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학생 동아리_ 중대부고 양궁동아리 ‘CAO’ 장난치며 깔깔대다가도 과녁을 향해 화살을 겨누면 눈빛부터 달라진다. 저마다의 꿈을 향해 조준하는 학생들. 중앙대학교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중대부고) 양궁동아리 ‘CAO’ 학생들을 만나봤다. 문예체 활동의 긍정적 효과 기대 중대부고 양궁동아리 CAO는 중앙(Chung-Ang), 양궁(Archery), 조직(Organization)의 각 영문 첫 글자에서 따왔다. 거창하진 않지만 학교를 대표하는 동아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1기들이 지은 이름이다. 동아리 지도교사이자 사회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박정득 교사는 일본 문예체 교육의 일환인 궁도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는 기사를 본 뒤, 우리나라의 전통 활 쏘는 무술인 국궁(國弓)과 양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한다. 서울 청소년동아리연맹의 지원으로 양궁 장비를 갖춘 뒤 동아리를 신설해 첫 활동을 시작하자 “주의가 산만하던 습관을 고치는데 도움이 됐다”, “집중력과 인내심을 키워줬다”는 등 학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다만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박 교사가 여기저기 발로 뛰며 직접 수소문한 끝에 양궁선수 출신이자 코레일 안산승무사업소 지도운용팀장을 맡고 있는 한용철 코치와 인연을 맺게 됐다. “재능 기부를 고민하던 차에 양궁을 배우고 싶어 하는 고등학생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기저기 직접 다리품을 팔아 양궁 장비를 마련했던 박 선생님도 존경스럽고 역시 중대부고 학생들은 공부뿐 아니라 양궁 열정도 대단하더군요. 오히려 제가 많이 배웁니다.” 학생들의 열정 일깨워 준 양궁 양궁동아리 부장을 맡고 있는 2학년 정소윤 학생은 “CAO는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신생 동아리지만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며 신설된 이후 3년 내내 활동 중인 선배도 있다”며 동아리 자랑을 대신했다. 현재 양궁동아리에는 1,2학년뿐만 아니라 수능을 코앞에 둔 3학년 지정태, 맹진규 학생이 활동 중이다. 공부시간을 뺏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학업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시켜주기 때문에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2학년 학생들의 양궁 애착도 남다르다. 세상에서 가장 차분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포츠라고 말하는 이호영 학생, 좀처럼 접하기 힘든 스포츠를 배울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는 손유나 학생에 이어, 수의사가 꿈이라는 조대경 학생은 “양궁을 배우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목표의식이 생겼고, 차분히 마음을 다스리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며 양궁 예찬을 이어갔다.단순히 쏘는 즐거움, 맞히는 쾌감을 뛰어 넘어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 것이 양궁을 접한 학생들의 가장 큰 변화다. 강남 대표하는 학생동아리 꿈꿔CAO는 2주에 한 번 모여 2시간 동안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동아리 신설 첫해에는 교내 활동 외에도 영학정 양궁장이나 서울 청소년 문화존 전시에도 참가하는 등 대외 활동도 했지만, 현재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 교내 활동만 하고 있다. 한 코치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기초 입문부터 5미터, 10미터, 15미터, 20미터 실 사격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지만 교내 활동 부지의 협소함과 소모성 장비(림, 과녁 등)의 지속적인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신연희 강남구청장님, 중대부고에서 가까운 양재천에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양궁장을 만들어주세요. 저희도 열심히 해서 강남을 대표하는 학생동아리가 될게요.”CAO 삼총사 홍가영, 정하은, 차혜진 학생이 이구동성으로 소망을 덧붙이며 과녁을 향해 화살을 조준했다. 저마다 꿈은 달라도 양궁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하나로 똘똘 뭉친 학생들. 내일을 향해 훨훨 날아오를 중대부고 양궁동아리 학생들의 힘찬 비상을 기대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서초구 소식 - 2013년 10월1주 서초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서초구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일반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봉투방식으로 실시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배출량과 상관없이 똑같은 수수료를 내는 정액제와 달리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을 말한다. 