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개인 능력에 맞는 체계적 학습, 그리고 꼼꼼한 관리 수학에서의 ‘하이레벨’ 진입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뛰어난 야구선수도 하루에 수백 번 수천 번 타격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가서도 계속 연습을 하고 공을 맞추죠. 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또 집중해야 비로소 진정한 하이레벨이 될 수 있습니다. 최상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얼마만큼의 공부를 하느냐가 관건이죠. 우리 학원은 그만큼의 연습을 시켜줄 수 있는 수학학습의 체계와 프로그램을 충분히 갖췄다고 자부합니다.”강동구 초중고 수학전문학원 강동하이레벨 수학학원 이금로 원장의 단언이다.강동에서만 10여 년, 강동청어람수학에서 강동하이레벨수학으로 학원명을 바꾼 지도 벌써 3년째다. 수학에서의 ‘하이레벨’을 위해 탄탄한 강사진을 구축하고 꼼꼼하고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까지 구축한 강동하이레벨수학학원. 그래서일까. 강동하이레벨수학은 지역 내 많은 학생들이 ‘다시 찾는’ ‘나만 알고 싶은’ 학원으로도 유명하다.수학은 차근차근 단계를 밞아야 하는 과목이다. 중간에 어느 한 부분 빈틈이 생겨도 다음 학습에 영향을 주고 심화학습까지 이어지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많은 학생들이 ‘생활에 필요도 없는 수학을 왜 배우냐’고 투덜대지만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많은 분야에서 ‘수학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끊임없이 문제의 해결점을 찾을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강동하이레벨 수학학원은 초등 5학년부터 고3(수리논술 포함)까지 수업을 진행, 초등부터 수학적 사고를 위한 문제풀이과정 서술 훈련을 진행하고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제대로 된’ 수학학습을 위해 이 원장은 무엇보다 전문 강사진 구축에 집중했다. 전문수학강사진들과 더불어 질문관리강사들이 협업해 학생들을 지도, 관리를 진행한다. 특히 질문관리강사들은 학생들의 진정한 자기주도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조력자들. 부족한 부분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고 개념반복설명과 이론정리를 진행해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수업 경력 20년의 베테랑 전문 강사가 전체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며 수학 실력을 쌓아가게 한다.강동하이레벨 수학학원은 초등수학부터 중등수학, 고등수학까지 일관된 체계와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다져진 수학의 튼튼한 기초는 중등수학의 큰 힘이 되며 이는 심화문제와 서술문제풀이에서도 자신감을 갖는 학습무기가 된다.3~8명의 소수인원 그룹수업을 진행하는데 특히 ‘선행심화병행’ 수업과 능력에 맞는 수준별 맞춤수업이 강점이다.이 원장은 “많은 중학생들이 무리하게 선행학습을 진행하며 예전에 배운 학습과정에 대해 상당 부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 학원은 진도수업 외 추가로 자기 학년 과정 복습을 시키는 상황에서 개념복습과 유형 다지기를 위해 ‘리마인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이해도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리마인드 프로그램을 위한 교재를 별도로 제공해 자기 학년에 맞는 학습과정과 단계별 문제를 스스로 풀 수 있게 진행한다. 별도로 진행되는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복습을 하면서도 자신의 진도에 맞는 학습과제도 충분히 채워나가게 되는 것이다.여기에 학생 개인별 특성과 수준에 맞춘 보충수업과 관리타임, 그리고 멘토링으로 중등부 수학에서 고등수학으로의 하이레벨을 이뤄가고 있다.고등부는 강동구 고교 학종의 강세로 내신이 더욱 더 강화됐다. 한영고와 배재고 강동고, 명일여고, 광문고, 강일고, 한영외고, 성덕고, 상일여고, 선사고, 하남고 등 강동 및 미사 지역 고등학교 내신을 진행하고 있다.고등부에는 ‘뿌리뽑기 프로그램’이 있어서 학생들은 수업과 관리타임 외 추가로 매일 참여하고 있다.이 원장은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이하는 시간으로 개념과 원리 이해가 완벽하게 이뤄진 후에는 결국 문제 푸는 양에 따라 실력차이가 생기게 된다”며 “뿌리뽑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푸는 속도가 빨라지는 등 눈에 띄는 실력 향상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수학은 짧은 시간에 성적향상을 이룰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라며 “수업과 수업 후 복습관리·보충수업, 그리고 다양한 영상강의와 문제풀이를 통해 학생들은 3~4개월 전부터 꾸준히 내신에 대비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강동하이레벨 수학학원은 강동 하남 지역 고교마다 진도특성에 맞춰 고2~3까지 연계되는 학습과정도 선행한다. 또한 학교별 내신도 철저한 분석을 통해 수학교육과정 상 ‘반드시 나오는 문제’에 집중하며 충실히 내신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강의실 전자칠판 사용으로 학생들의 학업효율을 올리고 있다. 2020-02-26
- 내신과 수능을 같이 잡으려면 수능에서 국어의 변별력은 상위권 대학의 열쇠이다. 송파구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내신을 확보하여 수시지원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고1 중간고사부터 외부 지문이 수없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문법 문제는 까다롭고, 지문 분량이 대폭 늘어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체계적인 국어 공부법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방이동의 국풍2000 송파방이관(직영관)은 초등부 ~ 고등부 전체를 대상으로 ‘내신-수능-관리 삼위일체’ 국어학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풍 2000은 ‘시스템 국어, 완벽한 코칭’을 모토로 한 국어학원으로 약 130만개의 문제를 탑재한 문제은행을 운영하며 모든 강사가 직접 문제를 집필하며 직접 학생들을 맞춤식으로 가르친다. 이 같은 교육 시스템을 통해 단기간에 수능과 내신 성적 향상을 이끌어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국풍2000의 10주년을 맞이하여 국풍2000만의 새로운 시스템은 SLS VER3를 선보였다. SLS VER3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혁명’ 그 자체이다. 