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각종 모임부터 편안한 식사, ‘강남지엔’의 정취까지 갖춘 핫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요즘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 일대에 맛있는 맛집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오렌지 힐(orange hill cafe & dining) 역시 그 중 하나. 오일릴리, 멀버리 등으로 유명한 수입명품의류 브랜드인 (주)신화코리아 본사 건물에서 직영하고 있는 오렌지 힐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가족을 비롯한 연인, 각종 모임과 연회를 하기에 적당한 곳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이태리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맛집 명소이다. 오랜 가뭄을 해갈하는 반가운 장맛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한가로운 오후, 빗방울이 부딪는 창가에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는 손님들의 표정이 마냥 여유로워 보인다. 막 식사를 마치고 보기만 해도 진한 커피향이 묻어나올 듯 고급스러운 커피 잔을 기울이는 사람들의 표정에는 식사 후의 포만감과 커피향의 그윽한 만족감이 퍼져있다. 길가를 향해 나있는 커다란 창과 그 앞에 놓인 테라스의 여유, 마치 파리나 밀라노의 어느 품격 있는 레스토랑을 옮겨 놓은 듯하다.각종 모임 가능한 다목적 패밀리 이탈리안 레스토랑 캐주얼한 분위기의 홀과 다소 클래식한 룸이 안쪽에 마련돼 있다. 룸은 30명 이상 80명까지면 가장 넓은 룸인 2층의 그린 룸을 사용할 수 있고 30명 이하이면 블루 룸을 비롯한 1층의 민트 룸을 사용할 수 있다. 작은 룸은 6~30명까지 소규모 모임도 가능하다. 룸에서는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돌잔치가 많이 열리며 돌상은 푸짐하기만 한 일반 돌상과는 달리 무척 깔끔하고 세련돼 속칭 ‘강남돌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이다. 이미 주변 식당가의 런치타임을 평정한 오렌지 힐은 평일 낮 시간대에는 주변 대치동 아주머니들의 고급스러운 담소장소가 됐다. 몇 시간을 있어도 눈치 주는 분위기가 전혀 아닌 데다 주차장 이용도 대리주차비용 2천 원만 내면 한참을 있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기 때문에 일단 마음이 편하다. 그래서 학부모 모임 등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하게 수다나 담소를 나누는 장소로 쓰이고 있다. 식사를 한 손님에 한해 커피 값도 저렴하게 3천 원만 받는다. 물론 리필도 가능하다. 그러니 굳이 식사를 마치고 커피 값 비싼 커피전문점으로 옮겨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몸도 마음도 편하다. 그렇다고 시원찮은 커피를 쓰는 것도 아니다.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인 일리 커피를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 맛도 어디에 견주어도 떨어지지 않는다.고급스러운 디너와 일식스타일의 이탈리안 코스 요리저녁에는 오렌지 힐만의 독특한 메뉴가 제공된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박정수 쉐프는 리츠 칼튼 호텔 ‘더 가든’이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특이하게도 일본으로 요리유학을 떠나 이태리 요리를 배운 경력답게 이태리 요리에 일식이 접목된 독특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일단 재료선택이 일반 이태리 레스토랑과 다르다. 일식 특유의 신선한 생선요리와 이태리만의 버섯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요리의 모양 자체가 눈으로 먹는 일식답게 먹기가 미안할 정도로 아주 예쁘다. 때문에 코스요리가 나오면 제일 먼저 손님들이 하나하나 사진 찍기에 바쁘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위해서이다. 또한, 코스요리에 나오는 요리들은 모두 단품요리와 같아 양이 넉넉한 편이다. 때문에 코스요리를 주문하면 2~3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온다. 따라서 두세 명이 왔다면 코스요리 하나에 단품요리 한두 가지를 섞어 주문하는 것이 현명하다. 디너의 인기 코스 메뉴는 메인 요리로 베이컨크림소스의 매콤한 영계구이나 왕새우와 가리비구이 혹은 와규 스테이크를 선택하면 버섯구이샐러드와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나 피자, 디저트가 따라 나오는 코스이다.(5만 6000원) 대인 2~3인이 먹을 만큼 풍족한 양이다. 또, 우리가 흔히 먹는 파스타나 피자, 리조또 등의 단품은 2만 원 이하이고 메인 메뉴 단품은 3~4만 원 대이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박정수 쉐프의 손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가족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토요일에는 브런치 뷔페(대인 2만 7000원, 소인 2만 2000원, 이하 부가세 포함, 10:30~14:30)와 저녁의 디너 뷔페(대인 3만 3000원, 소인 2만 7000원, 17:30~21:30)를 마련하고 있다. 