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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판 수험생활, 이제부터 집중력으로 승부 지금까지 지구력을 발휘해 열심히 쌓은 기반이 막판 2개월의 방심으로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주의를 집중해 빈틈없이 입시준비를 마무리한다. 9월은 수험생들이 상당히 바쁘면서도 중요한 시기이다. 9월 모의평가, 수시원서접수, 대학별고사준비, 수능 마무리학습까지 할 일이 너무 많다. 올해는 추석연휴도 9월 모의평가와 수시원서접수 사이에 끼어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더욱 분주하게 했다. 할 일이 많은 만큼 무엇보다도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입시일정에 치여 우왕좌왕하다보면 9월 한 달은 훌쩍 지나가고 10월은 수능 전 대학별고사에 응시하러 다니다 보면 어느새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온다. 시간을 알차게 관리해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야할 때이다. 지구력으로 쌓은 기반, 집중력으로 빈틈없이 마무리공부하는데 가장 필요한 능력이 무엇일까. 이해력, 통찰력, 창의력 등 다양한 능력이 요구되지만 이러한 능력들은 점차 길러질 수는 있어도 자신의 의지와 무관할 때가 많다. 그럼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은 없을까. 바로 지구력과 집중력이 아닐까. 공부하는데 지구력과 집중력을 모두 발휘하는 학생이라면 아마도 분명 극상위권 학생이거나 아니면 공부가 다른 그 무엇보다도 재미있어서 즐기면서 하는 학생일 것이다. 상위권 이하 대부분의 학생들은 지구력은 있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집중력은 있는데 지구력이 약한 경우가 많다. 고교 3년간의 입시준비와 수능공부는 순발력보다는 지구력이 필요하다. 물론 내신기간에는 시험범위를 집중적으로 공부해 좋은 성적을 올려야하므로 순발력과 집중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수능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오랫동안 견디면서 공부하는 힘인 지구력이 필요하다. 그럼 수능을 2개월 앞둔 현재시점에서는 어떠한가. 입시준비로 할 일은 많고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끼면 수험생의 마음은 산만해지거나 불안해지기 쉽다. 또, 주위의 친구들이 여기저기 수시원서를 쓰고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면 덩달아 마음이 들뜨고 휩쓸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지구력을 발휘해 열심히 쌓은 기반이 막판 2개월의 방심으로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어느 때보다 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해 빈틈없이 입시준비를 마무리해야한다. 철저한 입시준비 일정관리로 로스타임 줄인다입시카드로 준비한 것이 많은 상위권 학생일수록 9월이 바빠진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특기자 등 모든 전형에 응시할 자격을 갖추고 있어 그 중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심사숙고해 결정해야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다양한 전형을 고려할 경우 그만큼 준비할 서류가 많아지고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도 다각도로 준비해야해 부담이 될 수 있다. 어느 정도는 서류 및 대학별고사 준비가 비슷한 전형으로 선택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내신 성적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의 경우 별다른 특기가 없다면 여러 전형을 놓고 고민하기보다 수시 논술전형과 수능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원서접수마감일까지 대학별로 9~12일 정도 시간이 있다. 수시 올인이 아니라 정시까지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 기간을 수시 서류준비나 대학별고사 준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다양한 수시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일수록 입시준비를 위한 일정을 철저히 관리해 로스타임을 줄이고 수능공부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수시원서접수 후 방심은 금물, 마지막까지 집중력 발휘수시원서 6장을 접수하고 나면 수험생들은 그 중 한군데 정도는 당연히 합격할 것으로 막연한 기대를 갖기도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수능공부를 덜 해도 되는 안일한 생각으로 흘러가서는 안 된다. 정시에 중점을 두고 입시를 준비하는 상위권 재수생의 경우 수능 1점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공부한다. 수능최저기준만 맞추려고 안일하게 공부하게 되면 그 기준도 못 맞추게 되는 상황이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또한 9월 모의평가 결과가 좋은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이 시기가 되면 수능공부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공부는 모르는 것을 알아갈 때, 문제를 분석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때 흥미가 생기는데 이쯤 되면 이미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대하게 되고 기출문제보다는 신유형의 고난이도 문제에만 관심을 갖기도 한다. 실제로 기출문제는 이미 한 번씩 접해봤기 때문에 쉽게 풀리고 그것을 자신의 실력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수능에서 의외로 기본적인 문제에서 복병을 만날 수 있다. 실전연습으로 수능시간동안 집중하는 습관을 들임과 동시에 스스로 공부과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집중력을 발휘하는 데는 체력과 의지, 그리고 심리적인 안정도 필요하다. 두뇌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카페인 음료는 자제하며,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해 공부하는 시간에는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9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추석명절이 끝나고 본격적인 수시원서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학별 수시요강을 꼼꼼히 살펴 수험생의 강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모집단위와 전형을 신중하게 결정해 후회 없는 지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9월 입시칼럼은 막판 수험생활 집중력으로 승부, 성적대별 수능 마무리학습, 대학별고사 유의할 점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뮤지컬 조로 뮤지컬 <조로>는 2008년 7월 15일 런던 웨스트엔드 게릭시어터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1주일에 255,000파운드 우리 돈 5억 1,0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게릭시어터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갱신했던 작품이다. 2009년에는 영국의 토니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로렌스 올리비에 상에서 최우수작품, 남우주연, 여우주연, 안무, 조연상 등 5개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2011년 초연되었지만 올해 뮤지컬 <잭더리퍼>와 <삼총사>의 제작진에 의해 다시 한 번 재탄생되었다. 