학생들의 취약점을 한 눈에 분석할 수 있고 그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인강을 포함하고 있어 본인이 학습한 내용에 대해 다시 한 번 수업을 들을 수 있다.SLS VER3는 학생들이 자신이 푼 모의고사 및 테스트 문제를 입력을 하면 어떤 유형에서 왜 틀렸는지를 분석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취약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예를 들어, A학생이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독서의 과학 지문을 틀렸다. 특히 과학에서도 생명과학과 관련된 지문을 집중적으로 틀리면 생명과학 지문과 연관된 모의고사 및 각종 문제들이 학생에게 배부되어 최단 시간에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내신대비 학교별 시험 문제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정답 및 오답해설을 적용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뿐만이 아니라 같은 출판사의 전국에 있는 다른 학교들의 문제를 같이 풀어보면서 학습을 폭을 늘릴 수 있다. “송파·강동권 고교 내신 국어시험은 수능형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시험에 나오는 약 70%가 수능 스타일이라면 학교별 특색을 보이는 문제는 30% 정도입니다.”라고 신상휘 원장은 설명한다.국풍2000 송파방이관 강사진은 보성고, 배재고, 보인고, 동북고, 정신여고, 잠실여고, 창덕여고, 영동일고, 영파여고, 한대부고, 한영고, 오금고, 방산고, 둔촌고, 가락고 등 송파 지역의 학교들 기출 문제들을 분석해 내신 대비 커리큘럼과 교재를 마련했다.보인고는 수능 유형 국어시험이라 난이도가 높고 문장의 논리적인 구조를 정확히 분석할 줄 아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예비 고1이라면 겨울방학 때 수능국어공부를 충분히 해 놓아야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신 원장은 조언한다.잠실여고 역시 수능 스타일 내신이지만 문제에 주어진 조건들이 여러 개라 함정에 빠지거나 시험 시간이 부족할 수 있어 이 부분을 대비해야 한다.배재고는 국어 기본 개념이 머릿속에 정리돼 있어야 한다. 수능 스타일과 암기식 문제가 혼합돼 출제되어 있다. 가령 형상화, 통사적 전개 같은 제시된 개념어 뜻을 알아야 답을 고를 수 있어 철저한 개념어 정리가 필수다.보성고, 동북고, 한영고는 수업시간에 집중하며 필기를 꼼꼼히 하지 않으면 1~2개 킬러문제 때문에 만점 받기 힘들므로 학생들에게 이 부분을 강조해야 한다.한대부고는 EBS 등 외부 지문이 많고 시험 범위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수능 패턴으로 출제되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문제 푸는 훈련을 해나가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배운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풀이에 적용할 수 있어야 제대로 아는 겁니다. 끝장클리닉은 ‘학생의 100% 이해’를 목표로 운영합니다. 시험기간 중에는 새벽 5~8시 독서실을 운영하는 ‘개벽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 나와 공부하다 막히는 부분은 바로바로 질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대로 가르치고 진심을 담아 관리하면 성적은 오릅니다”라고 신상휘 원장은 말한다.조계철 부장국풍2000 국어과 2020-02-26
- 진한 국물 맛, 다양한 순대요리 맛집 소탈한 자리의 진하고 뜨끈한 순댓국 한 그릇은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역할을 해 왔다. 작년 5월에 올림픽공원 남3문 건너편에 문을 연 청와옥은 줄서서 먹는 맛집으로 많이 알려지고 있다. ‘8시간 끓이고 6시간 숙성시켜 1그릇을 만들어낸다’는 청와옥의 순댓국. 매일 매장에서 정성 담아 정수한 물을 사용하여 직접 공들여 만든 진한 국물 맛은 ‘인생이 담긴 순댓국’이라고 불리며 사람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바깥에서 바라보는 외관도 상당히 커 보이는 가게인 청와옥. 문을 열고 들어서면 평소 익숙해있던 분위기의 순댓국집이 아닌 한정식집 같은 분위기가 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가게 분위기, 넓은 홀과 따로 마련된 좌식테이블, 단체석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천정도 높고 군데군데 놓여 있는 다양한 소품에도 눈길이 간다. 의자, 테이블, 좌식으로 구성된 방까지 고풍스러운 느낌이 난다. 각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어 좀 더 쾌적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청와옥의 대표메뉴는 당연히 순댓국이다. 청와옥 순댓국의 기본 맛은 양념이 들어간 빨간 순댓국이며 기호에 따라 다데기빼기, 고기만, 순대만으로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진한 국물에 가득 담겨 나오는 고기와 순대, 밥 한 그릇은 한 끼 식사로 포만감을 가득 준다. 잘 삶아진 수육과 순대, 순대국밥이 함께 나오는 구성인 순대정식 역시 인기가 많다.독특한 점은 순대정식의 수육과 순대가 편백나무그릇에 담겨 나온다는 점이다. 깔끔하고 정갈한 편백나무그릇에 야채, 수육, 순대, 불도장으로 가게 이름이 찍힌 버섯이 담겨 있다. 맛도 좋지만 눈으로만 봐도 고급스럽고 신선한 느낌이다. 편백나무그릇에 찐 수육과 순대, 야채는 함께 제공되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밥은 반만 말아서 먹고 조금씩 말아서 먹으면 더 맛있다.가족들과 청와옥을 자주 방문한다는 이웃주민 이혜옥(44·주부)씨는 “평소 잡냄새가 나는 것 같아 순댓국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청와옥의 순댓국은 입맛에 따라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이나 얼큰한 정도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부추무침을 가득 넣어 순댓국을 한 그릇 먹고 나면 저렴하게 보양식을 먹은 느낌이다. 모둠순대나 육회, 오징어숯불구이 등 다양한 요리가 있어 가족모임을 갖기에 좋다. 무엇보다 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종종 온다”고 말한다.청와옥의 얼큰순대국밥은 매운 맛이 3단계가 있어 선택 가능하다. 순댓국 요리에 1000원을 추가하면 갓 지어 김이 나는 가마솥밥으로 변경이 가능해 이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다. 찹쌀이 들어가서 쫄깃하고 속이 꽉 찬 전통순대인 찹쌀순대, 윤기가 흐르며 잡냄새가 없는 수육, 수육과 순대가 함께 나와 푸짐한 안주가 되는 모둠순대 역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또 순댓국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서 메뉴에 넣었다는 육사시미와 육회 메뉴도 있다. 특히 육회는 질 좋은 소고기를 감칠맛 살려 무쳐낸 메뉴로 술안주로도 많이 주문하고 있다.통통한 오징어를 숯불에 구워내는 오징어숯불구이 역시 매력 있는 매운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돋운다. 육회나 오징어 숯불구이는 주문한 후에 처음 절반 정도는 그냥 먹고 나머지는 비빔그릇에 비벼 먹어도 별미이다. 비빔밥을 만들 때는 재료를 섞는 비율도 중요하다. 오징어 비빔밥은 밥 반 그릇에 오징어 반 접시, 부추무침, 국물2숟갈을 넣는다. 육회 비빔밥 역시 밥 반 그릇에 육회 반 접시, 계란노른자, 육사시미소스, 부추무침을 넣어서 비벼 먹는 재미가 있다. 청와옥의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2020-02-26
