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4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축구로 화합하고 축구를 통해 발전해요~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좋아하는 운동을 이웃과 함께 즐기는 이들이 있다. 1978년 시작한 양천구 신우축구회 회원들에게 축구는 더위를 이기는 청량제다.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이들은 2014 양천구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 50대 부문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 한여름 날씨만큼 뜨거운 그들의 축구사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36년 전통, 우정도 실력도 짱!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양천구 신정동 목동중학교 운동장에서는 유니폼을 입고 축구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들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로 이뤄진 신우축구회 회원들이다. 신우축구회는 1978년 창단된 축구동호회로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함께한다. 등록회원만 80여명이고 매주 25명~40여명의 회원들이 운동장에 나와 축구를 한다. 아침 8시부터 1시간가량 개인 연습을 한 뒤 9시부터 12시까지 두 편으로 나눠 25분씩 모두 6경기를 소화한다. 웬만한 체력으로는 다 뛰기 버거울 만큼의 운동량이지만 회원들 모두 경기에 적극적으로 임한다. 15년간 신우축구회와 함께 한 고영만 감독은 현재 대한축구협회 소속 1급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다. “목동과 신정동 거주 주민들 중 과거 학교 축구선수 출신이나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어요. 회원들끼리 매주 경기를 하고 대외 친선경기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참여해요. 외부 대회에도 참가해 실력을 다지지요.”신우축구회는 2014년 양천구연합회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 참가해 50대 부문 준우승을 했고 이밖에도 대회 우승을 여러 번 경험한 실력파 축구동호회다. 고 감독은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몇 달 전부터 집중훈련을 한다”며 “축구선수 출신의 코치가 3명 있어 축구를 처음하는 초보자도 기본기를 익히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한다. 2년째 신우축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규씨는 20대부터 회원으로 가입해 30여년 간 함께 하고 있다. “무엇보다 건강에 좋고 다른 이들과 함께 뛰며 자연히 친해지게 되죠. 동네 이웃이고, 축구라는 공통의 화제가 있어 대화가 잘 통합니다.”부회장인 유수형씨 또한 10년 넘게 신우축구회와 함께 한 고참이다. “축구를 하면 심신이 튼튼해지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아요. 한바탕 뛰면서 땀을 흘리고 같이 모여 식사를 하며 피로를 풀지요. 그런 매력 때문에 오랫동안 축구동호회 활동을 해온 것 같습니다.” 신우축구회는 회원 가족간의 교류도 활발하다. 매년 여름 축구경기 외에 가족들을 초청하는 단합대회를 개최한다. 회원들 중엔 대학생 아들과 함께 활동하며 같이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축구회 운영자금은 회원들의 회비로 충당한다. 회원당 월 2만원씩 회비를 모아 운동장 대여비와 식사비 등에 사용한다. 경기가 끝나면 모두 모여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친목을 도모한다. 우정도 실력도 으뜸인 신우축구회는 축구를 통해 발전하고 축구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있었다. <미니 인터뷰>고영만 감독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어요신우축구회에는 실력있는 감독과 코치들이 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잘 도와줍니다. 회원들 중에 선수 출신들이 많아 기본기가 튼튼하죠. 매주 일요일 9시 목동중학교 운동장에서 만나요. 김용규 회장회원들의 화합이 최고의 덕목이죠20대 후반부터 시작한 축구동호회 활동을 30여년간 지속하고 있어요. 우리 동호회는 축구를 사랑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화합이 잘 되는 모임입니다. 회원들이 사회 다방면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어 다양한 정보를 나눌 수도 있어요. 강정한 총무양천구 최강 축구동호회, 누구나 환영합니다신우축구회는 양천구내에서는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요. 축구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분들은 주저 말고 오세요. 환영합니다. 윤기영 회원축구는 건강증진과 친목도모에 좋은 운동축구는 심폐기능과 하체기능 향상에 좋고 유연성을 키우기에 좋은 최적의 운동입니다. 단체운동이다 보니 회원들간의 친목도모도 중요하지요. 자발적인 모임이 이렇게 오래 지속되고 있어 기분이 좋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 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무대에 오른다. 극은 ‘넌버벌’ 형식 즉 대사 없이, 라이브 연주와 인형들의 움직임만으로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늙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인간의 일생은 자연의 순환과도 같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에서 녹음의 여름으로, 그리고 풍성한 가을로의 진행은 우리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과 같으며, 추운 겨울은 인간의 죽음과 닮았다. 