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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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 수험생에게 수능은 넘어서기 어려운 벽 실감 대입 수시모집 비율은 해마다 늘어나 2018학년도에는 대입 정원의 73% 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10명 중 7명이 수시로 대학을 가는 현실이다 보니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을 찾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의 다양한 수시합격 사례를 독자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시합격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동아리 활동 열심히 하며 비교과 풍성하게 만들어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의 이지훈 학생(백석고 졸업)은 고교시절 문·이과를 결정할 때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문과 공부는 문과 공부대로 재미있었고, 이과 공부 또한 그랬기 때문이다. 문과로 결정한 후 문과 공부를 하면서도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다. 교사가 되고 싶기도 했지만 대학에 진학해 사회과학 분야를 공부해보고도 싶었다. 또 영어를 좋아하고 잘해 영어를 전공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은 수시 원서 접수에도 영향을 미쳤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와 연대 영어영문과, 고대 교육학과, 서강대 경영학과, 경인교대에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했고, 이 중 서울대와 경인교대에 합격했다. 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교대에 진학할 경우 꿈이 한길로 정해져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볼 기회가 적지 않을까 생각했고,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의 경우 2학년 때 아동학과 소비자학 중에서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아동학과의 경우 교직을 이수할 수 있어 최종적으로 서울대를 선택했다. 학교 내신 성적은 1학년 때 1.9, 2학년 때 1.4, 3학년 때 1.3 등급으로 서울대 기준 종합 1.3등급이었다고 한다.지훈 학생은 고교시절 동아리활동을 열심히 했다. 1학년 때는 보컬동아리에 참여해 노래를 불렀고, 2학년 때는 교육봉사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를 정기적으로 방문했다. 아동센터 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쳤지만 학습지도에만 그치지 않고 아이들과 게임을 하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함께하며 친하게 지내려는 노력을 많이 했다.2~3학년 때는 논문동아리에 참여해 소논문을 작성했다. 밤 10시 이후 학원 영업금지와 수능 한국사 필수에 대해 연구하며, 친구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소논문을 완성했다. 3학년 때 또한 친구들과 영어번역 동아리를 만들어 우리 전래동화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영어로 번역해봤고, ‘늑대와 아기염소 7마리’라는 영어로 된 동화를 한국말로 번역해보는 경험을 했다.교내 대회는 참가해볼 수 있는 대부분의 대회에 참가했다. 영어말하기 대회나 영어 어휘력 대회 등 영어 관련 대회는 해마다 참가했고, 이과 관련 대회로 수학과 과학 경시대회에도 참가했다. 지훈 학생은 “문과 학생들은 수학이나 과학 관련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데, 조금만 노력하면 오히려 인문 분야보다 수상 가능성이 높은 것 같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구술면접, 적극적으로 답하려고 노력하는 자세 중요지훈 학생은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이후 자소서 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막상 경험해보니 자소서는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한다. 자소서를 한 번에 완성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부분 몇 차례 이상 내용을 뒤집어 새로 쓰기 때문이다. 자소서에는 고교시절 활동과 느낀 점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활동을 하며 달라진 점, 배운 점들을 상세히 기록했는데 경인교대 면접에서는 이를 토대로 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한다. 독서는 3학년이 돼서 전공 관련 도서를 다 찾아 읽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만큼 1학년 때부터 1년에 2~3권 정도는 전공과 관련된 독서를 미리 해둘 것을 권했다. 지훈 학생은 서울대 일반전형(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해 구술면접을 치렀다. 문제는 인문지문과 사회지문에서 각각 1문제씩, 수학은 미적분과 확률 파트에서 각각 1문제가 출제됐다.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었지만 수학 같은 경우 답을 완성해내지 못한 채 면접을 치렀다. 그러나 그래도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했다고 한다. 지훈 학생은 “나중에 수학 답을 맞춰보니 두 문제 다 오답이었다”며 “지금 생각해보니 정답을 꼭 맞히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려고 도전하고, 적극적으로 답변하는 자세가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30분이라는 시험 시간이 긴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수학 문제의 답을 다 구하려고 하기보다 인문과 사회 지문에 대한 답변 준비를 먼저하고, 시간이 부족하면 수학은 풀이 과정의 큰 틀 정도라도 숙지하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고 조언했다. 지훈 학생의 경우 서울대 구술면접 준비를 수능 이후 시작했다. 하지만 평소 논술 준비를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큰 부담이나 어려움은 없었다고 한다. 논술은 고2 겨울방학 때부터 시작했는데 수능 수학 공부와 논문대회, 구술면접 준비 등에 두루두루 도움이 됐다. 