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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육현장에서 만난 사람-엠폴리 크리스 김 원장 ‘교육,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변화무쌍한 한국의 입시제도. 언제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르는 입시제도에 영향 받지 않는 공부방법은 없을까? -폴리어학원은 귀국학생들과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을 위해 미국 정규교육과정을 가르치는 전문어학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엠폴리의 영어교육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 “엠폴리는 초등 6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 공부할수 있는 어학원이다. PAS/PLS 라는 교육과정으로 분리되어있어 미국교과서로 배경지식을 충분히 쌓은후에 세계가 인정하는 토플이나 텝스 점수로 결과를 낼수있는 교육과정입니다. 특히 PLS 과정은, ESL환경에서 북미교과과정에 기반한 영어교육을 하고 EFL환경의 국내 교과과정에 기반한 영어교육을 결합해 완성한 통합영어 프로그램이다. 교육정책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기본기가 튼튼한 정통 영어교육을 가능하게 한다. 다시 말하면 완벽한 이중언어 사용자를 키워내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기반으로 NEAT, TEPS, TOEFL 등의 영어능력인증시험이나 내신 성적을 향상 시키는 데에 최적화된 영어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디베이트가 화두다. M-Poly만의 디베이트, 강점은 무엇인가. 엠폴리에서는 이미 다년간 디베이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대를 앞선 교육프로그램을 항상 제공하기 때문이다. 우선 디베이트 수업은 다양한 시사배경지식을 갖기 위해 자료를 조사(읽기)하고 요약(쓰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경청(듣기)한 후 자기 의견을 재정립해 토론(말하기) 하기 때문에 영어교육의 모든 내용이 다 포괄돼 있다. 발표력과 자신감까지 한꺼번에 배양된다. 특히 자기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고 사실에 근거된 자료를 발표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제의 면접을 준비 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앞으로 면접의 중요성은 더욱 확대되기 때문에 이러한 수업은 필수적이다.디베이트 능력을 극대화 시키는 요소는 두 가지라고 본다. 첫째는 수업 환경인데, 엠폴리의 우수한 학생들의 디베이트 능력은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아무리 질 높은 수업을 원해도 학생들의 레벨이 디베이트 할수없으면 수업 진행이 불가하게 된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레벨의 학생들이 활발하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자체 교재로 구성된 디베이트 수업을 진행한다. 둘째는 강사의 역량이다. 엠폴리 의 디베이트 강사진은 IDEA(미국디베이트협회) 소속의 경험있는 이들로 구성돼 있다. IDEA 강사들이 집필한 ‘LOD(Language of Debate)’ 시리즈 책으로 레벨 별 영어 토론에서 필요한 모든 것을 연계해서 학습할 수 있다. 강사들은 자신이 접했던 영어토론과 토론대회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을 재미있어 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연중행사로 디베이트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영어 토론 수업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일산 엠폴리 에는 디베이트 실전 전용관을 만들어 모든 디베이트 수업을 실전 디베이트 대회보다 좋은 환경에서 연습을 한다. -교육 당국이 NEAT 도입을 표방한 것은 토익 900점이 넘어도 외국인과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왜곡된 영어교육을 바로 잡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나 당장 고입을 목전에 둔 중학생 입장에서는 내신도 중요하다. 엠폴리의 내신 준비는 어떤가? 엠폴리는 초6~중3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프로그램안에 한국 선생님이 1시간씩 중등 문법수업을 하면서가르치고, 중1 이상은 내신기간을 3주로 잡고 내신 1등급을 위해 따로 준비시켜주고있다. 모든 학교별 출판사 대비를 해주고 또한 엠폴리는 중등R&D연구소가 있다. 여기서 <Grammar Impact>를 집필했다. 내신에서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중등`고등 내신 문제를 모아 변형 시켜서 내신 문제를 알도록 만든 것으로 중등 문법 대비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감히 자부한다.” -일산 학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교육은 10년 안에 이뤄지지만 이후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40년은 그 10년을 어떻게 준비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카이스트를 수석 입학한 학생이 있었다. 