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나이불문 무릎통증 "조기진단 중요-반월상연골판 파열" 본앤본 정형외과 조용진 원장 ''반월상연골판''은 무릎내에서 위쪽의 허벅지뼈와 아래쪽의 다리뼈사이의 관절연골 사이에 있는 구조물이다. 모양은 반달모양이면서 연골성분이 일부 포함되었기 때문에, ''반달모양으로 생긴 연골판''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반월상연골판의역할은 윤활 작용부터 완충과 충격흡수 작용도 한다. 무릎의 뼈사이에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반월상연골판이 찢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경우가 바로 반월상연골판 파열이다. 가끔 외래에서 진찰을 하다가 보면 무릎이 아픈데 엑스레이만 찍어보고 퇴행성관절염이 조금 있는 정도라는 말을 듣고서 약물·물리 치료를 받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이 있다. 또 한방에서 뜸이나 침 등을 시술 받다가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심해져서 오시는 분들도 있다.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있으면 약을 먹거나 물리치료, 뜸, 침을 시술 받는다고 해서 파열된 부위가 없어지거나 봉합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릎 통증이 2~3주 이상 지속되고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무릎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이 의심되면 초음파검사 혹은 정밀검사(MRI)를 해서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반월상연골판은 뼈만 볼 수 있는 엑스레이 촬영에는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방법은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된 경우에는 최근 정형외과 영역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인 관절경수술을 시행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으면 괜찮은 부위는 최대한 남겨놓고 찢어진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부분절제술을 시행한다. 봉합술은 찢어진 부위를 봉합, 즉 꿰매는 수술이며 수술 후 꿰맨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의 목발보행이 필요하다. 관절경수술은 재활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어 입원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수술상처가 작다는 장점이 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찢어진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동반된다. 결국 반월상연골판이 변형되면 조기에 치료했더라면 봉합술을 할 수 있었던 경우라도 봉합술을 하지 못하고 절제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치료는 가능하다손 치더라도 진단 시기에 따라 회복 기간이 차이가 나고 고통이 심화될 수 있다. 환자들의 고통을 옆에서 지켜본 의사 입장으로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고 싶은 심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신월동 김현주 독자 추천 맛집 ''볏짚구이마을'' 볏짚으로 살짝 굽고 숯불에 또 한 번 국민 외식 메뉴인 돼지고기가 볏짚과 만났다. 볏짚으로 초벌구이를 한 뒤 숯불에 다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신월동 김현주 독자는 "여름철 더위에 지쳐 입맛이 없을 때 볏짚으로 구운 생목살이나 꼼장어, 쭈꾸미 등의 보양식을 먹고 나면 새로운 기운이 난다"며 볏짚구이마을을 추천한다.볏짚구이마을은 신월7동 신월지하차도 근처에 있다. 이곳에 즐비한 여러 맛집 가운데 7~8년 동안 한자리를 유지하면서 단골손님이 가장 많은 집이기도 하다. 지금의 주인장은 2년 전 식당을 그대로 물려받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면 볏짚으로 초벌구이를 한 고기가 배달되어 온다. 은은한 볏짚향이 배인 갈색으로 그을린 고기는 보기에도 군침이 돈다. 숯불에 고기가 익을 동안 여러 가지 반찬이 차려진다. 빨간 고춧가루로 무친 콩나물과 미역 냉국, 양파간장조림과 김치, 상추와 깻잎, 청량고추가 전부지만 주인장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반찬을 준비하는 동안 볏짚으로 구운 고기에 대해 물어보면 주인장은 "갖가지 사람 몸에 좋은 성분인 볏짚으로 초벌구이를 하게 되면 콜레스테롤도 낮아지고 고기의 잡냄새도 없어지고 기름기까지 쫙 빠진 담백한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해준다. 볏짚구이마을은 부부가 운영한다. 아내는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고 남편은 볏짚으로 고기를 초벌구이하고 숯을 나르고 반찬을 배달하는 일을 주로 한다. 인심이 후덕하게 보이는 주인장은 추가로 주문하는 것을 아낌없이 내다준다. 손님이 없을 때는 고기가 익을 때까지 수시로 봐가며 잘라주고 뒤집어 주기도 한다. 