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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모유수유하면서 안전하게 다이어트 하기 석 달 전 둘째 아이를 출산해 모유수유 중인 이미연 씨. 첫 아이 때는 직장 생활하느라 모유를 먹이지 못해 둘째 아이에게는 꼭 모유를 먹이기로 굳은 결심을 했다. 모유만 먹일 수 있다면 걱정이 없을 것 같았는데 막상 모유를 잘 먹이고 있음에도 마음 한구석이 불편하다. 바로 임신으로 불어난 살들 때문이다. 엄마가 잘 먹어야 모유도 잘 나오고 아이가 건강하다는 생각에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잘 챙겨먹고 모유수유에만 신경 썼더니 출산 후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어난 것만 같아 체중 재기가 무섭다.이미연 씨처럼 아이를 출산하고 모유수유에 집중하다 어느 순간 자신을 돌아보다가 불어난 몸에 충격 받는 엄마들이 주위에 적지 않다. 모유수유를 마치고 다이어트를 시작해야지 생각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다이어트에 집중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체계적인 모유수유 중 체중관리 프로그램으로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나라한의원 김석 원장을 만나 모유수유 중 다이어트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출산 100일 이내에 체중 원위치 되야임신을 하게 되면 아기, 양수, 태반, 지방 등으로 출산 직전까지 약 9~12kg 가량 체중이 증가한다. 그리고 출산 직후 아기, 양수, 태반 등이 빠져나오면서 5~6kg, 출산 후 1주일 내에 7kg 전후, 그리고 출산 2주일 내에 8kg 전후로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1~3kg 정도의 남은 체중은 자연스럽게 원위치 된다. 문제는 임신 중 18~20kg 이상 증가하는 경우. 출산 2주 내에 8kg 가량 감소해도 10kg 이상 남은 체중을 조절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라한의원의 김석 원장은 “출산 후 100일, 출산 후 6개월, 그리고 출산 후 8년 5개월 시점의 체중은 서로 비슷하다. 출산 후 100일 이내에 살을 빼지 못하면, 바로 그 모습이 8년 후 나의 모습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서 출산 후 100일 이내에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체중을 조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일반인과는 완전히 다른 수유모 다이어트 흔히 모유수유를 하는 중에는 아기에게 좋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엄마가 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모유수유 중에 다이어트를 해도 괜찮은 건지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김석 원장은 “수유 중에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기아 상태가 아닌 한, 모유의 질은 엄마가 먹는 것에는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엄마가 먹는 것이 모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되므로 적합하고 올바르게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기의 건강을 생각하면서 엄마의 체중을 줄여야하기 때문에 모유수유 하는 엄마의 다이어트는 일반 다이어트와는 완전히 다르다. 김석 원장은 “수유모 다이어트는 엄마를 위한 영양섭취와 모유를 어떻게 아기에게 잘 전달하는가가 중요하다. 따라서 안전한 방법을 택하되 감량에 제한을 둬야한다. 한 달에 4kg 전후가 적합하다. 5kg을 넘게 감량하면 엄마 몸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모유의 질에도 문제가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출산 후 시기별로 달라지는 엄마의 신체상황과 모유의 양이나 수유 형태 등을 다 고려하여 음식법, 운동법 등 다이어트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수유 중의 다이어트는 전문기관에서 관리 받으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모유수유 중 체중조절 위한 음식섭취 요령모유수유 중 다이어트의 기본 원리는 엄마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고 모유의 질이 유지되는 범위 내에서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다. 또 칼로리의 섭취양보다 음식의 질이 더 중요하다. 저칼로리 위주로 섭취하면서 곡류, 과일, 채소, 나물류, 해조류, 어패류 등을 골고루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김석 원장은 “엄마가 지방섭취를 줄여도 모유의 지방농도는 줄지 않으며, 또 지방섭취를 하더라도 꼭 동물성일 필요는 없다. 식물성 또는 어패류에서도 지방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 엄마가 단백질 섭취를 줄여도 모유 속의 단백질 농도는 떨어지지 않으므로 아기의 성장발육에는 이상이 없다. 그러나 엄마 몸속의 단백질이 모유로 빠져나가므로 단백질의 섭취는 엄마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 그렇다고 단백질을 꼭 소, 돼지 등 육류로 섭취할 필요는 없으며, 현미, 콩 등 야채류나 해산물 등의 어패류에서 섭취하는 것도 좋다. 또한 젖이 적은 사람은 모유의 양을 늘려주는 음식을 섭취하며, 올바른 수유법으로 모유량을 늘리도록 도와야 한다. 모유는 전유와 후유로 나뉘는데 전유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후유를 잘 나오게 하고 후유의 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서 체중 관리하는 것이 어려운 산모는 모유량을 늘려주거나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등 엄마의 식욕조절을 돕는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도움말 나라한의원 김석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쉽게 보는 비염 비염이 도대체 어떤 병이길래 이렇게 많고 흔한데도 잘 낫지도 않고 사람 애를 먹이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비염의 설명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몇 번에 걸쳐 설명하고자 한다.