카이스트를 졸업할 때 주변에서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MBA 과정을 밟는 게 어떠냐고 권했지만 그 학생은 미국행을 포기했다. TOEFL 성적이 안 좋고, 영어로 수업 듣는 것도 자신 없다는 게 그 이유였다. 영어 때문에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다. 우리나라 입시 교육에는 아웃풋이 없다. 아웃풋 없는 영어, 이제 더 이상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말자.엠폴리는 입시에 초점을 맞춘 어학원이 아니다. 입학사정관제가 요하는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더 키워주기 위해,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되기 위해, 아웃풋이 있는 영어교육을 한다고 자부한다.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지식을 양성해 주는 곳, 바로 일산엠폴리다.” 문의 031-918-7659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5
- 필리핀 어학연수에 자기주도형 학습법 도입으로 영어를 완성하다 최근 입시키워드는 ‘자기주도학습’이다. 특목중·고교와 대학 입시에 입학사정관전형이 확대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중요한 전형 요소로 평가하기 때문. 따라서 영어캠프도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도입된 어학연수가 뜨고 있다. 단기간 실력향상을 꿈꾼다잉글리쉬앤 목동차일드유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을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필리핀 팔라완 팔라완주립대학 부설 어학원에서 우수 교수진들과 함께 체계적인 맞춤형 영어교육과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참여 학생들이 단기간에 실력향상이 가능하도록 맞춤 교육을 하고 있다.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방식에서 탈피해 아이들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 자기주도형학습방법을 도입했다고 설명하는 목동차일드유 김영순 본부장은 “공부습관을 바로 잡아주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수업뿐 아니라 영어일기, 참삭과 단어·문장 시험으로 공부습관을 키워준다”고 덧붙인다.팔아완 영어캠프는 현직교수와 교직원에 의한 전담 교육과 학사 관리뿐만 아니라 레벨 테스트 후 소그룹을 편성하여 각 그룹별로 중점 지도하는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지도 뿐 아니라 생활전반에 대해 철저히 관리하는 풀캐어시스템을 도입한 관리형 프로그램으로 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다. 휴일을 이용한 다양한 레저 활동과 이수 후 팔라완주립대학 공인 수료증을 발급해 주는 것은 잉글리쉬앤 목동차일드유만의 특징이며, 장점으로도 꼽힌다. 팔라완주립대학(PSU) 부설 어학원은 4000평 부지의 어학연수 전용 리조트급 시설로 1:1 수업이 가능한 78개의 강의실과 12개의 그룹 강의실에서 수업하는 것과 골프장, 농구장, 수영장에 인터넷 카페까지 갖추고 있는 시설은 한창 성장기에 있는 주니어 대상의 어학연수에 있어 최고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검증된 영어실력 다녀온 아이들이 증명하다대한민국 대표 교육특구, 깐깐한 목동 엄마들이 선택한 잉글리쉬앤 목동차일드유 필리핀 캠프는 이미 강남 엄마들까지 입소문이 날만큼 만족도가 높다. 영어 연수인 만큼 실력향상은 다녀온 아이들로 검증된다. 목동차일드유에 1년 동안 다니다 겨울방학을 이용한 3개월 동안의 연수를 끝낸 초등 6학년 김미진 양은 중학교 단어 1800자를 마스터했고 에세이가 완벽해졌다. 기초 단계인 초등학교 2학년 이민성 군은 6주 연수를 마치고 스피킹에 좋은 성과를 보이자 두 번째 연수에 도전, 초등 베이직 단계를 모두 끝냈다. 중학교 2학년 김천수 군은 기초가 안 잡혀 고민하다 누나와 함께 연수를 결정했다. 파닉스마저 안되어 있던 김 군을 위해 원어민 강사와 한국어 강사가 함께 1:1로 기초부터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를 몰입하여 지도한 결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 거기에 학교 성적까지 평균 10점이 올라 3번째 연수마저 끝내고 다음 학기에 4번째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레벨의 학생들이 짧게는 6주 길게는 8주나 12주 동안 11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수업의 연수를 끝내고 나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레벨업으로 실력이 증명되어 만족도가 아주 높다. 더불어 하루 1시간씩 수학 첨삭이 이루어지니 연수기간 동안 수학공부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그 결과 2차 3차 연수로 이어지는 경우가 즐비하다. 필리핀 연수로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이 갖추어지고 나면 미국학교로 떠나는 정규수업도 계획할 수도 있다. 목동차일드유 김영순 본부장은 “교육환경이 뛰어나고 강사 수준이 높은 목동차일드유의 영어캠프는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로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등록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한편 잉글리쉬앤 목동차일드유에서는 필리필 어학 연수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모집과정은 6주와 8주 과정으로 나뉜다.