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신 잡기의 달인이 되려면 이영임 과학전문 공달학원 상담실장 (02) 414-2011 www.gongdal.com 내신 잡기의 달인이 되려면 시험 보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까? 아마도 많지 않을 것 같다. 그럼에도 시험은 우리를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시험을 볼 일이 없겠다 싶어 쾌거를 불러도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며 시험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을 살게 되니 말이다. 더구나 학생들에게는 시험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기에 시험이 곧 삶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런 시험을 손꼽아 기다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내신을 잡는 간단한 TIP을 소개하고자 한다.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나눔고딕 Bold,한컴돋움 LETTER-SPACING: 0px TEXT-ALIG 2010-03-01
- 영재아의 정서적 특성들 영재아의 정서적 특성들 SSPkids 영어유치원 이승희 원장 (아동학박사, 前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센터 연구위원) 영재아를 보통아이와 분별할 수 있는 표준모델이 있어서 누가 영재아이고 누가 일반이인지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영재성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내적 성향이나 욕구를 통해서 우리는 영재아의 정서적 특성들을 알 수 있다. 1.자아개념과 자기 통제력이 높다. 영재아들은 일반적으로 자아개념이 높고 또한 자신감이 높으며 자기 통제력이 높다. 주어진 일을 끝까지 해내려는 욕구와 함께 과제집착력과 끈기, 인내심도 갖고 있다. 하지만 영재아는 지적이고 학문적인 부분에서는 자아개념이 높은 편이지만, 사회적인 면에서는 자아개념이 낮은 편이다. 또한 자신이 설정한 높은 기대와 목표를 성취하지 못했을 때에는 실망하고 좌절하며 심한 자기비판에 빠지거나 무능력감과 실패를 경험하기도 한다. 2. 내향적이고 독립적이다.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px COLOR: #000000 TEXT-INDENT: 0px LINE-HEIGHT: 160% FONT-FAMILY: 2010-03-01
- 유학(留學)준비에 대하여 유학에는 매우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어학연수, 조기유학, 진학으로서의 정규유학, 인턴쉽, 비즈니스 과정, 장단기 캠프 등 개개인의 목적에 따라 준비과정과 기간에 상이한 차이를 가집니다.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 중요한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지 교육 정보 및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여러 가지 문제를 경험하는 유학생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제대로 된 정보와 계획 그리고 준비를 해줄 수 있는 유학파트너의 선정이 중요합니다.특히나 검증되지 않은 유학 관련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나 자료에 의해 낭패를 보는 유학생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이나 유학원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유학 인구 중 관심비율이 가장 높은 어학연수는 정확한 현지자료와 예상비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이전의 어학만을 위한 과정뿐 아니라 자신의 스펙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인턴쉽, 비즈니스 과정, 자격증 과정까지 포함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찾아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전문가와의 상세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몸에 꼭 맞는 맞춤형 유학을 디자인해야 합니다. 철저한 어학연수 준비를 위해 자신의 목적과 유학기간, 준비된 비용 등을 바탕으로 예상하는 시기로부터 6개월 전에는 모든 항목들을 체크하여 보다 집중적이고 투자대비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부모님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조기유학은 부모님 동반, 관리형, 기숙, 현지 연고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형태 등으로 세분화될 수 있지만 어학연수에 비해 훨씬 빠른 준비가 필요하며 반드시 폭넓은 정보와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영어권인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과 중국이 조기유학의 주 대상이 되고 있는데 각 국가별로 다양한 지역과 학교, 경비의 차이, 입학신청 기간 및 비자 준비 소요시간, 더불어 귀국 후의 연계가 틀리므로 상세한 상담과 자료를 문의해야 할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선정과 기간별 꼼꼼한 사전준비는 유학 성공의 절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인터넷, 지인, 경험자의 정보라 해도 다시 한 번 정확히 짚어보고 분석해 소중한 시간과 경제력을 투자하는 유학에서 최대의 성과와 성공을 거두기 위해 다시 한 번 준비사항을 점검해보시길 유학관계자로서 조언 드립니다. <휴먼유학컨설팅> 원장 함 석규 264-00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8