다만, 논술 실력은 순식간에 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야 늘기 때문에 논술전형 준비를 하려면 너무 늦지 않은 시점에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변 친구들의 경우 고2 겨울방학 끝나고 본격적으로 논술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내신 성적 만족스럽지 않아도 포기 말고 노력해야지훈 학생은 일주일에 한 번 학원가는 날을 제외하곤 고교 3년간 학교에 남아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했다. 잠도 늦어도 12시 30분에는 잠자리에 들어 적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려고 했다. 고3이 되면 마음이 급해져 새벽까지 공부를 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럴 경우 수업시간이나 야자시간에 졸 수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자신의 페이스에 맞게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반면 고3 2학기에는 수능 패턴에 맞게 일찍 일어나는 연습을 해둘 필요도 있다고 한다. 실제 경험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고3 2학기가 되면 하루 종일 앉아서 공부만 하기 때문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그래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동장 돌기나 산책 같은 가벼운 운동을 틈나는 대로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지난 1년을 돌아보며 지훈 학생은 고3 재학생에게 수능은 넘어서기 어려운 벽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아무리 반복해 풀고 노력해도 변화가 많은 수능시험에 재학생이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경험했다. 그래서 더더욱 후배들에게 내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수능을 막상 치러보니 재학생은 수능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수능이 그리 만만한 공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학교 내신은 암기하고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대부분 성적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처럼 1학년 때 내신이 다소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내신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2~3학년 때도 성적을 끌어 올릴 수 있거든요. 내신을 끝까지 잘 챙겨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수시에 도전하기를 재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2017-03-02
- 생각 키우고 지식적용방법 배우는 프로젝트 학습 ‘헤음’은 ‘생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헤음프로젝트학원은 토의 토론 독서 발표 등이 포함된 프로젝트학습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초중등 프로젝트학습 전문학원이다.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이 강조되는 요즘, 헤음프로젝트학원 최인숙 원장을 만나 프로젝트학습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헤음프로젝트학원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어떤 학원이라 할 수 있나? 한마디로 하자면 7세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융합형 토의·토론 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이다. ‘헤음프로젝트’란 아이들이 학습할 가치가 있는 주제에 대해 토의하고 토론하며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능동적으로 학습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프로그램을 말한다.헤음프로젝트 학원은 어떤 수업을 진행하는가?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주어진 여러 문제에 대해 탐구하는 방식이다. 주제와 관련된 도서를 여러 권 읽고 더불어 현재 이슈에 대해서도 고민해보도록 한다. 책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가 주제 탐구의 도구로 활용되고 토의·토론을 진행하며 이러한 과정 끝에 아이들은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결과물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거친다. 프레젠테이션은 내가 만든 결과물을 다른 이에게 설명하는 것인데 이를 듣는 사람은 그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다. 그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추게끔 하는 것이 헤음프로젝트의 수업이다. 헤음프로젝트 학원의 교육목표와 방식에 대해 안내해 달라. 헤음의 교육목표는 아이들이 어떤 자리에서도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쳐내고 듣는 이를 설득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한 가지의 큰 주제 안에 8개의 작은 주제가 들어있고, 각각의 주제를 아이들과 토의·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가게 된다. 이때 책과 신문, 교사가 준비한 PPT자료, 관련 영화 등 여러 자료가 활용된다. 이렇게 쌓인 배경지식을 활용해 아이들은 자기만의 결과물을 PPT 형식으로 만들어내고 마지막 8주차에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학부모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하나의 프로젝트수업이 완성된다.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디베이트도 진행한다. 흔히 디베이트라고 하면 토론 참가자가 찬/반의 입장을 정하고 토론에 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헤음의 디베이트 수업은 그와 다르다. 학생이 임의대로 한 쪽을 정하는 게 아니라 찬성과 반대 중 주어진 쪽에서 토론을 펼쳐나가야 한다. 찬/반 그 어느 쪽에 서더라도 논리적 근거를 들어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민족사관학교나 영재학교에서 진행하는 것이 바로 이런 정통 디베이트다. 헤음의 아이들은 그간의 수업을 통해 주제를 충분히 탐구했기 때문에 그러한 디베이트가 가능하게 된다. 토의·토론 프로젝트수업 경험이 없는 아이들은 이를 어려워하지는 않을까? 아이들이 저학년 때 헤음에 오면 생각이 열린다. 