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메밀공원> 진짜 메밀막국수와 왕갈비 주엽동 롯데마트 옆 동부썬프라자에 ‘진짜 메밀막국수와 왕갈비’라는 간판이 걸렸다. 화전동에서 이름을 날리던 진짜 메밀국수 집 <메밀공원>이 대표 메뉴를 아예 간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먹어 본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야, 모처럼 제대로 된 막국수 먹는다”고 감탄한다는 <메밀공원>을 찾아가 보았다. 1년 쌓인 체기도 내려주는 메밀요즘이야 다이어트 할 때 즐겨 찾는 메뉴가 되었지만, 끼니 걱정 하던 시절 메밀은 흉년에도 쉽게 허기를 달랠 수 있게 해주던 구황식 이었다. 푸른 잎, 흰 꽃, 붉은 줄기에 검은 열매, 그리고 노란 뿌리로 이루어져 다섯 가지 색을 지닌 오방지영물로 불리기도 했다.메밀은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메밀이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고 소화가 잘되게 해서 1년 동안 쌓인 체기가 있어도 메밀을 먹으면 내려간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사상체질 의학에서는 메밀이 태양인 체질에 좋은 한약으로 분류하고 있다. 성질이 서늘해 열기와 습기가 많은 사람들이 먹으면 몸속에 쌓여 있던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병, 다이어트에 좋은 메밀메밀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기억력을 좋게 하며 각종 성인병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줄기와 잎은 고혈압과 뇌출혈의 증상 치료에 좋다. 메밀에 많이 포함된 루틴 성분은 인체에 퍼져 있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껍질은 베갯속으로 사용할 경우 건망증이나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영양학적으로 살펴보자면 비타민 B1, B2가 쌀의 3배에 달하며 비타민D와 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변비를 없애고 고혈압에 좋다. 흔히 성인병 예방에 권할만한 식품으로 메밀을 꼽는데, 열량은 낮고 소화율이 좋으며 모세 혈관을 튼튼히 해주기 때문이다.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주며, 정신을 맑게 해 편두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메밀은 다이어트에도 효능이 있어 차로 애용된다. 뜨거운 물에 볶은 메밀을 2~3숟갈 정도 넣고 2분가량 우려내어 먹으면 된다. 하루 3번 따뜻하게 마시면 좋으며, 차가운 성질이 있으니 따뜻한 성질이 있는 음식과 함께 먹으면 균형을 맞출 수 있다. 메밀 90% 함유, 면발이 뚝뚝 끊어져<메밀공원>의 ‘진짜 메밀막국수와 왕갈비’는 덕양구 화전점이 본점이다. 문을 연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이름이 나서 주엽에 분점을 열게 됐다. 면발은 마치 설익은 것 같고 입안에서 뚝뚝 끊어진다. 그러나 메밀을 잘 아는 이들은 제대로 만들었다며 칭찬한다. 면에 메밀 함유량이 무려 90%다. 원래 메밀은 점성이 없어 면으로 만들면 잘 끊어진다. 시중에서 메밀국수를 사 먹으면 쫄깃한데, 대부분 메밀보다 밀가루가 훨씬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진짜 메밀막국수와 왕갈비’는 메밀 90%에 전분 10%를 섞어 면을 뽑아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메뉴는 메밀냉면 메밀누룽지밥 메밀해물칼국수 메밀비빔밥 등 메밀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쫄깃한 맛이 좋다는 이들을 위해 메밀냉면에는 밀가루 함량을 높였다. 그래도 시중 메밀요리 집에서 막국수로 내놓는 수준이다. 갈비 곁들인 점심특선 인기메밀막국수는 투박한 질감의 면발에 매콤한 양념장이 잘 어울렸다. 양념 맛이 강하지 않은데 먹을수록 당기는 맛이 있다. 비결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데 있다. 갈비에도 인공적인 조미료를 넣지 않는다. 달콤한 맛은 과일로 냈다. 부드럽게 단 맛에 느끼하지 않다. 어쩌면 밋밋하다고 느낄지 모르는 맛이다. 돼지왕갈비, 소왕갈비, 왕갈비탕 등 고기류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는 것도 이집의 장점이다. 점심에는 꽃갈비살, 소양념쪽갈비에 메밀막국수나 해물칼국수, 누룽지탕, 비빔밥을 선택해 즐기는 1만 3천원 특선과 돼지갈비가 포함된 1만원 특선. 두 종류의 점심특선 메뉴가 인기다. 고기를 먹을 경우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또 하나 독특한 것은 운영 철학이다. 점장 김정민 씨는 “맛이 좀 덜하더라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잉섭취가 많은 요즘 사람들에게 웰빙 음식을 소개하는 즐거움을 함께 누리고 싶기 때문이란다.“식당을 운영해 손님들하고 같이 먹고 사는 건데 나만 배불리 먹으려고 하면 되나요? 