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공적인 새 학기 준비 성공적인 새 학기 준비 새 학기가 가까워지면 의례히 분비는 곳. 바로 서점과 문구점이다. 새 학기 중고생들의 분주한 모습 사이에서 떠올려지는 필자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 부끄럽게도 정작 중요한 준비들은 잊은 채 공구들을 갖추는 데에 혈안이 되어있었던 것 같다. 새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주도 학습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자기 주도 학습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신이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 실천하고 수정해 가는 과정 즉, 특별한 사람들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귀찮고 어려운 것을 마치 문구점에서 필기도구를 고르는 것처럼 즐겁게 하는 학생들에게 허용되는 것이다. 성공적인 새 학년 학습을 위해 준비해할 것 몇 가지를 꼽아보자. 첫째는 자신을 먼저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새 학기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시중에 많은 학습에 대한 소위 비법책들을 보면 계획 짜기에 관하여 자세히 알려주고 있지만 문제는 책마다 다르고 각자의 성향에 따라서 거듭 수정이 되어 마침내 최적화된 자신 만의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비법책들의 계획을 무작정 따라 하기 보단 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나의 성격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나의 개성과 성향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아야 한다. 집에서는 절대로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 방과 후 집에서 인터넷 강의나 자습의 시간을 많이 배분한다거나 성격이 너무 꼼꼼한 사람이 오답노트와 필기노트에 매달려 시간을 허비하는 것 등이 잘못된 계획의 좋은 예이다. 자신을 모르고 세운 계획은 결국 지속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난 학년의 성적표도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취약한 것이 무엇인지, 비교적 성취도가 좋았던 것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이 자기만의 학습 패턴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분석이 없이 무작정 학습에 뛰어든다면 작년과 비슷한 성적표를 받게 될 것은 불 보듯 훤한 일이다. 둘째는 실패감을 성취감으로 바꾸는 작업이다. 적어도 중상위권이하의 학생이라면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상담을 해보면 여학생들은 비교적 수학과 과학에, 남학생들은 국어와 영어에 있어서 노력을 해도 안 된다거나 기초가 없어서 회복시키기에 이미 늦었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학습된 무력감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 진학의 꿈을 가릴 만큼 수험생에게 있어서는 불안을 유발하는 요소들로 절대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 취약한 과목만큼은 그 날 배운 교과서 내용을 그 날 다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문제집이나 참고서는 과목당 한 개 만을 정해 반복해서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p style="FONT-SIZE: 10pt M 2010-02-21
- 논술형 문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논술형 문제에 대한 오해 우선 많은 사람들이 논술을 글쓰기 훈련을 잘 받으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논술형 문제란 작문 문제를 내는 것이 아니다. 어떤 대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력과 분석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신의 생각을 가미하여(창의력) 적절하게 표현해 내는 것을 요구하는 시험 제도이다. 현재의 문제점 필자가 교사로 재직했던 20년 전에도 논술형 문제를 출제하라고 하였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정답이 정해진 문제를 출제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말았다. 이번 정부에서 시도하고 있는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사고력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적합한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도록 교사 연수가 실시되어야 하고 교사 스스로도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데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걱정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육 선진국은 아주 오래전부터 논술식 시험을 통하여 창의력을 길러왔다. 이러한 점을 인식한다면 그렇게 가야한다. <p 2010-02-21