서초구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18개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용 봉투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앞으로 시행될 전용봉투 방식은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편의점, 마트 등 봉투판매소에서 구입해 음식물쓰레기를 담아서 배출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음식물 수거용기에 봉투 채로 배출하므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의 배출방식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아 종량제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다는 것이 봉투방식의 강점이다.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용량은 총 여섯 종류로 1ℓ, 2ℓ, 3ℓ, 5ℓ, 10ℓ, 20ℓ이며 하늘색 바탕에 검정색 글씨가 인쇄된다. 10월 20일부터 일반쓰레기 봉투 판매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서초구, 어린이 놀이터 55개소 안전하게 탈바꿈서초구 방배동 방배신삼호아파트, 잠원동 동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단지 내 55개 놀이터가 준공됐다. 서초구는 지난 9월 26일(목) 방배신삼호아파트에서 진익철 서초구청장과 단지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지원사업 어린이놀이터 보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서초구에서는 ‘서초구 공동주택지원조례’에 의거, 어린이들에게는 보다 안전하면서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고 주민들에게는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올 9월까지 구비 9억4800만 원, 아파트 부담금 6억3200만 원 등 총 사업비 15억8000만 원을 투자해 34개 공동주택 단지의 55개 놀이터를 대상으로 어린이놀이터 정비사업을 추진했다.이번에 준공된 방배신삼호아파트 놀이터는 ‘어린이놀이시설물 안전관리법’ 시행 이전에 조성된 시설로써 놀이시설물 안전기준에 맞지 않아 사고위험성에 노출돼 있었으며 바닥의 모래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배설물 때문에 아주 비위생적이었다. 이에 7천500만 원을 들여 2개소 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했다. 흥미로운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놀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새롭게 갖춰졌다. 또, 비가 오면 배수가 안 돼 어린이들이 노는데 불편을 겪었던 모래 바닥 대신 탄성포장재를 깔았고, 입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의자도 설치했다.서초구는 ‘어린이놀이시설물 안전관리법’ 시행(2008년 1월 27일)에 따라 법 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관내 공동주택 내 어린이놀이터를 2009년부터 매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3년 9월 현재 총 136개 단지의 215개 놀이터 중 125개 놀이터 정비를 완료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재수생과 N수생, 확실한 대입의 길 알려줘 2014년도 대입 정시 합격자 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수능 점수가 3~4등급인 학생들의 경우 원하는 국내 사립명문대학에 합격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이 성적대 학생들의 경우 성적향상의 여지가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공부방법이나 나쁜 생활습관 탓에 점수가 잘 안 나오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을 위해 올바른 공부습관 형성은 물론 미국 등 외국 명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는 유학컨설팅 전문가 유재현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습동기 부여한다면 금세 성적 오를 수 있어 유재현 원장은 그의 컨설팅을 받으면 학생들이 스스로 뭔가를 할 수 있는 법을 알게 된다고 했다. “수능 점수가 3~4등급인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결코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다. 오히려 성적이 나쁜 이유로 머리는 좋지만 공부 방법을 잘 알지 못하거나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의 경우 공부방법이나 생활습관만 제대로 잡아준다면 성적은 반드시 오를 수 있다. 특히 이런 학생들에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학습동기를 부여한다면 성적은 금세 오를 수 있다”라고 유 원장은 말했다. 