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찍먹 vs 부먹 논쟁 ‘부먹’, ‘찍먹’ 이라는 말의 뜻을 아는가? 탕수육을 먹을 때 소스를 부어 먹을지, 찍어 먹을지 고르는 데서 생긴 표현이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함부로 소스를 부었다가는 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다.‘찍먹’이라는 단어가 화제가 되다 보니 요즘엔 다른 의미로도 쓰인다. 무언가를 할 때, 그것을 전부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분만 사용하는 것 또한 찍먹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한 강사의 커리큘럼을 쭉 따라가던 학생이 있다고 하자. 그러다 문득 다른 강사는 어떻게 가르치는 지 궁금해서 일부 강의를 맛보기로 수강하기도 한다. 이럴 때 찍먹한다고 말한다.자신에게 도움 되는 것을 찾기 위해 찍먹 하는 행동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권장할 만하다. 정말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여러 강사의 강의를 찍먹한다. 수학을 예로 들면 A강사는 미적분을 잘 가르치고, B강사는 수1을 잘 가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필요한 것만 쏙 골라서 선택하는 능력은 공부에 효율을 가져다준다. 그러나 찍먹이 최선이 아닌 때가 있다. 바로 수학 문제를 푸는 순간이다. 수학을 잘하려면 당연하게도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러나 다양한 유형을 골고루 풀지 않는다면 많이 풀어도 소용이 없다. 학생들은 어떻게 수학 문제를 찍먹할까?1. 문제가 긴 문제수학공부를 하다보면 문제의 길이가 매우 긴 것들을 보게 된다. ‘함수 y=g(x) 의 그래프에서 극대가 되는 두 점을 각각 A, B 라 하고, 점 B를 지나고 x축에 평행한 직선이 y=g(x) 의 그래프와 제사분면에서 만나는 점 중에서 점 B가 아닌 점을 C라 하자. y=g(x)의 그래프 위에서 두 점 A, B사이를 움직이는 점을 P, 두 점 B, C사이를 움직이면서 점 P에서의 접선과 평행한 접선을 갖는 점을 Q라 하자. 점 P를 지나고 ...’위는 학생들이 자주 푸는 문제집의 수2 문제를 발췌한 것인데, 원본은 두 배가 넘는다. 긴 문제를 읽는 것이 힘들다는 것에 공감하고 이해한다. 그러나 무턱대고 외면하는 것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긴 지문의 문제를 안 풀고 넘기는 학생들은 결국 아쉬운 결과를 얻게 된다. 2. 계산이 길고 지저분한 문제수학 시험에서 감점당하는 것 중 절반은 계산 실수 때문일 것이다. 그만큼 계산은 수학에서 처음과 끝에 위치하는, 어찌 보면 시험 점수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간혹 학생들 중 조금만 숫자가 깔끔하지 않은 문제를 보면 그냥 넘기는 경우가 있다. 문제에 쓰이는 아이디어는 쉬워 보이나 계산만이 어렵다고 느끼는 경우에도 넘기곤 한다. 계산은 수학 실력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출제자는 정확한 답까지 도출하는 것을 수학 실력으로 인정한다. 완벽한 계산으로 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하면 못 푼 것과 똑같이 0점이다. 공부할 때 깔끔한 문제만 찾아 풀지 말고 소위 ‘더러워 보이는 문제’들에 도전해라.3. 어려운 문제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를 풀기 싫어한다. 그리고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만 풀려고 한다.‘쎈 수학 B단계 문제를 10만 문제를 풀어도 C단계 문제 하나를 못 풀 수 있다.’내가 학생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다. 어려운 문제는 어려운 문제로 두뇌를 훈련시켰을 때만 풀 수 있다. 자신이 풀기 어려운 문제들을 푸는 데 공부 시간의 대부분을 할애해야 한다. 나머지 시간은 쉬운 문제들을 복습 및 체화하는데 쓰면 된다. 수학은 100점을 받으려고 공부하는 것임을 기억하자. 탕수육 소스를 부을지 말지는 당사자들끼리 합의하는 것이 정답이다. 그렇다면 수학공부는? 풀고 싶은 것만 골라 푸는 ‘문제 찍어 먹기’는 당장의 편한 길일뿐이다. 공부할 땐 소화가 잘 되는 느낌이겠지만, 시험 성적을 받는 날 소화 불량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오늘부터 수학 문제를 가리지 말자. 문제가 길어도, 계산이 지저분해도, 킬러문제라도 다 풀어보자. 수학 문제를 부어 먹고 진정한 실력자가 되기 바란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9-22
- 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서울대학교 의예과 강태우(정발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 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수시 입결 및 성적 서울대학교 의예과를 지역균형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밖에 아주대학교 의학과 ACE 전형, 충남대학교 의예과 일반전형에도 합격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의예과를 학업우수형과 학교추천형으로, 한양대학교 의예과를 일반전형으로 지원했지만 불합이었구요. 성적은 내신 전체 1.11, 수능 전 과목 1등급을 받았습니다. 세특 관리교과 활동 내에서 할 수 있는 발표나 보고서 작성 등 참여할 수 있는 활동엔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것만 잘해도 그 교과의 세특은 충분한 경우가 많으니까요.이러한 과정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점은 주제 선정입니다. 세특에 관한 조언들을 찾아보면 대게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내용을 모든 과목에 최대한 많이 채워 넣으라고 합니다. 저 역시도 1학년 때는 이러한 조언을 그대로 따르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지 않는 활동을 억지로 하다 보니 진정성도 떨어지고 흥미 역시 생기지 않았습니다. 결국, 2학년 때부턴 제 진로인 의학에 크게 관련이 없다 하더라도 제가 원하는 활동, 하고 싶은 활동을 위주로 진행했고 이러한 진정성 있는 활동들이 결국엔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교내 활동동아리는 1학년 때 위안부 동아리를, 2~3학년 때는 과학 동아리에 참가했습니다. 