고기가 다 익을 때쯤은 느타리버섯을 한가득 가져와 서비스라며 구워주기도 한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장사가 어떠냐고 물어보면 "우리 집은 제주산 돼지고기만 쓴다. 고기값은 많이 올랐는데 가격을 올릴 수도 없고 너무 난감하다. 장마가 지나고 났는데 또 비가 엄청 내려 상추 값이 폭등해 더 달라고 하는 손님들에게 안 줄 수도 없고 요즘처럼 힘든 때가 없다"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한다. 볏짚구이마을에는 제주산 생오겹살과 생목살 외에 꼼장어, 쭈꾸미, 소막창, 댓잎왕갈비를 맛볼 수 있다. 메 뉴 : 생오겹 12,000원, 생목살 11,000원, 꼼장어 8,000원(소금), 쭈구미 양념 9,000원, 소막창구이 10,000원, 댓잎왕갈비 10,000원, 유황오리 9,000원, 볏짚모듬구이 25,000원 위 치 : 신월7동 981-3 신월지하차도 근처 영업시간 : 오후 5시~ 오전 2시 휴 일 : 셋째주 일요일 주 차 : 주차장 있음 문 의 : 2605-92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환절기와 함께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비염 긴 장마와 잦은 비가 지나고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비염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민감한 코점막 때문에 콧물과 재채기, 심한 경우 두통을 동반하여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비염이 있는 경우 이와 같이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성장하는 아이들은 학습과 성장, 성인들의 경우 업무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코는 하루 종일 온도와 습도를 맞추면서 코로 들어오는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코 안의 혈관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해야 온도와 습도를 맞추기가 쉬워지는데 호흡기관의 주가 되는 폐가 약하거나 차가워진 경우나 몸이 약해진 상태에는 이런 기능이 많이 떨어진다.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고른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기초체력과 저항력을 길러 몸의 체온을 높이면, 코에도 혈액순환이 잘되면서 콧속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잘되기 때문에 코가 편해진다.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좋아질 수 있는 현대병이므로 일상생활에서 먼저 관리해 보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문의: 목동 코모코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내 몸안에 숨겨진 S라인을 찾아라! ''요가하는 나무'' 몸매관리를 위해 운동은 하고 싶지만 무리하게 움직이긴 싫고, 헬스를 시작했다고 해도 오래지 않아 힘들어 하고 그만 두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께 조금만 노력하면 탄탄하고 날씬한 몸매를 가꿀 수 있는 방법으로 요가를 권하고 싶다. 요가는 무리해서 할 필요가 없는 운동이다. 하나 하나 정확히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몸이 먼저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 한 번 익혀두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이 많다. 까치산역 1번 출구에 오픈한 ''요가하는 나무''는 자세교정을 기본으로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신체의 불균형을 잡아주고, 몸 안에 쌓여 있는 노폐물과 과다한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균형 잡힌 몸매와 바른 자세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을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이며 몸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요가하는 나무''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요가와 힐링 요가, 파워다이어트 요가반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원형탈모, 정작 본인은 발견하기 어렵다 미소다움한의원 한상석 원장 원형탈모의 가장 큰 특징은 본인 보다 주변 사람이 먼저 발견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초기의 원형 탈모는 앞에서는 잘 안보이기 때문에 주위에 있는 사람이 우연히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에는 조기교육 스트레스 때문에 초등학생 중에서도 발생한다.최근들어 부쩍 증가 추세인 원형 탈모 전 인구의 약 0.2%는 원형 탈모증이 있고, 1.7%는 일생 중 한번은 원형 탈모증을 경험 한다고 한다. 원형 탈모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원형 탈모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다. 