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학기 공부, 예습해야 성적이 보장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조건은 가장 먼저 확고부동한 단기 중기 장기 목표가 정해져 있어야 하고 다음은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자원 활용법과 누가 언제 어떻게 실행하여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인가가 분명해야 한다. 예컨대 단기 청사진 중의 하나인 방학 때 2학기를 내가 혼자 선행해 보면서 왜 무엇은 안되고 어떤 것은 모르는 지를 확실히 구분하여 진지하게 해결 대안을 강구했었어야 할 것이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2학기를 대비해 방학이 끝나기 전에 준비하자. 공부한 예습과 복습이 전부이다. 아쉽게도 벌서 방학은 막바지에 다가왔다. 지금이라도 신학기 공부를 잘 해보고자 한 학생이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나만의 예복습 공부법(만점공부법 4단계 학습법)을 만드는 데 집중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공부란 예습과 복습이 전부라는 사실을 실감해보아야 한다. 고로 공부 잘하는 지름길은 개학하기 전에 나만의 공부법을 정립하여 예복습을 숙달하는 특별 훈련을 받아 학교 수업의 예복습이 완벽히 이루어지도록 준비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초중고의 지식습득 과정이기 대문이다. 그 지식습득의 제 1단계는 비빌 언덕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의 말뚝을 박는 작업인 단순지식 기억과 그것을 발판으로 이어서 구체화하는 이해지식 습득이 제 2단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입체지식 습득이 3단계, 마지막으로 그것을 유지 발전 시키는 장기지식 습득단계가 있다. 1. 단순지식 획득 방법은 복사, 선행, 잠재 학습단계이다. 단순지식이란 기억으로 유지되는 지식을 말하는데 기둥과 언덕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다. 이 단순지식을 획득하는 방법에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통해 복사기처럼 가장 잽싸게 내용의 의미와 구조를 암기 복사하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여 모르는 것을 본격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선행학습을 통해 자신의 학습 잠재력을 일깨우게 된다. 만약 중1의 도덕 교과서 단순지식의 의미와 구조를 동시에 목차를 통해 제 1단원에서는 삶과 도덕을 파악하여 도덕의 일반 총론을 제시하고 2단원에서는 가정 이웃 학교생활 예절로써 구체화된 각론으로의 생활도덕 잣대를 다루고 있다. 물론 배경 지식이 많은 사람은 복사학습으로도 순식간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 이해지식 획득 방법은 논리, 통찰, 이해 학습단계이다. 이해지식이란 논리적으로 연결 지을 수 있도록 실태파악과 그 원인분석, 그리고 해결대안까지 제시를 할 수 있는 지식을 의미한다. 그래서 내가 몰라 고민했던 것이나 골몰했던 것을 구체적이고 분명히 알게 되면 ‘아하 이것이구나!’하고 무릎을 탁 치는 통찰학습이 이루어지게 된다. 보통 수업시간이나 예, 복습 과정을 통해 내 지식으로 만들어 지는 과정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가 알아야 할 것과 모르는 것을 정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수직적 관계와 수평적 관계 개별적 의미 파악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만 할 것이다. 3. 입체지식 획득 방법은 연합, 활용, 확인 학습단계이다. 입체지식이란 하나의 도구처럼 꼭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을 의미한다. 마치 망치로 못을 박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이는 것처럼 서술형, 논술형이나 객관식, 수행평가에 맞추어 시험준비를 미리 하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연합하여 활용하는 방법을 확인하여 연장을 만드는 학습과정이나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입체지식은 많이 끊임없이 적용하고 응용해 본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4. 장기지식 획득 방법은 누적, 강화, 반복 학습단계이다. 장기지식이란 오래 동안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지식을 의미한다. 넝쿨이 자라나듯이 지식과 지식이 누적되어 단단히 연결되도록 강화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잊기 전에 누적 반복해야만 한다. 따라서 부지런히 벽에 붙여 놓고 목차로 압출하여 많은 양의 지식을 반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탈모, 남성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한의사/ 김재준 원장 얼마전까지 탈모 하면 아버지의 대머리가 가장 먼저 떠올랐지만 최근에는 여성 탈모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 지고 있다. 어느 대기업 엘리베이터에 키 큰 사람이 위에서 올려다 보니.. 여성분들의 정수리 부위가 전부 휑휑했다는 일화는 현대사회의 스트레스와 과로가 여성 탈모에 주요 요인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더이상 탈모하면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할 수 없고, 여성 탈모를 심각한 질병의 범주에서 봐야 할 것이다. 여성 탈모의 일반 적인 원인은 첫째, 무리한 다이어트, 둘째, 스트레스, 셋째로 과로, 넷째 정서적 우울함과 내성적임 등이 있다. 