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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도 촛불장학회 장학생 모집 재단법인 촛불장학회(이사장 신종순)는 원주 지역 읍·면 출신으로 4년제 대학 입학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장학생 신청을 오는 2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선발 대상은 원주시 읍·면에 주민등록 또는 등록기준지를 둔 자로 읍·면에서 6년 이상 수업을 한 재능이 있으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교육을 받기 어려운 자로 2년제 대학을 제외한 4년제 대학 입학 예정자 및 재학 중인 자와 대학원 재학생의 경우 로스쿨, 의과대, 카이스트 등에 상당하는 자이며 수시 입학생과 2년제 대학생은 제외된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의 경우는 2009학년도 2학기 성적이 B학점 이상인 자, 예체능 특기자로서 도 및 전국 대회 입상자, 기초생활권자를 우대하여 선발한다. 단, 카이스트를 비롯해 사관학교, 경찰대학, 세무대학 등 국비 지원 대학생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별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50만원, 일반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문의 : 737-55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21
- 교복, 아는 만큼 싸게 산다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딸을 둔 주부 이연희(43)씨는 아이와 함께 교복을 사러 나섰다가 깜짝 놀랐다. 같은 학교 교복이라도 많게는 10만 원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자켓, 블라우스, 스커트, 바지 등 기본 한 세트에 보통 20만원~30만원까지. “셔츠와 가디건을 여벌로 하나씩 더 사야하니 교복비만 40만원은 들어갈 것 같다. 더 야속한 건 유명 브랜드가 아닌 옷은 창피하다며 아이가 입지 않으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비싼 것을 사줄 밖에 없을 것 같다” 입학시즌이 다가오면서 교복값을 둘러싼 말이 많다. 학부모와 자녀, 대형 교복 업체와 중소업체의 가격공방은 매년 새 학년이 시작될 때마다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고 있는 일이다. 교복에 대한 학부모와 자녀들의 생각과 합리적인 구매방법을 알아보았다.엣지있게 VS 실속있게중고등학교에 올라가면 학원비도 부담스러워지는데 턱없이 비싼 교복값은 학부모들을 또 한번 힘들게 한다.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것이 학부모들의 교복 선택기준이지만 아이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광고에 나오는 메이저 브랜드를 선호하는 아이들을 이기기 힘든 것.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는 김은혜(42·서현)주부는 “학교에 비싼 옷을 입고 오면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이유로 교복을 입는 것 일 텐데 오히려 교복이 위화감을 조성하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교복값이 너무 비싸 부담스럽다. 교복이 이렇게 비싸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한진숙 주부(40,야탑)는 “아이의 성장속도도 빠른 시기고, 남자아이라 옷을 거칠게 입는 편이니 비싼 브랜드보단 저렴하고 품질 좋은 중소업체 교복을 구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백현중학교 2학년 김지영(가명)양은 “10명중에 7~8명은 아이비클럽, 엘리트, 스쿨룩스 등 유명 브랜드를 입는 것 같다”며 “특히 신입생인 1학년들이 더 심하다. 하지만 2학년 이상 되면 교복 브랜드보다 예쁜 라인에 더 신경 쓰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분당동 황현선 주부(42)는 “10만원 정도 차이라면 아이가 좋아하는 브랜드 교복을 사주겠다”며 “한참 예민한 시기인 만큼 브랜드를 좋아하는 것이 이해가 된다. 대기업이니 아무래도 사후관리도 더 꼼꼼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단체구매나 이월상품 등 20~30% 싸게 브랜드 교복과 중소업체교복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는 각자의 선택일 것. 하지만 같은 조건이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교복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공동구매, 단체구매, 이월상품 구매 등 알아보면 구매방법이 다양하기 때문. 교복판매 매장마다 작년에 생산된 이월상품이 있는데 신상품보다 20~30%싸게 구입할 수 있다. 스쿨룩스 수내점 대표는 “백현중학교 신상품 기본 세트가 26만원대지만 2009년 상품은 22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2008년 상품은 그보다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교복 특성상 품질이나 디자인 면에서 변화가 없으므로 신상품과 거의 같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명이 함께 구매하면 무료로 이름표를 새겨주는 등 사은품과 각종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동구매는 보통 학교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면 학부모끼리 모여서 단체로 구매하는 경우도 가격 할인과 더불어 다양한 서비도 제공받을 수 있어 좋다. 프리모학생복 수내점에서는 10벌 이상 단체구매 할 경우 공동구매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미니인터뷰-불곡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 회장 장영미> 공동구매 교복 저렴하고 품질도 브랜드 못지 않아요 올해 경기도 중고등학교 교복 공동구매는 지난해 15%이던 것이 80%가까이 늘어났다고 경기도 교육청이 발표했다. 분당은 공동구매 참여율이 낮기로 유명하지만 불곡중학교는 올해로 3년째 학교에서 교복 공동구매를 해 오고 있다. 