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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교육개정안 발표에 따른 국어, 사회 과목 교육 준비- 사회편 고등학생 제자들의 가장 많은 질문 중 하나가 “선생님, 저 선택과목 뭐 골라요?”이다. 고등 2학년부터 골라야 하는 선택과목을 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아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무슨 영역을 좋아하는지 모르겠고 심지어 그 과목이 무엇을 배우는지도 모른 채 수강인원, 난이도 등을 고민하고 등급을 잘 받을 수 있는지에만 초점을 맞춘다.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는 과목부터 찾기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시점부터 이런 고민을 하고 어설픈 선택을 하는 친구들은 입시에서 손해가 크다고 판단된다. 고교 학점제의 핵심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 그에 맞는 과목을 수강하여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을 정성평가 한다는 점에 있다. 그런데 과목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대학에서 수강할 분야와 관련성도 모른다면 이는 고교 학점제의 본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 할 것이다.현, 교육과정에 초등 사회 영역이 3학년에 시작되고 5학년 2기에 역사, 중2학년에 세계사, 중3학년에 한국사, 고등1학년에 한국사를 배우다 보니 사회 공부는 곧 역사 공부인 것처럼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거의 매 학년 사회과목을 다양하게 학습하고 고등1학년 또한 통합사회라는 과목을 학습하게 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사회과목에 대해 무엇을 학습하는 과목이라고 묻는다면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진로 선택 및 융합 선택 과목 다양화2022년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사회과 역량은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과 연계하여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및 의사 결정력, 의사 소통 및 협업 능력, 정보 활용 능력으로 설계하고 있다. 또한 사회과는 ‘지리 인식’,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인문환경과 인간 생활’, ‘지속가능한 세계’, ‘정치’, ‘법’, ‘경제’, ‘사회·문화’, ‘일반 역사’, ‘지역사’, ‘한국사’ 등의 영역으로 구성된다.이를 기초한 수업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이루어지고 고등학교 이후에는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 그리고 진로선택과목 및 융합선택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과거에 비해 일반 선택 과목은 축소되었으나 진로선택 및 융합선택 과목은 심화되고 다양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선택과목은 절대평가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수능 시험 과목 및 입시의 전반적인 틀은 2024년에 발표 될 예정이다.선택 중심 교육과정 (고교)<공통 과목>한국사1, 한국사2통합사회1,통합사회2< 일반선택 과목>세계시민과 지리세계사사회와 문화<진로 선택 과목>한국지리 탐구도시의 미래 탐구동아시아 역사 기행정치법과 사회경제국제 관계 이해<융합 선택 과목>여행 지리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금융과 경제 생활기후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세계이에 우리는 사회 공부를 어떻게 하는 것이 필요할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모든 과목을 선행한다는 것도 불가능하고 전부 학원을 다녀 공부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초등학교 시기에는 다양한 사회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폭넓은 독서 및 탐방을 통해 흥미를 가지게 하며 사회과 과목이 우리의 현실과 동떨어진 과목이 아님을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그리고 중등에서는 내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분야를 찾도록 노력하고 그 분야에 관한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나의 진로 적성 및 특 장점을 알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선택 과목의 기로 앞에서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바뀌어 가는 교육 현실 앞에 우리는 당당하게 맞서고 그 교육의 목표에 상응하는 인재를 길러 내야 한다. 아이들과 책으로 만나고 책으로 소통하는 직업을 가지다 보니 늘 강조하는 것이 독서 밖에 없다. 우리가 주어진 환경에서 다양성과 깊이 그리고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은 그 분야를 충분히 연구한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을 책을 통해 배우는 일이다. 필자를 가장 행복하게 하는 아이들의 말이 있다. “선생님, 읽어보니 철학도 경제도 재미있어요!” “법이 우리 어렵지 않아요!” “지리가 나라 이름, 수도를 외우는 게 아니더라구요!” 사회 공부의 시작은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하고 싶다.일산 운정 국어논술전문리드인&디앤이학원정수빈 원장일산 031-921-2773운정 031-934-0260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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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로 증명하는 대학편입의 기준 ‘김영편입 종로캠퍼스’ 오로지 대학 입학이 목표가 됐던 수험생활을 지나고 나면, 후회와 아쉬움이 밀려오는 경우가 많다.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 대학에 갈걸’하는 후회나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하는 학생이 적지 않다. 그러면서 4년이란 대학 생활을 후회나 방황으로 채우기보다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편입학이라는 열린 기회를 통해 꿈을 실현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은 편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흔히 대학 순위로 일컫는 ‘스카이서성한이중경외시’ 등을 포함한 전국 50개 대학에서 해마다 편입생을 모집한다. 그 모집인원은 2021년 이후 지속 증가세다.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을 포함해 해마다 1만 명 이상의 편입생을 선발한다. 상위권 대학생들이 반수나 재수를 위해 학교를 그만두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편입생 모집인원도 증가했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모집인원 증가가 두드러진다. ‘편입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는 말이 홍보문구가 아니라 팩트가 된 것이다.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은 크게 두 가지 유형이다. 대학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은데 전과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편입을 통해 학과를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다. 또한 전문대 졸업 후 취업 대신 대학에 진학해 공부하길 희망하는 경우다. ‘무조건 대학에 붙고 보자’였던 과거와 달리 자기 적성에 맞는 학과를 위해, 좀 더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편입을 준비한다.수시 6개, 정시 3개 학교에만 지원해야 하는 대학입시와 달리 편입은 지원 대학 수의 제한이 없다. 복수 지원이 가능해서 일반적으로 편입생 한 명당 대략 14개 대학에 지원한다. 