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들 성장엔 발효음식이 좋아 아이들 성장엔 발효음식이 좋아그냥 자연스럽게 쑥 크는 아기가 있는가 하면 ‘아이고~끙끙’ 비명을 지르며 힘들게 크는 아이가 있다. 이런 것을 성장통이라 한다. 몸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인데 꼭 치료가 필요하다. 자연스럽게 통증이 사라질 거라고 방심했다간 통증과 함께 성장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성장통은 대부분 몸의 이상, 불균형에서 오는 현상이다. 때를 놓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이가 ‘다리아파’, ‘배 아파’를 달고 산다면 성장통을 의심해봐야 한다. 성장통은 의사 표현이 가능한 세 돌 이후부터 사춘기까지 나타난다. 가장 활발한 시기는 7세~8세이다. 성장통의 증상은 발뒤꿈치가 주기적으로 아프다. 실제로 성장통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만나보면 뼈의 힘이 부족하고 손발에 힘이 없어 나타나는 성장 부진통인 경우가 많다. 주로 무릎이 아프고, 간혹 종아리, 발목, 허벅지, 고관절도 아프다. 한방에서는 성장통을 영양결핍 혹은 순환장애로 설명한다. 몸의 순환을 담당하는 심장, 심폐 기능이 약하거나, 이를 보조하는 대장, 신장,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는 때문에 발생한다. 다리의 근육양이 부족해도 성장통이 찾아온다. 근육양이 적고, 지방이 많으면 능동적인 발열이 일어나지 않아 순환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마르고 가냘픈 경우가 많다. 이와는 반대로 전체적으로 쌀이 찌면서 뼈가 약한 아이가 있다. 몸의 순환이 성장에 관건성장은 우리 몸의 순환과 관련이 깊다. 한약을 써서 장내 순환을 돕고, 운동과 음식으로 말초 순환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 몸의 순환을 위해서는 꾸준한 하체운동이 좋다. 그러면 근력도 함께 길러져서 장내순환까지 활발해진다. 음식 역시 몸의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이 좋다. 대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심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 과일과 야채를 잘 섭취해야 한다. 특히 ‘시래기’가 좋은 음식이다. 발효식품과 효소 식품도 성장에 좋다. 대장은 간과 더불어 대사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대장균을 비롯한 유익한 균들에 의한 발효과정을 통하여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성분들이 생산되는 공장인 것이다. 발효식품이나 효소식품들은 대장 기능을 활성화시킨다. 발효식품은 몸에 가장 중요한 진액으로 뼈와 신경의 영양을 충실하게 해준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자존심을 높여주는 ''코 성형''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얼굴전체의 이미지를 크게 좌우하며 자존심을 상징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이 있다. 코를 성형할 때는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를 높이는 것은 동양인 특성상 얼굴과 조화롭지 않을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얼굴크기와 모양에 맞게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세련된 멋이 나올 수 있다. 성형수술도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수술기법도 달라진다. 과거엔 코끝은 손대지 않고 콧대만 세우는 것이 미용성형의 대부분이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모양의 라인을 선호하는 추세다. 따라서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며, 시술자의 섬세함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수술 전에는 현재 내 코의 모양이 주먹코인지, 매부리코인지, 들창코인지, 화살코인지 등의 특징과 모양을 잘 알아야 한다. 또한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 수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수술 후 결과는 어떠한지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술 후 주의사항과 사후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 코수술은 콧대를 높여주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코에 삽입하는 다양한 재료의 선택과 특성을 잘 알아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고 수술 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코의 재수술은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깊은 이해가 따라야 한다. <코 성형수술의 종류>-콧대 윤곽술-코 끝 성형술-팔자 주름 융기술(귀족 수술)-이마&미간 성형술-콧망울 축소술-쁘띠 코 성형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성정희 독자 추천 정발산동 ‘또오기 창구이’ “이렇게 곱이 많이 들어 있는 소곱창집은 흔치 않아요. 