비염(鼻炎)은 말 그대로 코(鼻)에 생기 염증(炎)을 통칭해서 말을 한다. 염증(炎症)은 조직이 붓고 충혈되는 모든 증상을 통괄해서 붙이는 병명이다. 결국 비염의 뜻은 급성이든 만성이든,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일단 콧속이 붓고 충혈된 모든 병을 다 일컫는 말이 된다. 그래서 코감기에 걸려 코가 막히고 콧물이 줄줄나고 할 때 병원에 가면 감기라고도 하고 급성비염이라고도 하는 조금 다른 진단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감기라 진단하는 것은 원인질환을 진단한 것이고, 급성비염은 현재 앓고 있는 증상을 보고 내리는 진단인 것이다. 어느 한쪽의 진단이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갑작스러운 질병에 의한 일시적인 급성비염은 대게 쉽게 나아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문제는 수주일 혹은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비염이다. 인체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적절한 휴식과 영양공급을 해주면 웬만한 질병은 스스로 치료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반복되는 스트레스는 이런 자가 치료의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리게 되고 이런 과잉 스트레스의 상태가 지속되게 되면 인체는 병이 나기 이전의 자기 모습을 복원하는데 실패하게 된다. 예를 들면 지나치게 자주 감기에 거리거나, 면역력이 낮아진 상태가 오래가거나, 장기간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거나, 알레르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마치 늘어나버린 고무줄처럼 콧속의 점막들도 마침내 부어버린 상태에서 회복이 되질 못하고 마냥 부어 있게 돼버리는 것이다.이렇게 오랜 기간에 걸쳐 부어오르다가 콧속의 바람길을 막게 되면 코막힘 증상이 발생하게 되고 콧물이 코 속에 그대로 차오르게 된다. 이런 증상이 좀 더 지속되게 되면 콧물이 앞쪽으로 배출이 되질 못하므로 거꾸로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이 생기게 되고 심하면 콧물이 목뒤를 막아서 입을 벌리고 숨을 쉬거나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잠을 자게 된다. 당연히 잠의 효율이 급격히 저하된다. 코편한한의원 대치본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목 어깨 전문 안마기 휴메이트 뭉친 목과 어깨는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거나 심하면 병원을 찾을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다. 휴메이트는 어깨와 목을 위한 전문 안마기이다. 기존 때리고 두드리는 것이 아닌 주물러 주는 방식으로 누구나 시원함을 느낀다. 같은 자세로 일하거나 공부하는 남편과 아이, 스마트폰이 생활이 된 나, 연로하신 부모님 모두를 위해 이번 설날엔 안마기 하나 준비하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청소년 인기 웹툰, 엄마도 알아야 한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웹툰은 게임 다음으로 화두에 오르는 주제다. 리포터가 직접 인기 웹툰을 살펴본 결과, 웃음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심리와 사회의 우울한 현실을 비판하는 예리한 풍자도 담겨 있었다. 일부에서는 자극적인 소재와 폭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런 소재에 대해 아이들의 생각을 들어보고 옳고 그름을 토론해보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생각이다. 그런 바람을 담아, 최근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웹툰을 살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사진출처 네이버 웹툰 http://comic.naver.com *노블레스_네이버 화요 웹툰_글 손제호, 그림 이광수 820년 동안 긴 수면기를 보낸 후,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 귀족 뱀파이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노블레스(noblesse)는 귀족을 칭하는 말로 주인공은 뱀파이어 귀족인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이하 라이)’이다. 그는 수면기에서 깨어난 뒤 프랑켄슈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립 예란고등학교에 들어간다. 라이는 라면과 차를 좋아하고 강력한 정신지배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비를 지배하는 자만이 쓸 수 있는 절대공간 블러드 필드 기술을 쓸 수 있다. 그가 자주 사용하는 대사‘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는 기품 있는 귀족 캐릭터의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판타지 웹툰인 만큼 ‘비현실적인 어투의 대사’가 주를 이루지만, 상상의 날개를 달고 읽어가다보면 흡입력이 강한 웹툰이라는 생각을 갖게 된다. 사실 노블레스는 엄마들에게 다소 난해한 내용일 수 있다. 전형적인 중고생을 위한 웹툰인 만큼 서로 대적하고 대립하는 상황이 자주 등장하기 때문에 각 캐릭터의 ‘전투력’에 대해 알아야두어야 이해가 쉽다. 주인공인 라이가 최고의 전투력을 지녔다면 전대로드와 현대로드, 전대가주, 록티스, 게슈텔, 프랑켄슈타인, 크롬벨, 케이, 라자크, 카리어스, 로자리아, 루디스, 장로들 등이 열 손가락에 꼽히는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 내용은 지극히 상상적이지만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인물관계는 매우 현실적이다. 