뷔페와 함께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명품 한우와 와규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8월 31일까지는 뷔페 출시를 기념해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브런치 대인 2만 2000원, 소인 1만 8000원, 디너 대인 3만원, 소인 2만 4000원)이다.오일릴리, 존 갈리아노 등 명품 의류 쇼핑까지 한 번에캐주얼과 클래식이 혼재하는 인테리어는 신화코리아의 사장을 겸하고 있는 오렌지 힐의 대표가 직접 해외에서 구한 제품으로 꾸몄으며 요리를 내올 때 쓰는 접시나 각종 집기도 모두 해외에서 구입한 명품 제품을 쓰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는 지하 1층과 3층의 오일릴리, 존 갈리아노, 멀버리 등의 매장도 둘러보며 쇼핑도 할 수 있다. 강남의 새롭고 핫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오렌지 힐. 돌잔치를 비롯해 상견례, 회사원들의 소개팅, 학부모 모임 등 여러 모임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이곳은 깔끔하고 세련됐지만 동시에 편안하고 푸근한 느낌도 갖고 있어 많은 ‘강남지엔’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찾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학습능력 향상의 비밀, 뇌파 훈련이 답이다 자녀 교육에 관한 모든 문제는 반드시 근본적인 원인이 존재한다. 배운 내용도 금세 잊어버리고, 사고력 부족으로 서술ㆍ논술형 문제는 손도 못 대며, 사춘기 땐 반항 심리가 극에 달하는 등 아이들의 여러 문제적 행동엔 다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말이다. ‘브레인닥터’ 대치점 이승구 원장은 이런 원인에 대한 해결책으로 ‘뇌파 훈련’의 중요성을 꼽았다.뇌 기능 활성화로 좌뇌ㆍ우뇌 동시 계발 “좌뇌는 ‘언어 뇌’라 하여 언어구사 능력 및 숫자 등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능력에 영향을 끼칩니다. 반면 우뇌는 ‘이미지 뇌’라 하여 그림이나 음악 등 감각적이고 창의적인 능력에 영향을 끼치죠. 문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로 좌뇌가 발달해, 두 가지 뇌 기능을 동시에 계발한다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최근 우뇌를 계발하는 갖가지 학습법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리 큰 효과를 볼 수 없는 것도 이런 뇌 기능의 한계 때문이죠. 단지 학습법만으로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좌뇌ㆍ우뇌를 동시에 계발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뇌파 훈련이 최근 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이승구 원장의 말처럼 우리의 뇌는 ‘어떻게 계발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자녀의 성적을 좌우하는 학습능력뿐 아니라 성격이나 성향을 좌우하는 심적, 감정적 부분까지도 모두 뇌파에 의해 결정 나기 때문이다. 아무리 공부시키고 좋은 학원을 보내도 성적이 늘 제자리라면? 사춘기에 들어서 자녀와 감정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진다면? 한 번쯤 내 아이의 뇌파를 측정해볼 필요가 있다. 만일 정상 범주가 아니라면, 불안정한 뇌파를 바로잡고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뇌 훈련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학습력 향상 및 부정적 내면의식 개선 ‘브레인닥터’의 뇌파 훈련 프로그램인 ‘뉴로피드백’은 5만 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 심리, 건강과 관련된 핵심 분석을 통해 현재의 뇌 기능을 측정한다. 분석 항목도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다. 뇌의 자율신경계 조절 능력과 뇌의 발달정도, 뇌의 노화나 활성 및 각성 정도 등을 판단하며, 육체적ㆍ정신적 스트레스와 좌뇌ㆍ우뇌의 균형 정도를 분석한다.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뇌파를 자극하고 활성화시켜 뇌 기능을 계발시켜준다. ‘뉴로피드백’은 크게 기억력 훈련과 사고력 훈련, 뇌 건강 내면의식 훈련으로 나뉜다. ‘기억력 훈련’은 단기 기억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언어 및 수리능력을 발달시키고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사고력 훈련’은 논리력과 사고력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수리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발달시키고 논리력, 추리력, 공간지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뇌 건강 내면의식 훈련’은 뇌의 생리적인 기능을 활성화시켜 몸과 마음을 안정화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심신 안정과 건강, 명상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학습능력 향상 및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는 뇌파 훈련은 매주 2~3회를 기준으로 한 번에 30~40분 훈련을 한다.