누린내가 나지 않아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마두동의 성정희 독자가 가족 외식 장소로 소곱창 전문 구이집인 ‘또오기 창구이’를 추천해 주었다. 곱창은 아이들이 먹기에 육질이 질긴 편이고 구울 때 생기는 탁한 연기 탓에 자녀 동반 외식 장소로 망설여지기 마련인데, 이곳은 예외였다.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의 절반 이상이 아이를 동반한 손님들이다.주인장은 “칙칙한 곱창집의 이미지를 깨려고 했다”고 한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꾸미고 실내에 연기가 차지 않도록 신경썼단다. “덕분에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생겨 술보다 음료수 매출이 높은 편”이라고 했다. 가게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순대가 밑반찬과 함께 나왔는데 백 원짜리 동전 크기로 조그마했다. 작아서 한입에 먹기에 부담없고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순대가 금세 바닥을 드러내자 주인장이 다시 가져다주었다. 국물용으로 나온 소육개장은 고춧가루색이 짙게 돌지 않는데도 얼큰하고 시원했다.독자의 추천말대로 속이 꽉 찬 곱창이 길게 이어져 나왔다. 가위로 듬성듬성 자른 곱창에 파무침을 올려 함께 익히는 것이 이 집의 특색이다. 익힌 파무침과 곱창을 같이 싸 먹으니 느끼함이 달아나고 고소함이 더했다. 점원이 종지에 소금과 간장, 쌈장 소스를 내오면서 “막창은 소금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다”고 일러주었다. 기름지면 어떡하나 염려했던 막창은 적당한 윤기를 내며 탱글탱글하게 씹혔다. 곱창을 구워 먹은 불판에 밥을 볶아 먹었다. 잘게 썬 김치의 매콤한 맛과 곱창의 고소한 향이 어울려 고들고들 눌러 붙은 볶음밥도 별미였다. 메뉴: 소곱창구이, 소막창구이, 소대창구이, 소곱창전골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35-7영업시간: 오후 4시 30분 영업 개시휴무일: 없음주차: 매장 앞 서너 대 주차 가능문의: 031-913-60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
- 일산덕양파주김포 내일신문 917호(2월3주) 동네방네 소식 그랜드백화점문화센터 1회 어린이 체스·장기 대회 개최그랜드백화점 일산점 문화센터(그랜드아카데미)는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과 그 부모님들을 초청해 제 1회 그랜드백화점배 어린이 체스·장기 대회를 오는 19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이 날 대회는 일산지역 초등학생 및 유치원생(졸업前 학년 기준)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총 96명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 스위스리그제로 경합을 벌이게 된다.대회를 주관하는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그랜드아카데미)는 "작년 12월 성황리에 열렸던 어린이 바둑대회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스·장기 대회 또한 버라이어티하고 내실 있는 지역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문화센터 로비에서 사랑나눔 기부행사도 진행하여 이 날 모인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할 예정이다.문의 031-917-0101d 고양생명의전화 봄학기 교육과정 모집고양생명의전화는 전화전문상담사, 자살예방상담사 봄 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담이론과 실제 강의를 통해 대화 기법, 인간관계 훈련 등 자기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화전문상담사과정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1시 30분까지 일산동안교회 교육문화센터에서, 자살예방상담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백석동 유니테크빌 2층에서 진행된다. 수료를 마치면 생명의 전화 상담원 활동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기간은 이달 20일까지, 문의 고양생명의전화 031-901-1391 cafe.daum.net/kylifeline 2기 고양도시농부학교 참가자 모집생태적인 도시농업을 실천하는 고양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 2기 고양도시농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된 내용은 ‘도시민들의 생태적인 밥상 자급의 길’로 5평부터 30평까지 텃밭 설계를 하는 요령과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요령, 유기 순환 농법의 실질적인 실습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기간은 2월 25일부터 5월 19일까지, 모집 기간은 2월 24일까지다. 