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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여름방학, 효과적인 영어 공부 방법 두 가지! 여름방학은 짧아도 너무 짧다. 중학생은 2주, 고등학생은 3주의 방학이 주어져 있다. 이 짧은 방학에 부족한 성적을 상승시키기에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짧은 여름방학이지만, 효과적인 영어 공부방법을 익히는 기회를 갖는다면, 그 어느때 보다도 영어 성적은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공부에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집중력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다. 영어의 기본기란 무엇일까?영단어, 문법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영어의 기본기는 우리말인 국어이다. 우리말의 기본적인 어휘를 몰라서 영어를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동의할 수 없는가? 필자가 하나의 예를 들어 보고자 한다. 해외라는 뜻이 무엇일까? 해외는 바다 해(海)와 바깥 외(外)가 합쳐친 말이다. 바다 건너라는 것이다. 그러면 영어로는 해외라는 단어는 무엇일까? 그렇다 over(넘어가다)와 sea(바다)가 합쳐친 ‘oversea’이다. 따라서 바다 건너 라는 표현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말의 어원을 기억하고 영단어의 어원과 짝을 이루어서 단어를 익힌다면 단어를 쉽게 익혀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영어의 기본기는 우리말의 어휘력인 것이다. 그렇다면, 국어인 우리말의 단어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당연히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므로 필자가 상담을 하면서 영어공부에 문제점을 안고 간절한 맘으로 영어를 잘하는 방법을 물어본다면 필자는 우리말의 어휘력을 익혀 나가라고 권한다. 우리말의 정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고 그 뜻과 영어 단어의 표현을 연상하여 단어의 발음과 뜻을 익힌다면 영어단어는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나름의 언어 논리를 가지고 영어 단어를 학습하는 학생과 무조건 영어를 달달 외우는 학생은 차이가 있지 않을까? 그렇다 영어공부는 따라서 암기과목이 아니다. 언어논리로 접근하는 것이다.기회가 된다면 필자가 그동안 칼럼에서 강조했던 영어공부의 방법에서 늘 사용해 왔던 표현을 살펴보길 바란다. 그것은 바로 ‘언어 추론’ ‘논리사고’이다. 이러한 언어 추론 논리 사고는 물론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다. 말도 안 되게 영어 단어를 무조건 외우고, 쓰면서 외우는 시간에 이렇게 논리 사고력을 키워나가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영어의 기본기를 습득하는 중학생이라면, 영어의 기본을 완성하고 심화과정을 공부해야 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더욱더 영어 공부 방법에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짧은 여름방학에서 효과적인 영어 학습방법은 영어 공부를 너무 좁은 시각에서 보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단순히 문법 문제를 아무 생각 없이 암기식으로 풀어 나가거나, 고등학생이라면 어법 문제해석의 논리로 풀려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중학생이라면 영어 문법을 무조건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우선 집에 있는 문법책 중에서 손에 잡히는 문법책 하나를 집어서 목차를 보는 것이다. 문법책의 목차를 보면, 대부분 시제, 태, 동사의 종류, 문장의 종류, 부정사, 동명사 등등의 문법 용어가 있을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목차들을 보고 말았겠지만, 이제는 그 문법책의 목차들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2,중3의 학생들은 문법책의 목차를 정리해라.즉, 문법의 목차를 아무 순서 없이 적어나가지 말고 문장과 관련된 목차, 즉 문장의 구조, 문장의 종류, 명사와 관련된 목차가 있다면 명사, 대명사, 동명사, 관계 대명사 이런 식으로 동일한 품사의 이름이 표기된 목차끼리 묶어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각각의 목차들을 보면서 공통점이 무엇인지 이해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차이점도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렇게 문법을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본다는 생각에서 넓게 보고 이해하면서 정리하려고 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요즘 중등 내신에서 자주 출제되는 ‘어법상 틀린 문장을 모두 고르시오’ 또는 ‘어법상 맞는 문장을 모두 고르시오’와 같은 고난도의 문제를 쉽게 풀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고등학생이라면, 어법 문제를 풀 때 절대로 해석에 근거하여 문법적 오류를 찾으려고 하면 안된다. 우선 논리적으로 특정한 문법의 개념을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고등 어법, 구문 문제는 중학교에서처럼 방대한 범위에서 출제되지 않는다. 고등영어의 문법, 어법은 독해를 잘 하기 위해 필요한 표현을 익힌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다면 필요한 기본적인 문법 지식은 그리 광범위하지 않다.그렇다! 영어 공부는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긴 하지만, 영어 공부의 방법을 단순한 암기식으로 공부하지 않고 논리 사고력을 향상 시키는 방향으로 공부한다면 여러분의 생각보다 영어 공부가 재미있고 쉽다는 것을 곧 이해하게 될 것이다. 무더운 여름 방학 ! 여러분의 건강관리와 더불어 뜻깊은 방학을 보내기를 필자는 바란다. 여러분에게 행운이 있기를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7-21
- 고1 여름방학 잘 활용해 2학기 영어 성적 상위권을 도모하자! 방학이 시작되는 주간이다. 고1 학생들은 중학교와 많이 다른 한 학기 내신기간을 정신없이 보내고 이제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다. 1학기 성과가 좋지 않아 다소 의기소침해져 있다하더라도 2학기를 대비해서 다시 마음의 준비와 다짐이 필요하고 향후 방향성을 생각해서 그에 맞는 학습방향과 계획을 세워야 하고 무엇보다 정해진 목표들을 확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도모해야 한다. 학습량이 절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동안 장시간 공부하는 습관이 배어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무엇보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겨나갈 수 있고 실천가능하면서도 다소 많을 수 있는 공부량을 인내하며 성취해 갈수 있도록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한다. 방학동안 꼭 실현가능한 현실적 목표와 세부 계획을 세우라부족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다소 무리한 계획을 세우고 반복되는 실패를 하게 되면 성과가 더 안 나오고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 학생들 각자의 실력에 맞게 학습량을 정하되 다소 힘들어도 실현가능한 계획을 세워 성취감을 반복해서 느끼게 되면 잘하는 학생은 물론이고 공부에 의욕이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 하던 학생들도 보람과 만족감으로 학습에 점점 흥미를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일정기간의 간격을 두고 학습량을 늘리면서 계속 목표를 실현해 가는 계획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 시간을 내서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보면 더 체계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다만 꼼꼼하게 실천 가능하도록 세운 계획은 꼭 점검해서 계획대로 할수 없었던 문제점을 찾아내어 개선해 나가면서 목표를 이루어 나가면 더욱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 동기부여 하며 최선의 노력을 하자생각은 사람이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생각한대로 결국 결과를 만들어 가는 존재다. 