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6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빛날인 광문고등학교 김가영 “학교에서 개최한 진로 탐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우리 역사에 큰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역사를 제가 좋아하는 음악으로 연결시켜 ‘노래로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김가영(광문고 2학년)양은 자신의 진로를 역사 지도자로 설정, 여기에 자신의 특기와 취미인 노래를 색깔로 입혀 ‘노래하는 역사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자신의 꿈을 지니고 있다. 가영양이 말하는 노래하는 역사 선생님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노래 + 역사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던 가영양.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와 드라마 대장금 OST를 특히 많이 따라 불렀는데, 그의 노래를 듣는 사람들로부터도 큰 인정을 받았다고. 자신의 음악적 자질을 살리기 위해 중학교 때는 CJ 문화 창의 학교 ‘음악 부문’ 에 참가해 최우수 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공식적으로도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역사라는 관심이 또 하나 생겨났다. “1학년 때 한국사를 공부하게 됐어요. 역사를 공부하면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됐죠. 사회 구조, 문화 발달, 경제 원리 등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인문학의 뿌리가 역사에 기초를 두고 있기 때문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 가영양이 역사에 흥미를 가지는 이유다. 역사에 흥미를 지니고 음악을 좋아하던 가영양은 한국사를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과 접목시켜 공부하기 시작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내용이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공부도 재미있게 할 수 있었다. 이때부터 가영양의 꿈은 ‘노래하는 역사 선생님’이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해 현재 역사박물관 청소년 인턴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큐레이터라는 직업도 직접 경험해 보며 보다 넓은 역사 공부도 하고 있다. 방학 때면 박물관을 찾아 유물이 전시되는 과정을 배우기고 한다고. 가영양은 “전시를 위해 유물들을 일일이 소독하고 크기를 재는 등 다양한 과정을 거쳐서 유물이 전시 되는 것을 보며 선조들의 자취 하나하나가 소중한 역사의 일부분임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했다. 우리 역사 알리는 노래 만들고 싶어 가영양은 한국사를 습득하는데 있어 교과서의 내용을 넘어 수업 시간에 접할 수 없는 분야까지 알아가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을 현대와 관련시켜 보는 등 입체적인 역사 공부해 해보고 싶고, 또 강자 입장에서의 역사보다 피지배자 입장 또는 약자 입장에서 역사적 사실을 해석해 보고 싶은 포부도 지니고 있다. “학교에서 한국사 수업 중 6조 직계제와 의정부서사제에 대해 둘 중 어느 것이 더 옳은 것인지 학생들과 토론한 적이 있었어요. 그 토론에서 저는 두 체제의 공통점과 단점을 제시하며, 두 정치 체제의 장점만을 취하는 체제가 합당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어느 한 쪽 만을 일방적으로 두둔하는 사고보다 두 가지의 장점을 추려내어 대안을 찾아내는 융합적 사고를 배우게 된 것이지요. 역사적 사고를 통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지혜를 배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영양의 역사 공부에 대한 포부는 상당히 크다. 현재 역사가 정사(正史) 위주인 만큼 여기에 야사(野史)를 보다 많이 발굴하여 정사에 야사를 입힌, 다시 말해 역사를 기존 지배층의 역사에다가 피지배층의 역사를 더한 균형 있는 역사 기술(記述)을 해 보고 싶다는 역사 연구에 대한 큰 꿈을 지니고 있다. 좋아하는 것 + 잘 할 수 있는 것 “노래하는 역사 선생님, 재미있지 않나요? 기존 주입식 수업 방식에 탈피하여 새로운 수업 방향이라 저도 재미있을 것이고 학생들도 재미있을 거예요.” 노래하는 역사 선생님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다. 가수의 꿈과 역사의 꿈. 둘 중 어느 하나를 포기하는 것보다 두 개의 꿈을 동시에 펼칠 수 있는 역사지도자를 목표로 삼은 가영양. 학교 동아리 ‘밴드부’ 보컬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꾸준히 하고 있다면, 방과후 역사 수업을 통해 자신이 잘 하고 싶은 ‘역사’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통해 모두가 쉽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또한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위해 박물관과 문화재 등을 소개하는 노래 또한 직접 만들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문화, 역사 등을 외국인들에게도 알리고 싶다고도 했다. “제가 하는 수업이 ‘지루하지 않는’ ‘정말 재미있는’ 역사 수업이란 말을 듣고 싶어요. 