2학년 때는 초등학생 대상 재능 기부 활동, 3학년 때는 연구 설계 및 탐구 활동을 기재했습니다. 2, 3학년 때의 활동은 모두 제 자소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고 면접 시 교수님들도 관심 있게 봐주셔서 입시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의미 있는 교내활동을 꼽자면 2학년 교과목인 융합과학탐구와 교내 비교과 활동인 과학 수학 프로젝트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제가 가장 공을 들이기도 했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직접 연구 설계하며 풀어나가는 과정이었기에 자신 있는 내용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진정성과 자신감이 교수님들께 인정받을 수 있었던 주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진정성을 갖고 임한 하나의 활동은 비단 입시뿐만 아니라 제 인생에서 값지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습니다.교내대회는 지식탐구 보고서 대회(과학 수학 부문), 탐구논술대회(수학), 창의문제해결대회, 과학 수학 포트폴리오 대회, 생명과학 솔루션 대회 등에 참여해 1~2위를 수상했습니다. 솔직히 교내대회는 한 학기당 하나만 기재가 가능했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대회를 선별해 참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접에서는 수상과 관련된 질문은 받지 않은 터라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주요 과목 공부법국어: 국어만큼 평가원 기출이 중요한 과목은 없는 것 같습니다. 평가원 기출을 푼 뒤에는 오답과 정답 가리지 않고 어떠한 질문에도 명쾌하게 답변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문제, 선지, 지문을 꼼꼼히 분석했습니다. 평가원 기출에 너무 익숙해질 때쯤엔 사설 문제도 같이 풀었습니다. 수능 직전에는 평가원과 사설의 비율을 1대 1 정도로 두고 공부했습니다.영어: 기본적인 문법 공부를 했다면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제 영어 공부 방법이었습니다. 단어 암기와 문제 풀이의 비율을 3대 2 정도로 유지했고, 지속적인 단어암기와 문제 풀이를 통해 감을 잃지 않으면서 실전 실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수능에서는 국어가, 내신에서는 영어가 제 취약 과목이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간을 투자하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많은 학생이 인강을 듣곤 하는데, 저는 인강을 별도로 수강하진 않았습니다.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책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을 추천합니다. 저는 고교 3년 내내 꾸준히 책을 읽었는데, 독서의 가치를 알려준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을 접하고 난 뒤 책의 세계에 빠진다면 아마 앞으로의 진로, 입시, 삶 어디에서든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봅니다. 참고로 저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 책을 읽었습니다. 밥 먹기 전 10분, 독서실에서 집에 가기 전 10분 등 이렇게 시간을 정해 놓고 독서를 했더니 이러한 시간이 모여 하루에 한 시간은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체력 관리 비법학교 체육 시간을 많이 활용했어요. 체육 시간에 괜히 공부한다고 앉아있기보다 친구들과 농구, 탁구 등 여러 가지 운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도 종종 농구를 하기도 했고 고2 때는 근육을 단련하고 싶어 팔굽혀 펴기도 열심히 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특별하진 않지만, 저만의 체력관리 비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즐거운 고교 생활 보내시길”고교 3년을 보내면서, 특히 입시가 코 앞인 3학년 때는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원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성격이긴 하지만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노는 것이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었습니다. 쉼 없이 계속 공부하기보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학교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좋은 추억과 시간을 만들어 가는 것도 분명 고교 생활의 큰 힘이 될 겁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남은 시간이 후회 없는 시간으로 기억될 만큼 온몸으로 부딪혀 보세요. 지면으로나마 파이팅을 전합니다. 2023-09-22
- 무지카필하모닉오케스트라, 10월 6일 ‘가을의 선물’ 공연 무지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교향곡으로 깊어가는 가을을 장식할 선물 같은 무대를 오는 10월 6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펼친다. 2017년 창단된 무지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국내외에서 관현악을 전공한 열정적인 음악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클래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꾸준히 음악연구와 연주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60인조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라트라비아타, 라보엠, 카르멘, 나부코, 아이다, 리골레토의 아리아와 솔리스트의 연기가 곁들여진 오페라와 함께 브람스가 남긴 4편의 교향곡 중 온화하고 목가적인 분위기로 브람스의 전원교향곡이라고 불리는 브람스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전석 5만원(학생 할인 3만원)/ 예매 문의: 010-3276-5092 2023-09-22
