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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과학에 치중된 영재교육, 이제는 바뀌어야 영재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생각은 ‘수학이나 과학에 뛰어나면서 남들보다 IQ가 높은 똑똑한 아이’일 것이다. 하지만 하버드대학의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교수는 ‘다중지능이론.’ 즉 인간의 지적 능력은 다양하며, 인간은 누구나 8개의 지능(언어, 논리수학, 인간친화, 자기성찰, 공간, 음악, 신체운동, 자연) 을 타고나기 때문에 개개인이 지닌 특성을 계발시켜야 한다는 이론을 주창했다. 이제는 영재교육도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역 영재교육기관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매년 12월에는 각 지역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에서 영재 대상자를 선발한다. 영재교육기관 대부분이 수학·과학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시험에 응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특정 분야 영재성을 고려해 지원하기 보다는 무조건 추천받을 수 있는 곳에 지원서를 제출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묻지마 지원방식 때문에 수학·과학 분야 영재교육원 경쟁률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다중지능이론에 입각해 자녀의 영재성을 발굴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영재교육기관에 눈을 돌리고, 더 나아가 국가 영재교육이 앞으로 더욱 다양해져야 한다고 요구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수학·과학을 제외하고 2010년 개설된 경기도 소재 영재교육원은 발명연재교육원, 인문사회(논술)영재교육원, 정보영재교육원, 언어영재교육원, 예술영재교육원, 애니메이션영재교육원이 있다. 성남·용인지역에서 지원할 만한 영재교육원은 다음과 같다.● 용인 마성초등학교 발명영재학급 용인 마성초 발명영재학급은 용인관내 수학·과학 영재학급과 동일한 시기에 선발했다. 때문에 용인의 여러 영재학급 중 한 곳이라고 인식될 뿐, 기존 영재학급과 어떤 면에서 다른 지 일반 학부모들은 잘 인식하지 못한다. 마성초 발명영재학급을 담당하고 있는 이경수 교사는 “수학·과학 영재교육이 주로 이론과 원리를 탐구한다면, 발명영재교육은 기존의 수학·과학 원리를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발명을 이끌어내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마성초 발명영재학급에서는 기존 영재학급만큼의 수학, 과학수업에 발명, 로봇, 정보과학 과목까지 더해 더 많은 수업시수를 확보하여 교육시킨다. 특히 대전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한 연수강사초빙, 발명실습수업, 발명캠프, 지식센터 방문 등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각 학년마다 결원만 선발해 평균 16: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내년에는 4학년 모집 대상인원이 20명으로 대폭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성남 양영디지털고 정보영재교육원양영디지털고 정보영재교육원은 올해로 두 번째 신입생을 선발했다. 다소 생소한 분야인 정보영재교육은 기존 컴퓨터교육이 게임이나 특정프로그램 기능습득에 국한 되어있는 것을 탈피해 정보공학이라는 학문적 영역으로 확대한 개념이다. 양영디지털고 정보영재교육 담당 김나라 교사는 “컴퓨터가 우리 일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만 실제로 개발, 운영되는 분야는 매우 한정적”이라며 “정보영재교육이 학문으로서의 정보과학에 대한 가치를 높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년 교육과정이었던 컴퓨터이론, 프로그래밍, 로봇과학 교육 만족도가 높아 올해 지원 선호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 특히 경기도내 9개 정보영재교육원의 연합캠프와 담당 교사들의 정보영재동호회 활동은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 경원대 음악영재교육원올해로 2년째 운영하는 경원대 음악영재교육원에서는 성악부, 현악부, 관악부, 타악부에 걸쳐 30명 내외의 영재를 선발했다. 작년에 교육받은 학생들이 다시 지원하고, 많이 알려져서 올해 지원율이 작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고 한다. 경원대 음악영재교육원의 유재근 전임교수는 “어려서부터 기능 위주의 악기연주를 배워온 아이들에게 리듬과 청음감을 살려주기 위해 시창, 청음은 물론 타악기 수업으로 음악성을 바로잡아 주고자 한다”며 “고급과정에 영어뮤지컬까지 추가해 기계적 수업이 아닌 음악을 몸으로 익히고 느끼며 즐길 수 있게 해 아이들의 표현력을 키워주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 계원예고 영재교육원계원예고는 2005년부터 음악과 연극영화과 영재교육을 실시해왔으며, 2009년에 미술과 무용과를 신설했다. 또한 중학생으로만 국한했던 선발대상을 올해는 초등학교까지 넓혔다. 