또한 그는 이와 같은 중하위권 학생들 중에는 틀에 얽매여진 형식적인 공부환경에서는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지만 한국보다는 보다 더 자유로운 면학 환경을 지닌 외국에서 공부를 하게 된다면 의외의 성공을 거둘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 한 수험생의 경우 한국의 대입 수능에서 중하위권 대학에 입학했었지만 그의 지도로 미국의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중부 오하이오 소재, 랭킹 37위) 에 진학했다. 그 학생은 미국 유학을 한 후 이곳에서 일정점수를 받고 그가 원하는 미 남부 애틀랜타의 명문대학인 Emory University로 옮겼다. 미 명문사립고 생활방식으로 학생들 지도유 원장은 미국의 미시간주립대인 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수리통계학 전공을 하고 교육학을 부전공으로 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학생지도에 열성적이다. 그가 교육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할 당시 지도교수의 영향이 컸다. 유 원장이 미국 수학협회장과 세계 수학교육협회장이자 후배양성에 열정적이었던 지도교수의 영향을 받은 것은 당연했다. 당시 지도교수와 함께 하면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몸소 체득했었다. 그때 유 원장은 학생들의 공부하는 패턴과 습관까지 철저히 분석해 학생들을 코치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 했다. 그의 컨설팅은 학생들이 아침 일찍 눈을 뜨자마자 시작돼 밤에 잠자는 시간까지 꼼꼼한 조언으로 이어진다. 컨설팅의 핵심은 올바른 생활습관 만들기이다. 유 원장은 학생들이 미국 명문사립고에서 그가 직접 경험해 봤던 공부방식과 생활습관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해 주고 있다. 수험생이 밤새 잠을 안자고 공부하는 행동은 절대 효과적이지 않으며 비록 공부를 세 시간밖에 못하더라도 잠은 충분히 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것만으로도 학생들이 평생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조언했다. 실력향상 위해 일대일 관리, 수학과 글쓰기에 주력실력향상을 위해 유 원장이 강조하고 있는 주력 수업은 수학과 글쓰기이다. 수학을 오랫동안 가르쳐온 그와 함께 하는 수학 공부는 단순한 암기과목이 아니다. 수학의 경우 특히 왜 배우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가르치고 있다. 수학의 대수와 미분 적분을 왜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알게 하고 학생스스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하도록 해주고 있다. 글쓰기 역시 단순한 SAT Writing이 아니라 Academic Writing을 하고 있다. 미국고교과정에 반드시 포함돼 있는 서양 철학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공부하고 글을 써보는 훈련도 함께 한다.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주장을 하려면 일단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하고, 우선 많이 읽고 난 후 생각해본 후 써봐야 한다고 일러줬다. 특히 그는 학생스스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점검해보는 힘을 키워줘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유 원장은 재수생과 편입 학생을 대상으로 약 1년간 일대일로 지도할 예정으로 이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75-5797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글로벌 명문 기독(장로교)학교 정주국제학교(ZIS) 해외유학생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 가는 유학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 ‘국외 한국인 유학생 통계’를 보면, 2012년 유학생수는 2011년보다 8.9% 감소한 23만 921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중국 유학 중인 한국 학생(초등~대학)수는 2004년 2만5000여명에서 2012년 6만4000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교육기관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교육과 문화 역사의 도시인 중국 하남성 정주시에 위치한 정주국제학교(ZIS)는 하나님과 열방을 섬기는 철저한 영성과 인성교육 그리고 중국과 세계를 향한 지성교육을 통해 북경대, 청화대 및 중국 최고의 대학진학을 목표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독학교(장로교)다. 중국과 세계를 향한 당찬 꿈‘도광양회’ 정책으로 조용하게 힘을 기르던 중국이 세계의 G2국가로 우뚝 서더니 시진핑 주석의 시대에 들어서 ‘주동작위’의 야심을 들어내고 있다. 대략 20년 정도면 중국이 총생산 면에서 미국을 누르고 세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중국의 성장세는 놀랍다. 비관적인 전망으로 닥터 둠이라고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교수조차 최근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여 기자들에게 “중국어는 향후 중요한 언어가 될 것이고 이것이 미래다”라며 “여러분도 중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 것처럼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를 정복해야 한다. 