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산부인과 전문병원 허유재병원 난임센터, 심채희 과장 진료 개시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홍승옥 병원장)은 난임 전문의 심채희 과장을 지난 5월 영입하여 진료를 개시했다.허유재병원 미래새싹센터 3과 심채희 과장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전공의, 생식내분비 전임의를 수료하였으며 마마파파앤베이비 산부인과 과장을 역임했다. 대한불임학회, 보조생식학회, 미국불임학회, 유럽불임학회 정회원으로 학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허유재병원 미래새싹센터는 현재 3인의 난임 전문 의료진 및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난임시술 의료기관 평가에서 2019년과 2022년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23-06-14
- 2023 조이스 미니어처 전시회 개최 운정 가람마을에 위치한 미니어처 공방인 조이스 미니어처(대표 박소민)에서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운정호수공원 에코토리움 전시장에서 미니어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공방 회원들이 지난 5개월간 준비한 다양한 주제의 미니어처 작품들이 전시됐다. 박소민 대표는 “주어진 커리큘럼을 따르기보다는 자신이 창작하고 싶은 공간을 직접 스케치하고 컬러를 선정하고 도면을 그리는 작업을 했다”며 “향후 회원들이 자립해서 자기만의 취미로 미니어처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방송용 소품이나 영화촬영기법, 납골당 추모용품이나 기업홍보 등 미니어처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미니어처 작가는 예술 창작 분야의 직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미니어처 작가로 진로 목표를 정한 권보라(한빛고1) 양은 “초등학교 때 친구와 같이 미니어처 공예를 시작했는데, 제가 살고 싶은 이층집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즐거워서 계속 배우게 되었다”며 “처음에는 직업으로서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에 다녀오면서 미니어처 산업이 활성화된 모습을 보고 미니어처 분야로 진로를 잡게 되었다”고 말했다. 구름빵 미니어처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던 원서영(고양예고1) 양은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정해진 틀대로 배우지만, 여기 공방에서는 선생님이 제 의견을 존중해주셔서 제가 원하는 대로 창작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실제로 이런 작업이 미술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권보라 학생(한빛고 1학년) 원서영 학생(고양예고 1학년)조이스 미니어처 공방에서는 2년에 1번씩 회원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회원들이 수강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배운지 2개월 된 초보 회원부터 6년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회원들이 참여해 미니어처 솜씨를 뽐냈다. 2023-06-09
- 책 『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다』 펴낸 이용호 씨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AI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요즘, MZ세대 못지않게 가상공간에서 활약하는 시니어들이 많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진화하며 다양한 신조어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세상, 최근 시니어들에게 용기를 주는 가이드북 『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다』(미다스북스) 가 화제다. 이를 펴낸이는 머신비전 전문기업 ‘호연지재’ 대표이자 메타버스 이프랜드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사람)로 활동하고 있는 이용호 씨, 세 번째 20살을 신나고 행복하게 즐기고 있다는 그를 만나보았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다』는 은퇴를 앞둔 이들에겐 용기와 희망을 주고 MZ세대들에겐 긍정적 인생관의 자극제가 된다는 평이다. 이용호 작가는 기존의 플랫폼이나 어플리케이션을 넘어 창작자의 상상력을 가상공간에 구현한 여러 가지 형태나 콘텐츠들을 통칭하는 '메타버스'의 세계 속에서 세대를 막론한 교류와 소통을 즐기고 있는 이다. 특히나 그는 MZ세대들에게도 장벽이 높다는 메타버스 이프랜드 인플루언서로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주목받고 있다. "주변에서 오지랖퍼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웃음).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지레 나이먹지말자는 것이 제 신조죠."그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메타버스 앱 ‘이프랜드’를 통해 처음 메타버스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 호기심과 열정만큼 3D 프린팅, 와인, 드론, 캠핑, 수영 등 취미도 다양한 그는 금세 그 세계에 빠져들었고 인플루언서에도 도전했다. "짧은 시간 동안 경험한 메타버스란 대부분 청소년이나 젊은 층들이 활동하는 공간인데 저 같은 시니어도 뽑아줄까 하는 의구심에 잠시 망설이기도 했죠. 하지만 다양성을 고려한다면 뽑힐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에 도전이라도 한번 해보자했지요."