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초구, 노사발전재단과 MOU 체결 서초구가 지난 5월 10일 노사발전재단과 중장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사업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초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서초구민들에게 제공할 중장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 발굴 및 정보를 교환하며,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특강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서 직업상담사가 ‘현장 속 취업상담은행’을 운영하면서 구직자들을 위해 맞춤형 취업알선과 직업훈련에 대해 안내하고 노사발전재단과 연계해 (재)취업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7월 2일 오후 2시~4시 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노사발전재단의 재취업 및 창업 전문강사를 활용해 재취업 및 창업 의지가 있는 베이비부머들을 대상으로 은퇴 후 전직, 창업 교육특강을 개최한다. 전직 전문컨설턴트 강사가 은퇴 후 발전적 변화, 재취업 준비자세 등에 대해 강의하고 베이비부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알려주는 별도 상담코너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만 40세 이상 재취업을 원하는 서초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8일간 총 40시간 동안 체계적인 전직교육을 제공하는 ‘전직스쿨’ 프로그램을 노사발전재단 강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구직자별 공동으로 선호하는 기업을 탐방해 자신에게 맞는 기업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업현장방문단’을 공동운영한다. 5월 30일에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서초구만의 차별화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인 증권?파생상품 투자상담사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강남 학생 동아리-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오케스트라는 무엇보다 혼자 하는 음악이 아닌 함께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공동 작업이다. 혼자서 바이올린을 켜거나 플루트를 부는 것보다 함께 하는 과정에서 더 큰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점에서 오케스트라는 항상 인기 있는 학생 동아리로 가입하는 것 또한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거나 오디션을 통과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역시 지역에서는 제법 유명한 학생 오케스트라로 주로 강남 서초 지역의 초·중·고생이 모여 정기연주회와 봉사연주회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2006년 코리아 플루트 오케스트라로 출발해 지금은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활동 중이다. 플루트 오케스트라에서 출발해 지금 모습으로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2006년 플루트 오케스트라에서 출발했다. 처음에는 플루트만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정기연주회와 노인대학이나 결손아동 돕기, 병원 환자를 위한 봉사연주회 등으로 지역에서는 제법 이름이 알려진 청소년 오케스트라였다. 그러던 중 다른 악기도 함께 해달라는 지역의 요청과 학부모들의 요청이 많아지면서 2009년부터 여러 악기가 추가되어 지금의 오케스트라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현재 참가하는 단원은 20명 정도. 악기 구성은 플루트와 바이올린, 클라리넷, 첼로로 이루어져 있다. 매주 토요일 잠원동에 위치한 복지문화센터에서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2시간씩 연습이 이루어진다. 주된 활동이 봉사연주와 정기연주회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합주가 가능해야 입단할 수 있다. 물론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이 된다. 그렇다고 아주 뛰어난 실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작한 지 두 달째라는 안나민(서문여고 1/바이올린)양은 “악기를 프로처럼 연주할 수 있는 사람보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악기 연주를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활동을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 뒤에 있을 봉사연주가 처음으로 나서는 무대인만큼 조금 설레기도 해요”라고 말하며 봉사연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구성도 다양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특징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 또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강남 서초지역 학생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먼 지역의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다. 