답이 없는 것에 대한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런데 고학년에 오면 지식은 비교적 많이 담고 있으나 자기 생각을 꺼내는 것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토의·토론을 해보지 못했다고 해서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소수의 학생들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각각 질문을 달리 던져 모든 학생의 생각을 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반에 몇 명이 수업을 하는지도 궁금하다. 조사, 탐구, 토론 발표를 한다고 하니 한반에 인원이 많으면 안 될 것 같은데.. 4~6명이 함께 수업하며 최대 정원은 6명이다. 활발한 토의 토론이 이루어지려면 한반에 아이들이 너무 많아선 안 된다. 각자 자기 생각을 표현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또 수업 인원이 너무 적으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데 문제가 있으므로 4~6명이 가장 적절하다. 중학생은 내신을 챙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올해부터 경기도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한다. 학생들은 1년 동안 지필시험 대신 100%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치르는데, 중2부터 고등학생까지 내신에서 수행평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나 된다. 때문에 아무리 필답고사를 잘 치러도 수행평가 점수가 낮으면 1등급을 받기 어렵다. 그런데 우리 헤음의 중학생들은 수행평가에서 월등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초등학생때부터 꾸준히 ‘조사·탐구-결과물 만들기-발표’로 이어지는 수업을 해왔기 때문에 학교에서 내주는 수행평가 과제가 어렵지 않은 것이다. 또 현재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과거에는 전문 지식인을 필요로 했다면 이제는 지식을 활용해 사람과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즉 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이를 필요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헤음의 프로젝트학습은 현재 교육과정의 목표와도 잘 부합한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7-02-25
- “미술은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 기를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도구” ‘아트랩 드 프랑스’는 프랑스 예술대학 ‘에꼴 데 보자르’에서 미술을 전공한 박원장이 7~13세 유·초등부 대상으로 창의 미술을 교육하는 프리미엄 미술학원이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성향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맞춤형 프랑스식 미술 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 후곡 학원가에 문을 연 이곳이 조용히 엄마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해 찾아보았다.인공지능(AI)이 많은 직업 대체할 미래 세상, 창의력이 답“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거죠. 모든 아이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고, 스스로 가진 것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프랑스식 창의 미술교육입니다.” 프랑스식 미술교육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박현정 원장의 답이다. 이어서 “프랑스도 교육정책에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력’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채택한 게 ‘창의력 교육’입니다”라고 덧붙였다.그렇다면 왜 창의력이 그토록 중요한가?“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되면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 게 될 거예요. 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이 많은 분야에서 인간의 역할을 대체할 겁니다. 앞으로 몇 십 년 후에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질 거라는 예측이 이미 나오고 있죠. 결국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일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 그게 바로 아이디어 창출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AI밑에서가 아니라 AI위에서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문제는 창의력, 융합적 사고가 단시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박 원장은 “창의력은 다양한 경험이 쌓이고 아이디어를 끌어내고 표현하는 훈련을 통해, 그것들이 감각기관과 결합해 융합을 이루면서 길러지는 것인데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도구가 바로 미술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일의 출발이 아이디어 구상이다. 이는 주로 시각적으로 이뤄진다. 아이디어는 미술을 통해 시각적으로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표현될 수 있고, 무엇보다 미술은 아이들이 즐겁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창의력 향상에서 미술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한다.아이들 각자의 개성 자질 성향 배려하는 창의미술 교육그렇다면 창의 미술은 무엇이며 어떻게 교육하는 것인가.박 원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호기심과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또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과 받아들이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자의 개성, 자질, 성향을 배려해 그에 맞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들 스스로가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자기주도 교육은, 일방적 주입이 아닌 스스로의 생각과 선택을 통해 관찰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수업은 작업 재료나 표현 방식, 주제 등을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게 합니다”고 설명했다. 