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18회 서울시 소방활동 사진공모전 개최 서울소방재난본부는 각종 재난,재해 및 화재,구조,구급현장의 다양한 119활동상을 주제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제18회 서울소방활동 사진공모전"을 개최하고일선 소방서를 통하여 오는 9월1일 ~ 25일까지 작품을 공모한다. 작품주제는 각종 재난·화재·구조·구급현장에서 봉사하는 119대원의 활동상과, 생활속에서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모부분은 사진, 영상, 불조심포스터 3개부분이며 포스터부분은 초등학생만 응모가 가능하며 작품 응모는 강서소방서 안전교육팀(서울소방재난본부 홍보기획팀)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시면 된다 출품된 작품 중 입상작 119점을 선정하여 상장수여 및 상금을 지급하고 "11월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 중 서울시 전역에 순회 전시되며 불조심포스터는 홍보용 포스터로 제작 활용됩니다. (3663-6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그림자극 ‘걸리버여행기’ 일시:8월13일~9월5일 장소:목동브로드홀 문의:2647-8175 세계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조다단 스위프트의 동화소설 ‘걸리버 여행기’가 가족 뮤지컬로 선보인다.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우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안내하는 가족뮤지컬 ‘걸리버 여행기’는 국내 정상의 그림자극으로 자체 제작한 노래와 음악 춤은 어린이들에게 내재된 꿈과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여, 학교생활과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딥라이트 및 작은 전구를 이용한 마술과 마임으로 표현한 소인국, 빠른 장면 전환과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 회전무대전체가 돛단배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연출은 극의 재미와 더불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김은희 웃음치료 강사 진실된 마음에 사랑을 담아 전하는 웃음 흔히 ‘웃음 치료사’하면 남을 웃겨 주는 직업 정도로 인정하기 쉽다. 하지만 웃음치료사 김은희(48)씨는 “웃음 치료는 단순히 웃음을 유발시켜 웃기는 직업이 아니라”며 “웃는 방법을 제대로 전해 웃음으로 행복해지고 건강해지는 것”이라 말한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전하려면 웃음을 전하는 강사 자신이 먼저 내적으로 외적으로 치유가 되어야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웃게 할 수 있다. 김 강사는 “가장 좋은 웃음치료는 사람의 얼굴 인상부터 아픈 마음속까지 치유하는 것”이라 설명한다. 그래서 웃음으로 치료하는 내적치유는 웃음치료사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자부한다. 웃음치료는 강의시간에 그저 한바탕 신나게 웃고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웃음을 통해 수강생들의 얼굴빛이 살아나고 삶이 변화되며,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야 하는 어쩔 수 없는 현실 속에서도 자신만의 생생한 에어지를 회복하는 것이라는 김 강사는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스스로 웃고자 노력하는 웃음보 하나씩은 만들어 주는 것이 목표란다. 사실 웃음이 주는 직업이 힘들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김 강사는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니 이처럼 좋은 직업도 없는 것 같단다. 김 강사는 웃음치료 자격증 외에 실버 레크리에이션, 신바람 건강 체조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장애인이나 노인, 정신병동 등 흔히 사회에서 소외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되찾아 주고자 열심히 봉사하며 신바람 나는 인생을 설계하고 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모임 최고 -양천 게이트볼연합회 노년의 건강은 물론 즐거운 삶을 찾게 해주는 운동 건강 100세는 이젠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아무리 의학이 발달했다고 해도 건강한 노년을 유지하는 데는 운동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노인들에게 알맞은 운동 중의 하나인 게이트볼, 양천구 게이트볼 연합회원들 은 게이트볼의 매력에 빠져 젊은이 못지않은 건강을 유지하며 즐겁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다. 