개설된 지 1년밖에 안된 미술 분야에 올해 대거 인원이 몰려 평균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계원예고 영재교육원 황영기 교사는 “올해는 실기와 면접, 영재성검사들을 통해 기교가 뛰어난 학생들보다는 표현력이 색다르고 창의력이 뛰어난 학생 위주로 선발했다”며 “완성된 영재를 뽑는 것이 아니라 영재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해 영재로 키워내는 것이 궁극적인 영재교육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선발결과 특이점은 성남구시가지보다 분당거주 학생들이 지원 · 합격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과 무용분야 지원율이 낮다는 것, 초등학교 교내 영어뮤지컬 유경험자들이 연극영화과에 많이 선발됐다는 점 등이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Mini Interview ●●● 강남대 예술영재교육원장 유광 교수엉뚱한 아이가 무한한 재능이 많습니다“강남대학교에서는 오래전부터 음악분야 영재교육을 준비해왔습니다. 올해에야 비로소 그 뜻을 이루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더 친숙한 유 광 교수(강남대 예술영재교육원장)의 첫마디다. 강남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음악영재교육원생을 선발했다. 예술영재교육원 중 유일하게 초·중·고 대상자를 선발한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유 교수는 이번 선발을 통해 경기도 학생들의 실력이 기대보다 좋고, 음악 열정이 매우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초등학생 영재 선발은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학생들이 어리기 때문에 연주 기량보다는 아이의 잠재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더 먼저 찾으려고 시도했거든요. 면접 때에 도형을 제시하고 떠오르는 상상력 테스트를 했는데, 똑같은 대답을 하는 아이들이 하나도 없더군요. 기발하고 엉뚱한 아이들이 무궁무진한 발전성을 보여줍니다. 한 마디로 그런 아이들이 큰일을 내죠.”유 교수는 세계 각국의 음악영재원과 한국국립영재원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하여 음악적으로 대성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고자 한다.“우리나라 음악교육은 개인레슨, 입시실기 위주입니다. 어린 나이부터 연주 기술습득에만 치중하고 앙상블이나 유스오케스트라를 경험할 기회를 갖지 못하지요. 이러한 음악교육의 취약점을 저희 음악영재원에서 바로잡고자 합니다.”때문에 음악영재교육원에서는 피아노부나 솔로 위주의 성악부는 제외하고 앙상블이 가능한 관현기악부만 모집했다. 악기별 수준 높은 2010-02-22
- 경제지도사 양성과정 ‘엄마는 경제선생님’ 무료교육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초등경제교육연구소가 지역 주부들의 경제마인드 함양과 청소년 경제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초등경제교육지도사 ‘엄마는 경제선생님’ 교실이 분당에서 열린다. 오는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10일간 오전 10시부터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성남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열리게 될 이번 교육은 경제교육에 관심있는 주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하루 3시간씩 30시간 교육 수료 후에는 경제지도사 자격증이 수여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신청 희망자는 이름과 나이, 주소 연락처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초등경제교육연구소 02-761-03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송호대학-호텔인터불고원주 산학 협력 협약식 체결 송호대학(총장 장기옥)은 호텔인터불고원주(대표이사 권정덕)와 지난 3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산학 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호대학과 호텔인터불고는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 학생 현장 실습, 인턴십 참여 지원 및 참가 학생에 대한 취업 기회 부여, 호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공동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2
- 한자에 ''왕도''가 있다 한자는 언어이자 도구, 어릴때 체계적으로 배워야 동북아 사람들이 머리가 좋은 가장 큰 후천적요인은 한자의 상용(漢字常用) 덕분이라는 주장이 일본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본에서 한자교육에 혁명을 일으켰던 ''이시이 아사오''박사는 "한자는 아이를 영재로 만든다"고 했다. 인간의 육체는 보통 20세 전후까지 성장하여 13~15세 무렵에 가장 왕성하게 성장한다. 그러나 인간의 사고력을 지배하는 대뇌는 생후 3년동안에 가장 왕성한 성장을 이룩하여 세 살된 어린이의 대뇌는 어른 대뇌의 60%까지 성장한다(대뇌생리학). 다음으로 중요한 시기는 유치원기로서 만6세 때에 어른 대뇌의 80%까지 성장하여 초등학교 입학도 하기 전에 이미 일생의 지능이 거의 결정된다는 것이다. 