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보통 3~6개월, 길게는 1년 정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우울증과 공황장애, 치매ㆍ중풍 예방에 효과적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의 뇌파를 측정해보면 매우 불안정한 파동을 보입니다. 어릴 때부터 차곡차곡 쌓여온 부정적 경험이 좋지 않은 느낌과 감정으로 응집돼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폭발하기 때문이죠. 단지 사춘기라서 나타나는 행동이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내면에 깊이 박힌 부정적 성향이 청소년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까지 계속 이어져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물론 여러 질병 및 질환의 원인이 된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지속적인 뇌파 훈련을 하면 학습능력 향상과 긍정적인 감정 및 태도 변화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청소년뿐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직장인과 주부는 물론, 치매나 중풍 등 뇌질환의 예방 및 개선에도 뇌파 훈련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만큼 뇌 건강은 인간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 이승구 원장의 말처럼 뇌의 순기능을 잘만 계발하면 공부는 물론 정서, 건강 등 다방면에서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아직도 자녀에게 맹목적으로 매달려 있는가. 자녀교육 문제를 풀 열쇠, 바로 그 해답이 ‘뇌파 훈련’에 있음을 상기하자.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치악산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로 키운 블루베리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블루베리''는 ‘신이 내린 선물’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놀라운 효능을 자랑한다. 블루베리는 과일과 채소 중 가장 훌륭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과실로 젊음을 유지해주고 뇌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연구보고가 전해진다.제철을 맞이해 블루베리 수확으로 한창인 원주 치악산의 농원 ‘드림베리’(대표 김기연)를 다녀왔다.친환경 유기농 인증 받은 블루베리 생과원주 ‘드림베리’ 농원은 강원도 원주의 치악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 깨끗한 바람과 일교차가 많이 나는 기후 탓에 맛과 향이 뛰어나며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은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다. 김기연 대표는 “5년간 블루베리 연구에만 매달려 최상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라며 “블루베리의 품질을 좌우하는 햇빛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키워 15브릭스(100g의 액체에 녹아있는 당의 무게) 이상으로 당도를 높여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유기농 인증을 받은 ‘드림베리’ 농원의 블루베리는 화학적인 농약이나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나무에서 바로 따서 먹어도 될 정도로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다. 블루베리 나무는 물을 좋아하는 특성이 있는데 ‘드림베리’ 농원에서는 미네랄이 풍부한 150M 지하암반수를 이용해 재배한다. 화학 약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에서 나는 황태껍질, 다시마, 뽕잎, 인진쑥, 게 가루, 맥반석 등을 미생물과 발효시킨 천연 발효액비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또한, 한방발효물거름과 풀을 베어 만든 천혜녹비로 땅심을 좋게 하여 건강한 블루베리 열매가 맺히도록 노력하고 있다.김기연 대표는 “수입 블루베리는 유통과정에서 방부제처리를 하는 경우가 있어 그 효능을 제대로 체험하기 어렵지요. 친환경유기농 인증을 받은 블루베리 생과로 놀라운 효능을 체험해보세요”라고 말했다.푸른빛 영양만점 ‘블루베리’농원 일에 매달리며 햇빛에 자주 노출이 되었는데도 깨끗한 피부를 자랑하는 김기연 대표는 “하루에 종이컵으로 한 컵 정도씩 꾸준히 먹었는데 피부가 고와지는 것은 물론이고 피곤함도 잘 느끼지 않아요. 만성 변비에도 그만이에요”라고 블루베리 예찬론을 펼친다. 블루베리 생과는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맛볼 수 있다. 1년 내내 먹기 위해서는 냉동 보관하면 된다. 냉동된 블루베리 생과는 꺼내서 5~10분 후 살짝 녹았을 때 먹으면 맛있다고. 김 대표는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 대신 먹이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수험생에게 눈의 피로를 덜어주어 집중력 향상에 좋다고 귀띔한다. 