게이트볼은 13세기경 프랑스 남부 농민들이 양치기가 쓰는 끝이 굽은 막대기로 공을 쳐서 버드나무 가지로 만든 문을 통과시키는 페일-메일(Paille maille)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게이트볼은 어떤 매력이 있는지, 양천 게이트볼연합회원들에게 들어본다. 십전대보탕보다 더 좋은 운동 프랑스의 페일-메일이 발전하여 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의 스즈키 가즈노부란 사람이 만들어 어린이들의 야외 공놀이로 ‘게이트볼’이란 경기를 처음으로 고안해 냈다. 게이트볼이 노인들 운동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기원은 어린이들 놀이로 고안 된 것으로 우리나라에도 중,고등부 대학생 게이트볼 시합도 개최된다고 한다. 게이트볼은 경기시간은 원칙적으로 30분으로팀 5명 이상 8명 이내(경기참가는 5명)이 한 팀이 되어 치러진다. 1명 주장, 1게임에 3명까지 각각 1회에 한하여 선수 교체 가능하다. 무슨 운동이든 여럿이 같이하는 경기는 팀웍이 중요하지만 게이트볼은 무엇보다 팀웍이 가장 중요한 운동이다. “왜냐하면 게이트볼은 주장이 게임을 리드하기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 회원들이 잘 따라 주지 않으면 경기가 힘들기 때문이죠”라는 양천구 게이트볼 연합회 유중기(78,목동) 회장은 양천구 게이트볼 연합회를 활성화시킨 장본인이다. 태극기는물론 제대로 된 책상하나 없던 목마공원의 사무실을 지금의 제대로 된 사무실로 만들었고, 회원들도 많이 늘리며 연합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린 유회장. “회원들 모두가 만족하게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열심히 해서 양천게이트볼연합회가 누가 회장을 맡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고 봅니다”라는 유회장은 “이번 9월 예정 중인 양천구게이트볼연합회장배를 잘 치러서 게이트볼도 많이 알리고 회원들 간의 화합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양천구에 게이트볼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것은 약 20년전, 구청 주최로 새마을부녀회원과 정화위원, 통반장들에게 게이트볼을 강의하면서부터였다. “그때 우연찮게 수강을 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며 게이트볼이 주는 즐거움에 빠져 너무 행복하다”는 이금호(64,신정동)회원. 그녀의 게이트볼 구력은 그러니까 20년이나 되는 것이다. 게이트볼 연합회원들 중 막내회원이지만 그녀의 게이트볼 역사는 가장 오래된 셈이다. 그 게이트볼을 계속 하면서 게이트볼 심판자격을 따게 되었고, 지금은 선수로 심판으로 또 양천구 게이트볼 연합회사무장으로 바쁘고 즐거운 인생을 살고 있다. 노인들의 3고 해결해주는 좋은 운동 11년전 대구 노인대학에서 게이트볼을 배우기 시작해 이곳 양천구에 합류한지 7년째라는 양천구 게이트볼 조승웅(73,신정동 )수석부회장. 집 가까이에 있는 계남산공원 게이트볼 장에서 게이트볼을 시작했다. “운동을 좋아해서 많은 운동을 했지만 나이가 드니까 과격한 운동은 힘들고 게이트볼이 우리 노인들에게 너무 좋습니다”라는 조부회장은 “특히 노인들의 3고, 외로움, 질병,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주죠. 노인정에 가면 화토나 칠 텐데 나와서 공원의 좋은 공기 마시니 좋고 운동하느라 머리 쓰니까 침해예방도 되고 회원들 친목도 나누고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라고 게이트볼 예찬이 이어졌다. 웃는 모습이 아직도 소녀처럼 맑은 양천구 게이트볼연합회 왕언니 권영자(82,신정도) 여성부회장. 남편과 같이 게이트볼을 시작한 권부회장, 50대부터 많은 운동을 한 그녀지만 게이트볼이 나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한 운동이란 생각에 춘천에서 게이트볼을 시작했다. 양천구로 이사 오면서도 계속해 벌써 8년째. “나이들면 저절로 위축되는데 이나이에 선수로 나간다는 게 자신감이 생기고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너무 좋아요”라는 권부회장은 “벌써 나이가 들면 꾸부정해서 걷는 모습이 다른데 제 뒷모습은 너무 꼿꼿하고 젊어 보인데요. 