- 소상공인공동브랜드 K.tag 현판식 송파구에서 열려 소상공인연합회의 우수 소상공인으로 성정된 업체에 부여하는 공동 브랜드 현판식이 송파구에서 열렸다.지난 2월 13일 송파사거리(송파동)에 위치한 최성희SB발란스앤라인에서는 모범적인 업소 운영과 사회 공헌에 성과를 보인 업체에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수여 하는 소상공인 공동 브랜드(K.tag)의 현판식이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이성호 송파구 소상공인회장과 지역 회장단, 회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판식에서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 공동브랜드는 우수한 업체의 상품과 서비스에 소상공인연합회가 인증하는 제도”라며 “최성희SB발란스앤라인처럼 모범적인 업체의 노하우를 다른 곳으로 확산해, 소비자 신뢰도 상승과 매출 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2020-02-26
- 2020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동북고 황인서 “초등학교 때부터 몸이 약해서 병원에 갈 일이 많았습니다. 사람들과 말 하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병원에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많았죠. 그런데 그중 많은 분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혜택도 제대로 못 받고, 또 치료비가 없어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분들을 도와드리고 싶었습니다. 기부나 물질적 도움 등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경제정책을 통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습니다. ‘소외된 사람들’ ‘경제적 약자’ ‘경제정책’ 이 3가지 키워드는 고등학교 활동에서의 키워드이자 제 인생의 키워드입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한 황인서(동북고)군의 말이다.진로와 연관된 활동, 나만의 결론 중요동북고 대표동아리인 경제동아리 ‘동경’은 역사 깊은 동아리다. 인서군은 동경 9기로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활동에 참여했다. 제2금융권의 실정과 문제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 등 여러 다뤘지만 인서군이 가장 보람을 느낀 활동은 ‘전통시장 침체 원인과 홍보’에 관한 연구 활동이었다.둔촌시장을 모든 상권을 돌며 인터뷰를 진행하고, 각 점포별 주력사진도 찍으며 홍보방안을 고민했다. 그리고 그는 시장 지도를 직접 제작해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나눠줬다.인서군은 “전통시장의 침체 원인이 청결하지 못하다는 인식, 주차장 문제, 그리고 카드사용의 어려움 등의 3가지로 요약됐다”며 “조사한 자료를 나누며 친구들에게 그런 인식을 전환시키는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는 자신만의 문제 해결방안을 내놓았다.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취지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이 시행되고 있지만 전통시장의 근본적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다는 것. 인서군은 ‘대형마트 의무휴업도 도움이 되겠지만, 그보다 대형마트에 부과하는 세금을 활용해 전통시장의 주차나 카드 문제를 해결하면 어떨까’라는 그만의 해결책을 제시했다.Tip>모든 활동을 할 때 항상 진로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활동과 함께 항상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결론이 필요하죠. 알고 있는 내용(활동)-진로와 연결-자신만의 생각, 이 3박자가 중요합니다.조금씩 꾸준히! 교과서 반복과 문제풀이내신 1.15등급. 인서군의 내신 대비법이 궁금했다.그는 “흔히 교과서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고 하는데 진짜 교과서를 많이 봤다”며 “한 과목 당 교과서를 5회씩은 봤는데, 문제집 100번 푸는 것보다 교과서 2~3번 보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국영수 중 가장 자신이 없었던 국어. 국어 내신의 핵심은 역시 교과서였다. 특히 수업시간 집중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서군은 강조한다.“문과와 이과 담당선생님이 다른데 시험문제는 같이 출제를 하시거든요. 이과 친구 책을 빌려 내용을 함께 교과서에 정리하고 그 내용을 시험 전날까지 반복해서 보며 내신에 대비했습니다.”물론 문제집로 풀었다, 그것도 많이. 국영수는 한 과목당 4~5권을 풀었는데 한 문제집을 3번씩은 반복했다.수학은 제일 자신 있는 과목으로 내신 1등급 비결은 심화문제를 많이 풀어본 게 핵심이다.“교과서를 가장 보지 않은 게 수학이에요. 70% 정도는 교과서만 봐도 문제를 풀 수 있는데 그 정도면 2~3등급이거든요. 20~30% 어려운 문제는 문제집을 많이 풀면서 극복해야 해요. 정말 많은 문제를 풀었어요. 많이 틀리는 문제는 아예 문제집을 찢어서 파일에 따로 보관했다가 시험 전날 어려운 문제들만 확인하고 시험을 쳤습니다.”그가 푼 문제집은 쎈, 마플교과서, 마플시너지, 마플수능기출 등이다.인서군은 “개인적으로 후배들에게 마플교과서를 정말 추천하고 싶다”며 “개념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마플교과서로 개념을 확실히 다지고 킬러문항들을 마플수능기출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그의 수학 내신 점수는 한 문제 틀리거나 만점이었다.영어는 수학만큼이나 자신 있는 과목. 어렸을 때 영어환경을 충분히 만들어주신 어머니 영향이 컸다. 또, 초등학교 때 많이 참가한 영어말하기대회도 큰 도움이 됐다. 