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양재천 전통 모내기 행사! 강남구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양재천 영동 4교 부근 벼농사학습장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양재천 모내기 행사에는 지역 내 유치원생, 초등학생 및 노년층 등 주민 300여 명이 참가해 1730㎡(농구장의 약4배)의 논에 모줄을 띠워놓고 모 하나하나를 일일이 손으로 심는 전통 모심기를 체험했다. 도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모를 심으며 벼의 재배과정을 배우고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고, 신 노년층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울러, 양재천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사진 전시회’ 도 함께 개최하여 양재천이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변모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양재천 벼농사학습장에 오시려면 지하철 이용 시 분당선 또는 3호선을 타고 도곡역 또는 구룡역에서 내려 영동 4교 밑에서 하류 쪽으로 50m 내려오면 되고, 버스를 이용할 경우 4432번을 타고 구룡중학교 앞에서 내리면 된다.한정훈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모내기로 재배한 쌀은 가을철 수확하는 대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낼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의 아이들이 농촌문화를 체험뿐만 아니라 노동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구, 베트남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 강남구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시 소피텔 호텔에서 강남구 소속 11개 의료기관과 함께 의료관광 해외설명회를 열었다. 구는 이번 해외설명회를 통해 베트남 주민들에게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의료서비스를 설명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박차를 가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이번 설명회에서는 ▲ 강남구 소속 의료기관 홍보 ▲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 무료진료상담 등을 실시하며 베트남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킹을 구축해 베트남 국민에게 우수한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선보였다.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은 ▲ 삼성서울병원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 차움의원 ▲ 미즈메디병원 ▲ JW정원 성형외과의원 ▲ 티엘 성형외과의원 ▲ 허쉬 성형외과의원 ▲ 드림 성형외과의원 ▲ 바노바기 성형외과의원 ▲ 압구정서울 성형외과의원 ▲ JYP 성형외과의원 등이다.신동업 보건소 보건행정과 과장은 “올해에도 해외 의료관광객 7만 5천명 유치를 목표로 베트남 해외설명회 개최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국가별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채널 다양화를 통해 신뢰받는 강남구 의료관광 환경을 만들어 외국인 환자가 믿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구, FTA 대응 중국·베트남 판로 뚫다! 강남구는 지난 17일과 19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이은성 본부장)와 함께 중국 충칭과 베트남 호치민에서 교역상담회를 열어 3326만 불의 계약상담 성과를 냈다. 통상촉진단은 지난 17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교역상담회에 참가하여 1311만 불, 19일 베트남 호치민 상담회에서는 2015만 불의 계약상담 성과를 달성했는데, 파견 기업 중 8개사가 지난해까지 중국과 베트남에서의 수출실적이 전무한 기업들로 이번 통상촉진단 참가를 통해 수출계약 상담성과를 이뤄 더 의미가 깊다.구는 파견지역 시장성 조사를 거쳐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4개사를 통상촉진단으로 선정하였는데 ▲ ㈜프레스티지코스메틱코리아 ▲ ㈜에프지뷰티 ▲ ㈜홍원코스텍 ▲ elekorea ▲ 모담코리아 ▲ ㈜메이준생활건강 ▲ 영숍스토리 ▲ 베리타스리서치그룹 ▲ 지비앤소울, 다이어트 복부패치 업체 ▲ (주)로로피아니, 볼륨브러쉬 ▲ 제이웍스이엑스티 등 9개 화장품과 뷰티관련 업체과 스카프 업체인 ▲ 미셸코리아, 자연여과식 정수기 생산기업 ▲ (주)에바유나이티드, 중장비 업체인 ▲ 성산산업(주) 등 이다. 앞으로도 구는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개척해 가고 향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미팅한 바이어와의 추가적인 수출계약을 이뤄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권승원 지역경제과장은 “오는 7월 북경에서 개최되는 한류우수상품 & 서비스대전, 말레이시아 코스모뷰티 아시아와 10월 홍콩 메가쇼에도 지역의 유망기업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의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반포 4동,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열어 서초구 반포4동에서는 5월 23일부터 31일까지 주민센터 3층에서 ‘희망의 손끝으로 그리는 사랑스케치’라는 테마로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랑단기 보호센터’가 주관하는데, 이곳은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년간 미술, 음악, 원예 활동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발달장애인들의 개개인의 잠재력과 장애적 특수성을 예술로 승화시켜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해오고 있다. 이날 전시되는 작품들은 발달장애인들이 원하는 색과 기법을 활용해 내재된 정서를 표현해 기존의 틀을 깨는 개성 있고 독특한 느낌을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저자가 직강하는 ‘알탐과학’ 겨울방학특강 개강 저자가 직강하는 과학전문학원 ‘알탐과학’에서 특목고 입학과 수능과학 만점을 위한 겨울방학특강을 개강한다. 예비 초6, 예비 중1, 예비 중2, 예비 중3을 대상으로 준비한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윤찬섭 원장이 창의력 과학 ‘세페이드’ 교재로 직접 강의한다. 압구정고와 잠실고에서 과학교사를 지내고, 대치동 중·고등 특목학원 원장을 지낸 윤찬섭 원장은 중등 창의력 과학, 알탐 고등과학, 중등과학, 초등 창의력 과학 1031을 펴낸 무한 상상과학 교육연구소의 대표 저자이기도 하다. 