장소는 덕양구청 소회의실(이론강좌)과 대자동 우보농장(실습), 여주시 바보숲 명상농원(1박 2일 워크샵)이다. 경작 실습기간은 3월 중순~11월말, 고도넷 교육텃밭에서 진행된다. 회비는 10만원(고도넷 후원회원 및 학생 8만 원)이며 실습 및 재료비, 농장 분양료와 운영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문의 031-96-7885 cafe.naver.com/godonet 2012 우보농장 개인텃밭 회원모집벽제동에 위치한 우보농장에서는 도시에서 주말농사 공동체를 체험할 수 있는 텃밭 회원을 모집한다. 우보농장은 안전한 먹을거리를 자신이 직접 재배해 밥상을 스스로 차리고, 텃밭을 가꾸며 건전한 여가 생활과 농사를 통한 생태적인 텃밭 교육을 안내한다. 경작기간은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일반 회원은 1구좌(5평)에 10만 원으로 신청 기간은 1월 12일부터 선착순 마감. cafe.naver.com/daejari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10-5273-7885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고양시 강연즉문즉설로 유명한 법륜스님의 ‘2012 희망세상 만들기’ 강연이 이달 24일(금) 저녁 7시 30분 동국대병원 5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평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2011년 100회 강연의 감동을 이어 2012년 전국 시군구 강연으로 이어가는 행사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문의는 010-9425-4605로 하면 된다. 유아 동반은 할 수 없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주부영상동아리 및 청소년영화제작 워크샵 2기 모집영상을 이용해 창작과 표현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주부 및 청소년들을 위한 영상 제작 워크샵이 진행된다. 주부영상동아리 워크샵은 미디어 교육 및 활용 실습, 감독 초청상영회 및 특강 등을 교육한다. 강사로 영화감독 이숙경, 류미례 씨 등이 참여한다. 기간은 3월 6일~8월 26일 화,금요일 오전으로 참가비는 18만 원, 인원은 12명이다.고양청소년영화제작 워크샵 2기 ‘네모의 꿈’은 영화 제작 전반을 다룬다.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중등반, 고등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나리오 워크샵, 영화제작 파트별 집중교육, 팀별 단편영화 제작, 완성작 시사회 등이 진행된다. 참가비는 5만 원, 대상은 14세부터 19세 중고생 각각 12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gymc.or.kr 참조. 문의 고양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 담당 031-960-9752 일산동구보건소 구강캠프교실 이달 말까지일산동구보건소는 초등 5,6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치아우식증(충치)을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구강캠프교실을 운영한다. 구강캠프교실은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시술과 이 닦기 방법 등을 진행한다. 기간은 이달 말까지.문의 일산동구보건소 031-8075-4122 마을지킴이 ‘한울마루’ 참가자 모집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울마루’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울마루’는 ‘하늘아래 같은 울타리 속에 함께 사는 우리’라는 순 우리말로, 우리 마을을 우리의 손으로 지키려는 사업이다. 마을 탐색, 마을 지도 제작, 마을 정화활동, 캠페인 및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기간은 3월 20일부터 12월까지로 가족 및 개인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1-975-3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5
- ‘장미란 재단’ 설립하고 스포츠 꿈나무 돕는 장미란 선수 역도여제, 지구를 들어 올린 손, 한국 역도 간판스타. 장미란(30.고양시청) 선수를 둘러싼 수식어는 많지만 어쩐지 그녀를 보면 세상을 창조했다는 신화 속 여신이 떠오른다. 머리는 백두산에 걸치고 발은 제주 앞 바다에 담그고 누워 있던 여신이 벌떡 일어나 기지개를 켜니 우르르 소리를 내며 하늘이 걷히고 비로소 인간 세상이 만들어 졌다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 장미란 선수도 이제껏 믿기 어려운 기록들을 선보여 왔다. 도저히 안 될 것 같은 무게를 번쩍 들어 올리며 새로운 희망의 지평을 열어 보였다. 장미란 선수가 이번에는 어려운 동료와 후배들을 돕겠다고 팔을 걷어붙였다. 오랫동안 구상해 묵직하게 발걸음을 옮긴 그의 심경이 궁금했다. 태릉선수촌에서 2012 런던하계올림픽 준비에 여념이 없는 장 선수를, 전화 통화로 만났다. 