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연 속 예술놀이터 ‘문화예술놀다’ 봄 학기 프로그램 통합 설명회 아이들과 ‘예술 매체 너머 세상 마주보기’를 고민해 온 ‘문화예술 놀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봄 학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통합 설명회를 연다. 봄 학기 프로그램은 유아·초등·청소년 대상 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4월 둘째 주부터 시작된다. ‘얼렁뚝딱 영화공작소’, ‘와글와글 우당탕 비밀기지’ 등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통합 설명회는 오는 3월 27일과 28일 오전 10시30분에 사송동 ‘문화예술놀다’에서 진행되며, 전화로 사전 신청접수를 받는다. 문의 031-723-7277, www.nolda.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이탈리아 유학 전문 유학설명회 교대역 부근에 위치한 이탈리아 유학 전문 알타이탈리아에서 이탈리아 유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탈리아 유학의 든든한 후원자인 체푸(CEPU)재단을 통한 성공적 이탈리아 유학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패션, 디자인, 의학, 인문 등 다양한 분야로의 체험적인 유학 정보를 알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상은 고등학생, 대학생, N수생 및 학부모로 교대역 4번 출구쪽에 위치한 알타이탈리아 본원에서 진행된다.문의 02-522-5747, www.altaitali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연극 슬픈 인연 <슬픈 인연>은 국립극단이 2015년을 아우르는 ‘해방과 구속’이라는 주제 아래 개인과 사회, 과거와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성찰이 가득한 작품이다. <슬픈 인연>은 저마다의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다. 아버지에 대한 원망과 죄의식에 갇혀 자신의 꿈을 접고 살아가는 주인공 백윤석과 그에게서 한 번도 살가운 사랑을 받지 못했던 그의 처 김순임, 그리고 백윤석의 첫사랑 박혜숙과 김주삼이 등장한다. 이들 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과 패배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의 아픔은 단지 그들만의 청춘 이야기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지나온 한 시대의 상징인 동시에 세대를 지나 또 다른 억압과 구속에 맞서 살아야 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언뜻 낭만적으로도 비춰지는 풍경 속에 지난날의 격정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3월 20일(금)~ 4월 5일(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문의 1688-5966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강남구청역 ‘강남필라테스’오픈기념 이벤트 3월초 강남구청역 근방에 새롭게 문을 연 체형교정 전문 ‘강남필라테스’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몇가지 행사를 진행 중에 있다. 신규등록 회원들께는 수강료 30% 할인혜택을 드리고 있으며, 더불어 선착순 등록회원 100명에게는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필라테스써클을 증정한다. 필라테스는 자세교정, 근력 및 지구력 향상, 몸의 인지력 향상 및 통증완화·부상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있다. 위치는 강남구 논현동 111-23(강남구청역 3번출구 100M)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가능하다.문의 02-6338-33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불량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 나서 강남구는 국정과제 4대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주요 단속대상은 중·대형 마트나 편의점, 수입식품점 등에서 파는 각종 생활식품과 축산물,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식재료, 학교 주변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 등이다. 매월 시중에 유통되는 생활식품을 수거해 이물질이나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 사용여부, 제품의 성분이나 함량표시 일치여부 등을 검사하고, 문제가 발견된 식품에 대해선 판매업소, 제조업체까지 강력한 행정처벌과 형사고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학교경계선 200m이내 업소 26곳을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으로 지정하고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로 구성된 전담관리원을 배치한다. 또한 월 2회 이상 비위생적인 판매환경, 고 카페인 음료, 어린이 정서 위해식품,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등에 대한 위생지도와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산물 취급업소에 대해선 수입산을 한우로 속여 파는 행위와 위생상태 등을 집중단속하고,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세슘과 요오드 등 방사능 검출여부와 잔류농약 여부도 검사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친환경 상자 텃밭 보급 서초구는 주민들이 도심 속 자투리공간을 활용하여 작물을 심고 가꿀 수 있게 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친환경 상자텃밭을 보급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사업은 매년 지원 규모가 증가하고 있고, 올해는 지난 3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모두 1천 세트가 보급되었다. 