- 우리 지역 문화 인물 - 시인 기혁을 만나다 고양시는 타 지역에 비해 많은 예술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문화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들을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반가운 일이다. 2014년 이른 나이에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해 문단을 놀라게 한 시인 기혁도 그중의 한사람.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시인세계》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다. 또 201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부문을 통해 문학평론가로도 등단했다. 시집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박수》(민음사)로 제33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소피아 로렌의 시간》(문학과지성사, 2018), 《다음 창문에 가장 알맞은 말을 고르시오》(리메로북스, 2022)룰 발표했다. 1인 출판사 ‘리메로북스’의 대표로도 활동 중인 시인을 삼송작업실에서 만나 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Q. 시를 통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할 기회 얻기를 바란다고 하셨어요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 문학이고, 그것이 문학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문학이 위안을 줄 수도, 재미를 줄 수도 있겠지만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면 역할을 다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상을 타거나 영화로 만들어지거나 독자의 반응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대중성의 문제이고 예술의 영역에서라면 그것과 별개로 시인이나 작가의 문제의식이 반드시 내포되어 있어야만 합니다. 건방진 표현이지만, 최소한 제가 생각하는 문학은 그렇습니다.Q. 대학교 4학년 2학기까지 연극이론을 전공하다 소설에 관심을 갖고 다시 서사창작을 전공하셨다고 하는데 소설이 아닌, 시에 끌리신 계기가 있나요?연극작업의 특성상 협업이 많고 분야별로 기 싸움 같은 것도 있었어요. 제 적성에 맞지 않았습니다. 혼자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공익요원으로 개발이 되기 전 고양시 창릉동 동사무소에서 군복무를 했는데 그때 폐지로 나온 등본 용지 뒤에다 뭘 끌쩍거린 것이 소설 쓰기의 시작이었습니다. 사실 시를 쓰기 시작한 건 시를 배우면 소설의 문장이 좋아진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듣고 아무것도 모른 채 강의를 들었던 게 처음이었습니다. 그러다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을 서사창작과 중간고사 지시문으로 처음 보고 어떤 전율 같은 걸 느꼈습니다. 그 후로 시에 끌리기 시작했고 미친 듯이 시집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Q. 이른 나이에 김수영문학상이란 큰 상을 받은 것이 시 작업에 어떤 영향이 있었을까요?또 올해는 《다음 창문에 가장 알맞은 말을 고르시오》로 제55회 한국시인협회 젊은시인상에 선정되기도 하셨어요. 첫 시집이 ‘김수영문학상’을 받는 바람에 비교적 수월하게 등단하고 시집을 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고요. 본격적으로 신춘문예와 문예지 등에 응모하기 시작해 대략 2년 정도가 흘렀을 무렵 자포자기한 상황에서 등단했습니다. 정말 시집 없이 잊힌 시인이 되는구나, 생각했던 차에 응모한 원고 뭉치가 운 좋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첫 시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처음 상을 받고 욕을 좀 많이 먹었습니다. 단순한 질투가 아니라 ‘김수영’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 자체가 동경의 대상이 되거든요. 질타도 있었지만 몇몇 선배들에게 도움도 많이 받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젊은시인상’에 선정된 것도 운이 좋았던 거죠. Q. 시인님의 시가 어렵다, 난해하다고들 합니다 읽자마자 감동이 밀려오고 감탄사가 터지는 시도 있지만 모두가 그런 시를 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생각대로 읽고 해석하면 돼요. 오늘 읽었을 때와 한 달 후 읽었을 때, 몇 년 후 읽었을 때 전혀 다른 시처럼 느껴지는 것도 각자가 처한 환경이나 생각의 변화 등에 따라 시의 언어들이 다르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시에는 풀리지 않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고 그것이 세월의 마모를 견디면서 계속해서 새롭게 읽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시집 『소피아 로렌의 시간』을 대하는 순간 배우 소피아로렌을 떠올렸는데 중국에서 발견된 백인 미라 소하공주였어요. 시를 쓰실 때 어떤 주제나 소재에 끌리는 부분이 있으신가요?학술용어로만 대화할 것 같은 저명한 연구원들이 ‘소피아 로렌’이라는 별명을 사람도 아닌 ‘미라’에게 붙였을 때, 그것이 제게는 ‘사람 사는 냄새’처럼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표제시인 「소피아 로렌의 시간」의 내용도 고고학적이거나 외국 연예인에 대한 것이 아니라 ‘애인과 배달 음식 시켜 먹는’ 정말 사소하고 아무것도 아닌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결국 그것이 해당 시집 전반을 관통하는 시적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을 테고요.Q. 현재 1인 출판사 <리메로북스>의 대표로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도 하시는데 이번에 펴낸 신간 『너는 지구에 글 쓰러 오지 않았다』가 궁금합니다. 8인의 작가들 메타 소설집인 이 책 역시 ‘소설은 무엇이고 무엇을 써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한 과정으로써의 결과물입니다. 진실과 허구 사이에서 소설가는 무엇을 보는 사람이고 무엇을 써야 하는가? 라는 기본 물음을 전제로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설에 대한 소설’이랄 수 있는 메타 소설의 형식을 띠게 되었고요. 소설이 번역되어 상을 타고, 영화의 원작이 되어 세계적인 흥행을 하는 것도 한국문학의 위상을 올리는 일이겠지만, 그만큼의 진지한 질문과 시도 역시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3-09-22
