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뮤지컬리뷰 뽀로로 탐험대! 크롱을 구해줘!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든다는 어린이들의 대통령 뽀로로. 올해로 시즌 7을 맞이하는 대극장용 뽀로로 뮤지컬이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로 사랑받고 있다. 2006년부터 뽀로로, 디보, 타요 공연을 진행해온 EM미디어가 <뽀로로 탐험대! 크롱을 구해줘!>의 콘텐츠 구성에서부터 기획, 제작 단계에 이르기까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진정한 가족공연으로써의 무대로 완성시켰다. 특히 이 작품이 어린이 뮤지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최근 뮤지컬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제작진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이다. 뮤지컬 <그리스>, <그날들>의 오재익 연출가,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영웅을 기다리며>의 장소영 음악감독, 뮤지컬 <그날들>의 정재진 영상감독 등이 제작진으로 참여해 어린이 뮤지컬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듣고 있다. <뽀로로 탐험대! 크롱을 구해줘!>는 감기에 걸린 크롱의 몸속에 들어가 병균을 처치하는 뽀로로 탐험대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다뤘다. 내용은 비교적 간결하지만 영상과 세트가 하나의 3D팝업으로 구현돼, 3D 디지털 그래픽과 아날로그 팝업북이 만나 한층 입체적인 무대로 꾸며진 것이 특징. 어린이 뮤지컬에서는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무대인만큼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들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담고 있는 이번 공연은 오는 3월 2일까지 양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문의 02-711-0284~5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 모임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이 되면 강남시니어플라자 5층에는 우크렐레 소리가 울려 퍼진다. 평균나이 67세지만 꽃목걸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연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마치 풋풋한 십대 소년, 소녀 같다. 우크렐레로 아름다운 황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강사 김선영)’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은퇴 후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악기 연습이 한창인 시각, 창문 틈으로 들여다보니 다정하게 악보를 보며 연주하는 회원 두 명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우크렐레를 함께 배우고 있는 장무철(62세)-이기분(56세) 부부회원이다. 집은 대치동이고 직장은 역삼동이라 늘 강남시니어플라자 앞을 지나다니기만 하다가, 우연히 방문했던 어느 날 우크렐레 소리에 반해 처음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아직은 현업에 있지만 은퇴하면 아내와 함께 취미생활을 하고 싶었습니다. 우크렐레는 기타보다 다루기 쉬워서 아내도 쉽게 배우더군요. 울림통이 작고 소리가 크지 않아서 층간소음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아내와 함께 배우다보니 부부애도 더 돈독해졌죠.” 김성언(71세) 회원도 직장을 그만둔 뒤 우크렐레에 입문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악기를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때 집에 있던 우크렐레가 눈에 들어왔죠. 애들이 배우던 악기였는데 이제는 연주해주는 사람도 없어 쓸쓸해 보이더군요. 서로에게 위안이 되자는 심정으로 우크렐레를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꿈은 우크렐레로 나눔 실천하기 강남시니어플라자 개관 2주년 기념 공연 때 난생 처음 무대에 올라 우크렐레 하모니를 선보인 이후, 매월 한 번씩 수요 문화마당 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이나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는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모임을 이끌어가는 윤용준 반장(77세)은 우크렐레로 음악봉사를 실천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는 열혈 회원이다. 가장 나이가 많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어린(?) 회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손주들의 우크렐레 강사를 자청하는 만년소녀 정한순 회원(68세)은 우크렐레를 시작한 뒤 손주들 앞에서 공연하며 세대를 초월한 가족음악회를 열고 있는 멋진 할머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다미(72세) 회원은 지인들에게 우크렐레의 매력을 전파해온 음악전도사이다. 우크렐레뿐 아니라 만돌린 연주에도 능한 임선영(72세) 회원과 즐겁게 노래하며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정희구자(72세) 회원, 수준급 노래실력으로 연주에 흥을 더하는 한창열(65세) 회원, 소싯적 배웠던 기타 대신 새로운 악기인 우크렐레에 도전한 이훈(64세) 회원, 가장 늦게 시작했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이양진(62세) 회원까지 이들 모두가 아름다운 황혼기를 만들어가는 주역들이다. 우크렐레의 매력? 즐기는 사람만 안다강남시니어플라자 우크렐레 모임은 지난해 4월 1일 강좌가 개설된 이후, 지금은 초급반과 고급반으로 나눠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남시니어 우쿠렐레 앙상블, 그레이스 우쿠렐레 앙상블, CCM우쿨프렌즈팀을 지도하고 있고 우크렐레뿐 아니라 만돌린 강의도 맡고 있는 김선영 강사는 회원들의 열의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는 든든한 후원자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뛰어넘을 수 없다고 하잖아요. 바로 여기 계신 분들이 진정으로 삶을 즐기는 분들입니다.” 우크렐레를 배우게 된 계기는 저마다 다르지만 ‘제2의 청춘기’를 즐겁게 만들어나가는 강남 시니어들. 김 강사의 말처럼 웃음을 머금은 채 우크렐레를 연주하는 그들을 보니 진정으로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크렐레는 한두 개의 코드만 배워도 연주할 수 있는 노래가 많아서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인생은 환갑부터라고 하죠. 즐거운 인생을 만들고 싶은 여러분, 주저하지 말고 우크렐레를 배우러 오세요. 제 나이도 이제 겨우 일흔일곱이랍니다. 