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상심학에 기초에 진료하는 ''동진한의원'' 개원 수험생클리닉 운영 목동 오목교역 1번 출구 E-마트 건너편에 동진한의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사상심학인란 동무 이제마 선생의 사상의학과 칼 구스타프 융의 분석심리학을 모태로 한 한방신경정신과 영역의 성정분석학이다. 사상의학과 분석심리학은 각각 동양과 서양에서 스트레스성 질환들의 근본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데 큰 장점이 있다. 동진한의원에서는 아이들의 타고난 마음자리가 다르면 학습과 관련된 모든 요소가 달라진다고 보고 있다. 한 가지에 몰입하여 논리적으로 맞아 들어가야 계속 파고 들어가는 사고유형(Thinking),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 되어도 일단 저장한 후에 조금씩 논리를 찾는 감각유형(Sensation), 순간순간 빠르게 이해하고 기억하지만 오래 저장하지 못하고 꾸준함이 떨어지는 감정(Feeling)타입 등으로 나누고 있다. 학습클리닉에서는 부모와 함께 아이의 타고난 성정을 분석, 연령단계별 성취동기 부여, 구체적인 학습방법 지도까지 동진한의원의 마음자리 진단시스템을 이용해 상담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8
- 한강, 이렇게 재미난 곳이었나? 이색 자전거에 생태공원까지 … 올 여름 한강에서 몸을 풀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저렴하고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정답은 바로 ''한강''이다. 한강은 가까이 있지만 알고 보면 제대로 아는 것도, 본 적도 없어 조깅이나 하고 유람선을 타는 장소 정도로만 생각할 만큼 관심밖에 있었다. 하지만, 올 여름 우리가 잊고 지냈던 ‘한강’에서 수영과 자전거, 달리기 뿐 아니라 ‘이런 곳도 있었나?’하고 놀랄 만큼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자. 실속파들에겐 시간 낭비를 줄이고, 여유와 낭만도 함께 즐기는 ‘꿩먹고 알먹는’ 여름 휴가가 될 수 있는 ''한강에서 제대로 노는 방법''을 소개한다.자연 그 자체에 푹 빠지다한강르네상스와 함께 재단장한 ‘암사생태공원’과 ‘강서습지생태공원’, 더불어 가장 활발히 생태가 살아나고 있는 지역인 ‘고덕수변생태복원지’는 서울 도심 속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시골 외갓집의 향과 정취를 지니고 있는 곳이다. 인근 암사 선사유적지, 행주산성 등의 역사적 장소와 함께 다양한 조류와 어류, 녹음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넘버 원! 참고로 각 공원은 어린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4차원의 문을 통과해온 듯 도심 바로 곁에 위치한 전혀 다른 세상, ‘반포 서래섬’, ‘여의도 샛강 여의못, 수질정화원’, ‘밤섬 생태보전지역’, ‘난지 생태습지원’ ‘밤섬 생태보전지역’외에 이름도 생소한 ‘어도’(물고기길) 등 많은 시민들이 자주 다니는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지만 본 사람보다는 못 본 사람이 더 많은 이색 방문지다. 아이들을 위한 한강, 고고씽~ 이리로 봐도 자전거, 저리로 봐도 자전거, 일명 자전거 천국인 ‘광나루 자전거 공원’! 국내 유일의 자전거 레이싱 경기장부터 아무리 봐도 이상한데 모두들 자전거라 이야기하는 이색 자전거 체험장, 어린이 자전거 교육장, 레일 바이크까지 자전거에 관한 전부가 펼쳐져 있다. 한강에서 유일하게 가족들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밤을 지새울 수가 있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생태캠핑장’은 난지한강공원 준공과 함께 다양한 생태프로그램까지 연계 운영하게 되어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명소다. 더불어, 한강에 가도 물놀이는커녕 한강물을 만져볼 수도 없었던 한강의 구조를 대폭 바꿔 ‘난지 강변물놀이장’은 한강과 맞닿은 곳에 수심 80㎝의 얕은 물놀이장을 조성함으로써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에서만 남아있을 강변물놀이의 추억을 되살리고 있다. 여름 하면 빼놓을 수없는 종목은 ''수영'', 뚝섬과 여의도 한강공원 사계절 테마파크 ‘수피아’는 멀리 가지 않고도 비싼 리조트급 수영장 시설들을 저렴한 이용료에 즐길 수 있어 연일 수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그 외 잠실, 잠원, 망원, 광나루 등이 있다. 요금은 어린이 3000원, 어른 5000원. 앗, 이런 곳도 있었나? 특이한 모양으로 눈길을 확 끄는 한강공원 대표명소들. 어디를 가더라도 반드시 거쳐 가게 되는 상징적인 공간들이 있다. 자벌레 생김새를 빼닮아 ‘자벌레’라는 이름을 버릴 수 없었던 뚝섬한강공원의 전망복합문화시설인 ‘자벌레’.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으로부터 직접 연결된 4층 구조의 이곳은 시민편의시설, 카페, 옥상전망데크 등을 갖춘 일곱 빛깔 복합시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끔 외국 여행지 장면에서 볼 수 있었던 수중무대, 바로 그 ‘플로팅 스테이지’가 여의도한강공원에 들어섰다. 세계 최초 개폐형 무대로서 음악분수와 LED경관 조명, 영상 등을 조합해 수상 멀티미디어 쇼가 연출되고, 실내ㆍ외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여의도한강공원의 새로운 명물로 탄생할 ‘물빛광장’은 작은 폭포 모양으로 뻗어 시원한 경관을 연출함은 물론 30㎝의 얕은 수심으로 아이들이 물놀이까지 할 수 있는 명소. 바로 이 곳에 바닥분수까지 위치해 생동감을 더한다. 선유도 공원을 가로지르는 ‘선유교 데크’. 아치형 교량으로 야간 조명 점등 시 교각의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다. 뛰어난 경관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유도, 월드컵 분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나들이 명소이기도 하다. 그 외 반포 ''달빛 무지개 분수'', 뚝섬 ''음악분수'', 여의도한강공원 ''페스티벌 스탠드'', 선유도 ''시간의 정원'', 난지 ''겨울분수''와 ''중앙연결 브릿지'' 등이 볼만하다.한강의 경관을 한 눈에‘퐁네프의 다리’도 저리 가라! 아름다운 한강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한강 교량 명소들이 한강르네상스와 함께 속속 태어나고 있다. 