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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어 리스닝, 절대 공부하지 말라 몇 해 전의 일이다. 초등학교 이학년 남자애였다. 엄마 생각에는 신경을 안 쓰고 건성으로 읽어서 글을 틀리게 읽고 글자의 앞뒤를 바꾸어 읽는 줄 알았는데 ‘난독증’에 대한 기사를 보고서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렀다 난독증 훈련을 시작했던 아이였다.‘아이고 이를 어째!’를 ‘아이고 이를 어깨!’라고 읽어 웃음을 준 기억이 난다. ‘지 지 지겟작대기’ 식으로 더듬거리며 읽고 생소한 글자에서 막히면 헛기침을 유난히 많이 했다. 보통의 경우처럼 훈련한 지 2개월쯤 지나자 읽기 속도가 제법 빨라졌다. 포착된 단서를 그냥 넘길 리 없다. “전과 비교해 읽기가 어떤 것 같아?” “읽다 보니까 빨라진 것 같아요” “왜 빨라졌을까?” 초등학교 2학년이 감당하기 힘든 질문이었는지 시간이 걸렸다. “뒤에 까지 보이니까 그래요” 대답이 야물지 못한 아이임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의 변화를 잘 파악해서 던지는 답변에 화사한 흐뭇함이 번져 올라왔다. 넉 달이 지나자 틀리게 읽는 부분이 많이 없어졌으나 목소리가 흐릿해 유창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도 아이는 ‘영어 듣기가 훨씬 잘 들린다’고 했다. 거기서 끝나지 않고 덧붙히는 말 ‘영어 읽기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확인이 필요했다. 엄마의 반응은 ‘무섭다’였다. ‘내 아이가 달라져서 너무 좋기는 한데… 과학이 사람을 바꿀 정도로 발달했다니… 무섭다’고 하셨다. 2004년부터 두뇌훈련을 시작하면서 필자 스스로 받았던 충격을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들으니 공감백배였다. 8개월이 지났다. 이번엔 어머니가 먼저 찾아오셨다. 워낙 알파벳도 늦게 깨치고 영어단어도 못 외우고 읽기도 안 되었는데 청지각 훈련 때문인지 학원 영어 시험에서 200점 만점에 커트라인이 120점이라 그냥 한번 쳐 본건데 170점을 맞아 너무 놀랐었는데 이번 여름방학에는 레벨을 한 단계 올려서 기대조차 안 했는데 200점 만점에 190점을 받아 집안 전체가 멘붕 상태라고 하셨다. 이럴 땐 선행된 경험이 얼마나 요긴한지 모른다. 지난 여름방학 때 왕따와 어둔한 말하기 때문에 훈련 받던 초등학생이 펠트주니어 시험에서 문법은 많이 틀렸지만 리스닝에서 거의 다 맞아 140점으로 통과된 경우가 있었다. 남들 보기에는 우스운 점수일 수 있으나 영어 성적이 뒤에서 첫 번째, 두 번째를 오가던 아이에게는 기적이었다. 뿐만 아니다. 중학생들은 리스닝 훈련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영어 리스닝 점수를 확인한다. 평소 20점 만점에 11점 정도를 받는다고 하면 몇 달 후면 17~19점이 나올 거라고 점쳐준다. 예측 시스템은 간단하다. 현재의 점수에다 1.5~2배를 곱하면 몇 달 후에 그 아이가 받을 점수가 된다. 오랜 경험에 의한 리스닝 점수 계산법이다. 청지각 훈련이 영어 리스닝에서 보여주는 효과는 과히 학습계의 태풍 급이다. 그래서 말한다. “영어 리스닝 절대로 공부하지 말라!”잠실 HB두뇌학습클리닉 이명란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사랑니, 꼭 뽑아야 하는 걸까? 충치나 치주염 혹은 교정 필요 등의 이유로 발치를 해보신 분들은 조금 덜하지만, 대부분은 자기 치아를 뽑는 것에 대한 큰 두려움을 갖는다. 학생 때 사랑니 4개를 뽑혔던 기억이 있는 필자 또한 발치에 대한 두려움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사랑니는 무조건 빼야 하는 것일까? 결론은 ‘아니오’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랑니를 빼야 하는 것일까??우리 몸의 구조물은 다 제각각 쓸모가 있다. 사랑니도 하나의 치아로써의 역할을 위해 존재하는데, 문제는 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진화론적인 해석은, 본래 제 위치에서 역할을 하던 치아였지만 인류의 식습관이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바뀌며 그 필요성이 점차 줄어들고 전체적인 얼굴 크기와 더불어 턱뼈의 크기가 점차 줄어들며 사랑니가 제대로 날만한 공간이 부족하게 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아예 사랑니가 퇴화되어가는 중이거나 삐뚤어진 위치와 방향으로 맹출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모든 환자에게서 사랑니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제 위치에서 나서 관리가 잘 되고 제대로 된 기능을 하는 사랑니는 굳이 뽑을 필요가 없다. 정리해 보면, 사랑니 뽑기를 권하게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① 충치가 심하게 생겼을 경우 ② 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③ 잇몸으로 반쯤 혹은 대부분 덮여 음식물이 끼고 빠지지 않아 잇몸에 염증이 심하게 생기는 경우 ④ 잇몸의 염증이나 충치 등등 때문에 사랑니 주변의 뼈(치조골)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⑤ 사랑니 위치 때문에 자꾸 뺨을 씹게 되는 경우 ⑥ 치아 교정적인 이유나 기타의 요구에 의해 의도적인 발치가 필요한 경우이다. 