자연계는 영어와 수학, 인문계는 영어 중심으로 실력을 다져두고, 학교별 특징에 맞게 세부 과목을 보충해서 다수의 대학에 동시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와 정시 중심의 대학입시와 비교해 응시자 대비 선발 인원이나 선발 기회를 보면 편입은 분명 열린 기회인 것이다.자연계열 합격률 81% ‘최우수 캠퍼스’편입은 편입학의 특징을 알고 준비해야 한다. 편입 1단계는 영어와 수학 성적이 기본이며, 학과별로 전공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영어는 문법 어휘 독해 논리 4가지 영역에서 출제되며 읽기를 기반으로 한 문제가 주를 이룬다. 수학은 미적분 선형대수 공학수학을 기반으로 한 문제가 출제된다. 필답고사는 대학별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기본 실력과 함께 학교별 기출 문제 공략에 공을 들여야 한다.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을 평가하는 2단계 전형을 시행한다. 특히 2단계 전형에서 당락이 결정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 또한 철저히 해야 한다.김영편입 종로캠퍼스는 1단계 필답고사 물론이고, 2단계 전형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 지방에서 오는 경우, 재학 중 편입 준비를 하는 경우 등 다양한 수험생의 상황을 고려해 새벽반, 오전반, 저녁반, 주말반으로 반을 구성했다. 특히 인문계에서 자연계로 편입을 희망하는 경우 미적분이나 공학수학 과목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종로캠퍼스 자연계 편입 대비반은 수학에 대한 부담을 완화해주기 위해 기초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갈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그 결과 자연계열 합격률 81%(2022학년도), 모의고사 수학 평균 점수 1위(2023학년도 대비)를 기록하며 ‘최우수 캠퍼스’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영편입 종로캠퍼스의 최윤선 원장은 “편입을 통해 새로운 출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다”라며 “우수한 강사진, 체계적인 관리, 맞춤형 입시전략으로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02-745-7033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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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는 착각 학령인구 감소에도 대학이 여전히 중요한 이유우리나라의 인구문제는 이제 무시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이미 지방 국립대까지도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2000년 65만 명이던 신생아 수는 2005년 43만 명이 되기까지 매년 20만 명씩 줄었는데 그 당시에 태어난 아이들 수로 인한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이후 2차 감소기에서 신생아 수는 2012년 48만 명에서 2021년 26만 명으로 지금까지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2035년쯤 되면 학령인구는 약 20만 명 정도로 지금보다 50%가 감소하고 그만큼의 대학교가 통폐합 및 폐교되는 것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이 말은 어쩌면 지금 다니는 대학이 졸업 후에는 없어져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변화 속에서 이제 어차피 더 이상 학벌은 의미 없어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다. 실제로 청년 인구가 줄어들면 오히려 취업하기 쉬워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인구 감소로 경제 규모가 줄어드는 만큼 대기업, 공무원 등의 채용인원도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고 AI가 더 빠르게 발달해 모두가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는 더 적어져 오히려 빈부격차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다.이런 알 수 없는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는 대체될 수 없는 인재가 되어야 하고,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방안은 명문대에 진학해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아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물론 꼭 명문대에 가야만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속에서 보고, 얻는 다양한 문화 자본의 힘을 부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학벌의 가성비가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경쟁력 강화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수능보다 쉬운 대학 편입흔히들 편입하면 모집인원이 너무 적고, 시험도 너무 어려워서 수능보다 합격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그렇다면 다들 수능시험을 다시 보려고 하지 않을까? 왜 굳이 어렵다는 편입시험을 보려고 하겠는가. 1학년으로 들어가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아서라는 이야기를 하기에는 편입 준비생들 대부분은 아직 20대 초반이다.일단 편입은 자세히 보면 그렇게 조금 뽑지 않는다. 작년 수능 응시자는 약 45만 명이었다. 그에 비해 편입 응시자는 1만 명 정도이다. 그런데 2022년도 중앙대학교 기준으로 정시모집인원은 1779명이며, 편입학 모집인원은 564명이다. 절대치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된다. 시험 난이도에 대해서는 편입시험이 수능에 비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편입학 시험은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 시험이다. 중요한 것은 이 시험의 경쟁자들의 수준이다.수능으로 최상위권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전 과목 평균 1등급인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 그러나 편입학을 도전하는 학생 중에 그런 학생은 거의 없다. 그런 학생들은 이미 상위권 대학에 진학했을 것이며, 아쉽다면 수능 재수를 도전할 것이다. 수능에서 평균 3등급 이하의 아쉬운 결과를 얻었던 학생들 간의 경쟁이기 때문에 수능 평균 3~4등급만 되어도 매우 유리한 시작을 할 수 있다. 편입은 알고 보면 생각보다 훨씬 해볼 만한 시험이다.편입 준비,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답부터 먼저 이야기하자면 3월이 최적이다. 수능 재수의 경우, 빠르게는 1월, 보통 3월에 시작하는 것을 모든 학생들이 당연하게 생각한다. 이후에 시작하는 것은 아시다시피 반수를 하는 것이다. 편입도 마찬가지다. 3월에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다.편입을 위해 인문계 학생이라면 영어를, 자연계 학생이라면 영어, 수학을 준비해야 한다. 편입 영어의 핵심은 어마어마한 양의 단어 암기이다. 대부분의 편입 수험생들은 벽돌보다 두꺼운 단어장을 일 년 내내 암기하고 있다. 그만큼 단어의 양이 많다. 단어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반복하는 것만이 답이다. 그래서 3월부터 일 년 동안 반복하는 학생과 6~8개월을 반복하는 학생의 단어 실력은 동일한 노력을 가정했을 경우 많은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단어뿐만 아니라 문법, 독해, 논리까지 공부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거기다 수학까지 준비해야 하는 자연계 준비생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편입 수학의 경우, 높은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 수학과 다르게, 단순 계산 문제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어디에나 장단이 있는 법, 대학 수학 범위인 만큼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수능보다 배로 많다.