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운정·교하 총 20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학, 현행 심화와 선행(혹은 속진) 무엇이 중요한가? 학부모들과 상담할 때 항상 받는 질문이다. 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 당연히 궁금해하는 질문이기도 하다.고등 심화를 위한 중등 선행이 필요하다?심화를 할 때는 심화를 해야 하고, 속진을 할 때는 속진을 해야 한다?초중등 때 중학교 과정을 끝내놔야 중2 때 고등 선행을 들어갈 수 있다?고3 입시를 수년 동안 하면서 느꼈던 경험들을 가지고 지금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수학 강의를 하면서 연구한 결과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수학은 하나의 학문이다. 그 학문을 교육자들이 커리큘럼을 나눈 과정을 우리 자녀들이 각 학년마다 배우게 되는 것이다.예를 들어 초등 심화 문제를 중1 일차방정식으로 풀면 쉽게 풀리게 된다. 마찬가지로 100번째 수를 구하는 초등 심화를 고1 과정 수열로 풀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다. 그래서 초등학생에게 수열 공식만 가르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하지만 초등학생이 그 모든 과정을 모른 채 고1 수열을 단지 암기만 한다면 학생이 매우 힘들어할 것이다. 또한 수열을 모른 채 일일이 100번째까지 구하는 학생들은 그 문제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수학에 학을 떼게 될 것이다.따라서 중2 첫 시험대비가 있기 전까지 충분한 시간 동안 차근차근 학년별로 커리큘럼들을 증명해가며 이해하며 습득한다면 초등 심화는 이제 중등 기본문제, 고등 기본 문제로 쉽고 재밌게 풀리게 되는 것이다.처음부터 수학 천재인 학생은 없다. 고등 내신 1등급은 상위 4%이다. 4%의 벽은 초등학생 때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그 시간을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썼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이 확보된 이 시기를 단지 초등 5학년 수학 심화 학습을 하느라 그 이상의 것을 배울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 시간을 성실히 보낸다면 중등 내신은 기본, 고등 내신까지 다른 학생들이 올라가지 못하는 그 수준까지 이미 올라가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 투자한 시간과 활력을 페이백 받는 첫 시험, 그리고 수능 때까지 우리 학생들 모두 화이팅 하기 바란다.파주 운정 수학학원 삼육공수학수학강사 송나영문의 031-957-0577 2023-12-22
- 중학생이 겨울방학 기간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이유 한 해의 마지막 시험이 끝이 났다. 올 한 해 동안 중2, 중3 학생들은 총 4번 또는 2번의 시험을 치렀을 것이다. 여러분의 시험은 예상한 점수보다 높은가요? 혹은 낮은가요? 운정 지역에서 중학교 내신 A를 받지 못하면 관내 고등학교에 가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올 한 해 동안 여러분의 영어 내신이 목표한 점수보다 낮다면 또는 지금의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겨울방학을 잡아야 한다.어휘 정리하기역시나 이번 시험대비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아쉬웠던 부분은 어휘였다. 여러분은 하루에 몇 개의 영어단어를 외우고 있나요? 영어단어 외우기란, 선생님의 경우를 말하면 눈 뜨고 있는 모든 시간에 외웠던 것 같다. 학원에서 보는 단어 시험을 위해서만 영어단어를 공부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방학이라는 시간은 여러분이 한 학기 동안 아쉬웠던 부분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꿀 같은 시간이다. 이 시간에 여러분은 영어단어 하나를 외우더라도 품사 별로 뜻이 바뀌는 부분, 품사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부분,마지막으로 동의어, 반의어까지 정리를 해야 한다. 반드시 기억하세요! 무작정 단어를 외우는 것 보다 하나의 단어를 꼼꼼하게 어근까지 파악하며 외운다면 그것은 더 큰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문법 문제 오답 노트 쓰기중학 내신의 경우 반드시 문법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많은 학생들이 문법을 공부할 때 반드시 실수하는 부분 중 하나가 틀린 문제에 대한 정확한 오답이 이루어지지 않아서이다. 문법은 수학과도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문법은 법칙이기 때문에 법칙에 대한 개념을 암기하고 반드시 본인의 것으로 소화해야 한다. 문제를 풀 때 단순히 배운 개념만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배웠던 내용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풀어야 한다. 문제를 풀고 난 후에 오답 정리를 하는지 안 하는지에 따라 고득점으로 올라가는지 아닌지가 갈리게 된다. 문법 정리가 잘 된 학생들의 공통점은 바로 오답 정리이다. 본인이 틀린 문제는 반드시 왜 틀렸는지, 그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맞는지 체크가 이뤄져야 한다. 하지만 틀린 문제만이 아니라 옳은 문제도 반드시 한 번 더 체크를 해야 한다. 선다형 5개 중 옳은 보기 1개 외에 나머지 4개는 틀린 문장이기 때문에, 나머지 4개의 문장이 틀린 이유에 대해서도 오답이 이뤄져야 한다. 문법을 완벽하게 만드는 방법으로는 첫 번째 개념 소화, 두 번째 많은 문제 풀이,마지막으로 오답 정리이다.