- [미대 입시] 기초 실기 능력의 중요성 우리가 기술이나 능력을 배우거나 실력을 쌓아갈 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바로 ‘기초가 튼튼해야 진정한 실력’이라는 말이다, 이 말을 일상에서 너무 많이 듣다 보니 오히려 가끔은 망각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느 분야의 고수를 만나도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물어보면 기초라고 이야기하는 고수들이 매우 많다는 점에서 기초의 중요성을 우리는 간과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기초가 튼튼해야 실기 능력을 끝까지 쌓을 수 있다!미대 입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실력을 쌓아 명문대에 진학한 학생들에게 실기에서 제일 중요한 것 하나만 이야기하라고 하면 ‘기초단계에서의 기본기’를 이야기할 것이다. 빠르고 정확한 선을 그려낼 수 있는 능력, 형태를 틀리지 않게 관찰하여 그려내는 꼼꼼한 관찰력, 다양한 느낌을 끝없이 쌓아 올릴 수 있는 재료에 대한 정확한 이해 등이 모두 기본기에 해당된다. 목소리가 좋으면 좀 더 쉽게 설득력 있는 연설이나 멋진 노래를 부를 수 있고 재료를 다듬는 칼끝의 날카로움이 살아있을 때 요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에 가깝게 컨트롤 된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다. 기초는 최고 고수를 완성시키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현재 진행되는 미대 입시의 내용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학교 및 학과마다 실기의 유형이 달라도 너무나 다르다. 반영비율이나 전형의 다양성만큼이나 실기의 유형도 다른 경우가 많다. 이렇게 다양한 실기 유형은 최상위권으로 오를수록 심해진다. 오히려 중위권 대학들은 기초디자인, 발상과 표현, 사고의 전환이라는 실기로 대동단결하는 느낌이다. 그런데 최상위 혹은 명문미대로 분류되는 학교들은 실기 유형이 학교마다 미묘하게 다르다. 이런 다양한 학교의 실기 유형을 넘나들면서 준비를 원활하게 하려면 역시 기초드로잉과 소묘 능력이 잘 정리되어 있고 그 기준이 명확해야 한다. 대입에서 수시에는 6개의 대학을 정시에는 3개의 대학을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은 다양한 실기유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기초란 무엇인가? 그렇다면 미대 입시에서 기초란 무엇인가?기초실기능력은 어느 하나만을 가지고 이야기할 수 없다. 바퀴 4개가 있어야 굴러가는 자동차처럼 실기에서의 기초능력은 형태, 소묘 능력, 빛과 그림자의 이해, 스토리텔링 및 발상력 등 다양한 요소를 준비하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완전하게 자신의 능력이 되도록 노력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수업 시스템을 만나는 것이 입시생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진득한 기초의 힘, 토털 입시 시스템에 답이 있다다양한 실기 유형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초능력을 꾸준히 관리하고 컨디션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러한 기본기와 기초소묘능력이 모든 실기 준비의 공통분모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예중, 예고 입시 준비를 경험하면서 쌓게 되는 기초 실기능력은 고등학생이 되어 대입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점도 명심하자.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한 두 명이 정리하기 힘든 실기 유형에 대한 연구와 분석능력을 두루 갖춘 체계적인 수업 시스템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토털 입시 시스템 이다.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이다!나를 알리고 나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요령을 습득하기보다, 내가 기초가 튼튼한 진짜 실력자가 되어 있으면 대학과 세상은 그 능력을 알아볼 수 있다. 기초와 기본을 잘 정리할 수 있는 수업 시스템 속에서 철저히 미대 입시를 준비하여 드러내지 않아도 보이고 내세우려 하지 않아도 돋보이는 진정한 고수가 되기를 기원한다. 꾼은 꾼을 알아보니까.김종민 수석부원장일산 창조의아침 미술학원 주엽본원문의 031-904-0393 2023-09-22
