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매년 겨울만 되면 부끄러운...요실금 매년 이맘때만 되면 증가하는 질병들이 여러 가지가 있다.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 골절과 같은 외상, 협심증과 같은 심질환 환자... 겨울철이면 증가한다. 하지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요실금질환도 겨울이면 급격히 증가하는 대표적인 비뇨기질환이다. 요실금, 특히 복압성요실금은 재채기하거나 기침할 때 소변이 나오기 때문에 그동안 조심하고 참고 있었던 요실금이 감기나 호흡기질환으로 인해 다시 고개를 들기 때문이다. 물론, 화장실에 자주가고, 소변을 참기 힘든 과민성방광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증상이 더 심해진다. 복압성요실금은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지만, 복압이 올라갈 때-재채기, 뜀뛰기, 줄넘기-와 같은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기까지가 상당히 오래 걸리는 질환이다. 드러내놓기 부끄럽고, 아플까봐 겁이 나는 것도 큰 이유 중에 하나이다. 불편해도 그렇게 참고 왔던 요실금이 겨울이 되면 언제나처럼 또 나를 괴롭힌다. 하지만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서 더 심해지는 증상이기 때문에 좋아질까 내심 기대를 하지만, 결국 증상이 더 심해져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반면 요실금은 위의 질환들과 큰 차이점이 있다. 다른 질환과는 달리 간단한 치료로 쉽게 좋아진다는 점이다. 약물치료든, 수술적치료든 요실금의 치료성공률은 95%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재발도 거의 없다. 최근에는 입원이나 통증없이 하루만에 간단히 치료할수 있는 요실금테이프 요법은 요실금환자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놀라운 치료법이다. 매년 증상이 생기면 괴롭고, 또 참으면 잠잠해지는 요실금!!! 하지만, 요실금은 나이가 들면서 결국 더 심해지고 치료를 하게 되는 증상이다. 내일신문 독자들도 이번 겨울에는 깨끗이 요실금을 치료하고 새로운 삶을 즐기기를 기대해본다. 타워여성비뇨기과 원장 이경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비수술 디스크 치료 효과에 대한 인식 높아져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디스크 통증이 심한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 수술을 생각해보게 된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선뜻 전문병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 양방 협진에 의해 수술 없이 목 허리 디스크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을 만나 비수술 척추치료에 대해 들어보았다. - 척추전문 한방병원을 개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본격적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생활습관이 현대화되면서 갈수록 각종 척추질환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2000년대 초부터 척추전문 병원의 수도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으며 이들 병원의 척추치료는 수술 중심으로 진행됐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년간 척추수술 건수가 72%나 증가했을 정도다. 하지만 무분별한 수술로 인해 “10년 이내에 부작용을 보이는 환자들이 급증할 것”이라는 의료계의 경고대로 수술 위주의 치료는 각종 부작용을 가져왔다.단시일 내에 수술을 요하는 환자들 외에는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치료로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 거르고 걸러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길을 제시하는, 목과 허리 디스크 치료에 있어서 깔때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척추전문 비수술 치료 병원을 만들고 싶어 모커리한방병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 비수술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은 어느 정도인가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은 반드시 수술을 해야 치료가 가능하다고 여겨졌다. 특히 극심한 통증이 반복되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인 환자들은 몸에 어떤 큰 일이 난 것으로 생각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지난 2009년 NEJM(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이 디스크 수술을 받은 후 10년 동안 4명 중 1명, 약 25%가 재수술을 받았다는 추적 결과를 발표하는 등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비수술 치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한방 치료의 장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20~30대 직장인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모님이 디스크라면 수술을 시키겠는가?”