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학부모 초청 캠프 투어’도 진행 예정이다. 아이들만 캠프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팔라완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캠프에 참여할 수도 있다. 기간은 8월1일부터 5일까지. 가족캠프도 모집 중이다. 6주 과정으로 진행될 클락 가족캠프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 가능하다. 학생들은 9시부터 8시까지 몰입교육을 하고 학부모는 오전 4시간 동안은 어학연수를, 오후에는 자유 프로그램으로 골프나 어학연수가 가능하다. 6~7세 어린이를 위한 유치부 캠프도 있다. 비자 연장이 필요 없는 3주 동안 자연경관이 우수한 휴양지에서 엄마와 유치부 아이들이 어학연수도 하고 도스팔마스 휴양지와 지하강 탐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문의: 2686-0521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5
-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실험교실을 찾아서 어린 아이들은 모두 과학자다. 어릴 땐 과학자의 마음과 시선으로 세상을 배운다. 눈에 드러나는 모든 현상이 궁금해 수시로 부모에게 묻는다. 책으로 배우기보다 자신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것이다. 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학문이다. 교과서나 참고서로 배우기보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중요한 과목이다.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 이론도 실험을 통해 배우면 한결 쉽게 이해할 수가 있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을 키우는 우리동네 과학실험교실을 찾아가 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한국생명과학연구소, 일산 인체탐구과학박물관“100% 실험실습 수업으로 창의력을 키워요” 상상력, 창의력은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콩이 발아하는 것을 책을 통해 아는 것과 직접 재배해 보며 알게 되는 것은 분명 큰 차이가 있다. 책은 콩이 자라는 일반적인 사례 위주로 정리된 정보를 제공한다. 반면 콩을 직접 키우며 생장 과정을 온전히 관찰해 얻은 경험은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는 또 다른 싹을 틔우게 된다. 대화동에 위치한 한국생명과학연구소(이하 한생연) 인체탐구과학발물관에서는 100% 실험실습 수업을 진행한다. 창의력과 상상력의 기반은 바로 경험이며, 이 경험은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일산 인체탐구과학박물관의 김지원 팀장은 “한생연의 수업 중에는 새가 알에서 부화되는 과정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메추리알과 부화기를 지급하는 과정도 있다”며 “집에서 메추리알을 직접 부화시키고 생육하다 보면 책에서 배우지 못한 다양한 변수들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메추리알은 36.5~37도에, 60% 정도의 습도를 17일간 유지해 주면 부화합니다. 이 부화과정에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다양한 변수들이 모두 책에 기재돼 있지는 않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고 변수에 대처하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좀 더 다양한 생각가지를 뻗어나갈 힘을 얻게 됩니다.”한생연(정구민 소장)은 인체과학박물관을 비롯해 6대 테마 과학박물관에서 실험실습을 원칙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대학이나 연구소 수준의 전문적인 장비를 활용하며, 과목별 전공 강사와 함께 실험을 진행한다. 생물분야 중심이었던 수업은 19년간의 역사를 거치면서 점차 분야를 확대해 지금은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과학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는 수업을 한다. 또한 과학논술이나 과학영어, 과학과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융합한 융합과학교육(STEAM)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은 5~7세를 대상으로 하는 감성과학교실과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호기심 교실, 메인프로그램인 ‘생명과학탐험단’으로 나눠 운영된다. 생명과학탐험단은 1년차(기초과정)-2년차(도약과정)-3년차(발전과정) 과정으로 과학적 탐구력을 최대한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일산 인체탐구과학박물관의 김지원 팀장은 “한생연은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져버리지 않고 꾸준히 탐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더불어 학생들이 실험적 방법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험과 이론을 결부시켜 과학적 사고력 및 논리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항공대학교 주관, 생활과학교실“재미있고 쉽게 배우는 과학교실, 학교 수업에도 도움 돼요” “얘들아~ 오늘 수업은 바람개비의 힘자랑이야. 