지금 당장의 성적에 영향을 받아 소극적인 자세나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고등학교 기간 동안 성공적인 입시를 준비해서 재수하지 않고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향해 달려갈수 있도록 방향성을 정하고 꿈을 이미지화하여 머릿속에 각인시키며 땀흘려 노력해 보람된 성과를 만들어가자. 성공한 사람들은 항상 자신의 꿈을 상상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인드 컨트롤을 했으며 이미 성공한 사람처럼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노력했었다. 다소 실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도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불가능은 없다’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 할 수 있도록 생각을 정리하고 꿈을 상상하며 하루하루 그 기쁨을 위해 노력하자.우선 순위를 잘 정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자방학기간동안 중요과목들 모두 실력을 만들어야하니 고등학교 학생들은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중학교와 달리 내신에서 다른 과목도 상위권 등급을 만들어야하니 열심히 한다 해도 과목별로 시간이 많이 요구되어 더더욱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아직은 1학년이기 때문에 여름방학을 잘 활용한다면 2학기 성적 향상을 충분히 도모해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학기 중 시험 기간에만 공부해서는 최선의 성과를 만들기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며 이해를 요하는 문법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그 활용인 서술형 대비까지 잘 준비하고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무조건 이 방학동안 많은 어휘암기와 서술형 대비는 가장 필수적인 공부 목표가 되어야한다. 그동안 잘 알지 못 했던 내용에 집중해서 반드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전략을 짜야한다. 계획을 잘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항상 주기적으로 계획을 점검하고 수정해 결국은 최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민해야한다. 아무 생각 없이 계획을 위한 계획이 되지 않도록 늘 경각심을 갖고 체크해야 한다.시험이 없는 방학 기간은 절대적으로 몰입해서 실력을 만들어야 하는 기간이며 이 방학을 알차고 보람되게 계획한 목표를 실천했다면 그 보상은 너무도 의미 있고 행복한 결과를 만들 것이다. 남아있는 시간동안 목표를 향해 시간 관리를 잘하고 ‘할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실천해서 목표한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낼 수 있기를 응원한다. 일산 주엽동 아이비스 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3-07-21
- 남은 120일 동안 1등급 기강 잡기 좋든 싫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고3 학생들이라면 한명도 빠짐없이 아쉬움과 공포를 느낄 시기라고 생각한다. 내신 등급을 챙기지 못해 강제 ‘정시러’가 되었던, 1학년 때부터 정시파이터를 목놓아 울부짖었던 이젠 결전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사실 이 시기에 갑자기 ‘100점을 받는 방법’ 같은 실험적인 해결책을 내놓을 수는 없기에 현재 재원생 고3들의 특징을 살펴보며 1등급에 매우 근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서술하고자 한다.출제 단원 생각하기수학 수능의 범위는 편협하다. 좀 더 강조해서 말하면 매우 편협하다. 나오는 부분이 정해져있고 다루지 않아도 될 것도 정해져있다. 시험시간에 문제를 풀다 막힐 수 있지만, 해당 단원이 어디인가를 생각하면 다해봐야 소단원 별로 20개 남짓한 개념중 하나를 묻고자 출제한 것이다. 몇몇 조건들을 대조해보면 충분히 출제자가 목표한 바를 역추적할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미적분 단원에서 무한등비급수나 삼도극이 아닌 평면도형을 보면 당연히 삼각함수 합의 법칙이 가장 먼저 떠올라야 함에도 Cos 제2법칙부터 일단 쓰면서 문제를 간 보는 행위에 안타까웠다.시간 체크100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시간 조절을 잘 해야 한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경우는 여태 내실을 잘 쌓아온 학생이라면 한 문제 정도를 제외하고는 순서대로 쭉 풀고 나서 다시 돌아와서 느긋하게 그 한 문제를 음미하는 방법이겠으나 대부분 그렇지 않을 것이다.과거 수능과 달리 현재 1등급은 대부분이 틀리는 문제를 틀려도 1등급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틀릴만한 문제를 틀려도 1등급이다. 즉 14, 15, 22, 28, 30 5문제정도를 제외하고 모두를 맞춘다는 계산이면 80점으로 충분히 컷에 든다는 것이다. 그럼 이 5문제를 제외하고 25문제는 몇 분 정도에 푸는 것이 이상적인지를 알아야 한다. 지금부터 많은 실전모의고사를 풀면서 매번 체크하는 것이다. 본인이 느끼기에 난이도가 쉬운 시험은 어느정도 걸렸는지, 어려운 시험은 어느정도 걸렸는지 시간만 보면서 체크하고 5문제중에도 최소 2문제 이상을 트라이하려면 어느정도 시간대가 되면 아쉽지만 풀고 있던 문제를 놓아줘야 하는지 등등은 본인말고는 아무도 알려줄 수 없다. 암산서두에 써놓았듯 수능 범위는 매우 편협하다. 그 중 매 시험마다 보인다고 감히 단정 지을 수 있는 부분이 다항함수를 암산으로 미분, 적분하기와 등차 또는 등비수열의 적당한 항 계산하기이다. 직접 전개하고 미분, 적분 하는 것이 아닌 인수+비율을 적용하면 모든 함수를 암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f(x)=4(x-a)^2(x+2a)+c면 int f(x)dx는 c를 제하고 x=a에서 뚫접이니 (x-a)^3(x+3a)+cx+d임이 자명하다. 이와 같이 한 번의 이해로 수천개 이상의 문제에서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암산이 많으나 생각보다 고3학생들은 최적화에는 의의를 두지 않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방법을 제시해본다.EBS이번 6평은 공통과 선택 모두 수능특강 연계가 있었고 그림까지 똑같을 정도로 연계임이 매우 분명했다. 한 번 풀어본 학생이라면 눈치챘겠지만 대부분 Lv.3였고 이번 6월에 나오지 않은 문제 중에 나와야만 할 정도로 좋은 문제도 몇 개는 더 있다. 시간에 쫓겨 책 한권을 풀 수 없다면 3일 정도 날 잡고 하루에 수I, 수II, 선택 하나씩 Lv.3의 정확한 본질을 뚫는 것을 매우 추천한다. 혼자서 힘들다면 도움을 요청해도 좋다. 수능완성의 경우는 수능특강에 비해서는 확실히 질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눈여겨 볼 문제가 책 한권을 풀면 10문제 남짓하게는 있다. 현 정책 상 킬러가 없으리라 예상되는 만큼 준킬러가 생소하게 나올 텐데 그 중 한 두 문제가 이미 풀어본 EBS 문제라면 1등급 받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지 않을까?마치며, 올해 본 교육청, 평가원의 1등급 컷을 찾아보라. 올해 1등급은 어려운 문제를 다 틀려도 1등급일 만큼 쉽다. 상위권도 킬러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2024 수능 기조를 이해하고 준킬러 문항을 마주할 때 철저한 단원 생각, 시간 관리, 미리 나올 유형을 접해두는 등의 연습을 통해 목표하는 등급, 목표하는 대학,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마무리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김재현031-919-8912 2023-07-21