실제로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색소는 시각 예민의 개선, 안구 피로의 완화, 초기 근시를 완화하는 효과를 지닌 것이 입증되었으며 집중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연구 결과로 보고되었다. 블루베리는 진한 청색이 선명하며 과실 잎면이 팽팽하고 균일하게 흰 가루가 묻어있는 것이 좋으며 냉장보관은 1~5도씨 정도가 적당하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손질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된다. 블루베리는 생으로 먹거나 잼, 주스, 시럽, 조림, 과실주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청소년, 어른, 노인 등 누구에게나 좋은 과실이다. 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블루베리에 부족한 칼슘과 지방을 보충할 수 있다. ‘드림베리’농원의 블루베리는 전화주문 후 택배로 받아 맛볼 수 있다. 깔끔한 디자인의 위생적인 포장으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블루베리 효능을 피부로 체험할 수 있는 블루베리 천연비누도 함께 판매한다.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산화방지 기능 최고 ‘블루베리 효과’<span style="mso-bidi-font-size: 10.0pt mso-ascii-font-family: '맑은 고딕' mso-ascii-theme-font: minor-fareast mso-hansi-font-family: '맑은 고딕' mso-hansi-theme-font: minor-fareast mso-bidi-f 2012-07-16
- 내게 맞는 대학이 최고의 대학이다? 매년 수능 후 60% 이상의 학생들이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는 통계가 있다. 이와 같이 단 한 번의 시험으로 학교와 졸업 후 인생이 결정되는 국내의 교육 현실과는 달리 미국의 경우 몇 번의 시험(SAT)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에 비하여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같다. 미국에는 약 4,000개에 가까운 대학이 있기 때문에 의대를 제외하고는 졸업 후 1년을 다시 공부하는 ''재수'' 라는 개념이 없다. 모든 학생들은 자신의 성적이나 여건에 맞추어 대학을 선택한다. 미국에도 흔히 한국의 ''SKY''와 같이 ''HYP''라는 명문대학들을 자주 이야기 한다. 바로 하버드(Harvard)와 예일(Yale) 그리고 프린스턴(Princeton)을 지칭하며, 한국의 학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학이기도 하다. 흔히 미국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난해한 퍼즐게임을 맞추는 것으로 비유하곤 한다. 그만큼 미국 대학의 경우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주 중앙일보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을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은 바로 대학의 ''이름'' 이었다. 그러면 미국의 학생들은 어떤 기준으로 대학을 선택하게 될까? 의외로 ''학비(Tuition)가 첫 번째 기준이었다. 그 다음이 유망전공(Strong Major), 교수진, 기숙사가 뒤를 이었다. 미국 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이러한 추세는 더 강해져,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학의 입학허가를 받고도 장학금을 주는 대학으로 가거나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학으로 입학을 많이 하고 있다. 한국의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여 학교나 진로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지만, 미국의 경우 실용적인 의식이 자녀가 대학을 결정하는데도 작용을 한다. 남의 눈보다는 자녀의 현실에 맞는 대학을 최종 선택한다는 것이다. 국내의 최우수 학생들이 명문대학을 입학하고 비싼 유학 경비를 지불하였지만 최종 반밖에 졸업을 하지 못하는 현실을 놓고 보면, 자신의 현재 실력이나 재정적인 면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특정 대학의 경우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제도나 학비 감면의 혜택을 주는 대학도 있으며, 같은 주 내의 학교들은 편입에 대하여 매우 관대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비교적 쉬운 학교를 선택하였다가 본인이 준비가 되었을 때 더 좋은 학교로 편입하는 것도 미국 대학을 선택하는 하나의 좋은 요령이 될 수 있다. 한미교육연구원 Steve Yang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What Ivy League Look for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의견은 항상 분분하다. 