이를 ‘멘토링’과 ‘코칭‘이라고 표현하며, 교사가 일방적으로 제안하기 보다는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원하는 바를 선택하여 함께 찾고 고민하며 생각과 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아이들 성향 고려해 3~4명 한 반 구성이렇게 아이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고 키우기 위해 한 반 정원은 3~4명 소수로 꾸려진다. 박 원장은 “사회적으로도 팀 단위의 작업과 성취가 중요해지고 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 조율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성취의 경험을 위해 개인 적응 기간을 두고, 시너지 효과가 가능한 아이들 간의 창작 그룹을 만들어 준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경쟁을 할 수 있도록”이라고 전했다.수업은 드로잉 워크와 프로젝트 워크,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드로잉 워크는 다양한 방법과 컨셉으로 표현하는 관찰, 상상, 감각 드로잉 등을 작업하는 시간이다. 아이들이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교사의 경험치를 나눠주고 표현 방식이나 매체 선택 등을 부분적으로 제안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만 할 경우 자신의 틀에서 갇힐 수 있기 때문이다. 박원장은 이를 차별화된 프리미엄 미술수업이라고 말한다. 프로젝트 워크는 ‘주제 심화 창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만들기나 그리기, 영상, 애니메이션 등 아이들 각자가 좋아하는 작업을 원하는 매체를 선택해 표현해보는 시간이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25 2층문의 031-913-2031, 010-6385-1412박현정 원장프랑스 예술대학 ‘에꼴 데 보자르’에서 그래픽 영상디자인을 공부했다. 한국에 돌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발휘했으며 아동 미술에 관심을 가지고 아동미술전문지도자 1급, 미술심리상담지도자 1급 자격증을 획득, 아동미술교육 프로그램 커리큘럼 개발 및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 일러스트 에세이북 ‘파리, 프랑스, 그리고 서른을 그리다’가 있다. 2017-02-25
- 국어공부는 효율적으로, 연습을 실전처럼! 2017년 수능에서 국어는 단연 핫이슈였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수능의 변별력 판단을 위해 국어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졌기 때문. 비문학, 문학, 독서 파트 모두 지문이 길어지고 내용도 어려워져 수험생들이 시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변별력 있는 수능을 예고해 내년에도 국어가 입시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국어라는 과목에 대한 오해고등국어 전문 학원 ‘진짜 국어’ 김상우 원장은 “학생들이 국어를 어렵다고 여기는 이유는 국어과목에 대한 오해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첫째, 국어는 모국어라 쉽게 생각하고 공부를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학이나 영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능국어는 2014년부터 어려워지고 있고, 수능전체의 변별력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자리잡았습니다. 두 번째, 수능 국어와 내신 국어는 성격부터 다른데, 내신 공부법으로 수능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에 수능 성적이 오르기 어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신 국어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얼마나 성실히 듣고 암기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라지지만 수능 국어는 학교에서 배운 적 없는 생소한 지문 등이 등장해 독해 이해력과 문제 해결력 없이는 풀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내신 국어 성적이 잘 나온다고 흔히들 수능 국어 준비를 따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실전에서 낭패 보기 십상”이라고 말한다.효율적인 국어공부를 해라! 그는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수능을 앞둔 고교생들에게 효율적인 국어 공부법을 제시한다. 핵심은 바로 ‘실전처럼 공부하라’이다. 김 원장은 “수능국어를 실패한 많은 학생들의 문제점 중 하나는 주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평소에 실전처럼 연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지문을 읽어내고, 문제를 풀 것인가. 이것이 수능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목동 대학학원과 서울역 대일학원 등 유명 학원에서 지난 17년간 국어 강의를 해온 김 원장은 최근 서구 일산동에 ‘진짜 국어’ 국어학원을 열고 그 동안의 강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적용하고 있다.그가 강조하는 국어공부의 키워드는 ‘효율성’과 ‘습관’이다. “수학과 영어를 공부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국어공부를 할 수 있을까 늘 고민을 하다보니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 원장. 그의 수업은 이처럼 철저하게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수업은 지문분석과 풀이를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어떻게 지문을 읽어야하고, 빠른 시간 내에 답을 찾아내는 연습. 배경지식이 없어도 문제를 푸는 법, 문제 유형 해설과 선택지 해설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수능 국어 문제 풀이 노하우로 그는 “최근의 어려워진 수능 국어는 지문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인데, 문제가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지 알아내고, 문단별로 끊어 읽으면서 문제를 해결해 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모든 종류의 지문과 문제 유형에 익숙하도록 하는 것이 이 수업의 포인트”라고 강조한다.