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5월 20일 주엽동 뉴서울 프라자 앞에서 쏘잉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플리마켓이 5월 20일 주엽동 뉴서울 프라자 앞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바느질 세상’에서는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 플리마켓을 진행한다. 플리마켓에 선보이는 제품들은 모두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들로 에코백과 파우치, 옷과 인형, 비누와 캔들, 악세사리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이다. 바느질 세상에서는 매달 열리는 플리마켓에 참가할 핸드메이드 작가들도 매달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문의 010-9426-3830 2017-05-19
- 5월 19일 금요일 장항동 LMC 쿠킹랩에서 일산에 거주하는 일본 엄마들의 모임인 ‘일산 히마와리 키즈 일본어 클럽’에서는 19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플리마켓을 개최한다. 장소는 장항동에 위치한 LMC 쿠킹랩이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헌옷과 장난감, 소품, 핸드메이드 물품, 헌 책 등을 비롯해 LMC쿠킹랩에서 만든 빵과 과자, 케이크 등도 판매한다. 플리마켓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LMC 쿠킹랩에서 판매하는 음료 1잔을 1인당 주문해야 한다.문의 031-921-1217 2017-05-19
- ‘가죽공예’를 배워보세요~ 명품도 좋지만, 세상의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가방을 갖고 싶다. 최근 수제 명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한 땀 한 땀 직접 바느질 해 자신만의 가방을 만들어 사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나만의 개성과 아날로그적 감성이 담긴 작업, 가죽공예. 복잡해 보이지만 시간과 정성만 있다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다는데…. 키홀더에서 카드지갑, 명품 스타일의 가방까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가죽 작품 만들기, 우리지역 공방에서 도전해보자.대화동 ‘가죽공방 파란달’성저마을 14단지 정문 앞에 문을 연 ‘가죽공방 파란달’은 여타 공방에 비해 규모가 크다. 이곳은 천안에서 오랫동안 꼼꼼하고 성실한 지도로 입소문이 자자했던 곳으로 지난 해 일산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곳의 공방지기는 “파란달의 수업은 취미든 창업이든 가죽공예의 A~Z까지 꼼꼼하고 확실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이곳은 수강생들이 편안한 자리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12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메인테이블은 3.6m의 넉넉한 크기로 수강생들이 작업을 하면서 불필요하게 이동하지 않고 최대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배려한 공간이 돋보인다. 또한 피할이와 플렛배드 미싱, 실린더 배드 미싱, 그리고 안감용으로 가정용 미싱 등의 기계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는 것도 강점. 일반적으로 기계를 관리하는 수업을 받으려면 따로 수강료를 들여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에서는 정규 수강생에게는 모든 머신들에 대한 사용법 뿐 만 아니라 정비 및 보수까지 할 수 있게 체계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고 한다. 또한 다양한 가죽을 비교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수의 가죽을 구비하고 있으며 가죽 공동구매, 창업정보 공유 등 수강생을 위한 정보 제공에도 적극적이다. 소품반(가죽과 장식비 포함)과 가방반(재료비 별도)이 있으며 오전 11시와 오후 4시 30분(수업 당 4시간) 타임이 있다. 강좌 당 최대인원은 6명이며 원데이클래스(단체만 가능)도 있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635번길 18문의: http://blog.naver.com/bluemoon-leather, 010-3105-5789백석동 ‘가죽공방 루아레더’이곳에서는 틀에 박힌 기초 수업이 아닌 수강생의 실력과 단계에 맞춰 원하는 가방을 만들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기초부터 창업 전문가 반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공구와 기계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루아레더’는 유럽 전통기법인 손바느질 기법 위주의 수강이 이뤄지지만 필요할 경우 미싱 기법도 가능하고 가죽 고르기, 패턴 수업, 바느질 등의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다. 이곳 원아라 대표는 “가죽 공예를 처음 하는 이라도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들과 가죽 공예 기초 상식, 재료 구입처 및 가죽 공예를 위한 스티치 기법까지 하나하나 가르쳐 드려요. 