한편, 위턱에 난 사랑니는 뽑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아래턱의 사랑니는 잇몸에 가려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잇몸을 살짝 열어야 할 수도 있고, 앞 혹은 뒤로 누워 있는 형태로 많이 나기 때문에 그냥 쑥 나오지 못하고 몇 조각으로 나누어 뽑아야 할 수도 있다. 또 턱뼈 속에 존재하는 신경관(Inferior alveolar nerve)과 그 뿌리가 매우 근접한 경우가 많아서 뽑는 과정에서나 다 뽑고 낫는 과정에서 신경관이 자극을 받으면 약간 얼얼한 느낌이 당분간 지속되는 경우(nerve numbness)도 아주 드물게 발생한다.아플 때에는 사랑니를 뽑고 싶다가도 통증이 가라앉으면 괜찮아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부위에서는 충치나 치주염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아프지 않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필요한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예미안치과의원송정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자폐증의 분노조절 치료 자폐증 아동이나 성인들을 치료하다보면 분노조절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만약 자폐증 아동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부모 말에 저항을 하고 화를 낸다면 이를 잡아주고 가야하는가? 아니면 그냥 수용해 주어야 할까? 이 문제는 개인의 성향이나 아이와 부모 사이의 관계, 그리고 현재 상태에 따라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자폐증 아동이나 성인의 상당수는 분노조절의 어려움을 무조건 힘이나 강압으로 끌고 가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적정 수준의 채찍과 당근을 이용한 조절이 필요하다. 분노조절 문제가 심해지면 아이가 시도 때도 없이 분노를 표출할 수도 있다. 이는 자폐증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도 우울증, 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가 약물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해지면 대화나 상담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자폐증 아이들도 그 증세가 심해져서 본인이나 타인에게 큰 피해가 유발되는 상황에서는 빨리 약물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약물치료는 분노를 억눌러 자각하지 못하게 할 수는 있으나 분노를 해소시켜주지는 못하기에, 추후 약물을 끊는 시점에서 약에 의존된 아이는 쉽게 끊기가 어려울 수 있다. 또한 우울증 약물의 단점인 멍해진다거나 사고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 부분도 고려해야한다. 따라서 분노를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고마운 일은 없을 것이다. 한약재 중에 향부자, 시호, 황련, 복령, 대추, 감초와 같은 약재들은 자폐증 아동의 내면의 우울과 분노를 근본적으로 해소시켜줄 수 있다. 다만 아이마다 체질과 증상이 다르기에 반드시 각자에게 맞는 처방을 구사할 수 있는 전문적인 한의사를 만나야 한다. 또한 뉴로피드백 치료도 자폐증 아동의 분노를 자연스럽고 부작용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치료도구이다. 대부분 효과가 나타나고 2-3개월 후면 증상이 많이 감소하고, 추후에 치료가 끝난 뒤에도 재발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이 있다. 재발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러한 분노의 감정들이 해소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치료들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다보니 현재 자폐증 아동의 부모들은 기존 치료들의 한계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달리 다른 치료에 접근해볼 기회도 없이 현재 받고 있는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만약 뉴로피드백 치료와 한약 치료를 시도하려고 한다면 이 둘 모두 개인별 맞춤 치료가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에 해당 분야의 전문기관을 찾아 충분한 치료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저학년을 위한 독서지도 노하우 열 살이면 독서를 알만한 나이다. 