광진교 ‘걷고 싶은 다리’ 하부에 설치된 ‘리버뷰 8번가’는 한강 교량 중 유일하게 교각 하부에 위치해 독특한 전망을 제공한다. 특히, 바닥 중간이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강 위에 떠 있는 듯한 재미와 긴장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곳은 현재 다양한 문화공연장과 전시장으로 이용 중이다.상수도 보호구역인 잠실대교에 위치한 전망쉼터 ‘리버뷰 봄’은 꽃향기로 가득해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다. 특히 꽃집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한강교량 전망쉼터 중 가장 빨리 공개된 한남대교 ‘카페 레인보우’는 현재까지는 유일하게 교량 위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커피와 맥주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카페 레인보우’에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다 들른 동호회 회원들, 버스를 타고 한남대교에 내린 김에 잠깐 들른 연인들, 인근 마을에서 산책삼아 나왔다 들른 부부 등 다양한 고객들이 찾고 있으며, 주말에는 방문객이 300~400명에 이를 만큼 인기 있는 뷰포인트이다. 이 외에도 동작, 한강, 양화대교 전망쉼터는 뛰어난 한강 경관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서울관광 &lsquo 2010-08-18
- 나의 꿈, 나의 일 - 김지희 공인중개사 꼭 일 하겠다는 의지 있다면 공인중개사에 도전해보세요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저런 이유로 이사를 하게 된다. 이사를 하면서 꼭 거치게 되는 과정 중 하나가 ''공인중개사''와의 만남이다. 어떤 공인중개사와 상담을 하느냐에 따라 이사가 즐겁기도 하고 힘들어지기도 한다. 집을 사고팔고 이사를 들고 나고 하는 과정에서 사다리 역할을 하는 ''공인중개사'', 많고 많은 공인중개사 중에서 고객의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조언자로, 고객의 행복이 고스란히 담길 집의 선택에서부터 계약하는 순간까지 세심한 배려로 이끌어주는 김지희 공인중개사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본다.거위의 꿈, 인생역전을 꿈꾸다일본어를 전공한 김지희(45?신정동)씨는 졸업 후 ''今月の 韓國(콩께쯔노 강꼬끄)''라는 기내 잡지사에서 근무했다. 이달의 한국에 대해 알려주는 이 잡지사에서 취재도 하고 편집도 맡아 열심히 일하다 결혼을 하면서 일을 접었다. 곧이어 연년생 아이들을 출산하고 육아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꿈만 같았다. 아이가 어릴 땐 키우느라 정신없어 모르고 지내다가 아이가 자라고 유치원에 가는 사이 시간이 생겨 문득 자신을 돌아보니 아이는 자라고 아이를 키웠던 시간의 길이만큼 사회에서도 멀어져있는 현실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육아 때문에 주부로 머물다 아이가 자란 뒤 다시 사회생활을 하려하니 예전 그 자리로 돌아갈 수가 없었다. 더 늦기 전에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두산출판사 편집부에서 교정일을 했다. 처음에 하던 업종과 비슷한 업무를 찾다보니 ''출판사''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다고. 일이 슬슬 지겨워지려고 할 때 쯤 여행 가이드를 하는 언니의 소개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가이드를 하기 위해 어학공부부터 다시 시작해 역사, 지리까지 책을 손에서 놓을 새 없이 바쁜 하루를 소화해야 했다. "자격증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고 싶었어요. 나이와 상관없이 할 수 있었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즐거워 쉽게 결정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늦둥이가 생겼고 산달이 다 될 때까지도 가이드 일을 멈추지 않을 만큼 애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꿈은 잠시, 늦둥이를 낳고 다시 복직했지만 늦둥이는 큰 아이들과는 달리 놀이방에서 유치원에서 이런 저런 일로 전화가 오고 그 때마다 관광객을 내버려둔 채 달려갈 수가 없어 집 가까이서 할 수 있는 일을 다시 찾아야 했다. 그 때 당시 떠오르는 직업군이 ''공인중개사''였다.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어떤 문제의 유형이 나오나 알아보려고 시험을 봤을 때 깜짝 놀랐다는 지희씨, 시험이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모르는 용어도 많아 맘 단단히 먹고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단다. 모든 일을 접고 하루 세끼 밥 먹는 시간, 잠자는 시간까지 줄여가며 1년 공부했더니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었다. "공인중개사는 전망이 좋아 누구나 한번쯤은 관심을 가지지만, 막상 시작하려 하면 방대한 공부 분량에 놀라고, 부담스런 수업료까지 만만찮은 게 사실"이며 "새벽 3~4시까지 인강으로 공부만 했다"고 전한다. "왜 이리 모르는 단어는 많은지, 원래 숫자에 약한데다 세법을 하려니 적응하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회상한다. 다른 것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바로 푸른마을 3단지 앞에 사무실을 열었다. 처음 접하는 것에 대한 어색함 누구나 처음 접하는 것에 대한 어색함, 불안감, 두려움은 느끼게 마련이지만 김지희 공인중개사의 처음 시도는 그리 어렵지는 않았다.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간 늦둥이도 보살필 겸 여유시간을 갖기에는 너무나 좋은 직업이다. 게다가 개업을 하고 나서 경기도 좋아 수입도 괜찮았다. "주부다 보니 재테크에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더라구요." 결혼이 현실이 되고 내 집 마련에 대한 부담, 대출금, 아이들 교육비 등 필요한 돈이 한두 푼이 아니기 때문에 지희씨도 투자에 마음을 두고 있었다. 