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국전통 황실 전신마사지 1시간에 3만원에 장항동 ‘황실족도’는 중의의 기초이론을 중점으로 여러 가지 수지요법을 이용하여 인체의 특정한 부위에 자극을 줌으로써 피로를 풀어주고 아픈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황실족도는 중국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리되 밝고 환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가족이나 각종 모임, 귀한 손님 접대, 회사원들의 회식 뒤풀이 장소로도 인기다. 또 부부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의 아이와 함께 거리낌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도 소문난 곳이다. 1시간 정도의 전신마사지 3만원, 40분 정도의 등 마사지 2만원, 발마사지 1만5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탁월한 피로회복의 중국전통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황실족도는 오전 10시~새벽 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문의 031-901-08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암보험, 지속암까지 보장되는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암에 걸릴 확률은 34%라고 보고된 바 있다. 즉 세 사람 중 한 사람은 암에 걸린다는 말이다. “세 사람 중 한 사람이 설마 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평균수명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암에 걸릴 확률은 1/3이 아닌 그 이상으로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만큼 암보험은 무조건 들어놔야 하는 상품, 하지만 막상 가입하려고 하면 수없이 많은 암보험 중에서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난감해진다. 현대해상 일산지점 장항대리점 장기철 대표는 오랫동안 교육계에서 몸담아온 경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보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보험 상품을 선택하도록 돕고 있다. 장 대표는 “예전 보험이라면 지인의 소개나 설계사 말만 듣고 가입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급변하는 생활환경에 맞게 암보험도 계속 진화하는 요즘,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서비스마인드를 가진 전문가와의 상담은 필수”라고 조언한다. 장항대리점에서 상담 신청만 해도 일산에서 소문난 프리미엄피부관리실 ‘빅토리아여왕美’ 페이스관리 1회 무료시술권을 증정한다. -암 생존율 계속 증가하지만 암 재발율도 75%나 돼, 2차암 진단비 꼭 필요하다의료기술 발달로 현재 암 환자 5년 이상 생존율은 60%, 앞으로 생존확률은 점점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예전에는 암 발병=죽음이라는 생각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불치병이 아닌 난치병일 뿐이다. 치료만 잘하면 생존확률이 높은 암, 다만 치료비가 많이 든다는 것이 문제다. 암보험을 꼭 들어놔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생존을 위해 보험만큼 확실한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기존의 암보험은 1차암만 보장되는 상품이 많았다.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은 의학의 발달과 초기발견 증가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치료 후 암이 재발할 가능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한 상품이다. 암 생존율이 60%에 이르지만 암 생존자의 재발율 또한 75%나 된다. 그러나 실제로 암 발생자는 다른 보험에 재가입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1차암만 보장되는 보험만으론 이차암 발병 시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다. 이차암 진단이나 장기치료로 인한 치료비 부담이 늘고 있는 실정에 딱 맞춘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은 보험료 대비 보장성은 최고인 착한 암보험이다.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의 장점은 첫째, 암진단비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된다. 