2014 더뮤지컬어워즈 연출상에 빛나는 연출가 왕용범이 각색 및 연출을 새롭게 했으며, 음악감독상에 빛나는 이성준 음악감독이 새로운 뮤지컬 넘버를 작곡하여, 원작의 집시킹스 음악과는 또 다른 풍부한 뮤지컬 음악을 만들어 냈다. 이번 공연에는 김우형, 휘성, Key, 양요섭, 김봉환, 이희정, 서영주, 이정열, 조순창, 박성환, 서지영, 소냐, 안시하, 김여진, 초아(AOA)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캐스팅되었다. 집시 퀸 이네즈는 황량한 사막에 버려져 죽음의 위기에 놓인 한 남자를 구한다. 그는 광산에서 강제노역 중 탈출하다 총을 맞고 버려진 디에고. 한편 알레한드로는 총독 취임식에서 자신의 딸 루이사와 라몬의 약혼을 발표하고, 라몬은 캘리포니아 경제를 일으킬 새로운 사업을 발표한다. 하지만 가난과 억압에 시달리던 시민들은 여전히 20년 전 사라진 영웅 조로를 기다린다. 점점 심해지는 라몬의 악행과 횡포로 혼란에 빠져가는 위기의 캘리포니아. 디에고가 라몬에게 복수를 다짐하자 이네즈는 그를 괴짜 신부 가르시아에게 데려간다. 그곳에서 밝혀지는 20년 전 조로의 비밀…. 블록버스터 뮤지컬 <조로>는 오늘 10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577-3363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주부들을 위한 뱃살빼기 노하우 임신과 출산으로 늘어난 뱃살은 시간이 지나도 좀처럼 줄어들 줄을 모른다. 언젠가부터 남편의 트렁크 팬티가 더 편해지고 헐렁한 고무줄 바지만 찾게 된 주부들도 많다. 이런 주부들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뱃살빼기 노하우를 소개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도움말 이희성 컨디션 트레이너/『빼: 친절한 뱃살 사용설명서』저자 뱃살 빼려면 잘 씹어야 한다 대체 뱃살을 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부들의 평생 고민인 이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조건 굶거나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제대로 먹는 것’이 뱃살을 빼는데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희성 컨디션 트레이너는 “일반적인 식생활은 밥과 국, 빵과 우유, 햄버거와 콜라 등 음식과 물을 같이 먹고, 식후 바로 커피나 차를 마실 뿐만 아니라 출출할 때 도넛이나 빵과 우유 등의 간식을 즐긴다. 음식과 물을 같이 먹으면 잘 씹지 않아 빨리 먹게 되고 침의 분비량이 줄어들어 소화력과 면역력이 떨어진다. 또, 식후 커피나 차를 마시면 인슐린이 더욱 분비돼 복부에 지방이 축적된다”고 설명했다. 즉, 다이어트를 해서 일시적으로 살을 뺏다 하더라도 제대로 먹는 습관을 갖지 않으면 결국 예전으로 돌아가 요요현상을 겪을 뿐만 아니라 예전보다 더 살이 찌게 된다는 것. 따라서 음식을 먹을 때 맛을 음미하면서 먹고 찌개나 국은 건더기 위주로 먹으며 식사시간을 5분만 늘리는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뱃살빼기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물도 적당히 마셔야 한다 흔히 물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셔야 좋은지 개인마다 다르며 무조건 많이 마실수록 좋다는 생각도 주의해야 한다. 이에 대해 이희성 컨디션 트레이너는 “똑같은 물이라도 언제 마시느냐에 따라 약이 되기도 하고 독이 되기도 한다. 식사 직전 마시는 물은 위벽의 점액질이 씻겨 내려가기 때문에 멸치처럼 딱딱한 음식을 잘 씹지 않고 먹을 경우, 위벽이 직접 자극을 받게 된다. 하지만 식사 1시간 전에 물을 마시게 되면 위산이 녹여주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별로 생기지 않으며, 몸에 수분을 보충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식후에도 바로 물을 마시면 위액이 희석돼 소화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식후 1시간 이후 마시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식사시간에 맞춰 물 마시는 시간을 정해 마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식사를 7~8시에 했다면 오전 10시쯤, 점심식사를 12~1시에 했다면 오후 3~4시쯤, 저녁식사를 6~7시에 했다면 밤 9시쯤 마시면 된다. 물의 온도도 중요하다. 이희성 컨디션 트레이너는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물을 마셔야 위장도 편하고 뱃살도 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평생 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매일 밥을 먹고 비슷한 생활을 해도 누구는 살이 찌고 누구는 날씬한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어떤 습관을 갖고 있느냐의 차이다. 이희성 컨디션 트레이너는 뱃살을 빼는데 도움이 되는 평생 습관에 대해 9단계로 나눠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1단계: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 켜기아침에 일어나면 가급적 기지개를 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잠들어 있던 몸과 뇌, 신경과 척추 등을 깨우기 위해 기지개를 켜는 것이 도움이 되며, 이때 잠시 앉아서 5분 정도 오늘 할 일을 상상해보는 것도 알찬 하루를 만드는 좋은 습관이다. *2단계: 화장실에서도 복부마사지 하기화장실에 갔을 때 가볍게 복부마사지를 하는 습관을 들인다. 내장은 소화, 흡수, 배설 등의 운동을 독자적으로 하기 때문에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 손끝으로 배를 눌러주거나 손바닥을 이용해 아침, 저녁 1분씩 주물러주면 좋다. *3단계: 세끼를 꼭 챙겨 먹기 음식은 제철에 나는 채소와 나물 반찬이 좋다. 또, 원래 식사시간보다 5분씩만 더 천천히 먹는다 생각하고 음식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면서 먹으면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게 된다. 단, 국물은 최소한으로 섭취하되 간식과 야식은 줄인다. *4단계: 오른손, 왼손 번갈아 양치하기 양치할 때에는 양손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한쪽 손만 사용해 양치하면 어깨가 올라가고 목도 긴장돼 양치 속도가 빨라져 치아건강에도 좋지 않다. 