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배역 오디션 공모 (재)고양문화재단이 제작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배역을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다.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졸업자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실력을 갖춘 성악가라면 누구나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다. 오디션 대상 배역으로는 <피가로의 결혼>의 주요 배역인 수잔나(소프라노), 피가로(바리톤/베이스) 등 11명이다. <피가로의 결혼>의 예술감독을 맡은 정은숙 씨, 지휘자 김덕기 씨, 연출자 장영아 씨 등 5명이 심사를 맡을 예정이다. 참가 접수는 4월 13일까지이며, 오디션은 오는 4월 16, 17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이 제작할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고양문화재단 주최 제1회 고양국제음악제 기간인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 오른다. 문의 고양문화재단 공연사업팀 031-960-0016, www.artgy.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925호 이 주의 문화소식 #클래식, 콘서트&clubs어린이뮤지컬 ‘알라딘’ 일시: 4월 13일~14일, 13일 19:30, 14일 11:00/14:00/16: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3만원 문의: 02-555-0822~3, 1143 (극단 예일)&clubs최현우의 매직콘서트 ''상상극장'' - 고양 일시: 4월 14일~15일, 14일 16:00/19:30, 15일 14:00/17: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6만6000원/S석 5만5000원/A석 4만4000원 문의: 031-968-7310 &clubs한국연출4색 1, 김광림 ''우투리1.1'' 일시: 4월 20일~22일, 20일 20:00, 21일 15:00/19:00, 22일 15: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 &clubs고양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2-아픈 청춘, 열정적인 사랑과 이별의 아리아일시: 4월 26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5000원 &clubsBEAUTIFUL MINT LIFE 2012 일시: 4월 28일~29일, 12:00장소: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티켓: 2일 권 9만5000원/1일 권 5만5000원 예매문의: 1577-7766 &clubs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 보헤미안(Bohemian)일시: 5월 1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VIP석 16만8000원/R석 13만원/S석 10만원/A석 8만원/B석 6만원문의: 1588-4430 &clubs마스크플레이 뮤지컬 ''피터팬'' 일시: 5월 2일~6일, 2~4일 11:00/15:00, 5일 11:00/14:00/17:00, 6일 12:00/15: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층석 3만5000원/2층석 2만5000원 &clubs움직이는 그림동화 ''강아지똥'' 일시: 5월 4일~6일, 4일 11:00/15:00, 5일 11:00/14:00/16:00, 6일 14: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2000원문의: 1577-7766 &clubs''보로딘 현악 4중주단'' 내한공연 일시: 5월 4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합창석 2만원 문의: 1577-7766 &clubs키예프 모던발레 ''카르멘 TV'' 일시: 5월 6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C석 1만원&clubs어버이날기념 남진 데뷔 45주년 콘서트 ‘님과 함께 45년’ 일시: 5월 12일, 15:00/19: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9만9000원/S석 8만8000원/A석 7만7000원문의: 1544-7543 &clubs가족뮤지컬 ‘슈퍼영웅 뽀로로’일시: 5월 19일~20일, 11:00/14:00/16:3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5000원/S석 3만원 문의: 1688-6675 &clubs한국연출4색 2, 이윤택 ''궁리'' 일시: 5월 24일~6월 3일, 평일 20:00, 토요일 19:00, 일요일 15: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clubs2012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 ‘베토벤vs.브람스’ 1-최희준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일시: 5월 25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R석 4만원/S석 3만원/A석 2만원 문의: 1577-7766 #전시&clubsCHOCOLATE AROUND THE WORLD 동화나라 초콜릿 여행展일시: 6월 17일까지, 10:00~19:00(전시기간 중 휴일 없음)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티켓: 1만2000원(현장발권 마감 오후 6시 30분)문의: 031-965-3831/단체문의 031-965-3830&clubs20+, 미술을 만나다(연계 교육프로그램-나는 ○○○입니다) 일시: 4월 18일~~5월 31일,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입장료: 성인 1000원/미취학아동 및 초중고 무료미취학아동 및 초중고 : 무료문의: 31-960-0180 &clubs놀이터 풍경-한생곤 展일시: 5월 6일까지, 11:00~18:00(월요일 휴관)장소: 헤이리 아트팩토리문의: 031-957-1054 &clubs건강한 농부의 된장을 예술로 만나는 전시-‘우리나라 좋은 나라’ 두 번째 이야기일시: 5월 6일까지, 11:00~18:00(월요일 휴관)장소: 헤이리 논밭예술학교&clubs2012 서울국제공작기계전일시: 4월 17일~22일장소: KINTEX 1~9전시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한국 연극 연출가 1세대들의 다양한 색깔을 만나다!! 