허세 많고 돈 많은 이사장 프랑켄슈타인(264화 참조)처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어떤 면에서는 지극히 현실적인, 그것이 바로 청소년들이 노블레스에 환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갓 오브 하이스쿨_네이버 금요 웹툰_글/그림 박용제 전국 고등학생 중 가장 센 녀석을 뽑는 대회를 소재로 생생한 액션 장면을 선보이는 웹툰이다. 한 마디로 전 세계 격투가들 중 가장 잘 싸우는 1인을 뽑는다는 줄거리다. 이 대회에는 태권도가 주특기인 주인공 진모리가 참가하며, 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유미라와 극진공수도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한대위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여기까지만 보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어떤 무기를 사용해도 허용되는 대회’라는 설정과, 그에 따라 생각지도 못한 각양각색의 신 기술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것이다. 주인공과의 갈등 상황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진모리는 할아버지 진태진으로부터 리뉴얼 태권도를 배워 막강한 실력을 자랑지만, 그를 위협하는 무리가 나타난다. 바로 초능력을 사용할 정도로 강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조직이다. 그 조직에서 최고로 강한 7인의 전사가 과거 진태진에게 패한 적이 있어, 그의 손자인 진모리와의 갈등을 예고하며 현재 인기리에 연재 중이다. 리포터도 어릴 적 무협소설과 홍콩영화에 열광했던 학창시절을 보낸지라, ‘갓 오브 하이 스쿨’의 판타지 액션에 빠져들었다. 차력(GP)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22화부터는 더더욱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중1 아들에게 ‘쌈수 택견(88화 참조)’과 ‘비숍 무기’에 대해 물으니, 신이 나서 말문을 연다. 때론 엄마들도 그때 그 시절의 입장에서 아이들과의 눈높이를 맞출 필요가 있다. *진진돌이 에볼루션_네이버 웹툰, 완결_글 김기정, 그림 윤종문 1980년대 ‘소년중앙’에 연재된 정운경 화백의 ‘진진돌이’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동물들의 활약과 우정을 다룬 첩보액션 웹툰이다. 주인공인 진돗개 진진돌이가 친구 찍길이와 함께 1001 부대에 입대해 새 나라, 물고기 나라와의 전쟁에서 뛰어난 활약을 벌인다는 이야기다. 이해를 돕기 위해 부가설명을 하자면, 양 박사는 짐승을 군인으로 만드는 ‘비인간 전투원 양성 프로젝트(비전프로젝트)’를 제안, 동물의 지능을 높여 군인을 만들어 전투에 내보내는 사업의 일환으로 ''JSS(영어로 짐승을 소리 나는 대로 쓰고 부대를 뜻하는 영어 단어를 붙여 줄임)''라는 특수부대가 탄생한다. 이 부대는 리더 진돗개 ‘진진돌이’와 머리가 좋은 쥐 ‘찍길이’, 예지 능력이 있는 너구리 ‘너귤’, 힘이 좋은 곰 ‘곰탱’, 쌍둥이 물개 형제까지 모두 여섯 마리의 대원이 활약한다. 하지만 능력이 뛰어난 짐승들이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고 판단, 비전프로젝트는 폐기되었고 6인의 대원들은 평범한 짐승으로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새 군인들이 한밤중에 몰래 쳐들어와 이들이 다시 합쳐 전쟁에 뛰어든다. ‘진진돌이 에볼루션’은 시즌1~3까지 연재 중이며 동물들을 의인화한 밀리터리물이라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흥미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온갖 고초를 겪으며 인간들에게 이용당하고도 끝까지 목숨을 걸고 인간을 위해 임무를 완수하는 JSS 대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단순히 재미와 흥미를 넘어 ''의미심장한 깨달음''을 주는 웹툰이란 생각이 든다. *패션왕_네이버 목요 웹툰_글/그림 기안84 멋있어지고 싶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 청소년들의 심리를 패션이라는 소재로 위트있게 그려낸 웹툰이다. 별 볼일 없던 주인공 우기명이 패션왕으로 변신하는 이야기를 주축으로, 각 에피소드마다 엄마들은 모르는 학생들의 오늘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 지극히 평범한 바가지머리의 통바지 소년 우기명은 인터넷 얼짱인 같은 반 여학생 혜진을 좋아한다. 혜진이에게 2013-01-03
- 강남·서초 자율고 남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지난 12월 26일(수) 강남학교군 4개 자율고 학생들이 친선 스포츠 교류를 위해 중동고에 모였다. 영하 13도의 매우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9시부터 중동고 체육관 앞은 세화·현대·휘문·중동고의 아마추어 대표선수들로 붐벼 스포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친선 교류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학생들의 스포츠 열기는 한겨울 추위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자율고 상호 친선 교류활동 차원에서 시작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자율고 친선 스포츠 교류활동’은 세화·현대·휘문·중동의 강남학교군 4개 자율고 남학생들이 모여 축구와 농구 등의 스포츠 활동으로 친목과 교류를 다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동고에서 12월 26일 개최한 이번 제1회 행사에는 4개 자율고 교장과 교감선생님을 비롯해 각 학교 체육과 교사들이 참석했고, 학교별 대표선수들과 학생회 학생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9시 30분부터 국민의례와 중동고·휘문고 학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축구와 농구 경기를 각각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동시에 치른 후 체육관에 다시 모여 시상식과 폐회식을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 모두 중동고에서 마련한 따뜻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온정을 나누었다.