공부시간 늘리기여러분은 지금 영어를 위해 일주일에 얼마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나요? 학원에서 수업 듣는 시간 외에 그리고 집에서 과제를 하는 시간을 빼고 나면 얼마큼의 공부를 하고 있나요? 사실 중위권 학생 중 하루에 1시간씩 영어공부를 매일 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영어는 '공부 시간'이 채워져야 하는 과목이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영어에 노출된 환경에 오래 있는 학생이 유리하다. 특별히 어떤 내용을 공부하지 않아도 전 날 학원에서 배웠던 내용 또는 단어 암기만이라도 매일 1시간씩 꾸준히 한다면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언어는 반복이 중요하며, 반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사소한 습관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부터 하루 1시간씩 정해진 부분을 복습한다면 여러분의 내년 영어 성적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방학 특강너무 뻔한 말이라고 생각되는가? 방학특강은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영어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시간 확립이 되어야 하는 과목이다. 중등 내신의 경우 중2~중3 문법 내용이 정리가 돼있어야 한다. 고등 내신부터는 중학교 문법이 통달돼 있지 않으면 어법 문제를 풀기가 어렵다. 중학생이 반드시 겨울방학에 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방학특강이다. 각 학원에는 특강이 있으며, 특강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의 시간 확보를 위한 것이다. 선생님 또한 특강을 강조하는 이유는 본 수업은 천천히 하나씩 기본기를 잡아가는 수업인 반면 특강은 전체 중등 개념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 여러분은 책을 읽을 때 가장 먼저 어디를 보시나요? ‘목차’부터 살펴보기를 권한다. ‘목차’는 여러분이 천천히 책을 음미하기 전 간단하게 정리해 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특강도 마찬가지로 본 수업을 천천히 곱씹기 전에 뒤죽박죽인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다.하루에 한 번만 듣던 영어 수업을 특강까지 병행하여 듣는다면 훨씬 더 영어환경에 노출될 수 있겠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영어는 ‘공부 시간’이 채워져야 하는 과목이다.파주 운정 영어학원 니콜영어베카 강사문의 031-957-0588 2023-12-22
- 학교알리미 분석- 2023학년도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3년 12월 11일 기준)에 공지된 2023학년도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9개교 대상) 졸업생 총 3,073명의 70.6%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18.3%,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2.3%였다.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은 26명이었고,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246명이었다.자공고 진학생 산내중 52명으로 최다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전체 졸업생 중 과학고 2명, 외고 및 국제고 21명, 자사고 3명, 마이스터고에 1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졸업생의 0.9% 비율이다. 지난해 53명 대비 절반 정도 감소한 수치다. 자공고 진학률은 7.8%로 파주 지역 자공고인 운정고에 진학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공고 진학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산내중으로 총 52명(여21명, 남31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한빛중으로 총 44명(여25명, 남19명)이 진학했다.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 포함특수목적고 진학생 산내중 12명으로 최다학교알리미에서는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를 모두 포함해 특수목적고로 분류한다. 특수목적고에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는 산내중으로 외고 국제고 4명, 예고 체고 8명 등 총 12명이 진학했다. 이는 산내중 졸업생의 2.8%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다음은 교하중으로 과학고 1명, 외고 국제고 3명, 예고 체고 7명 등 총 11명이 진학했고, 이는 교하중 졸업생의 3.3%에 해당하는 비율이다.비율로 보면 한빛중은 졸업생 349명 중 52명이 특목고와 자공고에 진학했고 이는 14.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산내중은 교하 운정 지역 중 졸업생이 가장 많은 435명으로 특목고와 자공고에 64명이 진학했고, 이는 졸업생의 14.8%의 비율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12-16