- 우리 지역 갤러리 소식 갤러리 뜰, 공병 초대전 ‘비움과 채움’전일산동구 정발산동 ‘갤러리 뜰’에서 9월 12일~24일 공병 초대전 ‘비움과 채움’전이 열린다. 공병 작가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기도 포천 ‘공병조형연구소’에서 작가만의 독특한 창작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홍익조각회, 경기북부작가회, 한국미협포천지부, FALU 무진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초대전에는 ‘비움과 채움’을 주제로 작가가 본격적인 작업 활동에 들어가기 전까지 이뤄졌던 그동안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공병 작가는 이번 전시의 작가 노트에서 “비움과 채움, 시작과 끝, 모임과 흩어짐, 소멸과 생성. 내 작업의 모티브이며 화두이다. ~중략~ 투명 아크릴! 티끌까지도 속살까지도 드러내 보인다. 이곳에 나의 모든 것이 표현되고 있다. 찍고, 파고, 찍고, 긁고, 깨뜨리고, 붓고, 칠하고 조각과 그림의 모든 기법들이 혼재되고 응용 표현되면서 나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작업 의도를 밝혔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55-18, 문의 070-4833-0045갤러리 산수, ‘로만 로마니신 초대전’정발산동 ‘갤러리 산수’에서는 9월 2일~27일 ‘로만 로마니신 초대전(Roman Romanyshyn Solo Exhibition)’이 열린다. 로만 로마니신은 우크라이나 리비우 출생으로 화가, 판화가, 조각가로 주목받고 있다. ‘갤러리 산수’는 회화와 판화 작가인 김동연씨가 올해 초 아티스트와 고객 간의 간극을 좁히고 소통의 공간이 되고자 문을 연 곳이다. 김 대표는 이번 전시를 “그의 작품은 삶과 죽음, 영원에 대한 보편적인 관심을 표현합니다. 내러티브 그래픽, 판화예술에 대한 로만의 상징적이고 특징적인 접근 방식은 문학, 우화 및 민속에서 많은 영감과 모티브를 얻습니다. 또한 행성의 이미지, 표의문자, 황도대(The Zodiac),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이야기 등 고전적이고 친숙한 주제를 장난스럽고 친근감 있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정교한 기술과 오랜 인내심이 필요한 다중 플레이트 음각 새김 과정은 완벽한 초안과 다양한 기법(에칭, 아쿼틴트, 형압 등)을 통해 대체 불가한 작가만의 독특한 컬러에칭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세계를 구축 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213번길 28, 문의 070 -8202-4787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23-09-22
- 체험과 교육의 장이 되는 우리 지역 공원 도심 속 생태공원이 많이 자리한 것도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라 할 만하다. 사시사철 그만의 색깔을 달리하며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는 생태공원들.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는 것만도 충분하지만 공원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찾을 수도 있다. 공원 안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교육 시설과 볼거리들이 가득하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안곡습지공원>도심 속 천연용출습지, 목공체험장에선 나만의 작품 만들기! 천연용출습지이자 다양한 동식물의 보금자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공원이다. 야생초화원, 수로습지원, 묵논학습원, 생태보존습지원, 생태 미로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조성돼 있다. 작은 북카페가 있는 것도 이색적이다. 녹음이 짙푸른 산책로를 새소리, 풀벌레 소리와 함께 걷는 시간은 도심 속에서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 된다. 안곡습지공원에는 백송, 이팝나무, 돌단풍, 부들, 갈대 등의 다양한 식물들, 호랑나비, 늑대거미, 호박벌, 하늘소 등의 곤충들과 함께 흰뺨검둥오리, 오색딱다구리, 붉은머리오목눈이, 소쩍새 등도 서식한다고 하니 더욱더 아끼고 사랑해야 할 공원이다. 차근차근 둘러본다면 1시간가량 걸리는 코스지만, 작은 산책로들이 이어져 있어 편하게 코스를 짜도 된다. 최근에는 맨발 걷기가 가능한 황톳길이 조성되기도 했다. 안곡습지공원 안에는 유아들을 위한 숲 체험원과 함께 목공체험장이 있다. 목공체험장 교육은 고양시민을(만 5세 이상) 대상으로 하며 도마, 화병, 자유 작품 등을 만들 수 있는 수업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고양시통합예약사이트-체험견학-목공체험(또는 현장접수)을 신청하면 된다. 매달 15일 다음 달 수업을 예약받는다.목공체험 문의: 031-8075-4374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하늘마을로 39-5 <대화농업체험공원>텃밭에선 농작물이 쑥쑥, 농경문화 조형물 볼거리대화농업체험공원은 작지만 재밌는 구경거리가 많은 공원이다. 가벼운 산책을 즐겨도 좋지만, 공원 안에 작은 텃밭 농장을 조성해 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양로원과 요양원 및 기관에 분양해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 심고 수확할 수 있게끔 대여해준다. 대화농업체험공원에 방문하면 사람 얼굴만 한 호박, 예쁜 색으로 물든 가지, 빨갛게 익어가는 고추 등 다양한 농작물이 풍성하게 열려 있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 계절의 변화를 밭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곳이다.대화농업체험공원 안에는 벼베기, 논갈이, 새끼 꼬기 등 우리의 농경문화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알 수 있도록 조형물을 제작해 놓았다. 마치 민속박물관을 방문한 느낌이다. 낫 괭이 호미 등 다양한 농기구도 전시돼 있다. 산책로에는 지압 보도도 마련돼 있다. 대화농업체험공원 텃밭 운영에 관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텃밭 운영 문의: 031-8075-4276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316-2 <고양생태공원>도심 속 나대지를 활용해 생물들의 안전한 서식지를 제공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생태교육의 장으로 마련된 공간이다. 고양생태공원에는 용버들 왕벚나무 부들 은방울꽃 등의 식물 370종, 국화하늘소 꼬리명주나비 호랑나비 등 곤충 350종, 수리부엉이 제비딱새 꾀꼬리 파랑새 등 조류 70종 등이 서식한다고 한다. 자연 보전을 위해 탐방객을 1일 2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장송관찰원, 야생화관찰원, 단풍나무관찰원, 자작나무관찰원, 식용수목관찰원, 수액 채취 수목관찰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공원이 구성돼 있어 천천히 걸으며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공원이다.