이제부터 부모로부터 독립해 자신만의 독서습관을 형성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어릴 적 책읽기에 지대한 영향을 준 부모를 벗어나 독서 독립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제 막 독서 입문기에 들어서는 열 살, 이 첫 관문이 평생의 독서습관을 좌우할 수 있다. ‘스스로 독서법’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책과 친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부모가 사 놓은 어마어마한 100권짜리 전집을 억지로 읽는 것이 아니라 서점에 가서 직접 스스로 책을 고르는 재미를 느끼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이는 스스로 책을 선택하면서 온전히 본인의 힘으로 책을 골랐다는 성취감과 내가 선택한 것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책읽기가 부모의 강요에 의한 읽기 노동이 아닌 즐거운 놀이로 다가 올수 있다. 책은 스스로 선택해 혼자 읽되, 책의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사람과 공유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을 주변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독서 후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다양한 형태의 독서 이력철을 완성하면서 진정한 의미의 독서가 실현되는 것이다. 4학년을 위한 공부의 기술, 독서의 기술4학년 교과서를 보면 이전 학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어휘, 학습 개념, 공부의 양에 놀라게 된다. 과연 우리 아이가 이것을 다 소화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에 실제로 3학년 겨울 방학 때 영수는 물론이고 사회 과목까지 그룹 과외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동기 부여나 이해, 흥미 유도 없는 무조건적 암기식 선행은 바람직한 공부 기술에 역행하는 것이다. 이해 위주의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과 관련된 책을 제대로 골라 정독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부모가 도움을 주어야 하는 부분은 바로 많은 학습량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집중력과 지구력을 기를 수 있는 환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매우 중요한 것은 어휘력이다. 탄탄한 어휘력이 전제되지 않은 공부는 얼마가지 않아 한계에 부딪히고 만다. 이러한 과정에서 바로 4학년 때부터 학습 부진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고 여기서 벌어진 차이는 갈수록 만회하기 어려워진다. 공부를 잘하는 방법? 결국 답은 독서다. 그 시기에 어떤 책이 필요한지 신중하게 선택해서 제대로 읽는 것. 이러한 경험이 곧 습관이 되고 그러한 습관이 나만의 공부 기술을 터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C&A논술 전임 연구원 문여상 / 송성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리딩스킬은 왜 필요한가? 리딩스킬은 많은 강사들이 얘기하고 이론도 널리 퍼져 있지만 요즘 이 스킬이 학습자에게서 외면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원인은 무엇일까? 리딩스킬이란 글을 바르게 읽는 방법(how to read)의 구체적 기법이다. 그런데 학습자가 리딩스킬을 오로지 시험용 찍기의 얄팍한 기술로 오해하는 데서 원인이 시작되었다고 본다. 사실 리딩스킬과 관련된 외국 원서들은 전체적인 개요만을 설명하므로, 이것을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학습자가 리딩스킬에 능통한 전문 강사의 도움 없이 혼자 학습을 하려면 학습자의 능력으로 커버할 수 있을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리딩스킬의 일부분인 지엽적인 사항(예를 들면 연결사, 강조사)만을 리딩스킬의 전부로 생각하여 리딩스킬이 통한다 또는 안 통한다를 판단하여 리딩스킬이 쓸모없다는 얘기를 할 때 필자는 안타깝다. 리딩스킬은 글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수단이다. 어떻게 하면 글의 주제, 요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요약하느냐가 리딩스킬의 알파요 오메가다. 학습자에게 글을 읽히고 주제, 요지 중심으로 요약을 해보라 시키면 학습자가 객관화하여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느낌으로 주관화하여 부정확하게 얘기하곤 한다. 이런 오류는 학습자가 글을 막연히 읽음으로 인해 내용의 정확한 이해를 위한 초점이 흩어져서 발생된다. 이때 리딩스킬을 활용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포인트를 잡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리딩스킬의 핵심은 추상적 이해에서 벗어나 구체적, 핵심적 내용을 객관화시켜 추출함으로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괄적 내용을 내놓는 것이다. 강사에게조차도 리딩스킬에 능통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강사의 어설픈 이해와 강의 전개는 강사와 학습자 둘 다에게 혼동만 초래할 뿐이기 때문에 많은 학습자들이 리딩스킬을 외면하는 또 한 가지 이유가 된다. 