그녀가 밝히는 이 직업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중개 수수료를 버는 것은 물론 물건을 보는 안목이 길러져 본인의 재산 증식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꼽았다. "제가 경매를 배우려고 공동 투자를 해가며 법원도 매일매일 다녔어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이 일을 하고 보니 부동산을 보는 안목도 길러지고 투자의 방향도 잡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수익 관리를 강조했다. 공인중개사들은 수입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돈을 12개월로 나눠 효율적으로 적절하게 안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 "일이 잘 풀릴 때는 한 달에 계약을 몇 건씩 올려 수입이 올라가지만, 비수기에는 계약 한 두 건을 잡기가 어려울 때도 있어 효율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는 꼼꼼함이 필요한 직업"이라 덧붙인다.전문분야 선택해 도전해야부동산 경기 침체로 중개물량이 크게 줄었지만 공인중개업자 수는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그 결과, 한 집 건너 하나씩 부동산 사무소가 자리 잡고 있다. 김지희 공인중개사는 "공인중개사는 비교적 손쉽게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자격증을 따자마자 대부분이 아파트를 대상으로 개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한 상가 건너 하나씩 공인중개사가 있다"고 말한다. "사실 이사를 하는 사람이나 부동산을 통해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에게는 토지 컨설팅 및 법률 전반에 걸친 부동산의 ‘맥’을 알려주는 공인중개사를 찾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대학원이나 평생교육원에서 자신 있는 전문분야를 선택해 공부를 조금 더 한다면 많은 중개사 중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언한다.부동산 중개업소마다 요즘처럼 불경기는 처음이라는 말이 나온다. 하지만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투명한 거래를 바탕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쌓기 위해 오늘도 책을 펴는 푸른 마을 부동산 김지희 공인중개사, 남들이 하는 대로 해선 성공할 수 없고 얇은 지식으로 고객들에게 오히려 손해를 끼치게 될까 염려하는 그의 모습에서 밝은 미래를 기약해본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8
- 양천구 소식 10원 동전으로 희망테크 굴리기양천구는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과 함께 7월부터 연중 매월 10일 ‘10원의 기적’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10원의 기적’ 캠페인은 “매월 10일은 10원 Day, 동전 하나로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라는 캐치플레이즈를 걸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다.이번 캠페인은 구청내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아동교육기관 등 94개소가 참여하며 향후 관내 초등학교와 종교단체, 기업체 등의 참여를 제안할 예정이다. 우선 양천구는 각 부서 및 아동교육기관, 학교 등에 모금 저금통을 교부하고 매월 10일 모금액을 수거한 후 매월 말일 저소득 소외계층 복지서비스 제공 비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구는 10원동전의 유통을 촉진하고 모금된 성금으로 생활필수품을 구매하여,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을 이용하는 관내 저소득 계층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모금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2062-1377)또는 양천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팀(2620-3340)으로 문의하여, 교부된 모금 저금통에 동전을 채워 매월 10일 양천구해누리푸드마켓으로 기부하면 된다.양천구‘시민불편살피미’, 구민불편 해소 통로양천구에서 2008년부터 운영하는 구민불편의 해소통로로 주목받고 있는 시민불편살피미는 주민과 공무원이 생활불편 사항을 찾아내어 손쉽게 신고하고, 신속히 해결해주는 ''원클릭 민원신고·처리시스템''이다. 금년 1월에서 6월 말까지 총 6,557건 접수되어 6,159건(처리중 398건)이 처리(처리율 94%)되었다. 시민불편살피미를 이용자들은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며 신고하였으나, 나로 인해 달라진 환경에 흐뭇함을 느낀다”라고 한결같이 말한다. 양천구는 현재 양천신문고, 120다산콜 등 다양한 구민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나, 그 중 시민불편살피미에 대한 구민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특히 높다. 신고 방법은 양천구청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 ‘구민불편살피미’를 이용하거나 휴대폰(SK, LGT)에서 702를 입력하고 인터넷 접속버튼을 길게 누른 후 서울시가 제공하는 ‘시민불편살피미 다운로드’를 클릭하여 다운로드받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620-3047아이들의 토끼같이 하얀 피부를 위해양천구에서는 관내 엄마와 아이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으로 7월 20일과 27일(화) 오전 10시30분- 12시에 ‘엄마랑 아이랑 아토피 건강 체험 교실’을 실시한다.‘아토피와 피부관리’란 주제로 김민재 강사가 강의하고 천연재료로 썬스프레이와 버물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7월 1일부터 양천구 보건소 의약과로 선착순 전화 접수(2620-3935)하면 된다. 단 참여 아동의 나이는 7세 이상으로 제한한다. 또 7월 한달 동안 ‘인형극으로 배우는 즐거운 아토피 교육’을 실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아토피 인형교육을 통해 아토피 아동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주고 성인 비염 및 천식으로의 진행을 예방한다.