- 오늘밤, 아이와 함께 별과 꿈의 세계로 떠나보자~ 새벽 3시에 떠오르는 별이 보고 싶다고 문을 열어주는 천문대가 있을까? 아이가 밤새 별과 놀고 싶다고 문을 닫지 않고 기다려주는 천문대는? 날이 흐려 별을 못보고 갔다고 아무 때나 다시 가서 별을 볼 수 있는 천문대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밤새 별보기 춥고 배고프다고 따뜻한 차와 라면까지 끓여주는 천문대라면 어떨까? 꿈만 같은 이런 풍경이 강원도 청소년 수련관 ‘별과꿈’별관측소에서는 매일 밤 펼쳐진다. ‘별과꿈’별관측소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반적으로 천문대는 밤 10시면 문을 닫는다. 천문대가 별을 한참 볼 시간에 문을 닫는 것이 어찌보면 이상한 일이다. 그뿐인가. 관측투어시간을 1시간 이내로 제한하기도 한다. 뒷사람들에게 밀려 보고 싶은 별을 실컷 보기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강원도 청소년수련관에 자리잡은 ‘별과 꿈’별관측소는 이런 편견을 확실히 깬 곳이다. 비록 커다란 망원경은 없지만 관람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눈높이를 맞춰서 보고 싶은만큼 별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문 닫는 시간을 관람객이 정하고, 하물며 명절 날 휴관도 없다. 별을 보고 싶다면, 별을 보기 위해서라면 365일 언제라도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바로 ‘별과꿈’별관측소다. 이곳의 특별함은 이뿐만이 아니다. 관람당일 날이 흐려서 별을 못보고 갔다면 아무 때나 날이 좋은날 다시 보러오면 된다. 별은 정말 보고 싶은데 돈이 없는 학생이나 아이가 별을 정말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선 부모님에게도 요금도 받지 않는다. ‘별과꿈’별관측소를 운영하는 김호섭(48) 소장은 “이곳은 문턱 낮은 별 놀이터입니다. 변변한 천문대 하나 없는 춘천 지역에서 아이들과 별을 보며 꿈을 이야기하는 진정한 놀이터가 됐으면 한다”며 추운 날씨에 별 보로 올 아이들을 위해 따끈한 코코아를 준비해 놓고 있었다. 별과 함께 꿈과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곳~ 웅장한 음악과 함께 3층 관측실 지붕이 통째로 열리면 관람객들의 환호가 이어진다. 까만 하늘에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별들은 눈으로만 바라봐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이어서 김소장의 손에 든 빔 프로젝트가 까만 하늘에 떠있는 별까지 가 닿으면 더 이상 하늘에게 눈길을 뗄 수 없다. 김소장의 친절한 설명은 별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도 푹 빠지게 만든다. 이제 정확하게 세팅된 망원경은 관람객이 기다리는 지루함이 없이 관찰 대상을 쉽고 빠르게 찾아준다. ‘별과꿈’별관측소는 규모면에서 비록 ‘관측소’라는 명칭을 쓰지만 관측실의 장비는 최고 수준. 이런 매력들이 입소문을 타고 개관 두 달만에 서울이나 타지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이 늘고 있다. 일부러 먼 곳에서 큰 규모의 천문대를 놔두고 이곳을 찾는 것이다. 새벽 2,3시까지 별보는 재미에 빠져 있던 연화네 가족, 벌써 네 번째 방문이라는 정우네 가족, 아이들에게 별을 보여주려고 왔다가 더욱 신이 난 부모들... 모두가 ‘별과 꿈’ 관측소에서 꿈과 추억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중간> ‘별과꿈’별관측소 100배 즐기기 3월은 아직 넘어가지 않은 겨울별자리와 이제 막 떠오르는 봄철 별자리를 함께 볼 수 있는 때이다. 또, 이제부터 수개월동안은 토성관측의 최적기이기도 하다. 오늘밤이라도 당장 ‘별과꿈’별관측소러 놀러 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강원도 청소년수련관 별관측소 홈페이지(www.gystar.kr)에 예약을 하고 하늘을 본다. 날이 흐리지만 않다면 보통 때보다 옷을 한 겹 더 입고 출발하면 된다. 단체나 가족 단위로 신청하면 연령에 맞는 재미있는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보너스로 멋진 천체 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 (관람료는 개인 5천원, 가족 1만원, 단체 20명 기준 10만원) 3월부터 진행되는 ‘가족들을 위한 특별 1일 캠프’나 7월과 8월중에 진행되는 ‘은하수 관측 투어’도 눈여겨 볼만하다. 별을 사랑하는 별지기 ‘김호섭 소장’ 인터뷰 관측소가 문을 연지 두 달째. 