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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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양천간서영등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이혼가족 자녀들의 ''마음 속 희망담기'' 실시 신월복지관은 10월~12월까지(매주 금요일 16:30부터 1시간) 이혼가족의 자녀들이 부모의 이혼 후 겪는 심리적인 갈등 및 부적응 문제와 관련하여 집단상담을 진행한다.올 한해 이혼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이혼가족에 대한 개입에 있어 조금 더 전문적인 접근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이혼 후 단계와 관련하여 양천구 내 이혼가족을 대상으로 이혼 후 겪는 다양한 갈등과 관련하여 집단프로그램, 문화체험, 가족캠프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로 이혼가족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성장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6명의 아동,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된다. 양천구 내 초등학교 고학년(4학년-6학년) 자녀를 둔 이혼가족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2605-8728. 치매 바로알기 강좌도 듣고, 검진도 받고 양천구는 10월 1일(토) 이대목동병원 강희진 신경과전문의를 초정하여 ''치매바로알기와 예 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보건복지부 최근자료에 따르면, 65세이상 노인 535만7천명 중 치매환자가 46만9천명이며, 유병률이 8.9%에 달한다. 치매의 이해와 치료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오는 병이라든가, 치료 방법이 없다는 것과 드문 병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다. 또한 치매선별검진을 만 60세 이상의 희망자에게 무료로 실시한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2698-8680알뜰한 쇼핑 양천공원으로 오세요! 양천구는 9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근린공원에서 알뜰가정 벼룩시장을 개장한다.양천구 벼룩시장은 주민들이 평소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의류, 신발, 도서, 완구, 음반 등의 중고품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품, 주부들의 취미활동으로 제작한 물품 등을 판매하는 미니장터로, 매월 150명 이상이 참가하고 1,500명이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다.이날 양천사랑복지재단의 조이풀밴드(공연팀)가 지역의 나눔?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공연도 진행된다. 참가희망 구민은 당일 현장 접수 후, 자율적으로 자리를 잡아 장을 펼치면 된다. 2620-3385아빠가 준비하는 우리집 건강식탁! 양천구에서는 지역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제3기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양천구에 거주지를 둔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10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기간 중 4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구 여성교실(신정7동 330-13)에서 진행한다. 제3기 아버지 요리교실은 2기 수강생들의 설문조사에서 제기된 의견을 십분 반영하여 개설한 것으로 아버지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찰요리로 메뉴를 구성하였다. 이번 기수가 실습하게 될 요리는 버섯잡채, 다시마두부쌈, 연잎밥, 두부강정 등이며, 수강생 모집은 9월 19일(월)부터 양천 해누리타운에 위치한 여성복지과(5층)에서 방문 및 전화(☎2620-3385)로 선착순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된 남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하며 수강료는 5,000원, 재료비는 50,000원이다. 쓰레기도 자원이고 돈이다. 강서구는 ''쓰레기는 단순히 쓰레기가 아니라 자원이고 돈이다.''라는 의식을 주민들에게 심어주고자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을 담은 홍보판넬 12점을 2012년 7월말까지 순회 전시한다. 구는 쓰레기 분리배출과 일회용품 줄이기 등 올바른 청소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순회전시를 열게 됐다. 이번 순회전시는 ''아름다운 마음이 깨끗한 강서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쓰레기! 돈 이라면 버리시겠습니까?, 저탄소 녹색성장은 분리 배출로부터, 분리배출 하는 만큼 돈이 됩니다.'' 등 12개 파트로 나눠 판넬을 제작했다. 순회전시 일정은 구청본관, 가양동별관, 구민회관, 보건소, 염창동 등 20개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9월~2012년 7월말까지 각 장소별로 10일씩 순차적으로 전시를 한다. 