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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철에 심해지는 아토피피부염의 한의학적 접근 침 치료만으로도 확실한 효과 중학교 2학년인 영미(가명)는 여름철만 되면 겨드랑이ㆍ팔꿈치 안쪽 등 살이 접히는 부분에 아토피 증상이 심해져 긁어대는 통에 밤잠을 설치기 일쑤. 몸 여기저기엔 상처와 짓무름은 기본, 얼굴까지 흉터가 생길까 걱정이다. 어릴적부터 아토피로 시달린 영미는 약에 연고에 환경개선까지, 아토피에 좋다는 치료와 방법은 모두 시도해봤지만 별다른 차도는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남들 다 가는 바닷가나 계곡 등 여름휴가는 꿈도 못 꾸는 처지에 상처가 드러날까 짧은 옷 입는 것 마저 부담스러운 터. 가뜩이나 더운 날, 불쾌지수만 올라갈 뿐이다. 대부분 아토피 피부염이 건조한 봄과 가을에 심해진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증상이 더욱 나빠진다. 습한 여름날 밤, 벅벅 긁어대는 통에 잠을 설치게 만드는 아토피 피부염,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이영보 한의학 박사에게 들어본다. 근본 원인 해결이 중요 본디올 동의보감 한의원 이영보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아토피의 원인 중 하나는 열에 의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며 “여름철에 더 심해지는 아토피는 원인이 되는 열독을 풀어주고 아토피에 대항할 수 있는 자생력을 키우는 등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한방에서 모든 장기는 피부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피부 질환은 반드시 내부 장기의 이상으로 인해 외부로 나타나는 것이라 본다. 이 원장은 “아토피는 간, 위장, 신장 등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제대로 운행이 안 될 때 몸이 나빠지면서 해당 경락부분에 가려움증이나, 진물, 피부 발적, 화농, 태선화 등의 증상으로 주로 나타난다”며 “몸에 열이 지나치게 많은 체질인 경우 피부가 독소배출을 제대로 못해 아토피가 올라오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육식 위주의 식생활습관과 저녁 늦은 시간 음식을 먹는 습관 역시 아토피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열어 피부 호흡을 도와줄 수 있는 침 치료가 필요하다. 이 원장은 “몸의 호흡 발란스를 회복시켜주고 각 장기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깨우는 침 이 좋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침 치료는 한번만 맞아도 놀랄만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지만 20여회 정도 치료하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침 치료는 일시적인 효과만 찾기 보다는 근본적인 아토피원인 해결을 위해 면역력을 높이고, 나빠진 폐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중점을 둔다”고 전한다. 침 치료와 더불어 개개인의 체질에 맞게 처방하는 한약을 함께 복용하면 몸의 안과 밖을 동시에 다스릴 수 있어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렇게 침으로 아토피를 치료하고 나면 다시 재발하지 않기 위해 음식과 환경 등 생활관리가 중요하다. 이 원장은 “인스턴트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김치, 된장, 청국장과 같은 발효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그와 더불어 밤 늦은 시간 음식을 섭취하는 등의 식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여드름도 침으로 악성 여드름과 여드름 자국도 아토피와 같은 내부 장기 이상과 피부 내 독소에서 기인하는 피부질환이다. 악성 여드름 치료 또한 피부에 재생을 촉진하는 침술을 주로 사용한다. 하지만 피부만 다스려서는 근본적인 여드름 치료는 할 수 없다. 침으로 진피층과 그 밑 피하까지 자극을 주면 피부가 숨을 쉬게 되면서 재생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여드름이 밖으로 나오면서 진피층에 손상을 줘 생기는 색소 침착을 침으로 재생시켜 다시 새살이 돋아나도록 하는 침 치료는 ''침''을 통해 악성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는 물론 성형수술 부작용, 화상흉터까지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도움말:한의학박사 이영보 원장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여름철 자외선!!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자외선으로 상처 받은 피부 - 주름과 기미치료 올라가는 기온만큼 뜨거워진 햇볕. 그 안에 포함돼 있는 자외선은 자연노화를 제외하면, 우리 피부에 노화를 가져오는 가장 큰 요인이 된다. 자외선에 의한 피부노화는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이나 모공확장의 원인이 된다. 또한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를 장기간 방치하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을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적어도 피부에게 자외선은 ‘백해무익(百害無益)’이라는 표현이 정확하다.