관람객이 원한다면 365일 새벽까지 문을 여는 이곳에서 더욱 놀라운 것은 모든 일을 김호섭 소장 혼자 도맡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의와 별 관측은 물론 아이들의 요구 하나하나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는 그는 그야말로 별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별지기였다. 그래도 잠은 자야하지 않을까? “수면시간이 늘 부족하지만 흐리거나 눈, 비 오는 날 보충합니다.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고 제 갈길 가는 별을 주제로 하는 사업이다 보니 사람이 별에 시간을 맞출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모두가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소장님의 열정에 감동받았다는 것이다. 그의 인생에서 ‘별’이란 무엇일까? “별은 제 인생에서 잃어버린 무엇인가를 찾는 대상입니다. 그 잃어버린 것은 20년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잊고 살았던 모든 것입니다. 막연한 동경과 꿈과 미래와 추억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이 40이 넘어서야 발견한 제 삶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역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별과꿈’별관측소를 어떤 곳으로 만들고 싶은지 물었다. “‘별과꿈’별관측소는 앞으로 춘천시민 뿐만 아니라 외지에서 오신 분들도 밤에 꼭 들어가는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과 눈높이를 맞춰서 별에 대한 신비한 세계를 함께 느껴보도록 애쓸 것입니다.” ‘별과꿈’별관측소 홈페이지 www.gystar.kr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8
- 미래를 준비하는 독서 - 통합 읽기 미래 준비를 위한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투자는 ‘교육’ 이다. 21세기에 들어 세상은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질 뿐 아니라 변화하는 속도는 따라잡기 버거울 정도다. 경제 침체와 악화는 변화의 속도를 정체시키는 것이 아니라 더욱 가속화시키고 여러 가지 혼란을 야기 시키고 있다. 이에 ‘교육’ 의 트랜드와 중심 역시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에 있어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 키워드는 무엇일까? 21세기를 준비하는 핵심역량으로써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대두되는 것은 창의력과 사고력이다. 그러나 이 부분에 있어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에 대한 능력을 키우는 구체적 실행은 아무나 하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그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다. 첫 번째 방법은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다. ‘독서’ 가 사고력을 기르기에 좋은 방법이라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강조하지 않아도 될 만큼 이지만 자발적인 독서를 끌어내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게다가 ‘습관’이라는 것은 많은 반복 끝에 저절로 몸에 베이는 것인데 아무리 반복해도 되지 않을 수 있다. 아이에게 독서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 있다. 바로 책을 좋아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이의 가장 좋은 ‘동기부여’ 는 책을 통한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해주는 것인데 이 경험은 어릴수록, 반복될수록 좋다. 21세기에는 책을 통한 ‘정보와 지식’의 수집만으로는 절대적인 힘이 될 수 없다. 들어온 것을 어떻게 활용하고 가치 있게 재창출 해낼 수 있는지가 능력이 되며 이것이 곧 창의력의 근간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는 아이가 어릴수록 읽어주는 책의 권수에 집착해서 일방적으로 집어넣는 독서의 오류를 범하기 쉽고 이때의 오류는 독서습관을 잡아주는데 절대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고 똑똑한 독서, 미래를 준비하는 독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때 책을 좋아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관건인데, 책을 읽고 연계할 수 있는 독후 놀이를 해주거나, 책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번째 방법은 ‘통합읽기’ 이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통합’은 어떤 의미일까? 통합은 또 다른 의미로는 ‘확장’ 이다. 가령 ‘사과’ 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것을 물었을 때 어떤 아이는 ‘색깔’ 을 떠올리기도 하고, 또 어떤 아이는 ‘먹었던 장소’ ‘먹을 때의 소리’ ‘또 다른 과일’ ‘사과에 대한 여러 가지 경험’ 등을 연속적으로 연계해서 떠올리게 된다. 