이외에도 구는 무단투기예방을 위해 오는 10월말까지 관내 210개소 상습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임시반상회도 갖는다. 2600-4064자원봉사의 감동 체험수기 공모강서구는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겪고 느꼈던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2011 자원봉사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자격은 강서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고, 활동실적이 있는 자원봉사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부문은 청소년(중·고등학생)부문과 일반(대학생 포함)부문 등 2개 부문이다. 공모내용은 지난 2010년 1월 이후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체험했던 느낌 등을 작성하면 되고 참가신청서와 원고(A4용지 2~3매), 봉사활동 사진(또는 본인 사진) 1~2매를 10월 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체험 수기는 10월 중 서면심사와 합동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6개 작품(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정하여 11월 중 당선작을 발표하고, 12월 2일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자원봉사자에게는 최대 4시간까지 봉사시간이 주어지는 이번 공모전 참가 희망 자원봉사자는 강서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seovc.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wayhong@gangseo.seoul.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2600-5331우리동네 녹색장터 함께해요 사)나눔연대 강서지부에서는 우리동네 녹색장터(중고벼룩시장)를 9월24일 개최한다. 매월4째주 토요일 오후4시~7시까지(10월과 11월은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로 조정) 열리는 녹색장터는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자유롭게 가지고 나와서 교환 또는 판매, 구매 등 자유로운 중고 벼룩시장이다. 장소는 방화동 어린이 교통공원(E편한세상아파트 뒤편)이며,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원봉사를 신청하는 청소년에게는 장터안내 등의 활동을 통해 자원봉사도 가능하다.2607-68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 대회 단체전 우승자 박미라 전 국가 대표 한국 탁구의 신화 사라예보 영광의 주역, 양천구민과 함께 해 1973년 한국탁구여자대표팀은 모든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건국이후 최초로 구기 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59개국이 출전한 제32회 세계대회에서 여자단체전을 제패하는 일대 개가를 올린 것이다.탁구의 강국 만리장성을 넘고 결승전에서 만난 우리의 숙적 일본과의 결전을 승리로 이끌었기에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사라예보의 승리는 아직까지도 살아 숨쉬는 탁구의 신화가 되었다. 우리나라 구기 종목 사상 전인미답의 첫 쾌거를 거둬 한국탁구에 화려한 개화의 시대를 열었던 그 잊지 못할 사라예보의 주역은 이에리사, 정현숙, 박미라 트리오였다. 그중에서도 사라예보의 단체전 우승에 개인전 3위로 동메달을 추가했던 박미라 선수, 그날의 영광을 다시한번 추억 할 수 있는 곳 ''사라예보 탁구장''이 우리 양천 지역에 문을 열었다.잊을 수 없는 사라예보의 영광"똑딱 똑딱…" 문을 열고 들어서자 2.7g의 작은 탁구 공 소리가 내는 경쾌한 소리가 여기저기서 화음을 이루며 들려온다.지난 4월 음식점 안압지가 있었던 자리(목5동905-21)에 목동타운홀이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생활체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해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탁구 프로그램은 2층 탁구전용의 사라예보 탁구장에서 진행된다. 목동타운홀 2층에 문을 연 사라예보 탁구장은, 140여평 규모의 탁구장이다. 전용 탁구장인 이곳은 12대의 탁구대와 최신 탁구 로봇, 개인락커와 샤워시설 등을 완비한 탁구장으로 전 국가대표가 직접 지도한다는 소문으로 많은 수강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 전 국가대표가 바로 사라예보 탁구 우승의 주인공 박미라(59,신정동) 선수, 탁구장 이름이 왜 ''사라예보'' 였는지 의문이 풀리는 대목으로, 탁구장 한 벽면에 자리한 지금은 보기 힘든 오래된 흑백 사진에서 다시한번 그 ''사라예보''의 영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억의 흑백 사진에는 낯익은 얼굴, 이애리사 선수와 정현숙 선수 그리고 박미라 선수가 트로피를 들고 웃고 있었다."지금 젊으신 분들은 잘 모르시지만 그때 우승은 정말 대단한 일이었어요. 그날 이후로 동네 탁구장이 넘쳐 나고 탁구의 인기가 대단했죠." 사진속의 환한 미소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박미라 선수, 세월이 빗겨 간 듯 활기차고 아름다웠다. 1973년 제32회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한국여자탁구선수의 단체전 우승도 쾌거였지만, 또 하나의 잊을 수 없는 큰 성과도 있었다. 바로 사라예보 한국여자탁구선수의 개인전 동메달이었다.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메달을 안겨준 그 주인공이 박미라 선수로, 개인전 3위의 동메달을 안겨주었던 것이다."지금은 11포인트만 하면 한 시합이 끝나지만 그때만 해도 21포인트를 따야 한 시합이 끝났어요. 21포인트의 긴 시합이 끝날 때 까지 피가 마르는 기분이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습니다"라는 박회장은 "고향에서 열심히 저를 응원하시는 부모님과 국민들을 생각하며 버텼지요"라며 그때를 회상했다. 2.7g 탁구의 매력 구민과 함께하니 더 즐거워 "탁구장 이름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다가 지은 이름이 ''사라예보 탁구장''이에요" 라는 박회장은 지난 4월부터 이 사라예보 탁구장에서 생활하다 시피하고 있다. 