라는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80%인 96명이 “수술을 시키지 않겠다”고 응답할 정도로 최근 비수술 디스크 치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 비수술 치료가 가능한 척추질환과 그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신경학적인 이상 징후가 없는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가 가능하다. 목이나 허리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디스크 수술 후유증 등은 모두 비수술 요법으로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디스크 치료에는 ABCDE 시술법이 사용되며 침(A=acupuncture)으로 척추 주위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봉독침(B=bee venom acupuncture)으로 손상된 인대의 염증을 없애고 주변 조직의 면역력을 높인다. 이어서 추나(C=chuna)요법으로 디스크가 발생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한약(D=drug, herbal medicine)으로 퇴행을 억제하고 근육과 신경 기능을 회복시키게 된다. 이를 통해 디스크 주위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염증과 부종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경직된 근육을 신축성 있게 만들어준다. 척추 질환은 치료 후에도 관리를 잘못하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가벼운 운동(E=exercise)으로 근육을 강화시켜 재발 확률을 낮추어 준다. - 앞으로의 계획은비수술 디스크 치료 효과를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임상연구 결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고 있다. 또한 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약물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연구팀과 함께 한방에서 목과 허리 디스크 치료제로 사용되는 한약재인 ‘마가목(馬牙木)’과 ‘현지초(玄之草)’ 추출물의 연골손상 억제 및 항염증 기능을 처음으로 규명하기도 했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산학기술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관련 물질은 특허 출원 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싶다. 모커리한방병원은 20분에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한 후 충분히 설명을 해주기 위해서다. 바로 내 가족이 아플 때와 똑같은 자세로 환자들을 대하겠다는 생각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운영 시스템이 잘 정착되게 하는 등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튀어나온 손등 혈관 때문에 고민한다면? “직업상 사람을 많이 만나는데, 제일 힘든 것이 악수할 때에요.” 보험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40대 여성의 푸념이다. 그녀가 악수를 꺼려하는 이유는, 손등에 불거져 나온 힘줄 때문. 그녀의 손을 남자 손처럼 보이게 하는 힘줄의 정체는, 손등을 지나는 정맥혈관이다. 이 여성처럼 손등의 정맥이 눈에 띄게 튀어나온 증상을 가리켜 ‘손등정맥확장증’이라 부른다. 이 증상은 건강상 문제가 되진 않지만, 여성에게는 심각한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그녀처럼 악수를 꺼리기도 하며, 심하면 환자가 우울증을 비롯해 대인기피증까지 겪을 수 있다. 실제로 이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본원에 오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일상생활의 불편함보다는 심리적인 이유로 오는 사람이 많다. 손등정맥확장증의 치료는 정맥 내 레이저 치료와 주사경화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요즘엔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정맥 내 레이저 치료를 선호한다. 주사경화요법 보다는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며, 치료효과가 빨리 나타나기 때문이다. 정맥 내 레이저 치료는 혈관레이저 광섬유가 정맥내로 들어가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는 시술 결과를 확인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주사경화요법과는 달리, 치료 당시 들었던 멍만 빠지면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간혹 이 증상을 가진 몇몇 사람들 중에 손등 위로 튀어나온 혈관을 없애기 위한 시도로 피부과에서 필러를 넣는 사례가 종종 있다. 이는 잘못하면 오히려 손등의 혈관을 더욱 도드라지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악수를 꺼리던 위 사례의 여성은 본원에서 그토록 원하던 손등정맥을 없앨 수 있었다. 그러나 치료 전에 그녀는 이 치료를 함으로써 혈액순환에 미칠 부작용에 대해 걱정했다. 사실 치료에 적용되는 정맥은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표재 정맥이다. 때문에 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처럼 손등에 튀어나온 핏줄은 질환은 아니지만, 손이 나이에 비해 늙어 보이거나 여성이라면 자신감을 떨어뜨리게 할 수 있다. 