연극을 연출하는 연출가들은 많다. 현재도 연출을 공부하는 젊은 예술인들이 수없이 많다. 그러나 몇 십 년을 한결같은 열정으로 작품연출을 하기란 쉽지 않다. 고양문화재단에서는 짧게는 25년에서 40여년 이상을 한국 연극 연출에 바쳐온 한국의 원로 연출가, 가히 ‘한국 연극 연출 1세대’라 자부 할 수 있을만한 연출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한국연출 4색>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작, 또는 10년 만에 재탄생하는 작품들을 연출하는 연출가들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우리역사에 나타난 고유양식 찾기에 천착하는 김광림의 <우투리1.1>, 사라져버린 역사 속 인물의 ‘인간’을 깊게 들여다보는 이윤택의 <궁리>, 사회비판적 또는 우리생활상 이야기들을 연출하는 이상우의 <거기>를 비롯해, 문학과 예술의 만남으로 감성적인 연극을 만드는 문학연극을 지켜오고 있는 강영걸의 <돌아서서 떠나라>등 4명의 한국연극 1세대 연출가들의 작품들이 그것이다. 2012년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한국연극 연출가 1세대들의 다양한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티켓은 전석 2만5000원, 공연문의 1577-7766 -한국연출4색 1, 김광림 연출 <우투리1.1>10년 만에 재탄생한 <우리나라 우투리>의 업그레이드 버전 <우투리1.1> 이 4월 20일~22일 새라새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2년 예술의전당 초연이후 우투리는 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나라 전통의식찾기를 시도한 연출가 김광림이 이번에는 유럽을 겨냥해 더욱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업그레이드 된 <우투리 1.1>에서는 영상을 사용한다. 애니메이션을 사용해서 우투리가 이성계와 맞서기까지의 이야기를 좀 더 구체적으로 신비롭게 표현한다. 또 기존의 음악에서 새로운 곡이 추가됐다. 타악기, 전자기타, 관악기, 컴퓨터음악이 어우러진 전통 연희적 형식을 유지하되 좀 더 현대적인 음악을 시도한다. 움직임에서도 태극권의 움직임과 한국무용, 그리고 양주별산대의 전통적 움직임을 기본으로 하면서 좀 더 현대적으로 접근한다. 유럽의 관객들, 그리고 한국의 관객들에게 자칫 ‘전통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요소들을 단순화하고 양식화해 현대무용의 느낌이 들도록 만든다. 이를 위해 노래(가수)와 춤을 분리해 각 부분에서 좀 더 전문화될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에서도 기존의 ‘아기장장수 우투리’ 설화를 모티브로 하면서 우툴어멈과 이성계와의 사랑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절대권력의 폭력성과 야만성을 부각시키고, 아이들의 천진함과 순수함만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공연시간은 4월 20일 오후 8시, 21일 오후 3시/7시, 22일 오후 3시 -한국연출4색 2, 이윤택 연출 <궁리>10년 만에 선보이는 이윤택 신작 연극 <궁리>가 5월 24일~27일/5월 31일~6월 3일 새라새극장에서 열린다.<궁리>는 조선시대 최고의 과학자 장영실의‘역사적 실종’을 다룬다. <궁리>의 이야기 구조는 단순하다. 작품은 복잡한 스토리텔링대신 뚝심 있게 ‘인간’을 선택, 집중했다. <궁리>는 정사와 야사 ‘사이’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실록에는 기록되어 있으나, 조용히 자취를 감춘 인물 장영실. 그는 진정한 의미에서 미래 지향형 지식인이었다. 세종 또한 장영실의 천재성을 믿고, 조선의 과학경영을 펼쳐나갔다. 이윤택은 이 둘을 통해 현대를 넘어 미래까지 유효한 인간상을 보여준다. 이윤택 만큼 무대, 관객, 예술가의 삼각관계를 잘 아는 극작 연출가가 있을까?<궁리>는 작품성과 대중성면에서 어느 하나 놓칠 것이 없는 작품이다. 그간 이윤택이 주력해온 한국적인 정서와 공연양식 무대화의 완성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기도 하다. 장영실의 해시계를 연상케하는 이태섭의 무대, 현대와 조선을 잇는 이유숙의 의상, 웅장함과 세밀함을 갖춘 최우정의 음악,물질성을 움직임으로 풀어낸 김남진의 안무가 이윤택의 진두지휘 하에 26명 배우의 앙상블과 어우러져 종합예술의 연극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3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자유로 골프, 평일 그린피 1시간 7000원 오랜 전통과 최고의 시설로 지역 골퍼들에게 사랑받아온 ‘자유로 골프클럽’에서 봄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평일 그린피가 1시간 7000원, 2시간 1만 2000원으로 10년 전 가격수준이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연회원은 65만원, 오전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조조 연회원은 50만원에 모집하고 있다. 