또, 효율적인 학생관리를 위해 인원수를 6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어는 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력을 점검해야 되기 때문에 인원수에 제한을 두어 효율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숙제 통해 문제풀이 습관 챙겨수업 못지않게 김 원장이 신경 쓰는 부분이 또 있다. 바로 숙제. 학생들은 숙제로 모의고사 형식의 시험을 보고 그 결과를 스스로 분석하도록 하는데, 김 원장이 숙제를 할 때 강조하는 부분은 두 가지. 바로 시간체크와 오답 노트다. 한수능 시험의 실전처럼 문제 푸는 시간을 꼭 체크할 것을 학생들에게 권한다. 수능 시험은 주어진 시간에 얼마나 빨리 모든 문제를 풀어내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오답 노트를 작성토록 하는데 이는 국어는 수학처럼 풀이과정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오답을 정답으로 생각한 이유’, ‘정답의 근거를 지문에서 찾아보기’, ‘내가 고른 선택지가 매력적이지만 오답인 이유’ 등을 출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을 하게 되는 것이다.“오답을 작성하게 된 이유에 대해 노트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류 분석을 통해 다음 번 실수를 줄일 수 있게 되죠”라며 “학생들은 보통 숙제로 일주일에 3개의 모의고사를 스스로 풀도록 하는데 수능을 대비한 습관을 바로 잡아주기 위함“이라고 김 원장은 말한다. 이 밖에도 요즘 아이들에게 부족한 어휘, 사자성어, 속담, 맞춤법 등을 가르치고 매주 한 차례에 걸쳐 테스트도 시행한다. 내신은 시험전인 4주전부터 시험범위 내에 핵심 포인트를 알려주며, 시험 2주전에 기본 내용암기가 되어 있어야 하며, 남은 2주 동안 문제풀이를 통해 서술형도 대비하며 점검하는 공부에 초점을 맞춘다.김 원장은 “중등국어에서 고등국어로 넘어 오면서 국어 과목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특히 많은데 이는 고교 내신부터 3~4개 정도의 수능형 문제가 들어가기 때문”이라며 ”암기로 해결되던 국어, 높은 내신 점수라는 함정에 빠져 수능 형태의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국어도 수학처럼 선행, 그것도 수능 형태의 바른 국어 선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위치: 일산 서구 일산동 1085오리온 프라자 4층연락처: 010-7124-5358 2017-02-25
- 테라클리어 이용한 까다로운 염증성 여드름 치료 과다한 피지분비와 여드름 균의 작용으로 피부에 염증이 생겨 노랗게 고름이 맺힌 상태의 여드름을 염증성 혹은 농포성(화농성) 여드름이라고 한다. 염증성 여드름은 흔히 좁쌀여드름이라고 불리는 면포성 여드름에 비해 치료가 까다로워 여드름 환자들을 고민에 빠트리고 있다. 이런 경우 ‘테라클리어’라는 장비를 활용해 볼 수 있다. 음압과 빛을 이용해 한층 더 높아진 치료 효과 염증성 여드름의 발생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주된 원인으로 과다한 피지분비와 여드름 균(p.acne)의 작용을 들 수 있다. 일산 백석동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은 “테라클리어는 음압(vacuum)과 빛을 이용해 염증성 여드름의 주된 원인인 피지와 여드름 균을 제거해 염증성 여드름을 치료한다”고 전한다. 테라클리어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 과정은 먼저 여드름 병변 부위의 피부를 당겨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와 각종 불순물을 제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음압을 이용한 이 방법은 모공 속을 청소해 여드름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이고 피부를 물리적으로 끌어올려 빛이 조사되는 팁에 더 가까이 위치시킴으로써 빛 에너지가 피부 속으로 잘 침투하도록 돕는다. 이렇게 침투된 빛 에너지는 여드름 균과 피지선, 헤모글로빈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시켜 여드름이 치료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피지선에도 열을 전달해 과다한 피지분비를 막아줌으로써 여드름을 치료하고 재발을 방지한다. 항생제 복용 필요 없고 열감과 통증 적어테라클리어를 이용한 여드름치료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김 원장은 “테라클리어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법은 치료 시 염증을 완화하는 약(항생제)을 복용하지 않아도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며 “광선을 쪼여 염증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임산부 등 약물을 복용하지 못하는 이나, 약물 복용을 꺼리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테라클리어는 이밖에도 낮은 통증과 시술의 간편함 등 여러 장점들을 지니고 있다. 그중 특히 여드름 환자들이 반길만한 점은 시술 시 열감이 낮고 통증이 적다는 것. 시술 장비 팁이 부드러운 실리콘으로 돼 있어 피부를 당기더라도 통증이 크지 않으며, 시술 동안 지속적으로 피부를 식혀주는 쿨링(cooling)이 동반돼 환자들은 한층 편안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열감과 통증이 낮아 마취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고 시술 시간이 10분 이내로 짧다는 것, 시술 후 곧바로 모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시술 직후에는 붉은 기가 약간 생길 수 있지만 이는 수십 분에서 수 시간 내로 사라지기 때문에 시술 당일 세안과 샤워 등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김 원장은 “테라클리어를 이용한 여드름 치료는 치료 간격이 1~2주로 짧아 비교적 단기간 안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7-02-25