하지만 겨울 뒤에 다시 봄이 오듯, 인간의 죽음 또한 다음 삶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과정일 수 있다. 만삭의 여인이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씨앗을 조심스레 심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 공연은 아기의 탄생과 청년의 성장, 백발의 노인으로 늙어가는 모습 등을 어린이의 시선에 맞게 서정적이고 따뜻하게 담아냈다.자극적인 조명과 시종일관 터져 나오는 효과음 대신 ‘나무와 아이’는 대사 없이 라이브 연주와 인형들의 섬세한 움직임만으로 감동을 전한다.자연과 아이들의 놀이를 통해 표현되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나무와 아이’는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죽어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그리고 한 사람의 생명이 성장해서 가족을 이뤄 나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낸다. 인간이 죽어 꽃상여에 실려 자연으로 돌아 갈 때 잘려 죽은 듯한 나무 밑 둥에서 다시 솟아나는 새순의 이미지는 인간의 삶 또한 자연의 거대한 순환 속에 있다는 것을 그래서 아름다운 것임을 관객에게 전달할 것이다. 문화예술교육 더베프와 충무아트홀이 공동기획한 이번 공연은 2013년 제1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금상과 무대미술상을 받은 수상작이기도 하다. ㆍ일 시: 8월15~19일 ㆍ장 소: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ㆍ관람등급: 만 48개월 이상ㆍ관람시간: 50분ㆍ문 의: 02-3676-36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617호 강서구 소식 8월 수요독립영화관 무료상영 안내강서구영상미디어센터는 2014년 8월 수요독립영화관에서 8월 13일, 20일, 27일 오후 1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13일에는 홍재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이메일’을 90분간, 20일과 27일에는 이유빈 감독의 미스터리 로맨스 ‘셔틀콕’을 101분간 상영한다. 장소는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이며 선착순 무료입장이다.문의 강서구영상미디어센터 02-2600-7715~7 서울문화유산학교 하반기 정규과정 신청 접수 안내강서구와 문화재청이 함께 하는 서울문화유산학교 하반기 정규과정이 9월 13일 ~ 10월 25일오후 2시 ~ 5시, 격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양천향교 명륜당과 강서구 소재 문화유산(양천고성지, 허가바위 등)이다. 교육대상은 초등학생 및 중학생 20명으로 학부모 동반참여가 가능하다. (동반참여시 학부모 체험료 30% 할인) 체험료는 4강 전체 수강시 15,000원이고 개별 강좌수강시 5,000원이다. 접수방법은 서울문화유산학교 홈페이지 또는 전화이며 선착순 접수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또는 서울문화유산학교 홈페이지 참조.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02-2600-6077 서울문화유산학교 사업팀 02-739-6350 http://heritageschool.kr 강서문화원 9월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강서문화원은 60기 (2014년 9월 ~ 11월) 문화강좌 정기회원을 모집한다. 강좌기간은 9월 1일 ~ 11월 30일이며 접수기간은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이다. 인터넷으로 접수가능하다. 수강료는 강좌 접수시 3개월분을 선납하고 교재와 재료비는 별도이다. 자세한 강좌안내는 강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강서문화원 홈페이지 참조.문의 강서문화원 02-2692-4266 http://www.kcc2000.or.kr 암환자 및 가족을 위한 한빛뜰 힐링교실 2기 대상자 모집강서보건소는 암환자 및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한빛뜰 힐링교실 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8월 22일 ~ 11월 19일이며 대상자는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중 암 발병이 지난 경우로 신체활동에 무리가 없는 분이다. 장소는 강서보건소 4층 시청각실과 옥상 텃밭이다. 교육내용은 텃밭가꾸기, 모종심기(배추,무,고추 등), 암 이론교육 및 운동교육, 음식시연회 등이다. 교육시간은 금요일 오후 2시 ~ 3시30분이며 자세한 교육내용 및 시간은 대상자 모집 확정후 공지예정이다.문의 강서구보건소 건강관리과 02-2600-5877 제15기 강서-이화아카데미 과정 운영 안내강서구는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제15기 강서-이화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기간은 9월 11일 ~ 12월 4일 (12회),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이다. 대상은 관내 거주 18세이상 여성 80명이며 장소는 강서평생학습관 2층 대강당이다. 교육내용은 노후설계, 건강한 삶, 공감과 대화기법, 리더쉽, 다문화 등이며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위탁운영한다. 수강료는 1인당 5만원이며 접수기간은 8월 22일까지다. 신청방법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또는 전화, 이메일 및 방문접수이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참조.문의 강서구청 여성가족과 02-2600-6762 hik7779@gangseo.seoul.