최근에는 10~30대의 젊은이의 원형 탈모 환자 수가 증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소아들의 경우에도 동전처럼 둥근 모양으로 머리칼이 움푹 빠지는 원형탈모증 환자가 늘었다. 이는 과거에 드물던 일로 갑작스러운 산업화에 수반된 스트레스의 증가와 식생활과 교육, 입시 환경의 변화가 주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한방에서 본 원형 탈모의 원인 한의학에서 머리카락은 신장(腎臟) 기능과 혈(血)의 여분이라고 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기혈(氣血)의 순환이 나빠지면 머리카락이 자양을 제대로 받지 못해 머리가 빠지거나 일찍 머리가 센다. 그 중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이 원형 탈모가 잘 생기는데 이는 몸속에 심화(火)가 많아 진액을 말리는 탓이다. 비유하자면 가뭄에 식물이 자라지 못하는 것과 같다. 이런 경우는 머리 부분의 과다한 열을 내리는 수승화강의 치료법으로 치료한다.원형 탈모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원형 탈모는 무엇보다 초기관리가 중요하다. 일반적인 원형 탈모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있지만 원형 탈모 주위의 머리카락을 살짝 당겼을 때 4~5개가 쉽게 빠지면 이미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빨리 막지 못하면 원형 탈모가 급격히 진행돼 순식간에 전두 탈모나 난치성의 전신 탈모로 까지 진행될 수 있다. 시중의 수많은 민간요법이나 약들도 원형 탈모의 진행을 더디게 할 뿐, 아직까지 드라마틱한 발모제는 없다. 그래서 원형 탈모전문병원이나 탈모전문한의원에서 정기적으로 두피 스케일링과 관리를 받고 상담과 진찰을 통해서 본인의 일상생활에서 원형 탈모의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서 섭생해야 한다.따라서 원형 탈모에 나쁜 것으로 알려진 술과 담배를 끊고, 기름진 육류와 튀김음식, 당분, 인스턴트 음식을 삼가야 한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 그리고 해조류를 넉넉히 먹어야 한다. 그리고 머리카락은 어두울 때 잘 자라는 만큼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진통제도 효과 없는 두통이야기 목동 동진한의원 김도순 원장 두통이야말로 원인도 치료도 다양한 질병이다. 그러나 첨단진단기계나 종합검진 등에서 이상을 발견 못하거나, 진통제를 먹어도 그때 뿐 효과적이지 못한 경우 또한 많다. 두통은 크게 4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다. 긴장 두통-마음이 불편한 사람과 같이 식사를 하면 자주 체하거나 머리가 깨지듯 아픈 것이 특징. 체해서 머리가 아프다 생각하지만, 실제는 긴장해서 체하면서 두통이 온다. 스트레스요인이 심하면 평소에는 멀쩡히 잘 먹던 음식도 갑자기 체하면서 구토와 설사로 응급실로 가는 경우도 많다. 어깨가 뭉치다가 점점 뒷목이 뻣뻣해지다가 두통으로 이어진다. 평소 두통이 오기 전에 어깨부터 딱딱하게 뭉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 두 손을 편하게 두지 못하고 만세를 하곤 한다면 이 유형에 속한다. 상한두통-상한이란 한기, 즉 추위나 냉기에 상했다는 뜻. 예전에는 한겨울에 상한두통이 많았으나, 냉방이 잘 된 시설이 늘면서 여름철에 빈발하고 있다. 땀을 흘린 상태에서 곧바로 찬바람에 노출되면 상한두통이 생긴다. 으스스하면서 콧물이 나기 시작하면서 여지없이 머리가 아프다. 가슴이 안개 끼듯 답답해지며, 두통이 오면 특히 뒷머리 전체가 마비되는 것처럼 아주 불쾌하다. 다 같이 찬바람을 쐬어도 유독 나만 두통이 잘 생기고 여름에 시작되어 좋아질 만하며 가을바람이 불고 겨울 찬바람이 또다시 불어 잘 낫지 않고 계속되는 경우다. 허혈성두통-식사 후 음식이 뭔가 좀 이상하다 싶은데 함께 식사한 동료들은 아무렇지도 않다. 체했다 정도는 아닌데 속이 불편하기 시작하면 머리가 흔들리는 것처럼 띵하고 결국 두통이 온다. 억지로 잠을 청하면 심장이 뛸 때마다 머리가 쿡쿡 쑤시는 것 같다. 겨우 잠들어 아침에 일어나니 조금 덜한데, 영 잔 것 같지도 않고 피곤한 유형이다. 스트레스성 두통- 정신적 심리적 원인에 의한 두통이다. 환자 스스로도 심리적 원인임을 알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심리적 원인을 무 의식 층에 감추어 놓은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본인은 정작 평소에도 늘 그렇게 살아왔기에 스트레스성 두통인줄 모르는 경우도 많다. 개개인마다 발병원인이 되는 라이프 스토리가 다 다르기 때문에 획일적인 진통제 치료로 만성두통을 키우기보다는 면담 및 약물치료가 동시에 진해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독서와 글쓰기 ''커스''와 상의하세요 학교시험에서 서술형평가가 확대되고 수업 시간에 토론과 글쓰기가 중요해지면서 글쓰기는 내신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센트럴프라자에 위치한 독서 글쓰기 전문학원 ''커스''는 초등과 중등 과정을 아우르는 전략적 독서프로그램과 글쓰기로 독서 동에 대한 코치와, 독서이력관리 생각하기 글쓰기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특허출원된 독서이력진단 시스템 갖춰 이곳에 입학하면 ''독서이력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독서이력진단검사''는 (주)리딩엠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 특허출원된 패턴인식 기반 맞춤형 독서이력 분석시스템스템이다. 