다 게이트볼 덕분이에요”라며 밝게 웃는다. 서울시게이트볼 대회와 전국대회 등에서 좋은 성과를 올리며 열심히 자신들을 가꿔가는 양천 게이트볼 연합회, 9월에 있을 연합회장배 대회에서 열심히 뛸 회원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문의:2651-42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신정동 동일하이빌 고미경 주부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만 있으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해결된다”는 좌우명을 가진 주부 고미경씨(40, 신정동)는 남편마저 인정하는 알뜰 살림꾼이다. 보기에는 세련되고 도회적이라 새침할 것 같은 분위기지만 절약습관 만큼은 몸에 베여있단다. 초등학교 이름표를 6년 내내 쓸 만큼 근검절약했다는 고 씨는 학창시절 쓰던 컷트칼, 색상지, 끈 등을 종류별로 모아두어 자녀의 학교 준비물을 사는 일이 별로 없단다. 게다가 지난 4월과 6월에는 ‘양천 알뜰 벼룩시장’에 참가해 모아두었던 재활용품 등을 들고 나가 최대판매금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모두가 평소 아끼고 잘 모아두는 습관 때문이라고 전한다. 아직까지 삶의 큰 고비는 겪지 않았다는 고 씨.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일이 술술 풀려요”라고 말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표현은 쉽지만 사실 살다보면 이리저리 꼬이는 일이 나에게만 당하는 큰일처럼 여겨질 테지만 고 씨는 그런 일을 고비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단다. 네모난 성격에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남편이지만 “그래, 해보자. 안될 것 없잖아”라는 말로 격려해가며 자신감을 심어준 결과 ‘사각형의 남편 얼굴이 육각형’으로 변했단다. 고 씨는 “지금이야 실감을 못하겠지만 늙었을 때 그나마 후덕한 인상을 주고 싶으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노력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밝은 생각을 자주하고 항상 웃는 것이 버릇이 되어야 인상이 밝아져요. 긍정적인 이야기만 하다보면 얼굴도 긍정적으로 변하지 않을까요”라고 덧붙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우리모임최고-목3동 생활체육교실 가족 같은 분위기에 마음도 몸도 건강해져 으뜸 양천이란 말 답게 양천구에서는 줄어든 동회의 업무를 주민자치문화센터의 역할을 늘리면서 이젠 동회 주민자치문화센터에서 각종 취미생활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목3동 주민문화센터어 3층 강당,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아침 6시부터 상쾌하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는 ‘목3동 생활체육교실’ 회원들을 만날 수 있다. 때론 늦게 일어난 회원들은 졸음이 덜 깬 채 운동을 시작하기도 하지만 이내 빠른 음악과 역동적인 포즈에 졸음이 날아가고 몸도 마음도 상큼해 지는 시간, 10년을 하루 같이 이어온 ‘목3동 생활체육교실’ 의 상큼한 아침을 만나보자.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30대에서 70대 어르신들까지, 목3동 생활체육교실의 회원들을 나이대가 다양하다. 하지만 음악에 맞춰 선생님의 동작을 따라하는 회원들의 모습은 나이를 잊게 한다. 처음 목3동 생활체육교실은 양동중학교에서 시작 했지만 아침시간의 음악소리는 인근 주민들에게 민원이 들어오게 되어 장소를 옮겼고 마지막으로 옮긴 곳이 목3동동회. “양천구청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아침 생활체육교실은 다른 곳에서는 공원 같은 오픈된 곳에서 하는데 목3동은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실내에서 하게되었어요”라는 정인숙(44,등촌동)선생. 그녀는 목3동 생활체육교실을 10년간 이끌어 왔다. “최선생님 정말 대단 하세요.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0년을 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요. 정말 열심히 잘 가르쳐주시고 저 같이 나이 많은 회원들은 친정 엄마 같이 따듯하게 대해주시고 항상 격려를 해주세요”라고 최선생 칭찬에 신이난 최경선(63)회원. “잘 따라 하지 못하면 어때요. 