각 학교 대표선수들은 운동부 엘리트 선수를 제외하고 학교별로 학생들이 자치적으로 선발한 아마추어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축구 경기는 쌀쌀한 날씨를 고려해 전·후반 20분씩으로 시간을 줄여 진행했으며, 농구 경기는 전·후반 15분씩으로 진행했다. 경기 방식은 4개 학교 토너먼트 방식을 적용했고 선수교체 제한은 없었다. 축구 경기 결과는 우승은 중동고, 준우승은 세화고로 돌아갔고, 농구 경기 결과는 우승은 세화고, 준우승은 현대고로 돌아갔다. 우승과 준우승 학교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부상으로 수여했으며, 참가선수 모두에게는 기념 타월을 제공했다. 고교생활의 자부심과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행사선수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이번 행사는 고교생활 중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의 한 장면으로 남을 것이다. 선수들 중 몇 명에게 행사 참여 소감을 들어봤다.축구 경기에서 우승한 중동고 축구팀 주장 김민철 군(2학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수들을 선발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중동고내 문·이과 학생들의 교류가 활발해져서 좋았다. 또 다른 자율고에 예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도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 운동으로 어울릴 수 있어서 반가웠다. 날씨가 춥고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실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는 없었지만, 열심히 연습한 것이 대회 결과로 이어져서 기쁘다. 함께 모여 운동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농구 경기에서 우승한 세화고 농구팀의 김기태 군(3학년)은 “졸업을 앞두고 학교 친구들, 그리고 다른 학교 학생들과 마지막 동아리 활동을 화려하게 장식할 수 있었다. 고교생활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다. 친선 경기였지만 그래도 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았다. 농구팀 선수들이 주로 3학년으로 구성돼 1·2학년이 많이 참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웠다”고 아쉬움을 전했다.현대고 농구팀의 최성준 군(2학년)은 “공부하느라 체육대회에 나가고 싶어도 참여하기 힘들었는데, 기말고사가 끝나고 다른 자율고 학생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대회가 마련되어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또, 학교 대표로 참여하니 자부심도 느꼈다. 참가 학교가 적어서 두 경기밖에 못한 점은 좀 아쉬웠다”고 말했다.휘문고 축구팀 주장 양성민 군(2학년)은 “제1회 스포츠 교류행사에 학교 축구팀 주장으로 참가하게 돼 자부심을 느꼈다. 비록 중동고에 패했지만 개회식 때 교장선생님 말씀처럼 공부만 하는 학생이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하는 바람직한 자율고 학생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서 보람 있었다. 개인적으로 축구는 고교생활에서 잊지 못할 부분인데,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이 뛰게 되어 기뻤다. 하지만 대회를 진행한 시기는 좀 아쉬웠다. 날씨가 춥고 운동장 상태가 좋지 않아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또, 각 학교 응원단이 함께 참여해 열정적인 경기와 응원이 어우러졌다면 더 나은 행사가 되었을 것 같다”고 소감과 아쉬움을 전했다. 스포츠를 매개로 우의 다지고 소통능력 키운다입시 중심의 교육에 전념하다보면 자칫 전인교육이나 인성을 소홀히 하기 쉽다. 강남의 자율고들은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인성을 바탕으로 한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인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중동고 오세목 교감은 “지금은 옛날처럼 독서실 칸막이 속에서 혼자 쌓은 지식만 가지고 경쟁하는 시대가 아니다. 소통능력이 중요한데, 그 중요한 매개가 스포츠 활동이다. 고교생활에서 예술·체육에 대한 안목과 평생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배우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예전에는 운동 잘하는 학생과 공부 잘하는 학생이 양분되었지만, 요즘은 운동 잘하는 학생이 공부도 잘한다.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제1회 자율고 친선 스포츠 교류활동’을 개최하며>* 중동고 김병민 교장: 자율고가 공부만 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는데 학생들이 운동도 좋아하고 교실분위기도 상당히 좋습니다. 이번 행사가 공부도 즐겁게 하고 운동도 즐겁게 하는 자율고 학생들의 모습을 알리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학교간·지역간 교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며 전인적인 인간으로 원만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는 참가 학교를 늘려 권역별 대회로까지 점차 확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휘문고 반의환 교장: 학생들이 지식위주로 치열하게 경쟁하는 면이 있는데 참된 인성을 기르는 것은 학생 시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인근 학교와 친구들 간의 친목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자율고 모두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세화고 김재윤 교감: 세화고는 중동고나 휘문고처럼 전통과 역사가 깊지 않습니다. 신진 자율고로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는데 이런 교류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들이 많이 포진해있는 학교인 만큼 학생들이 건전한 스포츠 정신을 기르고 폭넓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현대고 박병주 교감: 학교마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으므로 이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학술대회 등 다 2013-01-03