- [미대 입시] 창작의 길을 담은 도전 애니메이션은 우리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예술 형식이다. 그 중에서도 애니메이터로서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는 애니 입시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다. 애니 입시는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입증하고, 전문적인 교육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러나 이 도전은 쉽지 않다. 여러 가지 요인들을 고려하며 준비하고,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기울여야만 한다.애니메이션 분야 입시의 실기는 크게 칸만화, 상황표현으로 나뉜다. 기승전결의 만화를 완성하거나 하나의 장면을 완성하면 된다. 애니 입시에서는 실기, 교과 성적, 포트폴리오 등이 반영된다. 그중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실기 점수이다. 실기를 포함하는 다수의 학교들이 실기 반영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미대입시를 준비하며, 더 나아가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자 한다.에니메이션 전공을 위한 기본 능력들애니 입시에서 첫 번째로 중요한 것은 그림 실력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실기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작가는 그림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예술가이다. 다양한 그림 스타일과 기법을 익히고,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그리기, 움직임 표현 등의 기본적인 그림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매일 꾸준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자신의 그림 실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두 번째로, 스토리텔링 능력의 중요성이다. 애니메이션 작품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해 독자를 매료시켜야 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구상하고, 다양한 캐릭터를 개발해야한다. 스토리의 흐름과 전개, 대사 등을 다듬어나가며, 독자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세 번째로, 작품 포트폴리오의 중요성이다. 입시 전형에 따라 자신의 작품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다양한 작품들과 일정 수준의 작품성을 갖춘 포트폴리오를 준비해 제출하는 것이 좋다.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 보드, 웹툰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 포트폴리오는 학생들의 창작 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장기간동안 높은 퀄리티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이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속적인 학습과 훈련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 열정과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작품을 발전시켜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급성장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산업, 직업으로도 창작작가로도 도전할 만한 매력애니 입시는 단순히 대학진학의 문턱이 아니라, 작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기회이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지도를 받고, 작품을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얻을 수 있다. 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입시를 통해 입증하고, 애니메이션의 매력과 영감을 전달하는 작품을 창작해보자. 애니메이션 산업은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콘텐츠 제작 및 시장 규모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애니메이터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연습과 도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과 스타일을 개발하고, 꾸준히 발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애니 창아에서는 입시는 물론, 입시뿐만 아니라 작가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실기에 필요한 인체 기초나 드로잉은 물론 스토리텔링과 연출이론을 통해 입시 이후 자신의 작품에도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창작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획일화되고 작가의 개성을 없애는 입시 방법이 아닌 자신이 가진 장점과 스타일을 살려 훌륭한 작가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흐름과 같이 성장하는 애니창아에서 배움을 통해 돋보이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이정강 원장일산 애니창아 미술학원문의 031-904-0393 2023-07-21
- 고양 일산 파주 공원 물놀이장 개장 코로나 이전에는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했던 풍경들이 코로나를 거치며 낯설고 어색해졌다. 다행히 위드 코로나가 선언되면서 예전의 풍경을 하나씩 되찾아가고 있는데, 우리 동네 공원 물놀이장도 그 중 하나다. 지자체에서는 여름방학을 전후로 공원 놀이터를 물놀이장으로 변신시켜 아이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우리 동네 공원 물놀이장을 소개한다.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를 래시가드나 여벌 옷, 비치 타월과 돗자리는 필수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중산체육공원 물놀이장 중산체육공원 내 위치한 물놀이장은 워터파크 유아용 놀이터를 옮겨놓은 듯한 물놀이터다. 수심 깊은 곳을 무서워하는 유아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 물놀이장은 수심이 30cm 이내로 얕고 물놀이터 바닥은 푹신한 우레탄 소재라 넘어져도 비교적 안전하다. 중산공원 물놀이장에는 물이 분사되는 미끄럼틀, 물총 놀이하기 좋은 물대포, 바닥분수와 조형물 물기둥이 사방에서 물을 쏟아낸다. 놀이기구 꼭대기에는 대형 물바구니가 있어 물이 채워지면 주기적으로 물폭탄을 붓는다. 물놀이장 주변으로 그늘막과 나무 데크가 있어 돗자리 깔고 쉬어갈 수도 있다. 물놀이장 근처에 물을 마실 수 있는 음수대와 화장실 시설이 있다. 하루 1회 용수를 교체하고 월 2회 수질검사를 진행한다. 매주 목요일과 우천 시엔 쉰다. 중간 점검을 위해 11시 45분부터 1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 운영 기간 7월 3일~8월 20일(매주 목요일 및 우천 시 휴무)이용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50분 가동, 10분 휴식)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로 217 중산체육공원 내문의 031-909-9000 (고양시 푸른도시사업소 일산공원관리과)운정 건강공원 물놀이장 파주시 운정건강공원에서는 지난 7월부터 8월말까지 바닥분수대와 물놀이장, 안개분수 등 세 곳을 운영한다. 바닥분수대에서는 다양한 패턴의 물이 뿜어져 나와 아이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바닥분수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물놀이장은 워터파크 물놀이터처럼 다양한 형태로 물이 뿜어져 나와 아이들의 흥을 돋운다. 놀이터 꼭대기에 달린 대형 물 양동이는 몇십 초 단위로 물세례를 퍼붓고, 놀이기구 곳곳에서 폭포수가 떨어진다. 미세하게 물을 분사하는 안개분수도 있다. 바닥분수대와 물놀이장 주변으로 그늘막이 설치돼 있고 근처에 화장실과 매점이 있다. 