리딩스킬을 강의함에 있어 강사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리딩스킬은 글을 정확히 이해하는 기법이며, 기본적인 것이라고,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리딩스킬을 연구했던 강사들은 분명히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구문, 문법에 의존하는 독해 수업은 문장의 구조는 밝힐 수 있을지 모르나, 무수한 문장들로 이루어진 글의 구조를 놓칠 수 있다는 약점이 있다. 이것에 대한 대안으로 바른 리딩스킬 이외에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2013년 새해에는 독해 전문 당당영어학원에서 리딩스킬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독해 기법의 패러다임을 통해 영어 실력이 당당해지도록 해보자. 강사 MuMu 당당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뮤지컬 내사랑내곁에 뮤지컬 ‘내사랑내곁에’는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사랑과 우정사이’, ‘내 사랑 내 곁에’ 등 90년대를 풍미했던 노래들을 하나로 엮어 만든 순수 창작 뮤지컬이다. ‘황태자 루돌프’, ‘엘리자벳’ 등 막강한 외국 뮤지컬 속에서도 연말연시 국내 관객들의 눈과 귀를 꽉 붙잡아 두는 기특한 국내 뮤지컬이기도하다. 뮤지컬 넘버 20곡은 3040세대에게 익숙한 1990년대의 주옥같은 노래들로 구성되었다. 뮤지컬 넘버가 모두 히트 작곡가 오태호의 노래들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15인조 오케스트라를 만나 화려하고 웅장하게 재탄생 되었다. 창작 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물게 현장에서 직접 연주하는 음악으로 히트곡을 들을 수 있어 노래를 아는 세대에겐 훨씬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관객층도 대부분 젊은 층보다는 3040대가 주류를 이룬다. 극본과 연출은 영화 ‘러브픽션’으로 제48회 백상 예술대상 시나리오상을 받은 전계수 감독이 맡았고 ‘어디만큼 왔니?’, ‘클레오파트라’, ‘진짜 진짜 좋아해’ 등을 연출한 김장섭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내사랑내곁에’에서는 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담고 있는 세 커플의 사랑이 오르골을 모티브로 교차해 펼쳐진다. 못 이룬 첫사랑과의 애틋한 재회를 그리는 윤주 & 세용 역으로 홍지민, 배해선, 김정민, 박송권이 더블 캐스팅 되었고, 갑작스러운 이별을 겪는 복희와 강현은 전지윤과 유주혜, 서지훈과 장우수가 맡았다. 현실의 장벽을 피해 함께 도망갔지만 안타까운 이별과 끝나지 않는 사랑을 보여주는 승윤과 기혜 역은 박호산, 강석호, 손현정, 유리아가 맡았다.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걸 그룹 포미닛의 멤버 전지윤의 활약이 눈에 띄는 공연이기도 하다.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내사랑내곁에’는 2013년 1월 20일까지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맛멋 / 퓨전이탈리안 레스토랑 ''I have a dream'' 새해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를 내고 싶은데 마땅히 갈 곳이 없다면 강남역으로 나가 보는 건 어떨까. 매서운 추위에도 강남역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에게선 넘치는 에너지가 느껴지고 잘만 찾으면 연말 분위기를 내는 레스토랑이며 카페 등도 많기 때문이다. 며칠 남지 않은 한해를 정리하며 잃어버린 감성을 충전하기에 그만인 강남역에 자리한 복합문화 공간 ''I have a dream''을 소개한다. 편안하지만 들뜬 분위기 내는 이색 공간 ''I have a dream''은 지난 2007년에 오픈해 지금까지 20대에서 중년의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문화 예술 카페 레스토랑이다.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지하 통로로 연결된 계단을 내려가면 입구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골동품 TV와 빨간 우체통, 수백 개의 와인병을 이용한 벽의 장식, 오크통에서 시원스럽게 낙하하는 폭포소리 등 오감을 자극하는 갖가지 오브제에 닫혔던 감성이 꿈틀거린다. 특히 빈 와인병 에는 이름표가 걸려 있고, 그 안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남긴 사연들이 보관되어 있다니 참신하면서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느껴져 무슨 사연이라도 남기고 싶어진다. 기대에 차서 홀 안으로 들어가니 실내 분위기는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복합적인 이미지가 녹아 있다. 70~80년대 음악다방 분위기가 연출되는가 하면 1층 무대 위의 싸이키 조명이며 커다란 스피커, 대형 스크린, 드럼 등을 갖춘 무대에선 극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복층이라 계단을 올라가면 다락방처럼 좀 더 아늑하면서 포근한 카페가 나타난다. 