탁구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후로도 탁구와 함께 했던 박미라 회장은 전 탁구협회 부회장, 전국연합회 생활체육협회 부회장 양천구 탁구협회 회장 등을 맡아 탁구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계속 활동했다. 특히 양천구에 거주하던 박회장은 양천구민회체육센터에서 탁구 강좌를 통해 우리 지역의 탁구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15년간 탁구 강좌를 하며 직접 양천구민들을 지도했고, 또 양천구 탁구협회장을 맡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그렇게 최일선에서 탁구를 좋아하는 양천구민들과 함께 했다. 탁구를 좋아하는 이들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박회장이었기에 이곳 ''사라예보 탁구장''을 열게 된 것이었다.아침 9시부터 문을 열어 밤 8시반까지 연중 무휴로 개장하는 이곳 탁구장에서 온종일을 생활하는 박회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직책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했던 그간의 중앙 활동을 줄이고 이곳 ''사라예보 탁구장''에 올인하고 있다. 넓고 쾌적한 환경은 물론 우수한 강사진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초급반(세반)과 청소년반(두반), 개인레슨반, 주말 레슨반과 월회원반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하며 주민들의 니드에 맞는 맞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탁구 꿈나무 발굴도 하고 싶어 "탁구장 운영이 쉽지 않은 일이다 보니 만류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구민센터에서 직접 주민들을 지도하면서 주민들이 아쉬워하는 점 등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그런 점을 보완해 주민들이 원하는 탁구장을 운영하고 싶어 용기를 냈습니다"라는 박회장은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서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하고, 자녀와 부부가 함께 하는 가족 단위의 수강생들 지도하고 상담도 하며 자신도 즐거워진단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탁구를 시작하며 컴퓨터 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집중력도 높아지는 등 여러 가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예쁘다"며 아이들 자랑을 하는 박회장의 모습에 자기의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모습이 전해졌다. 넓고 쾌적한 탁구장 끝에 위치한 박회장의 사무실에는 체육복과 선물 박스들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이 물건은 바로 9월14일 중국 단둥시 탁구 대회 참가를 위해 마련한 선물이다. "단둥 시민들의 환영식도 대단하구요, 기자들이 인터뷰도 많이해요"라는 박회장이 중국 단둥의 탁구대회에 참가한 것은 벌써 6년째, 그 후로 매년 양천구의 탁구인들과 참가하고 있는 단둥시 탁구 대회는 그곳에서는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4월 문을 연 이곳 사라예보 탁구장은 양천 탁구인들을 위해 할 일이 많다. 양천구민의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양천 탁구 동호인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앞으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는 박회장은 "목운 중 등 학교 CA 지도도 하고 있는데 앞으로 탁구 꿈나무 발굴도 계획중입니다"라고 덧붙였다.(문의: 2651-3736)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시사직업전문학교 영상제작 무료교육생 모집 강서구 발산역에 위치한 시사직업전문학교에서 방송영상컨텐츠 제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영상제작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본 과정은 노동부와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시행하는 전액국비지원 과정이다.만15세 이상 30세 미만 남녀실업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매월 출석률 80%이상이면 교육수당으로 31만6천원을 받을 수 있으며 교재 또한 무료로 지급해준다. 교육내용은 방송영상개론부터 시작해 카메라조작, 조명과 음향등 기초적인 조작법을 배우고, 본인이 직접 다큐분야나 인터뷰 영상 등을 제작해 공모전에 출품도 하고 모션그래픽 같은 디지털 영상편집도 배우게 된다. 수료 후 취업알선을 통하여 대부분 방송국이나 지역케이블TV, 멀티미디어 회사 등 방송관련업체에 취업을 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온라인접수와 방문접수가 있다. 접수 후 서류전형을 통하여 면담자를 우선 선발한다. 문의 02-3662-33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전시>초상화의 비밀 한 중 일의 초상화와 서양화를 한 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초상화의 비밀''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9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향후 초상화를 연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미공개작과 미국 등 해외에 소장된 초상화, 그리고 일본, 중국의 초상화를 함께 전시한다. 