첫째로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 끝에 식사량과 영양 섭취를 많이 줄인 후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머리숱이 적어진다고들 한다. 둘째로 스트레스. 흔히들 신경을 많이 쓰면 피가 마른다고 한다. 체내에서 혈액이나 에너지를 소비하는 데는 육체적인 운동도 있지만 정신적인 소모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어른들이 흔히 신경 써서 피가 마른다고 하는 표현은 이런 부분을 말하는 것이다. 신경을 써서 혈액양의 소모가 많아지고, 신경을 써서 자연스럽게 상체부위에 열도 뜨면서 두피에 열감과 염증이 생기게 되면 모발의 생성은 적어지고, 뜨거운 땅에 식물이 뿌리를 잘 내리지 못하듯이 탈모가 자연스레 조성되는 것이다. 셋째로 과로이다. 육체적으로 혈액과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여 모발의 생성이 적어진다. 과로로 탈모가 생긴 분들은 대게 앉았다가 일어설 때 어지럽다든지 하는 빈혈의 표현을 한다. 혈액의 소모가 많으니 발생하는 당연한 반응이다. 넷째, 정서적인 우울함을 들 수 있다. 세상살이가 각박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가벼운 우울증과 조울증 등을 겪고 있다. 내성적이고 우울한 사람들은 감정이 억눌려 있고 활발하지 못하여 자연스레 상체나 머리부위로 가는 기혈양이 줄어든다. 이런 환자분들의 특징이 새치가 많으면서 머리카락이 줄어드는 것이다. 머리부위로 가는 혈액양이 정상인보다 적고 튼실하지 못해, 건강한 머리카락을 만들지 못하고 생성된 모발도 멜라닌 색소가 적어서 흰머리가 나게 되고, 모발양도 줄어드는 것이다. 여성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이 크게 좌우하는 남성탈모에 비해 치료의 예후가 좋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을 하루빨리 찾는 것이 치료율은 높이는 관건이다. 또한 영양섭취를 충분히 하고, 활발하고 가벼운 마음가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은 기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기고] 2학기 공부, 예습해야 성적이 보장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한 조건은 가장 먼저 확고부동한 단기 중기 장기 목표가 정해져 있어야 하고 다음은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자원 활용법과 누가 언제 어떻게 실행하여 결과를 만들어 갈 것인가가 분명해야 한다. 예컨대 단기 청사진 중의 하나인 방학 때 2학기를 내가 혼자 선행해 보면서 왜 무엇은 안되고 어떤 것은 모르는 지를 확실히 구분하여 진지하게 해결 대안을 강구했었어야 할 것이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2학기를 대비해 방학이 끝나기 전에 준비하자. 공부한 예습과 복습이 전부이다. 아쉽게도 벌서 방학은 막바지에 다가왔다. 지금이라도 신학기 공부를 잘 해보고자 한 학생이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나만의 예복습 공부법(만점공부법 4단계 학습법)을 만드는 데 집중적으로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래서 공부란 예습과 복습이 전부라는 사실을 실감해보아야 한다. 고로 공부 잘하는 지름길은 개학하기 전에 나만의 공부법을 정립하여 예복습을 숙달하는 특별 훈련을 받아 학교 수업의 예복습이 완벽히 이루어지도록 준비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초중고의 지식습득 과정이기 대문이다. 그 지식습득의 제 1단계는 비빌 언덕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지식의 말뚝을 박는 작업인 단순지식 기억과 그것을 발판으로 이어서 구체화하는 이해지식 습득이 제 2단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는 입체지식 습득이 3단계, 마지막으로 그것을 유지 발전 시키는 장기지식 습득단계가 있다. 1. 단순지식 획득 방법은 복사, 선행, 잠재 학습단계이다. 단순지식이란 기억으로 유지되는 지식을 말하는데 기둥과 언덕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다. 이 단순지식을 획득하는 방법에는 교과서와 참고서를 통해 복사기처럼 가장 잽싸게 내용의 의미와 구조를 암기 복사하는 것을 정확히 구분하여 모르는 것을 본격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선행학습을 통해 자신의 학습 잠재력을 일깨우게 된다. 만약 중1의 도덕 교과서 단순지식의 의미와 구조를 동시에 목차를 통해 제 1단원에서는 삶과 도덕을 파악하여 도덕의 일반 총론을 제시하고 2단원에서는 가정 이웃 학교생활 예절로써 구체화된 각론으로의 생활도덕 잣대를 다루고 있다. 물론 배경 지식이 많은 사람은 복사학습으로도 순식간에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 이해지식 획득 방법은 논리, 통찰, 이해 학습단계이다. 이해지식이란 논리적으로 연결 지을 수 있도록 실태파악과 그 원인분석, 그리고 해결대안까지 제시를 할 수 있는 지식을 의미한다. 그래서 내가 몰라 고민했던 것이나 골몰했던 것을 구체적이고 분명히 알게 되면 ‘아하 이것이구나!’하고 무릎을 탁 치는 통찰학습이 이루어지게 된다. 보통 수업시간이나 예, 복습 과정을 통해 내 지식으로 만들어 지는 과정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내가 알아야 할 것과 모르는 것을 정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수직적 관계와 수평적 관계 개별적 의미 파악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만 할 것이다. 3. 입체지식 획득 방법은 연합, 활용, 확인 학습단계이다. 입체지식이란 하나의 도구처럼 꼭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지식을 의미한다. 마치 망치로 못을 박고 드라이버로 나사를 조이는 것처럼 서술형, 논술형이나 객관식, 수행평가에 맞추어 시험준비를 미리 하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를 연합하여 활용하는 방법을 확인하여 연장을 만드는 학습과정이나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입체지식은 많이 끊임없이 적용하고 응용해 본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 4. 