주인장이 모은 소품 진열장이며 아티스트들의 작품, 여느 집 책장처럼 편안하게 꽂혀있는 책들, 촛불이 켜진 아늑한 테이블에 앉아 수다 떠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공간과 사람이 함께 살아있는 듯 느껴진다. 주로 2층은 커플들에게 인기이다. 음악 DJ가 상주하고 즉흥 연주도 볼거리 사실 ''I have a dream''은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감성을 끌어올리는 감성 충전소라 할 수 있다. 1층 무대에선 수시로 즉흥연주며, 뮤지컬, 연극, 프러포즈 이벤트, 아트 쇼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주로 상업적인 공연이 아닌 즉흥연주 등이 많이 열리고 수익금이 발생하면 불우이웃돕기에 쓰인다. 공연은 식사 후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즐길 수 있도록 저녁 8시 30분 이후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로 열린다. 오는 28일 저녁에도 재즈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곳 무대에선 종종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고백이나 깜짝 프러포즈가 이어져 감동을 자아내기도 한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끼리 옆 테이블의 사랑에 박수를 보내고 아름다운 사랑이 열매 맺기를 함께 기원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I have a dream''에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음악 DJ가 상주한다. 테이블에 마련한 냅킨에 신청곡과 사연을 적어 보내면 배우나 라디오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DJ들이 직접 사연도 읽어주고 음악도 틀어준다. 유명한 신선로 파스타와 딸기피자는 꼭 먹어봐야 ''I have a dream''의 음식들은 이태리음식에 퓨전을 가미한 음식이 주를 이룬다. 이미 TV와 각종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며 많이 알려진 이집의 일명 딸기피자로 통하는 프라골라 피자(13,000원)와 신선로 파스타는 이집에 오는 손님이라면 누구나 먹어보는 단골메뉴이다. 딸기와 크림소스, 슈가 파우더로 장식한 딸기피자를 먹어보니 강렬한 색감에서부터 과자처럼 바삭거리면서도 촉촉함이 묻어나는 그 매혹적인 달콤함에 금세 빠져든다.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추천한다. 웰빙 피자인 블루베리와 견과류로 맛을 낸 미르틸리 피자도 여성들이 좋아한다. 파스타 중의 최고 인기 메뉴인 디오삐아또(18,000원)는 궁중 신선로에 담겨져 나와 신선로 파스타로 통한다. 모양부터 남다른 신선로 파스타를 먹어보니 각종 해물과 버섯, 야채, 마카로니 등이 치즈 크림소스와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신선로 밑에 고체연료를 피워서 오래도록 식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점도 기존 파스타 요리와 다른 점. 요즘처럼 추운 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먹기에 좋은 메뉴이다. 이외에도 식전 빵과 유기농야채샐러드, 파스타와 피자를 선택할 수 있는 런치세트도 추천한다. 디저트로는 입소문을 통해 일본 잡지에까지 소개된 와인빙수(15,000원)가 사랑받고 있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21 이즈타워 B3(강남역 11번 출구 지하상가 연결)영업시간 : 오전 11:30~02:00주차 : 가능문의 : (02)3453-7697 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알앤엘내추럴 ‘에디슨 골드’ 치열한 입시경쟁을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공부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수험생 건강기능음료 ‘에디슨 골드’는 기억력˙집중력 개선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아 최근 강남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학생들 에너지음료 과용 위험수위시험을 앞둔 중고생이나 수험생, 대학생들 사이에서 에너지 음료를 과용하거나 여러 음료를 섞어 마시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11월 한국소비자원은 에너지음료 제품들을 조사한 후 과다 섭취로 인한 카페인 중독이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소년이 에너지음료를 하루 2개 이상 마시면 카페인 1일 권장섭취량(식약청은 19세 이하 청소년의 카페인 일일 섭취량을 체중 50kg 기준 125㎎으로 제한)을 초과한다는 것. 카페인 중독 상태에서 섭취를 중단하면 불안, 흥분,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B1, B3, B6 등 비타민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에너지음료를 비타민제와 섞어 마시면 비타민 과다섭취로 체력저하, 메스꺼움, 홍조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실제로 시험기간이 되면 학생들의 에너지음료 과용은 더욱 극심해진다. 