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지홀릭’ ‘택학원’, 영재학교 대비반 설명회 파리공원에 위치한 ‘지홀릭’학원과 ‘택’학원은 영재학교 대비 관련 설명회를 실시한다.설명회는 8월 22일(금요일) 오전 11시, 택학원(현대월드타워 3층)에서 진행된다.지홀릭학원은 영재고,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초,중,고를 대상으로 수업하고 있다특히 올림피아드나 영재고 대비반을 중점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초등과정의 경우 사고력 중심의 교과반도 운영하고 있다. 과학전문 택학원은 과학고와 올림피아드 입시전문으로 학생들을 상담하고 있다, 이번 영재대학교 대비반 설명회는 전화로 예약해고 참석하면 된다. 문의 : 지홀릭학원 02-2644-1720 택학원 02-2646-37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진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조급해 하지 말고 지금 시작하면 됩니다.” 올해부터 학교생활기록부에 ‘진로 희망 사유’를 적는 항목이 신설되고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에 학교생활과 진로와의 연관성이 중요해지면서 진로 교육과 직업 선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학은 이제 성적으로 학생을 뽑는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비전과 잠재능력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진로 교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때, 서울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1권역 회장을 맡고 있는 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김재국 교사를 만났다. ‘적성과 소질’ 위주의 진로 진학 설계서울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각 학교에 진학부장이나 3학년 부장 중 진로진학을 20년 이상 맡고 있는 교사들의 모임으로 2011년 진로진학 연수 후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 교환하고 진로진학 수업 개선 및 상담하는 일을 맡고 있다.그 중에서고 1권역인 양천 강서 영등포 구로 동작 관악 금천 지역의 회장을 맡고 있는 명덕고등학교 김재국 교사. 7월 초 코엑스에서 진로교육과 직업선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2014 서울시진로직업박람회’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단 단장을 맡기도 하는 등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시진로직업박람회는 2003년 진학 직업 관련 박람회로 시작해 2011년 이후로 진로와 관련된 박람회로 옮겨졌습니다. 최근 대학에서 요구하는 진로와 연계한 학과를 찾는 등 학생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로 명확한 방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처럼 진학에서 진로로 방향이 바뀔 만큼 최근 진로가 중요해졌다. 김 교사는 예전에는 단순히 공부만 신경 썼고 본인이 무얼 좋아하나 무얼 해야 하나 보다 대학 간판에 초점을 맞추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적성과 소질’ 위주의 진로 진학 설계를 원하는 학생들의 진로상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진로가 정해지면 스펙은 절로 쌓여그러나 아직도 진로상담을 원하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진로를 구체적으로 정하지 못하고 있다.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조사하면 20~30개를 넘지 못할 만큼 진로와 비전에 대해 정보도 없는 실정이다.또한 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대부분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스펙을 쌓아야 하고 학교에서 무엇인가 활동을 해서 서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 교사는 진로가 정해지고 그에 맞는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저절로 스펙이 된다고 전한다. “입시를 위한 스펙 준비가 아닙니다.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면서 진로를 찾고, 내가 찾은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면 스스로 공부를 하고 관련된 책도 읽게 됩니다. 이것이 자연스럽게 진로를 위한 스토리로 만들어집니다.”김 교사는 “똑같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학급 회장을 하지만 진로가 정해진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와의 활동에는 차이가 난다”고 강조한다. 게다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해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많아 안타까워하는 김 교사는 “대학에서 엄청난 활동과 결과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이 오해를 하고 학교 밖에서 R&E나 올림피아드를 준비하지만 대학에서 엄밀히 그런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사실 학교 밖에서 한 활동과 성과물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도 하지 못한다. 