이 바람개비가 어떻게 에너지로 전환되는지 한번 알아보기로 하자.”장정륜 강사가 들고 있는 바람개비에 주목하며 아이들은 설명에 귀를 쫑긋 세운다. 주엽2동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생활과학교실은 인기 강좌로 유명하다. 접수모집을 시작하자마자 선착순 20명이 마감될 정도다. 일주일에 한번 진행되는 수업은 무료강좌로 재료비 2,500원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고양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주관해 진행한다. 현재 고양시 41개의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주1회 12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실험과 이론을 겸비한 수업으로,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의 과학을 고루 다루고 있다. 한국항공대 생활과학교실팀에서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장정륜 강사는 “월2회 정기적으로 모여 프로그램 개발 회의를 하고 있는데 초등 과학교과 과정을 기준으로 수업을 개발하고 있다”며 “2년 정도 꾸준히 수업을 듣는다면 초등과학 교과 과정의 90%를 직접 실험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학년 구분없이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실험과 이론수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촌초 3학년 임현서 군은 일 년 넘게 생활과학교실 수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현서 군은 “실험을 직접 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제일 좋다”며 “실험을 하면서 배우다 보니 과학이 쉽고 재미있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문촌초 4학년 백신영 양도 9개월 째 꾸준히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신영 양은 “만들고 실험하는 수업이 재미있어 과학이 좋아졌다”며 “학교 공부에도 도움이 돼 더욱 좋다”고 말했다.생활과학교실은 12주 과정에 2만4천원의 재료비만 내면 별도의 준비물 없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에 알찬 강좌로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학부모들은 추가로 강좌를 개설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현재 4~6월 강좌가 시작됐으며, 이후 프로그램은 6월 말일 경 주민자치센터별로 접수모집 공고가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장정륜 강사는 “실험과 체험, 탐구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의 원리를 깨닫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동네 과학실험교실 한생연 일산인체탐구과학박물관생활과학교실와이즈만 영재교육원 대화동 2205 태진빌딩 2012-04-15
- 백반증, 엑시머레이저로 치료 백반증은 피부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나타나는 후천적인 탈색소성 질환인 백색 반점을 말한다. 전체 인구 중 2% 정도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병아다. 발병 원인이 정확하지 않지만, 백반증 환자의 1/3 정도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의심된다. 자가면역세포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멜라닌세포를 손상하는 것을 원인으로 본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도 원인이다. 백반증은 다양한 형태로 여러 부위에 발생한다. 주로 눈 주위, 입 주위 등과 팔꿈치 무릎, 손과 발에 잘 생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없다. 몇몇 환자들은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등의 심리적인 이유로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백반증 치료의 목적은 백색 반점이 번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탈색부위는 색소침착을 유도하는 데 있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특히 백반증은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 이는 백반증 초기에 살아남은 색소세포가 병변에 존재하며 이를 통해 백반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백반증은 부위에 따라 치료효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입과 손발부위, 성기 부분은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잔털이 존재하는 얼굴 부위는 치료효과가 좋다. 