흔히 사람의 머리(지능:IQ)를 컴퓨터의 하드웨어에 비교하는데 컴퓨터는 제작할 때에 486, 586, 팬티엄급 등의 용량이 미리 결정되어서 그 용량에 벗어나는 소프트웨어(정보)는 저장할 수가 없지만, 사람의 머리는 정보를 제공하면 할수록 그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방을 확장(뇌세포 분화)하여 나가기 때문에 어릴 때, 즉 뇌세포 분열이 가장 왕성한 6세까지를 어떻게 보내느냐는에 따라서 일생의 지능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유아는 한자를 장기기억하는 대뇌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몸이 입으로 섭취하는 음식물에 의해서 성장하는 것같이 대뇌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5감을 통하여 입력되는 정보에 의해서 성장한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눈으로 보는 정보로써 전체 정보량의 83%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귀로 듣는 정보로써 11%를 차지한다. 그러나 보고 듣는 정보가 다 대뇌(지능)를 성장케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고 나중까지 장기기억되는것만이 대뇌 성장(뇌세포 분화)한다고 했다. 인간의 뇌는 좌,우뇌가 하는 역할이 다르다. 우뇌는 카메라와 같이 제공되어지는 정보를 그대로 전체적으로 흡수하여 저장하는 역할, 즉 보이는 대로 그림으로 그려넣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고 좌뇌는 제공되는 정보가 왜 그런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분석하여 이해가 될 때에 저장하는 역할, 즉 언어를 통한 사리판단을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그림은 우뇌에서 인식하고 언어(소리)는 좌뇌에서 인식한다. 3세까지는 거의 우뇌 위주로 활동하다가 그 후에야 비로소 좌뇌가 활동을 시작하므로 그 때에 "왜?" "무엇 때문에?"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그 후 6세가 넘어가면서 부터는 오히려 좌뇌가 더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뇌우위인 6세까지의 어린이는 소리글자인 한글이나 영어보다는 뜻글자인 한자를 그림으로 인식하여 더 쉽게 배우고 기억하는 것이다. 어린이에게 한자를 가르침으로 보여주고 들려주는 정보를 풍성하게 제공하여 대뇌세포의 분화를 활발하게 이루어지게 해서 유아를 천재로 키울 수 있다. 유아한자 어떻게 배워야 하나? 가장 글자를 잘 익힐 수 있는 6~13세 때를 놓치고 대학가서 한자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다 커서 구구단을 외우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어릴때 한자 급수시험에 너무 집착한다거나 통글자교육의 학습지 교육에 의존 하다보면 자칫 한자를 영원히 어려워하고 싫어하는 아이로 만들수있다. 요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한자8~7급 합격했다고 대대적 홍보하는 것을 보면서 매우 곤혹감을 느낀다. 왜냐면 급수시험에 출제되는 8급 글자를 보면 대한민국(大韓民國), 학교교육(學校敎育)등 어려운 한자 50자를 묻는 시험이다. 출제사유는 실생활에 많이 사용하는 순서라고 하지만, 한자를 처음 접 하는 어린아이에겐 너무 난이도가 높다고 본다. 이렇게 배우다 보면 5급에서 머물면서 상위급수 진입이 힘들어지고 중,고까지 겨우 4급으로 한자를 접는 경우가 허다하다. 급수시험 예를보면 다스릴 윤(尹:2급)/임금 군(君:4급)/고을 군(郡:6급)/무리 군(群:준4급) 등 난이도나 획수에 따라 상위급수로 올라가지 않기에 초기에 한자를 접하는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밖에 없다. 올바른 학습법 눈썹(艸), 눈(目), 덮고(멱), 저녁(夕) 이렇게 이미지로 익히면 꿈 몽(夢)이란 한자를 쉽게 배울 수 있다. 글자의 선택(핵심자소:부수)은 한자를 쉽게 배우거나 어렵게 배우는 가장 중요한 열쇠이고 가르치는 분이 가장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아이들은 실체가 있는 글자(예: 소, 사자, 눈, 귀 등)는 쉽게 알지만 추상명사(생각, 정, 의, 동, 서, 남, 북 등)는 이해하지 못한다. 획수가 많고 적고는 문제가 되지않기 때문에 오히려 획수 많은 글자(예: 龜,鼻,葉)는 더 정교하게 그린 그림으로 여길 뿐이다. 그래서 부수를 지도할때는 사물과 글자가 하나로 기억될 수 있게 사물의 특성이나 의성,의태를 활용하여 덧붙혀 가르치는 것도 좋다.(예: 豚 꿀꿀 돼지 돈,火 앗! 뜨거워 불 화, 兄 명옥이 언니 맏 형) 끝으로 이해를 했다면 반드시 반복이 되어야 된다. 하루에 한자 일주일에 7,8자 하고난후 확실하게 아는 글자는 생략하고 새로운 글자가 나온다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해하고 반복해야하며 틀릴지라도 절대 야단치거나 화를 내지말고 칭찬으로 지도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탐방> T&B 에듀케이션 컨설팅 예일대 입학사정관, 국내 교육전문가의 맞춤교육과 컨설팅 입학사정관 전형이 국내대학 입시에서 확대되는 것에 이어 올해부터 외고와 과학고 입시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따라서 이제 미국 명문대학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대학 및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까지 입학사정관제 대비 전략 마련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다양한 전형자료를 통해 각 학생의 잠재력과 재능을 평가하겠다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부족한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T&B 에듀케이션 컨설팅은 미국 입학사정관제에 정통한 Joe Kim 대표와 국내 교육전문가들이 만나 외고 및 국내외 명문대 입시를 위한 통합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통합관리 시스템 T&B 에듀케이션 컨설팅 Joe Kim 대표는 예일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했다. 