평소 즐기던 캠핑을 주제로 이야기하면 젊은 세대들과도 소통이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이게 바로 통했던 것. 덕분에 60대 늦깎이 나이로 인플루언서 ‘호몽’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호몽(虎夢)은 ‘호랑이의 꿈’이란 뜻으로 1962년 호랑이띠인 그가 손수 지은 캠핑카 이름이다. 인플루언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닉네임으로 사용하게 됐는데, 지금은 이름보다 ‘호몽’으로 불리는 게 더 익숙하단다.변화와 도전을 즐기는 트렌드 세터그는 1988년에 직장 생활을 시작해 약 25년간 정밀 측정기 분야에서 종사하다 2013년에 산업용 카메라를 이용하여 불량을 검출하는 머신비전을 전문으로 하는 ‘호연지재’라는 회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호연지기’와 착각하는 이가 많다는 사명은 가족사랑 지극한 그가 식구들 이름 중 한 글자씩 따서 지은 것. 그가 메타버스를 빠르게 받아들인 건 사업 분야가 스마트 공장과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아주 밀접하다는 것도 무관하지 않을 터. 새로운 기술과 트랜드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지만 그는 선천적으로 호기심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자 하는 열정이 많다."3번의 스무 살이 지나는 동안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퇴직 했고, 그들 스스로 ‘라떼 세대’임을 인정하는 경우를 많이 보곤 합니다. 나이가 들면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려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 하는 열정이 줄어드는데 저는 반대로 나이가 들어도 호기심이 줄지 않고 젊은 사람들과의 어울림 속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도전하는 삶, 매일매일 새로움의 기운으로 마음도 충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어 책을 쓰게 됐다는 그는 미래지도사, 기술닥터, 정보검색사, 남성합창단원, 유투버, 메타버스 인플루언서,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연구위원 등 한 가지 수식어로 규정지을 수 없을 만큼 둘째라면 서러울 열정의 아이콘이다. 계획하고 실천하고 습관화하기"사업 분야와 연관이 있다 보니 제 나이에 비해 AI에 대한 이해도가 있겠지만 물리적인 나이는 저도 마찬가지죠.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이해하는데 더 많은 열정과 노력을 해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저는 다만 나는 안 돼가 아니라 일단 계획을 하면 실천하고 매일매일 습관화하고자 노력하는 거지요." 그는 다소 어렵고 힘든 도전이라도 인플루언서의 삶 속에 빠져 행복을 찾아보라고 적극 추천하고 싶단다. 『나는 시니어 인플루언서다』를 펴낸 것도 새로운 시작이 두렵고 늦었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이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최근 ChatGPT와 AI로 그림 그려주는 프로그램까지 섭렵한 그는 출간된 책 표지의 시니어 인플루언서 캐릭터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또래의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그 나름 즐겁지만 인플루언서로서 MZ세대와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그들에게서 배우고 또 인생 선배로서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줄 수 있다는 게 무한히 행복하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 도전이란 인생을 통해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이용호 작가. 100세 시대에 그의 나이는 이제 겨우 인생의 시계가 두 번째 스무 살을 지났을 뿐, 그래서 인생 3막을 맞는 그의 도전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2023-06-09
- 고양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지역사회 하천살리기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펼쳐 “물아~깨끗해져라~” “흙 공이 물에 녹아요~ 물이 맑아지는 거죠~”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대화천 다리 위에선 작지만 특별한 소원을 담은 행사가 펼쳐졌다. 고양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들이 참여한 지역사회 하천정화활동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캠페인이다. 각 원 원생과 교사들이 직접 빚은 EM 흙공을 하천에 뿌려주며 소중한 자연이 깨끗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한데 모은 자리였다. 작은 손으로 힘껏 흙공을 던지고 내려다보며 물고기들과 하천 주변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거라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청명한 5월 하늘만큼 푸르다.