- 생활단신 - 2013년 1월 1주 천연 오가닉 화장품 라홍, 서울시 신청사 다누리 매장 입점 기념 이벤트 순수자연주의 오가닉 화장품 라홍이 서울시 신청사 다누리 매장에 입점한다. 서울시의 전문가와 시민평가단 조사에서 1순위로 선정되어 서울시 신청사 지하 1층 다누리 매장(1,2호선 시청역 5번 출구)과 압구정 로데오역 4번 출구에 위치한 다누리 강남점에서 라홍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좋은 품질의 사회적 배려기업’의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시민들과 기업 간의 ‘다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다누리 매장을 운영한다. 이를 기념하여 라홍은 연말부터 입점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숲속요정 아침이슬 미스트 정품’을 증정하고 제품 테스터도 모집 중이다. 내 피부를 위해 서울시민들이 인정한 좋은 성분 착한 가격의 천연화장품인 라홍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직접 만나보자.문의 1644-4799, www.rahong.com 새해 집안청소는 통인 생활토털서비스로 정리 하세요!계사년 새해 집안청소를 한다면 42년 전통 통인익스프레스의 통인맥가이버에 맡겨보자. 통인익스프레스 토탈생활서비스 통인맥가이버는 주부들의 가정청소부터 전자제품 옮겨 먼지청소하기 등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집안 구석구석 쌓여 공간을 뺏고 쓰지 않는 온갖 잡동사니 물품 등은 제공자 이름으로 사회복지관에 기부 해주고, 영수증도 발행받을 수 있다. 통인맥가이버는 주부들이 집안에서 옮기기 힘든 냉장고 세탁기 TV 등도 운반 재배치도 가능하다. 이사 온 새집 못 하나 박는 일, 세탁기 호수 끼우기 등까지도 된다.문의 1666-1204 선릉 KRA Plaza 연말 사랑의 기부, 봉사 등 사회기여활동 활발 사랑의 문화공연, 저소득층 사랑의 쌀 지원 등 다양 선릉 KRA Plaza는 12월 21일(금) 지점 직원과 KRA Angels 봉사단 10여명이 참가하여 강남주민센터 강당에서 400여 명의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문화 공연’ 행사를 시행하였다. 이 행사는 선릉 KRA Plaza에서 문화센터 회원들이 지난 1년 간 시행된 문화센터 활동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도하다. 참여종목은 한국무용, 어머니합창단, 스포츠댄스 등 문화센터 종목들이고, 각각 종목별로 무대에 출연하여 기량을 뽐내며 소외된 이웃과 한 때나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오후에는 지점 인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가정에게 가구 당 쌀 20Kg 1포씩 180포를 지원했다. 또한 지점인근 홀몸 어르신 15명(1인당 10만원)에게 설 위문금 1,500,000원을 전달하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선릉지점은 지난 9월 4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시행한 제13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시행된 ‘2012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시의회 의장상 수상을 수상하였다. 선릉 KRA Plaza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환원 사업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키 위해 저소득층 아동 교육 및 보육시설, 청소년 문화사업 지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반기삼 지점장은 향후 선릉 KRA PLAZA의 환경개선, 고객서비스 제고와 더불어 말 산업 알리기에 주력할 뜻을 밝히고, “지역민들에게도 말 산업 발전의 수혜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문의 (02)6006-5300 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 ''해피투게더'' 이벤트여성전용 피트니스 커브스는 1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3개월에 걸쳐 특별 프로모션 ‘해피투게더’ 이벤트를 시행한다. 기아자동차 레이, 루이비통 가방, 명품 반지 등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로 총 1,353명에게 특별한 선물이 주어진다. 해피투게더 이벤트는 ‘함께 건강해지고, 함께 행복해지자’는 의미로 어머니, 딸 등 사랑하는 이들에게 커브스 운동을 소개함으로 여성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신규가입 및 친구를 추천하는 회원, 월 12회 이상 운동한 회원은 응모권을 받아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커브스 커뮤니티(cafe.naver.com/curves)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전국 181호 가맹점이 있으며 1일 무료체험을 예약할 수 있다.