소액암 4500, 일반암 6000, 특정암 1억(2차암 진단비 포함)까지 암 종류별로 보험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 진단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전이암, 완치 후 재발암, 기타 새로운 암 등의 2차암은 최고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두 번째, 암 말기 환자의 잔여 수명이 6개월 미만 시 50% 선지급 한다. 환자가 사망 후 보험금을 지급하게 되면 정작 환자 자신을 위해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를 해결해 생애정리자금으로 충분한 자금을 미리 지급하는 것이다. 세 번째,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2차암 진단비가 지급된다. 암 진단 후 2년경과 후 암세포가 남아 있어서 계속 치료하는 경우, 암 진단 후 2년경과 후 암세포 존속, 원발·전이·재발하는 경우 3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다른 회사도 2차암 진단비 보장해주던데? 지속암까지 보장해주는 곳은 현대해상 뿐업계 최초로 현대해상에서 ‘하이라이프 멀티플 암보험’을 선보이자 몇몇 회사에서 2차암을 보장해준다는 보험이 출시됐다. 하지만 지속암까지 보장이 될까?2차암은 이전에 발병부위가 아닌 새로운 부위에 발병하는 원발암, 발병부위가 퍼져 다른 곳까지 옮긴 상태의 전이암, 1차암이 나았다가 다시 발병한 재발암, 1차암이 치료가 채 안된 상태인 지속암 이렇게 4가지로 분류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확률이 높은 것은 지속암이다. 여타 2차암 보장보험은 모두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까지는 현대해상과 비슷하지만 지속암까지 보장되는 곳은 현대해상이 유일하다. 보장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장 유리한 암보험, 현대해상 멀티플암보험으로 치료비에 대한 걱정 싹 날려 버리자. 문의 010-9845-5155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고객의 보험설계부터 재무설계까지 담당하는 전문직 ‘금융종합 컨설턴트’에 도전하세요최근 청년실업과 주부재취업, 또 베이비부머 시대의 본격적인 은퇴시기와 맞물리면서 ‘보험 컨설턴트’가 평생 전문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예전 아줌마부대로 일컬어지던 설계사의 시대는 가고 이제 수준 높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보험설계 나아가 재무 설계까지 담당하고 있는 보험컨설턴트. 57년 전통의 교육노하우를 갖춘 든든한 회사, 현대해상에서 시작해보시길. 현대해상은 누구나 성실하게 교육을 이수하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과 주부들을 위한 육아비 지원, 노트북 지원 등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매월 중순 열흘간 교육을 받고 손해보험협회에서 치러지는 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이 주어진다. 이후 기본적으로 6개월~1년 동안 교육을 받으면서 완벽한 금융종합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다. 문의 010-9845-51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아름다운가게 고양행신점 7주념 기념행사 열려요 아름다운가게 고양행신점에서는 3월23일 금요일 7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배다골테마파크와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 고양행신점은 자립매장으로, 자립매장이란 아름다운가게 본부에서 파견된 담당자인 매니저 역할을 자원봉사자들이 각자 나누어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비용절감과 자원활동가들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름다운가게 고양행신점은 자원활동가들의 자립에 대한 공감과 협력덕분에 2010년 3월부터 전국에서 두 번째 자립매장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행사는 그간 많은 관심을 가져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7주년 생일잔치의 아름다운 하루가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아름다운가게 고양행신점 031-970-85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2호(3월22일 발행) 고양 소식 시민우선의 자치도시 실현을 고양시정주민참여위원회 주민참여단 모집고양시는 시정에의 주민참여 보장 및 참여자치 활성화를 통해 시정목표인 시민우선의 자치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양시 주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있다. 