플루트를 담당하고 있는 엄준하(여의도 초등학교 6)양도 멀리서 일부러 찾아온 경우. “청소년 오케스트라 중에서 초등학생들까지 입단이 가능한 곳이 많지 않은데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가능해요. 또 언니 오빠들과 함께 연습하고 좋은 의미의 공연도 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최혜린(외국인학교 중 3/플루트)양은 “다양한 연령과 학교가 함께 있어서 처음 입단했을 때는 조금 서먹하고 어색하기도 했지만 여름에 있는 캠프에 갔다 오고 나서는 금방 친해졌고 봉사연주 무대에 오른 후에는 비슷한 감동을 느껴 더욱 친해졌어요”라고 말하며 동아리 활동에 대해 덧붙였다. 졸업생도 참여하는 연주 활동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의 봉사연주는 상반기, 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정도 이루어진다. 물론 연주회에 참여하면 봉사 점수도 얻을 수 있다. 주로 근처 복지관과 구청과 연계된 결손가정 돕기 봉사연주나 교회 초청, 노인대학 등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처음에는 봉사점수를 따기 위해 오케스트라단에 들어왔다가 연습하면서, 또 무대에 오르면서 활동 자체에 대해 재미를 느끼는 단원들이 많아졌다. 김채은 양(원촌중 1/플루트)와 홍수진 양(압구정 중1/플루트)도 초등학교 때부터 플루트를 연주했고 중학교에 진학하면서는 봉사점수도 얻을 수 있다고 해 입단했지만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 연주하다보니 봉사 점수보다 더 값진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이준영 군(서초중1)도 “처음에는 바이올린을 맘껏 켤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입단하게 되었지만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 또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무대라서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또 공연을 본 다음에 기뻐하고 박수를 보내주는 사람들을 보면 또 무대에 서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연주회에 졸업생도 함께 참여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이 된 단원들도 시간을 내서 함께하는 무대를 갖기 때문에 선후배 사이의 인적 네트워크도 아주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다.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입단에 대한 상담은 http://www.kyorchestra.com, 010-4945-6059로 문의 바랍니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0
- 강남서초 교육단신 - 2013년 5월 3주 스탠퍼드대학 영재교육원 한국센터, 2013 영어논술 캠프 개최스탠퍼드대학 영재교육원 한국센터(S&S Institute)는 유학생, 외국인학교 재학생, 특목중ㆍ고생을 대상으로 6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2013 EPGY Writing Camp(영어논술 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는 스탠퍼드 대학 영재교육원이 엄선한 Writing 전문 강사진과 세계적 수준의 영어논술과정을 그대로 제공받아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집중영어논술과정으로 개별적이고 전문적인 첨삭 지도와 활발한 상호 토론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이 진행되고 완료 후 수료증과 성적평가서를 수여한다. 캠프 과정은 Creative Writing(6~7학년 대상), Topics in Literature(8~9학년 대상), Expository Writing(8~11학년 대상) 등 3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과목별 정원은 10명이다. 캠프 기간은 1차는 6월 17일(월)~6월 28일(금), 2차는 7월 29일(월)~8월 9일(금)이며, 참가신청서와 영작문 샘플, 최근 2년 성적표, TOEFL이나 SAT/SSAT 점수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료는 35,000원이다.문의 (02)3448-2222, www.epgy.co.kr 프리언스 학원, 한국중학생 물리/화학대회 대비 학습전략설명회 개최물리, 화학 등 과학 시험 전문 명문 학원인 프리언스 학원은 2013년 한국중학생 물리/화학 대회 동시 준비를 위한 학습전략설명회를 5월 22일(수) 오전 11시부터 대치2동 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께서는 좌석 관계상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프리언스 학원은 2013년도 한국중학생 물리/화학 대비 문제풀이 집중 과정을 6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현재 진행반 수업에 대한 상담은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65-2472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 여름방학 서울특강 수강생 모집매년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임페리얼, LSE 및 의대를 비롯해 영국 최상위권 대학에 높은 입학률을 자랑하는 영국 유학 전문 케임브리지 교육개발원이 GCSE, IGCSE, A-level, IB 등 여름방학 서울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학, 영어, 물리, 화학, 생물, 경제 등 전 과목 모두 영국 Top4 대학 출신의 경험 많은 최고 강사진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아울러 영국 대학 진학에 관한 노하우를 자세하게 제공한다.