결론적으로 결국 편입은 시간 싸움이다. 그래서 사실 편입시험기간은 장장익선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몇 년간 준비할 수는 없다. 고3이 되었다는 마음으로 깔끔하게 3월부터 일 년 준비하면 된다. 시작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불리하다.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불확실한 사회 속에서 ‘나’라는 브랜드의 경쟁력을 확실히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인 편입을 시작할 최적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기회에 마음 단단히 먹고 명문대 입학을 통해 인생 제2막의 시작의 발판을 마련해 보는 것이 어떨까?이종수 상담실장김영편입플러스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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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 : 정시 지원을 위한 전략적 기타 과목 학습 방법 2023학년도 입시는 2월에 접어든 현재 합격자 발표가 한창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며 또 다시 2024학년도 입시가 시작된다. 매년 1월이 새해의 시작이라면 입시의 시작은 매년 2월인 셈이다.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유명한 말처럼 무작정 앞만 보고 가기보다는 가고자 하는 방향을 잘 정해놓고 가야 시행착오 없이 입시를 마무리할 수 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경우 어느 정도는 내신 성적의 예상치가 있어서 수시인지 정시인지 방향을 정해서 준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좋다고 볼 수 있다.미대의 수시 및 정시는 실기+학과성적이라는 경쟁 양식으로는 비슷해 보이지만 완벽하게 다른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수시는 내신 관리를 해야 하므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 국어, 영어, 탐구과목을 같은 비중으로 골고루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지필시험 외에 수행평가 또한 챙겨야 한다.하지만 정시의 경우 영어 과목의 절대평가 등 공부 과목에 대해 좀 더 복잡한 셈법이 필요하다. 이에 입시를 앞둔 현 고2학생들 및 고1 학생들의 미대 정시지원 전략에 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미대 입시생은 영어 절대평가 준비 어느 정도 해야 할까?영어 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뀐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상대평가의 1등급이 상위 4%, 2등급이 상위 5%~11%까지로 정해지는 것에 비해 절대평가는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점~89점을 받으면 2등급으로 10점 간격으로 9등급까지 등급이 주어진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 난이도를 조정하여 상대평가의 1등급 비율인 상위 4%만 90점 이상을 받을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지만, 보통 등급의 상향이 일어남은 어쩔 수 없다. 따라서 난이도에 따라서 1등급이 상위 10%를 넘을 수도 있고, 2등급이 상위 25%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이를 대비하여 각 대학은 등급 간의 배점 차이를 줄이거나 영어 과목의 반영 비율을 줄이고 있다.심지어는 영어 점수를 배제하는 학교까지 등장했다. 미대 입시에서 영어 과목의 반영이 없는 대표적인 학교는 이화여대가 있다. 서울여대와 덕성여대는 탐구과목, 영어 중 택1 할 수 있음으로 영어점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회피할 수 있다.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서울) 등은 비율로 반영하지 않고 등급별로 3~5점 정도의 가산점 정도로만 반영한다. 또한 영어점수를 반영하는 학교도(*표 참고)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학교마다 상이하다.이러한 이유는 1등급 점수가 2등급보다 높은 것은 맞지만, 각각의 점수가 90점과 89점일 수도 있음을 가정한다면 두 등급 간의 점수 차를 벌이는 것이 형평성에서 어긋날 수도 있음을 인정한 대학들이 자신들만의 기준으로 등급 간 점수를 조정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주요 미대의 등급 간 점수 차를 체크해보면 다음과 같다.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홍익대학교100958879685540234국민대학교100989590858075700과학기술대10097.994.98974.159.344.522.20건국대학교100999896.59491.5908580경희대학교100989480604023110성균관대1009792867564585350숙명여대1009894888070604020동덕여대100979182705540200단국대학교10098.195.185.170401550표를 보면 1등급을 100점으로 볼 때 학교마다 3등급까지 평균적으로 95점 정도의 점수를 주고 있다. 3등급이 5점 차란 말이다. 상대평가의 경우 1등급과 3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최대 22점이 나는 데 비해 상당히 적은 점수 차이다. 특히, 건국대의 경우 7등급까지도 90점을 준다. 건대의 경우엔 영어의 변별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미대 입시생은 국어, 탐구 과목에 투자하라!이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실기 준비에 바쁜 예체능 계열 학생들의 경우 실기 외 과목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어떤 과목 투자의 가성비가 좋은지 반드시 체크하라.가령 국, 영, 탐구 모두 3등급인 학생이 있다면 분명 서울 내 상위권대학이 목표일 테니, 영어보다는 국어와 탐구에 집중하는 편이 좋을 듯하다. 또 국, 영, 탐구 모두가 5등급이라면 경기권 대학을 노리면서 영어 공부 시간을 모두 국어나 탐구로 전환해야 한다. 자신의 위치에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학에 진학할 목표를 세운다면 반드시 국어와 탐구과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일반계 대학의 경우 영어 절대평가로 수학이 입시의 핵심이지만, 미술대학의 경우 수학반영이 없고 영어가 절대평가임으로 국어와 탐구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아직도 영어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국어는 한국말이니까 쉽게 공부할 수 있어’ 또는 ‘탐구는 암기니까 나중에 공부해도 늦지 않아’ 이런 생각들로 한 해 입시를 망치곤 한다. 이 글을 보면서도 도저히 과목 정리가 되지 않는다면 성적표를 들고 가까운 학원으로 찾아가 상담받기를 권한다. 학생은 처음 하는 입시지만 학원 선생님은 수백, 수천 명의 입시를 지켜봤던 사람이다.“모든 일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임을 잊지 말자!”하부현 원장파주 운정산내 창조의아침미술학원031-941-0363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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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의정석’ 2024학년 수능 대비 독학재수반 원생 모집 주엽역 인근에 자리한 독학의정석은 입시생의 학습과 생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독학재수학원으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올해 개원 9년차를 맞이한 이곳은 일산뿐 아니라 멀리 김포와 파주에서까지 수험생들이 찾아올 정도로 재수 성공을 위한 지도와 관리를 잘 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 김윤서 원장은 “독학재수학원을 오랜 기간 운영해오면서 독학재수 지도의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 그래선지 우리 학원에서 재수를 시작한 수험생들은 중간에 이탈하지 않고 성공적으로 재수생활을 마친다”고 말한다.