만들어진 작품을 보면 과정이 복잡해 보이고 어렵게 느껴지지만 원데이 클래스만으로 간단한 작품을 만들 수 있을 만큼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업이예요”라고 한다. 또한 루아레더에서는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에 원하는 이니셜을 새겨 넣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정성껏 만든 가죽공예 작품에 특별한 날을 맞은 가족이나 지인의 이름을 이니셜로 새겨 넣은 특별한 의미를 담은 선물이 인기 만점”이라는 원 대표는 백석역과 바로 연결되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명품스타일의 가방을 직접 만들고 싶은 주부들뿐 아니라 저녁 타임에는 창업을 위한 직장인 수강생이 많다고 한다. 소품반, 취미반, 기초반, 전문반이 있으며 수업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6시 타임이 있다(토요일은 오후 6시 타임 없음).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048 르메이에르 613호(퀸즈웨딩홀 빌딩)문의: http://blog.naver.com/wonstories, 031-967-1217주엽동 ‘원스(ONCE) 아뜰리에’평소 갖고 싶었던 명품 가방이나 아니면 자신이 머릿속에 그린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고 싶은데 할 수 있을까? 원스 아뜰리에 김경미 대표는 “시작하기 전에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기 어려운 매력이 넘치는 것이 가죽 공예”라고 한다. 웹디자이너로 활동하다 자신도 이런 매력에 빠져 가죽공방까지 열게 됐다는 김 대표는 “큰 가방이라고 해서 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작은 지갑이라고 해서 쉬운 것이 아니예요. 오히려 지갑 제작이 더 까다롭고 아주 복잡한 디자인이 아니라면 큰 가방은 바느질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뿐 이지요”라고 한다. 하지만 가방은 조금만 바느질이 비뚤어져도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초급 단계에서는 소품 위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김 대표는 “가죽공예를 배우고 싶은데 본드 냄새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더러 있어요. 저 또한 처음 배울 때 본드 작업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이 있어서 원스아뜰리에에서는 친환경 수용성 본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한다. 친환경 수용성 본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본드보다 가격은 몇 배나 비싸지만 임산부들도 안심하고 수강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또한 원스 아뜰리에는 가죽공예 작업 일지 작성법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수강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수업방식 진행, 핸드백 등 여성 중심의 가죽공예가 아닌 백팩이나 시계줄 벨트 등 남성 커리큘럼 수업도 진행한다. 수업은 초급, 중급, 고급 과정이 있으며 전문가반은 별도 문의, 한 달에 4회(1회당 3시간씩)수업으로 빨리 마스터하고 싶다면 4회 연속 수강도 가능하다고 한다.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147 동문시티프라자 303호문의: http://blog.naver.com/mint1217, 010-6258-2004가죽공예 배움터, 이런 곳도 있어요주엽동 꿈손카페에서 열리는 ‘드림레더’ 가죽공예 강좌지난 금요일 주엽동 동부썬프라자 B동에 위치한 꿈손카페는 가죽공예의 매력에 푹 빠진 수강생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꿈손카페는 두레협동조합에서 지난 해 말 ‘함께 하는 가게’ 내에 새롭게 문을 연 곳. 이곳에서는 고양방물단 회원들의 청바지를 이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비롯해 재활용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 판매도 하고 저렴한 가격에 커피와 차를 즐기면서 담소를 나누거나 다양한 강습이 이뤄지기도 한다. 이곳에서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열리는 가죽공예 강습은 고양시와 고용노동부가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약정을 체결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 가죽공예전문가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드림레더’에서 진행하고 있다. 드림레더는 자체 공방은 없지만 경력단절 여성의 취·창업 능력 계발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곳의 강사인 이성숙, 이지혜, 정의씨 또한 고양시 지원사업을 통해 가죽공예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이들로 경험에서 우러난 친근하고 편한 수업분위기가 장점이라고 말한다. 또 가죽공예를 배우면서 고양방물단의 창의적인 작품을 두루 살펴볼 수 있어 가죽공예와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어 창의적인 가죽공예 작품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인다. 전문공방만큼 잘 갖춰진 공구나 기계는 부족하지만 사랑방같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죽공예를 배우고 싶다면 바로 이곳, 드림레더를 추천한다. 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70 동부썬프라자 B동 113호문의: http://blog.naver.com 2017-05-19