- 우리아이 일등 만들기 3편주의집중이 부족 할 때 -- 학습 할 때 주의집중이 안 되는 경우 주의집중은 정신에너지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다. 일단 집중이 되면 학습은 효율성이 향상된다. 요즘은 주의집중이 낮은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공부 한다고 책상에 앉아 있지만 다른 생각을 하는 아이들, 수업시간에 다른 생각으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 책을 읽으면 집중이 안 되는 아이들 등 집중력에 대해서 호소하는 아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주의 곤란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통해서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을 찾아보니 신체적, 정서적, 환경적인, 성격적, 학습능력 요인으로 나누어서 생각 해 볼 수 있다. 먼저 신체적 요인을 보면 피로할 때, 배가고프거나 너무 부를 때, 병이 났을 때 등 신체적 조건이 안 좋을 때 집중이 잘 안 된다. 정서적 요인에서는 걱정, 우울할 때, 초조할 때, 열등감을 갖을 때 집중이 잘 안 된다. 환경적요인은 TV,만화책, 인터넷, 전화, 적절한 온도, 편리한 책상과 의자, 시각적 유혹이 없고 소음이 없는 공간, 적절한 밝기의 조명, 친구, 가족 등이 주의집중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성격적 요인으로 보면 머리로 사는 아이들(논리를 많이 갖은 아이) 보다는 마음으로(감성을 많이 갖은 아이)사는 아이들이 생각이 많다. 머리로 사는 아이들은 단순하고 논리적이고, 마음으로 사는 아이들은 생각이 많고, 여러 사람의 배려가 있고, 걱정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마음으로 사는 아이들이 쓸데없는 공상이나 잡다한 생각들이 떠올라서 주의집중하기가 더 어렵다. 학습능력요인은 학습을 수행하는 데 부진한 양이 많으면 학습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주의를 집중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주의집중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다. 먼저 부모들은 아이들이 주의집중이 안 되는 요인들을 파악해서 제거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1
- 남다른 생각과 도전으로 세상을 바꿀 기대주 보통의 고등학생들은 교과 이외의 좋아하는 분야에 꾸준히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창의력과 사고력을 요하는 탐구영역으로 알려진 과학은 특히 대중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물을 얻는 기나긴 과정이 더욱 힘겨운 분야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도전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아내 일찌감치 이에 매진하고 있는 창덕여고 3학년 주계현 양(오륜동)은 특별한 여고생으로 다가온다. 올 5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과학대회(ISEF)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주 양은 방학 동안 부들 연구와 수능준비를 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부들’로 친환경 솜과 벽지 활용도 연구해 계현 양은 연못과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 부들을 1년 넘게 연구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연구를 거듭하며 전국과학전람회 최우수상, 서울시과학전람회 특상, 서울특별시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대전에서 열린 제1회 KISEF(한국청소년과학창의대전)에서 대한변리사 회장상, Ricoh 미국학회장상, 공학/컴퓨터 부문 최우수상, ISEF 출전 자격 대상 등 네 개의 상을 한꺼번에 휩쓸었다. “대학생 지인 소개로 과학전람회 대회를 알게 됐고 출전을 위해 부들 연구를 시작했었죠. 사실 설마 상을 받겠냐는 생각으로 시작한 것이 계속해서 진보된 연구 결과물을 내면서 여러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여름방학에는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픽 대회에 팀으로 출전해 세계대회 출전권을 얻으며 미국 대회에 참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고1때까지만 해도 계현 양은 화학·지구과학 등 과학, 수학을 좋아하지만 문과 성향도 많아 문과·이과 선택에 고심했었다. 하지만 부들연구를 계기로 자신의 진로를 정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1년여에 걸친 연구 과정과 성과는 직접 작성한 ‘친환경 소재로서의 부들솜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부들의 암꽃을 이용한 단열, 보온재 제조방법, 부들을 이용한 실 제조방법은 특허도 냈다. 부들의 탈취율이 99.8%에 달하는 것을 확인하면서 부들로 벽지를 만들기도 했다. 그 2010-02-21