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계획 수립과 실천으로 끝까지 흔들림 없이!재수는 장기 레이스이므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실천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독학의정석에서는 수험생들이 들어오면 먼저 학습 계획 짜는 법을 지도하고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준다.원생들은 과목별로 하루 학습시간을 세밀하게 배분해 학원에서 제공한 ‘주간 학습 및 생활 계획표’에 계획표를 작성하고, 매일 학습 및 생활 내역을 10분 단위로 기입한다. 담임 멘토는 이를 날마다 확인하고 피드백을 시행한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작성한 표는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돼 학생들은 하루, 일주일, 한 달 동안 학습한 내용과 양을 돌아볼 수 있다.김 원장은 “재수는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하며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학습 데이터가 차곡차곡 쌓이면 어떤 공부가 부족하고 넘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돼 제 페이스를 유지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1:1 맞춤 코칭’으로 철저한 학습 지도와 생활 관리독학의정석에서는 원생들이 일주일에 최소 54시간 이상 학습을 실행하도록 지도한다. 원생들은 월~토요일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남녀 구분된 교실의 지정 좌석에서 50분 학습, 10분 쉬는 시간을 지키며 수능 대비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매 시간 관리자가 출석 체크를 하는 것은 물론, 수시로 교실을 돌며 학습 분위기를 관리한다. 단과 학원 수강을 위한 외출은 미리 고지해야 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자율 등원해 공부할 수 있다.학원에서는 원생 개별 컨설팅을 통해 성적 및 희망 대학에 맞는 학습 목표를 설정, 그에 맞는 인터넷강의 및 교재를 추천해주고 학습 시간 배분과 공부 방법 등을 지도하는 ‘1:1 맞춤 코칭’을 시행한다. 재수 성공한 선배들이 멘토로 학습은 물론 정서적인 면까지 잡아줘이곳은 특히 독학의정석 출신으로 재수에 성공한 선배들이 멘토로서 원생들의 학습과 생활 관리를 맡고 있어 원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10여 명의 멘토들은 각자 맡은 원생들의 체계적인 학습관리와 질문 해결은 물론 재수에 따르는 고충도 상담해주며 든든한 페이스메이커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김 원장은 “혼자 공부하는 경우 한 번 페이스를 잃으면 다시 찾기가 상당히 어렵다. 또, 시야가 좁아지기 쉽기 때문에 옆에서 개별 학생의 부족한 부분과 학습 계획 등을 균형 있게 잡아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정서적인 면에서도 건강한 피드백이 필요하다”라며 멘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입 수능에 특화된 꼼꼼한 학습 관리와 지도독학의정석은 특히 대입 수능에 특화된 관리를 특장점으로 내세운다. 대입에 관한 정보를 상시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멘토 강사들이 상주하며 원생들의 학습을 돕는다. 또한 매일 아침 수준별 수능 영단어 시험을 치고, 국어 독서(비문학) 지문 요약과 문학 과목 파트별 간단 테스트를 치른 후 제출하면 멘토들이 일일이 첨삭해 돌려준다.3월부터는 매달 1회 수능 모의고사를 진행, 평가원 및 교육청, ‘더 프리미엄’의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또한 수능 국어 교재로 이감모의고사와 <간쓸개> 오프라인 교재를 제공, 신청 학생들은 교재를 받아 학습하며 관리도 받을 수 있다.인문논술반도 운영한다. 부원장 직강 6인 소수정예 수업으로 집단토론과 사고력훈련, 개요작성 연습, 기출문제 풀이 및 첨삭 등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로 59 동신파크 4층문의 031-911-5524 2023-02-15
- 2023학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고3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 아직 정시합격자 발표가 남은 시점이지만, 예비고 3들은 이미 수험생이란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듯합니다. 두렵고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수험생활을 시작하는 고3 후배들을 위해 2023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생 선배들이 알뜰살뜰한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었습니다. 선배들의 조언이 고단한 수험생활을 이겨내는 든든한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일산 파주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 입시가 끝났을 때 누구보다 행복한 주인공이 되기를수험생이 된 후배님들, ‘이제 너희가 고3’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이 부담감으로 다가오기도 하겠네요. 저도 두려움과 약간의 설렘이, 부담감과 또한 약간의 기대감이 공존했던 기억이 나요. 겨울방학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좌절도 하고, 막바지로 다가온 수시도 열심히 챙기느라 힘들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입시를 지나오면서 짜릿하기도 하고, 내 힘으로 실력을 올리는 행복감을 맛보기도 했고, 쑥쑥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뻤답니다! 여러분께서는 분명 성공적으로 입시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겁니다. 입시가 끝났을 때 누구보다 행복한 여러분, 이전의 여러분보다 성장한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순간을 실컷 만끽하고 온전히 느끼고 즐기세요!서울대 국어교육과 성예빈 학생(일산동고 졸)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 꾸준히 하길쉴 땐 쉬고 공부할 땐 공부하기. 수험생활은 단지 쉴 때가 적을 뿐, 쉬지 말라는 법은 아니니 스스로 지치지 않도록 쉴 때도 알아야 합니다. 남들보다 더 나아간 한 걸음이 결국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수험 생활이 힘들겠지만 결국 지나가는 것이고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상 자신을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며 정당화하지 않고,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시길 바랍니다. 고려대 의과대학 김동현 학생(주엽고 졸)자신을 많이 믿고 사랑해주세요지나간 일에 대해 후회하지 말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이 성장해있을 거고 좋은 결과도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수험 생활 중에는 특히 멘탈 관리가 중요한데 본인을 많이 믿고 사랑해주셨으면 해요. 잘될 겁니다!경희대 Hospitality경영학과 권지은 학생(주엽고 졸)‘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 말에 100% 동의!고3 수험 생활은 냉정히 보면 출발선이 다른 싸움입니다. 중학교 때 수1,2,미적을 다 떼고 고등학교에 들어온 친구나 중학교 3학년 때 수능영어가 1등급이 나왔던 친구 등 지금까지 해왔던 선행의 정도는 학생마다 다 다릅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절대적으로 같을 수밖에 없는 건 바로 수능일까지 남은 시간입니다. 절대적으로 같은 시간의 수험 생활 동안 집중해야 할 것은 자신보다 출발선이 앞에 있는 다른 친구들이 아니라 수능까지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할 것인지에 대한 마음가짐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면 나는 무조건 목표를 이룰 것이다, 자신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입니다. 