- 외국인과 시민들이 어우러진 커뮤니티 도서관으로 오세요! 한민족 단일문화를 강조하던 우리나라도 국가 사이에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본격적인 다문화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나 국제결혼을 통한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한류문화로 인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면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중요해지고 있다. 파주시 최초 다문화도서관 ‘무지개작은도서관’을 찾아가 ‘세계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파주시 다문화도서관 1호점 개관파주시는 지난해 12월 1일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족,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문화도서관 ‘무지개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경의중앙선 금촌역 1층 광장에 위치한 ‘무지개작은도서관’은 전철을 기다리는 일반 시민들과 대학생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여성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개관 초기는 파주시에서 시범 운영을 했고 2월부터는 파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등 외국서적 700여 권 소장개관 초기라 지속적으로 책을 보완하고 있는 ‘무지개작은도서관’은 현재 소장하고 있는 1,400여 권 중 절반가량이 베트남, 네팔,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서적과 영어 서적들로 구성돼 있다. 김주희 실장은 “외국인 근로자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자기 나라의 책을 통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어요. 또 아이들에게 엄마 나라의 책을 읽어줄 수 있도록 외국의 그림책 등도 비치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이곳에서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책 놀이 지도사’, ‘정리수납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 등도 개설돼 있다. “한국어 초급단계인 0단계~2단계 수업이 화⋅금요일, 그리고 일요일에 진행됩니다. 다문화가정 여성뿐 아니라 파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면 누구나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요.” 엄마와 함께 하는 세계 여행 현재 ‘무지개작은도서관’에서는 ‘엄마와 함께 하는 세계 여행’이라는 테마로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에 대한 다문화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 1차 수업의 테마는 몽골문화이고 강사는 몽골 출신 어윤아(본명 어윤자르갈)씨다.그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이해양성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다문화수업을 가르치고 있다. 다문화 체험수업과 함께 도서관 곳곳에는 몽골문화를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병행된다. 몽골의 음식과 언어, 지리적 위치, 다양한 시각자료,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통 인형 등을 통해 몽골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일반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추구‘무지개작은도서관’은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사랑방이자 커뮤니티 역할을 추구한다. 김주희 실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외국인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언어 교환’(language exchange) 프로그램을 구상 중에 있어요. 또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동아리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타국에서 생활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엄마들끼리 모여 취미생활을 함께 하고 애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6월부터 다문화 도서 대출 가능해‘무지개작은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부터 도서관 시스템이 구축돼 대출이 가능해진다. 