정주국제학교(ZIS)는 북경과 상해의 위성 도시로써 한국의 분당·일산에 버금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신도시이자 교육도시인 정주시에 위치해 있다. 개교 5년 만에 북경대·청화대·인민대 등 중국 최고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켜 21세기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학교로 발전하였다. 중국어는 입문반부터 총 8개 반의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통해 HSK 시험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어는 원어민 선생님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어권 선생님의 세밀한 문법과 미국 영주권 선생님의 회화, 쓰기, 채플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정주국제학교 이후진 이사장은 “세계적 인재를 꿈꾼다면 중국의 현실과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중국은 분명 우리에게 축복과 기회의 땅입니다”라며 “중국을 제대로 배우고 중국과 더불어 상생하여 대한민국의 또 다른 미래를 펼쳐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이후진 이사장은 “중국을 배우기 위해선 중국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의 준비가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찬란한 동양 역사의 근원이요 중심인 중국을 배움에는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존경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신뢰와 소통을 가로막는 벽이 무너질 것입니다. 머릿속의 지식이 아니라 삶 속의 지혜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라며 중국을 배우기 위한 자세도 강조한다. 창의력과 남을 먼저 섬기는 교육 강조정주국제학교는 주입식교육을 지양하고 학생들의 참여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교육을 강조한다. 이 이사장은 “스스로 생각하고 분석하는 창의력과 진리를 터득하고 세계를 품는 진취적인 생각으로 사랑과 섬김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입니다”라고 미래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밝혔다.공생과 상생도 중요하다. 따라서 실력 위에 인격이 함께 세워져 갈 수 있는 교육을 강조한다. 이후진 이사장은 “진정한 글로벌 리더는 모든 민족과 인류를 품고 섬기는 참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정주국제학교는 섬김(Service)을 교육이념으로 정했습니다. 모든 교직원들은 학생들을 섬기는 자세로 학교 교육측면에서 창의적 사고와 참된 진리를 가르치고 일상생활에서는 자신보다는 남을 먼저 섬기는 인간미 넘치는 교육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라고 섬김으로서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세계의 미래는 섬김의 교육을 받은 젊은 청소년들에게 달려있습니다”라며 “아름다운 섬김으로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선포하고, 그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후원하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들이 해야 할 일입니다”라고 청소년들의 사랑과 자신의 사명을 피력했다.장로교 소속의 기독 국제학교인 정주국제학교는 하나님을 섬기는 기본적인 품성 속에 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해 모든 학생들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매일 아침 QT를 포함하여 J_in 학생 찬양단, 주일 학생 중심의 예배모임, 성경공부 및 채플, 성경통독, 금요기도회 등 철저한 영성 교육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함으로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다. 문의 070-7443-0114 www.gotozis.com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타이 캐주얼 레스토랑 ‘반 피차이(오빠네)’ 논현동 영동시장 내에 위치한 타이 캐주얼 레스토랑 ‘반 피차이’는 태국 말로 ‘오빠네’란 정겨운 뜻을 담고 있다. 소믈리에 출신 허혁구 오너 쉐프와 김성원 수 쉐프가 방콕, 치앙마이에서 약 2년 동안 타이요리를 공부한 뒤 정통 태국의 맛을 완성시킨 것. 음식뿐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과 음악까지 모두 태국에서 직접 공수해왔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국내 타이 레스토랑의 부담스러운 인테리어와 가격 대신, 방콕 중심가 ‘스쿰윗’ 한복판에서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하듯 편안한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파인애플 볶음밥인 ‘카우팟 싸파롯(1만 1,000원)’, 아삭하고 매콤한 그린 파파야 샐러드 ‘쏨땀(1만 1,000원)’과 뽀멜로 샐러드 ‘얌 쏨오(1만 5,000원)’, 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4종 소스를 곁들여 먹는 ''까이 텃(1만 8,000원)'', 블랙페퍼 크랩 ‘팟 뿌 프릭타이 담(3만 원)’ 등이다. 