구립 어린이집 10개소의 7세 아동 240명과 관내 유치원 4개소 아동 423명을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아토피 인형극은 인형커뮤니케이션 강사 4명이 무대에서 ▶ 아토피란? ▶ 아토피 생활관리법(목욕 및 보습법, 몸에 좋은 간식 알아보기) ▶ 아토피 친구 대하기(아토피 아동의 긍정적 자아상) 등의 내용을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보여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우리지역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 희망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서둘러 접수해야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자원봉사를 하려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각 구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었다. 각 구의 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자원봉사 외에도 복지관 별로도 다양한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우리 지역에서 실시하는 이번 여름 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거의 인터넷 접수 받아중요한 것은 각 구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미리 서두르지 않으면 조기 마감되어 희망하는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거의 모두 인터넷 접수를 받기 때문에 회원가입은 필수다.구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양천구 자원봉사센터(2644-4750)에서는 7월 19일(월)부터 8월 27(금)까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3664-1367)는 7월 24일(토)부터 8월 18일(수)까지 6주간 관내 중?고등학생 청소년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봉사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양천구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안양천?숲 생태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시설봉사, 머핀 등의 빵을 만들어 지역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 등 12가지 프로그램으로 다양하다. 강서구에서는 소방교육 및 응급처치교육, 시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및 점자 교육흡연예방교육 및 캠페인과 겸재정선기념관 안내봉사 등 8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www.yangcheonvc.go.k)r에서는 여름방학 자원봉사신청을 7월 12일(월)부터 강서구 자원봉사센터(www.gangseovc.or.kr)는 7월 5일(월)부터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를 받는다. 자원봉사 기본 교육 프로그램과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설 봉사 등은 양천구와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동일하게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환경프로그램은 양천구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숲 생태 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우리강산’ 프로그램이 7.24일과 31일에 안양천 생태체험 및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가고 싶은 안양천’ 프로그램이 8.7일과 14일에 실시된다. 강서구는 강서양천 환경연합 주체(3663-1290)로 8월 4일~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이 밖에도 기관과 연계해 평화마을 축제(여성의 전화), 독도사랑 국토순례(독도사랑연구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의 프로그램 중에 강서점자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시각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및 점자 교육 프로그램은 평소 낯선 점자에 대해 알아보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며, 한국건강간리 협회의 흡연예방교육 및 캠페인과 강서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소방 교육 및 응급 처치 교육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험의 시간이 될 것이다. 또 겸재정선기념관 안내봉사는 봉사도 하며 지역의 기념관을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듯 싶다. 복지관 별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복지관별로도 다양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자원봉사를 하고자 하는 학생은 집근처의 복지관에 문의하면 된다. 강서구의 뇌성마비 복지관(2662-3491)에서는 제1기 자원봉사 체험 학교 프로그램과 방학교실, 무지개 자조 작업장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데 뇌성마비 장애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신월복지관(2602-4411)에서 지난해에 이어 ‘2010 여름방학 청소년 희망 나눔 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7월 21일(수)~27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자원봉사활동 대한 교육 및 활동, 레크레이션 등, 나눔 교육과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나눔 프로그램과 나눔 체험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나눔의 보람과 함께 프로그램을 직접 계획을 짜고 실행하는 과정들 통해 주체성과 리더십을 기르게 될 것이다. 중학생 30명 대상이다. 복지관 외에도 지역 의료시설에서도 봉사자를 모집한다. 