인서군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영어로 말하는 경험을 많이 하며 영어실력은 물론 말하는 능력까지 키울 수 있었다”며 “무대에서의 두려움도 없어지고 사람들에게 말하는 태도도 도움이 되어 대입 면접을 볼 때도 별로 긴장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Tip>교과서와 문제집을 많이 보고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신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금씩 꾸준히’하는 것입니다. 3월 초에 내신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많지 않죠. 저는 3월 초부터 내신 2주 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그날 배운 내용을 조금씩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내신 1~2주 전부터는 완전히 집중했죠. 그게 내신 성적을 잘 받은 비결인 것 같아요.세특,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키워드 도움 돼2023학년도 대입부터 비교과 활동의 대입 반영과 자기소개서가 폐지되면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세특 관리에 대한 그만의 노하우를 물었다.“음,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에는 경제에 관심을 갖고 경제 모형에 쓰이는 이론을 탐색하다가 ‘라그랑주’함수를 접하게 됐는데요, 경제 주체가 예산범위에서 최적점을 찾는데 유용한 함수였어요. 그 과정에서 ‘편미분 방정식’을 접하게 됐죠. 그런데 이 방정식은 교과과정에 없는 대학과정의 방정식이었어요, 그래서 수학선생님께 여쭤보고 따로 공부도 많이 했는데, 이게 세특에도 반영되고 또 대입 면접에서도 질문을 받았습니다.”세특을 위해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자신의 진로나 학과를 정하는 것이라 그는 말한다. 그래야 그것들과 교과활동을 연관시킬 수 있다는 것. 국어 역시 모든 과제나 활동에 있어서 자신의 진로를 연관시켰다. 그의 머릿속엔 항상 ‘소외된 사람들’ ‘경제적 약자’ 그리고 ‘경제정책’이란 세 가지 키워드가 들어있었다.Tip>자신의 진로와 학과를 정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진로와 학과를 연관시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해요. 1학년 때부터 잘 챙기면 가장 좋겠지만 사실 어려운 게 현실이죠. 1학년 때 살짝 부족하더라도 꾸준히 연관시키는 노력을 하면 2~3학년 때 익숙하게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키워드를 정해놓고 늘 어떻게 연관 지을지를 고민해보세요.수능 국어, 정리노트와 기출분석으로 1등급서울대, 고려대, 연세대(2개 전형), 서강대 경제학과에 지원한 인서군은 연세대 한개 전형만 제외하고 네 대학 모두 합격했다. 이중 서울대(3과목 2등급 이상)와 고려대(3개합 5등급 이하)는 수능최저가 있었던 상황. 수능대비는 어떻게 했을까?3학년 1학기 내신이 난 7월부터 수능에만 집중했다는 인서군은 특히 자신이 없었던 국어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국어는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매주 토요일 사설모의고사를 풀며 몸을 만들었다. 수능 국어시험시간이 80분이지만 타이머를 70분에 맞춰두고 문제 푸는 연습을 했다. 생활 속에서는 짧은 10분이지만 수능 국어에서의 10분은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충분한 시간. 문제가 다소 어렵게 나와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발휘를 할 수 있는 그만의 이유다.그리고 9월부터는 사설모의고사 틀린 문제를 모두 오답노트에 정리했다. 왜 틀렸는지 2020-02-26
- 잠실고 정신여고 선화예고 영어 내신 대비법 이번에는 잠실고, 정신여고, 선화예고 영어 내신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모두 1학년 신입생들을 위해 1학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먼저 잠실고 영어 내신부터 봅니다. 잠실고 영어내신 시험범위는 교과서 2과 모의고사 정도로 범위가 많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난이도도 잠실중학교 학업성취도에 비하면 많이 낮았습니다. 올해 수능만점학생이 나올 정도로 잠실고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잠실고 영어 내신문제가 점 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잠실고 영어기출문제 수준으로 내신을 대비하면 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교과서와 모의고사에서 객관식 주관식 서술형이 6:4정도로 출제되었습니다. 가장 어려운 문제는 서술형 어법과 영작문제인데 학생들 수준이 올라갈수록 이런 킬러문제의 난이도도 점점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다른 고교 내신영어 문제도 그러하지만 잠실고 영어내신문제에서도 수업시간에 설명하지 않은 것들이나 가볍게 지나쳤던 부분에서도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시험범위에 있는 모든 내용을 빠짐없이 분석하고 암기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법과 영작실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것이 아닌만큼 평소에 꾸준하게 실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정신여고 영어내신은 좀 독특합니다. 교과서 두 과가 범위의 대부분입니다. 범위가 굉장히 적어보입니다. 그래서 쉽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범위는 두 과이지만 본문 외에 교과서 전체를 수업시간에 진행합니다. 아주 자세하게 진행하고 필기내용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여고 영어내신을 준비하는 신입생들은 수업시간에 반드시 모든 내용을 필기해야합니다. 필기내용도 많으니 익히고 암기해야할 부분들도 많습니다. 정신여고 영어내신문제는 필기한 내용에서 90퍼센트 이상 출제됩니다. 물론 수능형 기본 객관식 문제는 필기와 상관없이 출제되지만 이것은 기본적인 해석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논외로 합니다. 해석에 기반한 수능영어 형태인 객관식 문제들은 모든 학교에서 공통으로 출제됩니다. 정신여고 영어내신 문제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 문장변형 등을 포함한 서술형 어법입니다. 영작실력과 어법실력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실력이 좀 부족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필기한 내용을 모두 암기한다는 각오로 임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양이 무척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실력을 키워서 암기할 양을 줄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선화예고 영어내신은 교과서 부교재 모의고사 세 부분에서 골고루 출제됩니다. 