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중이며, 주요과목은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문의 (02)537-9995, www.camedu.net 킨들프렙어학원, 미국 대학 입시 대비 설명회 개최SAT, TOEFL, AP, ACT 등 미국 유학 관련 모든 시험을 원장 직강, 각반 8명 소수정예로 완벽하게 대비시켜 주는 압구정 킨들프렙어학원(배윤호 원장, www.kindleprep.com)이 미국 대학 입시 대비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국 명문 대학 입학에 관한 제반 정보와 노하우를 미국 명문대 출신인 배윤호 원장이 직접 상세하게 전달하는 이번 설명회는 5월 23일(목) 각각 오후 2시부터 압구정역 근처 킨들프렙어학원에서 진행되며, 참가를 희망하시는 분은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512-5102 PI ART Center, 2013 여름방학 서울 포트폴리오 캠프 개최 미국 명문 미술대학 유학 전문 PI ART Center는 미국 미술대학 진학에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미국 대학의 현지 교수와 8주 만에 완성하는 서울 포트폴리오 캠프를 6월 24일부터 8월 16일까지 8주간 개최한다. 전현직 미국 대학교수 혹은 입학사정관 등 총 5명의 미국 교수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하루 8시간 동안(1주일 40시간) 테크닉 위주의 입시 미술이 아닌 현재 미국 미술대학에서 요구하는 IDEA 위주의 학생 개개인의 색깔이 들어 있는 포트폴리오 제작을 위한 표현 방법을 강의한다. 정원 15명이며, 미술의 기초가 전혀 없는 학생도 수강할 수 있도록 수업이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3482-9111, www.piartcenter.com 명인학원과 함께하는SAT전문 엠매그넷 설명회대치동에 위치한 SAT&AP 전문학원 엠매그넷에서 효과적인 SAT 공부법과 미국 대학 입시 전략에 관한 여름방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5월 23일(목) 11시 엠매그넷 본원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고득점을 얻기 위한 SAT WR, ESSAY 노하우 전수와 함께 최신 SAT CR 트렌드와 공략 비법을 공개하며 다양한 경험으로 축적된 사례들을 통해 성공적인 미국 대학 입시의 로드맵을 안내할 예정이다. 엠매그넷은 국내 입시명문 명인학원과 함께 외고, 자사고, 보딩스쿨, Returnee 프로그램과 국내외 대학 국제학부/글로벌전형을 위한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사는 엠매그넷 대표인 SAT 전임 강사 제프 선생 외 다수가 직접 진행할 예정이며 자리가 한정되어 예약은 필수이다. 엠매그넷은 롯데백화점 뒤편(대치동 935-26 장성빌딩 4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08-0600 www.m-magnet.com 독서를 통한 언어습득 ‘페디아플러스’ 압구정 학부모 설명회대한민국 NO.1 영어독서아카데미 페디아플러스 압구정브랜치에서 독서를 통한 언어습득, 변하지 않는 교육의 가치라는 주제로 5월 28일(화) 오전 10시 30분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페디아플러스는 시간이나 횟수의 제한이 없는 열린 도서관형태의 어학원으로 효과적인 영어 독서를 위해, 소설책 읽기중심의 개인/그룹 수업과 더불어 책 읽기 좋은 오프라인 환경 및 앞서가는 온라인 시스템(AR&Pongler)으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초등 1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설명회 당일 레벨테스트를 예약한 후 등록을 하면 테스트비를 면제 받을 수 있으며 영화 예매권도 증정한다. 페디아플러스 압구정 브랜치는 압구정 스퀘어 2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11-3224, www.paedeaplus.com TOEFL 전문 영어로 대학가기 ‘크리스 잉글리쉬’ 확장 이전토플전문 영어로 대학가기 크리스영어가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위해 은마아파트 사거리로 확장 이전했다. 2013학년도 서울 중상위권 대학 수시합격률 100%를 자랑하는 크리스영어는 소수정예, 철저한 관리, 멘토링시스템과 1:1 밀착 첨삭을 통해 토플 고득점을 목표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크리스영어에서는 개별 약점을 철저히 보완해 주는 Clinic 수업과 풍부한 경험의 전문 강사진이 1:1 밀착첨삭을 통한 개별 강의를 실시하고 있어 대형학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소수정예의 맞춤형 수업을 경험할 수 있다. 토플정규반과 유학생반을 모집하고 있는 TOEFL 전문 크리스영어는 은마아파트사거리에서 잠실 방면으로 200미터 국민은행 옆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39-3 2013-05-20
- 초등 저학년 독서고민 올해 큰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박미영씨(38세, 반포동)는 아이의 독서 때문에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다. 수업 시작 전 아침 독서 시간에 읽을 책을 집에서 가져오라고 해서 평소 아이가 즐겨 읽던 전래 그림책을 보냈다가 아이가 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다고 한다. 유치원생도 아닌데 아직도 그림책을 보냐는 것이었다. 다른 아이들은 벌써부터 그림이 없는 문고판을 읽는 경우가 많았고, 심지어는 과학, 수학 등의 학습만화도 많은 아이들이 보고 있었다. 아이가 그림책이나 전래동화를 즐겨보고 또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그런 책들이 맞는다고 생각한 박씨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혹시 내 아이가 너무 뒤처지게 책을 읽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과연 어떤 책을 읽혀야 하는 것인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독서도 선행을 해야 한다?