꼭 꿈을 이뤄 모두가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노래도 소개하고 싶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작가와 중고생 미술학도가 함께 여는 ‘재밌는 미래전’ 강동구 내의 신진 작가들과 청소년들의 풋풋한 개성이 어우러진 재기발랄한 전시회가 열린다. 강동아트센터는 오는 10월11일까지 강동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청소년 미술프로젝트 ‘재밌는 미래展’을 연다. 지난 7월부터 4명의 작가와 4개 학교의 학생 35명이 함께 준비한 전시회다. 김경신, 김영주, 신지원, 허경원 작가가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섰고 상일여고, 명일중, 한산중, 한영중의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 35명은 작가들의 지도를 받아 작품을 제작했다. 먼저 김경신 작가는 한산중학교 학생 7명과 함께 책과도를 비롯한 한국화를 완성했다. 한영중학교 학생 10명은 김영주 작가와 ‘내 마음의 등불’을 주제로 전등갓을 이용한 조명작품을, 명일중학교 학생 10명은 신지원 작가와 ‘이미지의 숨겨진 힘’을 주제로 펠트를 재봉하여 콜라주를 만들었다. 허경원 작가와 상일여자고등학교 학생 9명은 ‘나만의 지도’를 주제로 일러스트 작품을 준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찾아가는 노노상담센터 강동구가 60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노노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5명 전문상담인력이 미술심리치료, 생활·복지상담, 심리·정서 상담, 생활법률, 일반세무 분야 등 5개 분야의 상담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소외계층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에 대한 상담이 어렵다는 현실을 감안, 9월부터 가정방문 및 전화 상담을 시작하고, 더욱 많은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 어르신 사랑방을 거점으로 어르신들의 현실적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전문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찾아가는 노노상담센터’ 1차 상담서비스를 통해 발굴된 다양한 어르신 문제를 정기적으로 상담하고, ‘동 복지네트워크’ ‘보건소’ 등과 연계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전문상담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서는 보건소 생명존중 팀, 동 복지네트워크 및 구 희망복지사업단과 연계하여 1:1 밀착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문의 02-3425-5710 02-478-06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7
- 개발 호재 날개 단 강동 부동산 시장 서울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변방 취급을 받았던 강동구가 부동산 시장의 ‘숨은 원석’으로 주목받고 있다. 업무복합단지 개발, 아파트재건축, 지하철 연장 등 굵직굵직한 호재로 서울 동부권의 요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꿈틀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핵심 키워드로 정리했다. 주거와 업무 동시에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 강동구의 고덕강일공공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변경안이 지난 7월 국토부 공동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한 뒤 이 일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만4523㎡에 달하는 부지 내에 대형 상업 시설을 지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기 때문. 이로서 이 일대는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자족기능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 우선 강동구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 일대 토지 보상을 마무리 짓고 2016년 하반기부터는 토지 조성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강동구청 투자유치과 민경덕 주무관은 “내년 상반기 중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하면 2018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이케아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유통사, 기업체들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며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한강 프리미엄에 사통팔달의 교통망, 지하철 9호선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최적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강동구는 이 일대를 문화, 쇼핑 공간인 유통·상업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할 비즈니스·R&D존, 호텔·컨벤션센터·위락시설존, 그린·생태체험존으로 개발해 서울 동부권의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강동구는 재건축중 낡은 저층아파트가 있는 조용한 동네였던 둔촌, 고덕, 상일동 일대 재건축이 가속도가 붙었다. 