똠(끓이다), 얌(무치다), 텃(튀기다), 땀(절구 등을 찧다), 쏨(오렌지 등 시트러스 과일), 카우(쌀), 싸파롯(파인애플), 꿍(새우), 까이(닭) 등 간단한 태국 말을 알아두면 메뉴 선택이 한결 수월해진다. 정통 태국의 맛이 그리울 때 부담 없이 찾아갈만한 곳. 두 훈남 쉐프가 추천하는 태국 여행지와 즐길 거리 등 무료 여행 상담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145-12 1층(영동시장 내)* 이용시간: 평일 15:00~24:00, 토/일/공휴일 12:00~24:00, 첫째/셋째 월요일 휴무* 문의: 010-4144-99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뮤지컬리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지난 9월 6일 개막 이후 80%의 객석 점유율을 달성하며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숨 가쁘게 바쁜 세상을 살아가며 쉽게 나약해진 관객들에게 캐릭터들의 사연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힐링 뮤지컬이다. 카톨릭 무료 병원의 크리스마스이브 저녁, 다음날 생방송 TV인터뷰를 앞두고 감쪽같이 사라진 하반신 마비 환자 최병호의 행적을 추적하며 등장인물들이 가진 사연을 짜임새 있게 펼쳐낸다. 훈남 닥터 리 임종완, 코믹함으로 무장한 베드로 박세웅과 김국희, 최소영, 최현지 등 지난 시즌에 활약했던 배우들이 이번 공연에서도 관객들을 만나고 가수 스테파니가 이 작품을 통해 첫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그 외 뮤지컬 <그리스>, <코요테 어글리> 등에 출연하며 동시에 일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현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강정우 등 실력파 배우들이 캐스팅 되었다.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유쾌한 웃음, 코 끝 찡한 감동과 함께 절대 완벽할 수 없는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세상에서 따뜻한 인간애가 얼마나 소중한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남녀노소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이라 직장인들의 문화회식 공연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2014년 3월 16일까지 대학로 예술마당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88-068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유행성이하선염 바로 알기 지난해 전국을 휩쓸고 간 ‘유행성이하선염’은 강남권 중고등학생도 피할 수 없었다. 학교별로 환자 발생수가 급증하면서 한 학교에 수십 명이 넘는 환자가 생긴 곳도 있었다. 겨울방학과 맞물려 잠시 주춤해지긴 했지만 개학과 동시에 주의가 요망된다. 중고생 환자가 유난히 많았던 유행성이하선염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도움말로 알아봤다. 도움말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박영준 연구관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유행성이하선염 환자 13~17세 가장 많아 흔히 볼거리라고 말하는 유행성이하선염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질환이다. 주로 기침이나 재치기, 타액 접촉으로 전파되며 공기 중에는 퍼지지 않고 2미터 이내 가까운 거리로만 이동한다. 발병 초기에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하선 등 침샘이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간혹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되며 감염된 사람은 보통 증상이 나타난 뒤 5일까지 격리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유행성이하선염 환자는 2012년 7,420명에서 2013년 1만 3,578명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2013년 1월 1일~2014년 2월 3일 기준으로 유행성이하선염 발생 수를 살펴보면 총 1만 8,610명 중 남성 13,129명, 여성 5,481명으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11세 395명(남 228명/여 167명), 12세 906명(남 620명/여 286명), 13세 1,621명(남 1,212명/여 409명), 14세 1,614명(남 1,209명/여 405명), 15세 1,899명(남 1,498명/ 여 401명), 16세 2,199명(남 1,872명/여 327명), 17세 2,208명(남 1,839명/여 369명), 18세 870명(남 716명/여 154명), 19세 213명(남 135명/여 78명)으로 13~17세 사이에 유행성이하선염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ip. 