양손으로 양치하게 되면 몸의 불균형을 잡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5단계: 식후 1시간 뒤에 물 마시기 물이나 커피, 차는 가능한 식사를 마치고 1시간 후에 마신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좋을 거라고 생각해 억지로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하는 경우에는 커피나 청량음료를 마시지 않고 수분이 적은 밥과 반찬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 *6단계: 오후 3~5시 사이 물 3컵 마시기똑같은 물이라도 언제, 어떻게 마시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라진다. 오후 3~5시 사이에 물을 3컵 정도 마셔주면 저녁 과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단, 한 번에 3컵을 마시는 것은 위장에 부담을 주므로 2시간 동안 3컵을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7단계: 5분씩 하루 세 번 걷기오전에 5분 정도, 점심시간에 5~10분, 저녁에 5분 정도 걷는 ‘하루 세 번, 5분 걷기’를 습관화 한다. 걸을 때 숨을 크게 “호호 흡흡” 하면서 걸으면 신진대사가 개선돼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걷기 전후 체조를 추가하면 몸이 더 가벼워진다. *8단계: 매일 맨손체조 하기의자에 오래 앉아 있을 경우 혈액순환이 정체되고 지방분해효소가 감소돼 허리가 굵어질 수 있다. 1시간마다 의자에서 일어나 2~3분 정도 가벼운 체조나 스트레칭을 한다. 수시로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기억력도 좋아져 삶에 의욕이 넘치게 된다. *9단계: 잠들기 전 감사일기 쓰기잠들기 전에 하루를 보내며 감사일기를 써보는 습관은 정신적, 육체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폭식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폭식을 반복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감사의 습관은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언남중학교 치어리더팀 ‘ENC’ 천연잔디가 펼쳐진 언남중학교(교장 김문식) 운동장에는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 연습이 한창이다. 분홍색 유니폼을 갖춰 입고 깜찍 발랄한 치어리딩 동작을 선보이는 언남중 치어리더팀 ‘ENC’ 학생들을 만나봤다. 치어리딩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언남중학교는 교사 43명에 동아리 45개로 지도교사가 1인 1동아리를 담당할 만큼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학교다. 학생들이 원하면 언제든 자유롭게 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 치어리더팀도 그 중 하나다. 언남중 치어리더팀 ENC는 ‘2014 행복한 학교만들기 치어리딩 클럽’에 지원, 지난 4월 서울시학생체육관 후원 치어리더팀 운영학교에 선정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강습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생동아리다. 치어리더팀을 이끌고 있는 언남중 변희 교사는 “전문 치어리딩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오는 11월 1일 국민생활체육 전국치어리딩스포츠클럽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국가대표 치어리딩 고은선 강사는 “학생들은 프로 치어와 다른 개념의 치어리딩을 배운다. 기술이 들어간 댄스를 배워야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도 있지만 팀워크로 멋진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들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바로 체육대회 인기스타 무용실에서 연습을 하던 치어리더팀이 자리를 옮겨 야외로 나가자, 운동장에 있던 남학생들의 “멋지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얼마 전 학교에서 맞춰준 깜찍한 유니폼 덕분에 학생들의 치어리딩 동작이 더욱 사랑스러워보였다. 초등학교 때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치어리딩을 배웠다는 고유빈 양(중3)은 “턴이나 점프 등 고난도 기술을 익히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여기 있는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 어려움보다는 재미있고 신이난다”며 소감을 밝혔다.김나래(중3) 양은 “지난 체육대회 때 처음으로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교장 선생님께서도 응원해주시고 무엇보다 친구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치어리더팀에 속해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자랑을 덧붙였다. 이렇듯 치어리더팀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이 높은 이유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 그리고 학부모들의 관심 덕분이다. 류다은(중3) 양은 “지난 체육대회 때 엄마께서 잘했다고 칭찬해주셨고 지금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신다. 공부뿐 아니라 치어리딩도 열심히 해서 11월 대회 때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혼자가 아닌 팀의 소중함 배워 천연잔디가 펼쳐진 운동장에서 또 다시 치어리딩 연습이 계속됐다. 가벼운 스트레칭 후 글자안무와 스텝&발동작, 킥&점프 등 치어의 주요동작을 연습한 뒤 4명의 학생이 한 조가 되어 피라미드 동작을 선보였다. 각각의 팀원이 합심해야 완성되는 동작인 만큼 서로 눈짓을 주고받으며 멋진 팀워크로 기술을 완성했다. 마치 파란 잔디 위에 분홍색 꽃이 핀 듯 치어리딩 동작 하나하나가 학교 운동장을 예쁘게 수놓고 있었다. 이지수(중3) 양은 “치어리딩은 일반적인 댄스와 다르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어느 한 사람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하나 동작을 연습할 때마다 팀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창 연습을 하던 학생들이 지쳤는지 하나, 둘 바닥에 주저앉자 치어리더팀 리더 박현진(중3) 양이 팀원들을 다독이며 힘찬 목소리로 외쳤다. “얘들아, 지금 익히고 있는 기술을 완벽하게 연습해서 대회 때 언남중 치어리더팀의 저력을 보여주자. 대신 연습은 즐겁고 행복하게, 알았지?”‘즐거움이 있어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라는 언남중의 교육방침처럼, 학생들의 행복한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설악산·낙산 여행 해마다 아이의 방학에 맞춰 떠났던 여름휴가. 그러다보면 늘 무더위에다 인파까지 몰려 휴가라기보다는 사서 고생한다는 생각이 더 컸다. 특히 고등학생인 아이를 데리고 휴가철에 동해바다 쪽으로 행선지를 정하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올해는 대학생이 된 아들과 함께 세 식구가 몇 년 만에 휴가철을 피해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풍광에 유유자적 젖어들었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빛과 파도를 보며 유유자적서울을 출발해 강원도로 들어서자 오붓한 세 식구 가족여행을 시기라도 하듯 하늘은 비를 흩뿌렸다. ‘햇살이 따가운 것보다는 낫지’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먹고 차창으로 들어오는 바람대신 흥겨운 음악을 틀고 속초를 향해 달렸다. 