만약 이 때문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혈관질환 전문의와 상담 후 안전하게 매끈한 손을 되찾도록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 요즘 점심시간이나 낮 시간대에 교복을 입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학생이라면 분명 학교에 있어야 할 시간에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짚어보니 얼마 전 수능시험이 끝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해 동안 입시에 대한 압박감과 스트레스, 잠을 줄여가며 공부에 매진하느라 부족해진 수면시간,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한창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사춘기의 꽃이라 불리는 여드름을 더욱더 악화시키는데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여드름은 피지 분비가 왕성한 사춘기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여러 요인에 의해 성인이 되어서도 나타나는 염증 병변으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 뿐 아니라 피부 손상과 흉터를 동반하므로 제때에 적절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 규칙적인 생활 유지와 올바른 식습관,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는 것은 물론 피부 타입에 잘 맞는 화장품을 사용함으로서 여드름이 생길 수 있는 요인을 줄여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노력으로도 컨트롤 되지 않을 경우에는 피부과적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이나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특수한 약물과 광원을 통한 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여드름 PDT는 빛과 고주파를 동시에 이용한 광선 치료이다. 안정성을 입증 받은 특수 약물을 도포하여 여드름의 원인균과 피지선을 사멸하고, 이와 함께 각질 세포의 탈락을 통해서 꽉 막힌 모공을 열어 염증과 노폐물을 제거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과다 피지와 모공, 블랙헤드가 함께 개선되는 치료이다. 여드름의 원인균을 파괴하여 현재의 염증 개선은 물론 앞으로 유발될 수 있는 여드름의 예방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는 치료이다. 얼굴 뿐 아니라 등과 가슴의 여드름에도 적용 할 수 있다. 여드름은 주변의 피부 조직을 손상시켜 붉고 검은 자국이나 넓어진 모공, 푹 파인 흉터 등을 남기는 것이 보통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혈관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붉은 기운을 완화시키는 혈관레이저가 좋다. 넓어진 모공이나 울퉁불퉁 파인 흉터에는 피부의 가장 깊은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활성을 유도하는 어펌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겨울철 양생 겨울은 한마디로 몸을 절약해야하는 계절이다. 세상의 만물도 겨울이 되면 나무는 잎까지 떨궈내며 최소한의 에너지로 살아가고 동물들도 겨울잠을 자는 등 부족한 양기를 보존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된 에너지를 아껴 쓰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은 기순환이 저조하게 되고 신체의 움직임도 떨어지게 된다.겨울철에 인체는 외부의 찬 기온에 대항하여 몸의 온기를 빼앗기지 않도록 전환된다. 그러나 혈관이 수축되면 체온은 잘 빼앗기지 않으나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특히 겨울철에는 중풍 등의 각종 순환기 질환에 걸릴 염려가 더 높다. 또한 신장의 기운이 왕성해지는 겨울에는 반면 심장의 기능을 억제하여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충격으로 심리적인 이상상태가 발생하기 쉽다. 또 마음이 초조해지고 괜히 우울해 지기 쉽다. 그래서 다른 계절보다 겨울에 과음과 폭식 등에 의한 비만이 쉽게 생긴다. 비만은 특히 겨울에는 인체가 저장하려는 관성이 강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게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 겨울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야 좋다. 음기가 강한 해가 지는 시간에 활동을 하면 안 그래도 계절적으로 부족한 양기가 더욱 모자라 쉽게 피로하게 되고 저항력도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밤 시간 동안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고, 해가 떠 있는 시간에 활동하는 것이 좋다. 겨울은 한의에서 신장의 기운이 활성화하는 시기인데 이는 만물이 숨어들고 저장하는 때이다. 만약에 관리가 잘 되지 못하면 봄에 손발이 차고 근육의 활동력이 약해진다. - 음식의 경우에는 지방이 많고 맛이 진한 게 좋다. 생선찌게나 주로 각종 육류를 적당히 섭취하는 게 좋다. 겨울야채인 갓과 숙주나물을 섭취하는 게 좋다. - 비만이나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삼, 생강, 계피, 율무, 진피, 모과 등으로 만든 한방차를 자주 먹어주면 기운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지방 대사를 높여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또 겨울은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혈관을 확장시키기 위해 매운 맛의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고추장 등의 아주 매운맛은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으므로 적절하게 배합하여 먹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남자 수염을 영구 제모하는 게 가능할까? 