재료 싼 것 쓰고 그러면 안 되죠. 건강도 드리고 나도 먹고 지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철학입니다.”직접 맛 본 메밀막국수는, 음식 맛은 소박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났다. 먹고 난 후에도 속이 편안했다. 따뜻한 메밀 차 까지 곁들이니 금상첨화다.오전 11시에 문을 열어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명절 당일 제외하고 연중무휴다.문의 031-913-8086(주엽점) 02-3159-0172(화전점)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붕어찜의 원조 ‘화산참붕어찜’ 애니골 오픈 전북 완주 화산의 참붕어찜의 참맛을 선보이는 ‘화산참붕어찜’이 애니골에 오픈했다. 음식맛 뛰어나기로 소문난 전북 완주엔 맛이 좋은 8가지 음식을 일컬어 ‘완주8미’라 한다. 그중 하나가 붕어찜의 원조, 화산의 참붕어찜이다. 애니골 ‘화산참붕어찜’에서는 어른 손바닥보다 큰 붕어에 칼집을 내어 시래기와 감자, 무우로 맛을 내는데 민물고기 특유의 부드러움과 담백한 맛이 매력이다. 예로부터 붕어찜은 불포화 지방산과 철분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와 산모에 좋고 남자들에겐 기력 보충과 간 기능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화산참붕어찜’에서는 오픈기념으로 붕어찜 1인분을 1만3000원에 제공하고 있다.문의/ 031-903-30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924호(4월1주) 파주소식 파주출판도시 책방 4월 프로그램길벗, 김영사 등 파주출판도시 내 책방에서 다채로운 4월 행사를 진행한다. ▲보림인형극장 ‘봄’(031-955-3488)에서는 인형극 ‘곱단이’를 22일까지 공연한다. 자유석 2만원이며 가족 관람 시 엄마는 만 원, 아빠는 무료다. ▲김영사 행복한 마음(031-955-3155)에서 14일에 ‘대학’ 저자 허경대 씨를 모시고 인문고전 강연회를 연다. 참가비 1만 5천 원. ▲서해문집 문해플러스 공간(031-955-7466)에서는 14일 오후 4시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해 죽간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가비 5천 원. ▲사계절 책향기가 나는 집 (031-955-8597)에서는 14일 12시 30분과 3시, 영집궁시 박물관 학예사 신경식 씨를 모시고 심학산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체험비는 1만 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참여할 수 있다. 4월 말까지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5월 3일부터 6일까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도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www.pajubfc.org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진료사업 추진중풍, 관절염, 치매 등 만성질환자 건강관리파주시보건소에서는 병의원과 보건소 방문이 불편한 장애인,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독거노인 등 의료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는 한의약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의약 가정방문 진료사업은 공중보건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한 팀이 되어 각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기초건강검사, 맥진에 의한 침 시술, 체질별 식이요법 지도 등 포괄적인 한의약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의료소외계층의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어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보건소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를 위하여 가정방문진료사업 외에 한의약 중풍 예방교실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 파주시보건소 한방실 031-940-5576, 5588 파주 금촌3동 도서관 개관파주시 아동동에 위치한 금촌3동 주민센터 내 금촌3동도서관이 지난 3월 27일 개관했다. 