- 2018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위한 수학 공부방법 일산 고등부 ∙ 입시 전문 수플러스 수학학원 김석원 원장문의 031-914-94222017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시험은 바뀐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수능이었다. 난이도면에서 이전 수능과 시험 유형이 많이 바뀐 부분도 있다. 2018학년도 수능 고득점을 위해서는 각 영역별 바뀐 유형을 숙지하고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변화된 문제 유형 파악해야수학Ⅱ의 경우 상용로그와 관련한 어려운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지만 수열의 점화식을 이용하여 일반항을 구하는 문제는 간접적으로라도 출제가 되었다. 결국 단편적인 교과서 수준의 공부보다는 깊이 있는 공부를 통해서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 되었다. 따라서 수학Ⅱ의 경우는 1학년 이후에 자주 접하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에 반드시 다시 공부를 해야 한다.미적분Ⅰ에서는 기존의 도형을 이용한 급수문제도 계속 출제되었지만, 수열의 일반항과 연계, 함수의 성질과 연계를 하는 등 다른 영역과 연계를 통해서 난이도를 조정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도함수의 활용과 정적분의 활용 단원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부분이다. 문제 분석에 시간이 소요되는 형태의 문제들이 출제되는 경향이 보인 만큼 기본적인 개념들을 상호 연결시켜 문제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함수의 연속, 미분가능성과 같은 개념적인 부분에 대한 이해도 확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계산 자체도 오래 걸리는 문제들이 많은 만큼 문제를 많이 풀어 계산력을 확보해야 한다.확률과 통계 단원은 문∙이과 공통으로 출제되는 영역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체감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하지만 전체적인 단원에 대한 공부가 되어 있지 않으면 기초적인 문제도 풀 수 없는 All or Nothing 형태의 영역이기 때문에 대표 유형과 개념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해야 한다. 한번 확실하게 공부를 해 놓게 되면 이후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영역이므로 문제풀이에 대한 자신만의 확실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미적분Ⅱ는 3월 모의사고사부터 전 영역이 출제되므로 수능시험까지 가장 많은 문제를 접하게 되는 영역이다. 따라서 실제 수능시험에서 최고난이도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쉬운 문제에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개념과 공식에 대한 완벽한 숙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최고난이도 기출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완벽하게 분석하는 공부가 되어야 한다. 자신이 취약한 단원과 도함수의 활용, 정적분의 활용 등 중요성이 큰 단원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리를 하고 더욱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기하와 벡터 영역의 경우 예년에는 고난도 공간도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어렵게 느껴지는 영역이었지만,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다. 내년에도 이와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중요도가 있다 할 수 있는 정사영, 벡터의 분해와 합성 등에 대해서는 공부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이론과 문제부터 확실히 내 것으로 만들고 이후 하반기부터 고난도 문제에 도전해 보는 방법을 추천해 본다.단원별 개념 정리부터 확실하게2018학년도 수능에 잘 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중하위권 학생들은 문제를 잘 푸는 스킬을 공부하거나 심화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기 보다는 단원별로 개념 정리를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단원별 폭넓은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고난이도 문항은 주어진 조건을 해석하고 경우를 나누어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집중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쉬운 문제는 알아도 개념을 점검해보고, 어려운 문제는 자신의 실력을 올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하는 방식의 공부방법이 필요하다.둘째, 문제 파악 방법을 배워야 한다. 공부하는 학생과 가르치는 선생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문제를 보는 시각에 있다. 문제를 풀기 위해 지문을 읽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지문을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잘 가르치는 선생님은 학생이 지문을 해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며, 학생이 잘 배운다는 것은 문제 풀이 요령 대신 선생님이 갖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셋째, 고난도의 문제를 반복해 풀고 틀린 문제에 시간을 투자하자.수능 시험에서의 고난도 문제는 해당 단원의 난이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여러 단원의 개념이 복합적으로 적용된 문제들이므로 순서에 맞게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즉, 고난도의 한 문제를 풀이 위해서는 많은 개념 정리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고난도 문제를 풀 때는 그 문제를 풀기 위한 각각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파악하고, 문제를 풀기에 앞서 공부해야 할 문제들과 내용들을 체크하여 최종적으로 한 문제를 해결하는 단계를 밟아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넷째, 새로운 유형의 고난도 문제는 각 대학 수리논술 기출문제에 있다. 수리논술 최근 경향은 제시문이 짧고, 증명문제는 줄어들고, 과목별 단원별 정의와 개념을 충분히 숙지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복합적인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2017학년 수능 수학의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리논술 기출 문제는 연계성이 매우 높으므로 수리논술 문제풀이를 통해 고난도 수학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2017-02-25