운영 기간 7월 1일~8월 31일 (매주 월요일 및 우천시 휴무)이용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20분 가동, 10분 휴식)위치 경기도 파주시 와석순환로172번길 35가람마을공원 물놀이장 가람마을 지하 공영주차장의 지상에는 가람마을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고, 어린이 놀이터 시설이 있다. 평소 어린이 놀이터로 운영되던 이곳이 올 여름 물놀이장으로 변신했다. 놀이터 주변에 낮은 테두리를 둘러 아이들이 놀기에 안전한 얕은 수심을 확보했고 놀이기구 곳곳에서 물을 뿜어낸다. 놀이기구 꼭대기에 달린 작은 물 바구니는 쉴 틈 없이 물을 쏟아낸다. 낮지 않은 곡선형 미끄럼틀이 두 개 있어 물 미끄럼을 타고 놀기에 좋다.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가람마을 근린공원이라 물놀이장 접근성이 좋은 만큼 이용객들도 많다. 운영 기간 7월 1일~8월 31일 (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휴무)이용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위치 파주시 와동동 1591(파주 가람마을 근린공원 11호)공릉천 물놀이장고양시를 거쳐 파주를 관통해 한강으로 이어지는 공릉천의 수변공간에 공릉천 물놀이장이 개장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되는 공릉천 물놀이장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조형물에서 물이 뿜어져 나온다. 꽃잎과 나뭇잎, 개구리, 바람개비 등 동심을 자극하는 조형물이 물기둥을 이루고, 대형 물 바구니 대신 새의 부리에서 일정량의 물이 차오르면 물 폭탄을 토해낸다. 물총 놀이를 대신할 물대포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다. 물놀이장 곳곳에 그늘막이 있어 쉬어갈 수 있다. 인근에 대형 수돗가와 샤워시설, 화장실이 있다. 공릉천 주변 수변공간에는 바람개비 언덕과 꽃밭이 조성돼 있고 탁 트인 공릉천 풍경은 물놀이의 덤이다. 물놀이장이 끝나고 밤 8시부터 10시까지 야관 경관조명이 켜져 여름밤의 운치를 더한다. 운영 기간 7월 1일~8월 31일(매주 월요일 및 우천 시 휴무)이용 시간 10시~오후 5시 (1~2시 시설점검, 야간 경관조명 밤8시~10시)위치 파주시 교하동 1-1 일원문의 031-940-5234(파주시 체육과) 문산천 물놀이장문산천 수변공간에 설치된 문산천 물놀이장이 지난 6월 30일에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이곳 물놀이장에는 우산분수와 전갈분수, 거북이 분수 등 17종의 조형물이 가지각색의 형태로 물을 뿜어낸다. 물놀이장 주변으로 그늘막이 설치돼 있어서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문산천 주변으로 자연 생태를 감상할 수 있다. 수심은 20~30cm로 안전하게 유지된다. 중간 점검을 위해 11시 45분부터 1시까지는 휴식시간이다. 운영 기간 6월 30일~8월 31일(매주 월요일과 우천 및 시설보수 시 휴무)이용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45분 가동, 15분 휴식)위치 파주시 문산읍 문산리 35-6번지(문산천 둔치)문의 파주시 친수하천과 ☏031)940-5062산내마을 어린이 물놀이장운정 산내마을 9단지 산내마을2공영주차장 인근 부지에 어린이 물놀이장이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 이곳 물놀이장은 대형 조립식 풀장과 유수풀, 에어슬라이드, 분수터널 등이 설치될 예정이고, 탈의실과 야외 샤워장, 몽골텐트와 에어컴프레셔 등이 준비된다. 파주시에 거주하는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가족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이 가능하다. 인원 조정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뉘어 운영되는데, 1부(오전 10시~오후 1시)는 온라인 예약제로 파주도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7월 12일에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2부(오후 2시~5시)는 선착순 500명까지 현장 입장이 가능하다. 매시간 45분간 이용하고 15분간 휴식 타임을 갖는다. 입장을 위해서는 수영복과 수영모, 수경과 아쿠아슈즈 등이 필수다. 비용은 무료다. 파주시 거주를 확인하기 위해 보호자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운영 기간 7월 22일~8월 15일이용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위치 파주시 산내로 120문의 031-950-1921(파주도시관광공사) 2023-07-15
- 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도연(세원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수시 입결 및 성적 연세대 국어국문학과를 비롯해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추천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성균관대 인문계열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1차 추가 합격했습니다. 그밖에 동국대 불교학과도 추천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성적은 내신 전과목 1.35를 받았고 수능은 국어(언매), 영어, 탐구(한국지리,사회문화), 한국사 1등급을 받았습니다. 수학은 3등급을 받았습니다. 세특 관리 노하우 과목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세특은 선생님께서 적어주시기 때문에 선생님과 유대감을 쌓고 꾸준히 소통, 교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내신기간이 끝나고 여유가 생길 때 평소 알아보고 싶었던 내용을 탐구하고, 더 나아가 그 과정을 보고서 등으로 정리해 선생님께 제출한다면 과목에 대한 애정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교내 활동 팬데믹 시기에 고교생활을 했던 터라 대회를 포함한 많은 교내 행사가 축소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교내 경시대회는 빠짐없이 참가하려 노력했고, 운 좋게 수상도 여러 번 했습니다. 교내 대회의 의미를 찾는다면 수업 교과 내용뿐만 아니라 그 과목에 대한 탐구심과 노력을 입학사정관께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저의 경우엔 진로시간에 고전 문학 분류 중 향가에 대해 알아보고 보고서를 작성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이 주제에 관해 질문을 받았고, 제가 정리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 부분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 지었던 것 같습니다. 동아리는 2년간 연극부에서 활동했습니다. 연극의 한 요소인 희곡 자체가 문학과 관련이 깊고, 부원들과 극본을 연구, 수정하는 과정에서 언어학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독서법 및 추천하는 책 저에게 독서는 휴식이었기에 부담 없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책을 주로 접했습니다. 베스트셀러 목록을 보고 끌리는 책을 구매한 뒤 만족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면, 같은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보았습니다. 너무 짧은 시간 책을 읽으면 흐름이 끊기기에 최소 30분 이상의 시간을 확보하고 독서를 했습니다. 추천할 책은 어떠한 방향이냐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고민거리가 있다면 ‘반야심경’을 추천합니다. 현재의 부담감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없음을 이해하고, 그 고민이나 고통과 함께 걸어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김용옥 선생님의 <스무 살, 반야심경에 미치다>라는 강해본으로 반야심경을 접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여러 에피소드들로 경전을 풀어 설명해주는 책이랍니다. 진로나 입시와 관련해서는 교과서를 읽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문학 교과서를 읽다가 국어국문학에 흥미가 생겨 진학까지 이어지게 되었어요. 