외국인이나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무지개작은도서관’은 오는 5월 21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금촌역 광장에서 열리는 ‘듀엣가요제’에 참여한다.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모국어로 동화를 들려주는 ‘동화구연대회’와 책 기부 릴레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지개작은도서관’은 현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등학생 이상 지역주민이거나 다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위치 금촌역 1번 출구 1층 광장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주말은 오후 6시까지, 월요일 휴관)문의 031-941-2958미니인터뷰김주희 실장이곳에서 일하면서 다문화가족도 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다문화가족들이 이곳을 찾아와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엄마들끼리 모임 장소로 활용하는 것을 보면 정말 뿌듯해요. 저희 도서관에는 외국인 방명록이 있는데 책에 대한 추억과 소감이 담겨 있어요. 방명록이 두꺼워질 때면 그 내용을 엮어 책으로 발간할 예정입니다. 자원봉사자 오금향씨저는 근 40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양, 파주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도서관 개관 초기부터 일하고 있는데 이용객들이 점점 늘고 있어서 기뻐요. 저는 이곳에서 다문화 수업을 보조하고 있는데 아직은 일손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다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이 오셔서 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문화 강사 어윤아씨파주시에는 외국인들이 많고 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분들만 해도 300명이 넘어요. 그분들을 위해서 파주시에서 다문화도서관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이곳에는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 된 책들이 있어서 자기 나라의 모국어로 된 책을 읽으며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7-05-19
- 엄마들, 교육청과 ‘미세먼지 대책을 논하다’ 미세먼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가 세계 최악 오염 도시 5위 수준을 기록했다.(본보 4월 6일자 보도) 이에 관계 당국에선 앞 다투어 강도 높은 미세먼지 관련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연일 이어지는 미세먼지 공습에 시민들의 건강은 속수무책이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인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는 더욱 크다. 지난 12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 미세먼지 관련 대책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교육청측에 직접 요청을 해 마련된 자리로 더욱 주목 받았다. ‘고양시 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이하 미대촉) 소속 10여명의 젊은 엄마들과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간담회 현장.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나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나쁨’ 단계 시 학교에서 공지 발송 의무화시켜주세요!”교육부는 지난달 27일 미세먼지 ‘나쁨’일 때 야외수업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강화된 대응책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대응방안은 실내 활동 자제 등 소극적인 대책에 머물고 있다. 다음은 ‘미대촉’이 제시한 대안 및 요구사항과 교육청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미대촉: ”미세먼지 기준을 두고 논란이 많은데 어떤 기준에 맞춰 일선 학교에 공지하는지 궁금하다. 일부 학교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데 학부모들에게 공지를 발송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공지 발송을 의무화 해 달라“교육청: “고양시 관내에는 현재 마두역 등 모두 4 곳에 대기오염 측정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각 지역마다 그 수치가 다른 경우가 많다. 그중 가장 오염도가 높게 나타나는 지역인 신원동의 측정치를 기준으로 해당 일의 오염치를 측정한다. 오염도가 높을 경우 학교 측에 일괄적으로 주의보 및 경보를 발령하고 이후 학교들은 학부모들에게 공지 발송하는 시스템인데 일부 학교에서 그렇지 못한 사례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주의 조치토록 하겠다.”