이 글은 남자 수염을 영구적으로 잘 제거하는 노하우가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글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노하우라는 것이 공개된 모든 정보의 조합으로 그다지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글이기도 하다.그럼 왜 누구나 병원마다 좋은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한 것일까?(인터넷에서 남자 수염 제모시술 후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많은 글들을 발견할 수 있고 작년 여름에는 급기야 뉴스에 영구적인 흉터가 남은 분의 인터뷰가 공중파를 타는 일까지 있었다.)남자 수염을 이루는 털을 의학적으로 보면 다른 털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굵은 털이 조밀하게 모여 있는 게 특징이다. 털이 굵으면 사용하는 제모용 레이저의 특성이 달라져야 하고 첫 시술부터 충분한 강도의 레이저를 쪼여야 털이 평생 다시 나지 않도록 하는 제모시술이 가능해진다. 여기에 누락부위가 없도록 시술을 해야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왜 공중파 뉴스에 효과는 없고 부작용으로 흉터를 얻은 사람이 나와서 억울함을 호소하게 되었을까?첫 번째로, 굵은 털이 효과적인 제모용 레이저 기계는 판매가격 또는 구입가격이 상대적으로 매우 높다. 두 번째는 충분한 강도로 제모를 하면 어느 정도의 통증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세 번째는 의사가 매 시술마다 누락 부위가 없도록 신경을 써서 시술을 하면 시술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길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 의사와 환자가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고 적절한 기계를 사용하여 통증을 감수하고 꼼꼼히 시술하면 영구적으로 남자 수염을 제거할 수 있다. 이 내용은 특별한 노하우라고 말할 수 없고, 보통의 시술 원칙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런 내용을 몰랐던 병원이라면 이 글을 읽고 기계를 좀 더 신중히 선택하고 간호사나 일반을 시켜서 제모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시술하는 의사가 신중하게 꼼꼼하게 충분한 강도로만 시술한다면 모두 좋을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남자 수염 제모는 하루에 두 번 이상 면도를 해야 하고 면접에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고 자기 나이보다 나이가 들어보여서 고민인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미용 시술의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 직접 본인이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남자의 상징인 수염을 제거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이미 남자 수염 제모는 일부 절실한 사람들에게는 꼭 효과가 좋아야만 하는 의료의 작은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질병치료는 혈액 정화와 순환이 우선 현대인은 새로운 문명의 발달로 좋은 세상에 살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면역질환과 대사질환에 시달리고 산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된 식사습관이나 운동부족, 음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는 물론이고 컴퓨터나 휴대전화,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전자파의 영향 때문에 암이나 성인병, 순환장애, 면역질환, 대사증후군, 만성피로 등으로부터 위협받고 있다. 이런 질병의 근본적인 문제는 거의 혈액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혈액정화와 순환이 선결요건이다. 혈액치료 전문병원 메디푸리마는 신개념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해 혈액정화와 체질개선 등 혈액치료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하고 있다. 이것은 현대의학의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로 질병에서 자유롭고 싶은 현대인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혈액정화와 순환에 좋은 획기적인 치료주변에 각종 암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병과 난치성 질병,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손발저림, 생리불순, 순환장애, 간염, 간경화, 류마치스 등 크고 작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흔하다. 