학생의 적성과 독서이력진단검사의 결과를 토대로 커리큘럼별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학생이 읽어야 할 책의 주제별, 단계별 목록 리스트가 작성되고 독서활동이 시작된다. 독서활동은 어떤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가 관건. 커스에서는 전략적 책읽기를 지향 한다. 즉, 책을 많이 읽는 것만큼 제대로 읽는 것도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학생의 수준과 학사일정, 교과과정, 학생의 독서이력, 장래희망 등이 고려된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략적 책읽기를 하면 배경 지식이 많아져서 수업시간에 능동적인 참여가 가능하다. 한쪽에 치우친 독서가 아니기에 문학과 비문학을 넘나들며 종합적인 사고력과 분석력을 키울 수 있다. 독서와 글쓰기 활동 보관 관리까지 책을 읽고난 이후 글쓰기 지도는 글을 잘 쓰는 것뿐만 아니라 생각과 느낌의 깊이를 갖게 해주고 논리적·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력도 함께 키워주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커스에서는 글의 형식이나 글을 쓰는 기법도 중요하지만 폭넓게 생각하는 방법과 집중력 있게 글을 쓰는 방법을 지도한다. 최근 시험이 단답형보다는 독해력과 이해력을 묻는 방식이 많아진 것과 서술형 문제의 출제로 글쓰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내 생각을 조리있게 표현하는 연습, 문단을 나누는 연습, 중심문장과 뒷받침 문장을 연결하는 방법 등을 원고지에 또박또박 써가면서 글쓰기에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중등부의 경우 주제별 신문칼럼을 통해 어휘력의 확장과 중심문장 찾기, 요약하기 훈련을 통해 언어능력 향상도 돕는다. 학생들이 책을 읽고 독서활동을 한 후, 그 결과는 고스란히 보관, 관리된다. 학교 수행평가와 중등입시, 고등입시, 대학입시까지 제출될 독서기록장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셈. 특히 독서교육센터 커스에서 직접 교육부 독서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학생이 활동한 독서활동을 정리하여 독서이력을 차곡차곡 입력하는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커스를 거친 초등과 중등 아이들이 교내외에서 펼쳐진 각종 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그 이름이 더욱 알려졌고, 월 1회 발행되는 독서신문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이용한 소셜미디어 활용으로 학부모와 소통을 하고 있다. 문의: 2646-88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사격 명문, 목일중학교 사격부를 찾아서 국가 대표를 꿈꾸는 사격 유망주들 … 내일을 향해 쏜다 탕! 탕! 탕! 묵직한 탄환 소리가 조용한 연습장을 가득 메운다. 가늠자의 정중앙에 가늠쇠의 삼각꼭지점이 올라가는 순간, 호흡과 움직임이 정지되고 방아쇠를 당긴다. 그 후 잠깐 동안 추적 상태로 표적에 시선을 고정한 채 훈련 중인 이들은 날카로운 눈매와 진중한 손놀림을 가진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를 꿈꾸는 목일중학교 사격부 학생들이다.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단체우승, 제12회 미추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단체 2위, 제20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 3위, 단체 3위, 제33회 충무기중고학생사격대회 단체 3위 등 올해 성적만으로도 그들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 내 꿈은 국가대표 목동에서는 유일하게 사격부가 있는 목일중학교. 지난 92년 처음으로 사격부가 창단된 뒤 국가대표선수부터 실업팀, 그 외 다양한 활동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현재 목일중학교 사격부는 총 8명, 남자 5명과 여자 3명으로 이루어져있다. ''목일중학교 사격부의 아이들은 모두 착하다''고 소개하는 김소정 코치, 목일중학교 사격부 창단멤버로 선수생활을 거친 후 현재 모교에서 코치를 맡고 있어 사격부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보통 운동부에 있다고 하면 거칠거나 사고치는 아이들을 붙들어 놓는 곳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데 사격부 아이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사격의 특성만큼이나 침착하고 집중력 있고 조용한 아이들이 모여 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김 코치의 설명대로 사격부의 연습실은 총소리만 들린다. 다른 운동처럼 응원을 한다고 소리를 높이면 오히려 집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다. 목일중학교의 사격부 연습장은 본관 옥상 컨테이너 박스에 있다. 