그림책이나 명작동화 책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실제로 유명 출판사별로 초등 저학년 추천 도서를 보면 그림책이나 명작동화 책이 아닌 그림도 별로 없고 제법 글도 많은 창작동화 책들이 많다. 과연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그런 책들이 맞는 것일까? 여기에 대한 답은 ‘아니다’ 이다. 많은 독서전문가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무엇보다 책읽기의 즐거움을 배우고 또 꾸준하게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요즘 아이들은 대부분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 익히기를 넘어 글을 술술 읽는 아이들이 많지만 발달단계로 보면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글자를 배우기 시작해서 읽고 쓰는 것에 대한 흥미가 왕성해지는 시기, 다시 말하면 글의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면서 읽기보다는 글자 자체를 읽고 쓰는 것에 더 흥미를 느끼는 시기다. 많은 부모들이 독서교육을 다른 교과학습과 마찬가지로 상급학교 진학 시 더 유리하게, 혹은 각종 논술 시험에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가능한 많은 책을 읽도록 강요하고 또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 책읽기를 강요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부모의 과도한 선행이 독서교육에서도 공공연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오히려 이런 독서 선행이 아이에게 책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을 지적한다. 전래동화나 그림책도 적당그렇다면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읽히는 것이 좋을까? 먼저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을 중심으로 만날 수 있는 일상생활의 일들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때다. 따라서 무거운 소재의 책보다는 아이가 충분히 접해볼 수 있는 생활 속의 소재를 다룬 책들이 좋다. 또 초등저학년인 8~9세에는 상상력 또한 최고조에 이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책을 읽도록 해야 한다. 쉬운 문장으로 되어 있고 길이가 짧은 단편동화나 그림책, 또 주제가 간결하고 선악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전래동화도 아주 효과적이다. 1학년정도의 아이들은 아직 소리 내지 않고 정독하는 것이 익숙지 않지만 2학년정도 되면 어느 정도 가능해지고 또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의 모습과 성격을 상상하기도 하고 자신과 주인공을 동일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 사회적 관계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시기로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도 이 시기에 추천할 만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아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 또 지루해하지 않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보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책 종류보다 더 중요한 독서 습관어떤 책을 읽게 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독서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옆에서 부모가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먼저 이 시기에는 책읽기가 힘들고 지루한 활동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는 활동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직까지는 엄마가 함께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다. 또 책을 읽고 나서는 아이와 함께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읽은 내용을 이야기 해보도록 해서 아이가 책읽기에 대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아이들에게 자신이 읽을 책을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좋다. 간혹 부모들 중에는 아이가 한 가지 주제에만 편중되어 책을 읽는다고 부모가 읽을 책을 골라주는 사례도 많다. 한 가지 주제에 편중된 독서는 독서량이 많아지고 또 관심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아이가 직접 읽을 책을 골라 책과 친근하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좋다. 또 하루 10분 정도 매일 책을 읽도록 습관을 들여 주고 그림도 꼼꼼하게 보도록 해 전체적인 스토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준다. 처음부터 너무 오랫동안 책을 읽게 하면 아이가 지루해하기 때문에 10분 내외로 짧은 시간동안 꾸준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 책을 읽고 나서 그 이후의 이야기를 상상해 보게 하고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을 간단하게라도 적어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SOS! 