고덕지구 내 주공2,3,4,단지는 재건축 사업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4단지는 주민 이주를 끝내고 철거를 진행중이며 일반분양을 진행중이다. 2단지는 10월말까지 이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3단지는 마지막 행정절차인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했다. 7단지도 10월까지 신청을 마친 예정이다. 이 일대에서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른 고덕시영은 지난해 1차 분양을 마치고 오는 10월 조합원 미계약분을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1만1106세대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할 둔촌주공은 지난 7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으며 연내 관리처분계획 총회를 거쳐 내년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암사동 선사주거지, 역사생태공원이 있는 암사동은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인 ‘역사문화 공존 마을 만들기’에 선정돼 4년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암사동 주민들 주도로 도시환경을 계획하고 실행하게 된다. 재건축 아파트명기존 세대수건립예정 세대수고덕시영25003658고덕주공2단지27714973고덕주공3단지25804066고덕주공4단지410687고덕주공5단지8901744 고덕주공6단지8801818고덕주공7단지8901859둔촌주공59301만1106 사통팔달 도로망과 지하철 연장 편리한 교통망은 강동구의 장점.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와 맞닿아 있다. 구리암사대교, 용마터널이 개통되면서 시청, 광화문 등 강북 도심권 이동이 편리해졌다. 현재 강동은 지하철 8호선, 5호선의 종점이지만 하남미사지역까지 노선 연장이 확정됨에 따라 이 일대는 주거 중심의 베드타운이 아니라 하남미사지구를 배후에 둔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금노선인 지하철 9호선의 4단계 노선으로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지구까지 3.8km 연장이 확정됐으며 고덕역은 연장구간의 환승역으로 만들어진다. 직접적인 수혜 지역은 둔촌주공, 고덕주공아파트로 강남 도심까지 25분 내외 닿을 수 있게 된다. 부동산입지분석가 김학렬이 본 강동의 미래 Q. 입지분석가가 본 강동은 어떤가? 강동 전역이 지금 공사중이다. 재건축 이주, 신규 분양, 업무지구 개발 등 강동구가 생긴 이래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8호선이 하남미사까지 연장된다는 건 강동이 종점이 아니라 중심지가 된다는 의미다. 여기에 강남권을 관통하는 9호선 황금라인이 보훈병원에서 고덕강일지구까지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세종시까지 연결되는 제2경부고속도로도 지나가고 하남미사지구 30만 가구가 배후에 포진하고 있다. 용산, 여의도, 압구정에서 시작되고 있는 한강 프리미엄은 이제 시작인데 강동구는 한강까지 끼고 있다. 5년 후, 10년 후 강동구는 꾸준히 업그레이드될 수밖에 없다. Q. 강동 재건축 아파트 양대 축인 고덕과 둔촌지구 전망은? 총 1만1106세대에 달하는 초대형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둔촌주공은 올림픽공원과 가깝고 9호선, 5호선 더블역세권에 입지해 있다. 즉 강동의 랜드마크가 될 고급 아파트다. 고덕지구는 좀 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강남이 대한민국 1등이 된 건 주거와 업무시설이 함께 있기 때문이다. 고덕지구가 이에 해당한다. 노후된 아파트가 초고층 아파트숲으로 바뀔 뿐 아니라 고덕업무단지에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이 입주 완료했고 이케아도 매장을 내기 위해 물밑작업 중이다. 사실 삼성, 이케아 모두 부동산 입지 분석이 탁월한 기업들로 꼽힌다. Q. 현재 강동구 대장 상권인 천호역세권의 미래는? 5,8호선 더블역세권으로 현재 강동구 최대 상권인 천호 일대는 앞으로 어떤 시설물이 들어서는 지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특히 8호선으로 연결되는 잠실역 123층 롯데타워, 5호선 연장선으로 연결되는 하남미사지구의 신세계 유니온스퀘어와의 향후 경쟁 관계를 살펴봐야 한다. 천호 일대는 이들 시설물들로부터 반사이익을 받을 수도 역으로 수요층이 유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Q. 입시분석가 입장에서 부동산투자의 ABC는 무엇인가? 최근 몇 년간 부동산시장에는 1000~2000만원 소액으로 전세를 끼고 부동산을 사는 (gap)투자가 인기를 끌다보니 묻지마 투자의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 위험 신호를 보이는 지역도 분명 있다. 부동산 입지 분석의 4가지 코드는 교통, 교육, 생활 편의성, 환경이다. 넘쳐나는 부동산 정보 중 투자자 본인이 ‘팩트’만 추려 4가지 잣대로 관심 지역의 과거, 현재의 흐름을 살피고 미래의 모습까지 논리적으로 풀어낼 수 있다면 투자해도 괜찮은 곳이다. 설혹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더라도 입지가 좋으면 버틸 수 있다. 강동은 장기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면 매력적인 지역이다. Who is 김학렬?한국갤럽 부동산조사본부 소속으로 부동산 입지 분석 업무를 오랫동안 해오고 있으며 <부자들만 알고 있는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 <흔들리지 마라 집 살 기회 온다> 책을 펴냈다. 온라인카페 ‘행복재테크’, ‘부미사’ 등에 2015-09-10