이 곳은 스크린골프시설 3면과 헬스장은 물론 퍼팅장과 샤워시설, 락커룸까지 갖춰져 있다. 회원등록 시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장항 IC와 이산포 IC, 법곳 IC에서 가까워 일산과 파주 교하, 김포 한강신도시 골프애호가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1926-39문의 031)914-548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925호 민우회소식 민우회 올레길 나들이로 봄맞이 갑시다고양파주여성민우회에서는 4월 민우올레를 진행한다. 민우올레는 고양들메길 최경순 선생의 문화해설을 들으며 올레길을 걷는다. 4월17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출발장소는 1차로 오전 9시에 원당역 3번 출구, 던킨도너츠 앞에서 모이며, 2차는 오전 10시 서삼릉 주차장 앞에서 모이면 된다. 참가비는 5천원(서삼릉 입장료 천원 별도)이다. 코스는 원당역-수역이마을-서삼릉 정문-서삼릉일원 -원당역을 도는 코스로 사전에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문의 고양파주여성민우회 907-1003 고양여성민우회 생협 식생활 요리교실 개최고양여성민우회 생협에서는 가입조합원을 위한 식생활 요리교실을 개최한다. 요리도 만들고 식생활교육도 함께하는 강좌로 4월~5월 생협에 가입하는 신입조합원에게는 만원의 가입비를 면제해 주고 있다. 4월26일(목)에는 식품첨가물 알기&밑반찬 만들기, 5월24일(목)에는 공장형 축산의 문제&두부버거 만들기, 6월28일(목)에는 비타민 미네랄의 중요성&샐러드 만들기의 강좌를 진행한다. 장소는 고양파주 여성민우회생협 장항교육장이다.문의 고양여성민우회 생협 918-9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우아한 클래식 가구의 천국 ''시미오니''(SIMIONI) 장항동 홈플러스 5층에 있는 시미오니 가구점은 서랍장, 화장대, 소파, 거실장 등 가구 선반 위, 테이블 위마다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득하다. 벽면에는 엔틱 스타일의 수십 점의 벽시계가 돌아가고, 한쪽에는 오감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그림들이 가득 걸려 있다. 마치 갤러리에 온 느낌이 드는 가구점이다. 무드 등을 겸할 수 있는 화려한 장식의 조명, 가습효과와 인테리어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분수대, 그저 놓고 바라만 봐도 좋을 우아한 화병까지 없는 것이 없는 인테리어 천국인 셈이다. 가격대가 그리 부담스럽지도 않다. 여성들이라면 하나쯤 갖고 싶은 액세서리 걸이, 벽시계는 5만 원대부터 1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몇 천 원짜리 촛대까지 매장에 전시돼 있다. 염창석 점장은 “인테리어 소품들의 가격이 합리적이라 선물용으로도 그만이다. 시계나 조명은 집들이 선물로, 작은 인형 세트 들은 생일선물로도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크리스털 액자인 경우 원하는 크기로 주문 제작이 가능하고, 가격대도 다양해진다.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55번지 홈플러스 5층 문의: 031-907-87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스키니진이 잘 어울리는 몸매가 부럽다면? 아름다운 하체라인을 결정하는 것은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곡선인데, 장시간 앉아있는 생활이나 출산과 육아 등으로 골반이 벌어지고 엉덩이가 처지면서 이 곡선의 미가 흐트러지게 된다. 여성만의 특징인 아름다운 곡선은 옷맵시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일 뿐 아니라, 건강한 여성의 상징이기도 하다. 약손명가에서는 힙업관리에 셀룰라이트 분해와 탄력에 효과가 뛰어난 집중관리를 보완, 큰 엉덩이를 작고 예쁘게 만들어 준다. 처진 힙은 탄력있게 업! 큰 엉덩이는 작게! 전체적인 힙 모양과 라인이 아름다워 질 수 있다. 문의)약손명가 킨텍스점 031)915-33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직업상담사 강덕임씨 짧은 머리에 단정한 옷차림으로 구직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강덕임 씨. 강 씨는 얼마 전까지 취업상담실을 내 집같이 드나들던 재취업 희망생이었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로 일자리를 잃기도 하고 다시 일자리를 찾기도 하지만 강덕임 씨에게 재취업이란 잃었던 나를 다시 찾기 위한 수단이기도 했다. 재취업이 어렵다 하지만, 당당히 직업상담사로 새로운 인생을 개척한 강덕임 씨를 만나 보았다. 아이들이 자라자 하루가 길게 느껴져강덕임 씨는 결혼 전 사무직원으로 일했다. 결혼 후에는 두 아이를 낳아 자연스럽게 전업 주부의 길을 걸었다. 더군다나 강 씨는 교육학을 전공한 탓인지 아이들 교육을 소홀하고 싶지 않았다. 아이들 일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았고 본인 자신도 잊고 살았다. “아이들이 전부였어요. 더군다나 아이들이 연년생이라 내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죠.” 그렇게 13년을 보내고 아이들은 중학생이 됐다. 아이들은 더 이상 엄마의 손길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48시간이었으면 했던 하루가 자꾸 길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친구도 만나고 쇼핑도 해보았지만 목적 없는 생활은 공허하기만 했다. 강 씨는 고민 끝에 “공허함을 배움으로 채워보자”고 결심했다. 직업상담 받으며 직업상담사를 꿈꾸다먼저 고양 여성회관에서 컴퓨터 강좌를 신청하여 재밌게 배워 나갔다. 