매년 미국대학 입시 면접 형태 중의 하나인 졸업생 면접(Alumni Interview)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교육에 관심이 많았던 Joe Kim 대표는 2004년, 미국 최고 학군이라 불리는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SAT 및 대입 컨설팅 전문 학원을 설립했다. 한국 유학생이나 교포학생들은 물론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지도에 나선 것이다.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 경력의 노하우를 살려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매년 다수의 학생들을 하버드나 예일, 프린스턴 등의 명문대에 합격시키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명문대뿐만 아니라 미국 최고의 명문고인 토마스제퍼슨 과학고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미국 현지에서 T&B 에듀케이션의 전문관리 시스템을 인정받고 있다. Joe Kim 대표는 “미국에서는 이미 정착된 입학사정관제가 국내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적용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막막하다는 부모들이 많다”면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아이비리그 대학 합격생을 배출한 관리 노하우를 국내학생들에게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의 맞춤 입시전략 T&B 에듀케이션 컨설팅은 Joe Kim 대표 외에도 민사고 출신의 예일대 졸업생 육상현 원장과 다년간 국내 외고 입시학원 강의 경력의 대원외고와 고려대 출신 임정호 원장, 논술 및 학습매니지먼트 전문가인 고려대 석사 김기화 강사가 힘을 합쳐 의욕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국내외 교육전문가들이 모여 SAT, SSAT, TOEFL, TEPS는 물론 논술까지 각 학생의 목표에 맞는 소수정예 맞춤교육과 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수시 국제학부나 글로벌 전형 등 국내대학 입시에 맞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개발해 학생들을 지도한다. 미국대학 진학이 목표인 국제학교 학생이나 외고 국제반, 유학생들은 미국 현지 T&B 에듀케이션의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성과를 높인다. 또한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장기적인 플랜을 제시해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학생의 관심사나 적성에 맞는 독서이력관리를 통해 외고 입학사정관제 대비는 물론 장기적으로 언어영역과 논술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지도한다. 입학사정관의 시각으로 펼치는 최적의 컨설팅 T&B 에듀케이션 컨설팅은 외고 및 국내대학 진학반과 해외대학 진학반을 운영하면서 최적의 입시 컨설팅을 제공한다. 입학사정관이 원하는 인재상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Joe Kim 대표가 학생들의 학업, 비교과 활동, 에세이 작성 지도까지 세세하게 관리한다. 특히 국내 학부모들이 가장 생소해 하고 궁금해 하는 비교과 활동에 대한 창의적이고 특별한 사례들을 풍부하게 확보하고 있어, 입학사정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 해준다. 그밖에도 입학사정관제 대비를 위한 T&B 에듀케이션 컨설팅의 통합관리 시스템으로는 자기주도적 학습 매니지먼트, 외고 및 대학입학 일대일 멘토링 서비스, 외고입시 대비 학습계획서와 독서이력관리, 논술과 에세이 작성 지도 및 구술면접 대비 등이 있다. Joe Kim 대표는 “비록 국내 입학사정관제가 제대로 정착할 때까지 전환기 혼란을 겪게 되겠지만 근본 취지에 맞게 전략적으로 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11-8388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3
- 면접으로 역전할 수 있을까 국제학부, 글로벌, 영어우수자 전형을 구분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단계별 기준으로 전형 구분법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첫째, 다단계 전형이 있다. 이는 서울대 특기자(자유전공), 연세대 UIC, 고려대 국제학부·세계선도인재,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이화여대 국제학부·글로벌인재 등이 해당한다. 대부분 영어 관련 전형을 치르는 대학들은 다단계 전형이 가장 많은 편이다. 고려대 세계선도인재 전형이 다단계 전형에 속한다. * 고려대 세계선도인재 전형 1단계_ 어학 실력(TOEFL, Teps) 40% + 학생부(내신, 비교과) 60% 2단계_ 1단계 성적 70% + 면접 30% 일반적으로 대학교들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어학, 내신, 비교과)’를 시행해 선발인원의 3배수 정도를 2단계로 올린다. ‘면접으로 역전할 수 있습니까?’