이와 더불어 초상화의 기능과 조형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초상화의 제작 과정 등을 소개하고, 복식과 영당을 입체적으로 재현한다. 전시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조선시대 초상화 발전의 중심 공간이었던 왕실의 통치자 초상과 삼강오륜에 기반하여 군신, 붕우, 부자, 부부 등의 초상화를 1,2부로 나누어 살펴보고, 3,4부에서는 초상화의 조형성과 특성에 초점을 두고, 전통에서 보다 자유로운 개성과 자아의식이 반영되는 초상화의 면모를 선보인다. 이 전시에는 윤두서의 <자화상>을 비롯하여 임금과 신하, 부자, 부부, 여인상 등 우리들에게 귀감이 되는 초상화 200여점이 출품된다.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서양의 초상화와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로서, 대상의 정신세계를 포착하여 사실적으로 담는 데 능했던 한국 초상화의 독자성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금옥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인텐스''를 찾아서 ''딴따라'' 동아리라고? 우리의 진수를 보여 주마~ 학교보다 동아리 이름이 더 유명한 특이한 동아리가 있다. 금옥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인텐스''가 바로 그것. 금옥여고의 이름은 몰라도 ''인텐스''를 모르면 간첩이라 할 만큼 춤 꽤나 춘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양천구에 있는 학교는 기본, 서울 끝자락에 있는 학교까지 섭렵하며 축제 찬조 공연은 물론 댄스스포츠? 방송백업? 학과소개 영상 촬영까지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금옥여고의 ''인텐스''를 만나본다.학교보다 유명한 댄스동아리 "어디까지 왔나 또 어디 숨었나" 토요일 오전 금옥여고의 무용실 앞, 티아라의 롤리폴리가 문 밖으로 리듬을 타고 새어나온다. 친구들 대부분이 하교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과 달리,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어대는 이들은 댄스동아리 ''인텐스''의 회원들. 2011년 WE즐 댄스경연대회 우수상, 양천유스페스티벌 7년 연속 대상, 2010년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최우수상, 2010년 대한체조 페스티벌 Best Dynamic상, 콜몰족 댄스짱 선발대회 은상, 서울학생동아리 한마당 우수동아리 선정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들답게 춤추는 모양새가 보통은 아니다. 12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금옥여고의 ''인텐스''는 현재 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인텐스''를 이끌고 있는 이동훈 지도교사는 ''인텐스'' 덕분에 아이돌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고 전한다. "사실, 예체능을 하거나 춤을 춘다고 하는 학생들은 K-Pop이나 어설프게 흉내 내며 공부는 관심도 없고 인성마저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인텐스를 맡으면서 그 생각이 확 바뀌었다"며 "요즘에는 소녀시대, 티아라의 노래가사까지도 관심을 가지게 될 만큼 인텐스는 신이 허락한 훌륭한 제자들"이라 소개한다. 연습은 매일 학교가 끝나는 4시부터 9시까지, 옷이 땀에 흠뻑 젖을 만큼 춤을 추고 나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린다. 때론 대회 준비를 위해 토요일에도 모여 스텝을 맞춘다. 이때 졸업한 선배들도 찾아와 안무를 봐주기도 한다. 학교 축제 때뿐만 아니라 신입생 환영회에서도 늘 공연을 펼치기에 회원들은 학교에서 인기가 많다. 인텐스의 실력이 알려지면서 외부 공연 초청도 많이 들어온다. 양천구에 있는 학교 축제는 물론 인텐스를 불러주는 곳은 거리를 마다않고 무대에 선다. 축제 때마다 보여주는 인텐스의 멋진 공연을 보고나면 보이지 않는 땀방울로 만들어낸 무대임을 확인할 수 있다.춤이 있어 행복한 ''인텐스'' 현재 인텐스를 리더하고 있는 김규희 양은 유일한 고3이다. 인텐스에서 기본기부터 다진 것이 올 8월 치어리더 국가대표 오디션을 통과했다. "춤은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 소개하는 규희양은 "한번 무대에 서고 나면 끊을 수가 없다"고 덧붙인다. 김보미(고2)양은 친구가 장기자랑에서 춤추는 것에 반해 방과 후 특기적성으로 재즈댄스를 배웠다. 잠시 춤에 대한 꿈을 접었다가 중 3때 학원에서 댄스를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텐스에서 체계적으로 춤을 배우면서 댄스학원 강사나 방송안무가가 되고 싶은 꿈을 키우고 있다. 정지연(고2) 양은 스포츠댄스를 배웠다. 무대에 서면 기분이 좋아져 춤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많아졌고 혼자서 인터넷으로 안무를 따라 하기도 했다. "춤은 하면 할수록 중독되는 것"이라 표현하는 지연양은 극구 춤을 허락지 않던 엄마가 우연히 동영상으로 딸이 춤추는 무대를 보고나서부터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다고. 한유림(고1) 양은 인텐스에서 처음 춤을 접하게 된 경우, "춤은 한 번 하게 되면 계속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소개한다. 