백반증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최근 ‘엑시머레이저’ 치료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 엑시머레이저는 308nm대 자외선을 분출하는 레이저 장비로, 강한 에너지를 필요한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정상피부는 손상시키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자리한 멜라닌 세포만을 치료해 백반증 치료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치료는 백반증 치료 외에도 건선, 아토피피부병, 원형탈모증 등에도 이용된다. 치료 전에 약물을 복용하거나 바를 필요가 없고, 통증이 전혀 없어 어린 아이나 임산부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치료기간은 반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얼굴의 경우 4~6개월이면 75%이상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과거에는 엑시머레이저 치료비용이 비싸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없었지만, 최근 노출부위(얼굴이나 목 손 발 등)의 백반증은 의료보험을 적용해 치료비 부담도 줄었다.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5
- 임플란트와 결합된 틀니, 노후 생활에 활력을 의료 혜택이 없던 시절과 달리 요즘 젊어서부터 치아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고령화 추세로 치아를 쓰는 기간이 연장되면서 틀니를 필요로 하는 인구는 줄지 않는다. 틀니를 사용하는 노인의 고충은 ‘말할 때 빠질까봐 두렵다’ 또는 ‘식사 중에 틀니가 흔들려 신경이 쓰인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틀니를 오래 사용할 경우 잇몸 뼈에 자극이 없어서 잇몸 뼈가 줄어들어 틀니가 헐거워진다. 특히 아랫니 전체가 빠진 상태라면 그 어려움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아랫니는 윗니와 달리 입천장 같은 지지역도 없고 혀가 있어 매우 불편하다. 잇몸 틀의 형태학적 구조가 전체를 틀니로 하기에는 근본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이 모든 어려움에 가장 큰 대안은 잇몸 뼈에 임플란트를 심고 거기에 틀니를 하는 것이다. 임플란트와 결합된 틀니는 잇몸 뼈에 자극을 주어 뼈도 유지하고, 헐거운 틀니도 고정해 줄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윗잇몸에는 4개, 아랫잇몸에는 2개의 임플란트를 시술하고 틀니를 씌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전체 틀니보다는 음식물을 씹을 때 틀니가 좀 더 안정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평소에는 자신의 치아처럼 사용하고 식사 후나 취침시에는 틀니를 빼서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도 역시 틀니는 조금씩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 음식물 찌꺼기나 틀니 밑에 들어가기도 한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틀니를 조정해 주어야 한다. 8개의 인공치근, 자연치아 느낌잇몸 뼈의 크기와 모양이 좋다면 8개 이상의 임플란트를 심어 자연치아와 비슷한 모양을 갖추게 되므로 가장 이상적인 치료방법이다. 씹는 힘과 느낌, 모양이 자연치아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비용이 비싼 것을 제외하면 누구나 선호하는 치료법이다. 많은 수의 인공치근을 심는 것은 잇몸의 상태가 가능한 것이 선결조건이다. 의사가 시술의 가능여부를 결정할 때 가장 심사숙고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치과의사 김상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5
-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짐머 심포지움에서 뼈 형성 단백질 이용한 우수한 골형성 효과 발표”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지난 지난 3월 11일 서울대학교부속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임플란트 강연회에서 다양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짐머 심포지움으로 개최된 이번 임플란트 강연회는 20년 이상의 임플란트 식립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현장 의료인을 초청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회에서 김현철 병원장은 ‘상악동 수술 방법의 비교와 합병증에 관한 대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개원가에서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상악동 수술의 어려움은 어떤 것이고, 다양한 상악동 수술에 대한 설명과 케이스별 사례, 상악동 시술 후 발생된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HA 임플란트 바로 심기’라는 주제로 HA 코팅 임플란트의 구체적인 임상을 기초로 개원가에서 임플란트 식립 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합병증에 대한 대처방법, 거상케이스별 접근방법, 합병증 발생요인, 그리고 해결방안 등 올바른 임플란트 식립 방법과 케이스별 임상을 공개하였다. 강연에 참석한 의사들은 김현철 병원장의 20년 임플란트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tip으로 구성된 강의에 큰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동물뼈를 이용해 자가골 이식을 대처하는 임상증례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2010년 식약청에서 판매 허가된 제품으로 김현철 병원장이 2007년 일본 구루메대학 동물실험을 통해 뼈 기능형성을 확인한 이후 임상에 적용해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5