초등 저학년 아이들 독서 고민고민1. “방금 읽은 것도 기억하지 못해요”글을 짧게 끊어서 읽도록 도와준다. 글을 한 문단씩 끊어서 읽고 전체 내용을 다 읽고 나서 내용을 확인하기보다는 중간 중간 아이가 이해했는지 나누어서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또 문단마다 소제목을 붙이면서 읽는 것도 좋다. 또 아이가 혼자 읽기보다는 엄마가 중간 중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구연동화처럼 읽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고민2. 소리 내지 않고 읽는 것을 어려워해요초등학교 저학년인 경우 암독 하는 것이 수월하지는 않다. 2학년정도 되면 조금씩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소리 내서 읽는 것이 더 편하고 아이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더 집중해 책을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점차 암독 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먼저 책의 분량을 나누어서 천천히 읽도록 한 뒤, 혼자 머릿속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짧고 간단한 단편동화를 이용해 암독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주어야 한다.고민 3. “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요”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책은 많이 읽지만 책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읽기에만 급급한 경우가 많다. 이때는 아이가 책을 읽은 후 줄거리, 그림, 배경 등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다. 숙제 검사하듯 정확한 대답을 요구하기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체적인 줄거리가 어땠는지, 또 어떤 장면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었는지, 또 나라면 어땠을지 등을 엄마와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고민 4. “만화로 된 책만 보려고 해요”학습만화가 유행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학습만화를 즐겨보는 경우가 많다. 학습만화는 일반적인 책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만화로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기 어렵고 또 문장이 짧아서 아이들에게 상상력이나 어휘력을 길러주는 데 한계가 있다. 아이가 만화로 된 책만을 고집한다면 먼저 그림이 많은 책부터 읽어줘 책읽기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읽었던 학습만화와 같은 주제의 동화나 글로 된 책을 다시 한 번 읽도록 해 아이가 줄글로 된 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또 학습만화 역시 읽고 나서는 독후감이나 독서일기를 쓰도록 해 기승전결의 전체적인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국립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추천-홈페이지에서 더 많은 도서 목록을 볼 수 있음.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한국독서교육 개발원 남미 2013-05-20
- 아동극 _ 꿈꾸는 땅콩소년 조지카버 ‘땅콩박사 조지카버’로 유명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어린이 뮤지컬. 조지 워싱턴 카버는 남북전쟁 후 흑인노예로 태어나 추위와 배고픔, 인종차별의 벽에 부딪혔지만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며 땅콩으로 105가지 이상의 음식물과 200가지 이상의 제품을 만들어냈다. 1923년에 과학계에서 스프링간 훈장을 받았고 1942년에 남부의 농업경제에 기여한 공로로 루스벨트 메달을 받았고, 1951년 미국의 50센트 주화에 그의 얼굴이 새겨졌으며, 1977년 ‘위대한 미국인’ 명예의 전당에, 1990년에 ‘위대한 발명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영예를 얻은 위인이다. 그의 생애를 바탕으로 조지카버가 극중 ‘콩이’라는 땅콩 캐릭터가 나와 꿈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 조지는 카버 농장에서 살면서 아픈 꽃과 식물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일을 좋아하고 잘하는 소년이다. 자신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 어린이 관객들이 조지처럼 꿈을 꾸고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적 내용을 담고 있다. 김은진 연출, 황성곤 작곡, 꿈을 주는 나무(꿈트리)가 제작한 이 공연은 MBC 공채 18기 개그맨 이정규가 열연하며 대학로 드림시어터 컴퍼니에서 7월 31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화~금 11시, 토요일 10시 30분, 12시(일요일 휴무, 월요일은 단체관람만 진행)이며 전석 2만 원이다. 문의 070-7783-5480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요즘 대세,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 6월의 시작과 함께 바로 한여름이 시작된 듯싶다. 여름철 필수품인 자외선 차단제를 하나씩 장만해야 할 때가 되었다. 크림타입의 자외선 차단제만 생각했다면 유행에 뒤처져 있는 것. 