“공기 나쁜 날엔 모든 학교 야외 수업 자제시켜주세요!”미대촉: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인데 어떤 학교는 소풍을 미루었지만 다른 학교는 야외 체육수업을 강행했다. 미세먼지의 유해성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강제성이 없는 것 같아 아쉽다. ‘야외수업 자제’에 대한 학교 측 이행여부가 교육청에 보고되는지 또한 미 이행 시 제재방안은 없는지 궁금하다”교육청: “최근 개정된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 방안에도 ‘실외 수업 자제’ 기준은 강화되었으나 이에 대한 강제성은 명시되어 있지 않다. 해당 학교에서 야외수업을 강행해도 교육청에서 간여하기 어렵다.“공기청정기를 건강보조기구로 인정해주세요!”미대촉: ”미세먼지 발생 시 창문을 닫고 실내에만 머문다고 해도 적절한 정화설비가 없다면 실내 공기 질 역시 바깥 못지않게 오염될 수 있다. 실제로 회원들이 간이측정기로 수치를 측정한 결과 창문이 닫힌 교실 내부 수치는 바깥 수치의 70~80% 수준이었다. 공기청정기 설치 의무화에 대한 교육청의 계획은 어떠한가. 특히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의 경우 학부모의 요청이 있을 시 공기청정기를 건강보조기구로 인정, 설치토록 해 달라.”교육청: “공기정화장치는 신설학교부터 의무화할 계획이고 기존의 학교는 공기청정기 설치를 고려 중이다. 도교육청에서 시범학교를 선정하여 공기청정기 설치 후 공기 질 개선 검증을 검토 중인데 전기료 및 관리비용 등 더불어 검토할 사안이 많고 예산이 크게 소요되어 바로 이뤄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일단 상비용 마스크(개당 1천원)를 학교별로 예산범위 내에서 확보할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창문 필터, DIY 공기청정기 등 대체 수단 활용해 주세요!”미대촉: 예산부족 때문에 공기청정기 설치가 당장 어렵다면 저렴하게 설치할 수 있는 창문 필터와 환풍기 필터, DIY 공기청정기 등 대체제라도 활용해 줄 것을 권한다. 과학 시간 등을 이용해 학생들이 DIY 공기청정기를 직접 만들어 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교육청: “좋은 아이디어다. 안전성이 검증되어야 하는 절차가 있지만 도교육청에 건의해 볼 계획이다.”“의식전환이 최우선. 미세먼지 교육 강화시켜주세요!”미대촉: “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미세먼지에 대한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 학교장의 재량에 의해 학교마다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 정도에 큰 차이가 난다. 교육청 지시사항이 권고 수준이다 보니 그런 한계가 있는 것 같다. 교사는 물론 기관장까지 모두 미세먼지 교육을 받도록 하고 학생들과 학부모 대상의 교육도 실시해주길 바란다.”교육청: “5월 중에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담당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고양시 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은 무엇?미세먼지 대책 목소리 높이는 ‘용감한 엄마들’고양시 미세먼지대책촉구모임은 인터넷 카페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http://cafe.naver.com/dustout)를 통해 결성된 지역 시민모임이다. 회원들은 대부분 자녀를 둔 고양시 학부모들로 현재 50여명이 활동 중이다.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원 실태를 조사하고 측정소 증설 및 미세먼지 관련 조례안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불법소각 감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고양시와 도교육청 등 행정기관과 지속적으로 면담을 요구해 간담회를 성사시키면서 행정당국의 보다 효과적이고 강력한 대책 안을 촉구 또는 제안했다.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5-19
- “엄마의 마음 담아 아이들에게 좋은 동화 많이 들려주고 싶어요!” 아들을 위해 동화 구연을 배웠다는 양미선 씨는 동화 구연을 배우면서 아이에게 엄마가 책을 읽어 주는 일이야말로 무엇보다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그것이 자신이 꽤 잘할 수 있는 일이란 것도 알게 되었단다. 그래서 그런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그녀. 방송으로 또 도서관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점점 더 그 일이 즐겁고 신난다는 그녀를 5월의 마음씨에서 만났다.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로 봉사 시작주엽동 양미선 주부는 일명 ‘감자공주’로 통한다. 올해 초부터 iTunes에서 제공하는 팟캐스트 ‘감자공주와 동화나라’를 통해 유아와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일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양미선 주부는 우연히 시작한 문화센터의 동화 구연 수업을 들으면 들을수록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고 또, 배우고 익힌 것을 내 아이는 물론 다른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시작은 책을 잘 읽지 않는 아들을 어떻게 하면 책과 친해지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집 근처 문화센터의 동화 구연 수업 교실의 문을 두드리면서부터다. 