장미란 재단 출범, 비인기 종목 후원할 터장미란 선수는 지난 1일 ‘장미란 재단’의 공식 출범식을 열고 비인기 종목 선수들과 스포츠 꿈나무들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역도, 육상, 동계스포츠 종목 등 재정을 필요로 하는 올림픽 비인기 종목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다문화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한 유소년 체육인 양성 및 후원·교육 사업, 스포츠 발전 진흥 연구 사업, 저개발국 체육발전 지원 사업 등을 병행하게 된다.그 자신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터였다. 전화통화에서 장미란 선수는 부드럽지만 힘 있는 어조로 “어려운 환경의 선수들을 돕겠다. 오랫동안 구상해 온 일”이라고 말했다. “장학금 주고 끝나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겠다”는 말을 책임지겠다는 듯, 재단 이름에는 선수 자신의 이름을 걸었다. 런던올림픽, 경기 즐기고파고양에 발을 딛고 세계를 들어 올린 장미란 선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피 묻은 손으로 용상 172.5kg을 번쩍 들어 올린 장면은 두고두고 회자되며 국민들의 가슴에 용기를 심어 주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인상과 용상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고, 2006~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했다. 그러나 지난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와 중국 선수들이 그녀의 기록을 뒤집었다. 오히려 장미란 선수는 여유로웠다. “런던올림픽에서는 기록, 메달의 압박보다 즐기고 싶다”고 했다. 장미란 선수는 “지금껏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밀고 온 힘은 다름 아닌 국민들의 성원”이라고 말했다. “역도 용어도 잘 모르던 국민들이 용상, 인상 이라는 말을 잘 알게 된 것만 봐도 변화를 느낀다”며 웃었다. 삶의 무게 시원하게 들어 올리는 모습, 희망이 되었으면런던올림픽의 압박이 적지 않을 텐데, 인터뷰 내내 장미란 선수의 목소리는 밝고 힘찼다. 장미란 선수는 “역기 들어 올리는 동작을 보면 마음이 시원해진다”는 말을 들을 때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무거운 중량의 역기를 들 때 자신도 힘들지만,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도 마음 속 짐을 힘차게 들어 올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를 낸다. 고양시민들에게는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는 선수들 뿐 아니라 고양시청 소속 선수들에게 많은 응원을 해달라”고 말했다. 비인기 종목 선수들의 후원인으로 나설 때의 마음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고양시민 여러분도 짐에 눌리지 말고 힘차게 들어 올리셨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경기에 임해서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희망을 전해주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에요.”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아래는 장미란 선수와 일문일답. -장미란 재단, 어떤 곳인가?=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위한 재단을 재단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여러 군데서 뜻을 함께 해주어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일회성으로 장학금을 주는 재단이 아닌,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지속적인 비전을 심어 주고 싶은 의지가 강한 상태다. -재단을 출범하게 된 계기는?비인기 종목인 역도를 하면서 옛날보다는 나아지고 후원이나 관심도 많아 졌지만 그래도 부족함이 있어 아쉬웠다. 나보다 후배들은 좀 덜 느꼈으면, 인기 종목과 차이가 차츰 좁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재단 활동에 일반인들이 참여할 방법이 있나?=아직은 사업 구상중이지만 홈페이지(www.roseran.org)에 응원도 할 수 있고 이벤트도 있다. 금전적인 후원도 좋지만 재능기부와 같이, 뜻을 가진 분들이 오셔서 행사 자원봉사 같은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로서 요즘 근황도 궁금하다=런던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아 태릉선수촌에서 계속 훈련을 하고 있다. 각오는 최선의 노력을 다 하는 것이다. 부상 입지 않고 훈련을 잘 소화한다면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기록이나 메달의 압박을 느끼기 보다는 보는 분들과 함께 즐기는 시합을 하고 싶다. -역도 말고 일상은 무엇으로 채우나? 요즘 관심사는? =가장 큰 관심사는 운동과 런던올림픽이다. 시간이 나면 방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음악을 듣는다. 주로 찬송가를 듣고 성경책도 많이 읽는다. -장미란 선수를 밀고 오는 힘, 무엇인가?=잘하든 못하든 응원해 주고 좋아하는 분들의 모습이 굉장히 큰 힘이 된다. 믿어 주시는 모습이 가장 큰 동기 부여가 된다. -요즘 폭력 왕따 자살로 힘겨워하는 청소년들이 많다=뜻하지 않게 가해나 피해 학생들이 서로 상처를 받는 것 같다. 