대신 학교 안에서 주어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목적의식을 가지고 그 활동을 통해 학생 자신의 삶에 변화를 보여야 한다. “현재의 성취도가 아니라 미래의 잠재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대학이 요구하는 것이며 학교에서 활동으로 학생에게 일어나는 변화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힌다. 자기를 성찰할 수 있는 시간 가져야그렇다고 무턱대고 진로를 빨리 결정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또한 지금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걱정할 필요도 없다.김 교사는 “학생들이 숨 쉴 틈도 없이 학교 수업이 끝나면 학원 가고 독서실 가고 공부와 과제에 치이다 보니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다. 공부를 하는 것보다 우선하는 것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라 강조한다.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본인과 또한 부모입니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어떤 일을 할 때 설레고 흥미가 가는지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자신에 대해 친구와 부모님과 대화를 많이 하다보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그러나 수박 겉핥기식으로 대충하면 안 된다. 자신의 꿈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깊은 데까지 들어가서 정보를 찾고 멘토를 통해 보람된 점과 어려운 점, 난관과 근무환경도 따져봐서 본인과 잘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그렇게 정해진 꿈도 변할 수 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옮겨가기도 한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정해진 꿈이 ‘정답’일 수는 없기 때문. 김 교사는 “진로 찾는 데는 왕도가 없어요. 정해진 특별한 길도 없고 표준화된 모델도 없습니다. 직업은 급변하는 사회만큼 엄청나게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이 찾고 만들어 가면 됩니다.”대신 본인이 의지를 가지고 찾아야 한다. “진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무조건 빨리 정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지금 결정하지 못하면 뒤쳐졌다는 생각 옳지 않아요. 내가 선 자리에서 지금 출발하면 됩니다. 남들이 어디를 가든 쳐다 볼 것 없이 서 있는 자리가 출발점입니다.” 첫발을 내디딜 용기를 가지고 꿈을 향해 도전한다면 누구나 진로를 찾고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강조한다.끝으로 김 교사는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믿어주라”고 당부한다. “부분적으로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고 스마트폰 중독이나 게임 중독, 친구와 노는 거 좋아하는 등 믿지 못할 행동 때문에 신뢰하지 못하는 마음 이해는 하지만 부모님이 아이를 얼마나 믿어주었나. 부모님이 더 큰 잘못을 했다”고 질책한다. “부모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면 아이들의 자존감이 상실됩니다. 엉뚱한 곳으로 빠져요. 믿음을 줄수록 학생들은 스스로 꿈을 찾고 공부하는 척 했던 아이들이 진짜 공부를 합니다.”김 교사는 여기에 덧붙여 “결코 부모나 교사가 학생의 꿈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자녀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라”고 조언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파주 아이후키즈몰에서 조아저씨를 만나보세요~ 조원용 건축사의 건축창의체험에서 ‘창의영재교실’ 기본과정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교육원을 헤이리에서 파주 아이후키즈몰로 이전한 이후 첫 번째 열리는 창의영재교실이다. 7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1시~오후3시(1차시), 오후 3시30분~ 5시30분(2차시)까지 6주간에 걸쳐 12회차를 진행한다. 2시간씩 2회차를 연속 진행하므로 하루 총 4시간 수업을 한다. 프로그램내용은 3D건축퍼즐, 기본건축교육, 공간지각으로 나눠 진행하며 건축을 통한 융합적 창의교육을 배움으로 건축원리를 이해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고생까지를 기준으로 하지만 수행능력이 있는 1, 2학년 어린이는 개별상담 후 참여가 가능하다 7월 26일부터 시작하지만 매주 토요일 어느 때라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며 그 때부터 12회차를 이수하면 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수여한다. 장소: 파주 아이후키즈몰 1동 2층<창의교육원>(파주시 문발동 263-5) 문의 031-945-2028 www.crearchi.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씨앤씨학원,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씨앤씨 인성교육 세미나’ 씨앤씨학원에서는 8월 23일(토) 오전 11시에 인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님이 함께하는’ 이번 세미나는 ‘특목/자사고 진학 어렵지 않아요~’, ‘꿈을 찾아서(외신기자의 세계)’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씨앤씨 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2부에서는 미국 3대 경제통신사 블룸버그 통신사 ''서은경 기자''가 연사로 나선다.설명회 장소는 씨앤씨 수학관 2층 세미나실이다. 