- 교육은 백년대계? 12년 계획만 세워 보자! 초등학생을 가진 부모들 대부분은 막연하게 “우리 아이 미래에 뭘 시키지?”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너 나중에 뭐가 되고 싶니?”하면 몇몇은 대답을 내놓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묵묵부답입니다. 그러면 부모들은 실망하며 아이들이 꿈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교육 주체·교육의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얼마나 고민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지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진다면, 아이들의 미래는 또 다른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현명한 학부모가 되는 방법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을 위해 12년 계획을 세워 보시는 건 어떨지요?“얘들이 하려고 해야지, 시키죠.” 라고 포기 하기 전에 자녀와 대화를 통해 꿈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자녀와 함께 인내하며, 행동할 수 있도록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한다면, 자녀들의 꿈은 현실이 됩니다. 현명한 학부모가 되는 방법은 ‘목표에 대한 철저한 학습 설계’ ‘알뜰한 투자 계획’이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조력자로써 부모의 입장을 돌이켜보기초5부터 고3 불과 9년 사이 심신의 많은 변화가 생기고. 학생들의 꿈 역시 12번 이상 바뀌게 됩니다. "하고 싶은 것들, 좋아하는 것들, 좋아 보이는 것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변할 때마다 실망도 하고, 면박을 주기도 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선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아이들이 생각 한대로 행동한다면 이미 어른입니다. 아이들은 불안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교육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실망하고 면박을 주기보다는 조력자로 얼마나 충실했나를 스스로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들 교육 계획의 최적기미래에 무엇이 되기를 원한다면 초5부터 고3까지 8년 사이에 계획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아이들 인생에서 대학 진학은 Turning Point입니다. 물론 직업·인생 과 대학이 다를 수도 있지만 좀 더 폭이 넓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철저한 계획과 실행만 있다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단언합니다. 초5부터 중1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울 최적기입니다. 교육 주체이면서 동시에 피교육자로서 순종적이며, 부모님과 생각을 함께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일산 초등·중등·고등부 전문 영어학원멘토YOU학원 김지안 원장 2017-02-25
- 레저 활동으로 생긴 통증, 방치 말고 치료해야 스포츠나 레저 활동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준다. 하지만 자칫 잘못했다가는 부상으로 인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런데 통증이 생겨도 이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하다보면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이를 감수하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운동은 어느 정도 통증을 감소하고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특정 형태의 통증은 과도한 손상으로 이어지는 신호일수 있다. 예를 들어 운동 중 무릎 관절에 둔탁한 소리가 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다면 반월상 연골파열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이럴 경우 운동보다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에는 낮은 기온으로 근육이 수축된 상태라서 유연성이 떨어져 부상의 가능성이 크다. 스키나 보드를 탈 경우 손과 고관절의 골절, 무릎 인대손상의 위험성이 크고, 빙벽 등반 시 회전근개 어깨부상을 입을 수 있다. 수술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손상정도가 작다면 운동치료 같은 보존적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운동치료, 몸을 움직여 근육의 기능 향상시키는 치료일산 중산동에서 척추와 관절의 수술과 치료를 하고 있는 ‘일산하이병원’의 하이운동센터 유지훈 물리치료사는 “운동치료는 신체운동과 자세, 신체활동을 위한 치료법으로 몸의 일부분을 어떤 형태로든 움직이게 해 근육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치료법”이라고 전한다. 운동을 통해 통증완화와 틀어진 체형을 교정함으로써 통증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환자의 근력과 체형에 맞는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통증을 바로 개선할 수 있는 주사치료와 달리 통증을 일으키게 하는 연결부위를 진단하고 통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기 때문에 일정 정도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통증이 심할 경우 DNA를 증식시키는 주사치료나 몸의 근골격계를 바로 잡는 도수치료와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빨라진다. 운동치료는 주로 전문병원의 물리치료사들이 전담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가가 스포츠 센터나 체육 관련기관에서 치료를 하고 있다.스포츠나 레저 활동으로 인한 부상이나 통증이 발생하기 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 먼저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체온을 올려주면 수축된 근육을 유연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너무 무리한 운동은 반복적인 충격을 가해 근육과 인대를 손상시키므로 본인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선택해야 한다. 모든 병은 예방이 최선이다. 스포츠나 레저 활동의 즐거움은 이와 같은 작은 노력으로 지속될 수 있다. 2017-02-25