아침부터 신나는 음악에 맞춰 운동하다보면 걱정도 잊고 상쾌해지니까, 이곳 덕분에 하루를 즐겁게 시작해요”라고 덧붙였다. 10년 넘게 이어지며 사랑도 커져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10년을 함께 했기에 더 애착이 가는 것일까? 최선생에겐 이젠 하루를 시작하는 일과가 되어버린 목3동 생활체육교실이 너무나 소중하다. 특히 어르신들이 많은 이곳은 어머니를 만나는 푸근함이 있어서 좋다. “이젠 거의 매일 만나다 보니 정이 많이 들었어요.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 가끔 따라 하시기 힘들어 하시는데 항상 격려해 드리죠”라며“좀 못 따라하시면 어때요 즐거운 음악 들으며 경쾌하게 하루를 시작하시면 마음이 건강해지고 젊은 회원들을 만나서 같이하다보면 젊어지시고 인간관계를 쌓아 가시는 자체로도 좋잖아요”라는 최선생의 말에 그녀의 회원사랑이 전해졌다. 10년을 한결같이 최선을 다하는 완벽하고 책임감 강한 그녀를 보는 회원들은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요즘 시아버지 병환으로 출석률이 저조했던 원유은(48)회원은 이곳 원년 멤버. 헬스를 하다가 여럿이하는 운동이 좋아 이곳 회원이 되었다. “시골에 다니느라 힘들어서 매주 3번 밖에 못 나갔어요”라는 원회원은 “꾸준한 운동 덕분에 다른 친구들 보다 건강하고 잔병이 없어요, 그리고 운동 안했으면 어디서 최신 버전의 각종 가요를 만날 수 있겠어요. 운동은 물론 매일 아침을 신나는 최신가요로 시작한다는 게 얼마나 상쾌한 데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4단지 에어로빅 회원으로 8년간 운동한 박관숙(48)씨는 롯데 캐슬로 이사 오면서 이곳 회원이 되었다. 처음엔 낯설기도 했다. “이곳은 나이든 분이 많으셔서 잘 해주시고,서 분위기가 푸근하고 좋아요”라는 그녀는 “에어로빅은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것 같아서 꾸준히 계속할 거에요”라고 미소 짓는다. 회원이 된지는 9년여째, 하지만 봉사활동과 공방운영 등으로 바빠 뜸했던 조경숙(46) 회원. “그동안 너무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건강이 안 좋아져서 쉬면서 4개월 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오랜만이지만 배우던 감이 있어서 잘 따라 하고 있어요”라는 조회원은 “언제나 한결 같은 선생님덕분에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항상 최선을 다하시며 자기관리에 철저하신 선생님을 뵈면 존경심이 들어요”라고 최선생 자랑이 이어졌다. 10년을 함께한 최선생과 회원들의 정이 넘쳐 푸근함이 느껴지는 목3동 생활체육교실, “항상 건강하셔서 오랫동안 함께 하길 바랄뿐이에요”라고 최선생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덧붙였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양천구, 주민자율방역단 ‘눈에 띄네’ 양천구는 하절기 기온 급상승에 따른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과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성 전염병의 발생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주민자율방역단 구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과 주민에게 전염병 예방요령을 안내하는 등 주민의 생활주변 위생관리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신월1동 주민센터 주민자율방역단은 지난 1989년부터 새마을지도자를 중심으로 주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10명을 구성, 방역차량과 휴대용 방역분무기를 확보하고 매주 월, 수, 금요일을 방역의 날로 정하여 새벽과 야간에 신영시장, 월정로시장, 걷고싶은거리, 공원 주변, 음식물쓰레기통, 빗물받이 등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모기 퇴치 방역활동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맞춤형 방역활동’을 벌여 방역효과를 높이는 한편, 생활주변 위생관리 홍보에 혼신을 다해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20-40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속닥속닥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 재밌는 할머니 표 동화 듣고 싶은 친구 모두 모여라~! 일주일에 한번 씩 찾아오는 동화구연 할머니의 이야기시간. “콩당콩당콩당콩당 박수치다가 콩당콩당콩당콩당 윙크하세요, 콩당콩당콩당콩당 윙크하다가 콩당콩당콩당콩당 인사합시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먼저 큰 소리로 인사를 하는 할머니들. ‘오늘은 어떤 이야기보따리를 풀어주실까?’ 