이들은 자신을 괴롭히는 질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료도 받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기도 하지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논현동 메디푸리마 유하성 원장은 “이런 질병은 대부분 혈액에서 문제가 시작된다”며 “근본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혈액정화와 순환부터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메디푸리마에서는 내원한 환자를 상담한 후에 혈액검사, 활성산소 및 황산화력 검사, 모발 중금속 검사, 생혈검사, 심전도 검사 등을 통해 혈액의 상태를 파악한다. 신개념의 차별화 된 의료서비스‘피가 맑아야 건강하다’라는 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메디푸리마를 찾는다. 혈액치료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다 해당되는 것으로 질병이 있는 사람은 건강을 되찾고, 건강한 사람은 더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메디푸리마의 신개념 치료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포톤 테라피 치료법은 광양자치료로 몸 안에 있는 오염되고 나쁜 혈액을 50~80cc 정도 채혈한 다음 시트라산과 산소를 투입하고 일정한 속도로 253.7nm의 유효 UVC 광선을 조사하면 적혈구와 백혈구의 표면에 있던 노폐물이 떨어져 혈액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시켜 준다. 이렇게 깨끗해진 혈액을 다시 인체에 투여해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주는 치료법으로 혈구의 세포면이 탄력 있게 되고 혈액순환이나 면역력 증강 등 각종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적이다. 킬레이션은 혈관 노폐물과 중금속을 제거한다. 일명 중풍예방주사(혈관주사 해독치료)라고 하는 킬레이션 치료는 합성 아미노산인 EDTA(에틸렌 다이아민 테트라 아세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포함된 특수 주사 약제를 1~2시간 동안 서서히 정맥에 투여한다. 혈관과 체내에 과도하게 잔류하여 각종 노화와 질병을 유발하는 독성중금속,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이 EDTA와 결합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게 하는 치료법이다. 마이어스 칵테일은 고농도 비타민을 주사하는 것으로 다양한 질병에 고용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정맥으로 급속히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비타민을 먹거나 천천히 주입하는 방법보다 혈중농도를 높여 많은 양을 세포내로 이동시킬 수 있어 효과적이다. 천식, 만성비염, 알러지성 비염이나 급성편두통, 섬유근육통, 급성 근육수축, 갑상선 기능항진증, 만성두드러기, 당뇨, 생리통에도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질환인 불안, 우울, 만성적 피로에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메디푸리마 유하성 원장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유하성 원장 일문일답* 혈액치료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지금까지 현대의학이 간과했던 혈액치료는 기초대사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상처회복 촉진작용과 항알레르기 체질개선을 돕습니다. 또한, 간기능 개선 및 신장기능, 심장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있어 다양한 난치성 질환이나 통증완화 해독 노화방지에서 효과를 보여 안전하면도 효능을 보이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메디푸리마에서는 어떻게 치료하십니까?신개념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해 혈액정화와 체질개선으로 혈액순환과 면역을 증강시킵니다. 그리고 포톤치료기로 UV 광선효과와 산소투입으로 해독 항노화 면역증강 형행개선 및 신진대사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대체의학으로 중금속이나 독소를 제거하는 킬레이션과 마이어스 비타민 요법 등으로 노화를 억제시킵니다. *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모든 질병의 문제는 혈액에서부터 시작되며 혈액치료에 그 답이 있습니다. 현대 의학이 이런 질병치료를 돕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생활습관개선과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앞선 라미네이트 기술로 외국인 환자 유치 앞니가 벌어져 있거나 비스듬히 겹친 경우, 또 약한 실금이 가 검게 변했거나 조금 깨져 있는 등 가지런하고 깨끗하지 못한 앞니는 비호감 인상을 주기 쉽다. 말할 때나 웃을 때 보이는 앞니의 문제점을 간단하게 해결해 연예인처럼 가지런하고 환한 미소를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라미네이트가 있다. 라미네이트란 치아모양의 얇은 판을 붙여 문제가 있는 앞니를 가지런하고 하얗게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치아를 소량 깎아내고 세라믹 재질의 얇은 라미네이트 팁을 붙이는 방법으로 최대 2주 정도면 치료를 끝낼 수 있고, 치료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시간적, 비용적 모두 환자에게 부담이 적다. 또 본인 치아를 최소량만 삭제하므로 자연치의 손상이 매우 적고 잇몸에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치아의 모양뿐만 아니라 색도 원하는 대로 환하게 만들 수 있고 변색의 가능성이 적어 영구미백의 효과도 있다. 