- 예비 고1, 겨울방학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 기회 고등학생, 수학에 시간이 더욱 많이 필요해진다현 예비 고1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고등학교 과정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수학인데, 고등학교 시기에 진행하는 공부에 있어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에 비해 학습량이 많고 난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기 때문에 최소한 1년 이상의 과정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고등수학을 끝낸 학생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여러 명문고 중 운정고는 2학년 1학기 시기에 수학 Ⅰ, Ⅱ를 모두 진행하고,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2학기 시기에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수능에서 응시하는 수학 내용을 2학년 때 거의 끝낸다는 의미이다. 이미 국어, 영어, 탐구과목 등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태라면 자칫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개인 시간이 많은 방학 시간을 활용하여 개념 공부, 문제 풀이, 곱셈공식 암기 등을 통해 수학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긴 겨울방학, 전 과목 대비를 진행하자수학을 위에서 강조하였지만, 사실 국어, 영어, 탐구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국어 영역 같은 경우는 꾸준한 학습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책을 많이 읽고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왔던 학생들이 아니라면 국어 성적을 올리기 상당히 어렵다. 그만큼 국어 공부의 경우 쌓아온 기반이 중요하기 때문에 문학/비문학 지문에 익숙해지고, 문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방학 동안 확보하여 국어 기본기를 쌓는 것을 추천한다.영어는 운정 지역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수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인데, 이번 2024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4%에 불과했지만, 2~3등급까지 합치면 누적 비율이 약 50%이었다. 이는 수시를 지원하는 비율이 많은 운정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수시 교과 전형에서는 수능성적을 일부 활용하는 수능 최저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학생들의 경우 내신 성적에서 약간의 여유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방학 동안에는 고교/수능 영단어를 매일 암기하고, 구문 독해 연습과 문법 학습을 철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1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는 겨울방학 시기에 최소 한 학기 이상의 대비를 해놓는 것이 좋다. 학기 중에는 각 과목별로 교과서 내용 이외의 모의고사 프린트, 외부 지문 등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므로, 탐구과목은 미리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 학기를 맞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한국사는 전반적인 흐름을 미리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1 내신이 중요한 이유예비 고1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1 내신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일반고에서는 대체로 정시(수능)보다는 수시 전형을 많이 지원하는데, 이는 특목고, 자사고에 비해 좋은 내신점수를 받기 유리한 점이 크게 작용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는 내신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내신이 반영되는 학기는 6학기가 아니라 5학기이다. 즉 전체 비중을 보았을 때 1학년 성적은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1학년 성적으로 어느 정도 대학의 라인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2, 3학년에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학년이 올라가며 꾸준히 내신 등급이 좋아지는 학생들은 사실 흔치 않다. 1학년 시기에는 전학년과 경쟁하여 상대평가를 진행하지만, 2, 3학년 시기에는 선택과목별로 등급이 나오는 과목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인원이 줄어 등급을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 점을 꼭 참고하여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3-12-16