공원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생태교육센터가 자리한다. 이곳에선 유아부터 성인까지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생태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해설이 있는 자연환경체험, 교과과정과 연계한 특별프로그램,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이 있다. 9월에는 <비버 가족은 왜 이사를 갔을까?> 과정이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성난 고래의 눈물> 과정이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9월 16일(1회 오전 10시, 2회 오후 2시) 열린다. 5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자연환경해설체험은 9월은 27일까지 매주 화~토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 환경교육도 예정돼 있다. 고양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확인과 신청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선 호수자연학습센터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문의: 031-8075-2832위치: 일산서구 대화로 315 / 매주 월요일 휴관 2023-09-10
- 일산청솔학원 네오관 ‘고1,2학년 대상 수학전문관’ 오픈! 2022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면서 수학 과목 성적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이과 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학 경쟁력이 떨어지는 문과생들은 물론,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이과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서 이과생들에게도 수학 성적이 대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상황. 더불어 최근 교육부에서 공교육 강화를 내세우며 수능 시험에서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히면서 수학 내신 성적이 더 중요해지는 입시 환경이 형성됐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일산청솔학원 네오관에서는 지난 8월 고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전문관’을 오픈했다. 변화된 입시 환경… 수학 성적 집중적으로 관리할 필요 있어일산청솔학원 네오관 김경철 원장은 위와 같은 대학 입시 정책 변화를 언급하며 “그렇지 않아도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데 입시 환경이 변화하면서 그 영향이 수학에 가장 크게 미치게 됐다. 모두가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고 선명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줘야 할 책임이 있다. 또한 대입 수시에서 내신 성적을 반영할 때도 수학 반영 비율이 가장 높고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도 수학이다.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학만 집중적으로 관리해줘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수학전문관을 따로 열게 된 이유를 밝혔다.일산청솔학원은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기업 이투스에듀 직영 입시학원으로 주엽역 인근에 수능 전문 재수종합학원과 백마학원가에 단과 전문학원인 네오관을 운영하고 있다. 일산청솔 네오관은 고교 재학생과 재수생(N수생)을 위한 대입 단과 전문학원으로 고3과 재수생 대상 전과목(국영수탐) 단과, 고1~2학년에게는 국어와 영어 단과 강좌가 열려 있다. 고1,2 수학은 수학전문관에서 특화 관리한다. 고1,2학생의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수학 특화 집중 학습관’일산청솔네오관 수학전문관은 ‘고1,2학년 학생을 위한 수학 특화 집중 학습관’이다. 대입 성공을 위한 내신 및 수능 성적 확보를 위해 담임 체제 아래 수업과 학습 관리가 이루어진다.수학전문관에서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수준별로 구성된 각 학교별·영역별 수업을 두 명의 강사가 맡아 하는 시스템이다. 학생 한 명의 수업 및 케어를 두 명의 강사가 통합 관리하는 것. 김 원장은 “학생들마다 못하는 단원이나 영역, 학습이 더 필요한 부분이 다 다르다. 클리닉 중심의 수업 외에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케어해 줄 수 있어야 하는데, 선생님 한 명으로는 부족하다. 또한 학교별로 내신 시험의 출제 경향이 다르기 때문에 집중 지도할 영역, 그리고 수업 및 학습 시간도 다 달라야 한다. 그래서 한 반에 두 분의 선생님을 배치하고 별도의 조교들을 둬 개별 학생의 학습과 성적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원장은 이러한 네오관의 시스템을 ‘1인 맞춤 융합형 단과’라고 표현하며 “수업을 진행하고 나서 이후 학생들의 완성도를 점검하다 보면 각각 완성되지 못한 영역들이 다 다른데, 이를 완성시키려면 알바 수준의 조교들이 할 수 없는 영역들이 있다. 그래서 전문 강사들을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내신은 내신 전문 강사, 수능은 수능 전문 강사가 수업 진행대학 입시에서 성공하려면 내신과 수능 성적 모두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인서울’ 주요 대학에 진학하려면 내신과 수능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김경철 원장은 “그러나 현재 일산 고교생들 중엔 내신이 1등급인데 수능은 3~4등급인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신과 수능 수학에 각각 특화된 전문 강사들을 배치했다”라며 “수능 대비 학습의 질은 강사 역량에서 그 차이가 비롯된다. 내신은 내신 전문 강사가 수능은 수능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학생들의 내신 및 수능 대비에 완벽을 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일산청솔학원 강사진은 학교별 내신 시험 출제 경향 및 문제 분석을 철저히 하고 완벽하게 내신을 대비해줄 수 있는 내신 전문 강사와 고3 및 N수생을 대상으로 수능 수학시험의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학습시키는 수능 전문 강사로 구성돼, 수능 모의고사를 치르기 2~3주 전부터는 수능 수학 전문 강사들의 무료 특강을 수학전문관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197(마두동 736-1) 4층문의 031-818-4545 2023-09-10