집으로 돌아와 수업 시간에 배운 대로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했고 엄마의 동화 구연을 들은 아이는 조금씩 책에 흥미를 느끼며 엄마의 구연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단다. 수업을 들으면서 아이에게 책 읽어 주는 재미에 푹 빠지기를 일 년. 그러는 동안 동화구연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고 문화센터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각종 동화 구연 대회에서 상까지 받으면서 미선 씨는 자신감도 많이 생겼고 자신이 동화 구연에 꽤 소질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시작한 일이 요즘 일반 사람들도 많이 참여한다는 인터넷을 통해 배포되는 라디오 방송 형태의 팟캐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일이다. 동화책 선정부터 그것을 녹음용 대본으로 옮기고 또 대본에 맞는 효과음을 찾아 만들어 연습하고 녹음하는 일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지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이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일이 재미있고 또 의미 있기에 즐겁게 할 수 있다고 한다.다양한 채널 통해 많은 아이에게 동화 들려주고 싶어양미선 씨는 약 15년간 일본어 동시통역사로 일했고 또 교육방송에서 일본어 강의 등을 했던 일본어 관련 전문가다. 방송 일을 해본 경험이 있었기에 동화 구연 방송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지만, 그 작업이 쉽지는 않았다. 오롯이 혼자 준비하고 연습하고 또 개인 비용을 지급해 스튜디오를 빌려 동화를 녹음하는 일은 에너지와 시간 등 많은 것들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한, 컴퓨터 다루는 일에 그다지 능숙하지 않아 녹음한 동화를 인터넷에 올리는 일도 처음에는 쉽지 않았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미선 씨에게 매주 두 편씩 동화를 녹음해 올리는 일은 하면 할수록 재미있고 그만큼 보람된 일이란다. “한 권의 동화책을 녹음하기 위해 3주 정도의 작업 시간이 필요해요. 읽을 책이 정해지면 그 책을 쓴 작가와 그림 작가, 출판사에 전화해 일일이 허락을 구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그 후에는 녹음할 때 사용할 대본으로 만드는 일을 해야 해요. 어떤 효과음을 내고, 어떤 어조로 읽어야 하는지 등등 대본에 세세하게 적지요. 그리고 연습을 하고 동네 스튜디오에서 사용료를 내고 녹음을 해 인터넷에 올리게 됩니다.”그리고 올해부터 ‘덕이 도서관’에서 한 달에 한 번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봉사를 시작했다. 방송이 아닌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책을 읽어 주는 일 또한 즐겁다는 그녀다. 미선 씨의 앞으로의 계획은 열심히 작업해 올해 안에 100편의 동화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고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아이들을 만나고 아이들에게 좋은 동화를 많이 들려주고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싶은 바람이다. 양미선 주부의 동화 구연은 iTunes, 팟빵, 유튜브에서 ‘감자공주의 동화나라’를 검색해 무료로 들을 수 있고, 매월 넷째 주 수요일 4시에는 덕이 도서관 ‘도란도란 책읽기’ 시간을 통해 직접 만날 수 있다. 2017-05-19
- “온 가족 좋아하는 화덕 구이 피자와 맛난 스파게티 다양하게 즐겨요!” 아이들과의 나들이가 많은 계절. 주말이면 어디로 갈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게 된다. 이때 맛있고 부담스럽지 않으며 가족 모두 만족할 만한 메뉴 중 하나를 고르라면 단연 피자와 스파게티다. 요즘은 다양한 종류의 피자와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많아 각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가격 또한 부담스럽지 않아 온 가족 외식 메뉴로 인기다. 화덕피자와 스파게티 잘하기로 유명한 ‘쏘렌토’ 운정점은 2~3층의 넓고 편안한 느낌이 나는 공간에서 여러 종류의 화덕피자와 스파게티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요즘 많이들 찾는다. 인기메뉴로는 바로 화덕피자. 천연 이스트로 반죽한 도우로 72시간 저온 숙성하여 350도 이상의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전통적인 맛을 살려 기름기 없이 담백하고 고소하다. 메뉴 또한 다양해 취향과 식성에 따라 고를 수 있다. 리코타 까망베르 더블치즈 피자는 고소한 리코타 치즈와 풍미 좋은 카망베르 치즈가 어울려 깊은 치즈 맛을 느낄 수 있고, 양송이 표고버섯 피자는 각종 버섯과 토마토소스가 어우러진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이다. 