유행성이하선염 연령대/성별 발생 수※ 자료: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웹통계 시스템 2회 접종 완료 후에도 10% 내외 발병우리나라의 경우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접종률이 99% 이상으로 높아 급속한 확산 가능성은 낮으며, 2회 예방접종을 완료한 경우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합병증 없이 경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중·고등학교에서 환자 발생이 많았던 이유는 2회 접종 완료(4~6세) 후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이 감소했고 집단생활로 바이러스의 노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행성이하선염 발병률이 높았던 이유는 질병이 노출됐을 때 감염될 수 있는 사람인 ‘감수성자’ 누적으로 발생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원인균인 엡스타인 바 바이러스(EBV, Epstein-Barr virus), 파라인플루엔자(parainfluenza),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등에 의한 유사증상 사례가 포함됐으며, 신고율이 늘어나 환자 발생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박영준 연구관은 “유행성이하선염은 예방접종(MMR백신 2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대상연령(1차 12~15개월, 2차 4~6세)은 적기접종을 해야 한다. 다만 2회 접종완료자에서도 10% 내외로 유행성이하선염이 발병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Tip. 궁금하다 궁금해! 유행성이하선염 Q1. 유행성이하선염은 어릴 때 접종한 뒤, 반드시 추가 접종을 해야 하나요?☞ 유행성이하선염의 표준예방접종 횟수는 2회이며, 일정은 생후 12~15개월 1차, 4~6세에 2차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완료할 필요가 있으며 2회 접종력이 있는 경우 청소년기 추가 접종은 권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Q2.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언제 추가접종을 해야 하나요? ☞ 과거 유행성이하선염 감염력이 없거나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접종을 완료하시면 됩니다. 성인은 1967년 이후 출생자 중에 과거 유행성이하선염 감염력이 없거나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2회 접종(최소 1회)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1967년 이전 출생자는 유행성이하선염 자연감염에 의한 면역이 있다고 기대되는 집단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Q3. 2회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유행성이하선염이 발병할 수 있나요?☞ 많게는 10% 정도 유행성이하선염이 유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 접종 후 예방 효과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언제까지 예방효과가 지속되는지 구체적으로 연구된 바는 없으나, 일반적으로 유행성이하선염 백신과 같은 생백신(바이러스를 약독화 시켜서 만든 백신)은 면역 지속기간(예방효과)이 장기간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Q4. 중학생 때 추가접종을 받았어도 수험생처럼 체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 발병이 가능한가요? ☞ 네. 가능합니다. 다만 그 이유가 체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2회 접종완료를 안했다면 추가접종을 해야 하며, 접종을 했다 해도 의심 증상 발생 시 진료 후 등교를 중지한 다음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Q5. 유행성이하선염은 2~4주 잠복기가 있다고 하던데, 미리 알 수 있는 증상은 없나요? ☞ 잠복기란 감염은 되었으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시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잠복기 동안은 알 수 있는 증상이 없습니다. 또 감염된 사람은 증상이 발생한 뒤부터 5일 정도까지 전염력이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격리하되, 동일 공간 생활자 중 유사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증상의 진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요실금과 질 성형을 수술없이-인타마레이저 시술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소변이 배출되는 현상이다. 성인 여성의 30% 정도에서 요실금을 호소하며, 분만 후나 노인층에서의 발생빈도는 더욱 높다. 요실금은 소변이 모이면 방광이 팽창하게 되는데 이때 반사적으로 괄약근은 수축하게 된다. 방광에 소변이 어느 정도 모이게 되면 방광벽의 감각 신경이 뇌로 전달돼 괄약근의 수축을 조절해 소변을 배출하게 된다. 그러나 이런 방광, 요도 괄약근, 중추신경, 말초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요실금이 발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요즘 많은 여성들이 질이나 외음부가 늘어나 성적 만족도가 떨어져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으나 수술을 받으려니 왠지 모를 두려움이 앞선다.