지금은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넓은 부위에 끈적임 없이 가볍게 뿌릴 수 있는 스프레이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인기다. 한층 진화된 자외선 차단제, 어떤 것을 골라야 하고 어떤 제품이 인기 있는 지 알아보았다. 도움말 & 이미지 출처 GS샵(www.gsshop.com) CJ몰(www.cjmall.com), 올리브영(www.oliveyoung.co.kr), 각 브랜드 홈페이지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덧발라야 효과적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색소 침착과 함께 주름, 건조 등 피부 노화를 일으키고 심한 경우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려 피부암까지 일으킨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몸 안에서 축척돼 여러 가지 트러블을 일이키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도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에는 A파와 B파가 있는데, 흔히 생활 자외선이라고 불리는 A파는 굴절률이 높아 흐린 날에도 지표면까지 도달할 수 있고 유리창이나 옷 등을 통과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피부에 영향을 준다. 또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해 진피 층에 있는 콜라겐과 탄력 섬유에 영향을 준다. 반면 B파는 짧은 시간에 피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직사광선으로 파장이 짧아 피부 깊숙이는 침투하지 못하고 여름 바닷가나 등산, 레저 활동 등을 할 때 피부 표피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는 A파와 B파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A파를 차단하는 것은 PA로, B파를 차단하는 것은 SPF로 표기되는데, PA는 +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높고 SPF는 지수가 높을수록 차단 시간이 길다. 1SPF는 15~20분 정도의 지속력을 가지고 있어 일상생활에서는 PA+,SPF 20~30정도가 적당하고, 야외활동에는 PA++, SPF 40~50정도가 적당하다. 자외선차단제는 한 번에 두껍게 바르는 것보다 여러 번 얇게 펴서 바르는 것이 좋다. 햇빛에 노출되는 얼굴, 목, 손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지속력 길고 사용 간편, 스프레이 타입 인기과거의 선크림이 단순히 튜브타입으로 짜서 바르는 형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스프레이, 파우더 등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그 중 올여름에는 스프레이 타입이 압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무엇보다 손에 끈적임이 남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간편하게 뿌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 또 크림 타입을 손으로 발랐을 때보다 미세한 입자가 고르게 분사되어 백탁현상이 없고, 뿌리는 타입이라 메이크업 위에도 자주 덧바를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스프레이 타입은 크게 LPG 가스를 사용한 에어로 졸과 가스 없이 뿌리는 미스트 타입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에어로졸 스프레이는 고압가스를 사용한 가연성 제품으로 뿌리면 내용물이 피부에 닿을 때 시원한 느낌을 주고 보다 넓은 부위에 분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화기 부근이나 불꽃 근처에서의 사용은 금물. 또 40도 이상이 되면 가스로 인해 터질 위험이 있어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고압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미스트 타입은 분사 범위가 좁아서 다른 부위에 묻히지 않고 원하는 부위만 분사가 가능하다. 또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보다 친 환경적이고 피부 가 건조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은 단순히 자외선 차단 기능뿐만 아니라 보습, 미백, 주름 완화 등의 기능들이 추가된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기 절정,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 이자녹스 쿨링 에센스 선 스프레이자외선 차단에다 미백, 주름 기능성 강화, 피지 분비를 억제해 주어 피부를 보송하게 마무리해준다. SPF 50+/PA+++ 150ml ?46,000원 리더스 인솔루션 UV 선 픽서허브 추출물 함유로 보습효과를 볼 수 있고 12시간 메이크업 지속 효과, 메이크업 전후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SPF 50+/PA +++ 70ml 30,000원 오쏠레 노 워터 UV 실키 선 스프레이물이 아닌 오일로 구성되어 세균 번식의 우려가 없고 끈적임 없이 마무리된다. SPF 50+/PA+++ 100ml 35,000원 해피바스 쿨링 선 스프레이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아시아베리가 피부 방어력을 증진해 준다. 