고양시 주민참여단은 자치기획, 민생경제, 환경생태, 도시ㆍ교통, 여성ㆍ복지의 5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모집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소 또는 거소를 고양시에 두고 있는 자와 고양시에 본점이나 지점을 둔 사업체의 종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단원의 임기는 2년으로 모집인원은 분야별 10명 총 50명을 선발하고, 신청기간은 3월 12일부터 3월 26일까지 15일간이다. 문의 8075-2451 일산동구 ‘건축물 등기촉탁 대행 서비스’ 시행일산동구는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행정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건축물 등기촉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축물 등기촉탁은 건축물 대장의 기재 내용이 바뀌거나 소멸될 때 건축주를 대신해 등기업무를 처리해 주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건물소유자가 법무사에 위탁하여 건축물 등기촉탁을 해야 했지만, 구청에서 직접 등기촉탁 신청을 접수받아 원스톱 민원행정서비스를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건축물 등기 촉탁 대상은 ▲건축물 관련 지번변경 ▲행정구역 변경 ▲건축물 면적, 구조, 용도, 층수변경 ▲건축물의 철거 및 멸실 신고 등이 대상이다. 8075-6374 고양시민기초생활지원 교육비 신청하세요!일산동구, 저소득층 고등학생 학비 지원일산동구는 3월부터 고양시 시민기초생활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 시민기초생활지원은 생활이 어려움에도 부양의무자 기준, 승용차 기준 등에 의하여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선정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대해 ‘고양시 시민기초생활지원조례’에 의거 저소득층의 고등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자는 가구 재산가액이 8천 5백만원 이내이며, 소득이 국민기초생활보장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인 저소득층 고등학교 재학생이 이에 해당 된다. 사업에 선정된 대상자는 당해 학년도 분기별 수업료를 상·하반기에 나누어 지원받게 된다. 문의 8075-6403 고양시, 임대주택 185세대 입주자 모집고양시는 관내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다가구 매입임대사업과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입주자를 동시에 모집한다. 다가구 매입임대사업은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존주택을 매입해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며, 전세임대사업은 경기도시공사가 입주자가 희망하는 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고양시는 매입임대 115호 전세임대 70호 등 모두 185호를 배정받았다.두 사업의 신청자격은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및 한부모가정이 1순위로 전세임대의 경우 3월 21일부터 28일까지이며, 매입임대는 26일부터 30일까지로 접수기간이 다르다. 신청은 접수기간 내에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1순위에서 모집물량 달성 시 2순위 모집은 하지 않는다. 두 사업의 입주자는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부양가족수, 청약저축 납입횟수 등의 배점항목에 따라 점수제로 최종 선정되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여 최장 10년을 거주할 수 있다. 구비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복지정책과, 각 구청 시민복지과, 주소지 동 주민센터 및 고양시 민원콜센터(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일산서구보건소 노인실명예방사업 실시일산서구보건소는 따뜻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노인실명예방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노인실명예방사업은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안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발견ㆍ적기 치료해 실명을 예방하고, 개안수술비 지원을 통해 노인 및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사업이다. 노인 안검진사업은 안저검사, 안압검사 등 1, 2차 정밀검사 실시를 통해, 개안수술 대상자를 선정한다. 