양천구의 홍익병원에서도 학생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7.10일~ 16일까지 이메일(aircrew81@hih.or.kr (부서명,활동날짜,시간,연락처 기재)니나 전화접수(2600-0776)만 받는다. 건강증진센터와 중앙공급실, 병동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앞에서도 강조했지만 여름 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자원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리미리 인터넷 검색을 하고 모집 및 접수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영어! 초등부터 대입까지 책임진다 20여년 노하우의 원장 직강, 관리 가능한 학생들만 선발해고교 종류가 많아지고 입학사정관제 등 대입 전형이 복잡해지면서 꼼꼼하게 학원 커리큘럼과 교재·강사 수준까지 따져 내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영어학원을 고르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 ‘에듀파파’라 불리며 ‘까다로운 손님’으로 학원장들을 긴장시키는 아빠들이다. 그런 에듀파파들에게 입소문난 ‘CLO 에듀’ 영어학원을 찾았다. 특목고 입시로 전문화된 학원들이 즐비한 교육특구 ''목동''의 이름난 대형학원들 틈새에서 소리 없는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를 알아보았다.내신, 수능, 텝스까지 잡아준다천차만별의 영어실력차를 가진 아이들을 가진 학부모들은 입을 모아 하소연한다. "영어공부를 어떻게 시켜야 할지, 기본에 충실한 영어가 어떠한 것인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영어의 중요성은 날로 켜져 가지만 잦은 교육제도의 변화로 어떻게 영어공부를 해야 하는지 갈팡질팡인 학부모들이 많다. 외국유학, 대형학원, 개인지도 등의 지속성과 체계성의 부족으로 인해 영어 실력향상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인 현실이다.김태경 원장은 “20여년의 강의와 관리경험을 농축한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영어에 재미를 느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할 때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영어는 중학과정에서 모두 마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초등 때부터 대입 수능까지 멀리 보고 장기계획을 세워 공부할 수 있게 해 초·중·고 내신영어는 물론, 수능, 텝스까지 잡아준다. 영어는 문법, 쓰기, 듣기, 말하기, 독해 분야로 총 5가지 영역으로 나눠지는데 그 기본 영역들의 개념 및 응용들을 학생들이 깨우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소리 소문 없이 인재를 양성하고 특목고나 명문대 진학으로 성과를 내어 확실한 해답을 주었다.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인 문법을 잘하기 위해 영어를 배우는 것은 아니다. 원장이 자체 제작한 영어교재로 반드시 알아야할 문법만을 쏙쏙 뽑아 철저한 계산아래서 습득시켜준다. 고기를 잡기 위한 제대로 된 도구(듣기, 어휘, 문법)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방법을 습득했기에 더 이상 방황하지 않아도 된다.모든 학원생들은 원장이 직접 관리한다는 원칙 아래 관리할 수 있는 수만 선발한다. 주 1회 이상 실력 있는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받아 영어듣기에 대한 부담도 줄여주고 살아있는 느낌영어를 접할 수 있다. 친근하게 영어에게 다가가면서, 영어수업에 있어서도 개념뿐만이 아니라 스스로가 생각을 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게 해 영어의 이해력을 넓혀 주고 있다. 게다가 원장 직강이라고 하면 으레 수강료가 높아지곤 하는 학원의 생리를 따르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수강료로 원어민 강의까지 접할 수 있다. 수업종료와 동시에 성적전송 CLO 에듀에는 전자칠판과 함께 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최첨단 교육시스템이 있다. 단어, 듣기, 독해 특허획득 발명 프로그램이다. 오늘 수업한 내용을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고 싶은 교사가 질문하면 학생들은 손을 드는 대신 리모컨으로 응답한다. 교사는 그 결과를 즉시 확인해 학습이해도를 파악하고 수업방향을 결정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수업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다. 고등학생의 경우, 수능기출문제 풀이를 수행해 그 즉시 오답노트를 만들어 교사는 취약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지도할 수 있다. 출결사항, 듣기, 단어, 독해, 시험점수까지 수업종료와 동시에 학부모에게 전송한다. 인터넷을 활용해 강사와 학생이 실시간으로 만나는 생방송 강의로 쌍방향 대화는 물론 대담 형태의 강의와 세미나 중계 및 해설 강의까지 들을 수 있다. 집으로 돌아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학습으로 예·복습이 가능해 학습효과가 배가 된다. 김 원장은 “인증 시험을 포함해서 좋은 커리큘럼을 기본으로 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데에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성공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한다. 외고 입시변화로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자 내신준비가 또 하나의 입시공부가 되어 버렸다. 내신과 입시로 이원화된 우리 영어 교육을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입시라는 큰 틀 안에서 원장이 직접 관리해 실력의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영어조기교육으로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한 영어실력을 자랑하는 목동에서는 특목고 입시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다. 