일반 고등학교 영어내신 문제에 비해 난이도가 낮았지만 최근 2년에는 많이 높아졌습니다. 선화예고 영어내신에서도 킬러문제는 어법과 영작문제입니다. 그리고 범위가 부교재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양이 많습니다. 실력이 높은 학생들이 무조건 유리합니다. 선화예고 영어내신을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중3때 일정 기간 동안 실기시험을 위해서 영어공부를 잠시 중단했을 것입니다. 다만 합격이 확정되고 빠르게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한 학생들이 있는가하면 3월 개학할 때까지 영어공부를 하지 않은 학생들도 있습니다. 당연히 오래 쉰 학생들이 불리하겠죠. 입학상담을 하다보면 단어암기를 싫어하는데 영어성적을 올릴 방법이 뭔지에 대해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답은 간단합니다. 단어를 암기하면 해결됩니다. 실력이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는 실력을 키워야하지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 비슷한 두뇌와 같은 시간을 가지고 경쟁합니다. 그렇다면 미리 공부해둔 학생을 뒤늦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따라잡는 게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미리 공부해둔 학생이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이 쉽다는 것입니다. 선화예고에 입학한 학생들 대부분이 성실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고 합격한 학생들입니다. 그런 학생들과 같이 경쟁하는 것은 그만큼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나이가 점점 낮아지면서 고교내신영어 문제의 난이도는 점점 올라갑니다.잠실고 정신여고 선화예고 영어 내신에 대해 간단히 살펴봤습니다. 각 학교별 문제는 달라도 대비법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실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시험전 몇 주만 내신대비하는 게 아니라 주관식 서술형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어법과 영작연습을 꾸준히 하셔야합니다. 감사합니다.영탁영어학원지영호 원장 2020-02-26
- 고수에게 배우는 송파에서 소자본 온라인창업 디지털세상은 ‘노력’ 앞에 평등하다. 온라인쇼핑몰은 소자본으로 창업해 본인의 노력만으로 짭짤한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육아맘, N잡러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아무나 잘할 수 없는 이 세계에서 성과를 내는 송파 워킹맘을 만나 노하우를 들어봤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빅파워 셀러 ‘차꽃’ 문수연 대표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수제청과 꽃차를 판매하는 ‘차꽃’의 문수연 대표. 취미를 온라인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켜 2년 만에 탄탄한 1인 기업으로 키웠다. 공방 겸 매장도 송파동에 별도로 운영중이다.문 대표는 “딸기청, 대추생강청, 패션후르츠청, 장미꽃청, 블루베리청이 인기 상품”이라며 “선물용으로 많이 나가기 때문에 단품 보다는 세트 비중이 높다”고 말한다.수제청 제조와 포장, 발송, 고객 관리까지 모두 책임져야 하는 그는 늘 바쁘다. 요즘 같은 졸업입학 시즌, 5월 가정의 달, 설과 추석 명절에는 선물용 주문이 늘어나 눈코 뜰 새가 없다. 창업 이후 매출은 꾸준히 상승세다. 직접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그의 수익률은 매출의 약 30% 선이다. 레드오션인 수제청 온라인시장을 문 대표는 어떻게 뚫었을까?수제청에서 가능성 발견, 온라인창업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웹디자인까지 할 줄 아는 그는 IT회사에서 일했다. 금융권 홈페이지, 기업체 그룹웨어 디자인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재미와 보람이 컸다.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에게 잦은 야근은 늘 문제였다. 고심 끝에 15년 직장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육아에만 전념했다.취미로 배운 꽃차에서 흥미를 느끼고 내친 김에 전문 기관 찾아다니며 한방차, 홍차, 티 브랜딩, 티전문가 자격증 과정까지 모두 배웠다.“카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제청 수요도 함께 커지더군요. 시럽 대신 청을 넣으면 음료가 맛있거든요. 이거다 싶었죠. 대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일반수제청이 아니라 레시피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는 고농축 수제청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습니다.”창업 2년 만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빅파워(3개월 매출 4000만원 이상, 판매 500건 이상) 셀러가 됐고 고정 고객도 2600여명 확보했다.지금도 틈틈이 티칵테일 같은 믹솔로지 과정을 수강하며 트렌드 흐름을 읽으며 전문성을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이다. 올해부터는 차와 다구까지 판매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바빠서 잠시 중단했던 수제청, 꽃차 창업 강의도 차근차근 준비중이다.-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온라인쇼핑몰 초보 창업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브랜드, CI디자인, 포장재 선택, 상품구성, 가격결정, 상표등록까지 창업 전 사전 기획이 중요합니다. 선물용 고객이 타겟이었기 때문에 품질뿐만 아니라 패키지디자인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단가는 최대한 낮추며 고급스러운 포장재를 구하기 위해 방산시장을 훑었습니다.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품목 구성도 중요합니다. 세트 구성은 대중적인 인기상품+특화상품으로 했어요. 가령 흔한 레몬청 대신에 패션후르츠청을 선보여 차별화했고 대추생강청 세트에는 티푸드로 제격인 호두정과를 넣었지요. 선물세트 외에 단품 상품도 선보이고요. 창업 전에 고민 많이 하며 로드맵을 정교하게 짜야 합니다. 나는 네이버에서 진행하는 3개월 무료교육에 참여해 도움을 받았습니다. 배운 건 바로 실천하며 내 것으로 만들었지요. 