특히 버섯을 맛과 향을 듬뿍 느낄 수 있어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다. 할라페뇨 바비큐 피자는 그릴에 직화로 구운 치킨과 할라페뇨, 버섯이 어우러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 블루베리 치즈 크림 피자 등을 맛볼 수 있다. 피자와 찰떡궁합인 스파게티도 그 종류가 다양한데 고소한 스트립 치킨과 베이컨이 어우러진 알프레도 폴로 스파게티와 게살과 게살 커틀릿이 곁들여진 게살 로제 파스타는 모두 토마토와 크림이 적당히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입에 착 감기는 맛이다. 생 봉골레 스파게티는 신선한 모시조개와 화이트 와인 소스로 맛을 낸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의 스파게티로 특히, 올리브유와 마늘 향이 배어있는 탱글탱글한 스파게티 면과 모시조개의 그 식감과 풍미가 돋보인다. 이밖에도 모시 크림차우더 스파게티, 먹물 빠네 크림 파스타, 토마토 해산물 스파게티와 포모도로 스파게티 등 다양한 스파게티와 갈릭목살 스테이크, 새송이 표고버섯 샐러드, 리코타 치아바타 샐러드와 쇠고기 그릴 스테이크 덮밥 등 여러 가지 메뉴가 있다. 메뉴 양송이 표고버섯 피자와 할라페뇨 피자 각 1만 6,900원, 리코타 카망베르 더블치즈 피자1만 6,500원, 게살 로제 스파게티 1만 2,500원, 모시 크램차우더 스파게티 1만 3,500원, 먹물 빠네 크림 파스타 1만 3,900원, 새송이 표고버섯 샐러드 8,900원 등위치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29-7문의 031-942-5305 (오전 11:30 ~ 오후 9:30) 2017-05-19
- 왜 사랑하고 헤어질까? 지은이 박평식(산부인과전문의)펴낸곳 신아출판사 값 1만5천원산부인과 의사인 박평식 원장(김포 삼성산부인과)이 남녀사이의 소통과 심리에 관한 책 ‘왜 사랑하고 헤어질까?’를 펴냈다. ‘남자가 바라는 성 여자가 원하는 성’을 펴낸 이후 8년 만에 두 번째다. 남자의 사랑은 속도를 내면 금방 목표지점에 도달 하려는 특징을 갖는다. 반면 여자의 사랑은 목표에 도달하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 사랑이 식을 때도 마찬가지다. 행복한 가정은 서로 모순되는 부부간의 주장을 얼마나 조화롭게 처리할 수 있냐에 따라 달려있다. ‘여자는 수다로 피곤함을 잊어버리지만 남자는 대화 후에는 피곤함을 느낀다’다고 한다. 남자들은 대화할 때 긴장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그 이유를 해석했다. 원시시대 때 사냥터에서 집중했던 버릇이 일상생활에서도 남아 있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반면 여자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대화가 가능한 이유는 남자들처럼 목숨 걸고 몰입해야 했던 그런 긴박한 상황을 체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했다. 이 책은 ‘남녀의 관계는 우주인과 지구인의 관계’처럼 남녀는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불협화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연인이나 배우자의 존재로 아파하거나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고개를 끄덕이며 읽어 내려갈 것이고 마지막 책장을 덮으면서 소통의 열쇠를 얻게 될 것이다. 2017-05-19
- 고양향교, 클래식 음악회 개최 고양향교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5시 고양향교 명륜당에서 ‘향교, 클래식 음악을 품다’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클래식 음악을 지역사회와 접목시키면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는 엠파티아 보컬 앙상블과 2015년 4월에 창단한 고양동 지역의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높빛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돗자리 등을 준비하면 된다. 간단한 간식도 지참할 수 있다.위치 고양시 대양로 285번길 33-13(고양동)문의 031-967-1992 2017-05-19
- 창고형 가구할인매장 ‘이쏘퍼니처’, 원목 아일랜드 식탁 49,000원 모던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가 높은 ‘이쏘퍼니처’ 본사 아울렛 매장이 전시상품 처분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은 아울렛 매장의 이전에 따른 것으로 이전 물류비용을 지출하는 대신 더욱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려는 취지다. 300여 평의 전시장에 진열되어 있던 모든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원목 아일랜드 식탁’의 경우 정상가 369,000원에서 87% 할인된 49,000원에 판매하며 4인 식탁은 90,000원, 목받침 조절이 가능한 4인 가죽소파는 390,000원에 판매한다. 드라마 협찬가구 및 스크래치, 전시상품 등도 아주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상품의 경우 조기 매진이 예상되므로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다. 파주시 동패동 273-5에 위치해있다.문의 010-4621-1821 2017-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