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의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효모, 광합성균, 유산균 등의 유익한 미생물들이 있어 악취 제거, 산화 방지, 수질 정화 등의 효과를 나타내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하는 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양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장은주 총무는 “고양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여러 사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가정과 연계하고 실천해갈 수 있는 지구를 살리는 환경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라며 “고양시 27개소 공공형어린이집이 다 함께 참여하는 자리다”고 소개했다.이를 위해 고양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그간 구청 EM 전문가를 초빙해 EM에 관한 내용과 사용법 등을 익히는 것은 물론, 원아와 부모들과 함께 EM 주방세제 만들기, 만능 스프레이 만들기, 흙공 빚기 등 사전활동을 함께하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슬기로운 EM 생활’이라는 캠페인 아래 가정에서도 설거지를 함께하거나 나무에 뿌려주는 등 친환경적인 생활을 아이들이 지속해서 경험, 실천해볼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가정과 함께 연계해 피드백 활동을 이어간다면 장기적으로 실천 가능한 환경 캠페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실현, 고양시엔 공공형어린이집 27개소 운영공공형어린이집 사업은 2011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온 사업으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환경을 갖춘 민간 어린이집을 선정, 지원하고 있다. 엄격한 심사기준을 거쳐 일정 수준의 평가 등급(A등급) 획득해야 하고, 정원 충족률, 운영상태 등 철저한 관리 감독 아래 질 높은 보육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 유지해야 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열린어린이집을 지향한다. 부모들이 직접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나 보육 환경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부모교육이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토록 힘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기준 미달로 탈락하면 다시 재지정될 수 없을 만큼 까다롭게 관리되고 있다.박은진 회장은 “먹을거리부터 활동내용, 생활 환경 등 원아들을 위한 차별화된 보육환경에 힘쓰고 있다”라며 “교사들 역시 공공형어린이집 교사라는 자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양시에선 27개소 공공형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박은진 회장은 “공공형어린이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부모가 신뢰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도록 모두가 힘쓰고 있다”며 “이번 EM 캠페인뿐만 아니라 공공형어린이집만의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다양한 활동들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고양시 공공형어린이집> [덕양구]꿈의요정/하늘별/호반꼬마숲/꼬마루소/피앤피/쑥쑥[일산동구]두산파랑새/키즈하우스/호크마/하늘꿈나무/햇살몬테소리/숲속오감놀이[일산서구]태영아이/연세/느티나무/늘행복한/대우사과나무/파스텔키즈/꼬마둥지/대화동뽀로롱/꼬마별/이레하바/도담도담/후곡천사/아이마루/롯데영아/사랑샘 2023-06-09
- 파주 라이브카페 ‘겨울아침창가’ 노래교실 수강생 모집 파주 문발동에 위치한 라이브 카페 겨울아침창가에서 노래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라이브 공연을 위해 설계된 공간이기에 문화센터 등의 노래교실보다 장점이 많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겨울아침창가 노래교실은 매 주 화요일, 수요일에 열린다. 화요일 노래강사는 하동주이며, 수요일 노래강사는 오혜숙이다. 둘 다 오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이다. 위치 파주시 문발동 75-7문의 031-941-2300 2023-06-09
- 공중파 방송 3사에 소개된 보양식 맛집, 일산 애니골 윗길 ‘황제해물선 해물칼국수’ 애니골 윗길에 새로 오픈한 ‘황제해물선 해물칼국수’는 의정부 본점에 이은 2호 직영점이다. 황제해물선 해물칼국수는 KBS 생생정보, SBS 생방송투데이,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 소개 된 보양식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랍스터, 전복, 문어, 오징어, 닭, 새우, 채소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는 해신탕인 ‘황제탕’이다. 해물칼국수도 인기메뉴다. 갖가지 조개류와 낙지, 전복, 오징어, 새우 등을 건져먹고 칼국수를 넣어 끓여먹는 메뉴로 푸짐하게 해산물과 칼국수를 즐길 수 있다. 이 곳은 매일 연안부두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공수해 온다. 랍스터, 전복, 문어, 조개류 등은 생물인 상태로 있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조리한다.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풍동 621-2문의 031-901-0335 2023-06-09