- 광진구 사회적경제기업, 돛 올린다! 광진구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사회적경제 예비 특구’ 공모에 ‘사회적경제기업 클러스터 성장 전략을 위한 돌봄산업 활성화’ 사업이 선정돼 총 5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사회적경제 예비특구는 지역의 추진 역량과 의지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서울시 사업이다. 오는 2018년까지 구는 돌봄서비스와 유사한 업종을 하나로 구조화시켜 돌봄이 필요한 주민과 가족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및 공동체 간 협업과 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
- 초등학생을 위한 착한 체험 봉사 강동구가 초등학생들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평소 무심코 지나쳐 왔던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환경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착한체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8월 29일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맑고 향기 나는 우리 동네 만들기’를 주제로 우리 동네에 있는 학교, 산, 문화재, 거리를 정리하고 환경정비, 외래식물 관리, 문화재 보호, 낙엽치우기 등 각 장소에 맞는 활동들로 구성된다. 체험 봉사는 강일초등학교, 일자산 자연공원, 서울암사동 유적, 상일동 일대 거리에서 진행 된다. 남은 일정은 10월17일(토), 11월21일(토)이며, 일자별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실시된다. 문의 02-3425-56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0
- 이탈리안 레스토랑 ‘구떼 쥬르’ 구떼 쥬르는 ‘go?te jour 매일매일 맛보다’라는 뜻의 파스타와 피자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테라스가 있어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공기와 함께 올림픽 공원의 녹음을 감상하기에 좋다. 엔티크한 분위기의 실내 구떼 쥬르에 들어서면 엔티크한 의자와 탁자, 소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실내는 아담한 편이지만 올림픽공원 전경을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바깥 테라스 공간이 널찍하다. 이제 곧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면 인기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테라스에서 단풍을 바라보면서 여유로운 식사를 즐기기에 좋을 것 같다. 가게 안에는 손 씻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식사 전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리포터가 이곳을 찾은 주말 점심에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온 젊은 부부들과 연인들이 손님의 대부분이었다. 키즈존 찬반 논란이 일고 있는 요즘 같은 때에도 부담 없이 아이들과 함께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구떼 쥬르는 애완견을 동반할 수 있는 음식점이기도 하다. 테라스에 한해서 애완견과 함께 식사할 수 있다. 얼큰한 뚝배기 파스타와 부드러운 해물크림 파스타 가장 먼저 나온 샐러드는 새콤달콤한 오렌지 드레싱에 양상추, 오렌지, 적채 등이 견과류와 어우러져 입안에 상큼함을 더했다. 아삭아삭한 야채들과 껍질을 벗긴 부드러운 오렌지가 오렌지 드레싱과 만나 견과류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었다. 루꼴라 피자는 토마토 소스 베이스에 신선한 루꼴라, 치즈, 발사믹 크림이 깔끔한 맛을 내었다. 피자 한 조각을 크게 잘라 루꼴라 잎을 올려 한 입 넣으니 루꼴라 특유의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었다. 불고기 버섯 도리아는 불고기에 양송이, 할라피뇨의 칼칼한 맛이 어우러졌다. 아이들은 할라피뇨를 빼면 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모짜렐라 치즈가 길게 늘어나면서 먹는 재미를 더했고 불고기와 양송이가 맛의 조화를 이뤘다. 해물 크림 파스타는 크림소스에 새우, 조개, 홍합 등 갖가지 해산물이 가득했다. 크림소스는 단맛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웠으며 해산물이 신선했다. 뚝배기 파스타는 커다란 뚝배기 그릇에 홍합의 시원하고 얼큰한 매운 맛을 볼 수 있었다. 뚝배기라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았고 약간 매콤한 맛이 뒷맛을 깔끔하게 해주었다. 해피 타임이 있어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파스타나 피자 주문할 때 샐러드와 음료로 녹차, 아메리카노, 사이다, 콜라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음료는 이 시간 외에도 식사 주문할 때 할인이 된다.