다양한 과목과 교과서가 있는 만큼 꼼꼼히 읽다 보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맞는 재미있는 내용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장래 희망이라는 게 거창한 것이 아니라 본인 앞에 놓인 사소한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내신 및 수능 공부법 국어: 내신은 시험 범위를 최대한 많이 읽어보길 권합니다. 지문에 대한 분석 자료와 본문을 여러 번 읽다 보면 자연스레 이해되며 기억에 남게 됩니다. 수능 국어는 정확한 독해를 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 대한 압박을 내려놓고 천천히 확실하게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습관을 들였습니다. 적어도 석 달 간 그렇게 연습하다 보니 속도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어: 고교 영어는 시험 범위를 통째로 암기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국어와 동일하게 수업했던 지문을 여러 번 정독했습니다. 정확한 문장을 계속 소리 내어 읽다 보니 문법이나 어휘가 익숙해지고 지문 내용에 재미를 붙이면 더 오래, 자세하게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수능 영어는 문제의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제가 부족한 유형이 어느 것인지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동일 유형의 기출 문제들을 계속 풀어보며 ‘나만의 공략법’을 터득했습니다. 수능 날까지 감을 잃지 않도록 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습니다. 단어 암기는 필수라 단어 책 한 권을 일 년간 계속 반복하여 암기했습니다. 수학: 다른 과목에 비해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수밖에 없어서 주야장천 풀었습니다. 내신 기간의 5할은 수학 문제만 풀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인강 학습은 필요에 따라 저는 EBS 강의를 애용했습니다. 만약 한국지리를 공부한다면 이진웅 선생님의 강의를 추천합니다. 남들이 해서, 혹은 나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인강을 시작한다면 완강이 힘들 것 같아요. 무조건 들어야 하는 강의는 없습니다. 저는 혼자 공부해야하거나, 학원 공부로 부족함을 느낄 때 인강을 찾았습니다. 제 필요에 의해 선택하다보니 집중도 잘 되고 완강까지 여러 번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별 면접 준비 연세대 면접은 당일 제시문을 받아 짧은 시간 내에 풀어내는 방식이었기에 시간 내에 정확하게 논지를 파악하고 깔끔한 문장으로 답변하는 연습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다른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토대로 3개월간 수험 공부와 병행하며 준비했습니다. 빈출 주제와 지문 구성을 정리해보고 제 주장에 힘이 실릴 수 있는 말하기 방식도 연구했습니다. 이화여대 면접은 생기부 기반 면접이었습니다. 3년간의 학교생활이 담긴 생활기록부를 쭉 읽어보며 문장만으로는 불확실한 내용이나 입학사정관의 입장에서 세부적인 내용이 궁금할 만한 활동에 대해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변했습니다. 임박해서는 진학부 선생님께서 모의 면접을 준비해주셨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힘들었던 점 극복 노하우 슬럼프가 왔을 때 안 되는 걸 억지로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열심히 달려왔으니 몸과 마음에 쉴 시간을 주는 겁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휴식에 불안함을 느낀다면 과감하게 일탈을 저지르고 다시 시작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후배들에게 한 마디 저는 12년이라는 K-학생으로서의 삶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마음으로 일 년을 보냈습니다. 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되는 시험이었기에 여유를 부릴 법도 했지만 언제 다시 K-고3으로서 공부해보겠나 싶은 생각이 드니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격려, 부담감과 불안감을 즐기며 열과 성을 다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2023-07-15
- 2023 일산파주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유성현(봉일천고 졸) 학생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 공부법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 방향을 설정한 계기저는 원래 컴퓨터공학과를 지망하고 있었는데 1학년 때 수학 동아리에서 여러 수학관련 도서들을 접한 뒤로 제가 수학과 통계학에 흥미가 많다는 걸 깨닫고 관련 학과로 정하게 됐습니다. 진로를 정하는 것은 분명 힘든 일이고 10대에 진로를 정하는 것이 가혹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자신이 자연계열 또는 공학계열 등 어느 계열로 진학할 것인지 어느 정도 갈피를 잡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졸업 후에는 통계 연구원으로 일하고자 합니다. 수시 입결, 내신 및 수능 성적수시에서 서울대 통계학과(지역균형전형), 연세대 수학과(학교추천전형), 고려대 수학과(학교추천전형),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학교추천전형), 한양대 산업공학과(학생부교과전형), 전북대 치의학과(교과일반전형)에 지원했고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와 한양대에 합격했습니다. 내신점수는 주교과 1.18, 전교과 1.3점이며, 수능은 국어와 영어 1등급으로 최저등급을 맞추는 선에서 성적을 받았습니다. 교내대회로는 수학퀴즈대회, 융합과학토론대회, 영어글쓰기대회, 헌법연구대회 등에서 십여 개 상을 수상했습니다. 세특의 핵심은 적극성과 좋은 주제세부능력 특기사항(이하 세특)을 준비할 때에 중요한 것을 두 가지 뽑으라면 적극성과 좋은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세특에서는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주제를 직접 정해 발표하는 활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런 활동들은 누가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찾아서 수행해야 합니다. 세특 보고서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뻔한 주제를 탐색하기보다는, 독창적인 주제를 생각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입시에 의미 있게 활용한 교내 활동3학년 때 시험 점수 분포 등 주변의 통계가 정규분포를 따르는지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활동을 했었는데, 이 활동으로 자기소개서 작성 시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학과 선택에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는 수업시간에 배우는 수학을 넘어 수학의 역사를 탐구하고, 독서 활동 및 발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학생부가 더욱 풍성해지고 저의 전공 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인강 학습에 대해저는 평소 인강을 듣지 않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인강을 수강해서 몇 번 들어봤지만, 저와는 맞지 않았습니다. 