교복 공동구매는 품질 좋은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한다는 좋은 취지가 무색하게 잡음이 많이 일어난다. 그러나 불곡중학교 교장의 도움과 학부모운영위원회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교복업체가 직접 학부모들을 만나 브리핑을 갖고 모든 절차는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진행된다. “공동구매의 가장 큰 장점은 3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중소업체 동복기준으로 23만원인 것을 16만 원대면 구입할 수 있으니까요. 학부모들이 교복제작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호응도를 높였어요. 울 80%에 폴리 20%로 유명브랜드와 똑같은 원단을 사용토록 하고, 상품라벨이나 색상 디자인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냈죠.” 오로지 학부모들이 ‘품질 좋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 받도록 하는 것이 불곡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의 목적이다. 이런 노력들에 호응하는 부모들이 공동구매에 나선 것. “입혀 본 학부모들의 반응이 꽤 좋아요. 유명브랜드와 품질면에서 별 차이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은 다른 지역과 달리 분당은 학부모들이 더 브랜드를 찾는 경향이 많아 참여율이 낮지만 공동구매의 장점이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알려지면서 조금씩 활성화 되는 분위기에요”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6
- 시민문화센터 2010 제1기 수강생 모집 원주시 시민문화센터는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약 5일간 2010년 제1기 수강생을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및 모집한다.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는 이번 모집에서 취미·교양 및 건강 과목은 2월 1일 오전 8시부터 2월 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취업·창업 및 기술 과목은 2월 3일 오전 8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정원이 미달될 경우에는 2월 8일부터 2월 9일까지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원주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의 시민이면 가능하며 1734명을 모집한다. 모집 과목은 취업·창업 교육 분야에 동화 구연 외 23과목, 기술 교육 분야에 매듭 규방 공예 외 18과목, 취미 및 교양 교육 분야에는 정원 가꾸기 외 23과목, 건강 교육 분야에는 기공 외 5과목으로 총 71과목으로 해당 분야별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3월 3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수강료는 재료비를 제외하고 4만원이다. 문의 : 737-43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1-14
-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스피치 대회 개인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스피치 대회는 얼마든지 있다.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개인 대회는 국내토론대회 예선경기(NFLQ), 세계개인대회 예선경기(WIQ), 한국토론대회(KFL), 한국·미국 간 학교대항활동대회(KAIAC)가 대표적이다.국내토론대회 예선경기(NFL Qualifier, 3월)2006년 이래로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토론대회로 2인 연기, 재미있는 개인 연기, 드라마 개인 연기, 연설, 즉석연설 그리고 공개포럼 토론 부문에 도전할 수 있다. 이중 토론 부문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자. 2인 연기, 재미있는 개인 연기, 드라마 개인 연기 등 세 가지 연기 부문은 모두 암기능력을 필요로 한다. 특히 2인 연기는 팀워크를, 재미있는 개인 연기는 관객을 웃게 만드는 능력을, 드라마 연기는 심각함을 요구한다. 한편 연설과 즉석연설 등 두 가지 말하기 부문은 다르다. 연설은 미리 발표할 원고를 쓰고 내용을 암기해야 하며 즉석연설은 사회적 이슈를 바탕으로 30분 동안 스피치를 준비해야 한다. 이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IDEA 웹사이트(http://www.idebate.org/events/index.php?event_id=165.)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세계개인대회 예선경기(World Individuals Qualifier, 늦가을)한국은 2006년 이후로 참가하고 있다. 예선경기에서 학생들은 폭넓은 재능을 필요로 한다. 각 참가자는 토론을 하고 원고를 드라마틱하게 읽기도 하며 준비된 연설도 한다. 최종예선까지 올라간 학생들은 즉석 스피치를 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론연맹 웹사이트(www.koreaforensi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토론대회 중등부 초청경기한국 일정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위에 설명한 국내토론대회 예선경기와 상당 부분 같은 분야에서 경쟁한다. 한 가지 다른 점은 연령이다. 중등부 학생들은 여러 가지 학교 외 활동 기회를 갖는다. 현재까지 한국에서 3회째 열리고 있다. 학생들의 가능성을 시험케 해주는 좋은 기회로 연기, 스피치, 토론 분야가 있다.한국·미국 간 학교대항활동대회(KAIAC, 가을·겨울 각 2회)모든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 소재 외국인학교 학생들만 참가할 수 있다. 2004년 가을 첫 번째 토론대회가 열렸다. 그 해 봄 스피치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였다. 이후 협회는 1년에 4회의 토론대회를 열고 있다. 연기, 스피치, 토론 부문에서 경쟁한다. 