사전 예약을 했더라도 좌석수 한정관계로 정해진 설명회 시작 시간 이후에는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문의 02-2643-202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뮤지컬> 균 홍길동전’의 탄생 비화를 들려주는 뮤지컬 ‘균’이 양천문화회관을 찾는다.뮤지컬 ‘균’은 조선 500년 역사에서 전대미문의 문제작이자 최초의 언문 소설인 ‘홍길동전’의 저자로서의 허균의 모습을 담았다. 잘못된 붓놀림 한 번에 손목이 날아가던 시기에 벗과 연인 그리고 백성을 위해 그들이 꿈꾼 자유와 희망을 보여주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새로운 영웅을 그려냈던 금서 ‘홍길동전’의 탄생비화를 뮤지컬로 들려준다.작품은 2013년 CJ문화재단의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 뮤지컬 부문 선정작 중 하나로, CJ아지트에서 리딩 공연을 선보일 당시 전석 매진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뮤지컬 매니아와 공연 관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하경진 작가, 그리고 장영지 작곡가와 함께 한국의 아름다운 선을 살리면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안무를 선보이는 서병구 감독, 다양한 구성의 국악 오케스트라를 통해 뮤지컬 넘버의 힘을 이끌어 내는 신경미 음악감독, 역사속의 파격적인 인물들을 현대로 끌어와 지루할 틈이 없는 빠르고 역동적인 전개로 오늘이 만난 조선과 허균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문삼화 연출의 조합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의 면모를 보여줬다.조선시대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비밀시문모임 풍월향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극은 실존 인물들의 삶에 상상이 더해져 새로운 이야기로 재탄생했다. 풍월향도는 모두가 조선인이면서 아무도 조선인이 아닌 특별한 모임으로, 이곳에 모인 예인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자유롭게 펼치고자 하는 꿈을 꾸고 있다. ㆍ일 시: 8월12~13일 오후 2시ㆍ장 소: 양천문화회관 대극장ㆍ관람등급: 만 7세 이상ㆍ관람시간: 150분ㆍ문 의: 02-2620-3404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사운드 오브 뮤직&bull일시:7월28일~8월2일&bull장소:강서nc홀&bull관람등급:전체관람가&bull관람시간: 50분&bull문의: 02-2676-2516&clubs하얀눈썹 호랑이&bull일시:8월6~7일&bull장소: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bull관람등급:40개월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2029-1722 콘서트&clubs스타강사 김미경의 힐링강연&bull일시:8월12일 오후 3시&bull장소:영등포아트홀 공연장&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2629-2216~9 &clubs우리동네 체임버콘서트&bull일시:8월13일 오후 7시&bull장소:영등포아트홀&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2629-2223 연극&clubs가방들어주는아이&bull일시:7월18일~8월24일&bull장소:윤당아트홀&bull관람등급:36개월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 02-765-8880&clubs서유기&bull일시:8월3일 오후 3시&bull장소: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bull관람등급:만 5세 이상&bull관람시간:60분&bull문의:02-2029-1722 클래식· 전시· 무용&clubs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bull일시:8월2일 오후 4시&bull장소:kt체임버홀&bull관람등급: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bull문의:1577-4579 &clubs모닝커피와 마티네콘서트&bull일시:8월19일 오전 11시&bull장소:양천문화회관 대극장&bull관람등급: 만 7세 이상&bull관람시간:90분&bull문의:02-2620-34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무료로 즐기는 야외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혀요~ 아이들의 여름방학과 함께 본격적인 물놀이 시즌이 시작됐다. 요즘은 멀리가지 않고 일상생활 중 잠시 시간을 내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다. 동네 주변에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장을 알아보았다.김남진 리포터 knjin1@hanmail.net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안양천 물놀이장’안양천에 물놀이장이 개장됐다. 3~12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놀이 시설로 약 6,000㎡ 규모의 물놀이장은 0.6m풀과 0.4m풀, 0.2m풀로 구분돼 영유아들도 놀 수 있다. 물안개분수 우산분수 강아지분수 하프분수 등이 곳곳에 설치돼 다양한 즐거움을 준다. 또한 환경부에서 제시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 수질 관리지침’에 따라 관리하므로 수질이 깨끗하다. 노천샤워시설 탈의실 음수대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5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행이 필요하다. 안양천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오금교 둔치에 무료 주차 가능하지만 물놀이장 개장 시간 이외에는 이용이 금지된다.