발효공법으로 바이오 필름막이 자외선을 차단시켜준다. SPF 50+/PA+++ 150ml 10,000원 니베아 선 스프레이 퓨어 앤 센서티브무색소, 인공향 무첨가로 사용감이 가볍고 원하는 부위에 좁게 분사된다. SPF 50+/PA+++ 200ml 17,400원 클리오 퍼펙트 UV 쿨링 스프레이피부에 자극을 주는 계면활성제, 타르 색소, 동물성 성분을 배제하여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SPF 50+/PA+++ 100ml 18,000원 뉴트로지나 울트라 쉬어 웨트 스킨 선 블록워터 프루프 기술과 힐리오플렉스 기술을 적용해 젖은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바디 전용 선 스프레이. SPF 50+/PA+++ 141g 9,600원 이니스프리 에코 세이프티 쿨링 선 스프레이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해바라기 오일과 제주산 녹차수가 함유된 친자연성분 제품. SPF 50+/PA+++ 50ml 10,000원 라끄베르 아쿠아 쿨링 선 스프레이 티아레 플라워를 원료로 사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준다. 바디 전용 선 스프레이. SPF 50+/PA+++ 120ml 20,000원 엔프라니 올댓 선 쿨링 선 미스트에코서트 인증을 받은 녹차와 에버라스팅 꽃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쿨링 효과를 준다. SPF 50+/ PA+++ 100ml 15,000원 오제끄 제트솔레 UV 프로텍트 스프레이쌀눈, 로즈마리, 사탕무 등 자연성분으로 피부손상을 방지해주고 들뜸 없이 피부에 밀착된다. SPF 50+ /PA+++ 75ml 38,000원 BRTC 자스민 3D워터풀 선 스프레이특허 받은 블루 파이토 콤플렉스 기술로 피부 보습과 진정효과가 뛰어나다. SPF 45/ PA+++ 100ml, 15,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관심 생활가전 제습기의 모든 것 요즘 주부들에게 제습기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날씨가 아열대 기후의 특성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에 대비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습기는 기존에 없었던 생소한 생활가전이니 만큼 구매에 어려움이 있다. 제품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막막하다. 제습기 구매 시 고려해야 할 기준과 요령을 소개한다.신수정 리포터 jwm822@naver.com도움말 엘지전자 마케팅 팀자료제공 삼성, 엘지, 위닉스, 노비타 제습기 구매 시 알아두어야 할 것들제습기란 실내의 공기를 냉각시켜 방안의 습도를 낮추는 장치이다. 이것은 습도변화를 자동으로 설정하는 습도조절기와 방으로 통하는 다공판, 물받이 통으로 구성되어있다. 최근에는 만수자동감지, 연속배수, 의류건조, 신발건조, 공기청정 등 기능이 많아지고, 용량도 다양해져서 사용자가 용도에 맞게 선택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습기 구매에 앞서 다음 4가지 체크포인트를 고려해 보자. POINT 1. 압축기(컴프레서)의 성능은 믿을 수 있는가모든 가전제품은 핵심기술과 부품에 따라 제품의 성능이 좌우된다. 제습기의 작동원리는 팬을 이용하여 공기 중의 습기를 물로 응결시키는 것이다. 이 때 결정적인 작용을 하는 것이 기체의 압력을 높이는 압축기(컴프레서)이다. 제습기의 엔진에 해당되는 이것의 성능이 곧 제습기의 성능인 것이다. 또한 압축기는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등의 핵심부품이므로 이러한 해당 가전제품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는 업체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해당 가전제품을 생산할 경우 축적된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강력한 제습능력은 압축기(컴프레서)의 성능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POINT 2. 사용이 편리한가제습기의 구매 목적은 습도를 낮춰 불쾌감을 없애자는 데에 있다. 그런데 오히려 사용이 불편하다면 구매의 의미가 없다. 제습기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것은 만수 시 물이 흘러내리는 것이다. 물이 흘러 여기저기 걸레질까지 해야 한다면 주부들의 노동이 더 가중될 뿐이기 때문이다. 구매에 앞서 수위 확인이 가능한지, 만수 정지 기능, 연속 배수기능과 용량 등을 확인해야 한다. 물통의 손잡이와 뚜껑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제습기의 크기는 5.5리터 사양(357*210*494mm) 정도면 그리 크진 않지만 가정에서 쓰기엔 적당하다. 하지만 이동이 용이하지 않다면 불편하다. 따라서 바퀴가 장착되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제품 조작부가 너무 작게 만들어지지 않았는지도 세심하게 따져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필터의 위생은 제품의 수명과 밀접하므로 제균 및 탈취기능도 알아 봐야 한다.POINT 3. 우리가족에게 적합한가가족의 형태가 다양하고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가전제품에도 다양한 부가기능이 특화되어 추가되고 있다. 예를 들어 집안일을 많이 할 수 없는 맞벌이 부부에게는 ‘의류 건조기능’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더불어 ‘신발 건조기능’도 있는 것인지 살펴보고 선택하면 된다. 수험생이나 자녀가 있는 집은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것을 선택하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도 있다.거실, 서재, 옷 방 등 제습기 사용공간에 따라 용량도 달리 선택할 수 있다. 10종이 넘는 제품들이 다양한 용량을 가지고 있어 제습환경에 맞도록 선택하면 된다.POINT 4. 소비전력, 소음, 에너지 효율은 어떠한가제습기는 일일 사용시간이 긴 제품이다. 에어컨에도 제습기능이 있지만 하루 종일 에어컨을 사용할 수 없는 이유는 전기료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제습기 제품은 전기료 부담이 적다. 