이 때 ‘사과’라는 사전적 의미를 아는 것 보다는 그 것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끌어낼 수 있느냐, 즉 얼마나 ‘확산적 사고’를 할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하다. 이는 단순한 개념적 지식이 아닌 ‘사과’ 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의 연결고리를 잘 찾아낼 수 있는 힘을 말하는 것인데 이것은 추후 창의력과 사고력의 바탕적 힘이 된다. 이렇듯 생각의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것에는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한데 책 읽기를 통해서도 통합적 사고의 습관을 기를 수 있으며 예를 들면 이렇다. 가령 ‘아기돼지 삼형제’를 읽고 여기서 ‘형제’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고 하자. 이를 연결고리로 또 다른 ‘형제’가 나오는 동화를 읽어본다. 여기서 명작동화에 등장하는 ‘형제’와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형제’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이런 비교과정을 통해서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동양과 서양의 이야기를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적으로 비교하여 접할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영역의 책을 통해서 ‘형제’ 라는 단어를 들려줬다면 이번에는 가족의 다양한 관계를 알 수 있는 책으로 확장시켜본다. 그 안에서 형제, 자매 등 다양한 가족 간의 관계를 알게 되고 또는 가족나무를 그리면서 가족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끌어낼 수 있으며, 더 나가서는 ‘탄생과 성장’ 이라는 과학 영역의 책으로 자연스럽게 확장시킬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영역의 책을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법으로 연계해서 읽다보면 어려운 영역도 쉽게 확장이 되며, 추후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가 되면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통합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된다. 21세기를 일컬어 ‘지식기반사회’ 라고도 한다. 이는 단순히 지식을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지식을 얼마만큼 유용하고 적절하게 잘 응용하고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양’ 보다는 ‘질’, ‘무엇’ 보다는 ‘어떻게’ 가 더욱 중요한 사회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인 것이다. 그러므로 독서를 그저 ‘책을 읽는 행위’ 로 풀이해서는 21세기의 핵심역량을 따라잡을 수 없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이는 단편적 지식을 넘어선 통합적 사고, 통합적 지식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혹시라도 화려한 브랜드와 간판에 현혹되어 누구보다 많은 학원에 보내고자 지원서를 쓰고 있다면, 지금 집에 있는 책들을 구슬로 남겨두고 있지는 않은지 먼저 되짚어보자. 그리고 지금 우리 아이가 읽는 책들이 하나의 구슬이 되지 않고 ‘보배’ 로 빛날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통합읽기’의 중요성을 알고 시도해보자. ‘통합적 독서습관’ 이야말로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가장 큰 키워드이자 보배가 될 것이다. 박지연한국가드너연구소 책임연구원 여원미디어.한국가드너 교육기획팀장탄탄스토리하우스 교육팀장 문의 031-443-0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7
- 도서관소식 둔산도서관-톨스토이문학 독서회 회원모집안내 둔산 도서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톨스토이문학 독서회 회원을 모집한다. 톨스토이문학 독서회는 문학의 깊이를 함께 나누고 공감함으로써 지역사회 문학 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동호회 활동은 동호인들이 모여 자유로운 토론과 문학가의 삶과 작품을 새롭게 조명하는 활동이다. 문학의 깊이를 더하고 나아가 문학 활동에 원조역할을 제공하는 발전적인 문학 독서회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기간 : 2010년3월~12월 일시 : 매월 1,3주 수요일(19:30~21:00) 대상 : 지역주민(성인) 접수기간 : 2010년2월25일~3월10일 접수방법 : 전화 및 방문신청 문의: 471- 2572~3 가수원도서관, 목요음악회 오픈강좌 가수원도서관 목요음악회(클래식 음악 동호회)에서 3월까지 오픈강좌를 연다. 일 시 : 2010. 2월~3월 매주 목요일 저녁 7:30~9:00 장 소 : 가수원도서관 5층 시청각실 대 상 : 중,고생 및 일반인 (초등학생은 보호자 동반) 내 용 : 클래식 음악 감상 및 해설 문의: 543-0051 유성도서관, 성인독서회 회원 모집 중 유성도서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회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독서회는 책 나누리 독서회, 수요독서회, 책 아름세 독서회 등이다. 