문의 1666-33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이과 아이들이 인문학 책을? ‘미즈내일 브런치강좌팀이 추천하는 인문학 도서특별전’ 중간 집계 결과가 출판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문학을 주제로 한 도서 판매임에도 문과용보다 이과용이 오히려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 미즈내일 유군선 차장은 “인문학 도서 특별전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 동안 중·고등 자연묶음의 판매비중이 37%로 가장 높았다”며 “초등묶음이 34%, 중·고등 인문묶음은 2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은 “교육현장에 불고 있는 이른바 ‘융합형 인재’ 선호, STEAM교육 활성화와 연계되어 나타나고 있는 변화”라는 게 홍성우 부장(풀빛출판사)의 분석이다. 작고한 스티브 잡스가 상징하듯 엔지니어 출신이면서 인문학적 상상력이 출중한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 폭증과 교과 과정의 변화에 기인한 현상이라는 것이다. 특히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의 머리글자로 교과 연계를 강조하는 통합 교육을 의미하는 STEAM의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다.또한 성적 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선호 흐름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별전에서 초중등 자연묶음을 구매한 박지선 씨(서울 송파)는 “과학고를 준비 중인 중2 큰 아들이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갖추는 게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 ‘융합형 교육’이 짧아진 겨울방학의 도서구매와 독서경향까지 바꾸고 있다.‘브런치강좌팀이 추천하는 인문학 도서특별전’은 오는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미즈내일 홈페이지(www.miznaeil.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자궁근종과 건강 사람은 살아있는 생물이다. 세포 하나하나가 잘 살아 있어야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것은 당연지사. 그럼 세포가 잘 살아 있다는 것은 무얼 의미할까? 바로 건강한 움직임이다. 어느 한 곳도 고정되거나 걸리는 것 없이 잘 움직이는 것이 바로 건강을 의미한다. 결국 우리가 살아갈 때 건강하다는 것은 신체를 움직일 때 통증이 없고 운동이 원활한 상태를 말하는데 속의 내부 장기들도 마찬가지이다. 각 장부의 움직임이 원활할 때 건강해지는 것이다.여자들의 건강을 말할 때 자궁을 빼놓고 말할 수는 없다. 옛 어른들은 여성의 건강을 다스릴 때 자궁을 건강의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요즘 현대의 여성들이 과거보다 자궁의 건강이 안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그 중에서도 자궁근종은 결혼을 안 한 아가씨들한테조차 흔한 질병이 되었다. 질병은 우리 몸의 어느 부위나 특정장기의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틀어지면서 생긴다고 보면 다름 아니다. 자궁근종도 마찬가지이다. 자궁은 골반강 안에 들어있는 장기로써 방광과 대장과도 서로 연관성이 깊다. 이 세 장기는 천골결절인대로 나란히 엮여있어서 한 장기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를 들어 대장암은 소장이나 위 등의 소화기로 전이되는 것이 아니라 방광이나 자궁으로 곧잘 전이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변비가 있거나 방광염이 자주 걸리는 여성들이 자궁의 건강도 별로 안 좋아서 자궁근종이나 질염 같은 것이 흔하게 잘 생기게 되는 것도 바로 그 이유이다. 그러므로 자궁근종이 없으려면 자궁의 움직임이 원활해져야 하는데 바로 골반이 잘 움직여야만 자궁도 튼튼해질 수 있다. 골반이 잘 움직이려면 체형이 똑바로 유지돼 있어야 한다. 얼마 전 조현미(가명, 31세 미혼)씨가 체형관리를 위해서 한의원을 방문했고 단 한번 치료 후에 생리통이 말끔히 없어져서 필자도 신기해했던 경우가 있었다. 또한 안면성형을 위해 한의원을 방문했던 임현아(가명, 35세 미혼)씨는 6회에 걸친 치료 후에 자궁근종이 1센티미터가 줄어서 현재는 한방성형 치료 후에 자궁근종치료를 위해 침 치료를 받으러 오고 있다. 한의원에서는 안면미용치료를 하더라도 몸의 변화를 통해서 얼굴이 예뻐질 수 있도록 치료하기 때문에 체형관리는 기본적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좌우균형을 기본으로 한 체형교정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최선의 비법이 될 것이다.꽃을심는한의원 김영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우리 아이 수학체력, 방학동안 튼튼하게! 2013학년도에 교과서가 바뀐다는 것은 많은 엄마들이 이미 알고 있는 소식이다. 당장 초등학교 1, 2학년부터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수학교과서. 수학책과 익힘 책이 하나로 통합되고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이 강화된다. 따라서 단순한 연산이 아니라 긴 글을 읽고 이해할 수 있어야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도록 바뀌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수학적인 개념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풀어놓은 수학동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달리지는 교과서에 맞춰 방학 동안 읽으면 좋은 수학동화는 무엇이 있는지, 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지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도움말 변옥경선생님(한우리 독서운동본부) 스토리텔링 형태에 익숙해지도록 연습달라지는 스토리텔링 수학은 무엇보다 수학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단순하게 사과나 귤 등의 과일 그림으로 이쪽 바구니에 사과 10개, 귤 5개, 다른 바구니에 사과 5개, 귤 15개가 담겨져 있는데, 이쪽 바구니에서 저쪽 바구니로 사과 3개와 귤 2개를 옮기면 몇 개가 남느냐 식으로 그림을 보고 연산 식을 세워 덧셈과 뺄셈을 하는 문제풀이였다면 달라지는 교과서에서는 영희는 12개의 사과와 25개의 귤을 상자에 담았다. 상자 안에는 과일이 모두 몇 개인가? 