검진대상자는 만60세 이상 노령자 중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하며, 자세한 우선순위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 하면 된다. 또한 노인 개안수술사업은 백내장, 망막질환 수술 등이 필요한 노령 자에게 개안수술비 지원을 하며, 지원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기준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인 경우이다. 신청방법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수시접수하며, 구비서류는 지원신청서(보건소홈페이지 게시), 안과진단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일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이다. 문의8075-42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대한민국 사진대전 13회 수상작가의 명품 강좌 사진은 누구나 카메라만 있으면 찍을 수 있지만, 작품사진은 누구나 쉽게 찍을 수 없는 것. “나도 멋진 작품사진을 찍고 싶다”는 이들이 늘고 있는 요즘, 그런 인기도를 반영하듯 각 문화센터 사진 강좌는 일찌감치 마감되는 과목. 하지만 사진 강좌라고 해서 다 같은 사진 강좌가 아니다. 주엽동 강선마을 8단지 상가에 문을 연 ‘미산사진연구소’는 〈서울대공원 동물사진작품집〉〈취미생활 사진기법〉 〈나도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의 저자이자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전문사진강사, 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인 미산 이우탁 선생이 직접 강의하는 명품 사진 강좌. 처음 사진에 입문할 때부터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찍는 기술만이 아닌 기초이론부터 탄탄히, 쉽게 만날 수 없는 명품 강좌이우탁 소장은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경기도사진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제42회 한국사진문화상(출판부문), 대한민국사진대전 13회 입선 및 6회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제1회 서울88올림픽기념 동물사진개인전, 제2회 서울랜드 초청 동물사진초대전, 제4회 고양시 초청 중국비경 사진초대전 등 수많은 개인전과 초대전에 참여한 바 있다.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 이사, 전문사진강사, 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이 소장은 사진경력 40여 년의 중견 사진작가. 최근에도 공주연꽃사진공모전 심사위원장, 청주전국사진공모전 심사위원장 등 전국의 유명사진공모전의 심사위원장으로 초빙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 국전에 추천작가가 되려면 12점의 작품을 출품해야 하고 추천작가 5년간 연속 작품을 출품해야 초대작가로 인정받아 비로소 국전심사위원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할 때 2006년 국전 심사위원이 된 이 소장의 이력은 사진계에서는 전설이나 다름없을 정도. 특히 저서〈나도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전문서적임에도 벌써 5판째 1만 5000여 권이 판매된 베스트셀러. 사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노하우로 사진 촬영요령 36가지 등 일반인도 쉽고 재미있게 ‘사진’과 친해질 수 있도록 가이드 해 ‘사진교과서’라 불릴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프로사진협회에서 강사로 초빙할 정도로 유명한 ‘미산’의 명품 강좌이미 미산사진교실의 수강생들을 통해 “왕초보이거나 작품사진을 꿈꾸는 모든 수강생들에게 작가반열에 오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해 준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강의”로 인정받고 있는 미산사진교실. 수업은 2개월 과정의 기초반(중 고급반)과 6개월 과정의 작가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반은 현장촬영 중심의 기초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작품성 있는 사진을 찍도록 진행된다. 어떤 것이든 처음 시작부터 잘 배우지 못하면 나중에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이 소장은 “특히 사진작업은 기술 몇 가지 안다고 잘 찍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기와 함께 이론무장도 철저히 다져져야한다”고 강조한다. 