라는 의문의 시작은 ‘2단계 면접’부터 시작한다. 둘째, 일괄 전형이다. 연세대 글로벌리더, 경희대 서울캠퍼스, 숙명여대 어학우수자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일괄 전형이라 함은 2단계 면접 및 논술 대상자를 발표하지 않고 지원자 모두가 논구술까지 치르는 전형을 의미한다. 연세대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자. * 연세대 글로벌리더 전형 종합서류평가(어학, 내신, 비교과) 60% + 한국어 논술 40% 일괄 전형의 경우에는 보통 지원시기부터 구술 혹은 논술로 역전이 가능한 것인가가 매우 민감한 사항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1단계 성적, 혹은 일괄전형의 서류평가 점수를 제외한 ‘면접’만의 2단계인가라는 것에 있다. 위에서도 보았듯이 1단계의 성적 70퍼센트가 2단계에서 반영되고 있다. 이는 1단계를 낮은 등수로 통과한 학생은 2단계 면접으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현실을 말한다. 좀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예시를 들겠다. ◈ A학생과 B학생의 100미터 달리기 A 학생 - 70미터에서 출발 (30미터만 더 가면 우승)10M30M50M70M90MB 학생 - 10미터에서 출발 (90미터를 더 가야 우승)10M30M50M70M90M 결국 2단계에서 아무리 면접을 잘 해도 1단계에서 높은 성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면 불합격이다. 2009학년도 한국외국어대 영어우수자 전형처럼 1단계가 무시되는 방법이라면 면접이 정말 절대적으로 중요한 작용을 한다. * 2009학년도 한국외국어대 영어우수자 전형 1단계_ 어학실력(TOEFL, TOEIC, Flex) 100% 2단계_ 영어 면접 50% + 영어 에세이 50% 위에서 보듯 재작년의 외국어대는 1단계에서 서류 통과가 되면 2단계 면접과 에세이는 원점에서 출발했다. 이때는 면접과 에세이가 아주 중요한 시대였다. 하지만 2010년도부터 모든 대학들은 1단계 서류평가 요소를 2단계까지 반영하도록 변경했다. 바로 서류통합평가와 더불어 면접 혹은 논술을 모두 평가해 잠재력 있는 우수 학생들을 선발하자는 ‘입학사정관제’ 가 실시되었기 때문이다. 1단계 통과 후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재수생들을 수없이 많이 봐왔다. 면접에서 불합격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정말 아슬아슬하게 1단계를 통과했구나’ 라는 점이다. 1편에서도 언급했듯이 국제학부, 글로벌 전형은 ‘어학, 비교과, 내신, 면접’의 4가지 요소가 모두 고르게 평가되는 구조다. 그 예로 서울대특기자, 성균관대 글로벌리더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후 면접을 제외해주는 ‘우선선발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화여대 글로벌리더 전형도 합격생 중 상위 50퍼센트 내외에게 수능 조건부를 면제해 주고 있다. 서류평가로 등수를 산정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구조다. 면접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1단계 서류평가에서 높은 순위로 2단계 논구술을 준비해 남보다 우위에서 평가받길 바란다. 김철영 대표 세한아카데미 www.sehann.com 02)3453-34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미국 교환학생의 모든 것 교환학생은 전 세계 중·고등학생이 1년 동안의 문화 교류를 통해 영어 습득뿐만 아니라 글로벌리더가 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학을 생각하는 학부모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공립학교에 배정을 받으면 한국학생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수업을 받게 되고 호스트 패밀리와 생활하면서 미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되어 프로그램 후 학생들은 학습 면으로 도움이 되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서 돌아오게 된다. 현재 힐러리 클린턴이 장관으로 있는 미국 국무성 산하 교환학생 관리감독 기구(CSIET)에서 관할하는 아주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으로 외국(물론 미국을 제외한 국가를 말한다)의 청소년들이 미국 고등학교에서 1년간 교환학생 자격으로 수업에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정의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비영리 재단에서 담당하며 숙식은 미국의 자원봉사자로 등록된 가정에서 한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호스트 부모님들로부터 보살핌을 받게 된다. 얼마 동안 있게 되나? 1년 프로그램이며 새 학년이 시작되는 9월 신학기에 맞춰 출국한다. 1월 출국 프로그램은 사실상 진행되는 기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미국 학교의 여름방학이 5월부터 8월로 3개월의 공백이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연유로 ‘중앙일보에듀라인’에서는 1월 출국 프로그램은 제공하지 않는다. 어떤 조건을 충족해야 갈 수 있나? 