- 조가비로 만든 아름다운 공간, 한정식 전문 ''쉘하우스'' 조개껍데기는 우리가 무심코 밟으면 한 줌 바닷가 모래로 사라지지만 애정을 갖고 하나하나 모으다보면 상상할 수 없을만한 가치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준다. 파주시 교하읍에 위치한 퓨전한정식 전문점 쉘하우스를 방문해 보면 이 말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쉘하우스는 사장이 7년간 정성껏 모아 놓은 조가비(조개껍데기)로 인테리어를 했다. 이 조가비들은 멀리 호주나 괌에서 수집한 것들과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바닷가에서 모은 것이라고 한다. 쉘하우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커다란 산호초는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만큼 크기와 모양이 아름답다. 또한 작은 조가비 하나하나를 유리병에 담아 진열대에 가지런히 전시해 놓은 것을 보면 사장이 쉘하우스를 꾸미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쏟았는지 느끼게 된다. 쉘하우스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테이블마다 꾸며진 조가비와 불가사리, 산호초들로 만들어진 바닷가 풍경이다. 조개들의 고향처럼 느껴지는 바닷가 모습은 테이블마다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있다. 그렇다면 조가비로 꾸며진 쉘하우스에서는 어떤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을까?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 조용한 숲속에 자리한 쉘하우스에 찾아가 보았다. 마음 내려놓고 이야기 나누는 편안한 공간먼저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조가비들이다. 이 많은 조가비들을 어떻게 모을 수 있었는지 감탄이 절로 나온다. 사장은 조가비를 수집해 온 7년이란 시간이 바로 쉘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시간이라고 한다. 쉘하우스의 주방은 사장의 아들이 맡고 있다. 어려서부터 유난히 음식 만들기를 좋아했던 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기 위해 대학에서 조리학을 전공했다. 자격증 취득은 물론 음식 만들기에 대한 이론과 실기 실력을 겸비한 아들 덕분에 쉘하우스의 음식들은 유독 깔끔하고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소 취미로 모아오던 조가비들을 아낌없이 활용해 인테리어를 한 것은 사람들에게 조가비의 매력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란다. 지난 12월에 오픈한 쉘하우스는 이곳을 다녀간 손님들의 입소문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쉘하우스는 복잡한 차도와 조금 떨어져 자리한 덕분에 짧은 순간 다른 공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아파트 도심에서 보기 힘든 텃밭과 아담한 숲이 쉘하우스를 둘러싸고 있다. 사장은 "단순히 식사를 하고 가는 곳이 아니라 마음 내려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쉘하우스를 꾸미게 됐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식사와 샐러드바, 커피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쉘하우스에서는 단호박해물영양밥과 전복영양밥, 곤드레돌솥밥, 해물누룽지탕 등을 선보인다. 단호박해물영양밥은 밤 호두 대추 은행과 잡곡을 넣어 지은 밥에 매콤하게 볶아낸 각종 해물을 함께 먹는 것이다. 여기에 쪄낸 단호박을 곁들이면 말 그대로 봄날 최고의 영양식이 된다. 전복영양밥 또한 나른해지기 쉬운 봄날 영양식으로 손색이 없는 메뉴다. 곤드레 돌솥밥은 곤드레 나물을 넣어 지은 밥을 돌솥에 담아내며, 해물누룽지탕은 각종 싱싱한 해물과 구수한 누룽지의 조화가 절묘하다. 사장은 "한국사람은 따뜻하게 먹는 밥심으로 사는 것 같다"며 "손님들에게 집밥처럼 갓 지은 따뜻한 밥을 선보이고 싶어 이와 같은 메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쉘하우스는 가족손님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아이들이 즐겨 먹는 스파게티와 돈가스도 준비했다. 식사를 주문하면 해파리냉채와 잡채, 나물 등의 10여가지 밑반찬을 선보인다. 매장 한편에는 각종 야채와 단호박, 호박고구마, 토마토 등을 담은 샐러드바를 운영하고 있다. 샐러드바는 식사를 주문한 고객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식사를 주문하지 않은 경우라면 1인당 5천원의 비용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식사를 마치면 후식으로 커피나 녹차, 오렌지쥬스 등을 서비스해주고 있다. 따뜻한 밥상에 샐러드바, 후식까지 함께 곁들일 수 있어 든든하게 먹고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런이유로 알음알음으로 찾아온 고객들이 지인들을 꼭 데려 오고 싶어한다고. 쉘하우스는 최대 40명까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단체룸이 있어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에도 적합하다. 