기다리던 아이들은 모두 할머니들이 풀어내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오늘은 빨간 자동차이야기를 들려 줄 거예요. 영수는 빨간 자동차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하룻밤 자고 일어났더니 빨간 자동차가 조금 커졌어요” 말을 마치자마자 정말 자동차 그림이 커진다. 눈이 휘둥그레진 아이들 그림에서 눈을 뗄 줄 모르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한마디라도 놓칠 새라 귀를 쫑긋 세운다. “짜자~잔” 이번에는 아이들이 탈 수 있을 만큼 자동차가 커지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른다. “커다란 자동차 타고 놀러갈까, 운전할 줄 아는 친구” 아이들은 저마다 손을 들며 “핸들만 돌리면 되요”, “그냥 가요”라며 소리를 높여 대답한다. 아이들 만나는 재미 힘든 것도 몰라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양천노인종합복지관 부설 신월노인복지센타 2층에 모인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들. 아이들에게 전해줄 이야기를 배우고 노래도 부르며 아이들에게 가지고 갈 소품을 만들면서 저마다 아이들을 만날 기대에 부풀어 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지칠 법도 한데 조금이라도 연습을 게을리 하는 어르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해야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더 신나하고 재미있어 할까 만을 고민하면서 오늘도 동화를 읽는다. 틈틈이 연습을 하며 동화를 듣고자 원하는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서슴없이 공연을 나가는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 10명의 멤버 중 가장 연장자는 78세의 박순희 할머니. 책 읽는 것조차도 힘들어 보이는 연세지만 제일 열심이다. “동화를 외우고 필요한 소품을 만드는 것이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앞으로 더 열심히 해 볼랍니다”라며 각오를 밝힌다. 아이들의 흥미를 돕기 위한 소품 만들기, 생각만큼 일이 진척되지 않을 때는 집에 가서 만들어오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저마다 자신이 만든 소품과 얼마나 다른지, 누구 것이 더 잘 만들었는지 경쟁 아닌 경쟁을 하면서도 항상 즐겁다.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 어르신은 어느 새 고정적으로 나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13군데나 생겼다. 아이들이 기다리는 곳이면 어디서나 매주 월요일마다 파란들 어린이집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풀러 가는 윤정희 할머니와 정양순 할머니. 밤새 외운 동화를 아침이면 다 잊어버리는 나이가 되었지만 아이들의 해맑은 얼굴을 보면 새록새록 생각이 난단다. 때론 몸을 날려 멋진 포즈를 취해야 하는 힘든 율동도 아이들보다 가뿐하게 단숨에 해낸다. “이야기 할머니 오셨다며 악수도 청하고 안아달라 할 때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는 정양순 할머니(75세)는 나이가 들어 동화를 외우는 것이 제일 힘들지만 기다려주는 아이들이 있어 기쁘단다. 윤정희 할머니(64)는 “아이들이 집에 가서도 동화할머니 이야기를 하나봐, 엄마들이 먼저 알아보고 인사를 한다니까”라며 웃는다. 처음 시작할 때 너무 어색해서 말 꺼내기가 쑥스러웠다는 김성자(65세) 할머니는 지금은 동화구연의 베테랑이 되었단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했지만 자꾸 하다 보니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아이들을 만다는 것이 제일 기쁘고 즐거운 일이 되었다”고 전한다. 맹순희(68세) 할머니는 성심성의껏 이야기를 전해준다. “어린이들에게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해. 아이들 앞에 재롱부리고 같이 동시 외우는 게 너무 재밌어”라고 말한다. 이야기 어르신의 동화지도를 맡고 있는 김경희(50세)강사는 “연습시간동안에도 실전처럼 어르신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한다”며 “손자들 재롱 보고 친구들과 노후를 보내실 나이에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모습에 감동받을 때가 있다”고 말한다. 