영희가 12개의 사과와 25개의 귤을 상자에 담던 중 2개의 사과와 1개의 썩어 있는 귤을 발견하고 상자에서 다시 꺼냈다. 상자에는 모두 몇 개의 과일이 있는가? 라고 묻는 문제로 바뀌게 된다. 둘 다 같은 수준의 덧셈과 뺄셈을 요구하는 문제이지만 긴 글로 상황을 설명하는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라면 당황하기 쉽다. 따라서 달라지는 스토리텔링에 익숙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수학동화는 아주 좋은 스토리텔링 연습 교구라고도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지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배우게 되고 아울러 상황에 대한 판단과 논리적인 사고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기본 개념이 잘 녹아 있는 수학동화 고르기시중에 나와 있는 수학동화는 연령별로 아주 다양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 수 개념부터 연산, 도형, 측정, 비교 등 기초 개념을 비롯한 응용까지 무척 다양한 수학동화들이 있다. 이 중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것은 무엇인지 선택하는 것은 엄마의 몫. 먼저 달라지는 교과서부터 살펴보자. 어떤 영역을 포함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또 아이의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체크한 후 수준에 맞는 수학동화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토리텔링 수학은 언어 이해력과 상황 이해력, 그에 맞는 논리적 사고력이 종합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내 아이가 기초 개념이 부족하다면 수준이 낮더라도 기초부터 잡아주는 것이 먼저다.초등 수학에서 다루는 핵심 영역은 크게 4가지다. 이 4가지가 잘 녹아 있는지, 또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는지 체크해 보고 수학동화를 고르는 것이 좋다. 먼저 수와 연산은 수학의 기본 영역으로 실생활과 연계되는 부분이 가장 많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수나 개념을 중심으로 내용이 풀어진, 아울러 자연수, 분수, 소수가 필요해진 배경 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내용인지 체크해 보자. 다음은 도형을 다루는 기하. 아이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도형의 정확한 개념을 익히고 실제 생활에서 도형을 조작하고 공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지 살펴보자. 또, 교구 등을 활용해서 가르치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다음은 측정. 길이와 시간, 면적과 무게 등 생활 속에서 수로 표현할 수 있는 양적인 것들을 다루는 영역을 ‘측정’이라고 한다. 측정 영역은 다른 영역보다 실생활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실제 사용되는 여러 가지 측정 단위를 이해하고 옳게 사용할 수 있는 활동이 병행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측정값에 대한 적절한 양감을 길러야 측정 단위 변환이나 연산 등을 정확하고 수월하게 해낼 수 있다. 초등 과정에서는 ‘수와 연산’, ‘기하’, ‘측정’을 제외한 기타 단원을 모두 ‘문제 해결’ 영역으로 묶을 수 있다. 이 영역은 크게 ‘통계, 확률’과 ‘문제 해결 방법’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평가방법은 일률적인 한 가지 방법만으로 찾아내기보다는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해결 방법의 다양성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책을 읽고 독후 활동으로 확장시키기내 아이에게 맞는 수학동화를 골랐다면 이제는 아이가 거부감 없이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 1, 2학년은 무엇보다 수학에 대한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해 주면 수학동화 읽기도 부담 없이 재미있는 활동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아이에게 혼자 책을 읽으라고 강요할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나서 엄마가 꼭 함께 독후 활동으로 확장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엄마와 함께 책 속 상황에서 제시되는 수학 문제를 풀어보거나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아이에게 해결해 보도록 유도해 보자. 또는 직접 도형 등을 이용해 퍼즐을 맞추거나 만들어 보도록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독후 활동은 가급적 아이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또 ‘왜’ 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문제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이런 독후 활동이 단순하게 수학동화를 읽는 것 보다 오히려 아이에게 스토리텔링 형태의 수학에 더 익숙해지도록 연습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표> 초등저학년이 읽어볼 만한 수학동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