책나누리 독서회 일 시 : 매월 1·3주(목) 오전 10시 장 소 : 유성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 대 상 : 책을 사랑하는 주부 내 용 : 주제별 교양도서 선정,토론 http://cafe.daum.net/rouman 수요독서회 일 시 : 매월 마지막주(수) 오후 7:30 ~ 장 소 : 유성도서관 1층 문화사랑방 대 상 : 책을 사랑하는 직장인 내 용 : 인문학 도서 위주로 독서토론 http://cafe.daum.net/WedReading 책아름세 독서회 일 시 : 매주(금) 오전 10:20 ~ 장 소 : 유성도서관 3층 시청각실 대 상 : 책을 사랑하는 일반인 내 용 : 시대별 우리문학공부 http://cafe.daum.net/book-beautifulworld 문의 : 601-6533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과학입국의 초석이 될 과학영재를 육성한다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박찬승)는 과학적 재능이 탁월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이들의 잠재적 능력을 계발 신장시키고 과학입국의 초석이 될 과학 영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를 담아 1984년 개교했다. 1학년 5학급 90명(2010년부터 1학급 추가로 모집), 2학년 4학급 73명, 3학년 4학급 9명(조기졸업으로 인원수 감소)으로 전교생 172명인 대전과학고는 4층 규모의 인문사회관(전용 영어실 교육사료실 도서실(장서량 9000권) 합동강의실), 7층 규모 첨단과학관 (물리관, 화학관, 생물관, 지구과학관, 수학관, 천체관 등), 최신 시설의 기숙사(2인 1실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 전교생 동시 급식이 가능한 급식실, 체육관 등 전국 최상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미래 한국을 이끌어 나갈 과학한국의 지도자를 육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간제목-창의적인 세계 최고의 과학 인재 양성에 주력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실수업혁신프로젝트를 운영, 매주 교사들은 조회시간에 연구주제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정규교육과정 이외에 실험중심, 심화 탐구학습을 위한 여건을 조성,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자체 개발된 수학 과학 심화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수시 지도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생들에게는 속진심화학습으로 2학년이면 90% 정도가 각자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3학년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합격하고도 자신이 꼭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또 학창시절을 좀 더 느긋하게 즐기기 위해 남는 경우가 많다. 또한 1학생 1최고 브랜드 키우기, 다양한 동아리 활동(탐구동아리 8, 취미동아리 8, 특별동아리 8) 탐구동아리 활동의 날 운영(주 1회-금요일), 전국 최초로 CELL 프로그램(창의성 교육) 활용을 통한 속진·심화 교육 추진, 다양한 국제교류활동(일본 고마쓰고와 자매결연, 해외 과학체험활동 실시), 영어 논문 작성, 영어 프리젠테이션 지도 등 학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식 교육 실시, 갯벌탐사 활동,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계 체험학습 실시, 개인탐구 활동 및 R&E 활동 참여(과학재단,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각계 전문가 초빙 강연회 실시(연 8회 이상), 한 달에 한 번씩 그 달에 생일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실시하는 이벤트인 ‘생월회’ 까지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최상의 교육조건을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정원의 40% 정도가 장학금 혜택(소야장학재단, KAIST, 삼성JFL 등)을 받고 있으며 2009년에는 대통령과학장학생에 6명이나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중간제목-전국 최고의 수상실적과 높은 진학률 자랑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2009년에는 각종 대회에서 전국 최고의 수상실적과 모두가 소망하는 대학에 높은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수상실적-제55회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상 3명 특상 6명 우수상 2명, 제22회 대한민국 학생 발명전시회 국무총리상 1명 동상1 장려상1, 국제 학술지(SCI) 논문게재(박철우군, 이근준 교사), 제12회 한국물리올림피아드 금상 3 은상 6 장려 11명, 13회 한국생물올림피아드 금상 3명 은상 4명 동상 6명 장려 4명, 제11회 한국화학올림피아드 금상2명 은상 2명 장려상 8명, 제23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금상1명 은상 1명 동상 6명) 2차(은상 2명 동상 1명 장려상 5명), 제26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은상 1명 동상 1명, 장려상 1명 등) 또한 2009학년도 진학실적은 총 73명(카이스트 28명, 서울대 17명, 연세대 9명, 고려대 6명 등)으로 우수한 성적표를 내보이고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미니인터뷰-박찬승 교장 “타고난 소질과 능력 달라도 행복할 권리는 같다” “타고난 소질과 능력은 달라도 행복할 권리는 같아야 합니다.