천지수(고1) 양은 친구 따라 재즈댄스를 배웠는데 몸이 너무 뻣뻣해서 혹독한 훈련을 받으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 그리고 인텐스에서 춤을 배우면서 "춤은 몸으로 할 수 있는 아름다운 표현"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김보예(고2) 양은 중학교 때 살을 빼려고 댄스학원에 다니다 춤의 매력에 빠져 댄스동아리가 있는 학교를 검색하다 금옥여고를 선택한 케이스. 포털사이트에 ''고등학교 댄스동아리에 가입하려면 어떻게 하나요?''를 올릴 만큼 댄스동아리에 들어가고 싶었다. 꿈에 그리던 인텐스에 가입하고 보니 선배도 많이 알게 되고 춤도 배우게 되니 이보다 행복할 순 없다고. 이선영(고2) 양은 발레, 한국무용, 재즈댄스, 방송댄스를 거쳐 인텐스에서 다양한 종류의 춤을 접하며 춤추는 그 자체가 즐거움이라는 것을 만끽하고 있다. 나중에 패션디자이너가 된다면 인텐스 후배들에게 의상을 협찬해주고 싶단다. 춤을 춘다고 하면 대부분 편견을 가지게 된다. 그런 인식 때문에 인텐스 회원들은 더욱 예의를 중요시한다. 다른 학교의 축제에 요청을 받아갈 때 제일 중요시하는 것이 ''인사''다. 하지만 공연할 때 입는 노출된 의상 때문에 욕을 하는 학생들을 볼 때면 같은 학생 입장에서 상처를 받는다. "의상 때문에 오해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인텐스는 자기 계발을 하는 건전한 동아리"라 소개하는 회원들은 말처럼 그저 춤이 좋아 무대에서 열정과 끼를 아낌없이 보여주는 순진하고 착한 아이들이다. 많은 연습 끝에 아름다운 몸짓을 만들어 내는 댄스 동아리 ''인텐스'', 동아리 이름처럼 강렬함을 보여줄 수 있는 회원들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9월 양천강서영등포 - 도서관 소식 양천도서관''당신도 그림처럼 : Healing Art'' 양천도서관은 관심있는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미술을 통한 심리치유에 대한 강연''당신도 그림처럼 : Healing Art''을 실시한다. 9월22일(목)오전10:00~12:00, 도서관 2층 다모아방에서 이주은(당신도 그림처럼, 그림에 마음을 놓다 등 저술)강사의 강의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한다.2643-3806강서도서관''하반기 문화교실 강좌''추가 모집 강서도서관은 과학실험에 관심 있는 유치(6~7세),초등(1~3학년)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반기10월~12월(3개월) 문화교실 강좌를 추가 운영한다. 문화교실2(학습도움방)에서 강좌별 월4회 운영(12회)되며, 정보자료과 사무실(2층) 9:00~18:00에서 9월14일(수)부터 선착순 등록한다. 수강료는 월10,000(3개월 일괄납부)하며, 유치반은 (월)오후3:00~4:00, 초등반은 (월)오후4:00~5:00 각30명 모집한다.3219-7021 강서도서관 강서도서관은 성인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김원익(문학박사, 신화 연구가)강사의 인문학강좌''신화, 인간을 말하다-김원익의 그리스 신화 이야기''를 실시한다. 10월5일(수)~26일(수) 오후7:00-9:00(4회) 강서도서관 학습도움방(2층)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및 전화접수 가능하다.3219-7021 강서도서관''즐거운 공부! 자기주도학습'' 강서도서관은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원 강좌 ''즐거운 공부! 자기주도학습''을 실시한다. 이혜숙, 고은강(TMD교육그룹 교육 컨설턴트)강사의''학부모가 멘토가 되어 자녀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길러주기''를 주제로 하는 이 강좌는 9월29일(목)~11월3일(목) 오전10:00~12:00(6회)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무료(단, 워크북 5,000원 학부모 부담)이며, 온라인 및 전화 접수 가능하다.3219-7021우장산숲속도서관''제 2회 책 문화 잔치''실시 우장산숲속도서관은 유치, 초등, 성인을 대상으로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9월24일(토)오후1:00~5:00''제 2회 책 문화 잔치''를 실시한다. 공연마당(책소리 나눔 콘서트)과 체험마당(페이스페인팅, 전통체험, 과학실험 및 만들기 체험, 액자 속 책 이야기, 맛있는 도시락, 독도 신문만들기, 과일나라 대회, 책과 친해지기)등 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9월15일(목)~마감시까지(1인당 3개) 사전 접수 후 참여가능하다.2696-6690길꽃어린이도서관 ''미술관에서 미술읽기'' 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학부모 선착순 70명을 대상으로 고대 선사시대 미술부터 인상주의 미술까지 예술과 시대, 역사, 정치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통찰해 보는, ''찾아가는 미술 감상교실특강-미술관에서 미술읽기''를 실시한다. 이 강좌는 현지연(아트컨템퍼러리 선임기자)강사의 강의로 9월30일(금) 오전10:00~12:00, 도서관 3층에서 진행되며, 9월20일(화)부터 방문 및 전화 접수한다.2663-47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9월 양천강서영등포 - 청소년 센터소식 와와(wawa) 현장속으로! 