선정된 대상자는 4월 중순에 공원녹지과 지정 장소에서 보급될 예정이며 직접 수령만 가능하다. 또 그날 텃밭용 상자, 상토, 상자 텃밭 모종 지급과 함께 ‘상자 텃밭 이용 작물 재배방법’등 영농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공원녹지과(02-2155-6876)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양재천, 세월교 설치로 산책 편의성 높여 서초구는 우면2지구 네이처힐 3동 앞에서 주암동 사이에 양재천을 건너다닐 수 있는 세월교를 설치했다. 우면2지구 대규모 택지개발로 양재천 이용주민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 수요의 변화에 맞춰 이번에 폭3m, 길이 15m의 세월교를개통했다. 양재천 곳곳에는 징검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그동안 주민들은 그 징검다리를 이용하여 양재천을 건너 다녔다. 그러나 하천 수량이 조금이라도 늘어나거나 자전거 이용객 또는 유모차를 가지고 나들이하는 가족 이용객들은 양재천 건너편으로 이동하기 위해 먼 길을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이 많았다. 따라서 이번 세월교 설치로 많은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양재천을 산책할 수 있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오스트리아 정통 호박씨오일 전문몰 펌킨하우스 요즈음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오스트리아 호박씨오일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전통 호박씨오일은 오스트리아 스티리아지방 특산물인 퓰리쪄 호박의 껍질 없는 씨앗을 원료로 한다. 오스트리아 호박씨오일을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펌킨하우스(www.pumpkinhouse.co.kr)에서는 샴페인 인증과 마찬가지로 정통 호박씨오일에만 부여되는 PGI인증을 획득한 호박씨오일을 판매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호박씨오일을 만날 수 있는 사이트로, 신규가입 및 구매고객에게는 포인트 적립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문의 070-7568-1083, www.pumpkinhouse.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우리아이 생애 첫 교정치료 시기 (1) 필자가 구강검진을 하다 보면 너무나도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오똑한 콧날, 짙은 속눈썹을 가진 예쁜 얼굴인데 치열이 불규칙하고 치아가 듬성듬성 나 있어 웃을 때 예쁘지 않은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아직은 어리니까 조금 더 크면 치아도 예뻐질 것이라고 안심하는 부모들이 많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기본적으로 치아의 형태나 개수는 그 아이에게서 유전적으로 정해져 있으며 성장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 골격형태는 갈수록 서구화 되면서 치아가 놓일 자리인 턱의 크기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반면에 치아의 크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크기의 차이가 거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치아가 놓일 자리가 부족하다 보니 덧니가 나고 불규칙한 치아배열을 보이게 되는 것이다.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치열의 문제는 음식물을 씹어 먹는 능력을 떨어뜨려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며, 이는 성장과 발육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치열이 고르다는 외적인 문제 외에도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 가지 의미에서 좋은 영향을 끼친다. 특히 사춘기 아이들에게서는 치열이 불규칙하거나 과도한 돌출 등이 있을 경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는 경우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에 성장과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한다. 아이들의 올바른 치아 건강과 건강한 사회적, 정서적 발달을 위해서도 반드시 예쁜 치열을 가지는 치아 교정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어린이나 청소년 시절의 치아 관리가 평생의 치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서 자녀의 손을 잡고 치과를 찾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치아 교정을 해야 하는 주요 원인은 영구치 공간이 부족한 경우, 치열이 고르지 않고 삐뚤삐뚤하거나 치아가 겹쳐서 나는 경우, 아랫니가 윗니보다 앞으로 더 튀어 나오는 주걱턱, 치아가 듬성듬성 나 있는 경우 등 여러 가지다. 이 밖에 돌출입이나 치아매복, 선천적 치아결손이 있는 경우를 교정하는 것까지 모두 치아 교정에 포함된다. 치아 교정은 ‘반드시 몇 살 때까지는 해야만 한다’라는 학술적이고 강제적인 의견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연령별, 치아 배열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기가 달라지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치아 교정은 어느 연령에서도 가능하지만 치아 배열 상태에 따라 적합한 시기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다. 바른이만들기교정치과의원박태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