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교육입니다.” 학생들의 그 타고난 소질과 능력을 계발시켜 행복할 권리를 찾아주기의 일환으로 박찬승 교장이 추진하는 프로젝트 중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1학생 1최고 브랜드 키우기’다. “172명 모두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학생이지만 실험, 문제풀이, 연구(R&E), 발명 등등 세분화되고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때문에 획일화된 교육이 아닌 개별화 교육시스템이 적용됩니다. 개별적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분야를 1:1 맞춤수업을 받듯 집중적으로 지도해 한 학생이 한 가지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과학고는 소규모 집단이라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계발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어 ‘1학생 1최고 브랜드 키우기’ 계획은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또한 박 교장은 “교실수업혁신프로젝트를 통해 운영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 현재는 학생들의 성적이 계단식으로 분포되어 있는 성적분포도를 학생들간의 성적차이를 줄이는 완만한 기울기의 비탈면 성적분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동아리 어때요?-인피니티 “인류를 위해 일하고 또 봉사하고 싶어요” 인피니티(지도교사 김종헌, 회원 7명)는 학생들을 수많은 인류를 위해 일하고 봉사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2009년 3월 만들어진 동호회로 어느 한 가지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다방면(탐구활동, 창의력대회, 봉사 등)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동아리다. 동호회가 설립된 직후인 4월엔 YSC 탐구활동 (해수면의 단주기 운동에 대해 탐구주탐구), 올해 1월 6일에는 희망제작소를 찾아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고 있는지 견학, 1월 30일에는 한국 학생창의력 올림픽에서 특별상을 받아 5월엔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리는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에 참가해 창의성을 뽐낼 예정이다. 또한 2월 5일에는 동호회 회원들이 1년 동안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성금50만원을 인애자립생활관에 기탁했으며 3월 중에는 스탠포드 대학생들 및 서울대 대학원생과 에너지 문제 관련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독서도 빠질 수 없는 동호회 활동 중의 하나다. 한 달에 1번 정도 진행되는 독서토론회에서는 회원 각자가 읽은 책에 대해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봉사는 개인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바쁜 시간을 쪼개어 대전맹학교에서 타이핑 봉사, 고아원과 같은 시설을 방문해 과학을 가르치고,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에 도움을 주는 일까지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인피니티 회원인 김태연(2학년) 학생은 “인피니티 동호회가 사회에 도움을 주고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려주는 모임이라고 해서 가입했다. 사회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했다.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며 나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종헌 교사는 “올해는 먼저 5월에 있을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참여를 통해 글로벌마인드를 기르고 세계를 품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 또한 좀 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6