하지만 필자가 공감하고 미국인 입학 사정관들의 시각을 가장 잘 표현한 것이라고 판단한 칼럼 중 작고한 예일대 총장인 킹맨 브루스터가 쓴 ‘예일이 원하는 학생상’이라는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전직 예일대 총장의 글이기는 하지만 모든 아이비리그 및 미국의 엘리트 교육기관이 우수한 인재를 판별하는 잣대를 이해하기에는 이보다 더 명확한 표현을 볼 수 없었기에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아이비리그는 자신의 재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소속된 커뮤니티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는 인재를 원한다. 명문 사학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인재를 배출하려고 하고 이들은 한 시대를 이끌어갈 지도자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브루스터의 표현에 의하면 예일은 지원자들로부터 “Who will contribute most significantly to the Yale community?” 이는 개인보다는 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학생을 원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입학 사정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반영되며 모든 요소들이 중요하게 적용된다. 하지만 브루스터는 다음의 네 가지 영역이 요구하는 핵심을 이해하고 자신을 연마한다면 리더의 자격을 가진 지원자로 비춰질 수 있을 것이다.1. Academic Ability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곳이기 때문에 학생을 평가하는 첫 번째 기준은 학업성적이다. 내신은 학생의 성실도를 반영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다양한 과목을 수강한 능력을 입증하는 자료로 반영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된다.2. TEST Socre 대학들은 지원자들의 평균 시험 성적을 참고해서 학생을 선발하며 시험 성적에 대한 정확한 규정이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학업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3. 추천서 교과목 교사의 추천서는 지원자의 학교생활을 평가하는 척도로 사용되며 칼리지 카운슬러가 담당하는 추천서는 커리큘럼의 수준 및 학년 전체에서 지원자의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4. 협력 평가 명문대학에서는 우수한 지원자들의 원서는 입학 사정관 및 각 학부의 학장 및 담당 교수들이 검토하는 경우도 있다. 특별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은 전문가들이 깊이 평가하고 입학여부를 검토하기 때문에 자기만의 개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하크니스아카데미 기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영어 단어 아직도 무작정 외웁니까? 영어책을 펼쳐서 읽어 내려가려면 독자의 발목을 잡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단어. 단어의 의미를 모르면 그 글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단어를 열심히 외운다. 그런데 무작정 외우다보니 재미있을 리가 없다. 단어 외우는 것은 모래알 씹는 기분이 든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이런 지겨운 일이 재미있는 게임처럼 된다면 어떻게 될까? 아마 학생들이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이 재미있으려면 규칙을 잘 알아야 하듯이 단어가 재미있으려면 단어 구성 원리를 알아야 한다. 영어 단어는 중심 의미가 들어 있는 어근(root), 단어의 성질을 알려주는 접두어(prefix), 품사를 알려주는 접미어(suffix)가 있다. ‘deteriorate’라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자. 이 단어의 뜻은 ‘악화시키다’이다. 학생들이 이 단어를 단어장에서 처음 보고 외우면 스펠링 자체가 만만치 않다. 잘 외워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 단어를 구성 원리에 입각하여 어원으로 분석하면 간단하다. 앞의 de는 down의 의미 즉 ‘아래로’, teri는 the earth, 즉 땅을 의미한다. ate는 동사를 만들어주는 접미어이므로, 의미를 종합하면 ‘땅 아래로 내려가다’ 즉 뭔가가 ‘잘 안 풀린다’는 부정적의미로 ‘악화되다’의 뜻이 된다. 어원 분석 방식으로 단어를 이해하면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영화 ET는 Extra Terrestrial의 약자로서 extra는 ''밖'', 지구라는 땅(terre) 밖에서 온 외계인을 의미한다. 이러한 어원 분석 방식은 수능 이상, TOEFL, TEPS, SAT 고급 어휘 암기에 특히 효과적이다. 영어의 고급 단어는 라틴어와 그리스어에서 들어온 단어가 상당히 많다. 이 라틴 어근, 접두어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처음 보는 단어라도 잘 이해하고 외우기 쉽다. 영어 단어에서 자주 나오는 접두어는 20여 개, 어근은 140개 정도인데 이것에 대해 어휘 강의 시간을 통해 반복 숙달하면 수천수만 단어를 무작정 외워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고, 즐기면서 어휘력을 효과적으로 늘려갈 수 있다.필자는 이러한 어원 분석 방식과 더불어 간단한 연상암기법을 혼합해서 지도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단어 암기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 다수의 특목고 합격자, SKY 합격자들을 배출한 바 있다. 