경시와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알탐과학’은 서울고사거리 상문고 건너편 한빛빌딩(서초동 1467-1) 4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21-79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TMS 황붕주 영어학원, 직독직해와 비문학 전문독해 ‘학습자의 배움의 속도’에 학습량을 조절하는 ‘메타인지 기반 플립러닝(거꾸로 교실)시스템’으로 유명한 황붕주 영어학원에서는 직독ㆍ직해 비문학 영문독해 전문 강좌를 개설한다. 미국 르네상스사의 레벨분석기에 따르면 2015년 수능영어가 미국 아토스분석에 따르면 단어수, 단어길이, 평균 문장길이를 기준으로 ATOS 지수 9.5로 중학교 3학년 5개월 차 수준이다. 단어를 외우고 문장을 분석해서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대비하기 어려운 시대다. 때로는 철학적 내용을 다룬 지문을 이해하고 문장 간의 논리적 관계를 꼼꼼히 분석하고 단락 속에서 주제를 파악하고 핵심어구나 절을 추론할 수 있는 사고력과 분석력이 필요하다. TMS 황붕주 영어의 ‘비문학 전문독해’를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준비된 강좌이다. 설명회는 2015년 12월 24일 오전 11시 한티역 5번 출구 도곡렉슬상가 5층에 한다. 문의 02-552-3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세종문화회관 제야콘서트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감동의 제야콘서트 <2015 세종문화회관 제야콘서트 ‘Present 2016’>이 오는 12월 31일(목) 오후 7시 30분과 10시 30분 2회에 걸쳐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제야콘서트는 관객들에게 2016년을 위한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한다는 기획의도를 담았다. 화려한 춤사위가 있는 오프닝 무대에서부터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 국악, 합창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다. ‘희로애락’으로 프로그램 흐름을 구성해 다양한 출연진들이 관객들과 공감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비트박스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비밥>과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함께 신나고 유쾌한 무대로 즐거움을 나누며, 뮤지컬 주역배우 바다, 윤형렬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메르스 사태 등 힘들었던 기억들을 치유한다. 뿐만 아니라 가인(歌人) ‘장사익’의 아리랑과 시 낭송, 서울시뮤지컬단의 <서울 1983>의 갈라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제야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토토가’의 열풍을 몰고 온 주역 국민가수 ‘김건모’의 음악과 함께 한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서울시무용단과 서울시합창단,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이번 무대에 웅장함을 더 할 예정이다.문의 02-399-100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이웃사랑 강남복지재단 후원자 감사패 수여식 강남구는 오는 28일 강남복지재단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보탬을 준 고액 후원자를 대상으로 세 번째 ‘후원 감사패 수여식’을 갖는다. 구는 지난해 11월과 올 3월에 고액 후원자 56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한 바 있으나, 강남복지재단에 고액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어 연말을 맞이해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세 번째 감사패 수여식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는 후원자인 (주)대명종합건설, GKL사회공헌재단, 롯데백화점 강남점, 강남구체육회, (주)와이비엠개발, 페이토(주) 등 각계각층의 대표 또는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당일 오후 3시에 시작하는 행사는 강남복지재단의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연희 강남구청장 훈격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간단한 다과와 함께 참석자별로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는 순서로 진행된다.지난해 10월 설립된 강남복지재단은 ‘송파 세 모녀’ 와 같이 도움이 절실한데도 법적 제도적 제약에 가로막혀 지원이 불가했던 지역 내 위기가정을 찾아 내 돕기 위한 강남구 출연기관이다. 강남복지재단의 후원실적을 보면 지난달까지 강남구 출연금을 포함해 63억 원 이상이 모금됐으며, 주민들의 관심과 꾸준한 배려 속에 모금액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 또한 10월 말 기준으로 강남구 저소득층 825명을 지원했으며 이밖에 공모사업, 디딤돌 사업 등 10개 재단 사업과 7개 지정기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서초 꿈 멘토, 진로멘토링 서초구와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월 17일(목) 서초중학교에서 현직 직업인들의 재능 나눔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서초 꿈 멘토’ 진로멘토링 시간을 진행했다. ‘서초 꿈멘토’는 서초구 관내 또는 인근 지역의 직업인들이 서초구 학생들의 꿈과 재능 찾기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직업의 경험, 지혜, 노하우를 가진 멘토들이 우리 동네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순수 재능 나눔 봉사활동이다. 이번 ‘서초 꿈 멘토’ 진로멘토링 시간에는 김정곤 브랜드 디자이너(국민대학교디자인대학원), 김학승 음악 프로듀서(프리랜서), 백종하, 이종찬 변호사(법률사무소 저스트), 이동현(前, KIA 타이거스 투수, 언북중 코치), 홍유경 아나운서(한국경제TV)가 멘토로 나서 서초중학교를 찾았다. 학급당 5명의 꿈 멘토가 소집단 리빙 라이브러리 형식으로 6~7명의 학생들을 만나 생생한 직업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서초중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 서초 꿈 멘토 클럽 50인을 구성하여 서초구 관내 중고등학교에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초구에 직업현장이 있는 직업인들을 발굴하여 서초 꿈 멘토로 섭외할 예정이다. 