배움의 기쁨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했고 전업 주부로 생활하면서 위축돼 있던 자신감을 회복하게 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했다. 답답한 마음에 여성회관 취업상담실에 상담을 신청했다. 상담사의 도움으로 강씨가 선택한 직업은 직업상담사. 평소 상담에 관심이 많았던 강 씨는 분명 차이는 있지만 왠지 잘 할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있었다. 상담사는 경험 없는 강씨에게 “자격증만으로는 재취업이 힘들다” 고 했다. 그러나 “자격증 공부와 함께 상담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이수한다면 재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씨는 1,2차 공부와 함께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6개월간 월4회 1일 8시간 수업을 이수했다. 몸은 힘들었지만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마음은 강 씨를 행복하게 했다. 뚜렷한 목표가 생기니 공부가 재미있었다. 남편과 아이들은 “저러다 말겠지”라며 관심을 갖지 않았다. 강 씨는 오히려 가족의 무관심 덕분에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었다. 1차 합격 후 남편이 한마디 던졌다. “대단하네. 열심히 해봐.” 2차는 1차와 달리 모든 문제가 주관식으로 쉽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감도 있었고 공부도 재미있었기에 큰 문제없이 2차도 합격했다.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 취득, 자격증을 거머쥔 강씨는 주위의 도움으로 자기소개서를 정성껏 준비했다. 직업안정기관, 교육훈련기관, 인력관련기관, 기업의 상담실 등 두 달 동안 참 많은 곳에 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강씨를 부르는 곳은 어디도 없었다. 나중엔 자신이 어디에 지원을 했는지 기억조차 할 수 없을 무렵, 파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전해준 합격 소식! 감사했다. 그리고 또 감사했다. 한편으로는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삶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자신 있었다. “잘 할 수 있어!” 지난날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구직자 마음 헤아리는 상담사 되고 싶어 현재 강덕임 씨는 파주교육문화회관 취업상담실에서 근무한지 4개월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며 연봉은 1800만 원 정도로 동일 업 종사자 급여수준에 비해 중상위 조건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는 마음으로 다소 긴장감을 갖고 일하고 있어요. 직업상담사는 단순히 취업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에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이해한 내용을 현장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많이 고민해야 하는 직업이지요. 저도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일할 겁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경험해서 전문적인 컨설팅을 하고 싶어요. 어렵게 찾은 이 직업에 애착이 많이 느껴지네요.” 강씨는 “직업상담사는 만남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적극적인 만남을 통해 구직자의 내면을 읽고 상담활동을 해야 한다. 전문직을 원하고 만남을 즐길 줄 아는 주부라면 도전해 볼 만한 일이다”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강 씨는 이 말을 덧붙인다. “저를 찾는 사람들은 예전의 저와 같은 마음일 거예요. 그 마음 헤아려 구직자와 함께 답답한 길을 풀어 나갈 겁니다.” 이상희 리포터 1004sh74@naver.com TIP 직업상담사란 직업안정기관이나 교육훈련기관, 인력관련기관, 기업의 상담실,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등에서 구인, 구직 등에 필요한 직업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미취업자 및 구직자에게 구직, 전직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의 직업 선택과 구직 활동에 있어 전문적인 컨설팅이나 취업알선 상담을 하는 직업상담 전문가다. 또한 직업지도업무를 기획하고, 개인에게 직업선택, 직업전환, 직업적응, 실업대처, 은퇴 등의 과정에서 정보를 제공하거나 문제를 예방하고 지원·상담활동을 수행하는 전문인이다.직업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평생직장을 구한다는 인식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방향으로 가치관이 변화하고 있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직업상담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그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지금은 행복으로 가는 명상시대, 우리동네 명상수련 공간을 찾아서 성공을 위해 치열하게 달리는 사람들의 도시 뉴욕. 