- 수험생 논구술내공 기르기-기본과 고전에 충실 하라! 실전 논술 실력을 키우기로 유명한 ‘올인고전학당’에서 2014년도 입시에 대비한 다양한 논술 강의를 준비했다. ‘올인고전학당’은 고전수업으로 유명하며 최상위 학생들이 소문 내지 않고 다니는 명품 대입논술학원이다. 논구술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각 분야 대표 강사들은 대표인 김성우 박사를 비롯해 모두 전공서적 출판 이력을 갖고 있다. 논문을 쓰고 책을 내는 강사들이 채점하는 교수의 눈으로 가르치는 것이다. 김성우 박사가 기획하고 집필에 참여한 『열여덟을 위한 철학 캠프』와 『청춘의 고전』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올해의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올인고전학당은 정확한 독해력에 바탕을 두고 탄탄한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우뚝한(兀) 인재(人)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인문 논술 대표강사 이경준 대학 논술에서 제시문이 쉬워진 경향 탓에 학원가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기본 고전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생겼다. 논술학원을 다닌 학생들의 글이 어딘지 모르게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은 쉬워진 논술에 맞춘 문제풀이나 테크닉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가는 대학의 교수들이 하는 것. 차별화된 사고력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드러내야 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다. 이경준 강사는 고전과 기본에 충실한 훈련으로 흔들림 없는 논술 내공을 길러 입시에서의 변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도한다. 빼어난 사고력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학생의 경우라면 수능과 논술, 두 가지 전형 모두 걱정 없이 지원 가능하기 때문이다. 철학 전공자인 이경준 강사는 현실 접목을 많이 한 수업으로 학습의 몰입도를 높인다. 예를 들어 고전 『맥베드』의 주제인 ‘선과 악’을 공부하는 시간이라면 영화 ‘피에타’의 내용을 접목시킨다. 필요하다면 영상도 함께 본다. 선과 악은 쉽게 구분지어질 수 있는가? 아이들의 사고력은 쉽고 아는 이야기를 통해 폭넓게 확장되는 경험을 갖는다. 적용하는 테마에 따라 수업의 형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책 읽어오기는 기본 과제, 요약이나 캐릭터 행동 분석 등의 워크북 수업을 진행하고, 고등 고전 강독반의 경우 기출 및 예상문제 풀이가 병행되며 첨삭 지도가 끝난 후에는 자연스럽게 토론 수업으로 이어진다. (대표강사 이경준 사진과 프로필) 서강대 영문학 · 철학 전공/ 대중음악 평론 / 前 박칼로레아 아카데미 강사 / 前 대학 학원 강사 /前 명덕외고·한영외고·김해외고 출강 / 現 프라임 리더스 · M 108 출강 경제경시와 상경계 수리논술 대표강사 이효중 상경계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경제 관련 시험에 도전한다. 매년 봄에 실시되는 AP를 시작으로 TESAT, 증권 경시, 경제 한마당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춘다. 이효중 강사는 이중 11월의 증권경시대회를 강조한다. 지원자가 많지 않은 덕에 전공강사만 제대로 만난다면 훨씬 쉽게 준비할 수 있는 대회이기 때문이다. 수상 효력은 경제 한마당과 마찬가지이지만 경쟁자가 적어 수상 확률이 높다는 점은 경제 경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이효중 강사는 2007년에서 2010년까지 대형 증권사 리서치 센터에서 애널리스트로 실제 활동했던 실무 경험자이기도 하다. 실무경험을 토대로 이효중 강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수업은 ‘심층면접대비과정’이다. 서울대학교 경영대 심층면접이 모델이다. 면접에 주어진 복잡한 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기본 원리와 현실 경제에서 발생하는 케이스들을 매주 분석한다. 경영/경제학 사례는 The Economist, Financial Times 등의 경제 전문지와 경영학 원서에서 발췌하여 진행한다. The Economist를 읽어본 사람이면 누구나 공감하겠지만 전공지식 없이 영어만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글들이 대다수를 이룬다. 영어와 전공의 적절한 조화를 이룬 강사를 만나야 상경계 수리 논술 및 구술 준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대표강사 이효중 사진과 프로필) 서울대학교 사회대 경제학부/ 아프가니스탄 한국군지원단 영어통역장교/ 前 현대증권·키움증권 리서치 센터 에널리스트/ 現 이상기체학원 AP·TESAT·상경계 수리논술담당/ 現 수학의 빛 상경계 수리 논술 담당 수리 논술 대표 강사 김성주 2003년 수리 논술이 도입되던 시기부터 논술 강의를 시작해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김성주 강사. 그는 본고사와 수리논술은 전혀 다른 시험이라며 힘주어 말한다. 지난 2008년 서울대 수리 논술에서 최고점을 받았던 경우, 답은 틀린 상태였다. ‘캡사이신’이라는 얘기만 안하고 정보를 준 뒤 매울 것인지를 유추하는 문제. 수험생의 답은 맵지 않았다가 결론이었지만 유추 과정의 탁월함을 인정받아 최고점을 받았다. 기본에 충실한 논리의 과정이 좋았기 때문이다. 논술은 ‘푸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김성주 강사. 그래서 수업은 ‘어떻게 쓸 것인가’를 공부하는 글쓰기 인큐베이팅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 필요한 것은 올바른 증명방법 훈련. 괄호 채우기 식으로 기출문제를 공부해서는 해낼 수 없는 올바른 증명의 과정을 습득해야 한다. 수리 논술을 수학 전공자에게서 배워야 하는 이유다. 예비 고3에겐 지금 이 겨울방학이 수리 논술 준비를 시작하는 적기다. 파이널 준비를 해야 하는 여름방학이면 너무 늦다. 논술은 짧은 시간으로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 시간을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서울대를 준비한다고 해서 구술을 따로 준비할 필요는 없다. 글을 잘 쓰는 학생이 말도 잘한다. 구술은 파이널 정리를 할 때 구술면접을 따로 준비하면 그것으로 족하다. (대표강사 김성주 사진과 프로필) 고려대 수학과·서울대 원자공학과 / 前 박학천논술 수리과학 대표강사/ 前 대치 논술이데아 수리논술 대표강사 / 前 에르고 논술 수리 대표 강사 <1월 9일 올인학원 학부모 대상 설명회> 오전 11시 예비 고3 학부모 오후 2시 예비 고1·2 학부모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