하하하!”최고령 회원 윤용준 반장의 마지막 말이 강남 시니어들의 뜨거운 열정을 대변하고 있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강남구 소식 - 2014년 2월 3주 강남에 온 발레하는 춘향강남구가 2월 19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 논현동 ‘성암아트센터’에서 전통 판소리계 소설 ‘춘향전’을 각색한 창작발레공연 ‘어허둥둥 내 사랑 춘향’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패션·한류 등 최신 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른 강남구가 시도하는 색다른 도전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제공이란 점에서 눈길을 끄는데, 대중에게 생소한 고전문학과 ‘발레’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이 돋보인다.특히 국민대학교 문영 교수가 총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순서도 마련되어 있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공연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00만여 명의 외국관광객이 강남을 다녀가며 한국의 신흥 관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남구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상설공연까지 갖추고 내·외국 손님맞이를 착착 준비 중인 셈이다.강남구는 현대백화점㈜과의 MOU 추진으로 공연비용 일부를 지원받음으로써 성인 기준 3만원의 관람료를 초·중·고 학생들은 단돈 천 원이면 관람할 수 있도록 해 많은 청소년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고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비롯한 티켓 예매 전문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세금 안내고 외제차 타는 얌체, 꼼짝마!강남구는 고급 외제차를 타면서도 세금은 납부하지 않는 고액 체납자 55명의 리스보증금 12억 2,000만 원을 압류했다고 13일 밝혔다. 그 동안 리스차량을 이용하는 체납자는 차량 명의가 리스사로 등록되어 있어 재산 조회가 안 돼, 이들의 고액 체납이 아무리 늘어도 속수무책이었는데 강남구가 차량리스 현황을 조사해 보증금을 압류하고 체납된 세금을 받아내겠다는 것이다.강남구는 총29개 리스사에 자료제공을 요청하고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리스사는 검찰고발 또는 과태료 부과 예정임을 통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찾아냈다. 이번에 조사한 고액체납자 55명의 총 체납액은 17억 2,000만원이었는데, 이들은 벤틀리, BMW, 벤츠 등 고급 외제차량을 리스하면서 총 12억 2,000만원을 리스보증금으로 지급했고 매월 500만 원 이상의 대여료를 납부해 온 체납자도 7명이나 됐다.주요 압류사례를 살펴보면 지방세 1,930만원을 체납한 A법인은 매월 1,100만원의 대여료를 내며 페라리 스포츠 차량을 리스했고, 지방세 6,500만원을 체납한 B법인은 매월 1,200만원의 대여료를 내며 벤츠 S클래스, 벤틀리 차량을 각각 운행했다고 한다. 또한 지방세 5,900만원을 체납한 유명 성형외과 의사 C씨는 매월 480여 만 원을 내며 의료기기 2대, 포르쉐 차량 1대를 리스했는데 이들 모두 리스보증금을 전액 압류 당했다. 이윤선 세무관리과장은 “이번에 압류한 리스보증금은 리스계약이 종료되면 순차적으로 채권추심을 완료해 체납액 전액을 징수할 것이다.”면서, “리스보증금 없이 고액의 대여료만 내고 있는 체납자까지도 끝까지 추적해 체납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남구민, 행복 누려라~강남구는 2월 17일부터 3월 28일까지 총13회에 걸쳐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맞춤형복지 순회교육, ‘행복한 권리누리기’를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교육은 지난해 첫 시행 후 주민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다시 기획된 것인데, 그 동안 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을 소위 주는 대로 받아왔던 저소득층에게 구가 직접 나서 이들에게 주어진 권리와 의무 및 각종 지원제도 등을 꼼꼼히 알려 주어 올바른 이해를 돕게 된다.특히, 올 ‘행복한 권리누리기’ 순회교육은 새해 달라지는 사회복지사업과 제도악용 방지, 국민기초 생활보장 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의료급여 및 자활지원제도 등 각종 복지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강남구 생활보장팀장, 보건지도팀장, 고용지원센터팀장 등 실무 팀장 3인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한편, 부자구로 알려져 있는 강남구는 국민기초 생활수급자가 서울시 자치구중 8번째로 많은데다 영구 임대아파트단지도 끼고 있어 빈부 격차가 심하고 복지수요가 많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등에 주민의 관심이 특히 높은 지역이다.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 “상대적으로 정보에 소외된 저소득 주민들의 권리구제를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지원 제도 등을 바로 알고 마땅한 권리를 맘껏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 孝사랑 착한식당 120개 지원강남구는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음식 값을 할인, 어르신을 우대하는 음식점을 ‘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해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 해 12월, 이 같은 ‘孝사랑 으뜸업소’ 40개소를 시범 운영한 바 있는데 이번에 120개소로 대폭 늘려 운영한다는 것이다.내달 1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나 위생과, 각 동 주민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회 등에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는 주택가나 아파트주변의 업소를 우선 선정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한다는 방침인데 오는 4월부터 확대된다.‘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20~50%까지 자율적으로 음식 값을 할인 해주고 현판 보급, 연말 우수업소 표창실시, 명품음식점 탐방 참가, 맛집 가이드북 수록과 함께 음식 포장용기와 포장백, 공동찬기, 조리복과 위생모 등 음식문화개선 물품을 지원 받는다.