아무나 막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최소한 가서 1년간 가족과 떨어져 미국 현지 홈스테이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미국 공교육에 투입되어 수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실력과 학습능력이 필요하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선발연령은 만 15~18.5세(92년 1월 31일 이후~95년 7월 31일 이전 출생). 최근 3년 동안 학교 평균성적이 ‘미’ 이상, 영어는 ‘우’ 이상이어야 한다. 영어 시험은 ETS가 주관하는 SLEP에서 67점 만점 중 45점 이상 취득해야 한다. 포함되지 않는 비용에는 무엇이 있나? 국무성에서 지원하는 학교 수업료와 자원해서 지원하는 홈스테이(체재할 미국 가정의 숙식) 비용을 제외한 기타 부대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즉 왕복항공료, 현지에서 학생들이 쓸 용돈, 학교 점심식사, 학교 관련 부대비용(실습비, 과외활동비), 교통비(통학버스가 유료일 경우), 신청서 준비 및 비자서류 준비를 위한 추가 비용, 보험료 등은 포함되어있지 않다. SLEP 시험 우수자에게는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을 선택할 수 있나? 선택할 수 없다. 알래스카,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전 지역으로 배치될 수 있으며 교환학생 신청자의 연령, 인종, 성별을 기준으로 재단에서 지역을 선정한다. 이는 재단에서 결정하는 것이며 신청자의 의사는 반영되지 않는다. 홈스테이 배정 후 거절할 수 있나? 홈스테이 가정은 재단에서 선정한 가이드라인에 맞게 선발되기 때문에 지역, 가족구성, 인종에 대해 다양할 수 있다. 재단의 가이드라인에 위배되지 않는 이상은 배정된 홈스테이에 대해 거절할 수 없다. 배정 시기는 언제인가? 배정은 지역담당자, 학교, 홈스테이가 완료되어야 통보된다. 일반적으로 배정통보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7월 중순~ 8월 말에 대부분 진행된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종료 후 연장이 가능한가? 교환학생은 J1(문화교류 비자)으로 1년만 미국에서 공립학교를 다닐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유학을 원하면 비자형태를 F1(학생비자)으로 변경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주한 미국 대사관 웹사이트(korean.seoul.usembassy.gov) 비자업무 난을 참조하면 된다.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보내는 부모의 심정은 이제 막 스물에 접어든 아들을 군 훈련소로 보내는 것과 같을 것이다. 그러나 걱정 마라. 아이를 믿어라. 잘 해낼 것이다. 남을 배려할 것이며 애국심도 생길 것이다. 결단력과 승리를 안고 돌아올 것이다. 이것이 인생에서 1년 교환학생으로 얻는 참다운 가치일 것이다. CSIET에서는 학생 안전에 관한 가이드라인도 웹사이트(www.csiet.org)를 통해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이진호 과장 중앙일보교육법인 jinho@joongang.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우리 아이, 나만의 스펙(능력) 키우기 필자는 유학업계에서 20년 가까이 상담하면서 여러 부류의 유학생을 접해보았다.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을 가지고 한국의 교육 현황을 상담하면서 또 두 아이를 키우면서 충분히 잘 알고 있기에 미디어에서 조기유학을 외화낭비로 매도할 때에도 꾸준히 유학업계를 대변하며 열변을 토하는 글을 연재해 왔다. 특히 조기유학의 경우 현지 학생들과 당당히 어깨를 같이하고 있는 어린 유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대견해서 콧등이 시큰거림은 다만 엄마 같은 마음으로 바라봐서일까? 이 아이들이 자라서 세계 속의 한국의 힘을 키워주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확신한다. 부모의 긍정 바이러스필자는 90년대 초에 “조기유학, 가야만 하는가”로 세미나를 시작해서 90년대 후반에는 “조기유학,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로 주제를 바꾸었고 이제 2006년 초부터는 “우리 아이,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로 세미나를 하고 있다. 이 글의 제목에서 보듯 대한민국의 조기유학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조기유학은 가야 하는지 걱정하는 단계가 아니라 어떻게 계획해 보낼 것인지를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이젠 유학도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 단순히 영어를 배우러 가는 것이 아니라 해외의 선진 교육을 체험하고 글로벌 인재의 자격을 갖추고자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하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로 키우려면 교육적, 인격적, 도덕적인 덕목이 있을 것이다. 영어수준을 본다면 초등학교 시절에 영어캠프를 경험하거나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해외 학교생활을 체험하면 기반은 충분히 닦인다고 본다. 