교육열, 학구열, 사교육 환경이 모두 갖춰진 목동에서 ‘에듀파파’들에 의해 ‘마지막으로 선택된 영어학원’이라는 자부심으로 꼼꼼한 영어실력 확인과 철저한 관리로 입시변화는 물론, 학교평가 방식의 변화에도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다. 도움말:‘CLO 에듀’ 김태경 원장문의:2686-0521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신데렐라를 사랑한 왕자이야기' 극중극 형식의 독특한 이야기 구조어려운 환경에서도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행복을 찾게 된다는 내용의 신데렐라 원작에, 서로를 도와가며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등장인물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더하여 따스한 정과 사랑을 일깨워주는 어린이 뮤지컬 ''신데렐라를 사랑한 왕자이야기''가 공연한다.거리의 악사들이 연극을 만들어 가는 극중극 형식의 독특한 이야기 구조로 구성되어 연극적 재미를 배가시켜주며, 배우와 관객들이 직접 소품을 만들고 관객들을 연극에 참여시키는 과정을 통해 연극적 체험의 기회 선사할 것이다. 동화 속에 표현된 환상과 마법을 완성도 높은 음악과 아기자기한 소품 활용들을 활용하여 무대에서 구현, 어린이와 더불어 부모들도 함께 동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이다.옛날 한 나라의 마을 입구에서 거리의 악사들이 재미있는 공연을 하고 있다. 이 거리의 악사들은 공연을 통해 벌어들인 돈을 자신들에게 쓰지 않고 병든 사람의 치료와 공부하고 싶어하는 가난한 이웃들의 아이들에게 모두 내놓는 천사 같은 사람들. 그렇기에 그들은 공연을 통해 돈을 많이 벌고도 항상 배가 고팠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그들에게 맛있는 빵을 대접하게 되는데...극단 성시어터라인는 순수 연극과 창작 연극 공연의 끊임없는 개발 및 발전을 위해 1992년 창립되었다. 연극적 완성을 이루는 관계가 되자는 뜻으로 모인 여러 배우를 주축으로 이루어진 동인 극단의 형태로 출발하여 현재까지 새로운 연극의 실험과 다양한 무대 언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10년 이상 된 단원들의 열렬한 활동으로 가족극 및 뮤지컬을 포함한 연극의 모든 장르에서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극단 성 시어터라인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 공연하고 있으며, 특히 가족극 분야에서는 독특한 시각과 대담한 시도로 우수한 작품성으로 최고의 극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국악기와 전통 놀이를 최첨단 영상과 함께 무대에 펼쳐 보인 ''여우야 뭐하니?''와 클래식을 마임극과 접목시킨 ''피아노와 플룻으로 만든 그림 연극''은 가족극의 수준을 세계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 시 : 7월6일~8월14일▶장 소 : 마포아트센터 ▶관람시간 : 화~금 11시(단체)/금 2시/토 12시, 2시▶관람연령 : 만 24개월 이상▶문 의 : 924-14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나의일 나의 꿈-제빵강사 문재희씨 빵 봉사 10년의 결실 제빵강사,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많은 전업주부들이 뭔가를 시작하고 싶어도 특별이 잘하는 게 없어 막막하기만 하다. 하지만 주부라서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당당하게 성공한 사람들도 많다. 문재희 제빵 강사도 그 중 한사람. 21살에 결혼해 어린 나이에 주부가 되었던 문재희(50.우장산동)씨, 친정어머니를 닮아 음식솜씨 살림솜씨가 야무졌던 그녀에게 1998년은 잊을 수 없는 해가 되었다. 주부이기에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을 전문적으로 배워보고자 일식과 양식을 배우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제빵 기술도 배웠다. “그때 배우기 시작한 제빵 기술이 저를 이렇게 행복하게 만들어 줄줄 몰랐다”며 환하게 웃는 문강사.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10년 넘게 열심히 봉사를 했고, 이젠 특기적성 제빵 강사로 일하고 있다. 그것도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으뜸강사’ ‘인기강사’가 된 것이다. “주기만 하다가 빵으로 인해 너무 많은 것을 받게 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해요”라는 그녀의 제빵으로 만난 행복한 인생 2라운드 이야기를 들어본다.10년 넘게 열심히 한 봉사의 결실“선생님 이거 드세요.” 학교를 향해 가는 재희씨 차 옆으로 달려온 아이가 반가움에 쮸쮸바를 내민다. 깜짝 놀라 브레이크를 잡는데, 10시부터 시작하는 그녀의 수업을 듣기 위해 일찍 나와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 감격스럽다. 그녀가 학교에 도착한 시간은 8시40분, 전기오븐 4대와 각종 용기에 밀가루?버터 등등을 싣고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 서둘러 간 이른 시간에 아이들은 벌써 제빵 강의가 시작하는 10시까지 기다리지 못해 학교문이 열리기도 전 경비아저씨를 귀찮게 하는 것이다.1998년 노량진에서 제빵을 배우고 서부여성센터에서 제빵강사 자격증을 따게 된 재희씨는 센터동기들과 의미 있는 하고 싶어 2000년부터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제빵 봉사를 시작한다. “정말 잘하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제빵 기술로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신나서 열심히 빵을 만들었는데 이런 기회가 오다니 정말 감사하죠”라는 그녀는 “어려운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보니 더 많은 분들에게 더 많이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점점 그 수요처가 늘어갔고 저희가 만든 빵이 맛있다는 소리에 저희들은 더 열심히 만들었습니다”라고 과거를 회상한다. 어쩌다 아이들 간식으로 몇 개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데 몇십개씩 일주일에 며칠씩 빵을 만들다보니 얼마나 힘이들까? 그 많은 양의 재료구입에서부터 빵을 만들고 만든 후의 설거지까지 정말 힘든 노동의 연속이다. 