- 엄마와 함께하는 소근육 발달 놀이 글의 순서1. 우리아이 눈 손 협응과 소근육 발달 체크2. 소근육 발달을 위한 눈, 손 협응놀이3. 손의 감각 놀이4. 연필, 가위질, 젓가락질을 향상시키는 놀이 1. 우리아이 눈 손 협응과 소근육 발달 체크아이의 신체발달이 지능발달과 무관하지 않다는 여러 연구들이 나오면서, 우리의 관심은 인 지적인 성장에서 점차 대?소근육의 정상발달로 확대되고 있다. 신체발달이 촉진되면 경험의 폭이 넓어지고 지적 호기심 또한 활발해진다는 것이다. 연필을 손바닥전체로 쥐다가 손끝에 힘을 주어 삼 점 쥐기로 쥐게 되면 아이의 표현이 보다 자세해 지고 성취감도 높아진다. 얼마 전 EBS의 원더풀 사이언스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손의 놀라운 기능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보지 않고도 우뇌가 그 모양을 상상하게 해 주고 좌뇌가 입력되고 축적된 정보를 끌어내 주어 이 두 영역의 정보를 통합하고 판단을 이끌어 내는 매우 신기한 신체기관이다. 손이 제 2의 눈 역할을 한다고 하지만 소근육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또한 눈이다. 눈으로 보고 그 모양을 짐작하여 적절한 손 모양을 만들어 내고 그 손이 뻗어나가 그 물체를 집고 조작을 해 내는 것을 우리는 눈과 손의 협응이라고 부른다. 생후 6주부터는 눈으로 보고 딸랑이를 잡을 수 있지만 이것은 아직 원시반사를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이때에 딸랑이를 놓고 싶어도 스스로 놓기는 불가능 하다. 눈과 손의 협응은 구슬 꿰기 같은 항목에서 많이 필요하게 되는데, 보통 24개월을 넘어서야 이것이 가능해 지게 된다. 쓰기의 발달 이정표에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8개월에는 크레용을 잡을 수 있고 18개월에는 크레용으로 낙서를 하게 되며, 24개월이 되면 더 정교한 낙서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아이의 성장은 마술과 같아서, 많은 초보엄마들이 살펴보는 발달 이정표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의 발달을 보이기도 한다. 8개월에 잡은 크레용으로 그럴싸한 원을 여러 개 만들기도 하고 18개월까지 크레용을 물고만 다니던 아이가 24개월 즈음에 갑자기 사람 얼굴 형태를 만들어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러한 발달 이정표는 아이의 발달을 조금 더(진짜 조금만이다)끌어주고픈 부모의 욕심을 채워주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표는 지표일 뿐 특별한 우리아이는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월 수에 미치지 못하거나 단계를 뛰어넘는 우리아이를 보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켜보며 놀이를 통해 아주 조금만 더 자극을 주자. 김혜선 원장강동아동발달센터 www.gdcenter.kr문의(02)470-4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1
- 도서관 소식 갈마도서관, 독서회 수강생 모집 갈마도서관에서 어린이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상반기 강좌는 6월에 종료된다. 서구 관내 초등학교 진학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독서회, 서구 관내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초롱독서회,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물방울 독서회,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작은샘 독서회가 운영된다. 새싹 독서회는 1~3주 화요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초롱독서회는 1~3주 수요일 2시 30분~3시 30분, 물방울 독서회는 1~3주 화요일 오후 4시~5시, 작은샘 독서회는 1~3주 토요일 3시~4시에 모인다. 기간은 각각 3월에서 6월까지 진행된다. 현재 선착순 모집하고 있으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http://galmalib.or.kr) 접수 중이다. 문의 : 533-4283~4둔산도서관, 초등/어머니독서회원 모집둔산도서관에서는 2010년 초등 및 어머니 독서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콩쥐팥쥐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1 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금요일 오후 2시~3시l, 이솝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목요일 오후 2시 30분~3시 30분, 몽실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3~4 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목요일 오후 3시~4시, 모모 독서회는 서구관내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금요일 오후 4시 30분~5시 30분에 있다. 어머니 동화연구독서회는 자녀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어머니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어머니 동화연구 독서회는 자녀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주부들이 모여 그림책, 동화책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선착순 접수중이며 둔산도서관 홈페이지(http://dunsanlib.or.kr)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 도서관행사 -> 문화강좌 ->어린이강좌 -> 해당 독서회 신청 또는 접수방법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 도서관행사 -> 문화강좌 ->일반인강좌 -> 해당 독서회 신청순이다. 