박춘봉 위생과장은 “지난해 ‘孝사랑 으뜸업소’를 이용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업소들의 반응도 좋았다”면서, “자연스럽게 효를 실천하는 이번 사업에 많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서초구 소식 - 2014년 2월 3주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 실시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관장 정진모)는 서초구에서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지원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돼 과도한 돌봄 부담을 갖고 있는 발달장애인 부모에게 집중적인 심리, 정서적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 발달장애인 부모 심리상담지원은 전국 가구평균소득 100% 이하인 발달장애인 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6개월간 회당 50분씩, 월 4회 이상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 이외 가구 중 심리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읍, 면, 동사무소에 방문하여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격 요건 조사 및 확인 후 대상자로 선정되면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금액은 월 18만원으로 정부지원금(16만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2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가족지원팀(02-2055-09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초구, 전체 직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서초구는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 구민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초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한다. 2월 13일(목)부터 21일(금)까지 서초구청 대강당에서 총 1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이기도 한 ‘안전문화운동’을 선도하고, 안전1등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1,200여 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며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처치법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서초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이 10%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도달했고 사망원인 중 심장질환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2008년부터 ‘1가정 1인 응급처치 요원’ 양성을 목표로 ‘4분의 기적, 동네방네119!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해 12월까지 총 764회의 교육을 통해 관내 주민, 학생, 직장인 등 무려 69,700여명의 응급처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생애 주기별, 연령별, 교육대상자별 특성과 수준에 맞춰 진행되며 서초구 보건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응급처치상설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교, 기업, 기관들을 찾아가 교육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2010년에 ‘서초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시작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서초소방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관내 유관기관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좀 더 많은 구민이 응급처치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서초구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안전문화운동추진 서초구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으며,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키고 구민들이 좀 더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역별 응급처치 교육’ 및 ‘야간상설교육’을 진행하고, ‘주말 심폐소생술 체험장(청계산, 한강반포지구)’도 운영한다. 서초구, 낙엽 퇴비로 만들어 화훼농가에 제공서초구는 화훼농가가 밀집된 내곡동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매년 거리에 수북이 쌓인 낙엽을 모아 퇴비로 재활용하며 낙엽처리 예산까지 절약하고 있다. 지난 가을부터 올해 1월까지 3개월 동안 수거한 낙엽 약 102톤을 퇴비로 만들어 최근 내곡동 화훼농가 7곳에 무상으로 제공했다. 낙엽으로 만든 퇴비는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지고 병충해 예방 효과가 뛰어나 화학비료나 농약을 덜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효과가 있다. 낙엽은 주로 가로변, 관공서, 아파트 단지 등에서 수거한 후 임시 적치장으로 옮겨 환경미화원들이 낙엽과 쓰레기를 일일이 분리한다. 낙엽이 자칫 일반쓰레기와 섞이면 환경문제를 야기하기 때문에 일손이 많이 가더라도 수거된 낙엽에서 일반쓰레기를 철저히 분리해 퇴비로 재활용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서초구는 공공용봉투에 담아 소각 처리하던 관행을 버리고 5년 전부터 수거된 낙엽을 화훼농가와 인근농가에 퇴비로 활용할 수 있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24
- 초중고 연계해 효율적으로 영어 지도 ‘오세용어학원’ 우리나라 현실에서 ‘의사소통 수단으로서의 영어’와 ‘내신과 수능 시험용 영어’는 다소 차이가 있다. 특히 치열한 입시 관문을 통과하는 데 경쟁력을 갖추려면 ‘영어 1등급’은 필수. 때문에 학년이 높아질수록 영어 로드맵을 정교하게 짜서 공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잘 가르치고 제대로 관리하고’ 20년 노하우송파구 가락동의 오세용어학원의 오세용 원장은 강남에서 강의를 시작으로 97년부터 잠실에서 학원을 운영해온 베테랑 영어강사로 수능 영어와 중고생 내신시험 모두를 효율적으로 지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20대에 처음 학생들을 가르칠 때부터 시중의 모든 참고서를 독파하며 ‘오세용표 교재’를 직접 만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시키고 술술 암기시키며 막힘없이 문제 풀 수 있도록 가르칠까’ 세 가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내 나름의 교수법을 만들었습니다.” 오 원장이 설명한다.