- 예비 고1, 겨울방학 동안 1학기 영어 내신 대비의 토대를 만들어라 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시작되는 3월까지 대략 석 달 정도 남은 시점이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놓은 상황일 것이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10 to 10(텐투텐) 윈터스쿨부터, 과외나 인강, 자습서 등 공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는 굉장히 다양하다. 이런 상황에서 1학기에 본인이 원하는 등급이 나오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위주로 공부를 해야 할지 미리 확인하고 방향을 잡아본다면 방학 기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교 내신 A와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은 다르다중학교 때는 계속 A를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등급이 안 나온다는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사실 비율로 보면 명백한 결과다. 중학교에서 A를 받는 학생들의 비율은 대략 30% 정도지만, 현 9등급 체제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상위 4%이다. 2등급은 상위 11%까지, 3등급은 상위 23%까지이니, 중학교 내내 A를 받았어도 고등학교 때 4등급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성적표에는 모두 A로 표기되어도 같은 A가 아니라는 뜻이다.시험 범위와 문제 난이도의 급상승지문 길이가 짧고 비교적 내용이 쉬운 교과서 지문에 학교 프린트로 나가는 추가 지문들을 모두 합쳐봐도 중학교 시험 범위는 고등학교 시험 범위의 1/3조차 되지 않을 것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시험 범위와 어휘 변형, 문장 변형 등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을 이용한 문제 난이도 상승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 문제의 패턴을 익히는 식의 시험 대비 방식으로는 점수가 나오기 어렵다. 지문 분석과 반복 연습을 통해 지문에 대한 이해력, 어법에 대학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내신 대비 기간에 바짝 공부하는 것이 아닌 영어 실력 자체를 향상시켜야 고득점, 나아가 고등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본인의 진짜 실력 확인하고 이에 맞춘 투자 필요고등학교 1학년 9월이나 11월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풀어보자. 1등급 이상, 즉 90점 이상의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3~4등급 수준의 A이다. 1등급 이상의 점수가 나온 학생들은 거기서 그치지 말고 어법도 같이 확인해야 한다. 중3 수준의 전 범위가 들어간 문법 레벨 테스트지에서 80% 이상은 맞아야 하며, 왜 정답인지에 대한 이유까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독해력과 어휘력이 좋아도 어법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1등급은 나오기 어렵다. 다시 말해서 전체적인 어법에 대한 기본기를 확실히 다져야 하며, 매일 끊임없는 반복 학습으로 어휘력과 독해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험 범위의 양은 학년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방학 때 영어 공부 시간을 확보해 내신 대비를 수월히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쌓길 바란다.파주운정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최지혜문의 031-957-0588 2023-12-16
- 겨울방학 10 to 10? 종일 학원 특강보다 아주 작은 습관부터 바꿔 보자 12월이 왔다. 유명 드라마 시리즈 대사처럼 ‘Winter is coming’이다. 대부분의 학교와 학원 등에서는 기말고사 준비가 한창이고 또 발빠른 학부모들은 겨울방학 특강을 준비하는 학원들을 찾아 나서는 시기이다. 마치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음은 없는 듯,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큰 각오를 하고 마음을 단단히 먹으면서 종일 수업을 할 수 있는 곳을 미리부터 찾아 이번 겨울을 태릉선수촌 국가대표들이 동계 훈련을 하듯이 준비한다. 교육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겨울방학 동안의 학습의 중요성은 누구보다도 동의하고 또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도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 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관련 서적들을 찾아가며 얻게 된 생각을 이 글을 통해 말해보려 한다.플로리다 대학교의 제리율스만 교수는 영화 사진 수업 첫날, 학생들을 두 집단으로 나누었다. 한 집단은 ‘양적 집단’으로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제출한 사진의 양으로만 학점을 주었다. 다른 집단은 ‘질적 집단’으로 한 학기 동안 오직 한 장의 사진만 과제로 제출하여 과제의 ‘질적 완성도’만 평가했다. 당연히 학기 말에 가장 완성도가 높은 사진들은 ‘양적 집단’에서 나왔습니다. 한 학기 동안 이 학생들은 큰 스트레스 없이 수많은 사진을 찍고 구도와 조명을 실험해보고 다양한 인화 방법을 테스트해 보면서 수많은 실수를 통해 배워나갔고 수백 장의 사진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었다.많이 해야 할까? 오래 해야 할까?많이 오래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수 있겠지만 ‘새로운 습관을 만드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 이 질문은 ‘새로운 습관을 만들려면 몇 번이나 그 행동을 해야 할까?’ 즉, 습관이 자동화되려면 얼마나 오래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자주 반복해야 할까로 질문은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한때 유행했던 ‘1만 시간의 법칙’은 습관을 만드는 법칙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습관 형성에서 시간은 어떤 효력도 없다. 