상시토론대회개인 자격으로 스피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모의 유엔(Model United Nations)과 모의 국회(Model Congress) 대표단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이다. 수많은 외국과 한국 대학들은 이러한 대회와 연계돼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표단 이벤트는 이익 추구만을 위한 것처럼 되어가고 있다. 어떤 이벤트의 참가증명서는 높은 참가비에 비해 그 만한 가치가 없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많은 기회가 있다. 스피치나 연기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 시작할 때다. 한국 최고의 ‘토론하는 학원’인 리더스아카데미는 모든 지도자들이 미국 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교육자인 동시에 토론, 스피치, 연기 부문에서 국제대회 경쟁자들과 국내 우승자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심경희 원장 리더스아카데미문의 (02)562-9799 leadersdebate@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왜 창의적 수업인가?(3) 넷째, 시대가 원하는 것은 지적능력이 아니라 창의력이다. 키 160센티미터인 사람이 프로 농구선수가 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얼마나 될까? 솔직히 희박하다. 적어도 180센티미터나 190센티미터는 되어야 하고, 다른 조건이 비슷하다면 190센티미터보다는 2미터인 편이 낫다. 그러나 특정 지점을 지나면 키는 더 이상 관건이 되지 않는다. 2미터인 선수가 그보다 5센티미터 작은 선수보다 저절로 더 뛰어난 선수가 되는 것은 아니다. 농구선수는 그저 충분할 만큼 키가 크면 된다. 이것은 지능도 마찬가지다. 긴 세월 학원을 운영하면서 유난히 지능에 집착하는 부모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 지능이 얼마니까 우리 자녀의 지능도 얼마쯤은 되겠지.”, “애 아빠가 어릴 적 지능이 높았다니까 우리 자녀도 지능이 높겠지.” 우선은 학업능력과 지능이 무관한 것은 아니지만 절대적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둔다. 그리고 상기의 예처럼 지능이라는 것은 일정 수준을 지니면 그 차이가 무색해진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게다가 근래 우리 자녀들을 살펴보면 놀랄 만큼 지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학부모들이 어릴 적에 하던 과목 별 각 단원들이 점점 하위 학년으로 편성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어릴 적에 하던 학습량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양을 소화하고 있다. 따라서 거의 대다수의 학생들이 우리보다 뛰어난 지능을 갖고 있는 지금, 지능이 아닌 그 무언가에 의해 학업능력이 좌우된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우리들의 자녀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 물건의 쓰임새에 대해 최대한 많이 적어보라.1.벽돌2.담요 상기의 문제는 ‘말콤 글래드웰’이 지은 「아웃라이어」에 소개된 ‘다이버전스(divergence)’ 테스트를 예로 든 것이다. 이 다이버전스 테스트에서는 단 하나의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실험자가 보는 것은 피실험자의 답변의 개수와 그 각각의 창의성이다. 곧 이 테스트에서 측정하는 것은 분석적인 지능과는 다른, 즉 창의성에 가까운 그 무엇이라고 한다. 그럼 이 테스트의 일화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무엇일까? 책의 내용을 살펴보면 영국의 우수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두 명의 테스트 결과를 비교하고 있다. ‘폴’이라는 학생은 상대적으로 다른 학생보다 상대적으로 IQ가 적음에도 두 가지의 물건의 이용 방법을 고정시키지 않고 매우 실용적인 분야까지 마구 넘나들어 약 10여 가지의 쓰임새를 기재했다. 이에 비해 ‘폴’보다 IQ가 높은 ‘플로렌스’라는 학생은 6가지 정도로 지극히 일반적이고 기능적인 사용법만 적은 다음 그냥 멈추어버렸다. 그럼 누가 더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을 하는 사람일까? 당연히 ‘폴’이라는 학생이 창의적이며 성공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어느 특정 분야의 개척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존의 것을 학습하더라도 때에 따라서 파괴하고 창의적으로 변용 또는 새롭게 생성한다. 우리 자녀들이 성공하는 사람들이 되려면 역시나 마찬가지의 과정을 겪어야만 한다는 것이 본 원장의 생각이다. 기존의 지식을 제대로 습득하되 습득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을 때, 그들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학업능력을 채우기 위해 그리고 창의성과 성공의 가능성을 갖추기 위해서 창의적 수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다섯 째, 학생들을 위하는 길이다. 40분에서 50분 동안의 수업 시간 동안 우리 자녀는 얼마나 그 수업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보통의 성인들은 90분 동안은 이해를 하면서 들을 수 있지만 오직 20분만을 기억하면서 듣는다고 한다. 그러면 우리의 자녀들은 어떨까?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듣지도 않는 수업 내용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단순히 200리터 컵에 1.5리터의 물을 들이붓는 것과 같이 학생들은 받아드릴 수 없어 결국 넘쳐서 다 젖어버리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 창의적 수업에 한해서는 어떤 교육 단위도 90분을 넘지 않고, 20분마다 변화를 주며 8분마다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고 한다. 그러므로 철저히 학생 중심의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학생의 참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주의력은 극대화된다. 