오랜만에 찾은 대포항은 휴가철이 지나서인지 왁자지껄한 수산시장 분위기가 아니었다. 베이커리와 커피숍이 있는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서 더 이상 예전의 정겨운 항구모습은 사라져 왠지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 아바이순대국으로 간단히 점심을 하고 낙산의 숙소로 향했다. 숙소의 발코니에서 바라본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풍광에 가슴 속까지 시원해졌다. 파도가 높이 이는 비 내리는 바다를 우리 세 식구는 발코니에서 수십여 분이나 아무 말 없이 바라보았다. 각자 쌓인 시름이 녹아내려 저절로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 어떤 말이 필요하랴.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는 눈앞의 바다풍광이 장관이라 우리는 오후에 잡혀있던 낙산 인근 나들이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숙소에서 뒹굴뒹굴 휴식을 취했다. 저녁 무렵엔 가장 가까운 물치항에서 모둠회를 떠다가 파도치는 밤바다를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였다. 얼마 전까지 미성년자였던 아들이 이제 술자리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는 어엿한 성인이 되었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운무에 싸인 설악산 풍경에 마음까지 정화되는 듯다음날 아침 우리는 느지막이 설악산으로 향했다. 등반으로 대청봉 정상을 밟을 생각은 아예 처음부터 없었다. 좀 무리를 하면 울산바위 코스, 아니면 비선대나 비룡폭포까지 산책만 할 작정으로 출발했다. 설악산 소공원에 도착하자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오르자는 아들의 제안에 따라 우리는 코스를 수정했다. 휴가철도 지났고 날씨도 흐려서인지 케이블카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다. 돌이켜보니 내가 아들 나이인 스무 살에는 설악산, 지리산을 비롯해 남한의 이름 있는 높은 산의 정상은 다 밟고 다녔는데, 왕복 4시간 코스인 울산바위를 오르자는 말에 기겁을 하는 아들을 보니 왠지 씁쓸했다. 체력과 체격이 훨씬 더 좋은 요즘 아이들이 인내가 필요한 등산을 기피하는 것은 아마도 빠른 속도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이기 때문인 것 같다.케이블카에서 내려 로프를 잡고 권금성 봉화대에 오르니 한쪽으로는 높이를 자랑하는 봉우리들이 운무에 싸여 희미하게 보이고, 한쪽으로는 장엄한 울산바위가 위용을 드러냈다. 또, 계곡을 따라 속초시내와 바다까지 이어지는 풍경도 한 눈에 들어왔다. 로프를 잡고 후들거리면서도 기꺼이 오른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비가 개이면서 제법 시야가 확보된 것도 행운이었다. 시원한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자 마지못해 오르던 아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하산하면서 우리는 설악산 초입에서 별미인 막국수와 옥수수동동주로 시원함을 더했다. 파도가 아름다운 휴휴암(休休庵)과 하조대(河趙臺)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을 잇는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낭만가도’라고 한다. 설악산의 위용을 가슴에 품은 우리는 다음날 이른 아침 숙소 인근인 낙산해변에서 일출을 본 후, 해오름의 고장 양양의 ‘낭만가도’ 절경을 훑어보기로 했다. 여름의 끝자락이어서 해는 제법 게으름을 피웠다. 새벽 5시부터 서둘렀던 우리는 바닷가를 1시간 정도 산책한 끝에 6시가 다 되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 인적 없는 낙산해변에서 유일하게 우리 가족만이 그날의 시작을 맞이하는 듯했다. 다음 코스는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진 휴휴암.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이라고 한다. 막상 휴휴암 입구로 들어서자 사찰의 고즈넉함이나 차분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요즘은 조그만 사찰은 어딜 가나 구석구석 불전함과 기념품점이 눈살을 찌푸리게 해 안타깝다. 그렇지만 바위가 있는 해안으로 내려가자 파도치는 장관이 모든 번뇌를 내려놓게 했다. 구석구석 풍기는 상업적인 냄새에 살짝 눈만 감으면 인공 아닌 자연이 주는 최고의 휴식처였다. 휴휴암에서 차로 북쪽을 향해 조금만 달리면 하조대. 조선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하던 곳이라 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아담한 등대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변에는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파도, 그리고 노송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했다. 파란만장 역사의 아픔 간직한 낙산사(洛山寺)낙산사에 도착한 것은 저녁 6시경. 2005년 화재로 사찰의 대부분이 소실된 후 재건된 상태라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은 빗나갔다. 구석구석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이 가던 길의 발목을 잡아 제대로 둘러보려면 적어도 3시간은 필요했다. 해가 떨어진 후 반딧불과 함께 한 어둠 속의 산책은 새로운 운치를 풍겼다. 낙산사는 신라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창건(671년)한 천년고찰이다. 몽골의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 창건 이래 여러 차례 화재와 전쟁으로 파괴와 재건이 계속되었고, 특히 2005년에는 대형 산불로 보물인 동종과 많은 전각들이 소실되었으니 우리민족의 파란만장한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사찰이다.역사의 아픔만큼 가슴 저리게 하는 것은 이곳의 절경이다. 해안가에 있는 홍련암과 의상대 주변의 풍광, 사찰과 동해안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해수관음상의 온화함과 위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클래스가 다르다”는 아들의 말에 우리는 웃음이 터졌다. 오랜만에 세 식구가 함께한 힐링 여행은 이렇게 저물어갔다. <외설악 코스 소개>* 설악동 코스: 소공원, 비선대를 지나 천불동 계곡을 따라 대청봉에 오르는 코스로 수려한 계곡과 기암절벽의 절경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다. 이 코스는 연중 인기가 많으며 특히 1박 2일 산행의 탐방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대표 코스. 편도 11km, 6시간 20분 소요* 울산바위 코스: 울산바위는 속초시와 대청봉, 설악의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코스로 오르는 중간에 흔들바위도 흔들어 볼 수 있다. 안양암, 내원암, 계조암 등의 사찰을 볼 수 있다. 편도 3.8km, 2시간 소요* 비룡폭포 코스: 소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자연관찰로를 따라 숲 속의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으며, 육담폭포와 비룡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편도 2.4,km, 1시간 소요* 권금성 코스: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로 오르는 코스로 울산바위, 동해바다, 속초시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총 1.5km 중 1.2km를 케이블카로 2014-09-15