위치 오금교 우안 상류 둔치문의 02-860-3153 취사가 가능해 편리한 ‘서서울호수공원 물놀이장’서서울호수공원은 7~8월 두 달간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공원 초입에 있는 둥근 조형물에서 물이 나오면 물장난을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아리수를 이용한 분수로 평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휴일은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가동된다. 공원 정문 앞 잔디밭인 ‘열린풀밭’에 오후 8시까지 4인용 이하의 그늘막 텐트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지정 구역에선 취사 가능하므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다. 물놀이장 뒤편에는 호박넝쿨이 우거져 그늘이 깊은 ‘100인의 식탁’과 어린이 놀이터가 있다. 물놀이장과 공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주차장이 완비돼 있으며 10분당 100원의 주차료가 부과된다. 위치 양천구 남부순환로 64길(신월동 산 68-3번지) 일대 문의 02-2604-3004 시원한 물폭탄을 즐길 수 있는 ‘문래동 물놀이장’문래동 물놀이장은 500㎡ 규모에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워터레볼루션 야자수버켓 정글탐험 플라워버켓 부들 등의 시설이 설치돼 있다. 강한 물살부터 약한 물줄기까지 단계적으로 있어 어린 아이들도 즐길 수 있다. 워터파크에서만 볼 수 있던 시원한 물 폭탄을 즐길 수 있다.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야외공간도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 주변의 테이블과 그늘막을 갖추고 있어 별도의 돗자리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살균 정수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오후에만 운영하던 물놀이장을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위치 문래동3가 GS사옥 맞은편문의 02-2670-3758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도림천 어린이 물놀이장’도림천 둔치에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도림천은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관악산에서 흐르는 물이 안양천까지 이어진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길이 34m, 폭4~6m, 수심 30~40cm로 9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물놀이장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수돗물을 공급하고, 수조 청소를 하고 있다. 올해는 바닥과 계단을 재정비했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했다. 그늘막과 파라솔도 준비돼 있다. 8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위치 봉림교 앞 도림천 둔치 삼모포커스타워 부근 문의 070-4465-28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이정민 독자 추천 보쌈 전문점 ‘이조보쌈’ 따가운 햇볕과 고온다습한 날씨에 몸이 지친다. 무더위에 보양식을 챙겨 먹던 선조들의 지혜를 새삼 깨닫게 된다. 당산동 이정민 독자는 “잡냄새가 안 나는 두툼한 돼지고기에 양념이 잘 배어든 보쌈김치를 얹어 먹으면 든든한 보양식이 된다”며 “점심시간에만 하는 보쌈정식은 착한 가격에 보쌈과 맛깔스런 된장찌개까지 먹을 수 있어 인기”라고 이조보쌈을 추천한다. 이조보쌈은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다. 30여년 전 테이블 몇 개 놓고 시작한 허름한 보쌈집이 이제는 옆 빌딩 1층까지 확장하게 됐다. 늦은 점심시간임에도 가게 안은 보쌈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주문을 하면 간단한 밑반찬과 상추 쌈장 초장 새우젓이 나온다. 모듬보쌈은 두툼하게 썬 돼지고기와 배추김치, 무김치, 그리고 삶은 오징어가 함께 나온다. 돼지고기를 보쌈김치 새우젓 쌈장과 같이 상추에 싸 먹으면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와 시원한 김치 맛이 잘 어우러진다. 마늘장아찌와 함께 먹으면 새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서비스로 나오는 된장찌개는 청국장에 된장과 조개를 넣고 끓여 구수하고 시원하다. 오후 2시까지만 가능한 보쌈정식은 된장찌개와 보쌈이 1인분씩 밑반찬과 함께 나온다. 가격은 7,000원으로 주변 직장인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 저녁에는 보쌈을 안주삼아 술 한잔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당산역 바로 앞이라 저녁 약속장소로 즐겨 찾는 이가 많고, 바로 옆에 자전거 수리샵이 있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도 자주 찾는다. 국내산 식재료 사용에 보쌈김치는 매일 아침마다 새로 담근다고 한다. 보쌈은 포장 가능하다. 주차장이 따로 없어 주변 골목에 주차해야 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메뉴 모듬보쌈 (대)35,000원/(중)28,000원, 보쌈정식 7,000원, 고기추가 10,000원, 굴추가 6,000원, 김치추가 7,000원, 제육볶음/오징어볶음 6,000원, 김치찌개/된장찌개/순두부찌개 5,000원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244 동남빌딩 1층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 앞)영업시간 (월~토) 오전 11시 ~ 오후 10시 30분 (일,공휴일)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휴일 연중무휴주차 가게 옆문의 02-2671-32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