그 외에 중학생이나 고등학생 시절에 교환학생을 체험한다면 더욱 인맥과 성격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조기유학이나 대학 유학은 다양한 문화경험, 선진교육 습득, 국제적 인맥 형성, 세계적인 시각, 독립심과 자립심 등 글로벌 리더로서 소양을 습득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필자는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데 있어 부모가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고 생각한다. 자녀에게 계속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도와줘야 한다. 긍정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자녀가 본인의 학교를 시시하다고 생각하면 학업은 물론이고 모든 활동을 열심히 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은 기회라는 것을 주지시켜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학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조언한다.학교에 기부금을 낼 수 있다면 내고 학교에서 요청하는 서류들은 정해진 날짜에 보낸다. 부모 초대주간(parents week)에는 될 수 있으면 참석해서 선생님들과 상담선생님을 만나 자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의논하기를 권한다. 부모가 보이는 관심은 학생과 선생님들에게 전달되고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리더를 향하여해외로 유학을 가려는 학생에게 있어 학교 선택은 조기유학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자유스러운 분위기로 운영하는 학교가 일반적으로 학업수준이 높다. 따라서 무조건 좋은 학교만을 고집하기보다는 학생의 실력과 적성에 맞는 학교 선정이 중요하다. 학교가 좋다고 학생 실력보다 힘든 학교를 선택하면 성적만 나쁘게 나올 뿐 아니라 적응도 힘들고 여러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학생의 실력에 맞는 학교에 가서 좋은 성적도 받고 여러 활동을 하는 것이 대학 입학 때 훨씬 유리하다. 자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더불어 어떤 꿈이 있는지,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 학교를 결정해야 한다. 학교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목적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글로벌 리더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잘 적응하고 생활을 할 수 있는 학교가 학생에게는 최고의 학교가 될 것이다. 최고의 학교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외국의 아이들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가운데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을 배워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우는 것이다.이젠 유학도 목적을 가지고 떠나야 한다. 정성희 대표이사 유학허브 www.uhakhub.com 02)508-3434 2010-02-02
- 사춘기 아들 때문에 방황하는 엄마들 사춘기 아들 때문에 방황하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사춘기가 온 아들과의 갈등으로 정신적 고통을 겪으면서 엄마가 방황하는 집이 많다. 특히 긴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 얼굴 대하는 일이 잦다보니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아들에 대한 기대와 의존도가 높은 강남 엄마들은 어느 날 변해버린 아들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다는데 이를 지혜롭게 넘길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엄마는 힘없는 만만한 존재 과거보다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초등5~6학년 때부터 이미 사춘기를 맞는 남학생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엄마 입장에서는 마냥 어린애 같은 내 아이가 어느 날부터 변해가는 모습에 적응하지 못해 결국 아들과의 잦은 트러블로 고민한다. 남학생 사춘기는 여학생과 많이 다르다. 여학생은 사춘기를 맞으면 외모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히스테리를 자주 부리거나 이유없이 울거나 또는 여의치 않으면 부모에게 대드는 정도가 고작이다. 물론 심한 경우에 가출도 감행하지만 이것은 특별한 케이스다. 하지만 남학생은 변성기를 시작으로 몸집이 커지면서 자신의 끓는 듯한 감정을 분출할 대상을 찾는다. 이것이 마땅치 않으며 반항과 폭력으로 폭발되고 그 대상이 가장 가까이 있는 엄마나 친구다. 특히 엄마는 늘 곁에 있고 언제나 자신의 요구사항을 잘 들어주는 존재라는 인식 속에서 점점 무시해도 되는 힘없는 존재로 여겨지는 것이다. ‘임 소아청소년신경정신과’ 임계원 원장은 “남학생들은 사춘기가 오면 순종적이던 아이들도 갑자기 엄마에게 대들기 시작하고 심지어는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도 있다”며 “아빠는 자신보다 힘이 센 존재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두려워해 대부분이 엄마에게 반항을 먼저 시작한다”고 조언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엄마들은 두렵고 걱정스럽다고들 한다. 