장기지식 획득 방법은 누적, 강화, 반복 학습단계이다. 장기지식이란 오래 동안 잊지 않고 기억할 수 있는 지식을 의미한다. 넝쿨이 자라나듯이 지식과 지식이 누적되어 단단히 연결되도록 강화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계속적으로 잊기 전에 누적 반복해야만 한다. 따라서 부지런히 벽에 붙여 놓고 목차로 압출하여 많은 양의 지식을 반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여름방학계획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여름방학을 앞둔 아이들의 마음이 벌써부터 설렌다. “올 여름방학은 어떻게 보낼까!” 방학 때 하고 싶은 체험도 미리미리 준비해야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양천,강서, 영등포 지역 내 청소년수련관들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평소에는 하기 힘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서둘러 접수한다면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지역별 청소년수련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목동청소년수련관 목동청소년수련관은 2008년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여름방학특강을 진행한다. 여름을 맞아 청소년들의 흥미와 즐거움을 주는 여가 선용 프로그램들과 2학기 과학프로그램 선행학습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접수는 7월 5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우주시대를 맞아 준비된 "우주탐험 특강"과 2학기 과학교과를 선행학습하는 "과학교과실험 선행학습", 로봇의 KIT를 이용하여 조립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로봇공작특강", 집중력 향상을 위한 "집중력 바둑교실", 세계지도와 세계역사를 함께 배우므로 다양한 세계관을 터득하는 "세계역사와 지도만들기", 여가 활용 프로그램인 "오카리나", "북 아트공예", "엄마와 함께하는 미니정원" 등이 있다. 학부모에게 추천하는 "저학년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지도법"등도 인기프로그램 중 하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http://www.wawa.or.kr 또는 전화 2642-1318(내선3)으로 문의 가능하다. 여름방학, 목동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은 방학으로 인한 운동량감소와 나태해 지기 쉬운 생활습관을 활기차고 즐겁게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농구 총 4개반과 청소년 수영 1개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은 수영뿐 아니라 인라인스케이트와 어린이 줄넘기, 청소년 농구교실등 다양하며 전문강사의 수준높은 강의로 각 운동의 어린이 안전법등도 익힐 수 있다. 각 프로그램 모두 인기가 높은 강좌로 부모님뿐 아니라 청소년의 호응도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7월21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접수는 7월 5일 오전 7시부터 선착순. 수강료는 4만2000원.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하 하자센터)는 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캠프인 ‘하자 커리어 위크’를 8월 11일부터 23일까지 총 2주간 실시한다. 커리어 위크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진로설계프로그램인 ‘잡섀도잉 프로그램(job shadowing program)을 우리나라 여건에 맞게 수정하고 보완한 한국형 직업체험프로젝트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은 약 두 주에 걸쳐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실제업무를 체험하고 관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올 여름방학에 열리는 하자 커리어위크에는 지난 참가팀인 KBS와 함께 굴지의 게임제작업체인 네오위즈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방송파트과 게임파트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7월 15일부터 29일까지(2주간) 모집하며 합격자 발표는 8월1일. 문의: 커리어하자 홈페이지(http://career.haja.net) / 02)2677-9200(내선265) ‘아하!센터’에서는 몸과 자기표현, 소통의 문화에 관심 있는 10대 청소년들과 함께 8월 1일~3일(2박3일)까지 둥지골청소년수련원에서 “아하! 기.끼.깡 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아하! 기.끼.깡 캠프’는 몸동작과 춤, 명상을 활용하여 자기표현력을 기르고, 몸 이미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며 내 몸을 성찰하고,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인 끼를 발휘하는 캠프이다. 참가비:6만원. 문의:02-2677-9220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다양한 유망 직업을 찾아 직업 전문가와 함께 체험해보고, 배우고 익힌 것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해피잡’을 마련했다. 헤어스타일 전문가와 함께 경험해보는 헤어스타일리스트, 국내 최고의 바텐더 아카데미, 바텐더 show와 칵테일 제조의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하는 바텐더 체험, 현직 신문사 사진기자를 통해 미리 보는 사진기자의 세계 등이며 선정된 직업 중 한 가지를 선택해서 체험하게 된다. 