-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추석맞이 장수사진 촬영 행사 강남구 논현동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맞이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행사는 BC카드사 사내 사진동아리인 ''포토리티(Photo+Charity)'' 회원들과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7층 예음당에 들어서니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다소곳이 앉아 있다. 이제 막 도착한 어르신들은 메이크업을 받느라 분주하고, 정면에 설치된 포토 존에서는 조명이 수시로 번쩍거린다. 잔치라도 열린 듯 모두가 들뜬 분위기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립스틱 짙게 바르고 장수사진 찰칵!토요일이라서인지 복지관 주위는 조용했다. 그런데 삼삼오오 어르신들이 옷 꾸러미를 들고 복지관으로 들어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행사장으로 올라가니 빨간 조끼를 입은 젊은 청년들이 친절하게 그들을 맞이한다. 어르신들은 신청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임시 탈의실에서 한복이나 정장으로 갈아입는다. 다음은 메이크업을 받을 차례. 오늘 어르신들의 메이크업은 성신여대에서 지원 나온 한지수 지도교수와 네 명의 학생들이 전담한다. 전문가의 손을 빌려 화장을 해본 적이 언제였던가. 어르신들은 마치 탤런트라도 된 듯 다소 흥분된 표정으로 얼굴을 맡기고 있다. 비비크림과 콤팩트로 피부를 정리한 후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올리고 연분홍 립스틱을 짙게(?) 바르니 새로운 인물이 탄생했다. 머리를 만지기 위해 옆자리로 이동한다.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한 교수는 고대기를 사용해 볼륨감을 살리고, 남자 어르신들 머리 위에는 흑채를 살살 뿌려준다. 이제는 포토 존에 앉아 포즈만 취하면 끝! "어르신, 좀 더 웃어 보세요!" 촬영기사가 간절히 부탁해보지만 어르신들의 얼굴은 잔뜩 긴장한 채 펴지지 않는다. "표정을 자연스럽게 지어보세요!" 옆에서 직원들도 열심히 거들고 있다. 오래오래 장수하세요~96세의 박인순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조심스럽게 들어온다. "무료로 영정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사진 찍으러 왔어요." 어린 아이 같은 천진한 미소가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복지관 경로당에서 주로 소일한다는 박 어르신은 옥색 한복을 입은 채 메이크업을 마치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그 옆에는 김혁년(75세) 어르신이 앉아있다. "오랜만에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입었더니 매우 불편하다"는 김 어르신은 그래도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오는 길이 즐겁고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촬영을 끝낸 박연임(84세) 어르신은 "집에서 대강 화장을 하고 왔는데 학생들이 다시 만져주니 인물이 달라졌다"면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 날 촬영을 맡은 BC카드사의 이기택(48세) 차장은 "''포토리티''의 30명 회원 중 오늘 참석한 인원은 8명"이라면서 그동안 야외출사를 나가는 등 단순한 취미생활만 하다가 무엇인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10여 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이 사진관에 들러 자신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어서 이런 아이디어를 냈고, 의외로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오히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차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분기별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영정사진이라기 보다는 오래오래 장수하시라는 뜻에서 사진을 찍어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60세 이상 강남 어르신 70여명 참가 메이크업을 담당한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생학과이다. 한지수 교수는 "3D 일러스트, 특수 분장, 무대분장, 에스테틱 화장품학, 헤어디자인 등을 공부하는 학과이며, 과의 특성을 살려 복지관이나 보건소,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녀는 "이러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학생들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오금성(74세), 한정희(70세) 부부가 나란히 참석해 어르신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두 자녀 모두 결혼시키고 여유롭게 지낸다는 한정희 어르신은 "복지관의 웬만한 스포츠 프로그램은 모두 섭렵했다"면서 복지관에서 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는 안내문을 보고 남편을 설득하고 또 설득해 같이 오게 됐다고 전했다. 오금성 어르신은 "처음엔 쑥스러워 망설였는데 막상 이렇게 꽃단장을 하고 사진을 찍으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역시 마누라 말을 들으면 손해 볼 일이 없다고 활짝 웃었다. 이곳의 최진영 사회복지사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대강 70여명 정도"라면서 어르신들의 사진은 포토샵으로 마무리 한 후 액자에 끼워 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현장을 직접 찾는 체험학습으로 역사공부를 더욱 즐겁게!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사회과목으로 역사를 일 년 동안 배우게 된다. 그 양도 방대한데다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도 어려워서 미리 역사 관련 배경지식을 쌓아두지 않으면 공부하기 어렵다고 조언하는 선배맘들이 많다. 더군다나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아직 어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역사교육에 관심을 갖는 추세다. 이에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친구들과 팀을 이뤄 박물관이나 고궁 등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는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보통 초등학교 3~4학년 때 팀을 짜고 적당한 교육업체를 찾는 분위기이다. 