금촌3동도서관은 자료정리 및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당분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금촌3동도서관은 교하도서관을 거점으로 하여 분관 형태로 운영되며, 1층 어린이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은 9시부터 1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운영을 맡은 교하도서관의 이진우 팀장은 아파트 단지와 가까운 입지를 고려하여 행정자료 및 정보서비스를 특화하고, 어린이 및 가족 대상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문의 금촌3동 주민센터 031-940-8745 출판도시 어린이 한쪽 그림동화 공모전출판도시에서 5월에 개최될 어린이책잔치 행사 중 하나로 한쪽 그림동화 공모전이 새롭게 진행된다. 한쪽 그림동화 공모전은 한 장의 종이 안에 이야기와 그림을 창작해 넣는 것이다. 공모작 중 우수 작품은 상과 함께 출판도시 내 갤러리 지지향에 전시된다. 글과 그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주제는 ‘나의 10년 후’이며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원고 크기는 8절지로 접수 기간은 이달 20일 까지다. 결과는 27일에 발표하며 최우수 2명, 우수 4명, 특별 4명 총 10명에게 장학금 및 도서를 증정한다. 접수 방법은 우편으로 경기 파주시 문발동 524-3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출판도시문화재단으로 학생 이름, 나이, 주소, 보호자 연락처, 이메일을 적어 보내면 된다.문의 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홍보실 소효령 031-955-0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파주시 즐기고 나누는 토요프로그램 안내 올해 전면 실시되는 주5일에 수업에 대비해 파주시 관내에서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이 열린다. 문화 및 현장체험, 취미 및 창의력 개발 등 초중고생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나는 워킹맘이다 장애아의 손과 발...몸은 고되지만 보람 커“봉사심 있고 육아 경험 갖춘 주부, 용기 내 보세요” 차분한 말투, 민첩한 손놀림, 아이들을 바라보는 온화한 눈빛. 명현학교 1학년 교실에서 만난 박춘옥 씨는 그곳의 오래된 한 폭 정물화처럼 조화로워 보였다. "새로 입학한 아이들 낯을 익히고 교사들이 손발을 맞추는 시기”라는 같은 반 담임교사의 말이 오히려 생경스러웠다. 봉사활동 다니던 10년차 은행원박춘옥 씨는 친정어머니에게 아이를 맡기고 9년 4개월 동안 은행원으로 일했다. 전산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기라 은행 업무는 말 그대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그 틈을 쪼개 주말에는 봉사활동을 다녔다. 처음에는 치매 노인을 돌보다 장애인 시설 봉사로 이어졌다. “후원금을 내면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동료의 말에 솔깃해 시작한 일이 이렇게 커질지(?) 그 때는 알지 못했다. 작은아이가 태어나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살림에 전념했다. 하지만 ‘봉사’에 대한 관심의 끈은 놓지 않았다.“몸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장애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았죠. 하지만 현장에 나가면 저 스스로가 답답했어요. 기초가 없는 상태로 대상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니 도움을 주는 데 한계를 느낀 거죠. 이 일은 계속하려면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겠더군요.”마음을 다잡은 박춘옥 씨는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장애아동통합교육 보조원양성과정에 등록했다. 장애아동지도론, 장애심리치료, 통합교원의 이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마지막 현장실습 수업을 명현학교에서 받게 됐다. 보람으로 계속한 일이 취업으로 이어져“학교에 실습을 받으러 다니던 날을 잊지 못해요. 아이들의 눈빛이 얼마나 해맑고 순수하던지! 꼭 이곳으로 돌아와 아이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죠.” 명현학교에 근무 희망 지원서를 냈다. 실습생 때 남긴 성실한 인상과 적극적인 구직 태도로 채용이 확정됐다. 그저 남을 돕는 일이 보람돼 계속한 일이 전문성을 갖게 됐고 이제는 직업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곳에서 특수교육실무사로 일한 지도 벌써 6년째.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다 보니 세월이 쏜살같이 지났다.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유독 기억에 남는 아이도 있다. 3년 동안 한결같이 돌본 아이란다. 지금은 다양한 환경에 노출해 적응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매해 담당교사가 바뀌는 형태지만, 당시에는 학부모의 특별한 부탁을 받아들여 아이의 학년을 따라 올라갔다. “침받이 수건을 두르고 배변 습관도 들어 있지 않은 아이였어요. 