중요한 것은 행동을 수행하는 비율이다.10 to 10 또는 8 to 10, 방학특강을 결정할 땐 좀 더 신중해야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은 앞서 이야기한 횟수이다. 우리 학생들에게 학습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할 것은 오랫동안 무언가를 했다는 고난 극복의 성취감이 아닌 습관의 한계선을 넘을 수 있도록 반복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충분한 횟수의 반복을 위해서는 쉽게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겨울방학동안 기숙학원 또는 종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학원은 공부 습관을 만들고, 좀 더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만들고 싶은 학생들에겐 오히려 피해야 하는 학습법이다. 오히려 이런 학습법은 자칫 공부 습관을 만들기 보다는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인내와 고난 극복의 측면만을 더 심어줄 뿐이다. 그리고 공부가 정말 큰 각오를 할 수 있는 학생만 하는 것으로 인식이 고정되어 더 포기하는 학생들만 만들어 낼 수 있다. 공부는 나이와 상관없이 인간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당연히 하게되는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일 뿐이다. 단지 학생들에게 주어진 학과 공부는 그 성격이 좀 독특하고 분야가 한정될 뿐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을 뛰어난 몇몇만 할 수 있는, 그래서 우등생을 더 칭송하도록 만드는 이런 형태는 건강한 우리 아이들을 더 주눅들게 만들뿐이다. 상당히 긴 시간이 주어지는 겨울방학에 마치 ‘인생역전’이라도 해야하는 것처럼 공부를 더 어려운 것으로 만들지 말았으면 한다. 단지 학기중보다 좀 더 자주 여러가지를 반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서 학기와 학기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킬 수 있는 기간으로 계획했으면 한다. 특히 공부에 흥미가 없는 학생, 공부 습관을 만들 필요가 있는 학생에겐 더더욱 이번 방학을 ‘쉽게’ 만들어야 한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영어학원 정의정 원장문의 031-948-9995 2023-12-09
- 산내중 한가람중 지산중 교하중 3학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출제경향 산내중3 이번 시험은 연계작품 등으로 난이도를 조절하여 상대적으로 쉽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연계작품 3개가 출제되었고 해당 유형에서 고난도 문제도 출제되어 평소 국어 기본기를 꾸준히 쌓아온 학생들이 아니라면 좋은 점수를 받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흥부전의 경우 해학성을 묻는 문제가 가장 난도가 높았고 구절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틀리는 문제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제망매가의 경우 초혼과 함께 푸는 문제의 경우 문제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지만, 지문이 쉽지 않다 보니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수라에서 봄과의 공통점을 물어보는 문제 역시 자체 난도가 낮지 않았으며 14번~17번 노새 두 마리의 경우 밑줄 친 단어를 다른 문장에 쓰인 것으로 찾는 문제로 단어의 뜻만을 물어보는 문제보다 난도가 높게 느껴졌을 것이다. 18번~22번의 경우 성북동 비둘기와 소설 마지막 구절에 또 한 마리의 노새와 유사한 시어를 찾으라는 내용의 문제가 특징적이었으며, 해당 문제가 변별력을 많이 갖추고 있었다. 청소년에게 놀 공간을 제공하자의 경우 논점을 물어보는 문제가 어렵지 않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은 외부지문에서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많아 학생들의 객관적 실력 파악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산내중학교 학생들은 평소 여러 유형의 국어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한가람중3 이번 시험은 지난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단원 논증 부분은 많은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어려워하는 파트로, 해당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은 학생들이 적지 않게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징적으로는 ’들판이 적막하다‘에서 시의 구절의 설명을 찾는 문제는 수업시간에 해 준 이야기와 단어 부분이 문제를 푸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수업에 집중하지 않았던 학생들은 해결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연설문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된 것을 볼 수 있었다. 그 밖에 많은 연계작품을 학생들에게 주었지만 실질적으로는 2개 작품만 이용한 상황이나 논증의 오류 부분에 문제를 적게 출제하며 난이도를 조절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큰 문제 없이 풀 수 있는 문제들 사이에 변별력을 갖춘 문제나 수업시간에 잘 들었는지 판단하는 문제가 출제되어 상위권 학생들을 구분할 수 있던 시험으로 생각된다.