서초 꿈 멘토에 관심 있는 직업인들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 02-573-9252로 문의/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진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공부를 해야 하나요? 앞으로 어른이 되어 직업을 갖고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가면서 자녀를 교육시키고 행복하게 살아가려고 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은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가만히 보면 세상에 우리가 가져야 할 직업들은 너무 많고 또한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직업들이 반드시 공부만 해서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해도 잘 알지 못하지요. 도대체 아이가 커서 뭐가 되려는지? 계열과 학과, 대학은 결정해야 하는데 커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불안합니다. 점수와 성적이 좋아야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학과에도 들어가고 좋은 직업도 얻게 되고 그래야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 생각하니 없는 살림에도 학원을 보낼 수밖에 없지만 정작 아이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겨를이 없다고 볼멘소리를 합니다. 행복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것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정해지면 해당 직업을 성취하기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공부해야 하며, 어디로 진학을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수험생 시절에 대학만 가면 행복해 질 거라는 사탕발림 소리를 들으며 대학 진학을 꿈꾸고 있습니다. 이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에 진로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적 시기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요사이 취업 경쟁이 심화되면 될수록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의 쏠림현상은 극대화되는 현상입니다. 대학 진학을 하고나서도 1학년을 방황하고 반수를 할까? 재수를 할까? 를 고민하다가 눌러 앉은 뒤에야 정신없이 학점 따기에 바쁘고 남들이 ‘어학연수’다 ‘교환 학생’이다 ‘봉사 활동’이다 바쁜 것 같으니 덩달아 뭘 해야 할까 기류에 휩쓸린 학생도 있습니다. 편입을 하느라 1년을 보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뒤늦게 바꾼 전공과 좀 더 나은 학교 수준을 쫓으려다 보니 학점관리가 엉망인 친구도 많습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행복해 보이냐? 아니면 불행해 보이냐를 묻습니다. 그리고 한두 학생을 앞으로 불러내 이 학생은 어떨 것 같으냐고 물어봅니다. 여러 대답 속에 앞에 나온 학생과 일치하는 답도 있을 수 있고 정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행복은 자기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남녀의 다름을 알게 하고 좋아하는 과목을 발표하게 하고 문·이과를 선택하게 해서 그 이유를 설명하게 합니다. 수학 과학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문과를 선택했고 어떤 학생은 의사가 되기 위해 이과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해줍니다. 본인은 문과에 가서 판타지 소설가가 되고 싶었지만 아버지가 의사라서 의사를 해야 한다고 해서 이과에 왔지만 적응을 못해 우울한 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지금은 소설가가 된 사례와 수학 과학을 잘해서 이과에 와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지만 다시 대학에 진학한 사례도 소개합니다. 한 번 잘못 선택한 진로는 시간적, 경제적으로 본인에게 얼마나 손해인지를 알게 합니다. 적성과 일치하는 직업 선택하는 것이 중요우리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가 자주 옵니다. 그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도 있는데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과나 대학을 선택하기에 앞서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먼저 탐색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학업성적이 낮은 학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직업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모든 직업이 학업성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존재하며 각각의 직업은 독특한 특성이 있으므로 직업에 필요한 역량도 다 다릅니다. 자신의 적성과 일치하는 직업이 있을 수 있고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인기나 유행으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을 가졌을 때 수행하는 과업의 특성을 보고 자신이 갖춘 능력으로 일을 수행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능력을 쌓기 위해서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합니다. 독서를 통해 간접경험도 해보고 체험도 해보면서 자신의 적성을 찾고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그런데 요사이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가 넘칩니다. 정부와 교육청과 학교, 심지어 사교육 시장도 진로진학정보를 쏟아냅니다. 그러나 그런 정보를 접하면 정확하지 않거나 불안만 더 커질 때가 많습니다. 무시할 수도 없지만 어디까지가 옳은지 알 수도 없습니다. 추측성 정보는 지양해야하며 공신력 있는 정보들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더구나 그것들이 개인에게 어떻게 이해되는지에 따라서 좀 더 가치 있는 정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머지않아 1학년에게는 문·이과 선택이 다가올 것이고 수험생은 대학과 학과 선택이 다가옵니다. 이런 선택의 순간에서 많이 고민을 합니다. 혼자만의 즉흥적인 선택이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선생님들과 상담해서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김종우 교사(양재고 진로진학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