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이면서, 주름, 피부탄력저하, 기미,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등 피부에 나타나는 각종 피부 고민의 원인이자 악화 요인이기 때문이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은 이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이야기가 되었으며, 챙이 넓은 모자 등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여러 소지품 역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물론 이 같은 방법으로 모든 자외선을 차단할 순 없다. 하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된다. 내 얼굴의 나이테 ‘주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진피에 탄력섬유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물질이 축적되게 되며, 피부가 두꺼운 가죽같이 변해 피부노화가 일어나게 된다. 이 때문에 얼굴, 목, 팔에 주름이 많이 생기게 된다. 치료 방법은 노화의 정도나 환자의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데, 피부 스케일링과 박피, 보톡스와 필러, 레이저를 이용한 플라즈마피부재생술, 제미니레이저시술, 어펌멀티플렉스, 특수 실을 이용한 매직파워리프팅, 해피리프트 등이 효과적이다. 보톡스나 필러의 경우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시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진 반면, 효과의 지속기간이 4~6개월 정도로 한정적이어서 지속적인 반복시술이 필요하다.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은 피부 진피층에 있는 콜라겐에 직접적인 자극을 가하는 방법으로 치료효과가 높고, 외적으로 큰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거의 없어 많이 이용된다. 플라즈마피부재생술은 플라즈마 에너지를 이용해 표층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진피를 자극, 지속적인 피부 변화를 유도하는 시술이다. 강력한 치료효과를 보여주는 반면, 표층에 대한 자극이 적어 탈락되지 않고 새로운 피부가 생성 될 때 까지 보호막 역할을 해준다. 일정기간 동안 꾸준한 피부 변화를 경험할 수 있으며, 주름 치료와 함께 기미, 잡티 등과 같은 피부 고민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시술이다. 제미니레이저시술은 표피의 손상 없이 진피층 내 콜라겐의 재생과 생성을 촉진시켜 자연스런 피부재생을 유도한다. 무엇보다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균일하게 깊숙한 곳까지 균일한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홍반이나 가피 없는 피부재생이 가능하다. 피부의 리프팅 효과와 안색이 맑아지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전반적인 피부노화 개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멀티플렉스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어펌레이저, 어펌멀티플랙스는 프락셔널 방식의 레이저로 기존의 주름, 흉터 치료에 효과적이었던 1440nm 파장에 피부탄력을 효과적으로 되찾아주는 1320nm 파장이 추가됐다. 두 파장의 복합적 효과로 보다 빠르고 높은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 나이를 만드는 피부얼룩, 기미 피부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영향을 받게 되면, 피부가 얼룩덜룩 해지는 것은 물론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미는 나이가 들어 보이고, 얼굴이 어두워 보일 수 있어 큰 고민거리가 된다. 기미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색소반이 태양광선의 노출부위 특히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을 말하며, 자외선, 임신, 경구피임약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다. 원인이 정확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자외선과 여성 호르몬, 유전적 소인 등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평상시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zinc oxide나 zicort 성분이 포함된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 간격으로 꾸준히 발라주면 기미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된 기미 등의 색소질환 치료를 위해서는 3~4주 간격으로 레이저토닝, 제미니레이저, IPL과 같은 레이저 시술을 3~5회 정도 반복하며, 시술 전후에 미백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1064레이저를 이용한 레이저토닝이 많이 이용되는데, 레이저토닝의 장점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레이저토닝은 쉽게 악화되고 재발하는 기미치료에 뛰어난 치료 효과를 보여주며, 잡티나 검버섯, 오타모반 등의 색소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전반적인 피부톤 개선 효과를 함께 보여줘, 피부가 전체적으로 맑아진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도움말 CU라인업의원(피부과 비만센터) 오성경 원장 이희경 리포터 y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제목= 광주에 평화·통일의 물결이 넘친다 부제: 6·15 6주년 민족통일대축전 .......