- 현 중3 영어 내신 대비 과정이 고등학교 영어 성적을 결정한다 일산 고교 성적의 양극화는 중학교 때 만들어진 것교육계가 시끌시끌하다. 교권 회복을 위한 선생님들의 노력과 향후 고교 학점제의 방향, 그리고 ‘불수능’을 지양하는 킬러 문항 삭제 등의 움직임이 그러한 것이다. 현 중3 학생들은 이러한 교육계의 변화 움직임과 맞물려 있다. 과거 일산은 대치동의 학원가와 비교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대형학원과 능력 있는 학원강사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지금도 일산 학원가는 그 명맥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일산의 교육 분위기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다.일산서구의 모든 고등학교는 상위권 기준으로 어느 한 학교도 만만한 학교가 없다. 1등급의 내신을 받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중상위권의 개념은 사라지고 최상위권 학생 그룹과 최하위권 학생 그룹이 형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고등학교의 성적의 양극화는 중학교 3학년인 지금! 이 시기에 결정된다. 일산은 교육 평준화 지역이다. 바로 이웃하는 동네인 파주의 경우에는 아직도 비평준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산과 파주의 분위기는 다르다. 일산의 중3 학년의 학생들은 비교적 고등입시로 인한 중학교 성적 스트레스가 덜하다. 나름 특목고인 과고나 외고, 자사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나름의 성적 긴장감이 있다. 하지만, 인문계를 진학하고자 하는 다수의 중학생들은 시험을 잘 보면 기분이 좋은 정도이다. 시험을 잘 보지 못하면, 다음에 잘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고등학교 준비를 위해 한창 집중해야 할 시기에 다소 긴장을 늦출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중학영어 80점대 고등학교에서는 4등급‘고등학교에 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라든가 또는 ‘겨울방학 때 열심히 하면 돼’ 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특히 현재 중학교 영어 성적이 80점 중후반 학생이라면 더욱더 그러하다. 현재 중학교 영어 성적이 80점대이면, 고등학교에서는 3등급 또는 4등급을 받기 쉽다. 현 고등학교에서 영어 성적 90점대를 유지한다 하더라도, 고등학교에서 2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상당하다. 이유는 중학교의 영어 공부 방식과 고등학교의 영어 공부의 방식이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중학교의 영어 시험 범위는 매우 적다. 교과서 2과 정도의 양과 외부지문 정도인 것이다. 하지만 고등학교의 영어 시험 범위는 교과서 1과 또는 2과 정도의 분량과 모의고사 또는 EBS 부교재가 시험 범위이다. 현재 일부 고등학교는 아예 교과서 수업을 하지 않고 EBS교재만을 시험 범위로 지정하는 학교도 있다. 이렇게 고등학교의 시험 범위가 방대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시험공부를 하는 벼락치기는 통하지 않는다. 아무리 열심히 본문을 외우고, 단어를 외워도 고등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로 또는 선택지의 해석 오류로 고득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고등학교 내신 준비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연히 수준 높은 예습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그러한 수준 높은 예습이 되려면, 중학교에서부터 공부하는 방식과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중3, 고등학교 영어 대비 지금 시작하라고등학교의 영어 내신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 중학교 3학년의 학생들은 현재 중간고사 준비를 하면서, 문법을 완전히 습득하고 끝내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 문법 문제를 무조건 외우려 하지 말아야 한다. 문법을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논리성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다양한 시험대비 문제를 풀면서 학습량을 서서히 늘려야 한다.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풀고 나서 틀린 이유를 오답 정리를 하면서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키워야 한다. 어휘학습을 하면서 각 단어의 품사를 기억하며, 단어가 품사에 따라 뜻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영어는 수능시험에서 절대평가이고 내신은 상대평가이다.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내신에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점수 등급제이다. 현재 중학교 내신 산출방식은 90점만 넘으면 A를 받는 절대평가이지만, 고등학교 내신은 점수와는 별개로 전교등수에서 4% 이내의 고득점을 받아야 1등급을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그러다 보니, 아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점수에 대한 압박감이 올 수 있다. 이러한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입학 전 충분히 고2 과정의 영어 과정을 끝내야 하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금 중간고사 과정부터 고등과정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일산서구의 중학교는 시험 날짜가 빠르다. 9월 20일경에 중간고사 시험을 시행한다. 그만큼 남은 시기에 고등과정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것이다. 시간은 여러분을 기다리지 않는다. 지금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다. 지금! 당장! 고등학교 내신을 위한 영어공부를 준비하기를 필자는 권한다. 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09-10