대부분의 운동이 땡볕이 내리쬐는 운동장 한가운데서 훈련을 하는 것에 비하면 에어컨이 있는 시원한 실내에서 하는 쉬운 운동처럼 보이지만 사격은 결코 만만한 운동이 아니다. 우선 복장부터 심상치 않다. 한 겨울 스키복보다 더 두꺼운 사격복은 무릎을 굽힐 수가 없어 걷기조차 힘들다. 거기에 평평한 신발을 신고 총까지 들고 하루 4시간이 넘게 서서 연습에 매진하고 나면 기진맥진하기 일쑤. 그러나 국가대표를 꿈꾸는 아이들은 오늘도 내일을 향해 총을 쏜다.사격은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종목 사격은 정신적인 요소가 강조되는 만큼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잘 쏘다가도 오발탄 한 발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순식간에 마음의 균형이 무너진다. 잠깐의 흔들림을 다잡지 못해 경기를 망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어려운 사격을 인생의 꿈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목일중학교 사격부 아이들. 그 중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는 3학년 최규영 학생. 이번 여름방학 때 청소년 합숙훈련에서 개인기록 593점으로 1위를 하고 돌아왔다. "계속 연습을 반복하다보면 안 되는 것이 없다"는 최규영 학생의 목표는 당연 국가대표. "사격은 나의 전부"라며 사격에 대한 애착을 표현한다. 농구선수를 꿈꾸다 사격으로 방향을 바꾼 박지혜 학생은 목일중학교 사격부에서 키가 가장 크다. "부모님께서 올림픽 경기에서 사격을 하는 선수들을 보면서 지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던 말이 계기가 되었는지 농구에서 사격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었다"고 전한다. 3학년 전지환 학생은 "사격은 색다른 경험"이라 소개한다. 1학년 때 재미있고 신기하게 보여 사격을 시작했다가 지금은 선수의 길로 들어선 전지환 학생은 대회에 나간 만큼 스티커를 총에 붙여 놓고 그 기억을 떠올리며 연습에 임하고 있다. 유일한 1학년 양정인 학생은 "사격은 나와의 경쟁"이라 표현한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중학교에 입학해서 사격을 시작하는 반면 양정인 학생은 부모님의 권유로 6학년 때부터 사격을 시작한 사격 유망주이기도 하다. 김예은 학생은 사격이 힘들지만 그래도 하겠다고 선택한 이상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는 연습파다. 처음엔 총 쏘는 자체가 멋이어 보여 시작했지만 예은이의 꿈도 역시 국가대표다. 조영석 학생은 사격이 보기보다 체력소모가 많은 스포츠라 소개한다. 남자 선수는 1시간45분 동안 60발을 여자선수는 1시간15분 동안 40발을 쏘아야하는 상당한 체력의 뒷받침을 요하는 운동이 사격이다. 게다가 조준을 하고 자세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까지 수초동안 엄청난 긴장과 근육의 경직이 일어나고 정신적인 집중에서 오는 피로감까지. 사격은 참으로 힘든 운동이다. 강수현 학생은 훈련이 힘들지만 열심히 해보고자 노력하는 학생 중 하나다. 말도 행동도 조용하기만 하다. 강민승 학생은 과녁에 정확이 맞지 않을 때 마음이 힘들지만 "사격은 나의 꿈을 이루어주는 종목"이라며 사격에 대한 집념을 표현한다. 하루 100발 이상 과녁을 향해 쏘며, 아직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합숙 훈련과 연습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려 다닐 시간도 없는 목일중학교 총잡이들. 하지만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우뚝 서는 순간 그 모든 것을 보상받고도 남는 것 같다는 사격 유망주들이 국가대표를 향해 쏘는 과녁이 정확히 맞히길 기대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중위권 (非상위 10%) 학생을 위한 일본유학 예찬론 박기환 닥터박 일본어전문학원 일본유학센터 원장(문학박사) 031-907-1579 중위권학생을 국제화시대의 주역으로! 중위권 학생은 국내대학과 사교육시장의 ‘봉’이자 ‘들러리’인가? 고교 졸업생의 8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지만, 대학 졸업생의 대다수가 원하는 직업을 가지지 못하는 청년실업시대이다. 대학이 대중화되어 사회가 필요로 하지 않는 잉여대학과 잉여대학생이 너무 많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다. 냉정히 판단하면 국내대학과 대학생의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의 대학과 대학생은 입시를 위한 사교육시장은 물론, 대학이라는 공교육시장의 ‘봉’이자 ‘들러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상위 10%가 되려면 학생수가 40 명인 클래스에서 4등 안에 들어야 하고, 한 학년 500명의 학교라면 전교 50등 안에 들어야 겨우 ‘in 서울’이 가능하다. 중하위 90% 즉, 반에서 5등 이하, 전교 51등 이하는 비수도권 대학이나 지방대학 그리고 전문대학으로 갈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문제는 영광의 ‘상위 10%’가 되어 ‘in 서울’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의 문은 높기만 하다는 것이다. 