문의 : 471-2572~3한밭도서관, 독서지도 전문가 과정 개설 한밭도서관에서는 독서운동을 이끌어 나갈 독서운동가를 양성하고자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지도 전문가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이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독서논술지도사 자격증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운영기간 : 2010. 3. 17~7. 7 매주 수, 금 오전 10시~오후 1시 총30강접수기간 : 2010. 3. 2(수)~3. 12(금) 선착순 전화접수문의 : 580-4264, 4265, 4263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입학사정관제와 10년 후 인재를 말한다 대전청담어학원은 지난 11일 캐피탈타워에서 청담러닝 정호준 이사가 ‘변화의 중심에서 해법을 찾다’를 주제로, 전 시카고대학 입학사정위원이자 현재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화 부분 조 훈 고문은 ‘입학사정관제와 10년 후 인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세미나에는 초·중·고 자녀를 둔 500여명의 학부모들이 대거 참석,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중간제목-“변화를 미리 준비하는 것은 생존전략이자 경쟁력이다”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은 외고입학전형체제 개혁,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 입학사정관제전형시행 등으로 급속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외고 입시에서 앞으로 영어 듣기나 내신성적은 모두 배제하고 중학교 2~3학년 영어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또한 초·중·고 영어수업시간이 1시간씩 늘어나며 2012년부터 서울지역 영어시험이 기존 단답식에서 300~500자 정도의 긴 논술형의 문제도 출제될 전망이다. 청담러닝 정호준 이사는 “변화를 알고 이 변화의 흐름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한발 앞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생존의 전략이자 경쟁력”이라면서 “이제 단순히 학교 성적과 입시에 대한 고민만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은 제자리걸음일 뿐이다. 영어로 의사소통의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높이고 자녀의 다양한 잠재력과 역량을 조기에 진단하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21세기는 창의력과 상상력 등을 골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를 원한다.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계획· 학습하고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높임은 물론 세상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영어는 꼭 필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중간제목-스펙은 그 사람이 그려질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작성해야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 뿐 아니라 특목고, 국제중·고등학교, 자사고 등에 이르기 까지 입학전형에 큰 영향을 끼치며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 시카고 대학 입학사정위원이자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정보화부분 조 훈 고문은 과거 입학사정관과 아이들을 컨설팅했던 경험을 통해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걱정과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입학사정관제에서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독서, 봉사활동 등 4가지 요소를 면밀하게 살펴본다. 입학사정관은 정해진 시간 내에 학생들의 면접을 통해 당락을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일관성 없는 소개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떨어지는 학습계획서, 반장 몇 번, 양로원과 고아원 봉사활동 몇 시간, 여름방학 때 30권 독서 했다는 식의 스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 평가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일관성과 성숙도다. 예를 들어 어릴 때 꿈은 자주 바뀔 수 있고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바뀌는 이유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일관성이다. 