또 고3 때는 수시 중심으로 공부하다보니 수능공부에 주력을 두지 않아 인강을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인강을 활용한다면, 수강을 완료하는 것과, 자신의 공부가 완성되는 것을 동일하게 생각하게 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큰 단위 계획 먼저 세우고 내신 공부 시작하기내신 시험의 경우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학교 시험의 경향과 수준, 과목 수를 생각해서 큰 단위의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로 공부법을 추천해 보자면, 수학 과목은 시험 기간에 하는 것보다 평소에 큰 시간을 투자하고 시험 기간에는 다른 과목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약점과목(내신과학탐구)-중학교 때부터 과학 과목을 상당히 못해 왔고, 이 때문에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도 과학탐구 과목 등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실제로 고등학교에 와서도 1학년 2학기에 통합과학 3등급을 받는 등 낮은 성적이 계속되었습니다. 이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방학 때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미리 공부했고, 학기 중에는 수능을 대비한다는 생각으로 고난이도의 기출 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며 불안감을 해소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모든 과학탐구 과목의 내신 등급을 1등급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과목별 공부시간-3주간 내신 시험을 준비한다고 했을 때 2주 동안은 과학탐구 과목(물리 등)과 영어를 위주로 시간을 반반씩 분배했고, 남은 일주일은 암기과목을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 암기과목 공부 시간을 충분히 남겨 두고 여러 과목의 교과서를 훑어보며 시험을 대비했습니다.나만의 암기비법-어떠한 방법보다도 직접 쓰면서 복기하는 방법이 암기에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노트 몇 권에 암기할 내용들(영어 지문, 단어, 과학 개념, 국어 문학 작품 등등)을 반복해서 적고 스스로 적은 내용을 다시 보면서 머리에 새겼습니다.서울대와 연세대 면접 준비 과정제가 수시전형에서 준비해야 했던 면접은 서울대 서류위주 면접과 연세대 제시문(과학) 면접이었습니다. 먼저 진행된 연세대 제시문 면접을 준비할 때는 제시문 면접에 출제되는 물리, 화학, 생명, 지구 1과목과 2과목에 해당하는 가장 중요한 법칙, 원리 등을 어느 정도 익혀둔 뒤 제시문 예제를 풀고 답변하는 과정을 녹화해서 피드백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으로 진행된 서울대 서류위주 면접은 두 번째라 긴장도는 덜했습니다. 또 서류 면접인 만큼 생활기록부에 나와 있는 사항들을 제가 다 숙지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과정을 거쳤고, 여러 예상 질문을 대비하며 녹화를 했습니다. 저는 ‘중고등 교육 과정의 수학과 대학 수학 과정의 차이점’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한 적이 있었는데, 면접에서 교수님이 저에게 ‘대학 수학 과정을 공부해 본 적이 있냐’고 여쭤보셨습니다. 저는 대학 수학을 공부한 경험이 적어서 조금 당황했지만, 잠시 고민한 뒤 ‘경험이 많지 않다’고 솔직히 답변했습니다. 입시 끝날 때를 상상하며입시가 끝날 때를 상상하면서 수험생활을 한다면 조금 부담이 덜 될 것 같습니다. 힘든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일이 있으면 그런 것들을 빨리빨리 해소해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험생활 동안 저에게 버팀목이 되었던 것은 노래였습니다.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왓에버 잇 테익스(Whatever it takes)를 추천해 드립니다. 2023-07-15
- 고1 학생들을 위한 방학 공부법 다가올 여름방학, 짧지만 이 기간을 현명하게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죠. 방학에 계획을 잘 세워서 충실하게 잘 보냈는지의 여부로 학생들 간의 많은 차이가 생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방학에는 다음 학기 공부 준비와 모의고사 및 수능 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데 이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볼게요.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성예빈(일산동고 졸)2학기 수업 준비하기■ 수학은 예습이 중요한 과목으로, 1학년은 수학(하) 개념학습과 쉬운 문제 풀이를 추천해요. 개념 공부를 할 때는, 여러 번 복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처음 학습하는 개념을 탄탄히 해야 나중에 흔들리지 않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거든요. 개념 교재 한 권을 선택하고 설명을 반복적으로 본 후, 개념 문제를 풀 때 설명을 그대로 떠올리면서 적용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수학(하)에는 개념 숙지가 중요한 부분이 많기에, 정확하게 개념을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쉬운 문제집을 한 권 골라서 병행하는 것이 좋아요. 저는 라이트쎈, 쎈 순서대로 방학 때 풀었지만 쉬운 유형 문제집이라면 무엇이든 괜찮아요. 개념 교재와 유형 문제집 병행을 추천하는데, 개념 교재에서 배운 것을 문제에 그대로 적용하는 연습이 개념 교재에 있는 문제 풀이였다면, 그 문제 풀이를 반복적으로 해서 확고하게 다지는 게 유형 문제집 풀이에요. 그러니 개념 교재를 한 권 다 끝내고 유형 문제집을 하는 것보다는, 소단원 또는 한 단원 정도 차이 나게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국어는 문학 작품을 많이 접해보는 것이 좋아요. 1학년은 문학, 독서, 문법을 함께 다룰 텐데, 문학 작품 풀이는 접해본 양이 압도적으로 중요하기에 방학 때 문학 공부를 해두면 큰 도움이 됩니다. 내신에 문학이 꼭 나올 것이고, 1학년은 문학의 다양한 갈래가 시험에 고루 출제되는 것이 기본이기에 문학을 다양하게 공부해두는 것이 내신 대비에 효과적입니다. 방학 때는 문학 중에서도 고전시가 공부를 추천해요. 고전시가는 읽기조차 어려워서 진입 장벽이 높지만, 많이 볼수록 쉽게 실력이 오르고 잘 읽기만 하면 쉽게 풀리는 분야에요. 저는 ‘고전시가의 모든 것’이란 책을 활용했는데, 다른 책을 사용해도 좋아요. 처음에는 고전시가만 쭉 읽고, 그다음에 해석본만 읽어요. 이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한 후, 다음에는 고전시가 한 줄을 읽고 바로 해석하는 연습을 해요. 고전시가는 표현과 읽기 방법이 자주 반복돼요. 예를 들어, ‘차라리 싀어디여~’, ‘구슬이 아즐가 구스리 바회에 디신들 긴히 아즐가 긴히 그츠리잇가 나???’과 같은 표현들은 여러 시에서 찾을 수 있어요. 또한 고전시가는 기본적으로 연음 처리가 돼있어서 소리 나는 대로 쓰여 있어요. 그리고 ‘ㆍ’는 ‘ㅏ’ 또는 ‘ㅡ’로 읽는 것이 기본이지요. 이렇게 기본적인 방법을 숙지하고 많은 시를 읽다 보면 방학 기간 안에 고전시가를 마스터할 수 있어요. 고전시가가 아니어도, 현대시나 현대소설을 많이 살펴보면 좋아요. 그리고 고1, 고2 문학 기출을 풀어본다면, 다음 학기 문학 내신을 쉽게 준비할 수 있답니다.방학 때 국어 문법 공부를 해두면 3학년 때까지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요. 1학년 때는 문법 영역으로, 3학년 때는 언어와 매체라는 선택 과목으로 문법을 접하게 될 텐데, 문법의 특성상 1학년 때 잘 정리해두면 언어와 매체에서도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어요. 문법은 체계와 분류를 중심으로 예시를 포함해서 백지 복습을 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전형태 선생님 all in one 강좌와, 김동욱 선생님 checkmate 강좌를 들었는데, 어떤 문법 개념 강좌여도 좋아요. 강의를 듣고 꼭 백지 복습하는 시간이 중요한데, 단원별 키워드를 중심으로 교재를 보지 않고 쭉 써 보는 거예요. 위계에 주목해서 다음으로 교재를 보면서 맞춰 보고, 틀린 내용을 수정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아요.■ 과학 공부를 미리 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는 지구과학을 공부했는데, 강의를 듣고 문제를 풀면서 2학기 범위를 예습하고 학교 수업을 들었더니 이해가 잘 돼서 편했어요. 과학은 개념 공부만큼 문제 풀이 연습도 중요한 과목이에요. 