전담기공센터와 기술력으로 치료의 질 높여 라미네이트를 전문으로 하는 수치과병원의 류홍열 원장은 그 동안 문제가 있었던 치아에만 적용했던 라미네이트 치료를 앞쪽치아 전체에 적용해 완벽한 미소를 만들고, 돌출된 치아까지 개선시켜주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 시술로 라미네이트 치료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는 다른 치과의 기공물을 함께 처리하는 기존 기공소의 한계를 넘어 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내에 심미기공센터를 만들어 라미네이트 팁과 임시치아 등을 제작하고 있으며, 여기의 전문 세라미스트가 함께 라미네이트 디자인과 색상 결정에서부터 제작, 시술 등을 함께 진행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시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우선 구강상태의 정확한 분석을 위해 구강사진과 안모사진을 정면과 측면으로 찍고 치아의 전반적인 검사를 하게 된다. 치아의 뿌리와 신경선을 체크하기 위해 치아전체를 평면으로 넓게 펴서 찍는 파노라마 사진과 필요에 따라 CT 촬영을 추가하기도 한다. 이런 여러 가지 사전준비를 통한 환자 개개인의 맞춤분석이 완료되고 의사와의 상담이 끝나면 곧바로 라미네이트 팁을 붙이기 위한 치아삭제에 들어간다. 치아삭제를 위해서는 마취가 불가피한데, 수치과병원에서는 마취에 대한 환자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취 전 주사할 부위에 마취연고를 발라두어 통증을 줄이는 무통마취기와 반수면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수면마취 등의 ‘무통마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치아삭제 후 심미기공센터 팀과 함께 치아의 모양 및 색상에 대해 한번 더 체크하게 되고, 그 후 치아 본을 뜨고 임시치아를 만든다. 약 1주일 정도 임시치아를 붙이고 생활한 뒤 병원을 다시 방문해 만들어진 라미네이트 팁이 잘 맞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바로 팁을 붙이게 된다. 라미네이트 팁을 치아에 접착할 때에는 레진을 사용하는데, 레진은 치아색인 일종의 플라스틱 재료로 접착력이 좋고 완벽히 굳었을 때 라미네이트의 강도를 자연치만큼 강하게 만들어주는 장점이 있다. 라미네이트 팁의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치아 표면을 거칠게 한 후 붙이게 된다. 라미네이트 팁을 붙이고 나면 자신의 팁을 담당한 전문 세라미스트가 윗니와 아랫니의 자연스러운 교합과 편안한 사용을 위해 팁을 다듬어 주며 최종적으로 치과전문의가 마지막 점검을 마치면 치료가 끝나게 된다. 시술 후 팁의 안정적인 접착을 위해 일주일 정도는 너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그 외 일상생활에 큰 제약은 없지만, 라미네이트가 깨지거나 떨어지는 것과 같은 부작용 없이 건강하고 오래 쓰기 위해서는 6</ 2010-12-19
- 작은 키? 내 아이의 숨은 가능성을 찾아라 조기검사와 꾸준한 관리로 최종키 높여줘야 아이의 작은 키로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특히 부모의 키가 평균보다 작거나, 아이의 키가 또래에 비해 유독 작아 키순서 1~2번을 넘지 못한다면 그 걱정이 더 커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걱정만 하고 ‘언젠가는 키가 크겠지’라며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키 키울 수 있는 시기를 놓쳐버리는 경우도 많다. 송파 아이누리한의원 안홍식(한의학 박사)원장은 “아이의 성장에 관한 한 조기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실제로 만1~3세 아이들의 경우 성장관리효과가 특히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키 크고 싶은 우리아이, 그 가능성을 찾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안 원장에게 ‘우리 아이 성장발달’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잘 먹고 잘 자야 키도 잘 큰다키 크기의 기본은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과 같은 3대 영양소는 물론 아연, 칼슘, 철분 등의 여러 가지 미네랄과 비타민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다. 편식이 심하거나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아이라면 빨리 식습관을 개선시켜야 한다. 인스턴트 음식과 패스트푸드는 비만을 쉽게 유발하고, 또 비만은 성조숙증의 중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함께 적절한 운동을 해 주는 것도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 안 원장은 “공부하느라 운동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이 많은데 억지로라도 짬을 내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한다”며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달리기, 줄넘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줄넘기 중에서도 쌩쌩이(두 번 넘기)는 특히 성장에 효과가 높은 운동이다. 아무리 잘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제대로 키가 자랄 수 없다. 안 원장은 “일반적으로 성장호르몬은 밤 12시를 전후해 많이 분비되는데, 12시에 숙면 상태에 있으려면 10시경에는 잠을 자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밤 10시에 잠자기 힘든 중고등학생들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유아나 초등어린이들은 잠자는 시간을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숨은 가능성, 빨리 찾아줘야기본적인 생활관리가 잘 이뤄진다 하더라도 아이의 최종키가 작을 가능성이 높다면 미리 그 관리를 해 줘야 한다. 