목동청소년‘수련관의 10월 유스데이 ‘와와 현장속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10월 8일 토요일 9시부터 3시까지 진행하는 10월의 와와 프로그램은 ‘포천신바람놀자학교‘에서 전통전래놀이를 체험하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40명을 선발하며 9월20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필기도구와 상비약 그리고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 2642-1318‘가족사랑 행복체험’ 참가자 모집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가족사랑 행복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체험하는 이 프로그램은 2인 이상의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가족 화합을 위한 소중한 체험을 하기 위한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체험활동과 가족봉사활동 증명서를 발급한다. 2642-1318엄마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9월24일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서 엄마와 함께 케이크 만들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만들 케이크는 초코케익으로 1인당 참가비는 5천원이며, 케이크 한 개당 1만원의 재료비가 추가된다. 엄마와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만드는 기쁨을 맛보고 싶은 엄마와 자녀들을 위한 쿠킹 프로그램이다. 2266-8247자녀와 소통하는 부모 교육 강서청소년지원센터에서 자녀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전제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회복을 돕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10명 내외의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한다. 9월 27일, 10월 4일, 10월 11일 3회에 걸처 교육이 진행되며 3회 모두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2061-1318조선궁궐 나들이 참가자 모집 조선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조선궁궐 나들이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9월24일, 10월 8일, 10월 22일 11월 12일 4주간 서울 5대 궁궐에 대한 나들이와 학습을 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교통비와 체험비 간식비가 포함되어 있다. 2675-6785창의체험스쿨 ‘리본아트‘ 구로청소년수련관의 9월 24일 토요일 창의체험스쿨에서 리본 및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하여 헤어밴드와 핸드폰 줄을 만들어 볼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생 1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4천원이고 신청서와 참가비가 모두 확인되어야 신청이 완료된다. 838-13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학부모 무료 특강 사춘기는 일명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한다. 그만큼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올바른 인생의 방향을 정하기 위한 진통의 시기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자아가 형성되면서 학부모와의 소통에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춘기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처가 미숙하면 진로와 학업, 아이들이 자아형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목5동의 한꿈상담심리센터에서는 사춘기 자녀와의 갈등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무료 특강시간을 마련했다. 사춘기 자녀와 갈등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마음에 위안을 주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더불어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진로지도의 방향도 제시한다. 특강은 전화로 예약해야 참석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10시30분에서 12시까지 초등고학년이나 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의 070-4062-48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네 꿈을 펼쳐라 - 서울영상고등학교 2학년 채재강학생 생생한 자연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감동을 전하고 싶어요!! 새벽 6시, 인천시 서구 집을 나서서 버스를 두 번 갈아탄 후 다시 지하철을 타는 채재강군의 아침 등굣길. 인천에서 신정동 서울영상고까지 결코 만만치 않는 등교거리임에도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설렌다는 재강군. 그에게는 남다른 꿈이 있기 때문이라는데 재강군이 꿈꾸는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일찍 찾은 나의 꿈, 그 꿈을 향해 도전하는 즐거움 인천에서 태어나 초중학교를 인천에서 다닌 재강군은 중학교 시절 방송부 활동을 했다. “6학년 때 TV예능프로그램을 보다가 저렇게 재밌는 프로그램은 누가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PD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죠” 중학교 입학 후 7대 1의 경쟁을 뚫고 방송부에 들어갔다는데 “당시 방송부 담당선생님이 방송에 있어서 전문가 수준이셨어요. 덕분에 저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그분을 보며 제 꿈이 더욱 확고해졌어요” 재강군은 그렇게 열심히 방송부 활동을 하며 PD의 꿈을 키워갔다. 