마음은 불안하고 몸은 지치고 졸음은 쏟아지다보니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음료에 더 의존하게 되기 때문. 문제는 에너지음료가 고카페인 성분인데다 각종 합성원료가 가미돼 있어 지속적으로 마실 경우 부작용 등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청소년 위한 천연 건강기능음료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의 ‘고카페인 음료 소비실태 조사(전국 중고생 5,405명을 대상)’에 따르면, 청소년 79%가 카페인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보건의료 안전관리대책 협의회’를 연 결과, 식약청은 고카페인 음료를 학교매점 등에서 판매되지 않도록 하고, 고카페인 음료 표시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을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물론 아직까지 국내의 사망 사례는 없지만 미국의 경우 지난 4년간 13명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에너지음료가 원인일 수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에 뉴욕타임스(11월 15일자)는 미국식품의약청(FDA)이 에너지음료 ''부작용'' 의심 사례로 사망 사건 외에도 심장마비, 경련, 유산 등이 있었다면서 정확한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렇듯 에너지음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최근 천연성분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음료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알앤엘내추럴 조혜경 상무는 “에너지음료의 경우 고카페인에 각종 합성원료와 인공감미료가 많이 들어있고 칼로리도 높아, 아무래도 건강에 좋지 않은 부분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에디슨골드는 인공 감미료나 방부제, 카페인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고 순수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진 기억력, 집중력 개선 건강기능음료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에디슨골드, 식약청 인증 받아 안전한 음료 에디슨골드는 한국 뇌연구원장 서유헌 교수와 성체줄기세포 대표기업 알앤엘바이오 기술연구원장 라정찬 박사가 공동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인증 ‘원지 추출 분말(BT-11)’을 주원료로 사용한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음료다. 참고로 원지는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식물로 정신안정 효과가 뛰어나고 건망증, 가슴 두근거림, 불면·억울 증상 등에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뿌리는 약으로 사용돼왔다. 에디슨골드에는 원지, 강황, 생강, 차가버섯 등이 들어가 있다. 원지의 마른뿌리에서 추출한 분말은 기억력 증진, 항우울, 운동력 증가,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있으며, 강황은 두뇌를 맑게 해 뇌속 찌꺼기(플라그) 제거에 도움이 된다. 생강은 매스꺼움을 예방하고 불면증을 해소해주며, 차가버섯은 면역력 증진 및 혈당조절 효능이 있다. 건강에도 좋고 청소년들이 마시기에도 안전해 수험생은 물론,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은 물론, 치매 우려가 있는 중장년층에도 좋은 음료다. 에디슨골드는 바이오스타샵(www.biostarshop.com)에서 1병에 6천800원, 1개월분 19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독서의 활용 방안 - 책을 넘어 표현하자 아이들에게 독서의 중요성은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이 독서의 중요성은 알되,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른다. 간혹 우리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부모들이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책만 읽었을 뿐 책 속의 내용을 가지고 본인 스스로가 어떻게 요리해서 맛있게 먹을지, 그 감동의 맛을 얼마나 오래 기억할지는 별개의 문제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고, 이를 넘어서 사회적 동물이다. 즉,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 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히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또래 집단에 들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나눌 때 사고력이 확장되고 발전한다. 이 때 부모와 교사의 풍부한 배경지식이 도움이 되고, 그들의 칭찬을 통한 또래 집단에서의 인정은 아이들에게 큰 학습의 동기부여가 된다. 