- 우왕좌왕 영어학원고민, 선배엄마들은? 많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빠르면 그 전부터 전문어학원·학습지·개인과외 등을 통해 영어공부를 시작한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영어를 시작하고 똑같이 공을 들여도 어는 정도 시간이 흐르면 실력의 차이가 나기 마련. 그 실력의 편차가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때가 바로 중학교 시기다. 학원레벨과 학교성적에서 우왕좌왕하는 아이들이 생겨나는 것도 바로 이 때. 이제까지의 영어실력이 점수로 매겨지기도 하고 학생들의 진로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때가 되면 엄마들은 학원선택을 두고 고민에 빠진다. ‘계속 밀고 나가?’ ‘방향을 바꿔?’ ‘무엇이 문제였지?’. 학원 선택의 갈등에 빠진 엄마들을 위해 그 고민을 헤쳐나간 선배엄마들의 조언을 함께 들어봤다. 대형 어학원 고수하는 엄마들 중3, 중2 아들을 둔 주부 박 모(44·대치동) 씨는 아이들의 학교영어성적에는 큰 관심이 없다. 박씨는 “아이들의 성향이 이과 계통이라 외고에 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적이 썩 뛰어나 과고에 갈 것도 아니라서 내신 성적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대입에서의 수시전형이나 스펙관리를 위해서는 iBT나 텝스 성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돼 내신에 신경 쓰지 않고 어학원에서 인증시험대비를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첫 딸이 대학교 4학년인 주부 한영애(54·명일동)씨도 학교 영어성적과 관계없이 늦둥이 아들(중학교2년)을 영어전문학원에 보내고 있다. 첫딸이 대학 입학 후 영어 때문에 고생하는 걸 보고 나서부터다. 한씨는 “딸아이가 대학에 진학한 후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보고 아들은 ‘공부’가 아닌 ‘언어’로 영어를 몸에 배게 하고 싶었다”며 “시험은 단기간 투자로 성적을 올릴 수 있지만 언어로서의 영어는 짧은 시간에 이룰 수 없는 걸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알아서 내신 관리를 척척해 내는 경우도 다른 학원으로의 외도를 꿈꾸지 않는다. 중3아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잘 하고 있어 별 근심이 없다는 신 모(40·방이동)씨가 그렇다. 아이가 학원에서의 높은 레벨을 유지하면서 내신 또한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다. 신씨는 “영어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처음엔 걱정도 됐지만 별 무리 없이 혼자서 내신관리를 잘 하고 있어 크게 신경 써 본 적 없다”고 말했다. 내신, 무시할 수 없어 <p style="FONT-SIZE: 10pt MARGIN: 0 2010-03-01
- 창의력, 사고력 쑥쑥 자라게 하는 통합교육 많은 양의 지식을 쉽고 재밌게 습득하는데 효과적 아이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고려해야 몇 해 전부터 영어와 발레, 요리와 과학 등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두 개 이상의 분야를 통합한 통합 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주된 이유. 통합교육은 과연 어떤 장점이 있으며,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봤다. 다양한 교과목 통합한 ‘통합교육’ “One, two, three… nine, ten.” “Ok, I wanna hear you, are you ready? ok, and go!" 깡충깡충 뛰면서 숫자 구령에 맞춰 머리 위로 손뼉을 치던 아이들 5명이 타이그(Tidgh) 선생님의 말이 떨어지자 곧바로 같은 동작을 되풀이한다. 아까 선생님이 했던 숫자를 입으로 똑같이 되풀이하는 모습이 마치 장단을 맞추는 것처럼 즐거워 보인다. 이렇게 6, 7세 아이들은 스포츠를 배우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있었다. 정선영(37·잠실동) 씨는 “처음에 영어로 하는 스포츠 수업이라 아이가 적응을 못할까봐 걱정했는데 수업이 끝날 때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재미있어 했다. 보내길 잘 한 것 같다”며 “움직임을 통해 언어를 접해서 그런지 체득이 자연스럽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p style="FONT-SIZE: 10pt MAR 2010-03-01
- 올바른 독서 방법에 대하여 책 한 권을 완성하기 위하여 저자는 백 권의 책을 읽고 공부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한 권의 책 속에는 저자의 풍부한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저자들의 노력의 산물인 책을 독자들은 한두 번의 독서 과정으로 짧은 시간에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와 같은 당연한 독서의 효과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런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런데 좋은 책이라고 할지라도 마구잡이식으로 읽는 것보다는, 각자 나름대로 책을 대하는 올바른 태도와 습관에 대해서 한번쯤은 