제품 촬영도 네이버 무료 스튜디오에서 전문 포토그래퍼 도움 받으며 했지요. 창업을 준비중이라면 이 같은 무료 교육 활용을 추천드립니다.”-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별로 특징이 다 다른데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시작해서 쿠팡 같은 오픈마켓에도 진출했다가 지금은 스마트스토어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오픈마켓은 네이버에 비해 수수료가 비싼데다 3개월 후 정산 조건이더군요. 수수료, 정산 조건을 잘 따져보고 판매상품과 가장 적합한 플랫폼을 공략해야 합니다. 나 혼자 운영하다보니 플랫폼 별로 일일이 신경쓸 수 없어 잘할 수 있는 곳에 집중하는 게 좋더군요. 고객 리뷰를 꼼꼼히 읽으며 서비스 개선점을 발견하고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이 같은 변화 노력을 사람들은 금방 알아채요. 고객은 냉혹하고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돼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됩니다. 창업 전에 준비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예비 고객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노력도 중요해요. 팬이 곧 충성고객이 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하세요.”매출로 이어지는 온라인쇼핑몰 실전 강의하는 최효진 강사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11번가 등지에서 온라인쇼핑몰을 강의하고 1:1컨설팅과 운영대행까지 진행하는 최효진 강사. 패션회사 MD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98년부터 줄곧 온라인상품 기획과 판매를 담당했다. 집근처인 가락동 주택가에서 8평 규모 옷가게를 운영하며 연매출 2억 원까지 올리기도 했다.온라인 오프라인 창업경험 녹여낸 실전 강의“내 가게를 운영하면 고객들이 마음에 드는 옷을 맘껏 입어보도록 했어요. 덕분에 고객 데이터를 많이 쌓았지요. 가령 키, 체형에 따라 어울리는 바지 디자인과 사이즈를 꿰뚫게 되니까 제품 추천을 잘하게 되더군요. 자연스럽게 단골고객이 늘지요. 매장을 운영하며 확보한 세일즈 데이터는 지금도 온라인 상세페이지를 만들 때 요긴하게 활용됩니다.”제품 소싱,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기획과 운영을 두루 경험한 만큼 그의 강의는 ‘실전 창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월 매출 1000만 원을 달성한 수강생부터 적게는 월 200~300만원을 판매하는 분까지 다양하게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부터 쿠팡, G마켓 같은 오픈마켓의 알고리즘, B2B 사이트에서 제품 소싱하는 법 등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알려줍니다”우리나라 온라인쇼핑몰 1세대로 <인터넷쇼핑몰 부자 되기>, <주말창업>의 저자이며 대학, 공공 기관에서 다채로운 강의를 진행했다.-잘 팔리는 온라인쇼핑몰은 무엇이 중요한가요?“온라인플랫폼 알고리즘을 잘 알아야 합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11번가, G마켓, 쿠팡 같은 오픈마켓의 로직은 다릅니다. 광고비 쏟아 붓기 전에 플랫폼 별 알고리즘을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합니다. 오픈마켓 폐업률은 90%에 달하는 치열한 시장이라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상품을 등록할 때 고객의 관점에서 효과적인 키워드를 뽑아낼 줄 아는 능력이 중요해요. 가령 ‘온열내의’라고 상품명을 등록하는 것과 ‘히트텍 대체 온열내의’라고 올리는 건 매출에서 차이가 납니다. 이건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쇼핑몰에 올리고 팔아봐야 터득합니다.”-온라인쇼핑몰 수강생 중에 성과를 내는 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성실하고 배운 걸 바로바로 실천하는 분들이 매출이 높습니다. 대략 수강생의 10% 가량 됩니다. TV프로그램과 뉴스 이슈를 제품 판매에 잘 연결시키지요. 가령 예능프로그램에서 콩나물 재배기가 나오자 바로 제품을 소싱해 본인 온라인몰에 등록시키는 식입니다. B2B사이트에서 판매할 제품을 소싱할 때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잘 팔리는 것의 차이점을 알아야 해요. 키워드 연구와 데이터 분석이 필요한 이유입니다.”-온라인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취미와 재능을 가지고 얼마든지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습니다. 디자인, 공예, 미술을 전공한 분들이 두각을 나타내더군요. 손재주가 좋은 여성분은 빼빼로 과자를 기가 막히게 예쁘게 포장해 판매를 시작했는데 매출이 확 오르더군요. ‘포장’으로 2020-02-26
- 끊임없는 교육 개선으로 학교가 달라지다 환경이 달라지면 분위기가 바뀐다. 광문고가 그렇다.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 한 목소리로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1985년 문을 연 광문고는 남녀공학 사립고로 학년 당 13개 학급 총 39개 반이며 한반 학생수는 약 27명이다.교사들 협업으로 학교 변화 리드“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축은 교사들로 1:1학생 컨설팅, 영재반, 선택교과 시범학교 운영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가는 중입니다. 이 같은 노력이 쌓여 입시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라고 권영완 광문고 교장은 설명한다.강동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광문고, 그 비결은 무엇일까? ‘가고 싶은 학교, 보내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란 슬로건대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광문고는 노후된 시설부터 싹 바꿨다.학생들이 하루 종일 앉아있는 낡은 책걸상과 사물함, 바닥재를 교체하고 교실에는 65인치 대형 TV를 설치했다. 화장실을 개보수하고 학교도서관, 자습실도 깔끔하게 리모델링했으며 운동장에 잔디를 깔았다.교사들도 똘똘 뭉쳐 변화를 만들어 냈다. 진학지도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TF팀은 1:1 맞춤형 입시 지도를 뚝심 있게 해나가는 중이다. “진학 담당 교사들이 학생의 내신성적, 모의고사, 생기부를 심층 분석해 담임교사, 학생, 학부모와 함께 입시의 방향성을 잡아갑니다. 생기부의 과목별 세특 내용 중 부족한 부분은 충실히 보강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가이드합니다. 우리 학교가 학종에서 강세를 보이게 된 것도 이 같은 협업 컨설팅 덕분입니다”라고 이종수 교사가 덧붙인다.