지산중3이번 시험에서는 예상했던 것처럼 문법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지만, 학생들의 체감 난도가 높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의 경우 4번 문제가 선답지에서의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되며,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연설문’의 경우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문법 문제가 15문제나 나올 만큼 문법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변별력 있는 일부 문제를 제외하고는 크게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품사 부분의 경우 중1 부분에서 다룬 내용이며, 기초적인 부분을 잘 숙지하고 있는지가 중요했다. 문장 성분 파트는 특별하게 어렵게 출제하기보다 보기에서 문장을 찾는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필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시험을 경험 삼아 국어에 대한 기본기와 시간을 조절하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교하중3이번 기말고사는 시험 범위가 넓지 않아서 난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상급 난이도 문제보다는 각 단원에서 중상 정도의 문제가 출제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옥설’에서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이 핵심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내용이 담긴 7번의 경우, 해당 내용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으며 체감 난도가 낮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법의 경우 15문제로 가장 많이 출제되었지만 학습을 꾸준히 진행한 학생들은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번의 관형절을 찾는 문제는 선답지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문장의 구조의 문제가 좀 더 안은 문장이나 이어진 문장의 문제가 나와서 문제 전체적인 난이도는 중간고사 때 보다 올라간 것으로 보이며 해당 시험에서는 문장구조 자체를 이해했는지가 중요한 관건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박수일 국어강사문의 031-946-1646 2023-12-09
- 수학, 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가? 이유를 알면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 수포자,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점점 늘어나면서 끝까지 잡고만 있어도 중간은 간다고들 말한다. 오죽하면 수포자라는 단어가 생겼을까? 다른 과목에는 없는 단어이다.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첫째, 애초에 문제를 외워서 푸는 학생은 문제를 마치 그림처럼 통으로 보는 학생이라 숫자만 달라져도 손을 못 댄다. 둘째, 개념은 다 알겠는데 점수가 안 나오는 학생은 점수가 안 나오니 자신감이 떨어져 점점 수학에서 손을 놓게 된다. 결국 수학 문제를 풀지 못하기 때문에 수학 문제 보기를 점점 피하면서 손을 놓게 되는 것이다.그렇다면 수포자가 될 것 같은 학생들에게는 어떤 솔루션이 필요한가? 그리고 더 높은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①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이 부분은 내신 문제에서 가장 유용하다. 사실 전 범위를 다루는 수능에서도 일맥상통하지만 범위가 좁은 학교 시험은 더욱 유리할 것이다.학교 중간, 기말고사의 경우라면 시험 범위 속 풀이로 문제를 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실마리를 잡을 수 있다.예를 들어 원의 방정식이 요번 시험 범위라면 무조건 원의 중심과 원 위의 한점까지의 거리가 같다고 식을 세우며 들어가야 한다. 또한 수능에서도 이 문제가 어느 파트인지를 빠르게 파악해서 그 풀이법의 식이 나올 수 있도록 접근해야 한다.②학교 교과서별 내신 대비 교재를 활용해야 한다문제의 출제자는 학원 선생님이 아닌 학교 수학 선생님이다. 학교 선생님은 교과서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문제도 교과서에서 활용하여 출제하게 된다.그러면 교과서 속 문제는 어디서 나왔겠는가? 교과서 속 문제들의 활용문제들이 같은 출판사의 시험대비 교재에 같이 수록되어 있기에 교과서를 몇 회독 푼 학생은 필시 교과서와 같은 출판사의 내신대비 교재로 다시 한번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하다.③학교 선생님이 주신 서브 프린트물을 꼭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막 강사를 시작하며 학생들과 함께 시험을 준비했을 때 시험을 보기 하루 전에 학생이 했던 말이 아직도 생각이 난다.“학교 선생님이 프린트도 보래요”그날 밤 늦게까지 그 프린트를 다 풀이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저와 함께 시험대비 하는 학생들은 무조건 시험 한 달 전부터 학교 프린트부터 확인하여 그 프린트 속 문제들을 이해하고 풀이가 나오는 과정을 증명하다시피 하여 자신의 것을 만든다. 그 후 그 문제들과 숫자만 바꾼 쌍둥이 문제, 그 문제들의 원리를 이용하였지만 다르게 푸는 유사문제들까지 완벽하게 대비한다.사실, 우리의 목표는 수학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대학을 가기 위해 학교 내신 점수를 잘 받는 것이다. 