이제는 대한민국의 영어 학도들이 더 이상 묻지마식 무작정 단어 암기에서 벗어나,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확장되는 어원식 단어 암기 방식을 이용하여 단어 암기가 즐거운 게임을 하는 것 같이 되기 바란다. 정구영 원장정쌤영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어린이 코골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어린이 코골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코모코한의원 서초반포점 조용준 원장 세상 모르게 잠을 자고 있는 어린아이의 모습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운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그 평화로운 모습 뒤에 내 아이가 코로 편안히 호흡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어느 부모든 지나칠 수 없을 것이다. 아이가 수면 중 코를 골거나 때때로 깊은 숨을 몰아쉬고 자꾸 잠을 깨서 칭얼댄다면, 이는 숨을 쉬는 통로가 좁아져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이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코골이의 원인으로는 비염으로 인해 콧속에 부종이 생겨 숨길을 막는 경우와 편도 및 아데노이드가 비대한 경우,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 등 다양하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 코골이의 주원인은 아데노이드 비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아데노이드''란 편도선의 일종으로 코와 목 사이에 위치하여 호흡기의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아데노이드에 염증이 생겨 붓는 현상을 ''아데노이드 비대''라고 한다. 아데노이드는 특히 5~10세 사이에 가장 활발하게 자라 크기가 커지다가 사춘기 이후부터 서서히 작아지는데, 소아의 30%가 아데노이드 비대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난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은 그 원인이 감염에 의한 비대인지, 단순히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대인지를 감별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만일 아데노이드가 일시적으로 커진 경우라면 문제가 없지만 만성적일 경우엔 코막힘이나 코골이, 중이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코골이는 수면장애를 일으켜 아이들의 성장은 물론 성격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코를 고는 아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로,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더딘 경우가 많다. 둘째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곤함이 쌓이고 짜증이 늘며 산만한 성격이 되기 쉽다. 셋째로, 아데노이드가 비대할 경우 숨길이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입으로 숨을 쉬는 버릇을 갖기 쉽다. 아울러 목뼈와 척추가 틀어지면서 발생할 경우에는 교정을 통해서 척추를 바로 잡아 코골이를 치료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단어암기를 쉽게 하려면? 단어암기를 쉽게 하려면?쉽게 외우고 오래 기억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보고자 하는 TEXT에서 2%의 어휘를 모르면 다섯줄에 한 단어씩 모르는 단어가 있지만, 5%가 부족하면 두 줄에 하나씩 모르는 단어가 발목을 잡아 대부분의 학습자가 충분히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다. 시험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려면 98%의 어휘력은 필수적인데, 어떻게 하면 이에 도달할 수 있을까?1. 수준에 맞는 교재 선정이 최우선 과제이다. 수험생의 현재 학년이나 목표가 꼭 실력과 비례하지는 않는다. 모르는 단어가 많아 이해가 어렵다면 내게 맞지 않는 옷이다. 과감히 바꿔야 한다.2. 과잉학습을 피해야 한다. 같은 자리에서 아무리 반복해도 일정량을 넘어선 과도한 학습은 의미가 없다.3. 지루한 학습체계는 버려야 한다. 단어학습이 어려운 것은 똑같은 페이지, 똑같은 글씨, 똑같은 위치, 똑같은 크기… 이 똑같음의 반복이 학습자의 의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4. 학습효과가 즉각적이어야 한다. 쉬게 외워져야 그 성공 경험이 공부하게 만든다. 과도한 인내력을 요구하는 학습법은 백해무익이다.5.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온라인, 그림이미지, 우리말 연상법 등 그 방법이 무엇이든 충분한 반복을 통해 0.6초 내에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즉각적으로 쓸 수 없다면 죽은 지식이다.6. 반복의 핵심은 주기적 노출이다. 모국어는 7~15번, 외국어는 50~100번 주기적으로 반복할 때 장기기억이 된다. 7. 