지난해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유행어가 나왔는데 이 말에 100% 동의합니다. 저는 3학년 때 응시한 모든 모의고사에서 3합 5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목표한 대학의 최저는 3합 4였지만, 수능 때는 꼭 최저를 맞출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 믿음 덕분에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과정의 힘들고 불안한 공부가 아니라, 목표한 곳으로 편하게 걸어 내려오는 내리막길의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수능날 너무 떨지 않고 적당한 긴장 속에서 시험을 봤고 3합 4라는 제 커리어 하이를 찍고 의예과에 합격하게 됐습니다. ‘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항상 파이팅하세요!고신대 의예과 황하진 학생(대화고 졸)“자신을 너무 채찍질하지 마세요”후배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자신을 채찍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고3 시절에는 작은 것에 예민해지기 때문에 모든 것이 난관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자신을 탓한다면 입시라는 장기전을 버텨내지 못합니다. 공부가 너무 하기 싫을 때, 이해할 수 없는 실수를 했을 때, 상황이 나를 도와주지 않을 때. 이건 내 잘못이 아니고, 이후 나의 더 큰 행복을 위해 잠깐의 시련이 찾아왔을 뿐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였으면 합니다.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김민 학생(저동고 졸) “불안과 부담감조차 즐기려 노력했던 K-고3 생활”저는 12년이라는 K-학생으로서의 삶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마음으로 일 년을 보냈습니다. 사실 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되는 시험이었기에 여유를 부릴 법도 했지만 언제 다시 K-고3의 입장에서 공부해보겠나 싶은 생각이 드니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 부담감과 불안감을 즐기며 딱 일 년만 열과 성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슬럼프가 왔을 때 평소 루틴에 맞추려고 안 되는 걸 억지로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슬럼프를 빌미로 그간 열심히 달려왔으니 몸과 마음에 쉴 시간을 주는 겁니다. 하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휴식에 불안함을 느낀다면 과감하게 일탈을 저지르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제대로 된 수험 공부는 거의 여름방학이 되어서야 시작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엄청나게 긴 내신 기간이라 생각하고 수능을 준비했습니다. 절대 늦은 것이 아니니, 남은 기간을 잘게 쪼개서 지필고사 범위 준비하듯 계획을 세우고 지켜낼 수만 있다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양보다 그 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도연 학생(세원고 졸) “슬럼프가 올 것 같을 땐 빨리 벗어날 방법을 생각해야”고3 때 공부를 하다 보면, 하루종일 공부를 하긴 하는데 앞으로 나아가는 기분이 안 들고 헛발질을 하고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럴 땐 빨리 그 기분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해요. 오기가 생겨서 진행이 더딘 공부를 붙잡고 몇 날 며칠을 끙끙거리는 건 시간 낭비, 체력 낭비이고 슬럼프로 가는 지름길이에요. 차라리 하루는 환기를 좀 하거나, 과목을 바꾸거나, 빨리 결과를 낼 수 있는 공부(개념암기)를 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빨리 그 구간을 벗어나셨으면 좋겠어요.서울대 인문계열 장윤지 학생(풍동고 졸) “큰 부담에 얽매인 채로 고 3생활을 하지 마세요” 저는 고3 1학기에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수험생이 된 입장에서 수능과 진학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다가와서 슬럼프를 겪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와서 돌아보니 그렇게 부담을 느낄게 없었다고 생각하고 당시에 저를 후회하고 있습니다. 주변의 어른들이 수능을 잘 봐야한다고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저의 경우에서 수능 때문에 그 정도로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기억하시고 공부에 대한 부담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원광대 치의예과 여채빈 학생(풍동고 졸) “작은 시험에 일희일비하지 말 것, 정신력이 가장 중요”길고 긴 입시를 승리를 이끌어주는 것은 정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고1때 극상위권 점수를 내지 못했던 가장 큰 원인은 약한 정신력이었습니다. 일례로, 고1 2학기 기말고사 때 엄청난 난이도의 수학 시험을 치른 뒤 망쳤다는 좌절감에 다음 시험인 통합사회 마킹 실수를 한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해당 수학 시험은 1등급이 떴고, 마킹 실수한 통합사회는 3등급이 떨어졌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전 ‘항상 별거 아니다’ ‘괜찮다&rsqu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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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4학년도 대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학생부위주, 정시모집 수능위주 선발 기조를 유지했다. 전체 모집인원은 344,296명으로 2023학년도보다 4,828명 감소했다. 수시 및 정시 모집비율은 전년도 기준 소폭 변동했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44,296명 중 79%인 272,032명 선발한다. 전년대비 수시모집 410명이 감소(비율은 1.0%p 증가)했으며, 정시모집은 전년대비 정시모집 4,418명 감소(비율은 1.0%p 감소)했다. 2023학년도 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선발비율 확대는 2024학년도에도 이어진다. 수도권 대학 정시 평균 모집인원 비율은 2023학년도 35.3%에서 2024학년도 35.6%로 0.3%p상승했으며, 이는 비수도권 11.9%의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전체 모집인원 감소분 중 비수도권 대학의 정시 모집인원 감소분(-4,907명) 비중이 크고, 수도권 대학은 수시와 정시 모집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 79%, 역대 최고 수준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위주전형은 1,056명 감소했으며, 정시모집 수능위주전형 모집인원은 593명 소폭 증가했다. 반면, 비수도권대학 모집시기별(수시, 정시) 모집인원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즉, 수도권의 주요 대학은 교육부의 정시 확대 정책을 그대로 따르면서 정시 비율을 40%로 2023학년도까지 일제히 늘렸다. 2019년에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위주전형으로 쏠림이 있다고 교육부 지적을 받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을 중심으로 수능위주전형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신입생 선점에 유리한 수시모집 모집비율이 수도권대학보다 높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 모집비율이 수도권 31.8%(27,134명)보다 비수도권 68.0%(126,987명) 비율이 36.2%p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비율은 수도권 44.9%(38,267명)보다 비수도권 22.0%(41,091명) 비율이 22.9%p 낮다.