따라서 학교 점수를 높게 받기 위해서는 시험문제를 낸 학교 선생님들의 관점으로 시험을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프린트물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그 프린트물 속 문제들만 맞추어도 고득점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 프린트물을 나눠주는 이유는 교과서에 없는 고난도 유형들을 알려주지 않은 채 시험에 낼 수 없으니 결국 알려주고 낸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목표인 학교 내신을 잡기 위해서는 수학자가 될 것처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점수를 올리기 위해 효율적으로 시험에 나올만한 것을 공부해야 한다.그렇게하다보면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이 아닌, 개념이 아닌 문제를 외워서 풀려는 학생이아닌,그리고 개념은 다 아는데 학교 성적이 오르지 않아 자신감이 하락하는 학생이 아닌 수학 점수가 올라 흥미가 생기며 계속 파고들려는 학생이 될 것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른 수포자들이 우리의 밑을 받쳐주기에 점점 더 등급은 올라갈 것이다.파주운정수학학원 삼육공수학수학강사 송나영문의 031-957-0577 2023-12-09
- 초등학교 5,6학년 학부모가 지금 놓치면 중·고교 내내 후회하는 두 가지 주변을 둘러보면 우리 아이가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왜 일반고 내신에서 3,4등급밖에 안 될까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능이 아닌 내신에서 1,2등급 받는 학생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때부터 부모의 관리를 받으면서 체계적으로 공부한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부 학부모들은 입시에 대해 감성적으로 접근해서 초등학교 때는 자유롭게 뛰어놀고 즐기다가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시키겠다고 하는 부모들도 계신다.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은 어느 정도 인정을 할 텐데, 중학교 때부터 열심히 공부하기 시작한 학생들은 거의 3, 4등급이라는 성적표를 받게 된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올까?누적된 학습량의 차이초등학교부터 부모의 관리를 받으며 공부를 하게 되면 학습량이 그렇지 않은 친구들에 비해 더 쌓이기 시작하고 이것은 중학교 때부터 학습 속도의 엄청난 차이로 이어진다.중학교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한 학생들과 비교를 해보면 초등학교부터 공부를 달렸던 아이들의 경우 같은 기간에 거의 3~4배에 해당하는 학습량을 만들어간다.예를 들어 초등학교 5,6학년에 중학 영어를 마스터한 A학생의 경우 중학교 2학년 시험 기간에 1주일 정도만 공부해도 충분히 100점이 나오지만, 현행 수준의 수업을 따라가고 있는 B학생의 경우 평균 4주를 공부해야 100점이 나올 것이다. (매 시험 필자의 학원에서 검증되고 있는 결과이다) 표면적으로는 둘 다 100점이지만 A학생의 경우 나머지 시간에 고등과정을 공부할 것이므로 학습 속도의 격차는 계속 벌어질 것이고, 이는 수학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이 차이는 상대평가로 등급을 매기는 고등학교에서 등급 차로 이어지는 것이다.만약 자녀가 굳이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면 초등학생 때부터 체계적인 입시를 위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나중에 해도 가능하다는 생각은 버리는 것이 좋다. (일부 극소수 학생들의 예시는 배제하도록 하자) 실제 현장에서 4~6등급의 학생들을 가르쳐보면 안 되는 건 안 된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진다. 불가능하다는 것이 아니라 공부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성적이라는 결과가 나오려면 누적되는 학습량이 필요하다. 이 학습량이 임계점을 넘어설 정도로 채워져야 성적이 오르는 것이기 때문에 재수를 한다고 해도 1년이 걸릴 수도 있고 2년이 걸릴 수도 있다. 갑자기 되는 기적은 없고, 정직한 학습량만이 결과로 이어질 뿐이다. 현재 우리 아이가 충분한 학습량을 해가고 있는가?학습 능력의 차이공부를 하는 데 있어 학습 능력은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 즉, 머리가 좋다면 유리하다는 것인데 머리가 좋아지려면 공부를 많이 하면 된다. 아이의 성장기에 두뇌를 쓰는 공부라는 행위를 많이 하면 당연히 공부 머리가 발달한다. 뇌과학에서 뇌 가소성이라는 용어가 있다. 뇌세포와 뇌 부위가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 쉽게 말해 뇌는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점점 발달해 간다는 것이다. 당연히 한참 성장기인 초등학교부터 공부를 많이 한 학생들은 중학교부터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학생들보다는 ‘공부 머리’가 더욱 발달되어 있는 상태인 것이다.대한민국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들이라면 때로는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겠지만 마음을 굳게 먹고 초등학교 5, 6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공부 방향을 세우고 독서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휴대폰과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해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수 많은 교육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교육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도 갖춰야 한다. 우리 아이에 맞는 교육 정보를 선별하려면 먼저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하는데 아이의 실력, 학습 능력, 기질, 강점, 약점, 좋아하는 과목, 싫어하는 과목, 공부하는 습관 등을 파악하는 것이 그 시작이다.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입시 정보를 찾아내어 초5,6부터 중학교 그리고 고1,2에 어떤 것들을 챙겨야 하는지 긴 안목의 로드맵을 가지고 있어야 우리 아이가 흔들리지 않고 시간과 에너지 낭비 없이 입시에 성공할 것이다.파주 운정 영어전문학원 니콜영어학원니콜 원장문의 031-957-0588 2023-12-09