또한 주변 동료 학생의 발표를 듣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가르침을 받는 것보다 주변 동료들을 통해서 더 많은 양의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창의적 수업은 종전의 주입식 교육과 같이 단순 진도를 빼고자 했던 일방통행 식 수업보다 더 많은 효율성을 갖고 있다. “창의적 수업? 좋지. 그러나 우리와는 안 맞아!!” “그래. 진도 빼는 것도 힘든데 언제 애들 의견을 듣고 있어?” 본 원장은 이처럼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창의적 수업을 진행하기위해 근래 이 분야의 교육전문가를 초빙하여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참가자 대부분이 상기와 같이 반신반의하는 태도로 임했으나 결국은 이러한 학생 참여중심의 창의적 수업이 필요하다는 데 대부분 공감하고 이후에 자신의 수업 스타일에 접목시키고자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교육이 변하고 있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인식하게된 것이다. ? 변화된 시대에 맞는 미래지향적 교육, 그것을 창의적 수업, 창의적 학습법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우리 학부모들 역시 마찬가지다.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다소나마 파격의 수업이 현 시대에 맞는 학습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고 인식하자. 그래야 내 자녀가 더욱 커진다. 내 자녀의 성공도 보장된다. 늦지 않았다. 내 자녀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신나게 운동하며 입에서는 ‘영어’가 ‘술~술~’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가 보편적인 식생활이 되어버린 어른이나 아이에게 건강을 위한 운동은 필수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공부하랴, 특기 적성을 살리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으로 어른보다 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가?’란 질문이 우문(愚問)이 되어버린 요즘 태권도를 배우며 신나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태글리쉬''가 TV ‘그것이 알고 싶다’와 신문을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부모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권도를 영어에 접목시켜 ‘태글리쉬(TAEGLiSH)''는 신나게 뛰어 놀면서 배우는 태권도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태권도 운동을 할 때 모든 동작을 영어로 말한다. 그리고 매주 다른 영어 문장을 운동을 하면서 반복적으로 말하게 함으로써 ‘학습’이 아닌 몸으로 언어를 체득하게 된다. ‘태글리쉬’ 교수법에 대한 자격을 갖추고 롯데마트 문화센터에서 영어와 태권도가 접목된 강좌의 강사를 맡게 된 김동식 ‘태글리쉬’ 관장은 “놀토에는 원어민과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며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있다”고 했으며 “‘태글리쉬’는 아이가 옹알이를 하다가 말문이 터지듯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문이 터지도록 ‘말하기’ 위주로 교육하고 있다”고 했다. ‘태글리쉬’에서는 모든 동작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학년보다는 입단순서, ‘띠’별로 훈련한다. 먼저 입단한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된다. 개관 때부터 동윤(7세)이를 ‘태글리쉬’에 보내고 있는 김영은(석사동)씨는 “글로벌 시대에 영어는 필수인데, ‘태글리쉬’에선 동일한 원비로 태권도와 영어를 함께 배울 수 있어 좋다”고 했으며 “여러 학습지를 해보았지만 ‘말문 트기’가 힘들었는데 동윤이가 ‘태글리쉬’에 다녀오면 동작을 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한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맞춤형 다이어트 교실 ‘태글리쉬’에서는 어른을 위해 필라테스 요가, 댄스·태보, 파워 스트레칭, 체형교정운동, 프랑스 운동 사바테가 요일별로 진행된다. 다이어트에 실패하면 월 회비를 돌려준다고 할 정도로 효과에 자신하며 전문 강사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일 매일 다른 운동을 그에 걸맞게 조용한 음악, 때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 오전 9시, 오후 8시 이후에 이루어지는 성인반에서는 짐볼, 밴드, 아령, 링 등 다양한 기구를 활용하여 근력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운동재활 전문지도사’ 자격을 갖추고 있는 ‘태글리쉬’ 김동식 관장은 “근력운동을 통해 골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으며 마사지를 받은 듯 어깨 통증이 심한 분이나 좌골 신경통이 있는 분들에게 통증완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틀어진 골반과 척추를 반듯하게 하여 체형을 바로 잡아 줌으로써 허리, 어깨, 목 등 전반적인 몸 상태가 좋아지며 근육량이 늘어나고 체지방이 줄기 때문에 확실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 신체가 변화하는데는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하지만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흘러도 몸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태글리쉬’에서 매일 운동을 하게 되면 10일에 2kg의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활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하고 체형교정을 해 주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유익하다. ‘태글리쉬’는 국가에서 지원받는 ‘스포츠 바우처’ 사업 기관이기 때문에 해당되는 가정에서는 부담 없이 운동할 수 있다. *문의 : 264-1994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가족·이웃의 ‘관심’이 아이들에게 ‘희망·꿈’ 심어 줘 한 달에 수 십 만원에서 수 백 만원의 사교육이 행해지고 있다. 