이 소장의 명품강좌는 사진에 관한 한 나름대로의 프로의식을 갖고 있는 ‘한국프로사진협회’에서조차 강사로 초청해 강의를 들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 만큼 미산의 명품강좌를 우리 지역 가까운 곳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듯 이우탁 소장의 사진 강좌는 젊은 사진경력으로 카메라 조작시술만을 전수해주는 강의와는 분명 다른 차별점이 있다. 첫째 이소장이 40여 년 동안 갈고 닦은 사진철학, 창작요령 및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기 때문, 둘째 촬영장소 이동 중 당일 촬영에 대한 중점 촬영요소, 요령을 사전 교육하고 촬영한 사진에 대한 품평, 브리핑, 색상조절과 같은 작품방법을 꼼꼼하게 지도한다는 것. 셋째 공모전 입상을 희망하는 예비 작가를 위해 현장에서 연출을 통한 작품사진 촬영을 맞춤지도 한다는 것. 특히 강의 중 직접 찍은 사진들을 스크린을 통해 바로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교재에 국한되지 않고 입체적인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단편적인 카메라 조작방법만 가르치는 사진 강좌와는 품격이 다른 강좌를 진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는 이 소장은 지금까지 작가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미산사진교실’을 통해 풀어 놓을 계획이라고 한다. 감동이 있는 사진, 작품성 있는 품격 있는 사진을 원한다면 ‘미산사진교실’의 문을 두드려보자!! www.misanphoto.com 문의 031-916-0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22호(3월2일 발행)이 주의 문화소식 #클래식, 콘서트&clubs2012 고양공연예술제- 인형극단 꿈을 꾸다 ''십장생을 찾아서'' 일시: 3월 22일~24일, 22일~23일 11:00, 24일 13:00/15: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clubs뮤지컬 맘마미아일시: 3월 23일~25일, 23일 20:00, 24일 15:00/19:30, 25일 14: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11만원/S석 9만원/A석 7만원/B석 5만원 문의: 1688-6675 &clubs2012 김광석 다시 부르기 일시: 3월 24일, 15:00/19: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VIP석 8만8000원/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문의: 1588-6306 &clubs아첼 청소년 어울림음악회VII(제18회 정기연주회) 일시: 3월 24일, 19: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초대공연문의: 031-973-3223 &clubs2012고양공연예술제- 해설이 있는 음악회 ‘도마안중근’ 일시: 3월 25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문의: 1577-7766 &clubs2012 고양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 1 - 유리상자 일시: 3월 29일, 11: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전석 1만5000원 &clubs스테디셀러 가족뮤지컬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엄마’ 일시: 3월 31일~4월 1일, 31일 11:00/14:00/16:00, 1일 11:00/14: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2만원문의: 1544-3901 &clubs보로딘심포니오케스트라 클래식콘서트 일시: 3월 30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원문의: 02-499-1853 &clubs고양시립합창단 제32회 정기연주회 일시: 4월 13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티켓: 전석 5000원문의: 1577-7766 &clubs어린이뮤지컬 ‘알라딘’ 일시: 4월 13일~14일, 13일 19:30, 14일 11:00/14:00/16: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3만원 문의: 02-555-0822~3, 1143 (극단 예일)&clubs최현우의 매직콘서트 ''상상극장'' - 고양 일시: 4월 14일~15일, 14일 16:00/19:30, 15일 14:00/17: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6만6000원/S석 5만5000원/Aa석 4만4000원 문의: 031-968-7310 &clubs오후의 재즈 2012-Miles Davis Special일시: 3월 25일, 17:00장소: 헤이리 황인용음악실 카메라타(해설: 출판사 ‘그책’ 정상준 대표)티켓: 성인 1만원/초중고생 5000원(예약은 따로 필요 없음)문의: 031-957-3369 #전시&clubs테즈카 오사무 특별전 -아톰의 꿈일시: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티켓: 일반 1만1000원/19세 미만 9000원/미취학아동 6000원&clubs제2회 국제 만화예술축제 ‘갤러리누리 겨울방학 특별전’일시: 4월 1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티켓: 일반 9000원/10세 미만 7000원/미취학아동 5000원&clubs공감27컷 - 아프리카사진전일시: 4월 6일까지, 11:00~18:00(휴관일 없음)장소: 헤이리 한갤러리문의: 031-941-0325&clubs2012 봄맞이 브로치전일시: 4월 15일까지, 10:00~18:00(연중무휴)장소: 헤이리 이정규 장신구문의: 031-949-3603&clubs110종의 유색석 전시회일시: 4월 15일까지, 11:00~18:00장소: 헤이리 파라이바 젬까페 (헤이리 8번 게이트)&clubs2012 아이엠맘페어-유아교육어린이완구전, 키즈푸드쿠킹전일시: 3월 29일~4월 1일장소: KINTEX 7/8A 전시홀문의: 1544-60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도전 그리고 자유 화려한 스케일, 호쾌한 타건과 기교를 뛰어넘어 심오함과 섬세한 서정을 두루 표출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늘 관객과 호흡하며 감동을 주는 연주자이다, 1994년 6월 한국 국적을 가진 최초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입상자라는 기록을 남겼고 그 해 29세의 나이로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용되어 음악계의 많은 화제가 됐다. 그리고 2005년, 전문 연주자의 길을 가기 위해 서울대 음대 교수직을 사임함으로써 다시 한 번 백혜선은 음악계에 큰 화두를 남겼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외에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은상, 메릴랜드 윌리암 카펠 국제 콩쿠르 1위, 영국의 리즈 국제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 입상함으로써 세계무대에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문화예술재단이 선정한 현존하는 <세계100대 피아니스트>에 라두 루푸, 보리스 베레초프스키, 랑랑, 엘렌 그뤼모 등과 함께 선정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를 무대로 연주생활을 하고 있는 그녀가 2012년 봄, 다양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된다. 프랑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드뷔시와 메시앙, 그리고 베토벤 소나타 중에서 가장 까다로운 난곡인 3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에게 도전이 될 수 있는 쇼팽 전주곡 24개 전곡을 준비하고 있다. 연주가는 늘 변신해야 한다고 말하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이번에는 또 어떤 감성으로 우리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줄지 기대된다. *일시: 3월 27일, 오후 8시*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예매문의: 1577-5266 Club BALCONY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전통옹기에서 출발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한 옹기 헤이리 한향림옹기박물관(제2전시실)에서 4월 29일까지 허진규 옹기장의 ‘외고산 옹기전’이열린다, 흙으로 빚은 기물을 건조시킨 뒤 잿물을 입혀 가마에서 구워내면 서민에서부터 양반층에 이르기까지 사용되었던 옹기가 탄생하게 된다. 옹기가 탄생되기까지는 흙과 물, 불과 바람을 다루는 인고의 시간이 필요하고, 인고의 시간과 함께 이 일을 천직으로 삼아 평생을 바치는 옹기장이라 한다. 한국전쟁 이후 전국에서 모여 든 옹기 장인들에 의해 생성된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은 1970년대 이후 산업화와 주거생활의 변화로 옹기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 들면서 한때 위기의 시기가 있었으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통 옹기의 명맥을 유지해 온 곳이다. 전국 최대의 옹기 집성촌인 외고산 옹기마을의 ‘허진규’ 옹기장 역시 가업을 이어 옹기를 만들고 있으며, 그의 기술 및 작품의 예술성이 결실을 맺어 ‘울산 광역시 무형문화제 제4호’로 지정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 옹기에서 출발하여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 된 허진규 옹기장의 외고산 옹기를 만날 수 있다. 관람시간 10:00~19:00(평일)/10:00~20:00(주말), 전시문의 070-4161-72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십자인대 파열 인대 재건술로 치료 실외 운동에 좋은 계절이다. 