무엇보다 다 큰 아이가 침수건을 하고 있으니 바깥활동을 나가면 눈에 띄잖아요. 놀림 받으면 안 되겠다, 이거 하나만큼은 떼 주자는 생각에 침을 들이키는 연습을 시켰죠. 처음에는 잘 안됐죠. 아주 조금씩 나아졌어요. 1년이 지나니 침수건을 떼고 3년이 되니 기저귀를 떼 대소변을 혼자 가리게 됐죠.” 고단함 상쇄하는 충만감 얻는 직업지금 교실에서 돌보는 아이들도 중증 복합 장애아들이다. 담임교사와 함께 세 명의 아이들을 보살피고 있다. 수업시간에 학습지도를 돕고 틈틈이 배변지도, 급식, 하교지도를 마친 후 내일 쓸 학습 자료까지 준비하다 보면 하루가 금세 지난다. 박춘옥 씨의 표현을 빌자면 “눈꺼풀 감았다 뜰 사이”에 일어나는 게 사고이므로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은 늘 긴장상태다. 순식간에 자리를 이탈하는 등의 돌발 상황이 끊임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면 안된다. 일을 마치고 교문을 나설 때 몸이 고돼 기진맥진한 날도 있다. 하지만 박춘옥 씨는 “세상에 힘들지 않고 쉽기만 한 일이 있을까”하고 반문한다. 꽃처럼 어여쁜 아이들을 보며 고단함을 잊는다는 박씨. “솔직히 내 아이 키울 때는 이렇게 예쁜 줄 몰랐어요. 엄마는 갓난아이 옹알이를 알아듣잖아요. 비록 이곳 아이들 말이 어눌하고 표현이 서툴지만 가만히 눈을 바라보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알 수 있어요. 저랑 나랑 마음이 딱 통하는 순간이 오죠. 그럴 때는 가슴이 충만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박춘옥 씨는 아이들과 소통해야 하는 이 일이 육아 경험이 있는 주부에게 잘 맞는 직업이라고 추천한다. “마음이 따뜻하고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봉사정신이 있는 분이라면 도전해 보세요. 혼자 하는 일이 아닌 만큼 원만한 대인관계 능력도 필요하고요. 물론 육체적으로도 건강해야 아이들 돌보는 데 힘이 부치지 않아요.”업무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보육교사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는 박춘옥 씨는 “몸이 허락하는 한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며 “주는 것보다 받는 게 훨씬 많은 직업”이라고 말했다. Tip 특수교육실무사는?올해부터 공식명칭이 ‘특수교육보조원’에서 ‘특수교육실무사’로 바뀌었다. 특수학교나 장애아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는 일반학교에서 정규교사(담임교사)와 보조를 맞춰 근무한다. 장애학생들의 수업 내 교육 활동 보조 및 일상생활과 신변 처리를 담당한다.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기타 자격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며 학교장 재량으로 임용된다.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채용에 유리하다. 임용된 후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관련 연수를 들어야 한다. 급여는 1백만 원 안팎. 장애인 교육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통합교육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고용 기회는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우리 지역에서 관련 강좌가 열리는 곳은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031-912-8555)가 있다. 정희경 리포터 nareum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락앤락 일산점 전품목 30% 할인 락앤락 일산점에서 4월2일부터 봄맞이 정기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락앤락일산점 전품목 30% 할인 판매하고 일부 품목은 50%까지 할인한다. 다양한 생활용품을 전시판매하고 있는 락앤락 일산점은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산주부들에게 인기를 모우고 있다. 위치 홈플러스 앞 미관광장 맞은편 레이크폴리스 1차 1층문의 031)901-15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고양시청 여자태권도부 신나는 댄스 음악이 고양종합운동장 지층 복도를 울렸다. 고양시청 여자태권도부(함준 감독)의 연습시간이었다. 쩌렁쩌렁한 기합 넣는 소리가 간간히 섞여 들렸다. 똑똑 문을 두드렸지만 안에서는 들리지 않는 듯 음악과 기합 소리만 여전했다. 몇 번 더 시도했지만 소용 없었다. 하필 휴대 전화도 방전이 된 상황. 다급한 마음에 발로 쾅쾅 문을 찼다. 음악 소리가 멈추고 문이 열렸다. 연습 삼매경에 빠진 태권도 선수들을 만나려면 힘찬 발차기는 기본이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발랄 씩씩한 이 시대의 아라치인터뷰는 유쾌했다. 김수양, 김새롬, 하지연, 황경선, 남진아, 한영미, 임소라 선수와 함준 감독까지 여덟 명.