자녀의 역사교육을 위해, 그리고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초등맘들에게 인기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도서출판 ‘(주)김영사’ 계열로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스쿨김영사’. 스쿨김영사의 모둠또래팀 프로그램은 6명씩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교과, 한국사, 테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사 현장수업>*수업대상: 초등학교 4~5학년 *수업인원: 6명 모둠별 수업*수업과정: 1년(12차)과정 / 1년 6개월 과정(18차)*수업시간: 오전반 10:00 / 오후반 14:30 중 선택가능, 월 1회 150분 수업*수업비용: 20만 원(1회, 6인 기준)*만나는 장소: 각 차수별 수업장소(2/3이상 출석 시, 한국사 이수 수료증 발급)*문의: 031-955-3141 여행이야기(www.travelstory.co.kr)창립 15주년을 맞은 역사, 문화전문 여행기획사인 (주)여행이야기는 초등학생을 위한 ‘동갑내기 사회탐구’라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갑내기 사회탐구’는 학년에 따라 인물, 직업, 환경, 문화예술, 전통문화 등을 경험하는 새싹체험(2학년 추천), 전통생활문화 중심의 초급(3학년 추천), 한국사를 시대순으로 배우는 중급(5학년 추천) 및 고급(6학년 추천)이 있다. <한국사 시대순 프로그램>*수업대상: 초등학교 3학년 이상*수업인원: 최대 8명까지*수업과정: 보통 18회~24회(팀별 조정 가능)*수업시간: 월 1회 약 120분 수업*수업비용: 22만 원(1회 1팀 기준)*만나는 장소: 각 차수별 수업장소*문의: 02-738-3570~2 모든학교(www.schoolall.com)(주)모든학교는 설립 10년차의 체험학습, 진로교육 전문기업이다. 초등학교 사회·과학 등 교과 학습내용과 연계해 매달 1회씩 1년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과정은 입문·사회탐구·과학탐구·한국사로 구성된다. <한국사 프로그램>*수업대상: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권장*수업인원: 6명으로 구성된 또래 팀*수업과정: 한국사 12강 / 한국사 심화 9강*수업시간: 월 1회 약 120분 내외로 수업 (오전반 10:00~12:00 / 오후반 14:00~16:00 선택가능)*수업비용: -기본형(학습 장소에서 만나고 현장에서 헤어짐): 6명 팀 기준 1인당 19만 원(6개월 단위 선납)-인솔형(거주지 인근 지하철역에서 만나 체험학습 장소까지 왕복 인솔): 6명 팀 기준 1인당 25만 원(6개월 단위 선납)*만나는 장소: 기본형-각 차수별 수업장소, 인솔형-거주지 인근 지하철역문의: 1577-2083 핵교(www.haekkyo.com)체험학습 전문 브랜드인 ‘핵교’. 또래친구 프로그램으로 역사또래와 교과또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또래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시대순으로 정리해보는 프로그램이고, 교과또래는 초등학교 사회, 과학교과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학년 별로 진행한다. <역사또래>*수업대상: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이상*수업인원: 또래 친구 8명 이내*수업과정: 13회 수업(추가선택 3회, 인물탐구 4회 추가 가능)*수업시간: 월 1회 약 150분 수업*수업비용: 22만 원(1회 1팀 기준, 입장료별도)*만나는 장소: 각 차수별 수업장소*문의: 02-823-2013 자료: 각 체험학습 브랜드 홈페이지 및 홍보팀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수시전형 접수 및 응시에서 부모는 든든한 조력자 막바지 수능 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수험생의 몫이라면 부모는 수시지원과 관련해 수험생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주고 필요한 자료를 그때그때 챙겨줘야 한다. 9월 6일부터 수시원서접수가 시작돼 9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9월 3일 모의평가가 치러지고 서울의 주요대학들이 9월 6일까지 수시원서접수를 마감해 지원을 놓고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9월 모의평가 일정은 동일한데 비해 주요대학들의 수시원서접수 마감일이 12~15일에 집중되어 있어 모의평가 후 수시원서접수까지 다소 여유가 생겼다. 그렇지만 바꿔 생각하면 이처럼 수시지원 일정이 길게 늘어지면 학생이나 학부모나 선택을 놓고 오래 고민할 수밖에 없어 수능공부에는 방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막바지 수능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것이 수험생의 몫이라면 곁에서 수시지원 및 전형응시와 관련해 수험생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주고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그때그때 제시해줘야 하는 것은 이제 수험생 부모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수시지원 직전, 지원 시점, 지원 직후로 나누어 부모가 조력자로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은지 정리해봤다. 수시지원 직전 - 지원할 후보대학 및 학과 일목요연하게 정리지난해 수시원서접수 마감일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 등 상위권 대학들이 모두 9월 6일로 같았다. 마감일이 같으면 마감직전에 여러 장의 원서를 접수해야하므로 경쟁률 등을 고려해 막판 눈치작전을 펼치기는 시간적으로 어렵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주요대학들의 수시원서접수 마감일을 살펴보면 연세대·카이스트·포스텍의 마감일이 12일로 가장 빠르고, 서울대가 14일,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 등이 15일이다. 마감시간도 오후 5시, 6시, 7시로 다양하다. 대학별로 접수마감일정이 다양하다는 것은 마감직전 발표하는 경쟁률까지 고려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에 지원할 후보대학과 학과가 많을 경우 자칫 일정관리를 소홀히 하면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공부에 전념해야할 수험생이 이에 일일이 신경 쓰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수시지원 직전까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 및 수시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할 후보 대학과 학과를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해두면 좋다. 이때 지원을 검토할 각각의 모집단위별로 모집인원, 전형방법, 전년도 경쟁률, 접수마감 날짜와 시간, 대학별고사 일정, 수능최저기준 등을 필수항목으로 기록해둔다. 한 대학에 여러 개의 학과와 전형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우선순위를 고려해 표시해두도록 한다. 수시지원 시기 - 대학별고사 일정, 마감일 경쟁률 등 고려해 최종 선택수시원서접수 기간에는 미리 준비해둔 지원 후보대학과 전형자료에서 최종 선택을 해야 한다. 