방학이면 해외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부모와 함께 공항을 빠져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상적인 모습은 아닐 것이다. 더 이상 개천에서 용이 나올 수 없는 것일까? 빈곤아동지원 프로그램 We Start란 우리(We) 모두가 나서 빈곤층 아동들의 새로운 삶의 출발(Start)을 도와주자는 뜻이다. 또한 ‘We''는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이 ''We Start'' 운동의 핵심임을 보여주고 있다. ''Start''는 여러 선진국에서 쓰고 있는 빈곤아동 지원사업의 일반 명칭이기도 하다.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도 이와 같은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빈곤층 아동들에게 공정한 교육, 복지를 통해 ’공정한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도움이 필요로 한 가정의 아이들에게 개별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교육,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e Start’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관, 학교, 사회단체, 기업, 보건소, 병원, 약국등과 이웃이 힘을 합쳐 12세 이하 저소득 아동들을 지원한다. 장난감 도서관 운영 교육(보육)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아들은 센터에서 인지, 언어, 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만18개월~36개월의 영아는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피아노, 태권도, 영어, 수학을 방과 후 교실을 통해 배울 수 있으며, ‘리코더 합주단’은 연주회를 갖을 정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장난감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입 회원에 한해 저렴한 가격으로 장난감을 대여해 준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후원하고 싶다면 전화 한 통화면 충분하다. 센터에서 방문 수거하여 귀하게 재활용하기 때문이다. 위풍당당 ‘파랑새봉사단’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가족복지 사업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심리검사 및 활동치료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우며 위기가정에는 의료·생계비를 지원한다. 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캠프’를 진행했던 김은희 사회복지사는 “가족이 함께 의논하여 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을 통해 ‘소통’의 경험을 하게 된다”고 했으며 “아이들에겐 따뜻한 보살핌이 있는 가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놀토에 ‘파랑새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양로원을 방문하여 안마와 청소를 하기도 하고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의 ‘힘’을 기르고 있다. 호스피스 기관을 방문했을 때는 아이들이 스스로 준비한 ‘장기 자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We Start 춘천마을’은 사회복지사, 간호사, 보육교사가 협력하여 빈곤가정의 아이들을 돕고 있다. ‘We Start 춘천마을’의 이은하 센터장은 “빈곤가정의 아이들이 ‘희망’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가족과 이웃의 ‘관심’이란 양분이 필요하다. 더불어 살아가야 할 세상에서 ‘내 아이’의 바른 성장뿐 아니라 ‘옆집 아이’도 잘 자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We Start 춘천마을’에서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습 및 특기 적성지도, 장난감 관리와 독서지도, 멘토링 지원에도 함께 할 수 있으며 후원금이나 물품후원도 가능하다. *문의: 263-2850 이은영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
- 무엇이 미래의 글로벌 인재를 만드는가? 1교시- 김미성 아발론 수석연구원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1만 시간, 하루 3시간씩 10년이면 ‘通한다’ 굳이 입시를 거론하지 않아도 영어실력은 이미 우리 사회의 최고의 경쟁력이다. 더구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게 될 미래에는 영어를 모르면 신문맹족이 될 수도 있다. “글로벌마케팅, 글로벌 커뮤니티 등 현재 글로벌 환경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죠. 20~30년 후의 우리의 언어 환경은 스위스나 폴란드처럼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환경이 될 것으로 많은 학자들이 내다보고 있습니다.”아발론 김미성 수석연구원은 입학사정관제 도입 등 입시환경이 급변하는 것도 이에 준비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어는 물론 해박한 지식으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인성과 감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미래가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능력. 영어를 배우고도 쓰지 않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INPUT보다 OUTPUT이 중요한 시대. 