이를 위해 송파 일대 중고교 내신시험 유형을 분석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수능시험 트렌드,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준비하는 토플, 텝스 시험까지 ‘영어의 모든 것’을 줄줄 꿰고 있다. 중학 영문법, 고교 영문법, 수능 영문법, 독해서 등 10여권의 책을 집필했고 몇 년 전에는 스피킹과 라이팅 교수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 TESOL 석사학위까지 받을 만큼 ‘최고의 영어 선생’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 학생 실력 정확히 진단, 맞춤식 지도이처럼 2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지고 초등부~고등부까지 커리큘럼을 짰고 자신만의 교수법은 매뉴얼로 만들어 학원 내 10여명의 영어 강사진과 공유하며 체계화 했다. 이처럼 초중고가 연계되는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 덕분에 그동안 SKY대, 의대 등 명문 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강사의 실력, 학생 관리 능력, 성적을 끌어올릴 줄 아는 노하우 삼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학생들 시험지를 보면 아는 걸 실수로 틀렸는지, 어설프게 아는 지, 아니면 잘 모르는 지 정확히 진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상위권이라도 내신시험, 모의고사에서 한 두 문제 씩 꼭 틀리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구멍을 찾아서 메워주는 게 학원의 역할이죠.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모두 소화했는지를 리뷰 테스트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강사가 맨투맨으로 지도합니다.” 오 원장의 설명이다. 수업을 밀도 있게 하기 위해 한반 정원은 중등부, 고등부 10명으로 제한하고 독해, 문법, 듣기 등 영역별로 3명의 강사가 한반을 지도한다. 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교과서 뿐 아니라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물, 부교재까지 꼼꼼하게 재점검한 후 예상문제를 뽑아 정리해 준다. “내신 시험은 학생들의 공부 자신감과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죠. 하지만 중학교 때 내신 위주로만 공부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영어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교 과정에 미리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내신시험 기간 2~3주 동안만 시험 패턴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고 그 외 시간에는 문법, 독해, 어휘 등 수능 영어를 염두에 두고 긴 호흡으로 공부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이처럼 오세용 영어학원은 전략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지도한 덕분에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고 전문적인 영어지도를 위해 10월20일에 고등부 전용관을 오픈하며 초등어학원과 국제관 개원도 준비중이다. 중학생은 입시 영어의 토대 튼튼히그렇다면 학년별 영어 공부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까? 중학교 시절은 어휘를 비롯해 문법, 독해, 듣기까지 입시 영어의 토대를 다지는 시점이다. 특히 상하위권 모두 어려워하는 문법은 무조건 외우기지 말고 개념부터 정확히 이해한 다음 암기해야 한다. 이때 전체적인 틀에서 문법의 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to부정사, 동명사...처럼 각 파트를 공부할 때는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도 잘 푸는데 막상 통합적인 문법 문제만 나오면 헤매는 학생들이 많아요. 머릿속에 ‘문법의 맵’ 정리가 덜됐기 때문이죠. 가령 ‘to부정사의 형용사적용법과, 분사, 관계대명사는 기본적으로 모두 명사를 수식한다’처럼 문법의 맥을 잡으며 공부해야 합니다.”라며 오 원장은 거듭 강조한다.어휘는 같은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품사, 뜻이 다르게 쓰이기 때문에 문장 속에서 외우는 게 효율적이다. 모르는 단어는 입으로 발음을 하면서 익혀야 듣기 실력도 함께 길러진다.독해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문을 접하며 읽기 속도를 높이고 제목, 주제 찾기를 꾸준히 훈련하는 게 좋다. 상위권이라면 수능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은 텝스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고등학교 올라가 수월하고 영어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는 등 입시에서도 유리하다. 고교생은 내신과 수능 전략적 학습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내신, 수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내신 기간 중에는 학교 출제 경향에 맞춰 교과서, 부교재, 학교 프린트물을 중심으로 공부하지만 그외 시간에는 착실하게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어휘, 듣기는 기본입니다. 영어 4~5등급의 학생이라도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면 실력이 빨리 늘어 3등급까지는 무난히 오릅니다. 또한 상위권은 어법에 신경 쓰고 사고력을 요하는 괄호 넣기 문제의 패턴을 꼼꼼하게 숙지해야 하고 중위권은 우선 독해 지문을 읽으며 주제, 제목, 요지 찾기 훈련부터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라며 수준별 공부법을 제시한다.EBS 교재는 수능의 기본이지 전부는 아니므로 한 두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상위권은 고난이도 문제를 다양하게 접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처럼 입시 최전선에서 다양한 학생을 지도한 오 원장은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입시 코칭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2-3012-2015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2013년도 제2차 한국중학생물리대회 준비 1. 왜 준비해야 하는가?성취감을 느끼며 공부하려면 목표를 설정하여 학습하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높은 집중력으로 학습하게 되고, 쌓인 실력과 성취가 보여 공부하는 즐거움이 배가되며, 자신감이 생겨 공부에 가속이 붙게 된다. 또, 한국중학생물리대회는 고교과정 물리의 전 범위를 다루고 있어 이 공부는 궁극적으로 대학을 가기 위한 과정이다. 대학에서 이과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이 공부가 고교 내신에도, 수능에도, 대입 논술에도 모두 기본 바탕이 될 수 있다.2. 