제품 구매 시 에너지 효율등급이 1등급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음 또한 40데시벨(도서관 소음) 보다 낮은 것인지 알아 봐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서초구, ‘불용의약품 수거의 날’ 운영 서초구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불용의약품 수거의 날’로 정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그동안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불용의약품은 마땅한 처리방법이 없어서 씽크대를 통해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생활쓰레기와 함께 매립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됐다. 서초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관내 240여개의 약국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해 운영 중이다. 각 가정에서 사용처를 알 수 없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약국에 가져오면 복약상담을 통해 사용 가능여부를 판단한 뒤, 사용 불가능한 의약품의 경우 약국에 비치된 수거함에 수거한다. 불용의약품 수거함은 한 달에 한 번 서초구보건소에서 일괄 수거해 폐기한다.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이 2012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가정, 교육시설 내 중독사고’ 551건 중 의약품에 의한 중독사고가 1위(111건, 20.1%)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사용기한이 경과하거나 용도를 알 수 없는 약은 약국의 수거함을 이용해서 처리하거나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서초구립여성회관, 혜민스님 ‘마음치유 콘서트’ 진행 서초구립여성회관은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로 “여성이여! 새로운 미래를 열자! 여성의 힘으로! 여성의 성장으로!”라는 테마로 7월 4일 오후 2시~4시 30분까지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명사특강으로 혜민 스님의 “마음치유 콘서트”와 유엔젤보이스의 행복공연이 이어진다. 무료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에 서초구립여성회관 방문접수를 해야 한다. 일 시 : 7월 4일(목) 오후 2시~4시 30분 장 소 :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참가비 : 무료접 수 : 선착순 사전방문접수(초대권 소지자 입장 가능)장 소 :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양재역 9번 출구)문 의 : 서초구립여성회관 522-0291~2(내선 2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아스퍼거 증후군과 ADHD 아동기 사례 재민이는 유치원 시절 창의적이라는 칭찬을 들으면서 동시에 너무 산만하다는 주의를 자주 받았다. 머리는 좋은지 금세 해야 할 일을 마치기는 하는데, 시키지 않고서는 스스로 하려들지 않는다. 친구 관계에서는 장난을 많이 쳐서 유치원내에서 다투는 일도 왕왕 있었다. 영석이는 예민한 탓에 밤에는 자다 깨다가를 무척이나 반복했었다. 먹는 것도 예민해서 잘 먹지 않았고 아토피, 비염도 있었다. 특별히 산만하지는 않으나 여러 면에서 예민하고 까다로운 친구이다. 유치원에서도 친구도 없었고 자신보다 어린 아이들하고만 어울리고, 보통은 혼자 시간을 보냈다. 재민이와 영석이 모두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이 되었다. 그리고 둘 다 담임선생님을 통해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재민이는 수업시간에 집중을 전혀 못하고 산만하다 하고, 영석이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단체 활동을 하지 못해서 피해를 준다고 한다.두 아동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하지만 분명하게 학습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재민이는 잘 알려진 ADHD유형으로, 머리(인지)가 나쁘지는 않으나 주의집중 자체에 문제가 있다. 관심분야가 많으나 한 가지에 집중하기 힘들고, 집중 시간도 무척 짧다. 영석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한 가지에는 관심도가 높고 그것에 대해 많이 알기도 하며, 집중도 잘하는 것 같은데 다른 사람과 어울리는 일은 불편해보이고, 집중도 못하고, 함께 무엇인가를 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집에서보다 밖에서는 더 서투르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다보니 학교 가기도 싫어한다. 현재 상황에 비추어 보아 영석이는 앞으로 학교에 가는 것을 꺼려하니 점차 공부도 싫어질 가능성이 높다. 재민이는 주의 집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갈수록 학교생활이 더 힘들어 질것이다. 친구 관계에서도 성실한 친구보다는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과 어울리겠고, 사춘기를 힘들게 지낼 확률이 높다. 영석이는 학창시절 대인 관계에서 마찰을 빚고 괴롭힘을 당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사춘기 시절 또래 관계에서의 충격은 이후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을 높게 만든다.재민이와 영석이 같은 아이들이 사회ㆍ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적절한 정신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합한 양육과 치료가 필요하다. 시기 적절한 뇌 발달은 아동으로 하여금 건강하고 사회에서 성숙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