융합인재부 교사들은 토론, 다양한 특강, 멘토링 등을 진행하며 고1 영재학급, 고2 스카이반 프로그램을 밀도 있게 지도한다.“우리 학교의 강점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국 고교의 우수 프로그램, 생기부 기재 노하우를 벤치마킹합니다. 광문고의 전통인 졸업생-재학생 멘토링도 효과가 큽니다. 전공 관련 정보, 공부법. 생기부 관리법, 입시 경험담, 멘탈 관리법 같은 선배의 생생한 경험담이 학생들에게 자극을 줍니다.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 해주는 게 교사의 역활이지요”라고 차주원 교사는 말한다.-광문고의 차별화된 진학지도는 무엇인가요?“학종, 논술, 정시 중에서 선택과 집중을 어떻게 해야 할지 학생마다 다른데 그걸 객관적이고 세밀하게 1:1로 컨설팅해 줍니다. 주력할 전형이 결정됐으면 학생의 장단점을 보완해 3~11월까지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가이드합니다. 자소서 준비와 면접 대비도 오랜 시간 걸쳐 맞춤형으로 진행합니다. 매년 대학마다 달라지는 학종에 유연하게 대비하기 위해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초청해 광문고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역량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으며 보완해 나갑니다.”-광문고 입시 결과가 궁금합니다.“2020입시에서 의대 2명, 서울대 1명, 연대 2명, 고려대 9명, 카,포,디지,유 3명 서강대 3명, 성균관대 8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3명, 중앙대 5명, 경희대 6명, 한국외대 2명, 시립대 4명 등입니다. (2월3일 기준) 서울 지역 및 지방국립대 수시 합격생은 146명입니다. 강동 지역 고교 가운데 우리 학교 ‘인서울’ 합격생이 가장 많지요. 2019입시에서는 의대 2명, 서울대 2명, 연대 5명, 고대 6명, 카,포,디지,유 3명, 서강대 2명, 성균관대 3명, 한양대 2명, 교대 5명, 이대 2명, 육사 2명, 중앙대 1명, 경희대 8명, 한국외대 2명, 시립대 3명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주요대 수시합격생 151명, 정시합격생은 29명입니다. 중학생과 학부모들 광문고 입시 결과와 교육 과정에 대해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매년 11월, 상세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주목할 만한 합격생 사례 소개해 주세요.“내신 3등급 초반대 학생이 중앙대 공대에 합격했습니다. 비교과 활동과 다른 과목 내신은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수학, 과학은 우수했습니다. 논술과 정시까지 염두에 두고 준비했는데 고3 때 과학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력과 자소서에 수학, 과목의 강점을 잘 녹여낸 덕분에 학종으로 합격했습니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지 않아 고1 때부터 학종에 올인한 학생은 생기부를 탄탄하게 만든 덕분에 2등급 중반의 내신으로 서울시립대에 합격했습니다. 입시는 학생의 객관적인 포지셔닝을 분석해 디테일하게 전략를 짜 치밀하게 준비해야 성공합니다.”-고교학점제 시범학교로서 성과와 올해 계획이 궁금합니다.“2015개정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도입의 핵심은 학생 맞춤형 교육입니다. 지난해에는 고교학점제를 위해 필수적인 교실을 확보하고 자율학습 공간을 별도로 만들며 하드웨어를 갖췄습니다. 또한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해 소수 신청 과목도 최대한 개설하며 교과 시간표를 정밀하게 가다듬었습니다. 올해는 학생별로 학습 계획서를 받아 희망 전공과 연계해 1:1로 코칭하며 교과선택제가 안착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실력 향상을 위해 국영수 일일평가를 진행합니다. 희망 학생에 한해 매일 점심시간에 20분씩 미니 평가를 하는데 지난해 고3 140명이 참여할 만큼 호응이 컸습니다.” 2020-02-19
- 탱탱한 아구살이 듬뿍, 생생 아구찜 봄처럼 따뜻하던 2월의 어느 날, 얼큰한 아구(아귀)찜이 먹고 싶었다. 마침 잠실동에 활아구 요리 전문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주저 없이 발길을 돌렸다.하지만 그곳에 방문할 때까지만 해도 ‘매콤한 찜’을 먹고 싶어 주문한 아구찜이 여러 명의 잔소리(?)을 불러올 거한 예상은 추호도 하지 못했다.단언컨대 다음에 그곳을 방문했을 때 나는 꼭 아구 ‘회’나 ‘수육’을 주문할 것이다.잠실동 MBC아카데미 인근에 위치한 활아구 전문점 생생아구. 아구 애호가들에겐 입소문난 맛집이자 TV에도 수차례 나온 적 있어 이미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싱싱한 아구를 요리하기 위해 1주일 2~3번 활아구를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입구에 들어서기 전 수족관이 보인다. 살아있는 아구들을 보는 것이 흔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며 실내로 들어섰다.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다. 평일 오후 3시까지는 점심특선으로 아구탕지리(1만3000원), 아구매운탕(1만3000원), 아구지리정식(1만8000원) 등이 있어 인기다. 아구코스도 A/B가 있는데 회와 수육, 찜, 새우장, 위무침 등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코스. 3인 이상 주문 가능해 일단 패스해본다. 우리의 목표는 아구찜이었으니까.종업원이 친절히 주문을 받으러왔다. ‘아구찜’이란 주문에 첫 번째 반문이 돌아왔다.“우리 집은 활아구라 수육과 회가 가장 인기 있는데, 그래도 아구찜으로 준비할까요?”“네. 우린 아구찜 먹으러 왔거든요.”“네. 아구찜도 많이 드세요. 그래도 다음엔 꼭 수육이나 회 드셔보세요.”“네네~”반찬들이 세팅되고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어묵전도 테이블에 올랐다. 오! 어묵을 이렇게 손쉽게 반찬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니. 세팅된 반찬도 모두 정갈하니 손이 마구 간다. 아구탕지리가 먼저 도착. 뽀얀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진하다.드디어 푸짐한 아구찜이 테이블에 올랐다. 세상에 아구살이 이렇게 푸짐, 쭐깃하면서 맛있다니. 아구살 때문에 배가 부를 만큼 탱탱한 아구 천지다. 콩나물이 이렇게 없는 아구찜은 처음 보는 듯하다. 사실 많은 아구찜이 ‘이게 콩나물찜인지 아구찜인지’ 헷갈릴 때가 많지 않은가?너무나 맛있게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말을 걸어온다. 뭔가 미식가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들. “왜 활아구 전문집에서 회나 수육을 먹지 않고 아구찜을 먹느냐”는 것이었다. 아구찜 속 특별한 아구를 영접한 후라 그분들의 ‘진심’을 읽을 수 있었다. 진심 안타까웠던 것이다.푸짐한 아구를 먹고 또 먹은 후 빠질 수 없는 볶음밥을 주문했다. 뭔가 중국집 볶음밥 같기도 하고 베트남식 볶음밥 같기도 하고, 맛있어서 계속 먹다보니 2인분이 후딱 비워진다.계산을 하고 문을 나서며 마지막으로 이곳 사장님으로부터 또 한소리를 듣게 된다.“내가 주문 받았으면 회나 수육을 드셔보라 했을껀데, 다음엔 꼭 수육이나 회를 드셔보세요. 그게 우리 집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에요. 아구회가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꼭 드셔보세요.”이제 미안한 마음까지 들 정도다.“네네~ 다음엔 꼭 수육을 먹어보고, 그 다음엔 회에 도전해볼게요.”우린 아구찜을 먹고 싶었을 뿐이고, 아구찜에 아주 만족하면서 이곳을 나왔다.탱글탱글한 살점이 정말 맛있는 아구찜도 최고였다고 강력하게 외치고 싶다. 2020-02-19