에빙하우스에 따르면 단기기억 저장 공간에 있는 단어는 외운 순간부터 잊기 시작하여 1주일후면 80%까지 망각한다. 학습자는 기억하는 20%와 잊어버린 80%를 구별하여 80%에 집중할 때 학습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학습카드와 퍼즐, 그리고 C-test활용이다. 온라인으로 정확한 발음을 익히고 학습카드에 그림이미지, 영어뜻풀이, 우리말뜻의 도움으로 어원별, 주제별, 우선 순위 등 저자가 의도한 대로 단어를 외우고 C-test로 단어가 쓰인 문장을 이해, 분석하고 퍼즐게임을 단어와 문장을 반복하면 기존의 방식보다 2~5배 빠른 속도로, 하루 100~200단어 암기가 가능하여 독해와 듣기뿐만 아니라 말하기와 쓰기에도 활용할 수 있어 내신, iBT, TEPS, SSAT, SAT 등에서 원하는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을 수많은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떻게 외울까, 어떻게 오래 기억할까,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까에 대한 고민이 함께 녹아든 밥법(TMS학습법)을 찾는 것이 행복한 학습자를 만드는 길이다. 황붕주영어 원장황붕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도형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도형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라면… 일반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까지는 도형이라는 분야가 재미있는 영역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중학교로 진학하게 되면 도형은 어렵고 재미없는 영역이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다. 특히, 숨은그림찾기를 연상하게 하는 도형문제들을 보고서 지레 겁을 먹고 쉽게 포기해버리고는 스스로 수학에 소질이 없다고 단정 지어버리는 학생들도 많이 보게 된다. 그것은 기하영역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함으로 생기는 편견인 경우가 많다. 중등 수학은 크게 대수와 기하영역으로 나뉘는데 대수영역은 선천적으로 수리적 사고가 뛰어난 학생들에게 유리한 경향이 있는 반면에 기하영역은 꾸준히 탐구하고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더 유리하다. 고대 그리스시대의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더 대왕의 이야기에 의하면 ‘기하학에서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이 있다. 당시 대왕은 복잡한 기하학을 왕의 권위로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그의 스승에게 물었더니 스승이 답하기를 “나라에는 왕의 전용도로나 사유지 도로가 있어서 지름길이 가능하겠지만, 기하학에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오직 한 길 뿐입니다”라고 하였다. 이 말인 즉은 곧 꾸준히 탐구하고 노력한다면 선천적인 재능이 부족하더라도 기하학을 정복할 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도형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도형에 포함되는 모든 공식과 정리를 논리적으로 증명, 이해하고 반드시 숙지하여야 한다. 둘째, 주어진 조건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각의 크기, 변의 길이 또는 평행, 직각여부 등을 알고 있는 공식들과 연결해 가면서 표시해 나가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셋째, 도형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을 접하면서 스스로 풀어내고자 하는 탐구정신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도형에 대한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이라면 도형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인덱스학원 대치본원 스토이케이아수학연구소 수학과/ 부원장 최용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임플란트 성공할 수 있을까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임플란트 성공할 수 있을까 3차원 CT로 정밀진단, 모의 시뮬레이션 통해 성공률 높인다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를 노래하는 제약회사 광고가 있다. 젊은 사람들이야 대수롭지 않게 지나칠 수 있는 광고지만 치아가 특히 안 좋아 고생하는 어르신들에겐 공감백배의 광고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어르신 세 명 중 한 명이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물 섭취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어르신들의 임플란트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잘만 관리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임플란트. 