아무리 개념을 잘 알고 있어도 특정한 풀이 방법을 모르면 접근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문제 풀이 연습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방학 때 개념과 가벼운 문제 풀이를 미리 학습하면 학기 중에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어요. 저는 오지훈 선생님의 OZ 지구과학 개념으로 공부했는데, 어떤 지구과학 개념 인강이어도 좋아요!모의고사 기본 다지는 공부하기학기 중에 내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방학 때는 모의고사 연습을 하면 좋아요. 고1 학생들은 아직 모의고사에 대한 기본 이해가 부족할 테니, 기본 개념을 습득하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해요.■ 국어는 문학 공부와 문법 공부를 주로 하되, 비문학의 기본도 공부해보면 좋아요. 시간을 재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을 전부 이해해보는 과정이 중요해요. 문장끼리 연결하면서, 문단 간의 유기성을 고려하면서, 지문에서 가져갈 수 있는 정보를 모두 정리하는 거죠. 저는 고1 학생들에게 4단계로 비문학 연습하는 것을 추천해요. 1단계는 시간을 재고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거예요. 제한 시간 안에 들어오도록 문제 푸는 연습을 하세요. 2단계는 앞서 말했듯 시간제한 없이 지문을 최대한 잘 읽는 것이고, 3단계는 문제를 분석하는 거예요. 선지에 적절하지 않은 부분은 왜 적절하지 않은지, 이 선지의 근거가 되는 ‘지문의’ 표현은 무엇인지 대조해보는 거죠. 또한 근거가 되는 지문 부분에 문제 번호-선지 번호 형식으로 써 놓으면 돼요. 4단계는 지문 요약하기인데, 문단별로 나누어 이 문단의 중심내용은 무엇인지, 지문에서 어떻게 전개하고 있는지 서술하는 거예요.한 주에 한 번은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 1회분을 풀어보세요. 본인에게 맞는 풀이 방식을 연습하고, 긴장하면서 시간 안에 여러 지문을 운용하는 거예요. 지문 난이도에 따라 시간 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된답니다. 또한 모의고사 풀 때는 학교 책상에서 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모의고사 종이는 큰데, 학교 책상은 작기 때문에 미리 연습하지 않으면 불편할 수 있어요.■ 영어는 지문의 흐름과 구조를 바탕으로, 그해 수능특강이나 지난 기출을 보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해요. 저는 션티 선생님 강의를 들었지만, 다른 영어 선생님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해도 좋아요. 하루에 몇 지문은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계획을 세우세요. 먼저 시간을 재고 지문을 읽고, 분석할 때는 깊게 들어갈 필요 없이 지문의 전개 방식과 흐름을 정리하고, 답을 도출할 때 어디를 중요하게 읽었어야 했는지 중요 문장에 밑줄을 치고, 선지를 분석해보면 돼요. 선지를 분석할 때는 아예 반대되는 선지였는지, 어느 부분에서 정답이 되지 못하는지, 정답이 되는 선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등을 분석하면 좋아요. 그리고 지문을 다시 읽어보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문장 구조를 해설지를 참고해 이해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방학 중엔 꼭 단어를 많이 외워야 해요. 책 한 권을 완벽하게 외운다는 생각으로, 단어책 한 권을 사서 하루에 외울 단어 양을 정해 외워보세요. 내신에 어휘 관련 문제가 빈번하게 등장하고, 모의고사 문제도 어휘가 약하면 풀기 힘들기에, 단어책 하나만 완벽하게 한다는 생각으로 외운다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사회 공부는 통합사회보다는, 사회탐구 과목 공부를 추천해요. 통합사회를 공부하면서 지리 부분이 흥미로웠다면 한국 지리 또는 세계 지리를, 윤리 부분이 흥미로웠다면 생활과 윤리 또는 윤리와 사상을, 일반사회 부분이 흥미로웠다면 사회문화, 법과 정치, 경제를, 한국사 2023-07-15
- 여름방학 기간 영어 학습 방법과 주안점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 동안 어떻게 영어를 학습해야 하는지 계획 세우는 학생들이 많은 시기이다. 특히, 기대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절치부심 어떻게 해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 고민이 많을 시기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구체적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관해 간단히 부연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무엇보다도 여름방학은 겨울 방학보다 그 기간이 짧은 게 요즘 추세이다. 방학보다는 단기 휴가 정도의 개념이라, 보다 긴 호흡의 학습은 어렵다. 특히 방학은 했지만 실질적으로 학원은 계속해서 다니는 상황이라서 따로 시간을 정해서 학습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럼에도 가장 근본이 되어야 할 것은 일단 습관 형성이다. 영어나 언어 관련한 학습은 단기적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즉 호흡 자체를 길게 가져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 더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방학만한 좋은 기회가 또 없다. 먼저 계획을 세울 때에는 일단 매일 학습을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영어와 같은 언어를 학습할 때에는 더욱 그렇다. 하루에 단 30분만을 배정한다 하더라도 매일 매일 진행해나간다는 생각으로 최소한의 시간을 배정하여 진행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언제 하느냐이다. 즉,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 가운데 한 시간대를 정해서 꾸준히 루틴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 조건 반사처럼 그 시간대가 되면 자연스럽게 학습할 내용을 펼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서 몸과 근육세포에 그 학습 습관이 밸 수 있도록 학습을 유도해야 한다. 보통 어린 학생들의 경우, 어른들과는 달라서 15일 정도면 습관이 정착된다고 한다. 영어를 좋아하든 아니든, 일단 2주 정도의 지속성만 확보될 수 있다면, 일단 어떤 부분의 내용이든 익숙해 질 수가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섹션이 단어와 어휘인데, 그만큼 요즘 어린 학생들이 제일 공부하기 싫어하고 또 어려워하는 부분이 단어암기이다. 그만큼 호흡도 길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시험적으로 하루에 30분씩 정기적으로 머릿속에 인코딩할 수 있는 습관을 정착하는데 노력해 주면 좋다. 루틴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된 상태가 되고나면, 조금씩 그 시간을 늘려보는 게 좋다. 즉 매일 30분씩 학습이 가능한 체력이 완성되면 10분 20분씩 추가로 학습시간을 확보해 주면 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휘공부에서 문법이나 독해부분으로 그 영역이 확장이 된다. 일단 습관이 자리 잡았다는 것은 그만큼 과목에 대한 반감은 줄고 관심이 어느 정도 확장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조금씩 방향성을 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동 간이나 쉬는 시간에 생기는 자투리 시간들을 위에서 언급한 단어암기나 어휘를 숙지하는 데에 활용하는 것이 매우 좋다. 일종의 연습으로 인지하고 단어나 어휘를 숙지하면, 그만큼 학습 부담은 줄고 시간대비 효율은 증가할 수 있다. 오히려 루틴으로 확보한 시간대에는 독해나 문법 등 집중력을 요구하는 영역으로 활용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이렇게 거의 한 달 동안을 지속해 보면 어느새 영어학습에 대한 지구력이 생겨나는 걸 볼 수 있다. 공부란 결국 자신의 학습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그 기반이 되어주므로, 향후 내신이나 수능을 준비하는 과정에 자양분이 되어 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학습 과정에서 중요해 지는 것이 기록이다. 