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이러한 요실금을 수술이나 절개 없이 레이저를 통해 치료하는 최신 기법으로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인티마레이저는 360도 회전을 통해 질벽 조직을 자극해 질벽 점막과 근막의 콜라겐을 증식시켜, 질벽을 타이트닝하게 만들어 성감을 향상시켜 준다. 이전에는 CO2레이저나 다이오드레이저를 이용해 박리하고 항문과 거근을 당겨 모아주는 수술법을 사용해 왔다. 반면에 인티마레이저는 간단한 레이저 조사 시술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통증이 거의 없다. 게다가 출혈이나 시술 후 통증도 거의 없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으며, 잘 고안된 냉각시스템과 안정된 출력으로 환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인티마레이저 시술이 필요한 여성은 질 성형술 자체를 두려워하는 여성, 배우자에게 알리지 않고 수술하기 원하는 여성, 수술 후 통증에 특히 민감한 여성, 많은 시간을 낼 수 없는 바쁜 직장인 여성, 출산으로 늘어진 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여성, 성생활 만족감이 떨어지는 여성, 성관계 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여성, 빈번한 성관계 및 유산 경험 등으로 질이 늘어난 미혼여성, 요실금 수술을 하는 여성 등이다. 앙상블여성의원 김재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새 학년 새 학기, 좋은 면역을 위한 대책 벌써 전국 초중고교가 일제히 개학식을 치렀고 조금 있으면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된다. 아이들은 다시 방학 이전의 학업 스케줄로 돌아가 숨 가쁘게 살아야 한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유난히 이유 없는 두통과 복통으로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많다. 심한 일교차와 차고 건조한 바람과 함께 황사와 꽃가루 등과 같은 알레르겐들도 아이 호흡기와 피부를 괴롭힌다. 이런 계절 변화에 아이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기력이 떨어져 있다면 잦은 감기,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등과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불러 오게 된다. 지금 아이에게는 ‘좋은 면역’이 필요하다.좋은 면역이란, 우리 몸 내 외부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노출되었을 때 별 불편함을 못 느끼거나, 증상이 있더라도 쉽게 완화되어 평소의 건강상태로 금세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한다. 반면 나쁜 면역은, 만성적으로 면역 저하여서 잦은 호흡기 질환이나 만성 축농증과 중이염에 시달리는 경우, 과잉 면역으로 아토피, 비염, 천식, 두드러기처럼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리고 원인 모를 두통, 복통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평소 감기를 달고 살고는 아이, 아토피, 비염, 천식 등 고질병이 있는 아이, 특정 질환이 유행하면 꼭 감염되는 아이, 새 학기만 되면 한두 달은 고생하는 아이, 밥도 잘 안 먹고 허약한 아이, 신경이 예민하고 잠을 잘 못 자는 아이, 학업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 체력이 부족한 아이라면, 면역력부터 점검해야 한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위해 몸의 에너지를 키워주는 좋은 음식을 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도와주고, 5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차린다. 특히 제철에 난 봄나물에는 나른해진 몸의 피로를 회복시키고, 떨어진 입맛을 돋우는 특별한 힘이 있다. 이들은 우리 몸의 기혈 순환을 좋게 하고 면역력도 북돋운다.음식을 챙기는 것만으로 기운을 북돋우고 좋은 면역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다면 아이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잘 맞는 보약의 도움을 받아 몸의 부족한 기운을 채우며 기와 혈의 흐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체내 오장육부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봄에 먹는 보약은 지난 겨울의 한기를 없애주고 더운 여름을 잘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 생명력이 약동하고 만물이 소생하는 봄기운에 맞춰 아이도 성장 잠재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남 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SBS 권종오 기자의 인생 필승 키워드 어릴 때부터 각종 스포츠에 열광하며 장래 스포츠 전문기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던 소년이 있었다.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던 이 소년은 1991년 SBS에 입사해 23년째 스포츠 전문기자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수많은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겪었던 명승부 속에서 인생의 참된 필승 키워드를 책으로 엮은 『나도 이길 수 있다(출판사 황소자리)』의 저자인 SBS 권종오 기자의 인생 승패의 법칙에 귀가 쫑긋 열린다. 