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선수들이 한자리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수들은 만화 속에 나오는 태권소녀 아라치처럼, 발랄하고 씩씩하게 때로 진지하게 질문에 또박또박 대답해 주었다. 실업팀 선수들에게 한 팀은 가족 못지않게 친밀한 사이다. 일산서구 대화마을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하는 이들도 어찌 보면 일곱 자매라고 할 만큼 서로에게 익숙해 보였다. 차이를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몸에 배인 모습들 이었다.선수들은 팀의 장점으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꼽았다. 동네에서 만나는 ‘태권 동자’들의 구령 소리 쩌렁쩌렁한 인사를 상상하면 오산이다. 편안하고 자율적인 분위기의 팀 분위기로 고양시청 여자태권도부는 국내 정상급의 실력을 자랑한다. 목표 의식 뚜렷하지만 공간 문제는 아쉬워함준 감독은 “다른 팀과 달리 선수들이 애착이 많고 의욕도 넘친다”고 자랑했다. 선수들은 오전에 2시간 동안 훈련 하고 점심 식사 후 오후 5시까지 훈련을 한다. 공식 일정이 끝나는 야간에도 연습장에 나와 자발적으로 개인 훈련을 계속하는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의 학구열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선수들은 대학원 공부도 병행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남진아 선수는 현재 석사 3학기를 다니고 있다. 남 선수는 “운동도 재밌고 공부도 재미있어서 아침저녁으로 늦게 왔다갔다 다녀도 전혀 힘들지 않다”고 말했다. 대학원에서는 운동생리 등 태권도와 관련된 분야를 배우기 때문에 경기력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함 감독은 “선수들에게 목표가 없으면 운동 분위기가 그리 좋지 않은데, 우리 팀은 선수들의 목표가 뚜렷해서 좋다”고 말했다. 안타까운 것은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연습실이 딱 자체 연습을 할 수 있는 규모라는 점이다. 외부 팀들과 합동 훈련을 할 수 없어 종종 다른 지역으로 가서 훈련을 해야 한다. 주로 서울과 인천 등 경기 권으로 가는데 이동시간이 길어 선수들의 피로감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체급에서 정상의 위치에 있다. 실업팀 전국대회에서 지난 해 종합 우승, 종합 2등을 2회 차지했다.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된 이래 시청 팀으로는 드물게 출전 선수를 배출한 팀이기도 하다.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나오는 팀워크실력만큼 중시하는 것은 팀워크다. 좋은 분위기의 팀인 만큼 그것을 유지하는데도 공을 들인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거나 서먹해지는 일이 생기면 회식으로 분위기를 바꾼다. 패밀리레스토랑에 가거나 삼겹살, 치킨과 맥주, 짜장면을 함께 먹고 나면 더 돈독한 사이가 되곤 한다.함께 살다보니 각자의 캐릭터도 생겼다. 팀의 맏언니 김수양 선수는 6년차 선수 생활에 변기 뚫는 법, 가스레인지 때 벗기는 법, 막힌 수도 뚫는 법을 터득했다. 선수들에게는 엄마로 불린다. 하지연 선수는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재롱둥이, 황경선 선수는 잔소리 많은 할머니 역할이다. 한영미 선수는 축구를 잘해 메시, 임소라 선수는 행동이 느려 나무늘보라는 별명을 얻었다. 태권도에 대한 애정 깊은 선수들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 배우게 되는 무예가 태권도다.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태권도 종주국이지만 의외로 프로 선수들에게 쏟아지는 관심은 적은 편이다. 실업팀 경기가 있어도 중계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 스타급 선수들도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고양시청 여자태권도부 선수들은 자신이 선택한 종목에 대해 깊은 애정을 품고 있었다. 김새롬 선수는 “지금껏 살아오며 태권도와 희로애락을 함께 느꼈다.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양 선수는 지도자가 되어 훌륭한 선수들을 길러내는 꿈을 키우고 있다. 가슴을 두드린 것은 팀의 막내 임소라 선수의 말이었다.“태권도는 저의 20대를 전부 걸 만한 운동이라고 생각해요. 전부인 것이 부끄럽지 않게 잘 하고 싶어요.” 