거기에 집안 살림까지… 지금도 재희씨의 팔은 퍼런 멍 자국과 딘 자국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행복해 하는 아이들과 어머니들 모습에 정말 행복해매주 월요일은 적십자 제빵봉사, 수요일은 양천구 자원봉사센터, 매달 한번은 서부여성발전센터 봉사, 매주 강서구 80세대 빵만들기 봉사, 여름방학 청소년 제빵 봉사 등 정기적인 봉사 외에 김장철에는 김치 만들기 봉사 등 나열하기 힘들 만큼 많은 사람들을 위해 빵을 만든다.맏딸로 동생을 챙기던 마음씀씀이가 있어 넉넉하고 손도 큰 그녀는 “또 어려운 분들이 드시는 거잖아요. 받아 드시는 분들은 항상 부족한 기분이 드는데 더 넉넉히 드려야죠”라며 웃는다. 이런 넉넉한 인심은 수업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다른 제빵 수업에 참여 했던 아이들은 만들어서 먹고 가족들과 함께 먹으라며 싸주는 빵을 보며 너무 행복해했다. 이런 모습을 보는 즐거움에 문선생은 수업전날 밤늦께까지 아이들에게 나눠줄 빵을 눕는다.6-7년 정말 열심히 빵봉사를 하면서 그녀의 봉사단이 만든 빵은 다른 사람들이 만든 빵보다 맛있다는 입소문이 났고, 어느날 인천 초등학교에서 CA강의 제의가 들어오게 된다. 그런데 그녀도 제빵을 개설한 학교도 놀랄 일이 벌어졌다. 20명이 안되면 폐강한다던 제빵 교실이 점점 늘어나 처음 38명에서 120명이 되었고 인천교육청에서는 12명을 잘못 올린 것 아니냐며 실사를 나왔다. 이런 소문은 인근 학교로 퍼졌고 문강사의 강의는 점점 늘어나. 일산?안산?의정부 등지까지 전해졌고, 양천 강서의 은로?양목? 내발산?치현초등학교 등은 물론 각종 청소년 단체 일일 수업 강의도 이어졌다. 과분한 대접에 감격해 눈물이 날정도…“제빵 수업을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할 줄 몰랐어요. 밀가루 반죽을 만지며 감정이 순화되고, 만든 빵이 오븐에서 구어지는 동안 기다리는 것도 배우고 여러 가지로 교육적인 것 같아요”라는 그녀의 수업에 참가하는 아이들의 숫자는 보통 100명을 넘길때가 많다. 문강사의 인기비결은 첫째 그녀의 넉넉한 인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좋은 재료와 말로만 듣던 고가의 빵 등 다양한 빵(마들렌,부라우니,피낭시에 등)을 만들기 때문이다.“같이 봉사하는 회원들이 자원봉사는 그만하고 강의나 잘 하라고 하지만 지금의 절 만들어준 봉사를 그만둘 수 없죠”라는 그녀는 그러다 보면 새벽 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다. 이른 결혼으로 살림만 했기에, 다른 능력있는 여성들처럼 일을 할거라고 생각 못했기에 정말 감사한 그녀는 “특히 무표정하게 구경만 하던 아이가 수업을 하면서 변해서 저에게 사랑한다고 하트를 보내는데 정말 보람되고 감격스러웠어요”라며 눈시울이 불거진다. 그녀의 인기는 말해주는 또 하나 인천 평생교육 강좌도 맡게 되었을뿐더러, 오븐에 딘 팔을 보고 수강료 봉투에 화상연고를 동봉하기도하고, 바쁘신 선생님이 언제 음식하냐며 밑반찬을 싸오고, 방과후 오픈 수업에 온 가족을 데리고 오는 아이들에, 아이들 수강봉투에 이렇게 많은 빵을 주시면 남는 게 있냐는 우려의 말,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성격도 밝아졌다는 감사의 쪽지 다 설명할 수 없다”며 감격에 겨워 말을 잊지 못하는 문강사의 모습에 행복과 감사의 모습이 전해졌다. “지금만 같았으면 좋겠어요. 항상 감사하는 지금 마음처럼 변함없이 열심히 사는 게 바람입니다”라는 진정 감사가 넘쳐나는 문강사, 그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다.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7
- 부부가 함께 즐기는 취미생활 함께 즐기면 인생이 두배로 즐거워져요항상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돌아가는 일상을 신나고 즐겁게 변화시킬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가진 부부들을 만났다. 그 비법은 바로 부부가 함께 하는 취미를 가지는 것. 부부가 함께 같은 취미를 가지고 즐긴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쉬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쪼개야 하고 많든 적든 경제적 부담도 감수해야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노력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단 큰맘을 먹고 시작하면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생활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함께 같은 취미를 즐기면서부터 즐겁고 신나는 인생은 물론, 닫혀 있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부부사이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는 그들을 만나보자. ‘스포츠 댄스’로 봉사까지 - 김상덕 . 이순자 부부강서노인종합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강서 효 문화축제’에서 김상덕 ? 이순자 부부가 그동안 닦아온 스포츠댄스로 무대에 섰다. “앵콜, 앵콜~”하는 소리에 수줍은 듯한 모습을 비추더니 음악이 시작되자 무아지경으로 춤의 세계로 빠져든다. 음악과 춤과 자신이 하나 될 때 느끼는 기쁨을 만끽하면서 빛나는 실력에 박수갈채를 받았다.7년 전 구민회관에서 스포츠댄스를 배우며 그 매력에 푹 빠진 이순자(51)씨가 남편에게 같이 배워보자고 권하면서 같은 취미를 갖게 되었다. 대한항공직원인 김상덕(51)씨가 시프트근무를 하기에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라틴댄스인 자이브, 차차, 룸바 등을 퀵퀵 몸을 돌리며 동작에 맞춰 춤추다 보면 일체감을 느낀다고. 싸울 일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삶의 여유와 성취감까지 얻을 수 있다. 일상의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파트너와 함께 하기 때문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얻을 수 있다고.전문학원으로 배우는 장소를 옮긴 몇몇 회원들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며 칠순이나 팔순 잔치가 있는 집에 초대 받아 스포츠댄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이런 잔치는 처음 봤다”며 좋아하는 친지들을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라고. 취미생활도 즐기고 자신의 재주를 남과 함께 나누는 기쁨까지 누리며 봉사하는 재미가 솔솔 하단다. 