2차 대회, 무엇이 다른가?1차 대회에서 총 문항수가 50문항에서 40문항으로 축소되었고, 오답감점제가 폐지되었으므로 2차 대회(2014년 1월 18일 예정) 역시 문항수의 축소 및 오답감점제는 없을 가능성이 많다. 단, 시험 당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 선생님에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보통 역학에서 출제되는 문제가 많았지만, 올해 1차 대회는 현대물리의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 과정 편식하지 않고 고르게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물리 1,2의 개정 교과내용도 소홀히 하지 말고 학습하자. 1차 대회와 달리 2차 대회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단, 물리인증제 6급 인증을 받은 학생에 한해서이므로, 11월 9일에 있는 물리인증시험에 먼저 응시해야 한다.3. 준비 과정도 아름답게!첫째, 체계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려라. 범위에 대한 개념을 꼼꼼히 학습하고 주요내용을 정리한 후, 문제풀이를 하면서 실력을 다진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풀이하기보다는 기본응용문제부터 풀이하여 공식을 익숙히 하고 공식이 적용되는 상황을 친숙히 하자. 이후 심화응용문제를 풀이하며 응용력을 넓히고, 시간을 재며 테스트를 해 실전 감각을 높이도록 한다.둘째, 귀찮은 과정을 견뎌라. 학생들은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과정은 전반적으로 소홀히 한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문제는 없다. 나온 문제가 겉모습만 바뀌어 나오는데, 한번 그 유형을 틀리면 계속 틀리는 것이다. 틀린 문제의 풀이하는 방식을 확실히 익혀 다음에는 틀리지 않도록 해야 점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셋째, 자기학습 시간을 늘려라. 학원에서의 공부는 분명 아주 도움이 크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만 의존해서는 역시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선생님들의 설명을 놓치지 않고 듣고, 필기를 꼼꼼히 한 후 그날 집에서 한 시간이라도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내 공부가 된다. 김현경 물리강사(주)프리언스 교육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순차적 사고능력 키워주는 두뇌훈련 아이가 수학을 공부하면서 “문제는 읽었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해서 못 풀겠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수학은 단순히 계산하는 문제가 아니다. 특히 개편된 교과서를 보면 지문을 읽고 무엇을 구하라는 것인지 그 의도를 찾아 적절한 식을 세워 답을 구하는 일련의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아이들의 해독능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걱정의 소리가 높다.내 아이에게 문제를 읽고 그 의도를 파악하는 사고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또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좌뇌형 두뇌를 갖도록 훈련시키고 싶다면 대치동에 위치한 ‘생각하며 읽는 수학’ 학원을 권하고 싶다. 이곳은 생각하며 읽는 수학적 방법으로 좌뇌형 두뇌가 잘하는 순차적 사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곳이다. 저자 의도 생각하며 읽도록 기다려줘야우리 아이들을 좌뇌형 아이, 우뇌형 아이로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는 글이나 방송을 접해보았을 것이다. 흔히 좌뇌는 언어와 셈, 분석적으로 암기하는 능력과 관계되므로 좌뇌 지배 아이들은 분석적, 논리적, 체계적 성향이 강하고 수학과 과학에 두각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는 두뇌 훈련을 통해 순차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학습의 목적을 둔다. 이런 훈련을 통해 좌뇌형 아이들은 좌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우뇌형 아이들은 좌뇌형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생각하며 읽는 수학’의 윤찬집 원장은 “교사가 가르치는 일방적인 방법은 지양한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는 스스로 글을 읽고 문제를 생각해서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일반 학원에서는 교과서의 단원 내용을 세밀히 읽으면서 수업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는 교과서를 순차적으로 읽고, 오랫동안 생각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생각하면서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읽는 것을 의미한다. 공책에 꼼꼼히 문제를 적어가며 저자의 의도를 생각하고 분석하는 두뇌훈련은 순차적인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 이러한 훈련을 1~2년 정도 꾸준히 해온 학생들은 학교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윤 원장은 “생각하며 읽는 수학은 토끼처럼 빠르진 않지만 거북이 같은 꾸준함으로 단단한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념과 심화 거치며 암기 아닌 완벽한 이해 이끌어‘생각하며 읽는 수학’은 각 과정마다 2회 정도 반복학습을 한다. 먼저 개념 단계에서는 교과서를 읽고 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왜 그런지 이유를 쓰는 훈련을 한다. 그리고 심화 단계에서는 단원 내용(Theorem)에 대해 설명해보고 그 과정을 쓰게 한다. 윤 원장은 “개념 학습 후 3개월 뒤 심화 반복을 하도록 한다. 리딩이 제대로 되는 아이들, 즉 문장 자체를 이해해서 읽는 아이들은 몇 개월이 지나도 머리에서 그 원리에 대한 내용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이는 암기가 아니라 완전히 이해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은 선행학습은 되도록 하지 않는다. 6개월 정도의 선행학습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에서다. 급하게 가려는 마음에 선행을 시켰지만 그 효과를 별로 보지 못한 학부모들을 많이 봐왔다는 윤 원장은 “아이들에게 반복적인 선행을 시키면 두뇌에너지가 떨어진다. 그리고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학습량과 수준을 부모 욕심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는 한 학기 과정의 개념과 심화가 4개월 동안 이루어진다. 