어르신들은 복지관으로부터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있다. 하지만 투철한 봉사정신이 아니면 힘든 동화를 외우며 무거운 몸을 날리는 이런 일을 하기는 힘들 터. 동화를 외우고 소품을 만드는 일이 결코 녹녹치만은 않을 테지만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할머니들 화이팅!”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올 여름 여드름 흉터와 이별을 고하다 피부과 전문의 이호정 원장 마치 귤껍질처럼 우툴두툴한 여드름 흉터는 초기에 치료를 제대로 했으면 안 생겼을 것을 시기를 놓치거나 부적절한 치료를 했을 때 발생한다. 여드름 흉터가 생기는 과정은 피지선의 입구에서 각질 세포가 두꺼워져 미세한 면포가 많이 생기고 피지 분비는 더욱 완성해져 이곳에 염기성 세균이 번식을 한다. 이 과정을 지나 파열되거나 억지로 짜면 흉터가 된다. 여기에는 남성호르몬이 피지의 크기, 기능과 분비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여 여드름을 더욱 심하게 만들어 평생 흉이 남는 후유증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여드름 흉터의 치료는 박피술이나 탈피술을 적용하면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박피술은 흉터를 우툴두툴하게 굴곡이 심한 피부를 대패로 나무결을 다듬듯 기계로 매끈하게 갈아주는 수술의 일종이다. 박피술은 한 번에 많은 부위를 깎을 수 없으므로 몇 차례의 반복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그래서 최근에는 박피술과 탈피술을 결합시킨 시술방법으로 여드름 흉터의 개선에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즉, 박피술은 흉터가 깊은 경우 잘못하다가는 정상의 피부까지도 함께 갈아 또 다른 상처를 만들 우려가 있어 흉터가 깊은 여드름은 치료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 그래서 1차적으로 박피술을 시술한 후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차적으로 깊은 흉터부분에 화학적 약물을 도포시켜주는 탈피술을 선택적으로 시술하여 깊은 흉터까지도 제거해 주고 있다. 여드름 흉터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서 해방되자! 특히 요즘은 기계적 박피술의 단점을 극복하는 레이저로 피부르 박피시키는 레이저 박피술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즉, 어비움 야그레이저나 고출력탄산가스레이저를 이용해 우툴두툴한 여드름의 요철부위를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첨단 레이저 시술법으로, 레이저 박피술은 기계적 박피술보다 수술 후 색소침착이나 피부가 붉어지는 후유증을 적게할 뿐만 아니라 코 옆이나 양미간 등 기계적 박피술로 제대로 치료하기 힘든 부위까지 가능하고 회복기간도 줄일 수 있다. 박피술이나 탈피술 등은 흉터의 깊이, 피부의 착생정도 등에 따라 연마의 깊이나 약물의 침투종류가 달라져야 하는 것이 상식이다. 이것은 고도의 숙련된 솜씨를 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의로부터 시술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여드름 흉터의 제거를 위한 기간은 얕은 경우는 약 1주일간, 깊은 경우는 1개월 정도 여유있게 치료기간을 잡는 것이 바람직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아시아의 전통을 동경하며-일본 미술의 복고풍 일시5월27일~11월21일 장소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관 일본실 문의:2077-9000 “아시아의 전통을 동경하며-일본 미술의 복고풍”은 우리나라와 관련이 깊은 아스카시대를 소재로 한 근대 일본화, 공예품, 조각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일본이 아시아문화의 원형에 다가가고자 하는 열망으로 아시아가 공유해 온 전통에 더 많은 가치를 두었다는 점을 “복고풍”으로 해석하였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어디선가 본 한 데자뷰를 일으키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품으로 가노파의 축소 그림에 나타난 ‘소상팔경도’, 일본의 문인화가들이 한시를 주제로 한 ‘난정곡수도’, ‘도화원도’, ‘매화서옥도’를 소개한다. 불교 회화를 주제로 후데야 도칸의 ‘사수도’는 전통과 근대를 뛰어넘어 세상의 번뇌를 잊게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