스포츠에 숨겨진 인생 승패의 법칙 이겨야 산다. 냉혹하지만 현실이다. 수험생들은 대학의 관문을 뚫기 위해 점수경쟁을 벌이고 1점 차에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된다. 하지만, 이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학에 입학하면 모든 것이 탄탄대로일까? 또 다시 취업의 관문을 뚫기 위해 갖가지 스펙 쌓기 경쟁에 돌입한다. 운이 좋아서 취업에 성공한다 해도 역량 강화 및 승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매진해야 한다. 이렇듯 우리의 인생은 은퇴하는 그 순간까지 치열한 경쟁구도를 피할 수 없다. 이기는 사람은 단 한 명뿐, 그 외의 수많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지는 삶을 살아간다. 그렇다면 인생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에서 가장 정직한 승패가 존재하는 스포츠 현장. 그곳을 누비며 이 물음에 해답을 찾은 권종오 기자는 삶을 승리로 이끄는 조건을 필승키워드로 만들어냈다. 스포츠 속에서 인생의 승패법칙을 찾아낸 것이다. “시중에는 스포츠 스타의 자서전은 많지만, 정작 스포츠를 인생과 연결 지은 책은 없습니다. 스포츠의 세계는 매일 승부가 펼쳐지고 끊임없이 경쟁하며 그 결과에 따라 반드시 승자와 패자가 나눠집니다. 인생의 성공법칙이 고스란히 담겨있죠.” 기본에 충실하면 이길 수 있어2010년 출판사로부터 ‘스포츠와 인생’을 주제로 한 저서 집필을 제의받았던 권 기자는 3년 뒤 2013년 여름 『나도 이길 수 있다』의 초고를 완성했다. 세계 스포츠 역사는 물론 월드컵 축구와 올림픽 무대에서 펼쳐진 명승부 및 그 뒷이야기에 정통했던 그는, 수많은 승자들을 만나 우승 비결에 대해 물었다고 한다. “저 역시 특별한 비법이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승자들의 우승 비결은 비법이 없는 게 비법이었습니다. 그저 기본에 충실했을 뿐이라는 대답이 전부였죠.”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아무도 실천하지 못했던 일. 그것이 바로 승자들이 말하는 ‘비법 없는 비법’이었다. 세계 스포츠 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승자들을 인터뷰 한 끝에 그가 내린 결론 역시 이와 동일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결코 행하지 못하는 것들을 기어이 해내고야 말았던 승자들의 공통점 즉, 이기기 위한 핵심 요소 36가지를 뽑아 감칠맛 나는 에피소드로 버무려낸 것이 『나도 이길 수 있다』 속에 모두 녹아들어가 있다. “승자는 오직 한 명 뿐, ‘아름다운 패배’로 위안을 삼기에는 이 세상에 패자가 너무 많습니다. 솔직히 지고 나서 기분 좋은 사람은 없겠지요. 패배의 상처를 치료할 특효약은 승리뿐입니다. 그렇다면 이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승자가 되려면 행동에 옮겨라권 기자는 이기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스포츠 현장에서 겪었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법을 제시했다. 남보다 먼저 움직이고 10배의 땀을 쏟아야 하며 기회가 왔을 때 반드시 내 것으로 만들 것. 사막의 낙타처럼 참고 핸디캡을 멋지게 극복하며 근거 있는 자신감을 갖고 싫은 일을 습관화할 것. 날마다 새로워지고 멀티플레이 능력을 키우며 역발상의 지혜를 짜낼 것. Why보다 How를 먼저 말하고 쓸데없는 짓을 하지 않으며 인격을 완성하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갈 것. 이것이 바로 그가 말하는 이기기 위한 핵심 키워드다. “이기기 위해 원칙을 세우고 전략을 짜고 마음을 다잡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는 대전제가 있으니, 부단한 연습과 노력이라는 행동을 만나야만 제 빛을 발합니다. ‘스피치 모드’를 ‘액션 모드’로 바꾸는 것. 그것이 바로 승자들의 공통점이죠. ‘아름다운 패배’라는 레토릭(rhetoric)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됩니다. 패배와 좌절의 상처는 승리의 기쁨으로 대체돼야 완전한 힐링이 될 수 있으니까요.” 권 기자의 말처럼 이 책에는 이기기 위한 기본자세와 행동 및 태도, 구체적인 전략, 정상을 수성하는 법까지 스포츠 명승부 속에서 찾아낸 필승 해법이 모두 수록돼 있다. 경쟁구도를 피할 수 없는 현대사회 속에서 청소년 및 직장인을 향해 던지는 촌철살인 같은 그의 한 마디는 실로 많은 생각거리들을 던져준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싫은 일을 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싫은 일도 꼭 해야만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한두 번 하고 마는 정도라면 모르지만 그것을 꾸준히, 습관처럼 해낸다는 건 보통 의지로 되는 게 아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스타들은 ‘싫은 일도 꾸준히 하다 보니 습관이 됐다’라는 증언을 이구동성으로 한다. 습관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이르면 한 달, 길어도 석 달을 넘지 않는다고 그들은 말한다. -75쪽, ‘싫은 일을 습관화하면 이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