따라서 초등 6학년 2학기면 중등 과정에, 중2학년이 되면 고등 과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 5~중등 2학년, 두뇌훈련의 적기 ‘생각하며 읽는 수학’은 주로 큰 아이를 보냈던 학부모가 둘째도 보내거나 주위 소개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문제를 쪼개 순서대로 생각할 수 있는 순차적 사고와 출제자의 의도를 꿰뚫는 유연하고 종합적인 사고력이 학교 공부에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초등의 경우 정원 8명에 2시간씩 주 2회 수업이고 중등은 정원 10명에 3시간씩 주 3회 수업이 이루어진다.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이다. 윤 원장은 “두뇌 훈련의 적기는 초등 5학년 정도이다. 반복적인 학습에 오래 노출된 학생들은 훈련을 통해 두뇌를 향상시키기가 어렵다. 학습습관이 잡혀 있지 않은 초등 4학년은 좀 이를 수 있고, 중등 2학년 이상만 되더라도 기존의 학습습관이 두뇌에 정착돼 있어 훈련의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순차적인 두뇌훈련을 통해 분석능력이 정착된 중등 3학년 정도 아이들은 다른 곳에서 공부를 이어가도록 이끈다. 이곳에서 생각하며 읽는 훈련을 충분히 받았기 때문에 학습량이 많고 반복해서 공부하는 일반적인 학원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 02-508-8088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예비 중1, 중학생활 가이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될 예비 중1 학생들은 중학교 진학만으로도 인생의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 이들로서는 초등학교 시절과 많이 달라질 중학생활이 궁금하기만 하다. 예비 중1 학생들을 위해 현직 중학교 교사에게 중학생활은 어떻게 달라지고 무엇을 대비해 두면 좋을지 알아봤다.도움말 역삼중학교 이한생 교사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Q. 초등학교에 비해 가장 많이 달라지는 점은?A. 중학생 생활, 가장 많이 달라지는 점은 바로 학습량 증가가장 많이 달라지는 점은 학습량 자체가 많아진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배워야 할 교과서의 분량도 많아지고 한 주의 총 수업시간도 33시간 이상 대폭 늘어난다. 특히 수업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학습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지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두면 좋다. Q. 학교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 수업 시간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A.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야만 성적 향상 이룰 수 있어 중학교 시기는 본격적인 심화학습이 시작되는 단계이자 입시 시작의 첫 단계에 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이다.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공부해야 할 교과목이 많다.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고 성적향상까지 이룰 수 있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적’학습 능력이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춰야 비로소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이란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의 참여여부부터 목표설정, 교육프로그램 선정과 교육평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모든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해 행하는 학습형태이다. 이를 위해서 학생들은 스스로 달라지는 학습 환경에 대비해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생들은 지난 일주일간 공부한 내용을 일 단위로 구체적으로 기록해 스스로의 학습량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은 변화된 학교생활과 시험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사 일정에 맞춘 기간별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 Q.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과 가산점은 무엇?A. 과목별로 높은 성취도 얻을 수 있도록 학교생활 열심히 해야중학교 3년 동안 성취평가제 교과학습 발달사항(240점), 출결사항(24점), 봉사활동(12점) 점수와 창의적 체험활동(12점), 행동발달(12점) 가산점으로 고교입시 내신 성적이 산출된다. 따라서 과목별로 높은 성취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무단결석을 하지 않으며, 연간 15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교별 규정에 따른 가산점을 받아야 한다. 단, 2014년도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계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실시하는 등 서울 지역 140개의 학교에서 중간·기말 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2학기는 고입 내신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Q. 동아리 선택 시 유의점은?A. 진로와 관련 있는 동아리 활동반 선택해 진로 탐색중학교 시기는 본격적인 심화학습이 시작되는 단계이자 입시의 첫 단계에 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이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진로와 입시의 시대에 들어서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탐색 및 진학 계획을 세워보면 좋다. 특히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동아리 활동반을 선택하여 진로를 탐색해 봐야 한다. Q. 권장하는 봉사활동은?A. 가족단위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중학교 시기부터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야 한다. 봉사활동은 학교와 그룹 및 개인의 계획에 따른 활동유형으로 구분해 1년에 15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방학 중에는 8시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권장하는 봉사활동은 가족단위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 실시 전에는 봉사활동계획서를 미리 작성해 담임교사에게 확인받아야 하며, 봉사활동 실시 후에는 담당기관의 확인을 받아 확인서를 담임교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Q. 