결과적으로 전국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79%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방대학이 수시모집 비율이 높은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험생들의 수도권 대학 선호현상으로 수시모집에서 안정적인 인원을 뽑지 못했을 경우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서 학생 모집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선발방식의 양극화 현상은 비수도권 대학의 수시?정시모집 미등록률 증가와 추가모집 규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또한, 2024학년도 ‘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1)은 모집인원이 증가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기회균형선발 의무화로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전체 36,434명으로 전년대비 총 2,372명 증가했다. 고등교육법 시행령에서 권고한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교과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추천 전형)도 전년 대비 모집인원 총 2,997명 증가했다.'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의무선발비율(2023학년도 대입부터 지방대학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지역인재 40%(강원·제주 20%) 선발 의무화)이 상승함에 따라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581명 증가했다.각주)-----------------------------------------------------------------------------------------------------------------1) 2024학년도 이전에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선발 확대를 위해 「대입전형기본사항」을 통해 ‘고른기회전형’의 선발대상*을 별도로 정하였음 *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촌, 지역인재, 만학도, 특성화고 졸업자 및 재직자, 서해5도학생2024학년도 이후 고등교육법 시행령(제42조의6)에 ‘사회통합전형’의 선발대상*을 정함 *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촌, 특성화고 졸업자 및 재직자, 서해5도학생, 보호종료청소년, 북한이탈주민, 기타 대입전형기본사항에서 정하는 사람(만학도)수시 및 정시 모집비율은 전년도 기준 소폭 변동(단위: 명, 2022. 4. 20. 기준)학년도수시모집정시모집합계2024학년도272,032(79.0%)72,264(21.0%)344,2962023학년도272,442(78.0%)76,682(22.0%)349,1242022학년도262,378(75.7%)84,175(24.3%)346,553수도권 대학 정시모집 선발비율 확대(단위: 명, 2022. 4. 20. 기준)학년도권역수시모집정시모집합계정원내정원외합계정원내정원외합계2024학년도수도권74,59810,65885,256(64.4%)43,6293,42247,051(35.6%)132,307비수도권169,59717,179186,776(88.1%)24,98223125,213(11.9%)211,989합계244,19527,837272,032(79.0%)68,6113,65372,264(21.0%)344,2962023학년도수도권75,12510,09585,220(64.7%)43,5732,98946,562(35.3%)131,782비수도권170,57716,645187,222(86.1%)29,71640430,120(13.9%)217,342합계245,70226,740272,442(78.0%)73,2893,39376,682(22.0%)349,124권역별 전형별 모집인원(단위: 명, 2022. 4. 20. 기준)모집시기권역전형유형2024학년도(A)2023학년도(B)증감(C)=(A)-(B)수시수도권학생부위주(교과)27,134(31.8%)27,670(32.5%)-536학생부위주(종합)38,267(44.9%)38,787(45.5%)-520논술위주9,473(11.1%)9,133(10.7%)340실기/실적위주8,020(9.4%)7,428(8.7%)592기타2,362(2.8%)2,202(2.6%)160수도권 소계85,256(100.0%)85,220(100.0%)36비수도권학생부위주(교과)126,987(68.0%)126,794(67.7%)193학생부위주(종합)41,091(22.0%)42,603(22.8%)-1,512논술위주1,741(0.9%)1,883(1.0%)-142실기/실적위주14,519(7.8%)13,586(7.3%)933기타2,438(1.3%)2,356(1.3%)82비수도권 소계186,776(100.0%)187,222(100.0%)-446수시 소계272,032272,442-410정시수도권수능위주43,818 (93.1%)43,225(92.8%)593실기/실적위주3,050(6.5%)3,188(6.8%)-138학생부위주(교과)47(0.1%)20(0.0%)27학생부위주(종합)128(0.3%)119(0.3%)9기타8(0.0%)10(0.0%)-2수도권 소계47,051(100.0%)46,562(100.0%)489비수도권수능위주22,482(89.2%)26,686(88.6%)-4,204실기/실적위주2,465(9.8%)2,962(9.8%)-497학생부위주(교과)181(0.7%)232(0.8%)-51학생부위주(종합)34(0.1%)194(0.6%)-160기타51(0.2%)46(0.2%)5비수도권 소계25,213(100.0%)30,120(100.0%)-4,907정시 소계72,26476,682-4,418합계344,296349,124-4,828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 지역균형) 모집인원 증가 (단위: 명, 2022. 4. 20. 기준)구분2024학년도2023학년도증감정원내정원외합계정원내정원외합계사회통합전형(기회균형)10,91625,51836,4349,79224,27034,0622,3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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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전북대학교 치의예과 이유근(주엽고 졸) 학생 고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에게 지금은 중요한 시기이다. 공부 습관을 바로 잡고,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며 예습도 충분히 해둬야 하는 시간. 누구나 아는 이야기지만, 경험자의 말은 더 깊은 공감을 불러온다. 전북대 치의예과에 진학한 이유근(주엽고 졸) 학생은 무엇보다 다가올 고교 첫 시험을 잘 치르기 위해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그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Q. 고교 첫 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와 공부 조언을 해준다면겨울방학을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방학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과목별로 고교 내신에서 중요한 부분(영어 어법, 수학 심화문제 등)을 고민해 보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해주고 싶습니다. 고교 첫 시험을 그 어떤 시험보다 간절히, 최선을 다해서 치르라는 말도 덧붙이고 싶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첫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자만하지만 않는다면 다음 시험도 대체로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Q. 내신 및 수능 성적, 수시 지원 합불 여부전 과목 내신 성적은 1.61(국영수과 내신 1.43), 수능성적은 국어(언매) 3등급, 수학(미적분) 1등급, 영어 2등급, 물리학 2등급, 지구과학 2등급입니다. 수시에서는 전북대 치의예과 큰사람전형(학종) 최초합, 연세대 신소재공학부 추천형(교과) 최초합,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학교장추천 예비 4번으로 추가합격했습니다.Q. 주요 비교과 활동과 주력했던 교내 활동이 있다면비교과 활동으로 수학창의성신장대회, 수학과 친해지기, 탐구논문으로 만나는 진로탐색 프로젝트대회, 화학1 교과 최우수상, 미적분 교과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탐구논문으로 만나는 진로 탐색 프로젝트’라는 교내 대회에 가장 주력했습니다. 