체험기간:7월 26일 토요일 오후 1시~4시까지. 참가비는 4000원(간식비 포함)이다. 문의:02-2604-7483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그린파킹으로 편리한 주차 공간 마련 /박종구 주임, 양천구 교통지도과 그린파킹팀 양천구 교통지도과 그린파킹팀 박종구 주임(48)은 2004년부터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파킹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린파킹은 서울시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 주택에서 주차장을 만들 경우 공사비용을 보조해주는 제도”라며 “그린파킹을 신청하면 주차 공간 마련은 물론 여유 공간에 조경시설을 설치할 수 있고, 소방도로까지 확보되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같은 골목을 끼고 들어선 주택 가운데 절반 이상이 그린파킹에 참여하면 ‘아름다운 골목’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동네 조경비용에 생활보도를 새로 만들어주고 친환경 블록으로 단장해준다. 주차장을 만들게 되면 담장을 허물고 대문을 없애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방범에 대한 우려로 참여비율이 낮을 수 있다. 박 주임은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방범용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해주니 걱정하지 마시고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늘도 골목을 돌며 주민설명회, 현장 방문을 하는 박 주임은 가옥주가 신청하기만 하면 설계부터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조경도 전문가와 집주인이 협의해 원하는 모양대로 꾸밀 수 있도록 주선해준다. 하지만 홍보 부족과 방범에 대한 우려로 아직 그린파킹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 박주임은 “우리 양천구가 그린파킹의 자발적인 참여로 살기 좋은 양천 으뜸 양천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음식물 쓰레기 걱정 끝 / 오성은 대표, (주) 에코웰 목동대리점 지난 1999년 환경 경영을 내세우며 설립, 음식물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년 동안 연구?개발 끝에 지금은 관련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주) 에코웰. 목동대리점 오성은 대표(41)는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마다 엘리베이터나 계단에서 음식물 냄새와 떨어지는 물기로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 필요가 없다”며 “전기 코드만 꽂으면 열풍건조방식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말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에 두더라도 음식물 처리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에코웰은 1년간 순수 자사 비용으로 가정이나 업소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용을 주고 재매입,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오 대표는 “에코웰이 음식물 쓰레기를 매입할 수 있는 것은 완벽한 재활용 에너지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라 설명한다. “에코웰은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사용하는 각 가정과 식당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해 모아두면 주기적으로 수거해 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데 활용한다”며 “이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뿐만 아니라, 건조된 쓰레기를 에너지로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국고 절약에도 앞장서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라 강조한다. 친환경 전문기업 에코웰은 가정용, 업소용, 특장차에 이르기까지 음식물 수거의 전문화와 종합화를 이룬 최고의 시스템을 선보이며 음식물 쓰레기 해결사로 부상하고 있다. 문의:2606-9153 저온 살균한 덴마크우유, 살아있는 유산균 마실 수 있어 / 이인성 점장, 덴마크우유 강서대리점 덴마크우유 강서대리점 이인성 점장(37)은 “덴마크우유는 최고급 1A등급 원유만을 사용하여 72°~75°C에서 15초간 저온 살균한다”고 말한다. 우유에 함유된 영양소는 열에 약해 80°C 이상의 고온에서 가열하면 파괴되지만 덴마크식 저온살균을 할 경우 인체에 필요한 칼슘, 단백질, 비타민, 유산균 등의 영양소 파괴가 최소화되기 때문에 깔끔한 맛의 살아있는 유산균 우유를 마실 수 있다고 설명한다. 우유관련 업계에서만 10년이 넘게 일해 온 이 점장은 덴마크우유가 처음으로 개설한 유통대리점을 맡아 운영하면서 덴마크우유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 점장은 “타사 제품과 경쟁에서 1등을 하기보다는 도태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한다. 사실 덴마크우유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고는 할 수 없는 실정. 이 점장은 현장영업활동을 하는 사원들을 서포트하면서 부족한 점을 보안해나가는 방식으로 중점적으로 홍보에 앞장섰다. 또한 덴마크 우유 대리점이 없는 지역만을 골라 신설 대리점을 개설했다. “물론 기존 대리점을 인수하면 조직면이나 영업 이익면에서 수월하게 이끌어 갈 수 있겠지만 조직을 새로 갖추어 나가면서 영업 이익을 창출할 때 느끼는 성취감과 기존대리점을 앞서갈 때 느끼는 쾌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 점장은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단백질, 비타민, 칼슘 등이 풍부한 완전식품”이라며 “최고급 원유만 사용하여 믿을 수 있는 덴마크 우유 많이 이용해주세요”라며 웃는다. 