국내최초 올림픽 3회 연속 출전 황경선 선수황경선 선수는 지난 16일 경남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올림픽대표 2차 선발전 여자 67kg 결승전에서 라이벌 김미경 선수를 6대 1로 꺾으며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황경선 선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동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올림픽까지 포함해 한국 태권도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 황경선 선수는 베이징올림픽 이후 수술과 회복기를 거치며 뜻한 만큼 성적을 내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고 했다. 세 번째 출전, 좋은 성적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올림픽에 나가는 일은 여전히 설렌다.“런던올림픽은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어요. 저한테 시스템을 맞춰서 운동하고 응원해 준 고양시청 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정상의 성적을 얻고 싶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프로방스 홈 덕이점 오픈 최근 덕이동 로데오거리에 오픈한 프로방스 홈은 롯데백화점에 진열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프로방스홈 덕이점은 다양한 소품가구와 액자, 스텐드 뿐만아니라 백화점에서 보지 못한 화병, 시계, 세라믹인형, 유리인형, 꽃, 가구, 향초 등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봄 인테리어는 아주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면 쉽다. 간단한 소품으로 집에서 비중을 차지하는 거실을 프로방스 홈의 다양한 소품가구나 페브릭을 이용하여 바꿔주면 훨씬 화사한 봄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문의 프로방스홈 덕이점 031.975.5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특별한 날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신부를 위해 결혼을 앞둔 여성들은 여러 가지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로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또 웨딩촬영이나 결혼식 당일에 화장이 잘 받으려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일생 중 가장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순간이고, 웨딩사진은 평생 간직하는 소중한 추억이기 때문에 얼굴형과 어깨선 등 신경 써야 할 곳이 많다. 약손명가에는 단기간에도 아름다운 얼굴과 어깨선으로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최대한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특별한 노하우가 준비되어 있다. 근육이 경직되어 있으면 사진 속의 표정도 어색해 보인다. 근육관리로 인상과 얼굴형을 부드럽게 하고, 보정속옷으로도 감출 수 없는 어깨와 등을 관리해 아름다운 상체라인을 만들어 준다. 또한, 화장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보습과 미백에 중점을 두어 피부관리도 진행된다. 약손명가만의 골기테라피는 체형도 아름답게 만들어 줄 뿐 아니라, 피부에도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킨케어의 효과가 배가되어 화사하게 빛나는 신부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약손명가 킨텍스점 031)915-3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
- "나도 사진작가가 될수 있다" 사진교실 수강생 모집 전문사진 작가 양성을 위한 미산 사진교실이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의를 맡고 있는 미산 이우탁 고양시사진작가협회 이사는 ''나도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의 저자로 국전 입상은 물론 다양한 현장 촬영경험과 더불어 풍부하고 오랜 강의 경험을 갖고 있다. 현재도 고양시 여성회관 초 중급 사진반에도 출강하고 있다. 미산사진교실을 통해 사진에 취미가 있거나 전문사진작가가 되기를 희망하는 이들이 작가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강의를 펼치고 있다. 미산사진교실의 수업은 기초반(2개월 과정)과 중급반(4개월 과정), 작가반(공모전-6개월과정)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촬영 중심의 기초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작품성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미산사진연구소는 무엇보다 전국사진공모전에서 탁월한 입상실적을 보이고 있어 사진작가의 등극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031)916-0999www.misanphot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