자기소개서에는 자신의 롤모델, 가족 등 과거의 깊이 있는 이야기가 있어야 하고 왜 영어와 수학을 공부했는지, 왜 학교를 선택했는지 등에 대한 학습과 진로, 진학에 대한 동기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어야 한다. 또한 빠져서는 안되는 부분이 바로 자신의 단점이나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이다. 단점도 인정해야 하고 아이가 단점을 스스로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분석력(리서치역량)과 자기주도성을 살펴보는 학업계획서는 직업, 전공, 학교, 커리큘럼 등에 대해 명시하고 학습방법에 대해서 자주학습능력, 시간관리, 문제해결능력이 있음을 어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독서이력을 살펴볼 수 있다. 정보와 표현의 힘, 관심분야와 미래탐구의 힘 등이 독서를 통해 나타나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은 시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이 있게 활동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조 훈 고문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이지 않은 소개서나 활동 등은 화려한 천 조각을 모아 놓은 누더기에 불과해 입학사정관이 그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서류를 봤을 때 그 사람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질 수 있도록 스펙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얼마 전 모 일간지에 포항공대 영어공영화 전면 시행이 발표됐다. 이는 포항공대를 벤치마킹한 홍콩의 과학기술대학이 대학평가에서 포항공대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그 원인으로 ‘영어’가 지목되었기 때문에 내려진 결단이었다. 또한 모 학생이 서울 홍콩 미국의 아이비리그 등 17개 대학에 입학원서를 내고 11곳에서 입학허가를 받았다. 이는 ‘영어’라는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 학생은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면 선택의 기회는 30%로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했다.조 훈 고문은 “입학사정관제는 입학전형의 하나의 방식이 아니라 글로벌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의 한 축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기주도적으로 경쟁력을 갖고 내 꿈을 설정하고 내 인성과 적성과 학습에 대한 성향을 갖고 접근하면서 하나하나씩 만들어가는 연습을 한다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9
- 새학년 새학기 영어 학습 전략 1. 학교공부를 내신으로 결론짓지 말자 "하버드대학에는 낙제를 하면 1년 동안 정학을 시키는 제도가 있다. 낙제를 해서 정학을 받게 되면 그 기간 동안에는 대학근처에 살아도 안 되고 집에 돌아가도 안 되며 제3의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살면서 근신해야 한다. 몇 년 전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들 10명이 낙제를 했는데 그중 9명이 한국계 미국인이었다고 한다. 대학당국에서 상담을 목적으로 그 원인을 연구해 보았더니 그들은 하버드 대학을 입학한 이후 인생의 장기적인 목적이 없었다는 것이다. " -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 중에서 (강영우 저) 학교 공부는 가끔 내신이라는 단어로 정리된다. 성적을 잘 받아야 하고, 특목고나 자사고, 더 나아가 대학진학을 위한 필요한 것이다. 내신은 현실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공부하는것이 단순히 내신을 잘 받기 위한 것이라면 재미없다. 내신은 어디까지나 기본사항이지, 진학과 학습의 전부가 될 수 없다. 물론 내신도 안 된다면 문제가 있겠지만 내신이 안 되기 때문에 영어의 다른 방향도 학습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학생들은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되고, 내신 성적이 잘 나왔을 때 그 다음이 없다. 공부의 효과도 반감한다. 공부는 단기목적과 장기 목적이 정확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버드 대학에 합격한 낙제생과 다를 바 없다. 2. 학교와 학원 병행하기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영어 역시 기초가 중요하다. 