매번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학습에 대한 진도기록과 내용들을 마치 일기를 쓰듯이 기록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록의 중요성을 모르고 오로지 진도양과 속도에 열을 올리지만, 정작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한 기록이 시간이 지나면서 다음 학습에 대한 일정 관리로 바뀌어 감을 알게 된다. 학습은 결국 일정을 관리하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어야 단기학습을 벗어나 장기학습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학습 계획과 습관을 정착시키는 것이 그 어떤 내용적 접근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며, 책상 앞에 단 30분 앉아있는 것조차 힘들어하던 학생들이 두 세 시간 정도를 어렵지 않게 집중할 수 있게 되면, 본격적으로 학습이 시작되는 것이다. 평소 학교 내신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떠안았던 부담감들 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바로 방학이라는 기간 속에 있는 것이고, 이러한 공부의 연습과정이 무리 없이 진행되고 나서야, 다시 신학기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어떤 내용을 무슨 난이도로 얼마만큼 진행하는가는 그 다음 문제인 것이고, 이번 방학에는 학습에 대한 습관만이라도 고착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진행해 나간다면, 최소한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 하나 만큼은 이루어놓고 새 학기를 부담 없이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 안정준 원장 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3-07-15
- 짧은 여름방학 효과적인 영어 학습 방법 올해 여름방학은 예년보다 매우 짧다. 이렇게 짧은 여름방학은 부족한 영어 실력은 보충하는 데 매우 부족한 시간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 차근차근 부족한 실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자는 학생들의 학년별, 성적별 수준에 따른 여름방학 공부계획에 대한 조언을 하고자 한다.중학생 상위권 - 기본기를 확실하게중학생 상위권이라 함은 중학교 학생으로서 본인 학년보다 1~2학년 앞선 선행 과정을 학습하고 있는 학생을 말한다. 이를테면 중2 상위권 학생이 중3 또는 고1,2 과정을 학습하고 있다면 상위권인 셈이다. 중학 상위권은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본인의 실력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사고 과정이 다르다. 그러므로, 단순히 개인적으로 고1,2 과정의 교재를 공부한다고 해서, 그 과정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고등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논리사고력이다. 단순히 반복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보거나 독해에서 감독해로 답을 맞추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온전히 자기 실력으로 공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경우 2가지 영역의 기본기를 확실하게 굳힐 필요가 있다. 우선 정확한 해석을 위한 문장 분석력을 키우는 것이다. 문장 분석력은 문법적인 확고한 실력 쌓기에 달려있다. 문법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고 문법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문법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장을 읽고 해석할 때 그 구조를 완전히 이해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필자가 누차 강조하는 직독직해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 문법지식을 바탕으로 한 정확한 번역, 독해 훈련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두 번째로 어휘력이다. 단순암기는 안 된다. 단어장을 가지고 단어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외운다. 이렇게 무작정 암기식의 단어 학습은 휘발성 암기이다. 즉 순간적인 암기는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머릿속에 남아있는 단어가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실력보다 한 단계 어려운 단어장을 선택하여 학습하는 것을 권한다. 단어장을 선정하여 단어를 학습할 때는 예문 위주의 학습이 되어야 한다. 단어를 발음하고 그 뜻을 익히되, 그 단어가 예문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 지를 확인하면서, 단어의 품사, 뜻 등을 익혀 나가야 하는 것이다. 고등학생 하위권 - 단어부터 시작하자고등학생 하위권이라 함은 각 학교 내신 성적 60미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학생을 말한다. 영어 내신 성적 60점미만은 고교 등급으로 예측해 볼 때 4~7등급 선의 학생들이다. 중학교에서 단순암기식으로 공부했던 학생이 대다수이다. 어휘도 약하고, 문법지식도 많이 부족하여 영어 문장의 해석이 완벽하게 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내신 대비에서 나쁜 습관 즉, 중학교 때 했던 방식으로 영어 문장을 단순히 외운다. 고등영어는 영어문장을 외우는 것은 의미가 없다. 영어 문장을 외워서 시험을 보았을 때 고등 영어 시험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는 서술형 단순 영작 문제, 글의 순서 문제 정도이다. 배점으로 볼 때 10~15점 점수를 획득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나머지 유형들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유는 고등영어 시험은 본문 내용이 유사 어휘로 변형되거나, 문장 구조가 바뀌는 것은 기본이다. 그 외에 선택지의 5개의 선지 역시 유사어나 반의어의 단어로 표기 되거나, 문장구조가 복잡하여 정확한 해석이 요구되며, 그 정확한 해석에 근거하여 답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순 암기로 해결되는 시험이 아니다. 이것은 고교 영어 시험 준비를 하는데 있어서, 영어의 기본적인 실력을 갖춘 상태에서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영어 지문들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영어 기초가 부족한 내신 성적 60점미만, 모의고사 성적 70점미만의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단어부터 학습해야 한다. 하지만, 단어 역시, 스스로 학습하는 습관이 부족하고 공부는 하고 싶은데 어떻게 단어를 익히고 연습해야 하는지 막막하게 생각하는 학생이 많다. 결국 공부하는 습관이 되지 않아서다. 이러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능동적 학습이 중요하다. 단어를 학습할 때 무조건 순서대로 단어를 익히려고 하지 말고, 전체 색인을 살펴보며,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를 먼저 선별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모르는 단어는 발음부터 익혀야 한다. 뜻도 생각하지 말고 단어의 발음만 익혀보아라. 그리고 그 발음이 익숙해지면, 단어의 발음과 뜻을 연결 시켜 보는 것이다. 고등학교 영어는 단어 학습이 전체 영어 공부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렇게 단어를 어느 정도 익혔다면, 기초 독해부터 차근차근 읽어보는 것이다.비록 여름방학이 짧지만, 시간 계획을 어떻게 세우는 지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현재의 영어 실력에 너무 좌절하지 말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면서 차분히 실력을 다져나갈 것을 권장한다.여러분 모두에게 행운을 빈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