하지만 관리부실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실패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교대역에 홈플란트 치과 박광용 원장의 도움말로 어르신 임플란트와 관련한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들어봤다. 어르신 임플란트, 이것만은 알자 임플란트는 치조골 곧 잇몸 뼈의 양이 풍부하고 치주질환이 없을수록 시술도 빠르며 사용기간도 길다. 그러나 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치주 건강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어르신 임플란트는 보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신중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어르신들의 임플란트를 위해 꼭 고려되어야 할 세 가지를 꼽는다면 첫째로는 풍치와 같은 잇몸질환이 있는지 여부다. 둘째는 치조골의 양이 충분한가이고 마지막으로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는가의 여부다. 만약 풍치가 있는 경우라면 만성치주염이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 치조골의 양이 적기 때문에 뼈 이식이라든지 사전에 치조골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혈압이나 혈당 체크는 물론 신체의 전반적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시술하는 것이 안전하다. 박 원장은 “특히 만성질환을 앓는 어르신들은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임플란트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며 “임플란트 수술 전에 정밀진단뿐만 아니라 정교한 식립을 위한 의료장비를 보유하고 있는지, 의사가 만성질환자의 수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지 등 진료 시스템을 세밀하게 확인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무통 마취기로 수술의 불안감 해소 어떤 수술이든 정확한 진단과 최대한의 오차범위를 줄이는 것이 수술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홈플란트 치과에서는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3차원 CT를 도입해 정확한 골밀도를 측정하고, 구강상태나 신경위치 등을 정확히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 후 모의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오차범위 없는 정확한 임플란트 식립을 실현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당뇨, 고혈압 환자들은 절개를 최소화해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붓기가 거의 없도록 물방울 레이저를 이용해 시술합니다. 또한 세균 저항력이 낮으므로 무균치료를 시행하며 특히 고혈압 환자는 무통 마취기를 통하여 마취에 무서움과 통증의 불안으로부터 긴장감을 완화하고 시술 전후와 시술 도중 혈압이 급강하하지 않도록 철저히 혈압관리를 실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성인병을 가진 환자의 임플란트 성공사례 서초동에 사는 김경찬 씨(72세)는 얼마 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 몇 년 전 나이가 들면서 잇몸이 약해지고 충치가 생겨 어금니를 3개나 발치했다. 고혈압과 당뇨를 앓던 김씨는 그 당시 찾았던 치과에서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있는 만큼 임플란트 수술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후 김씨는 어금니가 없는데다가 치조골이 약해 씹는 능력이 약해지자 음식 섭취에 어려움이 생겼고 건강까지 악화됐다. 얼마 전 자식들의 권유로 임플란트를 시도했다. 충분한 상담을 했고, 담당의사는 당뇨, 고혈압 주치의와 협진을 시도했다. 실패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 시뮬레이션과 세밀한 의료플랜 덕분인지 안전하게 임플란트 수술에 성공했다. 김씨는 “씹을 수 있다는 것,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2의 인생을 맞은 듯하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와 보증 프로그램 임플란트 시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사후 관리이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음식물찌꺼기 제거를 철저히 하지 않거나 식사 후 양치질을 하지 않고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이 하면 자연 치아에 생기는 치석, 잇몸병 등이 임플란트에도 똑같이 생겨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며 “1년에 최소 1~2번 이상은 담당의사에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홈플란트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후 5년 내에 뿌리 부분에 문제가 있을 때 무상으로 교체해 주거나 치료해주는 임플란트 보증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도움말 홈플란트 치과 박광용 원장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