지금 뉴욕에는 명상수련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오로지 성공만을 위해 달리던 사람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숨을 돌리고, 자신을 돌아보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9.11테러라는 엄청난 고통을 경험한 뉴요커들은 이후 자신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명상을 선택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지금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삶의 근원적인 문제를 들여다보며 그들은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불고 있는 명상 바람이 우리 동네에도 조금씩 조용히 불고 있습니다. 명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명상수련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들이 하나 둘 생기고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만난 이웃들도 뉴요커와 마찬가지로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도인도 스님도 아닌 평범한 이웃들이 명상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 살며시 외롭고 쓸쓸한 봄을 타고 있다면, 또 행복이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면 명상에 관심을 가져 보면 어떨까요?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명상은 일상을 행복하게 해주는 도구명상수련이 대중화되고 있다. 명상이 몸과 마음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되면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요즘 대중화되고 있는 명상은 종교적 색채를 띠지 않는다. 또한 현실의 공간에서 일상생활을 하며 수련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산캠퍼스에서는 ‘마가스님의 자비명상’, ‘명상테라피 선요가’, ‘명상심리 기치유사’ 등의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세 과목 모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다. 스님들이 수업을 진행하지만 종교와 무관하게 누구나 들을 수 있고, 종교식 수행을 하지 않는다. 마가스님의 자비명상 수업을 듣고 있는 박미경씨(성사동)는 “나를 힘들게 하는 과거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다가 ‘자비명상’을 알게 됐다”며, “수업에 참여할수록 과거의 어둠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모습으로 내가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자비명상을 지도하는 마가스님은 “물질문명의 발달은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 줬지만 마음의 공허함과 외로움에 대한 문제는 해결해주지 못했다”며 “가난하고 힘들게 살던 때를 지나 자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생기면서 명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명상은 이끌어주는 사람에 따라 수련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하지만 효과는 동일하다. 스트레스 해소나 자신감 회복, 우울증 개선 등 마음의 문제뿐 아니라 육체적인 질병을 치유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10년째 명상수련을 하고 있다는 추진숙씨(대화동)는 “명상수련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평화로워졌다”며 “짜증나거나 화나는 감정에 끌려 다니지 않고, 감정을 다스릴 수 있게 되니 삶의 질 또한 높아졌다”고 전했다. 명상은 종교와 나이, 직업을 초월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마음챙김 명상원에서 명상수련을 지도하고 있는 이강옥씨는 “명상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어렵거나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일상을 행복하게 해주는 도구이며, 하면 할수록 행복해지고 겸허해지는 수행이다”라고 설명했다.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일산캠퍼스 자비명상“종교가 무엇이든 누구나 명상을 경험할 수 있어요” 잠이 오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양’ 친구들을 불러보곤 한다.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양 친구들을 부르다보면 어느새 잠이 든다. 누구나 한두번은 경험해 봤을 것이다. 양의 숫자를 헤아리는 것, 이것이 명상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한다. 잠이 오지 않는 것은 여러 가지 풀리지 않는 고민이나 잡념 때문이다. 양 숫자 세기로 생각을 한 곳에 모아주면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뇌의 활동이 최소화되면서 잠이 오게 된다고 한다. 일산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자비명상을 지도하는 마가스님은 “그래서 누구나 명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한다. 마가스님은 자비명상으로 불교식 명상을 일반인들에게 대중화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누구나 따라할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마가스님은 “자신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마음과 경험을 풀어내고, 자신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감정을 일깨우고 자각하는 것이 자비명상”이라며, “명상을 통해 집착에서 벗어나면 인생의 참된 주인으로 살게 된다”고 설명했다. “명상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머리가 맑아지면 지혜로운 판단이 가능해집니다. 