문의:2690-8668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얼룩덜룩 얄미운 ‘기미’ 대처법 심해지는 기미, 조기치료만이 해법 희고 고운 피부에 난데없이 생긴 기미 때문에 속상한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특히 햇빛이 강한 여름에는 옅어졌던 기미가 짙어 보이는 데다 자외선 때문에 더 심해질까 외출하기도 두렵다. 발생원인은 많은데 치료는 어렵고 게다가 재발도 잘 되는 피부 불청객 ‘기미’의 대처법을 알아본다. 어떤 사람들이 기미가 잘 생기며, 또 원인은? 출산 예정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고,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 원장은 “무엇보다 자외선 노출이 기미의 주요 발병 원인이다. 그 외에 임신, 경구피임약, 내분비이상, 약제, 영양 부족, 위장이나 간장 질환 등이 기미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자외선이 기미 발생에 얼마나 영향을 주나? 피부는 자외선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는 자기 방어 기능이 있다.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검어지는 것도 이런 기능 가운데 하나이다. 피부는 자외선을 쬐면 표피 가장 밑에 있는 기저 세포층의 멜라닌 세포(색소 형성 세포)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 입자 합성이 증가한다. 더불어 피부가 검어 보이고 색소 침착도 진행된다. 이호정 원장에 따르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과 강도가 높을수록 평소보다 멜라닌 입자가 많이 형성된다. 이 과정에서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이다. 그러나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많아지면 기미, 주근깨 등 색소성 피부 질환을 일으킨다”고. 한국인과 같은 황인종은 자외선의 자극을 받으면 피부가 붉게 변하는 홍반 현상이 일어난다. 문제는 붉어진 피부가 검게 변한 뒤 서서히 본래 피부색을 찾는 다는 것. 이 과정에서 예민한 피부 부위는 검어진 후 원래대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럴 때 기미가 발생하는 것이다. 표피형, 진피형, 혼합형 기미 등 종류가 다양한 데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는 지 궁금하다. 또 치료법은? 일반적으로 기미의 색이 갈색에 가까우면 표피형, 청회색인 경우 진피형, 회갈색일 때 복합형이다. 단순히 육안만으로는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조직검사나 우드 램프, 특정 촬영 기구 등을 통해 구별 가능하다. 동양인은 대개 복합형에 해당한다. 복합형 기미는 발생 초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효과가 좋다. 표피형 기미는 필링,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 IP 등으로 표피를 얇게 벗기면 일시적인 호전을 보인다. 그러나 기미의 원인이 진피 내에도 존재하므로 이내 다시 올라온다. 치료 시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미백 크림 등을 같이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요즘 기미는 IPL로 치료한다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가? IPL(Intense Pulse Light)은 파장이 강한 빛을 주기적으로 피부에 투과, 기미 등 여러 가지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 기기이다. 종전 레이저가 단일 파장의 빛으로 특정 피부 질환만을 치료하는 반면, IPL은 여러 파장의 빛을 이용해 다양한 피부 질환을 고친다. IPL은 회복이 빠르고 사회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것이 장점. 티가 나지 않는 치료를 원하는 경우 적합하지만, 과색소 침착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게 좋다. 최근에는 레이저 토닝이 기미 치료에 많이 사용된다. 레이저 토닝은 진피 내의 색소 파괴나 멜라닌 세포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미 치료의 시점은 언제가 좋을까? 특별히 기미 치료가 불가능한 시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기미가 심한 경우 치료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임신 중에는 여성호르몬 때문에 생리적인 기미가 발생하는 경우가 50퍼센트에 이른다. 물론 임신 중 발생한 기미는 출산 이후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저절로 없어지지 않는 경우 고질적인 기미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절한 관리나 치료가 필요하다. 기미는 재발이 잘 된다는 데, 재발 시 치료법은? 자외선이나 경구피임약과 같은 기미의 악화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발했을 때 치료 방법과 일반적인 기미 치료법에 특별히 다른 점은 없다.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예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 까? 어떤 화장품을 쓰면 좋을 까? 일상에서 노출되는 자외선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특히 UVA는 진피층까지 침투해 멜라닌 생성을 촉진한다. 더불어 잔주름, 피부 탄력 감소 등 피부 노화와 기미, 주근깨 같은 색소성 질환을 유발한다. 외출에는 모자나 양산을 활용하는 게 좋다. 모자는 챙이 10cm 이상 되어야 얼굴뿐만 아니라 목이나 가슴까지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비타민C, 코직산, 레티노이드 유도체나 글리콜산 등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기미 예방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 원장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4