안 원장은 “부모의 키가 평균보다 작다면 만 1살 정도 됐을 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적어도 초등학교 입학 전에는 검사를 통해 아이의 뼈나이와 성장기간, 최종키를 점검받아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성장판검사, 체성분검사, 생체신호검사 등을 통해 성장정도가 정확하게 분석되면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한방적 치료가 진행된다.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 한약복용과 함께 성장판을 자극하는 침요법, 운동치료요법 등을 통해 아이의 성장을 돕게 된다. 안 원장은 “한의학에서의 성장발달요법은 좀 더 효율적으로 키가 자라게 해 주는 치료로 그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성장하기를 마냥 기다리지만 말고 미리 그 가능성을 찾아 치료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부모의 키가 크다고 해도 아이의 키는 작을 수 있고, 부모의 키가 평균치에 이르지 않는다 해도 아이의 키는 평균을 훨씬 넘어설 수 있다. 부모의 키와 상관없이 세심한 관찰이 이뤄져야 한다. “아이의 키는 크는 시기가 정해져 있습니다. 의지는 많지만 그만큼 효과를 보지 못하는 중고등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미리 아이의 성장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비만, 성조숙증도 키 클 가능성 열려우리나라 소아비만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0~14세의 소아비만 유병률이 17.9%로 ‘비만의 나라’ 미국의 14~17%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비만은 비단 비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소아비만은 성호르몬 분비를 앞당기고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해 더 이상 성장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된다. 즉 비만이 성조숙증을 유발하는 큰 원인이라는 것. 남자아이의 경우 초등 5~6학년, 여자아이의 경우 초등 3~4학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비만과 성조숙증이라고 해서 키가 클 가능성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꾸준한 비만관리와 성 조숙을 더디게 하는 조절치료를 통해 성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적극적인 성장치료를 통해 일정기간 평균보다 30~40% 더 성장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키는 엄마의 관심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도움말 송파아이누리한의원 안홍식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늘어나는 성인아토피, 그 원인과 대책 성인아토피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부분이 소아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소화질환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최근 고등학생 이상에서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소아아토피와 달리 성인아토피의 발병원인은 스트레스나 식습관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성인아토피는 무관심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넘기면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난치성피부치료전문 하늘마음한의원 이일신 원장은 “성인아토피는 소아아토피보다 치료가 까다롭다. 치료기간도 길 뿐만 아니라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가끔 ‘낫겠지’하며 방치하는 일도 있는데 그랬다간 사회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 때문에 반드시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한다.장이 새면 피부도 샌다성인이 돼서 아토피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다. 먼저 어릴 때 아토피를 앓은 경우다. 통계에 따르면 소아아토피 환자 중 성장하면서 아토피 증상이 사라졌다가 성인이 돼서 다시 발병하는 경우가 25%에 이른다. 무엇보다 소아아토피는 성장과 더불어 자연 치유되기도 하지만 성인아토피는 잘 낫지 않는다. 방치할수록 악화되는 이유가 그것이다.그 다음이 사회생활에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오염된 생활환경, 식습관을 꼽을 수 있다. 성인아토피치료가 흔히 ‘자신과의 싸움’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주변 환경변화와 스트레스요인제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최근 밝혀진 원인으로는 ‘새는 장 증후군(Leaky Gut syndrome)’이 있다. 말 그대로 장이 새는 것을 말한다. 이 원장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소)장 점막이 손상된 것이다. 그 틈으로 각종 독성물질과 소화가 덜 된 큰 분자의 단백질이 유입돼 면역체계를 무너뜨리고 몸의 곳곳에 염증과 질병을 발생시킨다”고 전한다.