- 2028년 대입개편안 그리고 현 중2학년의 영어학습 2028년 대입개편안의 핵심 중 하나는 내신 9등급인 상대평가를 5등급으로 개편하는 내용이 가장 큰 내용이 될 수 있다. 이것을 풀어보면, 기존 석차등수 4%가 1등급이었던 것이 10%까지 1등급으로 전환된다는 된다는 것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내신 변별력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또 현 중3 학생들이 만약 대입에서 재수를 선택한다면, 만약 기존의 문과 성향의 학생들이 과탐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달라진 교육과정은 문과 또는 이과 계열의 구분을 없앴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데 당혹감과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여러가지로 우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대입개편안이다. 그러면 우리 중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방향을 하나씩 살펴보자.2028년 대입 개편안을 통해 살펴보면 필수 공통과목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 되면서 오히려 수학과 과학에 대한 공부량은 늘어나게 되었다. 한정된 시간에서 수학과 과학의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면 자연스럽게 고등학교에서 영어학습의 양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영어 과목의 중요성과 어려움은 변하지 않았는데 반에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그래서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적어도 중3 또는 고1 시기에 영어공부만큼은 어느 정도 고등과정을 끝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 이유는 타과목 즉, 국어, 사회, 과학 등에 비해 단기간에 올리기 힘든 과목이기 때문에 오히려 수험생에게는 가장 공부량이 떨어지는 과목이기도 하다. 영어는 지금 당장 외우는 단어, 문법이 다음 시험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지만 수학, 과학, 국어 등은 지금 외우고 풀어본 문제가 바로 다음 시험 출제에 연결이 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눈앞의 시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고학년 수험생들에게는 더욱 영어 공부량은 늘릴 수 없는 과목이 된다. 그래서 중등과정에서 영어는 어느 정도 고등과정까지 훈련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은 쉽게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것이 또 현 중2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현 중2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때를 자유학년제로 평가 없이 지냈으며, 파주 운정지역 중학교에서는 코로나 이후 학교 내신시험에서 서술형 평가를 뺀 객관식 시험으로만 치르고 있어서 학업능력은 더 떨어져 있다. 학생들에게 학업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 측의 배려로 서술형이 빠진 것이 오히려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더 적응을 못 하게 만들게 했다.지금까지 내용을 종합해서 보면, 내신 5등급제에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별하는 데 내신성적은 한계가 분명 존재하고 자연스럽게 수능성적과 대학별 고사, 그중에서도 논술형 대학별 고사의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현 중학교 시험에서는 논술형 시험에 대한 준비를 못한 채 고등학교에서 또, 대학별 고사에서 상당히 힘든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절대로 중학교 내신시험에서 받은 영어성적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기초가 부족한 학생일 경우엔 더더욱 한 달 후에 있을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이라도 올리려는 마음에 유통기한이 매우 짧은 공부만 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현재 우리 학생들의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영어는 자신의 진로를 위한 필요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한 과목으로써 철저하게 준비를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중학교때 이 시기를 절대로 놓치지 말고 훌륭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영어학원 정의정 원장문의 031-948-9995 202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