- 강서구, 영유아플라자 내년 7월 완공 강서구 영유아플라자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구는 지난 6일 내발산동 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게 될 영유아플라자에 대한 설계경기 설계심사 결과 종합건축사무소 한목기술단(주)(대표 김기훈)의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내발산동 산 62-16번지에 건립될 영유아플라자는 660㎡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총면적 1100㎡의 규모로 내부에는 강당, 친환경어린이집, 영유아플라자(놀이시설, 장난감대여, 육아카페 등), 보육정보센터 등이 들어선다. 영유아플라자가 건립되면 0~7세 보육대상 유아들에 대한 교육 및 정보교류는 물론 출산에서 보육까지 토탈 시스템이 구축돼 전업주부 및 취업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설계안을 토대로 설계용역을 금년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하여 2009년 7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2600-68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기억력에 문제가 있을 때 성원이는 머릿속에 정보를 제대로 담아둘 만한 기억 용량이 문제가 될 만큼 적었다. 이해한 내용을 저장했다가 다시 꺼내어 이용할 수가 없다. 성원이는 공부 열정이 많은 아이다. 도서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고, 공부를 게을리 하는 아이들과도 멀리하였다. 집과 학교 밖에 모르는 아이다. 아이에게 어떻게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었던 부모님은 그에게 끊임없이 지지적인 말을 하였고, 그 때문인지 자신감이 꽤 있는 아이였다. 계획표의 시간을 공부, 공부, 공부,,,로 가득 채웠고, 그것을 마음에 들어했고, 잘 지켰다. 중학교에 들어와서 세 번째 보는 시험이 곧 다가오자, 부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독서실에서 밤을 새다 시피하며 최선을 다해 시험을 대비하였다. 지난 1학기 때는 성원이가 열심히 공부는 했지만, 좀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성적이 엉망으로 나왔지만, ‘이번에는 꼭 10등 안에 들어야지’ 하고 마음먹었다. 잔뜩 기대에 차있는 아들을 위해, 두 분 다 중 학교 교사이신 부모님도 각자의 전공과목을 열심히 가르쳤고, 끊임없이 ‘넌 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었다. 드디어 시험을 보았다. 그런데 무슨 일 인지? 또 꼴찌만 겨우 면했다. 문제가 무엇이었을까? 성원이는 여러 지시나 설명에 곧 잘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하는 제스춰를 취했다. 실제로, 잘 이해하고 있었다. 그러나 몇 분이 지난 후 관련된 내용에 대해 재차 질문을 하면, 대답하지 못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기억으로 인한 학습에 이상이 없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었다. 성원이 부모님은 성원이의 학습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난감해 하던 차에, 성원이를 데리고 센터에 찾아오게 되었다. 성원이의 학습에 장애를 일으키고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검사들이 실시되었다. 검사결과, 성원이는 이해력이나 사고력 등 다른 인지기능들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머릿속에 정보를 제대로 담아둘 만한 기억 능력에 큰 문제가 발견되었다. 이해한 내용을 저장했다가 다시 꺼내어 이용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특정 기억력 결함이 소리 없이 나타나 아이의 학습을 방해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는 기억력이 필요하다. 중학교에 들어서면, 머릿속에 저장하기도 하고 빼내기도 해야 하는 역사적인 날짜, 영어단어, 화학기호 등 암기해야 할 사실들과 기술들의 개념들이 산더미 같다. 이제부터 기억을 담당하는 뇌기능이 더 활발히 일을 해 주어야 한다. 기억에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있다. 단기기억은 새로운 정보를 짧은 시간 동안만 머리에 담아두는 기억이지만, 장기기억은 거의 영원히 담아두는 창고다. 성원이는 영어단어 10개를 20분 안에 외울 수 있었지만, 30분 후에는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즉, 단기기억은 훌륭하지만 장기기억이 문제가 되는 경우였다. 상담문의/2653-66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서…자기 이해를 통한 자아성장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된 다양한 심리프로그램 마련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은이는 똑똑하고 학교 성적도 좋아 학교에서 촉망받는 모범생이지만 스스로 심리적 고립감을 느끼고 자신의 삶을 고민하게 되면서 심리치료연구소를 방문하게 되었다. 흔히 심리치료를 받는다고 하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 연구소를 찾는 많은 청소년들의 경우는 본인이 만족해하는 삶 보다 매스컴이나 교사 및 부모가 주입하는 성공의 이미지에 강요되다보니 그것을 행복의 전부라고 믿고 삶의 의미 자체에 혼란을 느끼고 힘들어 한다. 