이는 식습관과도 연결되는 문제인데 각종 가공식품과 정제된 탄수화물 과잉섭취와 섬유질 부족 등으로 유발되기 쉽다. “각종 효소가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식품섭취가 줄고, 익혀 먹는 음식이 늘면서 장이 유해요소에 노출된 것”이라는 이 원장.잘못된 정보가 병 키워소아아토피가 팔이나 무릎 뒤의 혈액이 정체되는 곳에 병변이 잘 나타난다면 성인은 주로 얼굴이다. 그러나 팔 다리 배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성에게 나타나는 유두습진은 성인아토피 만의 특이한 사례다.아토피치료방법은 피부과나 한의원 수만큼 각양각색이어서 환자들에게 오히려 혼란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성인의 경우 인터넷에 소개된 민간요법이나 잘못된 치료법 등으로 자가 치료하다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쉽게 증상이 가라앉은 것처럼 보이는 스테로이드제재는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당장 좋아지는 것 같지만 사실은 피부체계를 완전히 무너뜨려 재생 불가능한 상태로 만들기 때문. 스테로이드제재를 오래 사용한 환자일수록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성인아토피도 가장 참기 어려운 것이 소양증, 즉 가려운 것이다. 가려움이 심할수록 밤잠을 못자 집중력이 저하되고, 체력과 면역력도 동시에 떨어지게 된다. 이 패턴은 다시 주위를 산만하게 만들고 업무능률을 저하되며 신경질적으로 변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반복된다.인체면역력 강화로 치료가닥 잡아최근 아토피 치료는 인체면역기능을 강화시켜 피부재생력을 되살리고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그래서 원래부터 사람이 체내에 가지고 있는 생체 에너지를 이용하는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는데, 고주파에너지를 몸 속 깊숙이 침투시켜 생체 열을 발생시키고 체내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근본치료인 셈이다.가려움증을 가라앉히고 상처 난 피부를 재생시키기 위해 광선요법을 병행하기도 하는데 ‘PDT’라는 특수광선을 환부에 조사한다. PHD광선도 피부염증을 완화하고 원활한 혈액순환과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원장은 “성인은 소아와 치료법이 약간 다르다. 특수한 치료법을 적용하지 않고, 소화기와 간 기운을 끌어올리는 침과 발효효소가 다량 함유된 생식이나, 어혈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탕약만으로도 상당히 좋아지는 경우를 종종 발견한다. 소화기 문제가 아토피로 나타날 개연성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한다.성인아토피치료는 환자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 잡아 6개월이면 완치가 가능하다.도움말: 하늘마음한의원 이일신 원장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아토피 치료기-마스크와 모자 벗던 날여대생 김oo 씨(22세). 초3 아토피 발병, 완치 후 고3부터 재발. 발병부위:얼굴 목 손 발 배 등 다리 팔 “모자에 마스크까지 끼고 다녔죠. 반팔은 엄두도 못 냈고요. 치료 한 달 만에 이젠 얼굴 드러내고 다녀요.”고3, 엄마가 편찮으시면서 집안 살림까지 맡아야 했다. 그 스트레스 탓인지 완치됐던 아토피가 재발하기 시작했다. 온 몸이 상처로 얼룩졌다. 얼굴은 물론이고 안 그런 곳이 없을 정도 였으니.외모에 한참 신경을 쓸 무렵이었다. 그러나 얼굴까지 가리고 다니니 사람 만나는 게 힘들었다. 무엇보다 지나가다 다시 돌아보는 그 시선이 너무 싫었다.특히 겨울이 시작되면 내 몸은 가려움과의 싸움이었다. 밤새 깨지 않고 자는 게 소원이 됐다. 피가 날 때까지 긁기도 많이 긁었다. 가렵다 보니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고 잠을 제대로 못 자니 체력도 떨어지고 신경이 예민해졌다. 덩달아 살은 자꾸 빠지고 다시 체력이 떨어지고 예민해지는 악순환이 되풀이 됐다. 대학 입학 후에도 남자친구는 생각도 안 해봤고 졸업 후 취업까지 생각하니 한숨만 나왔다.그 시절 종합병원은 물론이고 안 가본 피부과가 없었다. 유명하다는 한의원은 서울까지 쫓아다닐 정도였다. 그런데 모두 잠시였다. 스테로이드제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피부과 연고를 안 바를 수 없었다. 당장은 좋아지니까. 점점 더 많이 발라야 했고 또 바를 때 뿐 이었다. 다시 나빠지는 건 순식간이었다. 유명 한의원치료도 효과를 의심케 했다. 민간요법이라도 찾아볼까 인터넷을 뒤져도 말하는 사람마다 달랐다. 더 이상 나아지지 않는구나 좌절했다. 운명인가. 더 이상 치료가 안 된다고 스스로 포기할 즈음 하늘마음을 알았다. 특히 치료사례 동영상자료를 보면서 ‘나 보다 더 심한 사람도 있네’ ‘정말 완치된 사람이 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속아보자 싶었다.바르던 연고를 끊었다. 반동현상으로 증상이 몇 배나 심해졌다. 오한과 발열이 한꺼번에 몰려오고 사람들이 ‘무슨 일 있느냐’ 할 정도로 부었다. 보통 28일 주기로 반복되는 피부순환 주기도 나는 단 6일이었다. 온몸이 각질로 뒤덮였다. 그래도 참았다. 하늘마음에서 권한대로 식습관을 바꾸고 PDT광선요법과 심부온열치료법, 침과 한약을 병행했다. 그러기를 한 달.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이젠 얼굴 내 놓고 다닌다. 아직 벌건 기운이 많지만 온 몸을 뒤덮었던 각질도 손 마디마디 진물도 없다. 한의원에선 1년 정도를 치료기간으로 잡고 있지만 그럼에도 난 여기서 희망을 본다. 꾸미기 좋아하고 예쁜 것 좋아하는 나, 말간 쌩얼도 한여름 비키니도 세련되게 화장한 내 모습도 이젠 멀지 않았으리라 기대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