- 수능 수학은 공식이 있습니다 내신 수학과 수능 수학은 다르다!대부분의 고등학생은 3학년 1학기 내신까지 챙긴 뒤 수능 준비를 시작한다. 그러다보니 수능이라는 시험에 대한 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분명한 것은, 내신 수학과 수능 수학은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우선 내신 시험 범위는 수능에 비해 좁은 편이다. 수능 수학은 수학1, 수학2, 선택과목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반면 내신 시험은 하나의 과목에서도 절반 이하의 내용만 공부하면 된다.게다가 일부 문제는 학교 수업 자료에서 그대로 나오거나 숫자만 바뀌는 경우가 많다. 50분이라는 시간 동안 20문제를 푸는 빡빡한 환경임에도 어느 정도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것이다.다양한 문제 유형을 마스터하고 기계적으로 문제에 접근 할 줄 안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적화된 풀이 및 스킬은 많이 알수록 좋다. 반면 수능 수학은 결이 조금 다르다. 100분간 30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어려운 3점, 그리고 4점 문항에서 승부가 갈리는 시험이다. 아는 유형의 문제가 나오더라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안 풀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게다가 수능에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등장한다. 한 번도 풀어본 적 없는 생소한 유형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수학적 기본기, 사고력, 계산력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면 점수를 얻을 수 없다. 수학 자체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1등급을 받을 수 있을까? 1단계 : 기본 개념 및 다양한 유형 정복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이다. 예를 들어 미분을 배운다고 한다면 미분계수의 정의가 무엇인지, 어떠한 것들이 문제로 나오는지 배우는 단계다. 사실상 내신 수학을 공부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따라서 내신 준비를 제대로 했다면 생략해도 되는 단계다. 2단계 : 수능 기출 분석 및 수능 유형 정복너무나 많이 쌓여 있는 수능 기출 문제를 풀 시간이다. 무슨 시험을 준비하든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가장 중요한 행동이다.기출 문제를 풀다 보면 2010년 중후반대 등장한 킬러문제들을 만나게 된다.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심화 문제일수록 푸는 방법이 다양하다. 혼자서 분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강의를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스스로 절대로 생각할 수 없는 풀이, 관점, 심화개념들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기출 분석을 하면 빈번하게 등장하는 유형들이 보이게 된다. 수학2의 경우 다항함수의 비율관계 및 성질들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수학 1의 경우 점화식 수열 등은 최근 기출에 워낙 많이 나왔으므로 유형화해서 계속 연습해야 한다.각 과목 별로 자주 나오는 테마들이 있으므로 모두 정복해 놓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심화 개념들을 많이 알게 될 것이다. 모두 체화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어보자.3단계 : 문제 계속 풀기기출문제를 분석했고, 심화개념까지 배운 상황이라 해보자. 이제부터는 복습이 의미가 없다. 수능에는 ‘처음 보는 새로운 문제’ 가 나오기 때문이다. 계속 새로운 문제, 생소한 문제를 찾아 나서야 한다. 다양한 사설 모의고사, N제 등을 구매해서 열심히 풀 시간이다. 이 과정을 제대로 겪어야 1등급이 될 수 있다.처음 보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수학 근육을 길러야 한다. 소위 ‘양치기’라고 불리는 양으로 공부하는 시기인 것이다.자기에게 맞는 단계부터 시작하자많은 학생들은 계절에 맞추어 공부한다. 이제 곧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온다. 정상적으로 공부했다면 3단계에 들어설 타이밍이다. 하지만 본인이 2단계라면? 혹은 일부 과목에서 1단계를 해결해야한다면? 당연히 낮은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 따라서 실전 모의고사만 계속 풀어도 아무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개념을 모르고 유형 분석이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수능 수학을 잘 보기 위해선 단계별로 차근차근 해결해야 한다. 생소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만 한다. 이것이 수능 수학의 공부 공식이다. 체계적인 공부를 통해 곧 있을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및 수능 시험에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