학점, 자격증, 어학연수 등 이른바 ‘스펙’이 좋은 서울 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한 졸업예정자가 토익성적이 900점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서류전형에서 번번이 떨어졌고 중소기업 또한 간신히 서류전형만 몇 차례 통과했을 뿐 본시험에서는 낙방한 경우도 있다. ‘상위 10%’가 이런데 나머지 90%는 말해서 뭣하랴.국내대학 졸업생(특히 문과계열)들의 이러한 취업난은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이 가능하지만 일본유학 전문가로서 오랫동안 일본대학을 연구해온 필자의 시각으로는 가장 큰 책임을 국내대학의 낙후된 시대착오적인 교육시스템에 있다고 본다.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대학들이 국제화시대, 정보화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해 필사적인 변신의 몸부림을 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대학들은 여전히 예전과 다름없는 낮은 수준의 교육을 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명문대 졸업생을 포함해 국내대학 졸업생 가운데 국제무대에서 통용될 수 있는 외국어를 하나라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학생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러고도 졸업을 시키니 그 학생들이 무슨 수로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이 되겠는가. 중위권(非 상위 10%) 학생을 위한 일본유학 예찬 ‘상위 10%’가 아닌 나머지 90%의 고교생들은 어떻게 인생설계를 해야 치열한 생존경쟁의 ‘들러리’가 아닌 ‘주역’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 필자는 일본유학이 강력한 대안 중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일본유학이야말로 중위권 학생에게 있어 국내무대의 ‘들러리’에서 국제무대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본원출신으로 일본의 명문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일본의 글로벌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이 인사차 본원을 방문하여 후배들을 위해 강연을 하곤 한다. 그들의 대다수는 고교시절 ‘상위 10%’는 고사하고 하위 10%를 포함한 중하위권 학생들이었다. 성실한 자세로 동일한 노력을 한다고 전제할 때, 중위권(非 상위 10%) 학생이 국내대학을 진학하는 것과 일본대학(전문학교 포함)을 진학하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도식적으로 말하면, ‘in 서울’ 수준 정도의 학생이면 게이오, 와세다를 비롯한 일본 최고 레벨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으며, 중하위권 학생이라도 메이지, 릿쿄, 호세이, 츄오 등의 명문대에 얼마든지 입학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대학과 달리 일본대학의 경우, 유학생에게는 내신이나 수능성적을 요구하지 않고 대학이나 학과에 따라서는 일본어성적 한가지만으로 유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in 서울’ 대학과 게이오 · 와세다 대학, 수도권 · 지방대학과 메이지·릿쿄 대학.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를 묻는 것 자체가 어리석은 짓이다. 단지 염려가 되는 것은 학비문제인데 국공립대의 경우 국내대학보다 저렴하며 사립대학도 문과의 경우, 국내대학과 별 차이가 없다. 또한 풍부한 장학금제도와 수업료감면제도가 있어 국내대학에 다닐 수 있는 형편이라면 얼마든지 일본유학이 가능하다. 예체능 분야와 약대, 치대 또한 국내대학보다는 훨씬 진학이 용이하여 최근에는 이들 분야를 전공하기 위한 일본유학생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대학졸업자의 절대다수가 취업이 어려운 오늘날에는 차별화된 입시전략이 요구된다. 남의 눈을 의식하여 아무 대학이나 성적에 맞추어 맹목적으로 입학할 것이 아니라 대학을 졸업하는 5년 후, 7년 후에 어떤 모습을 할지를 뼈아프게 고민하는 현명한 우리가 되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
- 네 꿈을 펼쳐라 -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이연희학생 외국어를 공부하기 이전에 한글을 사랑하는 마음부터~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다''라는 뜻의 ''다흰'' 대원외국어고등학교 한글사랑 동아리명이다. ''다흰''은 우리 고유의 것을 지키고, 한글과 우리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임. 한글 관련 직종도, 전공하는 대학생도 아닌 외고 학생이 말하는 남다른 한글사랑 이야기, 어떤 사연이 담겨있을까?우리말과 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은 당찬 여고생 ''다흰''이 출범한 건 작년 9월. 당시 1학년이었던 이연희학생은 교내 역사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다. "제가 활동하던 역사동아리는 외국에 우리나라를 알리는 활동으로, 정기 간행물에 투고하거나 우리나라에 대한 소개 글을 쓰기도 했어요. 