사춘기를 빨리 시작해 중학교 때 끝내면 다행이지만 늦게 시작할 경우, 고등학생 때까지 이어지면 공부할 시기를 놓쳐 대학입시까지 망칠 수 있고 결국 사춘기 때문에 인생이 잘못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들을 이기는 강한 엄마가 되자엄마들은 행여 아들의 사춘기 때문에 비뚤어질까봐 노심초사하며 처음에는 갈등을 겪다가 대부분 포기하고 아들에게 지고 만다. 엄마에게 대들어도 야단치지 않고 엄마를 무시해도 침묵하고, 친구와의 폭력으로 학교에 불림을 당해 들락거려도 왜 그랬냐고 물어보는 정도로 그친다. 어느덧 아들이 두려운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엄마들은 남편에게 대부분 알리지 않고 혼자 전전긍긍하면서 속앓이를 하다 화병이 나기도 한다. 남편에게 알리지 않는 이유는 자칫 남자들끼리 부딪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렵기 때문이다. ‘큐이디 부모학교’ 홍영선 선임연구원은 “엄마들이 자식에게는 무조건 져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아들이 잘못된 길을 가면 호되게 야단칠 수 있는 강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며 “서로간의 진실된 대화를 통해 아들을 사랑한다는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하지만 무엇보다 원칙 앞에서는 자식이라도 결코 양보하지 않는 강한 부모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개포동 주부 임 모(48세)씨는 어느 날 학원문제로 다투다가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엄마는 내 인생에 끼어들지 마라.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는 말을 듣고 큰 상처를 받았다. 거리를 몇 일간 방황하다 큰 결단을 내렸다. 아들이 가기 싫다는 학원을 모조리 끊었다. 대신 아들에게 요구했다. 엄마가 싫은 것도 모두 끊겠다고 말이다. 휴대폰과 게임기기를 모두 압수했고 인터넷을 끊고 심지어 용돈도 끊었다. 그리고 남편에게도 알렸다. 평소에도 아빠를 무서워했던 아들은 며칠을 죽은 듯이 지내다 엄마에게 사과를 했고 학원을 다니겠다고 했다. 정 힘들다면 전문기관 도움을 받자사춘기 아들과 노력을 해도 영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강남 청소년 수련관’에서는 상담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언제든지 청소년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들의 고민을 들어준다. 그 중 ‘PET 부모교육’은 좋은 부모가 되길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4월 개강 예정이며 총 8회로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녀와의 마찰이 잦고 의사소통이 어려운 엄마들과 같은 고민을 가진 부모들이라면 전문 PET강사가 진행하는 교육을 통해 소중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교실이다.전화상담실(3442-5167)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와 청소년 모두를 위한 상담실로 자녀와의 갈등 또는 부모와의 갈등으로 고민이 있다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민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경우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사이버 상담실(sangdamsil.or.kr)도 24시간 운영한다. 전화상당실과 사이버 상담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큐이디 부모학교’에서도 부모와 자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대화법’ 강좌를 운영한다. 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열리며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부모력 성장 과정’ 강좌다. 가족 간의 올바른 대화법과 소통 기술을 실질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공감과 경청의 방법, 마음 표현 방법, 허용과 통제, 감정 조절의 4강으로 구성되어 있다.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2
- 예습과 수업집중, 복습을 한 번에!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분명한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은 바로 반복이다. 특히 예습, 수업집중, 복습을 반복 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습관형성은 쉽지 않다. 상위권 학생들도 성향에 따라 예습을 건너 뛰고 복습을 놓치며, 심각하게는 학교수업에 집중하지 못한다. 학기 중에 실천할 수 있는 공부습관 노트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누구나 성향과 능력에 맞게 조절하여 사용하면, 새 학년 시험에서 성공하는 공부습관을 가지게 될 것이다. 노트 공간의 구분 1. 노트 앞면을 상중하로 삼등분하고, 2. 상단은 예습공간, 3. 중간은 수업집중공간으로 사용하고, 4. 중간의 우측은 핵심기호공간으로 활용한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 2010-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