제가 과학 관련 수상이 부족해서 이 대회에서는 꼭 수상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내신 챙길 때만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DBpia라는 사이트에서 논문 여러 개를 읽어보면서 주제를 찾아 보고서를 작성했고, PPT를 만들어 발표 준비를 할 때는 발표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여러 번 찍어보며 제가 부족한 점들을 보완했습니다. 공부와 세특 관리, 동아리 활동 등으로 독서할 시간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방학 때마다 책 두세 권씩을 읽으며 독서도 열심히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Q. 과목별 내신 공부법 및 세특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내신 공부는 시험 5~6주 전부터 시작했고, 내신은 학교 선생님께서 출제하시기 때문에 학교에서 준 자료는 과목 상관없이 3~4회 이상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수학이나 탐구과목은 모든 문제를 선생님께서 직접 출제하시지는 않고, 몇몇 문제는 기출이나 다른 문제집에서 변형돼 출제됩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참고하시는 기출문제와 문제집의 출처가 어디인지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자료의 출처를 파악한 후엔 그 자료를 두세 번 공부했고, 모든 과목의 교과서도 두세 번 정독하는 것을 필수로 했습니다. 과목별로는 국어는 시험 범위의 작품이나 독서 지문의 문제를 만들어주는 사이트(족보닷컴, 기출비, 총만국 등)에서 문제를 뽑아 풀었고, 수학은 학원에서 주는 자료(블랙라벨, 절대등급, 일등급수학, 수능특강, 수능특강 변형 문제, 강남기출 등)을 풀었습니다. 영어도 학원에서 주는 자료(지문 영작, 지문 순서배열, 각 유형의 문제 등)을 풀었습니다. 탐구는 인강으로 예습한 후 학교 수업으로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한 덕분에 학교 수업에 집중이 잘 돼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부분, 시험에 출제되지 않는 부분 등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탐구과목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이스토리 문제집을 따로 공부했습니다.세특 관리는 수업 시간이나 교과 내용을 공부할 때 궁금한 점이 생기면 그것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고 더 심화한 내용까지 알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알게 된 것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담당 선생님께 제출하며 세특 관리를 했습니다.Q. 수능 대비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내신 공부나 생기부 관리처럼 우선해야 하는 활동이 없을 땐 항상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수능 최저를 맞춰야 했기에 3학년 1학기가 끝난 후엔 ‘정시파이터’가 된 듯이 수능 공부에만 전념했습니다. 수능 공부는 과목별로 한 강사님을 정해 전 과목 인강을 들었습니다. 과목별 개념 강의와 문제 풀이 강의를 들었고, 이 과정을 끝낸 후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시중에 좋다고 소문난 N제들을 거의 다 풀어봤습니다. 수능 한 달 전부터는 다시 평가원 기출을 돌리고 모의고사를 많이 풀었습니다. 국어와 탐구는 매일 모의고사를 풀었고, 수학과 영어는 N제와 모의고사를 하루씩 번갈아 가면서 풀었습니다. Q. 공부 약점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제 약점은 멘탈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시험 날짜가 연속으로 겹쳐 있는 내신 시험 기간에는 첫째 날 과목의 시험을 잘못보면 둘째 날 과목의 시험공부를 할 때도 잘못본 시험이 자꾸 생각나 공부가 잘 안됐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친구와 같이 공부하거나 동생을 뒤에 두고 공부했습니다. 주변에서 감시받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공부 방식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시험기간에 멘탈이 나간 제 상황에서는 장점이 많았던 공부 방식이었습니다.Q.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남들이 하는 만큼만 공부한다는 마음은 절대 갖지 말기를 바랍니다. 공부를 중간 정도만 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거의 이룰 수 없기 때문에 공부를 할 거면 제대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또한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고비가 수없이 찾아오지만, 중요한 건 끝까지 열심히 하는 실천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저는 고3 수험생활 내내 ‘항상 겸손하게 공부하자’, ‘끝까지 열심히 하자’ 이 두 가지를 마음속에 새겨두고 공부했습니다. 항상 수시 6광탈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공부했고, 9월 모의고사가 이후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씩 공부 결심이 풀어지는 분위기에도 합격증을 받을 때까지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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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정책과 수학의 단원 축소에도 지속하는 ‘수포자 70%’ 수학 등급 누적을 생각해 보자. 1등급 상위4%까지, 2등급 상위11%까지, 3등급 상위 23%까지다. 수학을 포기한 학생이 70%에 달하는 현실에서,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노력 한다면 수학은 3등급 이상이 충분히 가능한 과목임에도, 왜 70%에 달하는 학생이 수학을 포기하고 있을까?몇 년 전 제게 수업을 듣는 고3 학생이 그날 학교 수업시간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었다. 교실에 있던 학생 중 겨우 6명만 깨어있고, 4명만 참여 중이었던 수학시간, 수업에 참여중인 학생들이 상의해 문제를 푸느라 이야기를 하자, 다른 과목을 공부하던 2명 중 한 학생이 조용히 하라는 말을 했고, 수학문제를 풀기 위해 상의하던 학생의 수업도 듣지 않는 주제에? 라는 말에, 다른 과목을 공부하며 조용하라고 말했던 학생은 “나도 해보려고 계속 시도했는데 수학이 안 되는 걸 어떻게 하냐?” 라고 말을 해서 선생님 포함 깨어 있는 모든 학생이 할 말을 잃어버렸었다고 전했다. 무엇이 수능을 앞둔 고3 학생이 울부짖게 만들었을까? 논리적으로나 경험적으로도 수학은 이전 단계의 학습이 부실하면, 다음 단계 수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 과목이다. 취약점을 보완하지 않고 다음 단계 수업을 진행하면 활용 수준의 문제 풀이는 전혀 안 되며, 선행학습까지 하는 경우 머릿속은 뒤죽박죽되는 상황이 온다. 그 상태로 계속 다음 단계 수업을 진행하고, 다시 앞부분 이해가 덜 된 영향으로 다음 단계 이해가 안 되는 악순환에다 지루하고 엄청난 양의 문제풀이 반복까지 더해져 많은 아이들은 중3에서 고1 과정부터 점차 수학을 포기하는 상황에 이른다. IQ? 수학적 감각? 이런 것 들이 수학 성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상당히 많다. 대학교, 대학원은 지능의 영향이 클 수 있겠지만, 학생이면 누구나 배우는 중고생 수학이 지능에 좌우되는 영역이라면, 이것은 최근 화두인 불공정이 되어 버린다. 물론, 20년 이상 수업하며 많은 학생을 겪어보니, 수학이란 과목이 수학을 공부하려는 강력한 의지, 끈기, 실천력을 다른 과목보다 더 크게 필요로 한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학원가 수학 수업의 경향 역시 지속적으로 소수정예화로 변한만큼,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도록 취약한 단원이나 수업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해서 이해가 잘 안 되는 것인지 등을 파악하고 바로 보완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개별적 케어가 어렵던 상황에서 이루어지던 지루하고 비효율적인 많은 양의 문제풀이를 반복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 어렵고 잘 안 되면 될 때까지 문제나 더 풀라고 하는 것은 전형적인 수포자 양산법이다. 