방송부원들과 촬영한 영화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상(단체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7-8개의 작품이 크고 작은 상을 받기도 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환경봉사를 다녔다는 재강군은 중2부터 매년 5월이면 일주일간 몽골에 다녀왔다. 몽골 사막화방지를 위해 나무를 심는 활동을 하기 위함이었다는데 중3땐 영상을 찍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단다. 혼자 기획하고 촬영해 ‘몽골의 사막화 방지에 관한 영상’을 완성했다. 가지고 간 카메라가 세관에 걸리기도 하는 등 해외촬영의 어려움도 많았지만 재강군은 열정적으로 촬영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 개인 자격으로 그 작품을 출품한 결과 중고등부 총 450작품 중 장려상을 수상했고 편집부문에선 1위를 차지했다. 이를 계기로 재강군의 꿈은 더욱 구체화되었다. 자연 다큐멘터리감독이 되고 싶은 새로운 꿈이 생겼다.내 꿈은 감동을 주는 자연 다큐멘터리 감독 “부모님은 당연히 제가 인문계고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길 바라셨어요. 하지만 저는 영상 분야 공부를 심도 있게 해보고 싶어 영상분야 특성화고등학교를 찾게 되었죠” 재강군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서울영상고를 알게 되었고 부모님을 설득했다. 재강군의 영상에 대한 꿈과 열정을 이해한 부모님도 그의 결정에 힘을 보태주게 되었다고. 재강군은 작년 한 해 동안 영상기초, 카메라기초, 편집기초, 시나리오기초 등 영상 일반에 관한 기초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1학년 수업은 실습 없이 이론으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이론을 직접 적용할 수 있었다. 재강군이 활동하는 동아리는 ‘홍프레임’이라는 동아리로, ‘영상에 대한 열정’이라는 의미라고. 작년 4월, 5명이 한 팀이 되어 제작한 영상이 ‘양천구장애인UCC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열정이 남다른 재강군은 그것만으론 만족할 수 없었다. 몽골에 다시 가기로 결심하고 작년 5월 몽골에서 다시 촬영을 했다. 지구온난화와 사막화에 관한 정식 다큐를 만들고 싶어 진지하게 접근했는데 대회 출품 후 쓴잔을 마셔야 했다. 학생답지 못하고 지나치게 프로처럼 만들었다는 비평을 받았다고. 하지만 재강군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학교생활과 동아리활동을 하고 있다. 1학년 때는 그저 선배들 곁에서 스텝으로 참여하는 수준이었지만 2학년에 올라와 동아리부장이 되고 어깨가 무거워졌다는 재강군. 현재 그는 사람들의 돈에 관한 이기심에 관한 실험다큐를 제작 중이다. “영상을 만드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죠. 아이디어를 정한 후 주제를 뽑아내고 전체적인 줄거리를 만들고 씬별로 시나리오 작성, 촬영 장소 사전답사, 콘티를 그리고 촬영하기 까지 2-3개월이 걸려서 완성되거든요” 학교 수업은 4시에 끝나지만 동아리활동으로 12시 막차를 타기도 한다는데 집에 가면 새벽 2시일 때도 있단다. “1학년 때는 부모님이 걱정을 많이 하셨어요. 하지만 지각도 한번 안하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니 이젠 많이 믿어주세요” 대학에서 영화나 신문방송학을 전공해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재강군은 아마존의 눈물과 북극의 눈물 등 사람들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다큐는 길고 지루하다는 생각을 바꾸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다. 또 다큐로 사람을 감동시키고 그곳에 가지 않아도 그곳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고교 졸업 후엔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따고 싶어요. 해양 다큐도 찍고 싶거든요” 재강군은 몽골에도 다시 가고 싶다. 몽골의 사막화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기 때문. 열정으로 똘똘 뭉친 재강군의 다큐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그날을 기대해 본다. 최수연리포터 somuz@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24
- 정말 잘 쓴 영어 에세이를 흉내내 보라. (주)씨앤씨학원 신원식 대표 02-2643-2025 (주)씨앤씨학원 각종 사이트 안내 홈페이지 : http://www.cncstudy.com 블 로 그 : http://cafe.naver.com/cncprime1 미니홈피 : http://www.cyworld.com/cncstudy 트 위 터 : http://twtkr.olleh.com/cncstudy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cncstudy “우수한 학생은 많은데, 자신의 장점을 글로 담아내는 능력은 부족한 것 같다“ 하버드대 입학심사협의회 상임위원인 낸시 소머스 교수가 오랜 시간 한국 학생들을 지켜보고 내린 결론이다. 한국 학생들은 모두 똑똑하고 성실하나 자신만의 장점과 개성을 담은 에세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소머스 교수는 미국 대학 진학을 원한다면 글쓰기에 투자해야 한다며 ‘에세이가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재 소머스 교수는 하버드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해야 하는 ‘Expository Writing(논리적 작문)’ 강의를 맡고 있기도 한 영어 에세이계의 최고 권위자이다. 소모스 교수 같은 영어 에세이 전문 교수들은 “글을 통해 자신을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은 미국 명문대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필수 관문”이라고 말한다. 