제가 한글에 대한 글을 맡아 쓰면서 한글을 조사를 하다 보니 한글이 평가절하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동아리를 기획해 직접 회원을 모으기 시작했다는 연희양. 다행스럽게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다고. "한글과 우리말을 보존하고 여러 사람에게 알리기 위한 활동 방안을 만들어야 했는데 동아리 창단 초기엔 조언자를 구하기가 힘들었어요" 연희양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 된 국립국어원, 한글문화연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등의 전문가에게 메일을 보내 조언을 구했다. 특히 서울대 언어교육원과 KBS 한국어진흥원에 동아리를 소개하는 메일을 보내면서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고등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어요. 인터넷을 통해 동아리 활동을 홍보하고, 우리말과 관련된 정보들을 나누는 것이 현실적인 활동 방향이라 판단해 회원들과 함께 인터넷 카페와 블로그를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어요" 연희양은 네이버 블로그(http://dahuin27.blog.me)를 통해 우리말의 올바른 용법, 외래어의 정확한 표기, 일상 언어에서 잘못 사용하는 표현 등에 대해 홍보하고, 언론이나 공공 기관에서의 부적절한 영문/우리말 표기를 지적, 개선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는 일 등을 하고 있다. "신문을 정독한 후 잘못된 우리말 표현을 발견하면 직접 기자님에게 메일을 보내 시정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어요. 다행히 많은 분들이 답장을 해주셨고 저희의 활동을 격려해 주셨어요" 외고 학생의 남다른 한글사랑 연희양은 작년 한글날, 광화문광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홍보용 팻말을 들고 시민들에게 전단을 배포하며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 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 지난 12월, KBS ''우리말가꿈이 성과보고회''에서 ''다흰''의 대표로, 동아리 성과 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 우리말가꿈이 추진본부로 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는데 2010년 아름다운 우리말가꿈이 사업 활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가 인정되었기 때문. "지난겨울,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교육센터를 방문했는데 우리말 사용의 문제점, 우리말 보존 관련 단체 그리고 우리말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최근엔 2011 글로벌 청소년 특별 활동 엑스포에도 참가했다. 120여 학생단체 및 클럽, 30여 사회단체가 참여해 뜻 깊은 교류의 장을 가졌다는데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사용을 위한 홍보를 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는 연희양. 다흰''은 교내 비공식동아리였다가 올해부터 등록절차를 걸쳐 동아리로 인정도 받았다. 작년 활동이 이론 교육에 치중했다면 올해는 적극적인 교내 활동을 전개하고 싶다는 연희양. 언론기관에 서신을 보내고 거리 홍보 등의 활동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다. 또 비슷한 생각을 가진 동아리나 단체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영어유치원 출신도, 조기유학파도 아닌 소위 말하는 국내파인 연희양은 초등 3학년부터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왔다는데 문과성향이 강하고 영어를 좋아해 외고에 진학했다. 중학교 시절 iBT토플 114점의 실력파. 게다가 불어과 학생이라 불어 공부도 열심이다. "고2학생으로서 올해는 구체적인 진로탐색을 해보고 싶고 공부도,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할 거예요" 연희양의 꿈은 인권변호사가 되는 것. 중학교 시절엔 사회운동가가 되고 싶었다는데 고교 진학 후 살짝 달라졌다고. 이유는 법조인이 되면 영향력이 생기기 때문에 훨씬 더 힘을 키운 사회운동가로 활동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 "동아리 활동으로 시간을 많이 뺏기긴 하지만 관계자와 연락도 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저희 동아리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일들이 기억에 남아요. 제게 많은 경험도 되고 보람도 커요" 언젠가 한글을 사랑하고 널리 알리는 사회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 ''이연희''를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해 본다.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