이미 지원할 대학과 학과가 명확하거나 진로가 확실해 대학 수준에 관계없이 전공만을 고려해 지원한다면 굳이 마감일까지 기다렸다가 지원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접수가 시작되면 소신껏 지원해 지원경쟁률을 높여놓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지원마감 1시간 전까지 고민하는 경향이 있다. 막판까지 최종 경쟁률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힘든 이유이다. 최종 지원시점에는 경쟁률도 고려해야하지만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치거나 무리가 따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한양대가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해 연세대와 한양대 논술전형에 모두 응시하는 학생들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의 주요 10여개 대학의 접수마감이 몰려 있는 9월 15일에는 여러 장의 수시원서를 접수하다보며 혼돈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한 리스트를 참고해 마감시간, 경쟁률, 대학별고사 일정, 전형요소의 유·불리 등을 꼼꼼히 살펴 최종 선택을 하도록 한다. 학생부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지원할 경우 자기소개서·추천서 등의 서류제출마감은 대학별로 차이는 있지만 원서접수 후 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부득이 모집단위를 변경 지원할 경우 서류내용 중 전공적합성 관련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도록 한다. 수시지원 직후 - 필수정보 메모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원서를 접수한 후에는 반드시 수험표를 출력하고 지원한 전형과 관련된 자료를 대학별로 모아서 보관해두도록 한다. 또 수험표 뒷면이나 접착식메모지 등을 이용해 지원한 전형의 요강을 꼼꼼히 살펴 주요내용을 기록해 둔다. 학교에 따라 수험표에 대학별고사 일정이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확인해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또, 고사장 정보를 공지하는 일정도 메모해 두고 일정에 맞춰 고사장을 확인하고, 고사장 입실시간, 준비물, 응시요령 등 수험생 유의사항도 출력해두도록 한다. 수시지원과 관련된 부모의 이와 같은 체계적인 노력은 수능공부와 대학별고사 준비로 바쁜 수험생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다. 공부하기도 바쁜데 모든 일정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면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수시지원의 최종 선택은 결국 수험생의 몫이지만 그 선택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이 자녀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8월 입시칼럼은 이렇게…….>8월 입시칼럼은 약점보완 수능학습,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 자기소개서 작성, 수시지원 시 유의할 점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꿈을 찾는 청소년을 위한 주말 행복체험프로그램 중학교는 진로탐색의 시기다. 좌충우돌, 이리저리 부딪히고 다듬어지면서 막연하게 품었던 꿈과 이상적인 미래를 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기다. 꿈은 개개인이 경험하는 시간의 양과 질에 따라 달라진다. 보다 많은 기회를 얻는 청소년이 보다 구체적인 꿈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교육능력평가원이 주관하는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 ‘진로직업캠프’는 보다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중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게다가 1박2일의 캠프 참가비가 무료다. 주말을 이용해 꿈도 찾고 인생의 멘토와 소중한 친구까지 찾을 수 있는 ‘진로직업캠프’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문가 특강과 전공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법조인, 금융경제인, 방송언론인, IT전문가, 연예인&공연제작 등 총 5개 직업군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진로직업캠프’는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전공 대학생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중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꿈과 전공분야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법조인과 금융경제인 진로직업캠프는 이미 7, 8월에 진행이 되었고, 나머지 4개 직업군에 대한 진로직업캠프는 오는 9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주 8월 23(토)~24(일) 이틀간 진행되었던 금융경제인Ⅱ 캠프에서는 국민은행 연수원 교수를 역임한 전문가의 ‘금융·은행·증권·펀드의 세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고,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멘토들과 함께 하는 조별심화학습, 보드게임을 통한 금융의 세계 알아가기 등이 진행되었다. 만남과 즐거움, 배움과 어울림이 모토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캠프는 전문가의 특강 외에도 웰컴파티(레크레이션), 멘토들과의 대화 및 심화학습, 진로코칭, 난타 콘서트, C-SMART(진로적성 다면평가 프로그램) 등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토요일 2시에 입소해서 일요일 오전에 퇴소하는데 장소는 대방역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여성플라자의 위생적인 식단에 따라 토요일 저녁식사, 야식, 아침식사, 간식이 차례로 제공된다. 1박2일 동안의 모든 프로그램과 식사는 무료다. 만남과 즐거움, 배움과 어울림을 모토로 진행되는 진로직업캠프는 공부만 하는 캠프가 아니라 진로와 직업의 세계에 대한 안내, 권위 있는 전문가의 강의, 자신의 적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미있게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체험프로그램이다. 1박2일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 개별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고 싶은 직업군의 캠프기간을 확인한 후 미리 참가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그러면 캠프 2~3주전 참가확정이 된 사람 및 보호자에게 참가확정 문자가 보내진다. 무료에다가 검증된 시설에서 진행되는 캠프라 여러 번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지만 서울시의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중학생들에게 진로직업에 대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직업군의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1인 1회, 관심 있는 한 개의 직업군에 신청할 수 있다. 