과거와는 달리 쓰기 읽기 만이 아닌 듣기 말하기 네 가지 영역이 맞물린 통합적이고 입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크리티컬 리딩 △스마트 리스닝 △크리어 에세이 △이지 스피킹 등 영어의 4대 영역 공부법을 제시했다.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글의 주제를 쉽게 파악하고, 들은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메모하는 습관만 들여도 듣기능력을 길러줄 수 있어요. 쓰기가 어렵다면 하루 일과를 5문장 정도로 요약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문장도 처음에는 단문으로 시작해 중문, 복문으로 써나가면 쉽게 에세이를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듣는 사람이 쉽게 들어야 잘하는 영어로 본인이 말한 것을 직접 녹음해서 들어보는 스스로 피드백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몰입의 과정이 어떠했는가?’는 입학사정관제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김 연구원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시간은 1만 시간”이라며 “하루 3시간씩 10년이면 무엇이든 ‘通’할 수 있듯 영어실력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공부”라고 덧붙였다. 2교시 - 기순신 와이즈만 원장좋아하는 것을 놓지 않아야 창의적인 인재가 된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유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창의성. 즉,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창의성은 돈을 벌어들이는 원천이라고 와이즈만 기순신 원장은 포문을 열었다.“스티브 잡스, 안철수, 제임스카메론 21세기 최고의 인재들의 공통점은 좋아하는 일을 끝가지 놓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창의성은 이들처럼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것입니다.”후지산을 옮기는 방법? 아이들을 웃게 하는 방법? 마이크로소프트사 면접시험 질문. 생각없이 관습에 따라 일하는 사람인지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는 사람인지를 구분하기 위한 질문들이다. 창의적 물음은 대부분 정답은 없거나 여러가지다. 하지만 자신의 답변에 논리적인 근거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대학에서도 기업과 마찬가지로 학생선발 방법을 다양화 하고 있는 것도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기 위함이라고 기 원장은 말한다.“외고는 100%, 과고는 30% 입학사정관전형에 70%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어요.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이기 때문에 특기자전형과 수시전형에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 밖에 없죠.”창의적 탐구력과 창의적 문제해결은 인재선발의 기준. 미래 사회에서 창의력은 평생을 살아가기 원천이 되고 있다. 기 원장은 우리 아이들은 정형화된 문제에 정답만을 맞추는 것에서 탈피해 열린 문제, 다르게 생각하는 문제에 다양한 해결을 제시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고 싶은 공부,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창의성은 길러지는 만큼 부모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 칭찬해 주어 동기를 제공해 주어야 하지만 부모의 지나친 과보호나 너무 높은 기대는 아이가 타고난 영재성을 오히려 없앨 수도 있습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학부모 브런치 강좌 반장 이윤진씨“부모가 아이를 만든다는 내 소신 틀리지 않았어요” 3회차까지 학부모 강좌를 들으며 끊임없이 자극받게 된다는 이윤진씨. 중학생과 고등학생을 둔 엄마인 이 씨는 이 강의를 통해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사교육이 아니라 부모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어요. 사교육에 너무 의존하지 말자는 소신을 가지고 있지만 늘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어요. 그런데 강좌를 통해 역시 기본에 충실한 공부가 중요하다는 것과 내 길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구체적인 공부 방법보다는 진로교육이 우선이라는 부분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고, 특히 몇 차례 강의를 들으면서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이 씨는 말한다. “오늘 강연에서 공부보다 중요한 것이 꿈을 갖는 것이라는 김미성 강사님의 말이 귀에 와 닿았어요.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1만 시간이라는 말씀을 정말 앞으로 계속 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이번 강좌는 특히 공교육과 사교육 전문가들 강의로 균형 잡힌 시각이어서 다시 한번 아이의 교육에 대한 주체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이씨는 말한다. 분당용인지역에 이런 자리강좌를 마련해 준 내일신문에게 고맙고, 더불어 학부모 브런치가 2기 3기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읽고 말하고 쓰면서 자기 생각 풀어내는 토론형 공부가 대세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김태선(40·수내동)씨는 새학기부터 아이에게 책읽기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달라진 고교입시를 보면서 바뀐 생각이다. “수행평가나 과목별로 서술형 문항 비중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 독서와 글쓰기는 학교성적과 그대로 연관 될 것 같아 걱정”이라는 김씨의 말이다. 