특목고 합격이라는 목표가 최종 목표인 초등학생은 한명도 없을 뿐이다. 기회가 된다면 미국의 명문대로 진학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많이들 갖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등학교 시절의 논술 공부는 당연 미국의 최고 인재를 선발하는 기준으로 연습하고 공부해야 한다. 히 하버드 대학을 비롯한 미국 명문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입학자격 시험인 SAT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좋은 점수를 받기 때문에 에세이에서 입학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또 개성 있고 자신의 생각을 담은 에세이는 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인지를 판단하는 좋은 기준이 된다. 그럼 잘 쓴 에세이는 뭘까? 번 읽었을 때 끌리는 글이 잘 쓴 에세이다. 입학 담당자들은 매년 평균 2만명이 넘는 입학 지원서를 받게 된다. 끌리는 글이 아니면 다른 글들과 차별화되기 어렵다. 자신의 글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서두에 강한 인상을 주어야 한다. 미국식 에세이의 특징은 두괄식이다. 글의 핵심을 먼저 제시하는 두괄식으로 전체 맥락의 핵심 문장이나 자기 주장을 담는다. 그 후 부연 설명을 하면 된다. 부연 설명에는 자신의 생각과 체험을 중심으로 솔직하고 재미있게 담아내는 에세이가 언제나 최고의 에세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경험이나 활동의 나열이 아니라 그것을 통해 깨달은 점이나 배운 것이다. 신의 생각을 담아낸다면 어떤 주제도 상관없다. 주제의 어렵고 쉽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주제든지 에세이든지 자신의 생각을 꼭 넣어야 한다. 작년도 하버드대 입학시험 최고의 에세이의 시작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쓰레기를 줍는 일”이라고 시작한다. 매일매일 집 앞에 있는 쓰레기를 주우면서 느꼈던 점이나 쓰레기에 집착했다는 경험을 재미있게 풀어내 호기심 많은 자신의 성격을 재미있게 부각시켰다. 그럼 좋은 에세이 쓰기를 위해서 초등학생들은 어떤 연습을 하면 될까? 단 영어 에세이의 기본은 영어의 문장 구성이나 특징을 정확히 살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문장을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문법적 능력을 갖춰야 한다. 그 다음은 어떤 주제로 쓸 것인지 선택을 하고 그 것에 맞는 생각들을 나열하고 그 때 느꼈던 점과 알게 된 점을 두서없이 나열해 보는 것이다. 기에서 핵심 메시지를 찾고 그 메시지를 문장의 앞으로 꺼낸 다음 자신의 생각과 경험으로 뒷받침할 내용들을 배열하면 된다. 솔직하게 쓰고 여러 번 고쳐 쓰는 연습을 반복하면서 잘 쓴 에세이를 흉내내다 보면 분명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에세이는 완성된다. 그 과정 속에서 에세이 실력은 상승하게 되어있다.이국의 문화를 이해하도록 하자. 자가 대학교 영어 작문 수업의 일이었다. 고급 작문 수업을 수강하는데 그 동안 영어 작문의 바이블처럼 생각했던 문장의 5형식, 접속사와 주절 목적절, 주어 동사 목적어 목적보어 등의 용어는 한 번도 말하지 않았다. 강사는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미국의 문화만 이야기 했다. 마치 미문화사를 듣는 것처럼. 수업은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었지만 과연 이렇게 작문 실력이 늘어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종강 후 교수님께 작문 수업이 좀 이상하다고 했더니, “한국에서는 쌍꺼풀 수술이 입학 선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는 사회 현상을 작문해 보라고 시키셨다. 언뜻 입학 선물을 그대로 영어로 옮겨 “admission gift" 또는 조금 더 친절하게 "college admission gift" 라고 친절하게 설명하면 되겠구나 생각하겠지만 난 자연스럽게 ‘graduation present(고교졸업선물)라는 말을 쓰게 되었다. 수업 시간 중 미국에는 졸업이 어렵기 때문에 졸업에 대한 선물은 있어도 입학 선물이란 말은 잘 쓰지 않는다는 미문화를 배우고 난 변화다. 시 교수님은 그 부분에 주목하며 “이게 바로 이번 작문 수업을 마친 너의 성과“ 라 말씀해 주셨다. 언어는 언어 그 자체만을 익히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그 언어가 쓰이는 사회의 문화를 알아야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고 자연스럽게 작문이 된다는 설명이었다. 우리말 표현을 1대1로 옮긴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였다. 어차피 제대로 된 영어를 하려면 제대로 의사소통을 하라는 충고였다. 이러한 문화 이해의 중요성은 회화에서 더 많이 두드러진다. 글로벌 사회에선 현지인의 말 또는 글로 그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언어의 배경이 되는 문화적 이해가 없다면 그 언어 실력은 절름발이가 될 수 있다. 아무리 영어가 완벽해도 문화를 알지 못하면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는다는 걸 배운 수업이었다. 이런 문화를 조금 더 일찍 알았다면 영어 학습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중학생이 되고 특목고를 위한 내신관리 대입 입시를 준비하다보면 문화를 중심으로 한 영어 공부를 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영어는 우리와 문화가 많이 다른 서양의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