- 학종에 강세,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이끄는 학교 강동지역 대표 자사고로 탄탄히 자리 잡고 있는 배재고(학교장 고진영)는 선발효과(Input)보다 학교효과(Output)가 좋은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학생 눈높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교사들의 의기투합한 진학지도,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한 수시 합격생의 증가에 따라 선호도 높은 학교로 평가받고 있다.안정적으로 늘어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시합격생2020학년도 대입에서도 배재고는 예년에 비해 더욱 좋은 성과를 낳았다. 다양한 교내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이용하고 전공적합성을 꼼꼼하게 찾아가고 있는 학생들의 대입 수시전형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2020학년도 수시 합격생의 경우 서울대 7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17명, 서강대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외대, 시립대에 80명, 건대와 동국대, 홍익대 23명, 이공계특성화대학과 육사 등 특목대 합격생 10명, 의치한 8명의 합격생까지 더하면 159명의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과 서울 주요대학에 합격했다.임헌태 3학년 부장교사는 “배재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실린 다양한 프로그램 활용과 체계적인 활동, 전공과 연계해 진로를 모색해나가는 다양한 방법 등이 대입 학종전형 평가에서도 안정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특기자전형과 논술전형이 점차 줄어들고 정시의 확대, 학생부종합전형의 작은 변화를 잘 따라가기 위해 배재고의 입시 준비가 더욱 발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시에 강세를 보이는 대입 합격률에 더해 수능성적을 잘 확보하기 위하여 정시 준비도 탄탄히 하는 방향을 더욱 모색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체계적인 진로진학로드맵을 이용해 대입지도배재고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은 남학생의 특징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역시 배재인증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결과까지 도출해내는 남학생 맞춤 형식을 취하고 있다.전공적합성을 위한 전략 프로그램인 ‘프리칼리지’는 전공별로 의치한반, 공학반, 자연과학반, 인문학반, 사회과학반으로 나눠 진행하여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더불어 질적으로도 우수해 대입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학업역량과 전공역량 강화를 위한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토론형 국어수업과 프로젝트 수학수업, 논술을 대비한 수업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비교과 활동인 독서토론프로그램은 1년 간 진행할 독서목록을 교사가 먼저 공지를 한 후에 희망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사와 함께 하는 여러 토론을 통해 결과물까지 창출해 나가며 독서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배재고의 교내 프로그램은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인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을 두루 살피고 평가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다.교사 간 의기투합, 학생의 능동참여가 큰 힘 발휘학년별 담임교사를 비롯하여 과목별 교사들의 협업과 대입 분석 정보 교환에 대한 연구도 꾸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교사들의 교수 학습법이 더욱 개선되고 수업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높게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임 교사는 “교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활동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입학경쟁률이 꾸준히 높고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에 스스로 신이 나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보며 학교 전체 분위기가 함께 상승하는 분위기이다”라며 “학생들이 항상 교사에게 질문하고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 담임교사들의 체계적인 학생 관리와 꾸준한 상담이 진로와 진학설계를 이끌어 대입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한다.2019학년도 대입 수시와 정시 합격자수, 2020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자수(재수생, 중복합격 포함)대학2019학년도 대입 합격자수2020학년도 대입합격자수수시정시총합격자수시비고서울대94137서연고 38명연세대371014고려대1331617서강대55105서성한 44명성균관대2583329한양대961510중앙대19254422중경외시 36명경희대1110217한국외국어대413172시립대2465건국대, 동국대,홍익대, 19214023건동홍 23명특수목적대카이스트2, 포스텍 1, 디지스트1, 경찰대2, 육사2, 해사1 (총합격자 9명)지스트1, 포스텍1, 유니스트3, 디지스트2, 육사 3 (총합격자 10명)의치한136198 총원141112253159 202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