-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 뜨개 동아리 단순 반복 작업은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을 가진 사람일수록 단순 동작을 반복하는 취미를 갖는 것이 좋다. 여성이 가질 수 있는 그런 취미생활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뜨개질이다.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같은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너그러워진다. 뜨개질의 매력에 푹 빠진 여성들이 모여 있는 곳, 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 학습동아리 ‘뜨개 여왕 엘리자’를 찾아가 보았다. 새댁부터 70세 어르신까지 연령 다양 현재 ‘뜨개 여왕 엘리자’에 소속된 회원은 20여명. 주 1회 공식적인 모임 날이 있지만 회원 중 4~5명은 매일 뜨개 바느질을 들고 만난다. 정숙희 회장에게 여러 가지 기술도 배울 수 있고, 사랑방처럼 사는 얘기도 나눌 수 있으며 서로의 작품 속도를 보며 은근한 경쟁 심리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손뜨개 인형을 예쁘게 완성하면 실내 장식도 되고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만든 인형은 주는 이나 받은 이 모두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준다.회원들의 연령은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하다. 임산부는 태교를 위해, 직장인은 취미생활을 위해, 어르신은 손주 선물로 그만이라며 뜨개 공방을 찾는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손뜨개 인형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초보자라도 안뜨기, 겉뜨기가 가능하고 도안 기호만 알면 완성할 수 있다. 작은 인형은 쉬엄쉬엄 해도 일주일 안으로 완성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홍성희(53) 회원은 “손뜨개를 시작한 후 잔소리가 부쩍 줄었다며 남편이 좋아한다”고 전한다. 또 그녀는 “처음에는 안 쓰던 근육을 써서 힘들게 느껴지지만 곧 능숙해지니 염려 말라”며 “하루 종일하고도 완성하고 싶은 욕심에 밤을 샐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니 조심하라”고 귀띔을 해준다. 뜨개질 통한 봉사와 나눔 실천 손뜨개가 좋아 만난 사람들이지만 뜨개질 관련 행사에 참여하다 보니 어느새 회원 한 명 한 명이 봉사하고 나누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갖게 되었다고 한다. 정숙희 회장이 행사에 참여하거나 강의를 나갈 때 동아리 회원들이 조교로 동참하기 때문이다. 뜨개질을 통해 마음을 다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창업을 할 수 있는 작은 기술도 전하며, 행사에 필요한 실을 자비로 마련하면서 회원들은 저마다 가슴 속에 봉사와 나눔의 촛불을 켜게 됐다. 뜨개질로 우울증을 극복한 사례도 있고 심리치료 사례도 있다. 회원들은 이 좋은 뜨개질을 뒤늦게 알게 된 것이 못내 안타깝다. 그들은 매일 모여 손뜨개 인형을 만들면서 어린 시절 겨울이면 엄마가 가족들의 목도리를 뜨던 아련한 향수를 더듬어본다. 사과를 뜨고, 강아지를 뜨고 나면 드디어 손뜨개 인형 블라블라를 뜨게 된다. 블라블라(Blabla)는 남미의 페루 장인들이 한 땀 한 땀 수제로 만든 손뜨개 인형이다. 인형 하나하나의 색상이며 섬세함이 무척 화려하고 아름답다. 김정미(51) 회원은 “손뜨개 종류는 실의 굵기와 짜는 법에 따라 천 가지가 넘어요. 전에는 제가 대바늘뜨기를 못했거든요. 이제 색상과 소재를 마음대로 선택해 디자인하면서 뜨개질을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져요”라고 말한다. 마을기업 오색공방과 상생 안데르센의 동화 ‘백조왕자’의 여주인공 엘리자. 그녀는 마법에 걸려 백조가 된 오빠들을 위해 쐐기풀로 쉼 없이 뜨개질을 한다. 정숙회 회장은 “동화 속 엘리자처럼 열심히 뜨개질을 해 이 분야에서만큼은 여왕 자리에 오르자는 의지를 동아리 이름에 담았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름에 담긴 의미처럼 ‘뜨개 여왕 엘리자’ 회원들은 2013년 신생아 살리기 모자 뜨기 행사, 미혼모 복지시설 ‘열린집’ 뜨개 강좌, 2014년 독거어르신을 위한 따스미 목도리 뜨기, 서울시여성보호센터 연합 봉사-손뜨개 장식 만들기, 2015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목도리 뜨기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며 재능 봉사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뜨개 여왕 엘리자’는 논현동 마을기업 ‘오색공방’ 안에 자리 잡고 있다. 강남구 제3호 마을기업인 오색공방에는 손뜨개 인형 외에도 비즈, 닥종이, 캔들, 웨딩 플라워 등 분야가 다른 전문 여성 경영인 6인이 더 있다. 각자 동호회를 운영하며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데 ‘뜨개 여왕 엘리자’의 호응이 가장 높은 편이다. 올 봄 알록달록한 손뜨개 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오색공방 안 ‘뜨개 여왕 엘리자’를 찾아가면 되겠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