서로에 대한 배려를 했으면 좋겠다. 항상 입장을 바꿔 놓고 배려하면 어려운 일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고양시민들에게 하고픈 말은=갈수록 어려워지는데 희망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런던올림픽에 참가하는 고양시청 소속 선수들 많이 응원해 주시고 태릉선수촌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 관심 갖고 격려 부탁드린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젊어서 사는 값진 고생, 교환학생 ‘Oo야, 잘 지내? 오랜만!’ CHI Korea의 아침은 오늘도 어김없이 학생들과의 통화나 카카오톡으로 시작한다.2월.. 프로그램기간의 반이 지나가고 있는 이 즈음, 우리 학생들이 수화기 건너로 쏟아내는 이야기들은 많이 다르지 않다. 이제 다 적응했다, 그렇지만 호스트맘에게 조금 서운하다,이제 살짝지루하다.. 대부분이 ‘좋지도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이다.그렇지만,이야기 마지막에 ‘그래도 고마운 거 같아요. 저 철도 많이 든거 같아요!’ 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보고 있으면..’우리 ㅇㅇ이 그 사이에 참 많이도 컸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 즈음이면, 호스트 맘이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우리 학생이 자연스럽게 ‘ya, I’m talkin’ to CHI korea, okay, I’m comin’!’ 자연스러운 표현, 아름다운 발음!‘ㅇㅇ아~, 발음 예술이고 표현 완벽하다!’하면 ‘아, 그런가? 그냥 별 생각없이 해서~’ 하며 웃는다. Heavy work in youth is quiet rest in old age (젊어서의 고생은 노년의 안락이다) 少年吃苦花錢買 (젊어서 고생은 돈을 주고도 산다) 可愛い子には旅を させよ (귀여운 아이일수록 여행을 보내라)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 <strong style="mso-bidi-font-weight: norm 2012-02-23
- 싱가포르관관청과 함께하는 싱가포르 대학입학 설명회 싱가포르 대표 유학원인 싱가로유학에서는 싱가포르관광청 및 싱가포르 명문사립대학과 함께 싱가포르 대학 입학 설명회를 실시한다. 세계 국가경쟁력 및 교육경쟁력 수위의 싱가포르에서 안전하게 저렴한 비용으로 영국 및 미국의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의 학위를 취득하고 세계적 다국적 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양재역 서초외교센터에서 2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석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문의 싱가로유학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신개념 역사 수업 감돌역사 화상교육! 통사논술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감돌역사교실이 대한민국 최초로 역사 화상수업을 런칭했다. 화상수업은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하는 학습을 진행할 수 있어 바쁜 아이들에게 집에서 실시간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감돌역사 화상교육팀의 교사들은 모두 역사를 전공한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어 까다로운 학부모들의 수준에도 만족스럽게 다가가고 있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전체과정 신청시 헤드셋과 화상카메라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1600-6409 www.gamdol64.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전통명인장이 만드는 한정식 ‘미당’ 최근 친환경 식당이 뜨고 있다. 건강이 시대의 화두가 되면서 우리 몸을 이루는 근본인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재료만을 고집해온 ‘미당’의 황윤정 대표는 “조금 거친 듯 한 밥과 심심한 나물이야말로 우리가 먹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당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건강한 밥상을 차리겠다”고 말한다. 현재 도시의 속도와는 맞지 않아도 자연을 닮은 밥상을 차려 내고, 그 고집을 이어가고 있는 곳, ‘미당’을 소개한다. 이천쌀밥의 믿음 ‘미당’에 담아‘미당’은 10년 동안 ‘이천쌀밥’을 운영하던 황윤정 대표가 상호를 바꾼 곳이다. 지난 3월 대화동 먹자골목에 새롭게 둥지를 튼 ‘미당’은 맛 미(味)자를 써서 ‘맛있는 집’이라는 뜻을 담았다. 특히 전통명인장이 만든 장맛과 풍성하고 향긋한 제철나물의 맛이 일품이다.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속이 편안한 것도 이집만의 자랑이다. 황윤정 대표는 “전통문화보존 명인장이신 어머니의 손맛을 전수받으려 잠시 문을 닫았으나, 단골들의 성화로 다시 열게 됐다”고 말한다. 미당의 모든 음식은 황윤정 대표의 어머니 여영희씨 손에서 시작된다. 