그렇게 수포자가 되었다가 고2 즈음에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아서 온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상상도 못하실 것이다.여기서 이루어져야 할 것은 기본이론서, 기본문제집, 심화문제집 기본3단계의 공부법이다. 다만, 순서와 상황에 맞춰서 적절하게 문제를 풀게 해야 한다. 무작정 아이에게 문제만 풀게 하는 것이 아니다. 이론을 충분히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공식을 단순 암기해서 적용만 할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서는 공식 유도나 증명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이론 확립 정도를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되어야 한다. 그 이후 이해를 더 확고히 하기 위한 기본 문제 풀이를 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응용력을 키우는 문제 풀이 연습이 필요한 것을 학생에게 주지 시켜야 하는데 그 과정이 없이 문제풀이만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학생들에게 수학이란 문제풀기로 인식되게 된다.문제풀이 연습이 필요한 시기도 있다. 내신대비 기간이 그렇다. 시험을 대비 할 때 이미 이론과 기본적인 연습이 다 끝난 상황에선 취약한 부분과 잊어버린 부분에 대한 집중적인 문제풀이 연습이 필요하다. 또, 문제풀이가 필요한 시기는 선택과목까지 수학의 과정을 1번 이상 다 진행한 경우다. 고2 겨울방학 이후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학의 모든 과정을 최소 1번 이상 진행한 상태다. 여러 번 진행한 경우 3번 가량 진행 한 경우도 있다. 이 시기에는 생각 할 것이 뭐가 있을까? 엉덩이싸움으로 표현되는 물량전이 되는 것이다. 이시기 학생들은 수능을 잘 보고자 하는 열정으로, 문제풀이 기계가 되는 것에 인정하고 따르게 된다.수학은 포기하지 않으면 승산 있는 과목이다. 충분한 기본이론 확립과 시의적절한 문제풀이로 이루어지는 학생에 맞는 수업,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심신관리와 스마트폰 사용관리, 학생의 공부의지와 끈기 및 중요한 실천력 이런 것들이 어우러진다면 좋은 성적으로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임우택 강사031-923-6889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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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1 국어 이렇게 준비해야 합니다 1월이 되면서 예비 고1은 ‘예비’의 딱지를 떼고 이제 참된 고1로 접어들었다. 이 시기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조차 국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가장 초조해 지는 시기이다. 그렇지만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고등학교 3년 과정을 높은 성적을 유지하며 여유롭게 보낼 수도 있고, 낮은 성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높여줄 학원을 전전하며 만족스럽지 않은 시기를 보내게 될 수도 있다.국어는 암기과목, 지금 시기에 꼭 암기해야 할 것들그렇다면 지금 고1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고1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중학교 때 배웠던 기본 개념들을 먼저 정리하고 차분하게 암기하는 것이다. 흔히들 국어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과목이라고 생각하며, 기본 이론에 대한 암기를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국어야말로 암기과목이라고 해도 될 만큼 각 갈래별 기본 이론이 촘촘히 존재하며, 이 이론들을 정확하게 암기한 후 지문을 바라보면 훨씬 더 빠르게 지문을 이해할 수 있고, 정확하게 문제에 적용할 수도 있다. 고1 1학기 첫 중간고사는 현대 문학을 중심으로 시험이 출제되며, 특히 갈래에 대한 이론 적용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문학 이론을 우선적으로 암기해 놓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두 번째로 암기해야 할 것은 문법이다. 여기서 문법 암기란 1학년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법 암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문법의 경우, 중학교 국어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국어 교육 과정을 비교해 보면, 문법의 가장 기초적인 분야인 품사와 문장 성분은 이미 중학교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는 제외되어 있다. 하지만, 품사와 문장 성분의 개념을 정확하게 암기하고 있지 않으면 고등학교 과정으로 확장될 수 없기 때문에 고등 과정을 아무리 열심히 암기를 해도 쉽게 본인의 것으로 만들 수가 없다. 따라서 그보다 앞선 과정에 있는 품사 및 문장성분의 개념을 완벽하게 암기해 놓는 것이 지금 시기에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분야에 비해 문법은 특히, 이론을 100% 암기하고 있는 경우와 99% 암기하고 있는 경우의 점수차가 매우 크다. 그만큼 기본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세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고전시가에 대한 갈래별 특징의 암기와 작품 정리이다. 고전 시가는 1학기 기말 또는 2학기 과정에서 시험 범위에 자주 출제되고 있고, 심화 문제의 형태를 띤다. 이런 이유로 많은 학원들이 예비고1 첫 과정에서부터 고전시가 수업을 시작하는 오류를 범한다. 그러나 예비 고1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고1 과정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더 어려운 고전시가를 처음부터 시작하게 되면 고전시가를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생겨 버린다. 따라서 좀더 접근하기 쉬운 현대시에 대한 이해를 강화한 후 고전시가 수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고전시가는 단순히 작품에 대한 감상, 이해를 묻는 문제보다는 갈래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에 이 역시 고대가요에서 조선후기 가사까지의 갈래별 특징을 완벽히 정리하고 암기할 필요가 있다.국어는 누구나 만점을 맞을 수 있는 과목지금까지 중간고사 이전까지 고1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세가지 분야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국어라는 과목은 모두가 알고 있듯이 우리말로 된 우리의 문학을 감상하는 과목이며, 문학 이외의 다양한 부분을 읽고 이해하도록 하는 융합 과목이다.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제약 조건이 없다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고, 누구나 만점까지 맞을 수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주어진 시간 내’라는 제약 조건이 붙기 때문에 수험생에겐 항상 기본 이론에 대한 암기가 선행되어야 한다. 갈래마다 촘촘히 내재되어 있는 이론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암기가 결국 출제자의 의도를 보다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할 것이며, 문제 풀이 시간 또한 단축시켜 줄 것이다.혹시라도 지난 한 달 또는 두 달 동안 예비고1이라는 명목하에 고등 1~2학년 기출문제에 대한 단순 문제풀이만을 반복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국어 개념서를 펼치도록 하라. 그것이 남들이 넘기 어렵다고 말하는 국어의 산을 조금 더 빠르게 넘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다음번 기고를 통해 대진고 1학년, 주엽고 1학년, 정발고 1학년, 저동고 1학년 순으로 학교별 시험 유형과 내신 준비 방법을 알아보겠다. 일산 국어수학 전문 이루는학원 김준실 원장문의 031-922-0957 2023-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