딸 아이가 올해 6학년에 올라가는 박지선(43·정자동)씨도 얼마 전 고교입시설명회 참석한 후 마음이 바빠졌다. “고교입시의 내용을 보면 결국 진로지도와 독서, 발표, 토론, 글쓰기 능력이더라. 논술은 중고등학교 때 시작하려고 했는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서술형평가 확대 서울 이어 경기권도 준비중 전 과목 주관식과 서술형으로 출제하는 분당 내정초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중학교에서 상위권을 독차지 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서술형 논술형 평가의 핵심은 독해와 글쓰기 능력으로 객관식 답 맞추기보다는 설명하고 서술하는 방식으로 평가받았던 아이들이 경쟁력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입시제도가 변하면 학교 평가방식도 바뀌는 것은 당연하다. 지난 2일 정운찬 총리가 서울지역 모든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교 시험에 서술형 논술형 문제를 50%이상 확대 하겠다고 밝히 것도 이런 취지에 나온 것. 이런 분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성남교육청 김완기 초등교육 과장은 “서울지역에 이어 서술형 평가 확대에 대해 경기도에서도 각 교육청 별로 현재 세부안을 만들고 있다”며 “이미 분당 지역 일선 초중고 학교에서는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수행평가 및 서술형 문항이 출제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커리큘럼 바꾸는 학원가 논술학원들이 주최하는 설명회에 유난히 많은 학부모들이 찾는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달라진 고교 입시제도에 대비한 초중등 독서논술 지도방향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다. 새롭게 바뀐 고교입시에서도 독서이력을 신설하는 등 ‘자신의 말이나 글로써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 외고의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영어내신 외에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독서이력 제출과 이를 바탕으로 한 면접으로 평소 독서와 글쓰기가 생활화 되어야 함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월드아카데미 신재영 원장은 “지난 11월 단답형에서 서술형으로 문제가 바뀐다는 발표가 있은 후 부터 학부모들의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설명하며 “작년부터 시작되어 서서히 확대 진행되어 가고 있는 입학사정관 전형은 현재 초등학생들이 고입이나 대입을 치를 쯤이면 일반화 될 것이다. 일선 학교에서 논술 서술형 문항을 확대하는 것도 새로운 입시제도에 대한 대비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원장은 “입시가 어떻게 바뀌는지 민첩하게 읽고 대응하는 것이 학부모의 역할일 것이다. 그러나 가장 흔들리지 않는 입시 준비는 역시 독서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학부모들이 먼저 책을 읽고 아이와 대화하려는 노력이 가장 좋은 독서지도 같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성남교육청,월드아카데미, 올가교육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올가교육 김홍중 원장“글은 10%의 스킬과 90%의 정서적 지적능력으로 완성되는 것” 올해 재원생 2명 중 1명을 특목고에 합격시킨 올가교육. 특히 영어듣기와 구술면접으로 치뤄진 외고입시에서 토론에 강한 올가 학생들이 대거 합격한 것. “입시 전 우리가 다뤘던 토론 주제들이 몇몇 학교에서 그대로 출제됐어요. 그 덕분이기도 하지만 평소 독서를 통한 토론의 기본기가 잘 다져진 학생들이기에 가능했다고 봐야죠. 특히 용인외고는 4시간 이상 그룹 토론하는 방식이었는데 단순하게 지식을 안다고 되는 것은 아니죠” 언어는 모든 과목의 토대가 되는 만큼 독서와 토론은 공부를 잘하기 위한 기본 능력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했다. “아이들이 책 한권 읽을 시간조차 없이 너무 바쁜 게 문제에요. 대부분 초등학교 때부터 영어와 수학에 치중하기 때문이죠. 읽고 말하고 쓰는 것은 모든 공부의 기본이기 때문에 언어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다른 과목도 잘할 수 있거든요.” 언어창의력은 습관과 노력에 의해 길러지는 것으로 정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환경에서 극대화 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조언이다.“앞으로 확대될 서술형문항은 지금까지와는 달라요. 단문 형태가 아닌 한 문항 대해 300~500자 정도로 기술해야 합니다. 정보를 얼마나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정리하여 글로 전달할 수 있느냐의 문제로 암기능력이 아닌 사고력이 핵심이죠.”입학사정관전형의 필요한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서류에서의 독서글쓰기 능력과 면접에서의 구술능력이 핵심이라고 김 원장은 설명했다.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이렇게 공부하겠습니다’를 600자 가량의 글로 써서 제출하는 것이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에요. 학생이 직접 쓴 글인지 대리 작성한 글인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요. 글은 10%의 스킬과 90%의 정서적 지적능력으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 원장은 △신문 칼럼 읽고 요약하기 △재미있는 소설이나 동화 읽기로 독해력 기르기 △작품비교해보기 △밥상머리 토론의 생활화하기 △교내 독후감 및 토론대회 참여하기 등을 통해 독서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춘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09