화학조미료와 가공식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주재료는 직접 재배하거나 지리산 농가에서 생산한 것을 쓴다. 이런 여영희씨의 고집은 황윤정 대표도 그대로 닮았다. “어릴 때부터 먹고 자란 전통의 맛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제철 재료부터 안전한 조리법까지 까다롭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천연조미료와 제철채소만 고집미당의 모든 음식은 직접 만든 100% 천연조미료를 사용한다. 짠맛은 집 간장으로 대신하고, 단맛은 조청이나 매실원액으로 조리한다. “어머니께서 지리산에서 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그세요. 장을 담근 후에는 각종 제철 채소를 넣어 장아찌를 만듭니다.”매실 농장이 있어 매실원액도 직접 만들고, 남해에서 나는 해산물로 액젓을 직접 담구기도 한다. 미당에서 사용하는 제철 채소도 지리산에서 직접 가져오고, 산나물도 지리산에서 직접 채취해 말린다. “배추며, 고추며, 아버지가 지리산에서 직접 키워 보내주세요. 모자란 채소는 인근의 유기농업체에서 구입해요.”봄에는 봄나물을, 여름에는 채소와 해산물을, 가을에는 열매와 뿌리식물을, 겨울에는 말린 나물을 상에 올린다. 미당의 나물은 기름에 볶지 않고, 육수를 만들어 조린다. 참기름과 들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제철 식재료를 영양 손실 없이 최대한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자연을 담은 ‘자연밥상’ 미당의 ‘자연밥상’은 9000원이다. 제철 나물 3가지와 쌈류 5가지, 장아찌, 김치, 된장찌개, 코다리찜, 제육볶음 등이 나온다. 이중에서 제철나물과 석쇠불고기가 제일 인기가 좋다. 밥은 보리밥, 쌀밥, 오곡밥 세 가지가 함께 나온다.“사실 제 마음속에 갈등이 있어요. 제가 먹는 대로 밥과 심심한 나물로만 상차림을 하고 싶은데, 한정식이란 게 그리 소박할 수만은 없어서요.”어머니 여영희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음식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다. “요즘 사람들 함부로 먹는 걸 보면 화가 나요. 음식이야말로 정말 가려서 먹어야 하는데, 한 끼 때운다는 마음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가끔 어머니 여영희씨의 고집을 알아주는 손님이 있을 때면 반가운 마음마저 든다.“한 눈에 알아봐주시는 손님들이 계세요. 그런 분들은 꼭 단골이 되세요.” 자연을 담은 반찬가게 ‘지리산에 오면’단골들의 요청으로 1년 전 반찬가게 ‘지리산에 오면’을 열었다. 후곡마을 5단지에 자리한 이곳은 좋은 식재료와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도 찾는 이가 꾸준하다. “오전 11시 30분쯤이면 그릇을 직접 들고 오는 손님이 있어요. 즉석에서 조리된 음식을 바로 가져가기 위해서죠.” 이곳의 인기 메뉴는 죽순, 취나물 등의 산나물이다. 이외 조선간장, 매실원액, 김부각, 바다향 가득 구운 김 등을 별로 판매한다. 황윤정 대표는 “나중에는 우리의 것을 찾게 된다”며, “우리의 것을 나누고, 알리기 위해서 장류, 양념류 프랜차이저 사업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위치 대화동 먹자골목 하나신경외과 뒷편, 가마실 연가옆[선교교회 앞] 문의 031-922-0907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백석동 조선영 독자 추천, 특수 부위 전문 ‘맛의 대가집’ 주말 외식 장소로 너나없이 찾게 되는 고깃집. 그중에서도 돼지고기구이는 서민의 대표 외식 메뉴다. 하지만 정작 맛있는 고깃집은 건초더미에서 바늘 찾기만큼 쉽지 않다. 조선영 독자는 맛있는 고깃집을 수소문해 다녔다고 한다. “양념 맛으로 먹는 고기 말고 고기 자체가 맛있는 고깃집 찾아 멀리까지 다녔어요. 친구 소개로 이 집에 들렀다가 심봤다, 했죠.” 백석동 먹자골목 한복판에서 찾은 ‘맛의 대가집’은 돼지고기 특수 부위 구이집이다. 식당 벽에는 돼지고기 뒷고기와 뽈살, 덜미살에 대한 소개글이 붙어 있다. 뒷고기는 돼지 잡던 사람들이 뒤로 빼돌려 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뒷박살, 머리삼겹 등의 부위다. 뽈살은 관자놀이 부위로 돼지 한 마리당 75그램 정도 나온단다. 덜미살은 목덜미살을 일컫는데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고 한다. 주인장은 “제주 청정 흑돼지만 쓴다”며 “예전에는 따로 발라내지 않고 기타 부위로 취급돼 소시지나 햄 만드는 데 쓰였던 부위가 별미로 재발견돼 제주에서부터 먹기 시작했다”고 전했다.모르면 손해라는 돼지고기 1퍼센트 특수 부위의 맛은 소문대로였다. 고소한 육즙이 입에 착 감겼다. 육질 또한 쫀득하고 탱탱해서 굽는 손이 바쁠 지경. 담백한 덜미살을 먼저 먹고 양념에 살짝 재운 뽈살은 마지막에 구워 먹는다. 콩나물 무침, 백김치, 고추 절임 등 맛깔스런 밑반찬이 식욕을 더했다. 상추를 비롯한 쌈야채도 신선한 편. 입가심으로 주문한 해초냉면이 기름진 속을 개운하게 달랜다. 뒷고기와 덜미살, 뽈살을 섞은 모둠이 2인분 2만원, 3인분 3만원씩이다. 원하는 부위만 골라 주문할 수도 있다. 메뉴 : 뒷고기, 덜미살, 뽈살, 황제살, 삼겹살, 해초냉면위치 : 일산동구 백석동 1280번지 1층영업시간 : 오후 4시 30분 ~ 밤 11시 30분휴무일 : 없음주차 : 매장 앞 서너 대 주차 가능문의 : 031-908-6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