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도 개최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기념 민족통일대축전과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가 동시에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과 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북측 임원들은 14일 오전 서해직항로를 통해 광주공항에 도착, 5·18국립공원 참배와 개막축하공연 참석 등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15일에는 조선화의 거장, 북한 인민예술가 ‘정창모 미술전’ 이 열린다. 민족통일대축전 남측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통일운동 확산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중참여형’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6·15 공동선언 발표 5년을 되돌아보는 6·15 기획전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이다. ‘6·15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를 주제로 한 기획전은 공동선언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달라진 변화 등을 기획물로 제작해 전시한다. 남측준비위원회는 또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노래·춤·영상 등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콘서트’를 5·18 기념공원 등 광주 일원에서 개최했다. 문희태 민족통일대축전 남측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통일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시민 참여 중심의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민족통일대축전 열기가 절정에 오를 15일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재조명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될 ‘2006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가 열린다. 정상회의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한 기조연설을 한다. 또 수상자들은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동아시아 민주주의 확산과 인권 신장’ 등을 논의한 뒤 오는 17일에는 한반도 긴장완화를 촉구하는 ‘광주선언’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행사에 1만2000여명이 광주를 찾아 155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신기 광주광역시 기획관은 “이번 정상회의가 광주를 세계적인 민주·평화 도시로 알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6-14
- 성동구 성수동 공영주차장 개장 서울 성동구는 16일 준공업지역인 성수2가3동에 19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은 3층 4단 198면 규모의 입체식이며 전일주차는 월 7만원, 주간이용자는 5만원, 야간주차는 2만원이며 일시이용자는 10분당 200원의 요금을 받는다. /김은광 기자 2004-06-17
- <신간> 100년 동안 인간이 저지른 가장 어리석은 짓들 싱크 더 어스 프로젝트 엮음/ 김세환 역/ 나무심는사람/ 1만2000원 이 책은 사진집이다. 넘기는 페이지마다 충격적인 사진으로 가득 차 있고, 독자들에게 긴 설명보다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100장의 다큐멘터리 사진들은 지난 100년 동안 인류가 저지른 가장 어리석은 행위들을 통해 지구와 인류 문명의 상관관계를 극명하게 드러낸다. 수만점의 사진들 가운데 선택된 100장의 사진들은 잊고 싶은 고통스런 기억이자 명백한 현실이다. 이런 고통스런 현실을 카메라 앵글로 잡아낸 사람들은 대부분 사진기자들이다. ‘지구를 생각하는 프로젝트’는 이 사진들을 현대 문명의 대량소비와 재활용을 상징하는 신문지 위에 모두 붙인 후 하나하나 다시 촬영해서 작품으로 만들었다. 10장의 사진들에는 각각의 캡션이 붙어 있고 중간중간 현대 문명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짧은 글들이 들어 있다. 짧은 글들이지만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고민하는 세계적인 석학 5명의 무게가 느껴진다. ‘내가 태어난 1908년에는 15억에 불과했던 세계 인구가 성년이 될 무렵에는 20억으로 늘었고, 지금은 무려 60억에 달하고 있다. 이런 급속한 인구 증가는 인간이 이 지구상에 출현한 이래 다른 생명체에 가하는 최대 규모의 재앙이며, 이런 재앙의 책임은 고스란히 인류가 짊어져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문제의 핵심이다.’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중 ‘지구를 생각하는 프로젝트’는 생태학과 경제학의 조화로운 공존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다. 인터넷(www.ThinktheEarth. net)을 통해 정보를 나누며, 생산과 제조의 새로운 발상을 통해 지구라는 별을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책은 지구의 상태를 체감하는 손목시계를 만들었던 첫 사업 이후 두 번째 프로젝트이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2004-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