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음료 10,000원 이상일 때와 식사를 하면 주차비용의 50%, 최대 2000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 식사는 오전11시부터 가능하며 식사주문은 오후10시에 마감한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 ●위치: 올림픽 공원 한성백제 박물관 건너편 (주소)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68 한양빌딩 1층 ●주차: 가능 ●메뉴: 해물크림 파스타 13,000원 불고기 버섯 도리아 14,000원 루꼴라 피자 14,000원 뚝배기 파스타 15,000원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까지 ●문의: 02-419-67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보성고, 전국 교사 및 학생 초청 제4회 STEAM 보고회 개최 보성고(교장 구선일)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울시교육청 후원으로 전국 교사를 대상으로 한 ‘STEAM 연구보고회’를 지난 8월17일에 개최했다. 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교과를 통한 창의적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 교육 정책이다. 2009년부터 보성고는 주입식 과학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 주제를 정하고, 개인 및 팀 단위로 실험과 탐구를 진행, 결과물을 얻어내는 STEAM에 기반을 둔 과학 수업을 진행해 왔다. 그 동안 쌓은 노하우와 성과물을 전국의 교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보고회에는 보성고 학생들 25여명이 연구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고 성과물을 전시했다.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성고는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는 과학 연구 및 발명 연구 대회에서 40여건 수상하며 10건의 출원 실적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호근 보성고 교사는 “미국의 과학 및 영재 수업 현황, 학생들의 진로 활동의 연계를 통한 교육, STEAM 기반의 과학 교육 시례에 교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보성고 학생들도 그 동안의 연구 성과물을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성고는 지난 8월21일 STEAM 공학대제전을 개최해 학생들이 과학 공학, 적정 기술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광진구, 체납시세 징수실적 ‘장려구’ 수상 광진구가 서울시 ‘2015년 상반기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장려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기간 중 체납시세 징수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재산 공매 실적 등 체납징수업무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광진구는 상·하반기 연 2회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정해 운영하고 있다.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고액체납 징수 전담반’을 가동해 집중 독려활동을 펼치고 3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직원별 책임징수제를 실시해 목표액을 설정·징수 결과를 모니터링하며 전화 및 현장 방문으로 납부를 독려해왔다. 해마다 자동차세 체납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체납차량에 대한 정리계획을 세워 4회 이상 체납차량에 대한 징수기동반을 편성했다.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을 떼기 전 압류자동차 인도명령서를 발송하고 명령 불이행 체납차량은 소재를 파악해 번호판 영치 후 강제 견인 및 공매조치 했다. 이번 수상으로 광진구는 올해 세무분야 인센티브 사업비로 총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돼 어려운 구 재정여건에 기여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
- 서울시 최초 장애인직업학교 개설 강동구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직업학교를 개설한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교육과정을 활용해 15주 과정으로 개설되는 장애인직업학교는 9월부터 12월까지 1기 과정이 운영되며, 2기는 내년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 2회 7시간 과정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29세 미만의 발달장애인을 모집하여 9월초 입학식을 거쳐 교육을 시작하며, 12월 교육수료생에게는 동서울대학교에서 수료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자 및 대기자, 특수학교 또는 특수학급 재학생 및 졸업생, 기타 대상자 중 개별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9월부터 시작하는 1기 교육생은 우선 12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애인직업학교를 수료하게 될 교육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인직업학교를 통해 양성한 바리스타를 강동꿈드래마켓, 행복플러스가게 3호점(서울 암사동 유적)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할 계획도 갖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