선생님, 친구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자세는?A. 원활한 소통 위해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마음가짐과 진지한 생활태도 가져야학생 스스로 기본 생활예절교육과 교칙 등 규범을 잘 지키는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가져야 한다.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수시로 교사들과 의논하면 좋다. 친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고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 친구의 학습을 돕고 잡담이 아닌 진지한 이야기는 들어주는 자세와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도움이 된다. Q. 입학 전에 해두면 도움이 되는 것은?A. 독서로 다양한 간접경험과 창의력, 상상력 키워야 중학교에 들어와서 가장 노력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독서이다. 독서로 다양한 간접경험과 창의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도서관을 잘 활용한다면 논술과 토론 중심의 교과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중학교 권장도서를 읽어두면 좋고, 개인별로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권한다. Q. 자유학기제 연계, 중 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란?A.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운영과 다양한 체험활동 가능중학교 교육과정 중 1학년 과정을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4년에는 서울지역 140여개 학교에서 희망하고 있고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자유학기 특정기간 동안 실시되던 중간·기말 고사는 실시하지 않고 1년에 한번 실시되는 1학기 기말고사와 수업 중 실시되는 수행평가로 학생의 성취 수준을 확인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수학점수, 반드시 오를 수 있다는 자신감 중요 평소 수학에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던 학생이라도 막상 시험을 쳐보면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을 때가 적지 않다. 올 11월로 예정된 201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시험)을 치러야 하는 예비 고3 학생들과 이미 2014학년도 수능시험을 치른 재수생들이라면 이럴 경우 더욱 신경이 쓰인다. 지난 2014년 수능시험에서 다른 과목의 점수는 좋은데 수학점수가 부족해서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없었던 학생이 수학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한다면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주요과목 중에서도 특히 수학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부하길 원하는 고3 학생과 재수생을 위해 고등부 전문 피엘스쿨 수학학원에서 소수 개별 관리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엘스쿨 수학학원을 찾아가 수학실력을 향상시키고 수학점수를 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아봤다. 경험 많은 강사의 지도로 실력 향상 경험할 수 있어수학점수가 좋지 않아 대입에 실패한 학생들의 경우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피엘스쿨 수학학원에서는 학생들을 개인별로 철저히 지도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곳의 모든 수업은 획기적인 점수향상을 목표로 한 개인수업이다. 이런 방식으로 공부를 한다면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실제 수능에서 수학점수가 적어도 20~30점은 향상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이라도 경험 많은 강사의 지도를 꾸준히 받는다면 빨리는 3~6개월 후에는 실력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 특히 대충 아는 것은 오히려 모르는 것보다 못하기에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학정석으로 기본 내용을 숙지하고 반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문제를 반복해서 풀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완벽하게 알게끔 해 다시는 틀리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중위권 학생은 알고 보면 기본 과정이 부족해서 시험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본실력을 충실하게 쌓아주고 있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평소 수학실력은 좋지만 실전에 약한 경우가 많아 이들은 평소에 고난이도 4점짜리 문제를 풀도록 하고 있다. 세심한 관리와 쉽고 빠른 문제풀이 방법 알려줘이곳의 재수반은 수학과목 점수가 평소보다 적게 나와 재수를 고려하고 있는 학생들과 평소 수학과목 성적이 좋았지만 수능시험에서 유독 부족한 점수를 받았던 학생들이 주요 대상이다. 재수종합학원을 다니면서 수학과목을 좀 더 보충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서도 주말반과 평일반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 고3과 재수생 전담 황석중 대표강사는 답지풀이보다 획기적으로 짧게, 아주 복잡한 문제도 짧은 시간에 쉽게 풀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황 강사의 수업방식을 배운 학생들은 그 시간만큼 아낄 수 있고, 남은 시간에는 어려운 문제를 좀 더 오랫동안 풀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했다. 황 강사는 학생들이 기본개념을 알고 있더라도 반드시 이를 응용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단계에 이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수생들 개별적으로 지도하는 세심한 관리 돋보여재수생 대상 수업은 정원이 4~5명인 개별수업으로 학생 한 명씩 세심한 지도를 해줄 수 있다. 재수반 수업을 수강하면 개인과외처럼 꼼꼼하게 관리 받을 수 있어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한다. 특히 공과대학이나 이과대학을 준비하고 있는 수강생이라면 대학에서 배우게 될 기본수학의 기초까지 쌓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한다.황 강사는 특히 “학생들의 성적은 강사가 길을 알려주고 제대로 된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학생들이 나약해지고 슬럼프에 빠져 있을 때면 선배들이야기, 성공한 학생의 이야기로 용기와 기분을 북돋아 주고 있다”고 알려줬다. 