사교육을 담당하고 있지만 매번 교과서가 바뀔 때 마다 교과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중1부터 고3까지 영어교과 내용을 살펴보면 기초와 더불어 영어공부에 있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것을 꾸준히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사교육에서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쉽다고 대충보지 말고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우지 않은 Text를 펴서, 해석도 해보고 중요사항도 미리 정리하는데 사전이나 참고서를 이용하지 않고 가능하면 스스로 찾아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쉽고 간단하다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어렵다고 빼놓지 말고 가능하면 세부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틀려도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원에서 배우는 영어는 학교 영어보다 조금 더 어렵게 배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과제중심의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공부하는 패턴은 같다. 즉 복습보다 예습이 중요하다. 영어가 쉬운 학생도 있고, 어려운 학생도 있겠지만 미리 예습을 하면 수업시간은 곧 복습시간이 된다. 수업이 끝나고 바로 복습에 들어간다면 가장 좋다. 즉 예습으로 한번, 수업시간에 두 번, 복습하면 3번째 학습이 된다. <p style="FONT-SIZE: 12pt MARGIN: 0px 2010-02-21
- 도서관에서 ‘사람 책’을 빌려 드립니다 서울도시형중등대안학교인 단재학교에서 2월 26일(오후1시~6시)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살아있는 도서관 ‘리빙 라이브러리’를 개최한다. 리빙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는 도서관에서 책 대신 살아있는 책, 즉 사람들을 대여해 그들과 일정한 공간 속에서 의미 있는 만남을 갖고 대화의 장을 열어가는 프로그램으로 서로 간에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기도 하다. 단재학교 박준규 대표는 “외국에서는 이미 많이 확산되어 있는 리빙라이브러리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운영되는 이번 리빙라이브러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실된 한 권의 ‘사람’을 읽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편견과 오해 떨치는 첫걸음 리빙라이브러리는 덴마크의 로니 아버겔(Ronni Abergel)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관, 고정관념, 오해 등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그의 첫 행사에는 전직 노숙자, 트랜스젠더, 레즈비언, 정신병 환자, 싱글맘, 동성애자 등 사회적 편견 속에 있는 사람들이 ‘사람 책’의 주인공들이었다. 편견에 의해 참모습이 왜곡될 수 있는 사람들이 책으로 참여하고 대여자들은 도서관에서 이들을 빌려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묻고 그들에게 가졌던 편견을 버리는 기회를 가진 것. 박 대표는 “사람과 사람이 모여 대화하는 것은 평등함을 전제로 출발한다”며 “이런 평등함 속에서 대화문화가 확산되고 편견과 오해를 줄여나갈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리빙라이브러리의 힘”이라고 말했다. <p style="FONT-SIZE: 10pt MAR 2010-02-21
- 김지신 소장 컬럼 ‘엄마 힘들어’는 가능한 쓰지 말자 필자가 꽤 오래전 아이들에게 ‘엄마 힘들어’라는 하소연을 자주 했던 것 같다. 당시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던 아이들은 내게 무언가를 요청할 때 ‘~~ 하고 싶다’, ‘~~ 해달라’는 표현 대신 ‘엄마 힘들어?’를 먼저 확인하곤 했었다. 내가 ‘그래 힘들다’고 하면 실망한 듯 말문을 닫았었다. 되돌아볼 때 그 당시엔 정말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할 일들이 많았고 아이들과 즐거움을 나눌 에너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엄마를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가 있다. 어머니 상담 중 아이들로부터 엄마에게 허락이나 도움을 청하는 전화가 걸려올 때가 자주 있다. 그 때 어머니는 “아이들이 얼른 커서 엄마를 찾지 않길 바란다‘고 한다. 그 어머니에게 ”인기가 높은 지금이 가장 행복한 시기’라고 말해준다. 6학년 성진 엄마는 항상 기운이 없고 피곤해한다. 전업 주부이고 집안 일이 많은 편도 아닌데 모든 일들이 자신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성진이는 친구들 엄마의 활짝 웃는 모습이나 힘차게 뛰어가는 모습을 보면 부러움을 느낀다. ‘혹시 나 때문에 힘든 건가?’ 중학교 2학년 영진이는 직장일로 늘 바쁜 엄마로부터 ‘엄마 힘드니까 네 일은 알아서 해야지’ ‘우리 집에서 가장 힘든 사람은 바로 엄마야’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짜증이 난다. ‘엄마 힘들어’라는 말을 엄살 부리듯 쓰는 엄마는 없을 것이다. 아마도 그럴 사정이 있을 것이다. 일부 아이들에게 해당된다 할지라도, 지치고 피곤해하는 엄마의 모습은 아이들에게 무기력감을 주고, 청소년기 긍정적인 자아상을 키워가는데 걸림돌이 된다. 아이들은 엄마가 늘상 힘들다고 할 때 구체적으로 왜 힘든지 엄마 입장을 공감하기 보다는 자녀로서 죄책감 또는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한다. 어머니들이여,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 그 이유를 찾아보고 주변 여건을 개선할 것을 제안한다. 부부간 대화, 운동, 취미활동, 친구와 마음나누기 등을 통해 씩씩한 엄마가 되어보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