심리 상담이란 이처럼 심리적으로 혼란을 경험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일상생활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 때, 삶 자체에 몰입할 수 있는 행복감과 삶에 대한 열정적인 태도를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지은이처럼 겉으로는 일상생활에 크게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 자신을 들여다봄으로써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게 되며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삶을 윤택하게 하고자 심리치료연구소의 문을 두드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부모역할도 배워야 모든 부모들은 하나같이 자녀가 행복하게 잘 자라서 성공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아무도 우리 자녀만의 구체적이며 특별한 양육 방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매스컴과 인터넷에 난무하는 전문가들의 조언 또한 다른 아이 99명 모두에게 해당되는 경우라도 정작 내 자녀에게 맞지 않는다면 독약과 같을 터. 정유경심리치료연구소 정유경 소장은 “아이가 나이가 듦에 따라 성장하듯 부모도 자녀의 성장과 더불어 성숙하도록 노력하고 공부해야한다”며 “이때가 바로 적절한 전문가의 맞춤형 조언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한다. 정 소장은 몸에 난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마음에 입은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모든 엄마들은 자녀를 사랑한다 말하면서도 항상 엄마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엄마의 눈높이에서 엄마의 눈으로만 아이를 바라보고 양육하려한다”며 “엄마들이 아이 때문에 힘들다 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아이들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전한다. 흔히 집안의 문제는 3대를 간다고 한다. 아이를 키우기 힘든 부모는 십중팔구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을 터. 어릴 때 유난히 부모의 관심을 받지 못하거나, 반대로 심한 억압을 받았거나 학대를 경험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려받은 사랑이 없으니 자신의 아이에게 나눠줄 사랑도 없는 꼴. 그러나 그것은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스스로 통찰을 가지고, 악순환을 나에게서 끊을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 소장은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고 전한다. “그 행복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아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지만 절대 아이의 삶을 최우선에 두지 말아야 한다”며 “자녀를 키우면서 배우고 또 배워 양육에 대한 의문점을 당당하게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는 용기와 원칙은 가지되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모래놀이치료?집단 꿈 투사 작업 등 인기 예전에는 ‘우리 아이가 조금 산만해요’, ‘집중을 잘 못해요’라며 대단치 않게 넘어가던 문제들이 과학이 발달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한 심리 치료가 가능해졌다. 정유경심리치료연구소에서도 모래놀이치료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을 소화할 수 있는 놀이치료, 인지?학습치료, 언어치료, 독서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작업 및 감각운동통합치료, 사회인지치료, 개별?집단 치료는 물론 발달 평가에서 심리검사, 부모교육, 양육 상담까지 할 수 있는 과학적인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정 소장은 “심리치료를 한다는 것는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를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라 표현한다. “저희 연구소는 내담자가 가는 길을 같이 걸어가는 것이며 조금 더 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빛을 비추어주는 역할”이라며 “모든 변화의 힘은 스스로가 가지고 있다”고 덧붙인다. 10년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력을 바탕으로 편안히 상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며 지금도 여러 영역의 학회 활동과 소아정신과에서 환자를 만나고 대학에서 강의를 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정 소장은 “연구소를 찾아오는 모든 이들의 삶은 언제나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며 “세상의 모든 사람은 정도의 차이일 뿐 문제없는 사람은 없다”며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한편 정 소장은 행복한 마음으로 자녀를 키우고 싶은 엄마들에 아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함께 바라봐줄 것을 권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아이의 긍정적인 가능성을 믿고 천천히 느리게 키울 수 있는 여유와 용기를 가지라”고 덧붙인다. 도움말:정유경심리치료연구소 정유경 소장 문의:2632-9657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