고민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 어머니들과 자녀들의 독서 방법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를 기초로, 올바른 독서에 대한 일반적인 관점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선입견 버리기]우선,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자기가 이미 이해하고 있고 경험한 정도에 비례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같은 책을 읽더라도 읽는 이에 따라서 얻는 지식의 양이나 깨달음에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뿐만 아니라 한 사람이 같은 책을 읽는다 할지라도 시간의 차이를 두고 읽게 되면, 처음과 다시 읽었을 때의 느낌이나 얻는 지식이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과거에는 못 느꼈던 새로운 감동을 얻거나 새로운 이해와 지식을 얻는 경우가 그러한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독자들이 독서를 할 때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 내용을 이해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때문에 어떤 책을 한두 번 읽었다고 해서 그 내용을 모두 이해했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봅니다. 또 다른 사람이 같은 책을 읽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책에서 얻은 지식이 나와 같을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 역시 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열린 사고로 책읽기] 올바른 독서를 위해 주의해야 할 또 한 가지는 다양한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만 골라서 보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독서 때문에 편협한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책은 저자가 세상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그려놓은 그림입니다. 세상의 이치는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저자가 신이 아닌 이상 틀릴 수도 있고, 다양한 세상사를 모두 담아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책 내용을 맹신하여 그와 다른 의견은 틀렸다고 단정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독서를 할 때는 융통성 있고 열린 사고로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책을 동반자로 여기기]독서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현실에서 필요로 하는 직접적인 해답을 주지는 않습니다.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일들이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되고 진행되기 때문에 책에 나온 경우가 그대로 재현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책에 소개되는 위인들의 사례를 그대로 따라하더라도 성공하기 힘든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독서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점들을 일깨워주며, 다양한 시각에서 본 여러 가지 견해를 제공해주어서 사물을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를 갖게 해줍니다. 따라서 책은 독자의 곁에서 다양한 견해를 들려주는 성실한 조언자이자 동반자입니다. [여유를 갖고 책읽기]성인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에게도 독서는 교육과 마찬가지로 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몇 년 후에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책을 읽은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서도 자녀의 독서 효과에 대하여 조급하게 기대하시는 경우를 자주봅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그러한 조급증이 오히려 자녀들의 독서 습관에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독서는 수학공식을 외우듯이 하루아침에 성과가 나타날 수는 없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충분히 사색하고, 책을 읽은 후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깨닫고, 그 내용을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자 노력했다면, 언젠가는 독서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지혜가 삶 속에서 빛을 발하게 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