그는 자신이 지도하는 학생들과 새로운 과제에 도전해 보기도 하고 기분을 전환시켜 수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멘토 역할 역시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의 02-529-0129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2월의 제철 식재료 / 봄동 우엉 꼬막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만큼 건강에 좋은 것은 없다. 2월은 다른 달에 비해 제철 식품이 부족한 듯하지만 찾아보면 건강과 입맛을 돋우는 해산물과 채소 등이 적지 않다. 그 중에서 도 시장에서 손쉽게 구할 수 봄동, 우엉, 꼬막의 효능과 요리법 등을 소개한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레시피 &사진 / 이은경 (채소 소믈리애), 김선희 (푸드스타일리스트, 수카의 행복한 cook &life 블로그 운영) 열량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봄동 맛도 좋고 영양성분도 풍부한 봄동은 1~3월 사이에 재배한 것이 더 아삭하고 단맛이 강하다. 우리나라의 봄동은 전남 진도, 해남, 신안 등 대부분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한다. 봄동을 고를 때는 밑동이 단단하고 속이 노란색을 띠는 것이 고소하고 달짝지근하다. 보관할 때는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 신선실에서 보관하고 오래 둘수록 비타민이 줄기 때문에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엄동설한을 이겨낸 봄동은 베타카로틴, 칼륨, 인 등이 풍부하고 빈혈을 없애주며 동맥경화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섬유질이 풍부해 노화방지, 다이어트, 변비와 감기예방, 피로 회복까지 다양한 효능이 있다. 얼마 전에는 스피카 멤버 중 박주현이 열량이 낮은 봄동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들깨드레싱 봄동샐러드 재료: 봄동 100g, 보라색 무 30g, 견과 2큰 술들깨드레싱: 들깨가루 2큰 술, 마요네즈 3큰 술, 우유 2큰 술, 와인비네거 1큰 술, 씨겨자 2작은 술1.봄동은 노란색의 여린 부분을 한 장씩 떼어 물에 10분정도 담가둔다.2.보라색 무는 회전채칼로 가늘게 채 썰어준다.3.분량의 드레싱을 함께 잘 섞어준다.4.접시에 봄동과 보라색 무를 담고 드레싱을 얹은 후 견과를 위에 올려낸다. 봄동겉절이 재료: 봄동 200g양념: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1큰 술, 간장 1작은 술, 설탕 1작은 술, 식초 2큰 술, 매실청 1큰 술, 참기름 1작은 술, 다진 마늘 1큰 술1.봄동은 한 장씩 떼어서 어슷하게 채썰어준다.2.분량의 양념을 섞어준다.3.먹기 직전에 손질된 봄동을 양념에 버무려 낸다. 몸 속의 청소부 우엉 겨울철 대표 뿌리채소인 우엉은 몸속의 청소부라고 불릴 정도로 신장과 대장의 기능을 강화해 주고 종양세포 발육을 억제해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칼로리 식품이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우엉의 씨를 우방자(牛蒡子)라 이르며 이뇨제나 해독제 등으로 써왔다. 우엉에 함유된 다양한 성분은 당뇨병, 변비, 피부질환 개선에 효능이 있으며 생리통, 빈혈, 다이어트 등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우엉은 껍질에 흠이 없고 매끈한 것, 속에 바람이 들지 않고 너무 건조하지 않은 것, 잘랐을 때 부드러운 것 등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우엉을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두면 좋고 손질할 때는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거나 칼 등으로 껍질을 긁어내리며 제거한다. 우엉밥 재료 : 우엉1대, 불린 쌀 1컵, 당근 약간, 소금 약간, 물 1컵양념간장 : 간장 2큰 술, 다진파 1큰 술, 다진 마늘 1작은 술, 참기름 1작은 술, 깨소금 약간1.우엉은 껍질에 영양소가 더 많으니 껍질은 벗기지 말고 깨끗이 씻어 껍질 채로 채 썬다. 우엉은 색이 안 변하게 식초 물에 담갔다 써도 되는데 밥에 넣을 경우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2.당근도 채칼로 썰어둔다. 3.쌀은 잘 씻어서 물에 30분정도 불린다.4.불린 쌀과 물 한 컵, 썰어둔 우엉과 당근, 소금 아주 약간만 넣고 센불에서 밥을 한다.5.밥이 끓어서 물이 마르는 소리가 나면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인다.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 꼬막 껍데기가 기와지붕을 얹은 모양 같다 하여 ‘작은 집’이란 뜻을 가진 꼬막은 겨울 입맛을 깨우는 영양만점의 별미이다. 수심 10미터 이하의 얕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꼬막은 11월부터 제철이지만 새로운 알을 품는 2~4월까지가 최고로 맛있다. 꼬막의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철분, 헤모글로빈, 비타민B가 풍부해 빈혈에 좋고, 꼬막의 타우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베타인 성분은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간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해줘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라 칼슘과 비타민, 단백질, 필수아미노산,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성장기 아이들의 반찬으로도 제격이다. 꼬막은 보관이 어려운 만큼 바로 다 먹는 게 좋고 남았다면 삶은 뒤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한다. 꼬막비빔밥 재료 : 꼬막 500g, 양배추 50g, 베이비채소 한 컵, 참기름, 김 가루 약간꼬막양념장 : 고추장 3큰 술, 설탕 1큰 술, 물엿 2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식초 2큰 술, 레몬즙 1작은 술, 생강즙 1작은 술1. 꼬막은 소금을 넣어 검은 봉지를 덮어 두 시간 정도 해감 시킨다. 그 후 껍질을 비비면서 깨끗이 씻은 뒤에 물을 붓고 삶아준다. 이때 꼬막이 입을 벌리면 젓가락으로 한번 저어주면서 삶으면 고루 잘 삶아진다. 2. 꼬막이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체에 밭쳐 식힌다.3.채소는 양배추와 베이비채소를 이용했는데 기호에 맞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 양배추는 최대한 얇게 채 썬다.4. 초고추장 양념장에는 매실청을 약간 넣어도 좋고 사이다를 넣어도 맛이 좋다. 꼬막에 초고추장양념을 약간 넣고 버무린다.5. 볼에 양배추, 베이비채소, 김 가루를 올리고 위에 꼬막을 올린다. 밥은 따로 담아내고 초고추장과 참기름도 따로 준비한다. 참고도서 <자연식 밥상>, 네이버 지식백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 2014-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