- “완벽한 영어 환경을 원한다면 ‘M-POLY’에 도전하자” 한국 안의 미국중학교 “완벽한 영어 환경을 원한다면 ‘M-POLY’에 도전하자”북미정통 사립 중학생 영어학습 과정… 영어로 말하고 쓰고 토론하는 최상위 프로그램 많은 초·중·고교 학생들이 영어를 위한 조기유학을 떠나고 있다. 하지만 유학을 떠나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닌 까닭에 학생과 학부모들은 좀 더 나은 교육환경을 찾기 위해 고민하게 된다. 내 아이에게 완벽한 영어 환경을 마련해 주고 싶다면 ‘평촌 폴리 매그넷 스쿨’에 주목해보자. 폴리스쿨은 귀국학생들과 영어영재학생들을 위해 미국정규교육과정을 지도하는 전문어학원이다. 평촌 폴리 매그넷 스쿨은 Pre-Kinder/Kindergarten 과정인 유치부 6·7세 프로그램은 물론, 초등 5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위한 POLY 귀국학생/영어영재반 정규과정, 최상위 프로그램인 MAGNET, 특목중예비 및 북미중학교과정인 PAS(POLY American School)까지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중등부 과정인 ‘M-POLY’는 ‘한국 안의 미국중학교’로 불리며 초등학교 6학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위한 최상위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공인점수 고득점 학생들과 각종 경시대회 수상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M-POLY. 그 차별화 된 교육법은 무엇인지, 평촌 폴리스쿨 엘리나 정 원장의 설명으로 알아보았다. “M-POLY PAS(POLY American School)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1·2학년, 귀국학생, 영어영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학년과 동일한 언어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북미정통 사립 중학생 영어학습 과정으로 미국 중학교를 그대로 한국에 옮겼다고 생각하면 된다.” -왜 미국 중학교에서 수업하듯이 가르치는가.“폴리는 미국에서 공부하다 들어온 귀국학생 전문이었다. 귀국학생들의 국내 적응을 위해 미국 학교 스타일대로 미국 교과서로 가르쳤는데 시간이 지나니 미국에 한 번도 가지 않은 국내학생들도 자연스럽게 귀국학생들만큼 영어실력이 생겼다. 언어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방법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M-POLY는 미국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미국 중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재와 수업시간도 같고 내용도 같다. 선생님들도 과학 사회 영어 등 그 과목을 전공한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모든 숙제는 영작과 writing이 주가 된다. 그 날 배운 것, 토론한 것은 모두 영어로 글을 써와야 한다. 물론 아이들의 숙제나 writing 한 것에 대해서는 선생님들이 두 번, 세 번까지 첨삭을 한다. 이렇게 몇 달 동안 힘겹게 수업을 한 후에는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M-POLY의 수업과목 중 특히 Debate(토론) 수업에 대한 비중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영어에서 토론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폴리의 영어 Debate는 영어 실력을 근원적으로 키워주는 가장 고차원적인 수업형태이다. 상대방이 영어로 주장을 할 때 즉시 이해하고 머리 속에서 논리상의 허점을 파악·분석한 뒤에 다시 자기 생각을 영어로 말하는 고도의 영어 집중 훈련이다. 이렇게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친 아이들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고력이 향상되고 국어 논술까지도 잘하게 된다. M-POLY에서는 국제토론협회(IDEA)에서 파견강사를 초빙, 전문적인 Debate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iBT TOEFL 100점이 쉽게 나오는 곳이 M-POLY라는 말을 들은 일이 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토플의 reading 지문은 과학 사회 역사 상식 등의 시사적인 내용으로 그 방면의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 풀 수 있다. 이는 대부분 미국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로 M-POLY에서 이미 다룬 내용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speaking과 writing도 마찬가지. 영어로 수업하고 매일 writing을 하며 토론 수업으로 탄탄하게 실력을 키운 학생들이 고득점을 맞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외고 등 특목고 입시에서 영어 내신과 책 읽기 등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대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지 궁금하다. “평촌 M-POLY는 한 학기 5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는 PAS E와 1년 과정의 PAS 6, PAS 7, 청심국제중반으로 운영된다. 각 단계별로 영문학, 과학, 세계지리·역사, 영어논술, 토론 수업이 있고 문법과 내신은 M-POLY 팀장이 직접 한국교재로 관리한다. 특히 폴리의 AR독서프로그램은 미국 공·사립학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독서 수준에 맞는 책을 선정해 제공한다. 문학과 비문학 책을 읽고 퀴즈를 풀며 Book Report를 제출하고 첨삭을 받는 등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인증시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IEWC, IEEC, IET, TEPS, TOSEL 대비 특강반을 운영하고 있다. 평촌 M-POLY 2010학년 1학기는 2월 19일까지 입학테스트를 거쳐 3월 개강한다. 글로벌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학생들에게 M-POLY는 영어에 대한 새로운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다.”문의 031-385-2367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