- 폐 자동차 부품의 무한변신~ 사용되지 않는 물건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고, 새로운 작품으로 재창조하는 일. 리사이클링 아트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원마운트에 문을 열었다. 이곳은 폐 자동차 부품만으로 재활용의 차원을 넘어서 메탈이라는 차가운 금속에 생명을 불어넣고 따뜻한 감성을 더해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 예술문화계에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정크 아트(JUNKART)는 1950년대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다양한 작가들에 의해 탄생된 예술이다. 디오라마 존, 애니몰 존, 트릭아트 존, 12지신 존, 자동차 체험 존, 암막 존 등으로 구성된 이곳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입이 딱 벌어질 만큼 상상이상의 작품들이 시선을 압도한다.들어서는 입구의 토이스토리와 금방이라도 시동이 걸릴 것 같은 오토바이를 보는 순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곳. 둘러보는 곳마다 자동차 폐타이어와 부품 수백 개를 이어 붙여 만든 작품들은 정교하고 현실적으로 표현돼 살아 움직일 것처럼 느껴진다. 게임 캐릭터나 영화 속 로봇을 형상화한 작품들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동차 너트 수천 개를 하나하나 이어 붙여 강인한 근육 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이곳에 전시된 1,000여개의 작품들은 국내외 작가들이 수개월을 공들여 제작하기 때문에 제품 완성도가 높아 어린이 뿐 아니라 피규어 마니아들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특히 중세시대 군인을 형상화한 150여명의 피규어들과 다양한 크기의 외계 생명체 100여개가 실제와 같이 전투하고, 공룡을 타고 날아다니는 장면을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는 '디오라마' 존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푹 빠질 만큼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암막 존의 기괴하게 생긴 우주 괴 생명체, 반지의 제왕에 나온 잭스패로우, 아이언 맨, 트랜스포머, 또 자동차 부품이 꽃이나 독수리 부엉이로 재탄생한 예술품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또한 카 아트 존에서는 자동차를 잘라 미키마우스와 스폰지 밥, 스파이더 맨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이 마련돼 있어 재미있는 사진 연출에도 굿!! 또 카 아트 체험 존에서는 뉴비틀에 직접 그림을 그리고 낙서를 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고, 폐 자동차 부품으로 만든 작 다양한 작품들을 ‘피규어 샵’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진희 팀장은 “전시 작품은 크기가 워낙 크고 무게도 나가기 때문에 운반이 만만치 않다. 그래서 많은 작품을 한꺼번에 교체하지는 못하지만 주기적으로 새로운 작품이 선보이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도색 키트에 직접 자동차 도색을 할 수 있는 ‘나도 아티스트’ 체함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2월 28일까지 본인이 갖고 싶은 피규어(이벤트 상품에 한함)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20% 할인가로 구입할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figurelandilsan위치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1F 매직몰 내오픈 오전10시~오후 8시(라스트 입장시간 오후 7시)문의 1577-4711 2017-02-25
- 커피 한잔의 여유 담고 사진 한 장의 추억 남기다 햇살 가득한 스튜디오 카페에서 추억을 담다2015년 10월에 개통한 경의중앙선 야당역 일대는 신도시 운정과도, 옛 파주의 모습과도 사뭇 다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야당역을 중심으로 꼬불꼬불 좁은 골목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샌가 확 트인 공간에 이색적인 음식점과 카페들이 하나둘씩 나타난다. 부라더 국수와 죠이엘리, 심슨더스파이스 등 이색적인 가게들이 야당역 인근에 터를 잡으면서 뒤이어 스튜디오 카페가 등장했으니 바로 ‘플라스틱 소울’이 그곳이다.‘담다 그리고 남기다’라는 부제를 가진 ‘플라스틱 소울’은 사진작가 정대용씨와 카페지기 부인 채희은씨, 바리스타이자 셰프인 처제 채희영씨가 함께 운영하는 스튜디오 카페이다. 목공방으로 사용되던 창고형 건물을 개조해 모던한 스튜디오와 카페 공간으로 단장했다고 한다. 스튜디오 카페인만큼 건물의 반은 브런치 카페이고 나머지 반은 셀프 스튜디오로 꾸며져 있다.‘플라스틱 소울’의 카페 공간은 절반이라 하지만 여느 카페 못지않게 넓은 공간에 사진작가의 감각과 손길이 담겨져 있어 어디서 카메라를 들어도 분위기 있는 배경이 연출된다. 브런치 카페에서는 빠네 파스타와 퀘사디아, 블루베리 고르곤졸라 피자, 해물떡볶이, 샥슈카 등 주부들의 브런치 식단을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메뉴와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커피가 제공된다. 이곳의 브런치 가격은 9,000원~1만원 초반 대이다. 커피 쿠폰 15장에 증명사진, 30장이면 프로필 사진이 무료 ‘플라스틱 소울’의 스튜디오에서는 셀프 촬영과 작가 촬영이 모두 가능하다. 스튜디오 공간과 웨딩드레스, 각종 조명과 소품 등을 대여해 손님이 직접 사진 촬영을 해도 좋고, 정대용 작가의 도움을 받아 프로필이나 전문 촬영을 의뢰할 수도 있다. 정남향에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는 ‘플라스틱 소울’ 스튜디오는 자연 채광이 좋아 사진 촬영에 유리하다고 한다. 리마인드 웨딩이나 셀프 웨딩 촬영이 유행인만큼 이곳 스튜디오에서 웨딩드레스를 대여해 셀프 촬영을 해볼 수 있다. 셀프 촬영은 기본 2시간 대여에 시간당 6만원인데 봄맞이 이벤트로 시간당 5만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사진이나 아기사진, 증명사진이나 각종 상업용 제품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드론 항공 촬영과 영상제작 및 편집도 가능하다. ‘플라스틱 소울’은 스튜디오 카페인만큼 커피 쿠폰 15장이 모이면 증명사진이 무료이고, 커피 쿠폰 30장이 모이면 프로필 촬영이 무료로 제공된다. 친구들끼리 자연스럽게 촬영하는 ‘스냅 촬영’은 1컷에 3만원인데 카페 이용 손님에게는 2만원으로 할인된다. 위치 파주시 야당동 송학1길 139-1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수요일 오후 7시까지, 일요일 휴무)문의 031-946-1224 2017-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