가벼운 운동부터 축구나 야구 같은 보다 격렬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시기에 관절 고통을 호소하면서 병원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바로 전방십자인대 파열 때문이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축구선수 이동국에서 골프선수 타이거우즈에 이르기까지 의외로 많은 스포츠 스타들이 한번쯤 손상을 입었던 부위이다. 이렇듯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운동 중 외상에 의한 손상이 거의 대부분이며, 외력에 의해 무릎관절이 뒤틀리거나 그와 동시에 내·외측 또는 전방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에 발생한다. 점프 후 착지할 때나 빠른 스피드에서 갑자기 멈추거나 방향을 바꿀 때, 상대방 선수와의 충돌 시에 손상될 수 있다. 축구나 농구, 테니스 등 격한 운동을 할 때에 자주 입는 부상 중 하나며, 스키나 인라인스케이트와 같은 실외운동 중, 혹은 교통사고에 의해서도 파열될 수 있다.무릎에는 무릎 관절의 안쪽에 위치하여 무릎이 앞뒤로 또는 회전 시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전방 및 후방십자인대가 있고 무릎 관절 좌우의 안정성을 지탱해주는 내·외측 측부인대, 이렇게 총 4개의 인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전방십자인대는 무릎 속에서 종아리 뼈가 앞으로 밀려나가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 막상 다쳤을 때는 통증이 생겼다가 며칠 후면 통증이 사라지는 증상이 반복되면서 간단한 타박상으로 여기기 쉽다. 1개월 정도 지나면 무릎의 불안정성이 느껴지고, 무릎에 힘이 빠지는 등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완전 파열로 이어지게 되고 자연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방치했을 경우에 2차적으로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발전할 수 있어 부상 초기의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끊어진 십자인대는 인대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가느다란 관에 특수 렌즈를 부착해 관절 속의 구조를 밖에서 볼 수 있게 만든 관절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출혈이 적고 통증이 별로 없다. 보통 2개월 정도 지나면 정상적으로 걸어 다닐 수 있으며, 1년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지면 격렬한 스포츠도 가능하다. 무릎의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되어 있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충격이 가해지면 부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어 몸의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정형외과 백승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두부요리 전문점 ‘두리원’ 황명철 대표 설문동 성석초등학교에서 전원주택 단지 쪽으로 들어 가다보면 지붕에 ‘손두부’라고 써놓은 식당이 보인다. 손두부 전문점 두리원은 홍대 앞에 있던 맛집이다. ‘두부를 요리하는 정원’이라는 이름은 지난해 일산으로 이전해서야 제 뜻을 찾았다. 숲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붉은 지붕의 집에 너른 마당, 귀퉁이에서 꼬리치는 강아지들까지 참 편안한 풍경이다. 황명철 대표는 이곳에서 두부를 만든다. 흔하디흔한 반찬이 두부다. 그러나 두리원의 두부는 그 격을 한껏 높였다. 두부, 콩으로 만드는 예술두리원의 두부는 탄력 있다. 순두부에서는 비린내는 가시고 고소함은 남도록 적절하게 끓인 콩물의 매끈한 느낌이 살아 있다. 제철 나물과 장아찌들로 차려진 밑반찬들은 조미료 없이 깊은 맛을 낸다. 모든 요리는 익숙한 듯 색다르다. 팬케이크로 착각하게 만드는 콩전이며, 탱글탱글 씹는 순간이 짜릿한 굴순두부는 또 어떤가. 보쌈 고기에 어우러진 두부 요리는 우리나라 원조 보쌈집보다 낫다는 것이 미식가들의 말이다. 두부는 원조 그대로이면서도 창의적인 요소가 살짝 살짝 숨어 있어 먹는 이를 놀라게 한다.이 모든 요리를 직접 만드는 이는 대표 황명철 씨다. 그는 요리를 업으로 삼던 사람이 아니었다. 출판사 경영, 건설회사, 여러 일을 해왔다. 그러다 90년대 초, 외식업을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어머니가 물려 준 요리 솜씨어머니는 충청도 종가의 며느리였다. 손님이 한번 들렀다 하면 삼사십 명은 기본이었다. 떡을 하면 온 마을에 돌려야 성이 찼고, 지나가던 거지가 구걸을 해도 아무렇지 않게 한 상 차려 낼 만큼 손이 컸다. 채소 하나로도 많은 요리를 참 맛깔나게 만들었다. 요리하는 속도도 빨랐지만 맛으로도 칭찬이 자자했다. 나누고 베풀어야 제대로 사는 거라고 생각하는 이였다. 그런 어머니의 밥을 먹고 자란 네 형제는 미식가가 되었다. 