단체모임의 경우 별도의 맞춤상차림도 가능하다고 한다. 사장은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지면 텃밭에 쌈채소를 키울 예정이다. 텃밭에서 키운 가장 신선한 야채를 손님상에 올리기 위해 봄날이 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다. 문의 031-942-5556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온라인교육으로 사회복지사·보육교사 된다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의 수요는 늘어만 가고 있다. 하지만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이상에서 관련학과를 다녀야 한다. 비싼 등록금을 지불하면서 자격증을 취득하기란 그리 만만치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인가받은 온라인 학점은행제 기관을 이용하면 단기간에 관련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주성대학에서 설립한 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은 든든한 장학제도 및 다양한 혜택(청주지역 거주민 장학혜택), 최첨단의 온라인 학사운영 시스템의 자동 학습안내 시스템으로 온라인 신규학습자도 부담 없이 학습 참여가 가능하다.1:1 온라인 원격지원 서비스로 학습오류를 실시간 해결하고 100여명의 전공교수진들이 전공분야의 전문지식 제공한다. 각 과목별 전공조교의 책임 있는 학사관리지원과 스마트 휴대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장소에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취업지도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친밀한 학사관리를 시행한다.주성사이버평생교육원 정규 1학기 과정은 3월 15일 개강이며,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 1577-3312나 홈페이지(www.jscyber.net)에서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경기고양장애인태권도협회, 영국 필튼대학교와 유학지정인증 지난 1월 30일 필튼대학교 하믈린 총장의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한 경기고양장애인태권도협회 고복실 회장은 필튼컬리지 대학 유학 및 어학연수 시 고 협회장의 서명만 있으면 우리 유학생들이 유학을 갈 수 있도록 유학지정 인증서를 받았다. 또 장애인 전문체육관도 현재 있는 체육관이 장애인 유학생들에게 조금 협소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보강해줄 것을 하믈린 총장에게 전달했으며, 이에 하믈린 총장은 체육관 확장 보강 이전도 약속했다.고복실 회장은 2010년 3월 10일 협회장 취임 이래 장애인 및 비장애인 저소득층 노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육체를 갖는데 노력해왔다. 장애인들에게 재활치료 목적으로 태권도 수련을 지도하는 목표를 갖고 협회를 창설했고, 보다 더 나아가 장애인 및 저소득층 자녀에게 외국유학의 기회를 열어주고자 2010년 4월 영국 필튼 칼리지 하믈린 총장이 직접 경기고양장애인태권도협회를 방문해 MOU체결을 맺기도 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
- 책과 커피,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문화 사랑방 햇빛 좋은 창가에 앉아 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책을 읽노라면 그곳이 바로 나의 ‘서재’가 되는 공간. 마두동 냉천초등학교 옆에 문을 연 북카페 ‘서재’가 바로 그런 곳이다.이곳의 주인장은 최근 ‘아이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즐거움’이란 책을 낸 서강대학교 종교학과 오지섭 교수. 오 교수와 아내 박재신 씨는 오래 전부터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지 않더라도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그런 공간, 특히 인문학을 일반인에게 알릴 수 있는 소박한 공간을 꿈꿔왔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는 일은 크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작은 일을 꾸준히 하는 것에 있다는 소신을 가지고 ‘서재’의 문을 열게 됐다고. 교수로 또 영어강사로 각자 일을 갖고 있어 ‘서재’는 오지섭 교수와 박재신 씨, 그리고 딸 오한나 씨가 함께 번갈아가며 서재지기를 맡아 손님을 맞는다. -마음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지나는 이의 눈길을 끄는 하얀 건물, 입구에 나무 테크가 놓여 자연주의적인 분위기가 물씬한 ‘서재’. 내부도 나무 테이블과 의자 등 자연을 소재로 한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책은 읽으면 더 좋지만, 서가에 꽂힌 책만 보아도 행복한 것 아닌가.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커피전문점은 많지만 한 쪽 벽면을 채운 서가에서 책을 찾아 읽거나,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마음 맞는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는 특별한 공간으로 ‘서재’를 사랑하는 이들이 하나 둘 늘고 있다. 