따라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의 메모리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마치 그 많은 정보가 모두 자신의 생각인양 살아가는 이 시대에 진정 우리 아이들만의 생각과 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업을 꿈꾼다면 ''말하기와 글쓰기''의 독후활동은 최적이다. 말하기의 대표적인 방법은 토의와 토론이다. 토의 토론은 아이들에게 자료를 읽어내고 분석하는 능력,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요약하는 능력,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 더 나아가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능력을 동시에 길러준다. 또한 이는 팀 활동으로써 자신의 행동이 주위 환경에 영향을 준 경험을 갖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감 형성과 더불어 새로운 환경에 도전해보려는 동기를 부여받게 된다. 다음은 요즘 아이들이 싫어하는 글쓰기이다. 스피드가 경쟁력이라는 미명하에 항상 시간에 쫓겨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글쓰기는 단시간에 해결이 되지 않는 고역이다. 그러나 쉽지 않은 작업인 만큼 아이들에게 있어 지적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화룡정점이 글쓰기이다. 주관적 쓰기가 중요하나, 많은 것을 배우고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위험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단순한 주관적 이해를 뛰어 넘어 객관적 배경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글쓰기가 아이들의 지적능력 발달의 마지막 단계이다. 우리 아이들은 끊임없이 부모와 교사에게 자신들의 능력이 무엇인지, 어느 정도인지 여러 방법으로 말해주고 있다. 특히, 매년 다르게 성장하는 초등학생에게 있어 학년별 독서방법과 활용방안의 차별화는 중요하다. 그들의 능력을 읽어줄 줄 아는 지혜로운 부모,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혜로운 교사가 되기를 꿈꾼다. 황효인 실장C&A논술 대치본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
- 명문대 논술 합격의 지름길은 창의적 글쓰기 논술의 효과적인 공부법은 무엇일까. 생각하고 쓰고 첨삭 받는 것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의 확장이다. 이 관점에서 보면 강사가 논술 지도에서 우선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생각 일깨우기다. 학생이 가진, 가슴 깊숙한 곳에 숨겨진 아이디어를 끌어내는 것이다. 아는 만큼 쓸 수 있다. 그런데 아는 것을 꺼내는 작업을 배경설명으로 이해하는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배경설명은 문제를 풀기 위한 하나의 분위기 조성에 불과하다. 몇 년 전 논술에서는 배경 설명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었다. 제시문이 철학적이고 어려운 탓이다. 먼저 지문을 해독해야 문제를 풀 수 있었다. 이에 비해 요즘 대학논술은 제시문 독해의 어려움이 거의 없다. 고전이나 사상 등의 배경지식이 약해도 푸는 데 지장이 없는 편이다. 고등학생 수준에서 이해할 수 있는 지문이 나오기 때문이다. 명문대 논술 문제도 그렇다. 물론 자료는 과거나 현재의 유명 학자의 글이 바탕이다. 하지만 고전 그대로 출제되지 않는다.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가공해 제시한다. 이로 볼 때 논술 공부 방법은 생각 일깨우기가 주가 되어야 한다. 글의 논리성 여부, 구성의 좋고 나쁨은 참신한 생각이 나온 뒤의 문제다. 실제로 좋은 아이디어가 논술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중요 변수다. 필자는 논술, 입학사정관제 글쓰기, 자기소개서 쓰기를 모두 포괄하는 창의논술 글쓰기반을 신우성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명문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하는 아이디어 확산을 위한 논술반이다. 창의논술 글쓰기반은 명문대 입시경향에 맞춘 종합 프로그램이다. 연세대와 고려대 등의 창의성 논술 경향에 맞춘 현실대안적인 답을 쓰는 법, 남과는 다른 답을 낼 수 있는 독창적 아이디어 확산법을 교육한다. 여기에 장점을 특화시키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가을철 대학입시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게 한다.계속되는 브레인스토밍과 즉석에서의 1대1 첨삭이 이루어지는 게 교육의 특징이다. 특히 한 번 첨삭이 아닌 서너 차례의 첨삭으로 완벽한 창의력 논술을 형성하게 한다. 집중 브레인스토밍과 심화 첨삭으로 한 반에 5명 내외만 참여할 수 있는 게 다소 아쉽지만 교육 효과가 대단히 높은 방법이다. 명문대를 꿈꾼다면 다른 학생과는 차별화된 답을 써야 한다. 이상주 선생(논술-에세이 강사)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