외식 한번 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맛없는 식당에 가면 아예 양념을 주문한다. 마늘이며 소금, 간장을 가지고 요리를 새로 탄생시켜 먹는다. 명절이면 부인들은 장만 봐 온다. 요리는 네 형제가 다 한다. 식구들이 만두를 좋아해 자주 만드는데, 밀가루 반죽부터 빚는 일 까지 25명이 이틀 먹을 분량을 넷이서 두 시간이면 뚝딱 해치운다. 그 중에서도 황명철 대표는 유독 맛감각이 뛰어났다. 요리를 창조하는 즐거움에 빠지면 신이 나서 일하는 사람이다. 하루 200그릇 팔던 홍대 맛집1995년, 홍대에 두리원을 열었다. 황 대표의 부인 양옥자 씨는 “사람이 무서웠다”고 말했다. 밀어닥치는 손님들에게 낼 음식을 만드느라 잠시도 쉴 틈이 없었다. 하루 평균 200그릇을 팔았다. 좋은 일도 많았다. 요리를 하는 일 자체가 즐거웠다. 어머니가 만들던 두부를 제대로 만들어 선보인다는 기쁜 마음으로 요리를 하니 사람들이 먼저 알아보고 맛집으로 소문내 주었다. 일본의 책자에 실리고, 외국인 손님들이 찾아와 맛보고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였다. 세계의 맛집을 돌아다니던 외국인은 그의 요리를 먹고 자신의 한국 이름을 ‘이두부’라고 지었다. 어릴 때 한국으로 입양 됐다 성인이 돼 고국에 들른 이는 그의 두부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어렴풋한 기억 속에서, 할머니가 두부를 만들던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떳떳하게 만드는 정직한 두부요리행복한 기억을 뒤로 하고 일산으로 터전을 옮겼다. 식당 많던 홍대 거리에는 이제 다국적 카페들로 북적거린다. 황 대표는 오히려 요즘이 마음 편하다고 했다. 요리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남의 집이 아닌 자기 집에서 맘 편히 펼쳐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비열하고 남을 속이면서 돈 버는 건 진정한 의미의 장사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당하게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살라고 아이들에게도 늘 말하죠. 치사하게 눈 속여서 얄팍하게 하는 건 없으니까요.”충주에서 계약 재배한 콩을 열두 시간 불려서, 손수 개발한 가마솥 제조기로 두부를 만든다. 간수로는 바닷물을 정화해 쓴다. 하루도 빠짐없이 몸으로 하는 일이다. 모든 요리를 직접 하지만 만들 때만은 언제나 행복하다.“그렇게 사는 게 더 괜찮은 것 같아요. 아이들 앞에서도 떳떳하고 후회스럽지도 않고.”요즘이야 웰빙 열풍으로 많이 달라졌다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외식하면 고기가 최고인 줄 알고 서양 요리가 고급인 줄 안다. 황 대표는 그런 인식이 안타깝다. 두부야말로 잔칫날 만들어 먹던 우리의 전통 음식이 아닌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는 묵묵히 두부를 만든다. 생각 있는 식객은 오라시간을 잘 맞춰 가면 두리원에서 두부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투명한 유리창 너머로 가마솥이 걸린 제조실이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가마솥은 위생과 안전성을 고려해 스테인리스로 만들었다. 조리실도 밖에서 볼 수 있게 열린 구조로 만들었다. “식자재와 환경을 모두 봐야 하는데 과정은 접어두고 결과인 음식만 보고 손님들은 왔다 가잖아요. 그런 게 속상하죠. 만들어지는 과정이 위생적인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공간인가 따져 봐야 되는데 말이에요.”황명철 대표는 “생각 있는 식객이 돼라”고 주장한다. 신선한 양질의 재료, 위생적인 제조 환경에서 만드는 음식인지 따져보고 먹을 줄 아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반갑다. 멀리 분당에서 ‘이런 집은 어디에도 없다’며 찾아오는 이, 홍대 시절부터 단골이라며 일부러 먼 길을 돌아와 점심을 먹고 출근하는 사업가 등 한 번 인연을 맺은 손님들은 언제고 기어이 다시 찾아온다. 나의 요리는 나의 삶황명철 대표에게 요리는 인생이다. 예술을 하듯 창의적으로 요리를 할 때면 언제나 표정이 즐겁다. 큰 욕심은 부리지 않는다. 두부의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소박한 요리의 선을 유지하려고 한다. 반찬도 두부와 어울리게, 손님이 한 그릇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한다. 너무 세지도 약하지도 않은 맛은 아이러니하게도 아가 손님들이 귀신같이 알아챈다. 집에서 밥 안 먹겠다고 보채던 돌쟁이 아가들이 두리원에 오면 어서 밥을 달라고 상을 두드린다. 비지찌개, 모두부, 두부전골, 모든 요리에 훼손되지 않은 콩의 맛을 담았다. 황 대표는 요리를 가르치는 일을 하고 싶은 꿈도 갖고 있다. 그의 콩 요리를 전수할 제자들을 기르는 모습을 언제쯤 볼 수 있을까. 그 꿈이 실현 된다면 제자 될 사람들은 인생 공부도 단단히 할 마음을 먹고 그를 찾아가야 할 것이다. 요리는 삶이니까.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