스포츠댄스를 배우면서 더욱 마음이 하나가 된 부부는 동네 봉사도 함께 한다. 김씨는 등촌3동 새마을협의회장으로, 이씨는 등촌3단지 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부끼리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스포츠댄스는 ‘사랑의 묘약’이라며 살짝 귀띔한다. 등산과 배드민턴으로 뭉쳤다 - 선광우 . 금창주 부부잠에서 깨어나기에는 이른 새벽 시간, 계남체육관에서는 셔틀콕을 힘차게 날리며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이 눈에 띈다. 바로 선광우?금창주(신정동) 부부. 이제 배드민턴에 입문한지 1년 정도의 초보자들이지만 함께 배우며 땀을 흘리면서 서로의 힘든 점까지 이해하게 되었다고. 배드민턴이 건강과 부부금실을 높이는 가정행복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 남편 선광우씨는 "아내와 빠르게 셔틀콕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가운데 승부가 갈리는 스릴이 마치 마약같다"고 전한다. 이들 부부는 배드민턴만 같이 하는 것이 아니다. 결혼할 때부터 함께 등산을 하기로 약속한 후 매주일 아이들까지 데리고 산을 오른다. 아내 금창주씨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부부가 함께 산을 오른다는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 덧붙인다. 평소에 못한 얘기도 산을 오르내리면서 두런두런 이야기할 수 있고, 힘든 코스 지날 때는 서로 도우며 부부애를 다질 수 있다. "부부가 하는 이야기야 뻔하죠. 아이들 이야기가 대부분인데, 서로의 생각이 다를지라도 어떻게 하면 아이들을 잘 키울까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것이니까 해결점이 없어도 설령 언성을 높이게 되더라도 같이 이야기 나눌 시간을 마련할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부부가 따로 시간을 내어 데이트를 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 때, 운동도 같이 하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운동이 최고”라는 선광우?금창주 부부는 “배드민턴과 등산은 우리 부부를 엮어주는 인생 최고의 선택”이라 덧붙인다. 장애를 넘게 해준 고마운 자원 봉사 - 장부근· 윤미자 부부 인생의 가장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봉사로 아름답게 극복하고 있는 장부근·윤미자(68,목동)씨 부부. 12년 전 공무원이던 장 씨는 정년퇴직을 5년 앞두고 중풍으로 쓰러졌다. “그 때 나는 눈만 뜨면 이 양반 왼쪽 다리며 팔이며 죄다 주무르고 운동을 시켰지. 움직이게 해보려고…” 윤씨의 말 속에서 당시의 절박함이 느껴졌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재활운동으로 발마사지를 받다가 리포멕스(봉 마사지)봉사단을 만나게 됐지.” 3년 동안 봉사단의 도움을 받으면서 봉사단원들의 헌신에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은 장씨가 혼자 산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고, 매주 수요일이면 1시 부터 시작하는 리포멕스 봉사를 위해 부부가 함께 장애인 복지관으로 향한다. “이 사람이 땀 뻘뻘 흘리면서 환자를 마사지 할 때 왜 저렇게 기를 쓰고 하나 속상할 때도 있어.” 장씨의 안쓰러움에 “한 명만 마사지해도 땀이 뚝뚝 떨어져. 그래도 아픈 사람들을 보면 그냥 슬렁슬렁 할 수가 없어”라고 응답하는 윤씨. 이 부부에게 장애인 복지관은 봉사 처이기에 앞서 본인들의 위로 처이기도 하다. “이 양반한테 장애가 생기고 주위의 차가운 시선에 상처를 많이 받았는데, 자격지심이었던 것 같아. 여기서는 더 아픈 사람들이 와서 치료받고, 고마워하고, 이 양반의 건강이 어떤지 관심도 가져주고…”“계속 지금처럼 봉사하고 싶어. 기어오다시피 했던 사람이 봉 마사지를 받고 걸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껴.” 아직 회복 중에 있어 행정업무 봉사를 하고 있는 장씨는 앞으로 생명의 전화 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장씨의 열정에서 장애를 극복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 느껴졌다. 디지털 카메라로 나누는 사랑의 대화 - 김동수 . 설연하 부부<img border="1" align="textTop"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ews/디카부부-2.jpg" width="300" height="203 2010-07-23
- 미술로 행복해지는 아이들 한서대 아동미술학과 오현숙교수가 개발해 예술의 전당 미술 아카데미를 통해 10년 이상 진행한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미술로 행복해지는 아이들''은 P.B.H System을 갖춘 오픈 스튜디오다.마음(Psychology)을 풀어 머리(Brain)로 사고하고 두손(Hand)으로 세상을 만드는 P.B.H System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미술로 마음풀기(Psychology)에서는 심리상담으로 색과 형태의 미술 창작과정을 통하여 마음을 발산하여 주도록 도와주며 성장기 아동의 심리를 이해하고 care하여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미술로 사고하기(Brain)에서는 두뇌개발로 여러가지 매체 탐색을 통한 전뇌개발(우뇌-감성개발/좌뇌-사고력개발)에 자유롭게 발산 표현하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전문미술 특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미술영재를 키워낸다.미술로 발산하기(Hand)에서는 영재미술교육 전문프로그램으로 자유창작의 미술 모든 영역을 경험하여 창의력을 키우며 미래의 창의적인 인간으로 키워준다.미술활동 과정 속에서 부모상담과 Protocol교육일지를 통하여 아이의 마음과 재능, 성장의 변화를 파악하여 부모님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Counseling과 feed back을 제공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대상은 유아(24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프로그램당 각 6명 정원으로 운영된다.문의 2649-304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