숙소 배정은 성별로 층이 나뉘어 배정되고, 학년별로 방이 나뉘어 따로 배정된다. 남녀 학생들은 숙소의 층이 구분되어 있어 이동이 불가능하며, 야간에는 안전요원(남자 층에는 남자요원, 여자 층에는 여자요원)들이 각 층에서 밤새 머무르며 학생들의 안전을 관리한다. 물론, 진행요원들도 동일한 숙소 건물에서 생활하고 방마다 표시가 되어있어 학생들이 필요로 할 때는 찾아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단체 여행자보험 가입으로 참가자의 안전에 대한 사후 대책을 마련하였고, 후원단체인 (사)패트롤맘 어머니 안전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1박2일 동안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인생에서 힘이 되는 기억이나 단단한 결심은 도전하고, 부딪히고, 경험한 만큼 얻을 수 있다. 중학생인 아이에게 어떤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줄까 고민스러운 요즘, 전문가의 강의도 듣고, 멘토와 구체적인 상담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는 서울시의 주말 행복체험 프로그램 ‘진로직업캠프’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C-SMART 프로그램이란?(Career-Self & Mutual Awareness and Recognition Test Program)‘진로·흥미 인식검사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적성, 취미, 소질, 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탐색하게 하는 다면평가방법. 캠프에서 C-SMART 검사 후 학교와 집으로 결과를 발송한다. 신청문의: 1577-7743 www.cjtree.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기본 원리에 충실한 과학수업에 주력 매년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합격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본 원리에 충실한 공부를 해야 한다. 자연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의 경우 수학과 과학 과목이 입시준비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 기본 원리 위주의 심화학습으로 영재학교, 과학고 등 고입은 물론 자연계열 대입 수시준비를 체계적으로 해줘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과학전문 해밀학원 박기선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철저한 입시대비는 원리 아는 기본 충실한 공부에서 출발 해밀학원은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과학전문 학원으로 최근에는 2~3등급 이상의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심화수업을 위한 전문 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의 박기선 원장은 파인만 특목팀장, APBOS 대치, 목동 경시 총괄부원장, 올림피아드 대치센터 경시 총괄부원장을 역임하며 의대와 치대 그리고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과목 지도에 열정을 쏟아왔다. “원리에 강한 학생은 출제경향이 매년 바뀌더라도 철저한 입시대비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영재고의 입시는 그 패턴이 매년 바뀌고 기출문제의 포인트는 물론 수학과 과학과목의 출제 수준도 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과학 역시 문제풀이에 중점을 둔 스킬 위주의 수업으로는 절대 해결이 안 되며 반드시 각 과목의 기본 이론에 대한 원리를 충분히 알아야합니다”라면서 박 원장은 평소 그의 과학수업에 대한 지론을 말했다. 중등과정의 목표는 공식을 이해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고 고등과정에서는 공식의 정확한 원리를 알아야만 한다. 특히 특목고 입시에서는 원리가 도출되는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합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철저한 컨설팅으로 고입대비는 물론 대입 수시 대비까지 해밀학원에서는 고교입시는 물론 대학입시를 고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에 입각한 과학적인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수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강사들의 심도 있는 컨설팅으로 이곳에서 수업을 받으며 교내외의 비교과 대비를 한다면 대입 수시에 대한 대비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 했다.영재고의 경쟁률은 18:1로 결코 만만치 않다. 때문에 영재고나 과학고 진학을 대비하고 있다면 이를 막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의대나 치대 그리고 상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철저한 단기계획 그리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복합적으로 세워 이에 따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연세대, 서울대, 울산대 의대의 케이스는 예비고1부터 장기적인 계획으로 준비를 해야만 합격이 가능하다고 했다. 다양한 과학프로그램 제공으로 대입 준비 체계적으로개별 컨설팅에 입각한 중·단기 계획을 학생들이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해밀학원에는 다양한 과학수업이 마련돼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수학과 과학에 주특기가 있는 학생들이 대입 수시모집에서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예비고1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과학 1, 2 통합 심화과정 수업으로 고등 교과내용을 숙지한 후 교내 경시준비를 위한 경시유형 문제풀이를 비롯해 비교과영역준비, 수능3점 유형 학습과 대학별 논술준비, 수시 심층면접 준비, 대학별 전공적성면접 대비를 도와준다.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자사고 예비생 그리고 일반고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탄탄히 시작하려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과학 1, 2 통합 강좌가 마련돼 있다. 이들 강좌로 내신과 수능 대비는 물론 교내 경시대비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교과 영역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기 위한 특성심화강좌로는 일반물리, 일반화학, 고등생물 올림피아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이외에도 뇌과학 올림피아드 대비 생물 심층강좌는 물론 서울의대 전공적성 면접대비를 위한 심화과정이 개설돼 있다. 문의 02-539-4298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