판단을 잘하면 후회없는 삶을 살게 되고, 그러다보면 행복한 삶의 주인공이 됩니다. 그래서 명상은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명상의 효과는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습니다. 명상을 하면 머리는 맑아지고, 몸은 따뜻해지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집니다.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많은 정신적 육체적 문제들이 명상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마가스님의 ‘5+3=8, 5-3=2’라는 ‘화’에 대한 깨달음은 널리 알려져 있다. 오해를 내 입장에서 세 번 생각하면 화가 나지만, 오해를 상대방에 입장에서 세 번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는 뜻이다. 마가스님은 “화는 ‘불’로, 화는 나도 태우고 남도 태워버린다”며 “화의 원인을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화를 다스리며 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가스님의 자비명상은 12주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2-2260-3728~30 주엽동 마음챙김 명상원“명상으로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어요” 작심하고 잠시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앉아있어 보자. 그런데 마음처럼 생각이 사라지지 않는다.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생각은 이어지고, 잠시라도 머릿속에서 생각을 비우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처럼 내 생각도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마음챙김 명상은 마음을 다스리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마음을 다스리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편안해 진다고 한다. 명상수련을 지도하고 있는 이강옥씨는 “마음챙김은 자신의 욕구와 생각을 내려놓고 매 순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라며 “그러다보면 부정적인 2012-05-06
- ‘우리나라 좋은 나라’ 두 번째 이야기 헤이리 논밭예술학교에서는 5월 6일까지 건강한 농부의 된장을 예술로 만나는 전시-‘우리나라 좋은 나라’ 두 번째 이야기가 열린다.‘농사가 예술이다''를 말하는 쌈지농부의 ‘우리나라 좋은 나라’전은 지난 2011년 논밭예술학교에서 이루어졌던 ‘한산오일장 전통공예 장인들의 작품전시’에 이어 이번엔 조상 대대로의 전통을 지키며 된장을 만들어온 장인들의 작품과 삶을 재조명한다.전후 50년대와 60년대 끼니를 때우기 힘들었던 시대에도 밥과 함께 올려진 한 그릇으로 우리의 밥상을 넉넉하게 해주었던 고마운 음식 된장. 그 역사를 안은 된장의 거친 표면 안에는 한없이 부드러운 그만의 독특한 내음으로 우리나라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된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마치 개개인의 내면적인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된장을 만드는 재료는 콩, 소금, 물이 전부이지만 된장이 탄생되는 과정은 지역마다 다른 수질, 햇살과 바람 그리고 그 외에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인 것들의 하모니에 의해서 창조된다고 볼 수 있다. 된장의 숙성과정은 인간의 드라마틱한 삶의 형태와도 비슷하다. 음식과 그 음식을 먹는 인간이 서로 닮은 것이다. 바꿔 말해 된장은 다분히 인간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장인들의 섬세하고 고집스러운 창작과정과 오랜 시간 동안 발효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된장은 우리네 삶이 그러하듯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된장 장인들의 이야기와 장 담는 옹기, 재활용 프로젝트 그룹 ALD가 만든 된장 포장마차이번 전시에서는 전통방식으로 각각 자신만의 고집을 다하여 된장을 만들고 있는 2인의 된장 장인들의 이야기와 또 된장을 만드는데 빼놓을 수 없는 전통의 숨을 가진 옹기들이 전시된다. 한 나라의 대표음식은 그 나라의 정서를 대변하며 또한 그 나라 사람들의 몸을 이루어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 않던가. 이번 전시는 우리를 다시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활용 프로젝트 그룹 ALD (Alien Loser Diary)가 재활용을 통해 갤러리의 한 공간을 새롭게 재창조했다. 유쾌한 몽상가이자 동시에 ‘예술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실천적 해답을 제시하는 ALD가 만든 된장 포장마차에서 함께 음식을 나누고 어우러지는 구수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관람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31-945-2720(윤세영 큐레이터)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