테이블마다 무선 인터넷이 가능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거나 작업하는 프리랜서들에게 더 없이 좋은 공간, 또 6~7명까지 가능한 세미나실도 있어 소모임이나 작은 세미나도 가능하다. 주간의 주 메뉴는 커피와 차 종류이고 간단하게 브런치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맥주도 즐길 수 있다. 서재의 회원으로 등록이 되면 (10회 방문 시) 메뉴 가격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우후 10시 30분까지. -‘서재’에서 만나는 또 다른 즐거움, ‘서재’의 작은 모임에 참여하세요~‘서재’에서는 다양한 ‘작은 모임’을 열어 책을 좋아하고 인문학을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첫 번째는 ‘주제로 읽는 책읽기 모임’. 매달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이 주제에 관한 보다 깊은 이해를 돕는 모임이다. 오지섭 대표는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의 깊이와 책을 이해하는 시각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모임”이라고 덧붙인다. 책읽기 모임은 2주에 한번 씩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매월 첫째, 셋째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둘째, 넷째 주 금요일 오후 8시 중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두 번째는 ‘인문학 공부모임’. 인문학이라고 하면 지레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많지만 ‘서재’에서는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인문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인문학이라고 하면 거창한 이론이나 논리를 떠올리지만 그렇지 않다. 서재의 인문학공부모임은 인간과 세상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가진 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다”라고 한다. 각 주제에 대한 전문 강사와 함께 매주 한번 씩 4~6회 내외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 모임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에 갖는다. 각 강좌별 소정의 수강료가 있다.또 하나, 서재에서는 봄을 맞아 새로운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세계종교의 이해’로 인류 역사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주요 종교들의 기본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우리 인간에게 종교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다. 그리고 서로 다른 종교들을 이해하면서 ‘다름’과 소통의 문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는 ‘논어에서 읽는 삶의 지혜’. 논어에서 공자는 우리 인간이 현세 삶을 살아가면서 마땅히 지키고 실천해야 할 진리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논어를 함께 읽으면서 세상과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마련한다. -서재 월례모임과 다양한 문화이벤트도 계획 서재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월례모임을 갖는다. 전문가의 쉽고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영화, 혹은 음악 감상, 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북 콘서트,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해줄 주제별 특강, 이외에도 유익하고 즐거운 여러 문화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월례모임의 구체적인 주제와 일자는 서재 북카페 내부 또는 서재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ojs303)에 공고하고 회원들에게는 개별 메시지도 발송한다. 지난 2월 25일 서재 첫 번째 월례모임은 서재지기 오지섭 교수의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기’란 주제로 열렸다. 첫 번째 모임이라 아직 많은 인원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동영상을 본 후 서재지기의 책 내용을 바탕으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참석한 이들은 “자녀를 잘 키운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을까? 어떤 아이가 좋은 아이인걸까? 대한 성찰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번 월례모임은 또 어떤 특별한 즐거움이 있을지 기대가 되는 ‘서재’.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 책이 있고 향기 좋은 차가 있는 이런 문화 사랑방이 있다는 것, 반가운 일이다. 굳이 강좌를 듣거나 책을 읽지 않아도 북카페 ‘서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힐링 공간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문의 031-902-77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