- 재밌는 할머니 표 동화 듣고 싶은 친구 모두 모여라~! 우리모임최고 - 속닥속닥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 일주일에 한번 씩 찾아오는 동화구연 할머니의 이야기시간. “콩당콩당콩당콩당 박수치다가 콩당콩당콩당콩당 윙크하세요, 콩당콩당콩당콩당 윙크하다가 콩당콩당콩당콩당 인사합시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먼저 큰 소리로 인사를 하는 할머니들. ‘오늘은 어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주실까?’ 기다리던 아이들은 모두 할머니들이 풀어내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오늘은 빨간 자동차이야기를 들려 줄 거예요. 영수는 빨간 자동차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빨간 자동차가 조금 커졌어요” 말을 마치자마자 정말 자동차 그림이 커진다. 눈이 휘둥그레진 아이들 그림에서 눈을 뗄 줄 모르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한마디라도 놓칠 새라 귀를 쫑긋 세운다. “짜자~잔” 이번에는 아이들이 탈 수 있을 만큼 자동차가 커지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커다란 자동차 타고 놀러갈까, 운전할 줄 아는 친구” 아이들은 저마다 손을 들며 “핸들만 돌리면 되요”, “그냥 가요”라며 소리를 높여 대답한다. 아이들 만나는 재미 힘든 것도 몰라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부설 신월노인복지센타 2층에 모인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들. 아이들에게 전해줄 이야기를 배우고 노래도 부르며 아이들에게 가지고 갈 소품을 만들면서 저마다 아이들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지칠 법도 한데 조금이라도 연습을 게을리 하는 어르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해야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재미있어 할까 만을 고민하면서 오늘도 동화를 읽는다. 틈틈이 연습을 하며 동화를 듣고자 원하는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서슴없이 공연을 나가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 10명의 멤버 중 가장 연장자는 78세의 박순희 할머니. 책 읽는 것조차도 힘들어 보이는 연세지만 제일 열심이다. “동화를 외우고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것이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볼랍니다”라며 각오를 밝힌다. 아이들의 흥미를 돕기 위한 소품 만들기, 생각만큼 일이 진척되지 않을 때는 집에 가서 만들어오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저마다 자신이 만든 소품과 얼마나 다른지, 누구 것이 더 잘 만들었는지 경쟁 아닌 경쟁을 하면서도 항상 즐겁다.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은 어느 새 고정적으로 나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13군데나 생겼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곳이면 어디서나 매주 월요일마다 파란들 어린이집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풀러 가는 윤정희 할머니와 정양순 할머니. 밤새 외운 동화를 아침이면 다 잊어버리는 나이가 되었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보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단다. 때론 몸을 날려 멋진 포즈를 취해야 하는 힘든 율동도 아이들보다 가뿐하게 단숨에 해낸다. “이야기 할머니 오셨다며 악수도 청하고 안아달라 할 때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는 정양순 할머니(75세)는 나이가 들어 동화를 외우는 것이 제일 힘들지만 기다려주는 아이들이 있어 기쁘단다. 윤정희 할머니(64)는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동화할머니 이야기를 하나봐, 엄마들이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니까”라며 웃는다. 처음 시작할 때 너무 어색해서 말 꺼내기가 쑥스러웠다는 김성자(65세) 할머니는 지금은 동화구연의 베테랑이 되었단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했지만 자꾸 하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아이들을 만다는 것이 제일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되었다”고 전한다. 맹순희(68세) 할머니는 성심성의껏 이야기를 전해준다. “어린이들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해. 아이들 앞에 재롱부리고 같이 동시 외우는 게 너무 재밌어”라고 말한다. 이야기 어르신의 동화지도를 맡고 있는 김경희(50세)강사는 “연습시간동안에도 실전처럼 어르신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한다”며 “손자들 재롱 보고 친구들과 노후를 보내실 나이에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모습에 감동받을 때가 있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으로부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있다. 하지만 투철한 봉사정신이 아니면 힘든 동화를 외우며 무거운 몸을 날리는 이런 일을 하기는 힘들 터. 동화를 외우고 소품을 만드는 일이 결코 녹녹치만은 않을 테지만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할머니들 화이팅!”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