- 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김현지(안곡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은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생활과 수시 합격 전략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수시 지원 합불 여부연세대 경영학과를 학교장 추천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밖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학교장 추천), 서강대학교 경영학과(학교장 추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학교장 추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학교장 추천)에 합격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에도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도전했지만 불합격했고요. 최종 내신은 1.3입니다. 아직 확실하게 정하진 않았지만, 경영학과에 진학해 회계사, 혹은 경영 컨설턴트 분야로 진로를 계획 중입니다. 주요 비교과 활동, 주력했던 교내활동이 있다면고교 시절 ‘아시아의 친구들’이라는 인권동아리에서 활동했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희망했던 학과가 경영이라 인권동아리는 사실 크게 진로와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았답니다. 다양한 활동 중에서도 매년 진행했던 인권 배지 판매 활동을 하며 오히려 경영의 한 분야인 마케팅과 관련된 지식,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진로와 관련이 없는 동아리일 것 같아도 다양한 활동들 안에서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교내 대회에는 영어 어휘력 대회 우수상을, 사회적 쟁점 발표대회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교내 대회는 참가함으로써 그 분야에 대한 탐구심과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세특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세특은 수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항목입니다. 경험자로서 조언하자면, 무작정 생기부를 잘 채우고 싶어 무리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세특을 채우고자 하는 욕심에 선생님과의 상의도 없이 보고서를 무턱대고 제출하지는 마세요.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 교과와 관련된 추가 활동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특은 교과 관련 활동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신의 공부법과 약점을 극복해낸 방법이 있다면내신 국어는 학교 선생님의 출제방식을 파악하는 게 우선입니다. 예를 들어 시의 경우, 미세한 부분까지 잡아내 킬러 문제로 출제하시는 분들이 계신가 하면, 많은 양의 자료 안에서 폭넓게 문제를 내시는 선생님도 계십니다. 후자의 경우 시간을 투자해 전 범위를 공부하면 되지만 전자의 경우엔 그보다 더 세심한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엔 국어 내신 노트를 만들어 한 작품당 표현법, 주제 등 관련 질문을 10개 안팎으로 작성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질문을 드리곤 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3년 내내 국어 1등급을 유지했습니다. 내신 영어는 암기를 우선으로 하고 출제될만한 문법 문제와 숙어 문제들을 만들어 이를 내신 영어 노트에 적어 틈틈이 공부했습니다.제 약점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워낙 학습량이 많은 학원에 다녔기에 1, 2등급은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수학은 누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지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학년 때 수학을 전 과목의 50% 비율로 공부했더니 1등급을 유지했지만, 2학년 때는 사탐 공부를 위해 공부 시간을 조금 줄이자마자 바로 2등급으로 떨어졌습니다. 많은 친구가 약점과목을 수학으로 꼽기도 합니다. 이를 극복하시려면 일단 무조건 시간을 많이 투자하셔야 한다고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었다면제가 워낙 성격이 활발한 편이라 그런지 공부만 하면서 생활하는 게 지루할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고2, 고3이 되면서 점점 지치기 시작했고 공부가 싫어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런 고비가 찾아오는 날에는 아예 책을 접고 넷플릭스를 시청하거나 엄마와 극장 나들이를 하면서 재충전을 했습니다. 아울러 수면의 질은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면의 질이 높으면 적은 시간을 자더라도 피로감이 덜하기에 음악도 듣지 않고 최대한 수면에 집중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그게 제 유일한 건강관리법이기도 했습니다. 진로와 입시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조언이 있다면개인적으로 <스티브 잡스 이야기(짐 코리건)>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알다시피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실패를 겪었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잡스 이야기를 통해 힘든 수험생활을 잘 견뎌내고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길고도 긴 입시를 승리로 이끄는 것은 정신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시험을 치르다 보면 예기치 못한 실수로 예상치 못한 점수나 등급을 받아 멘탈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저도 그랬었고요. 그러다 보면 다음 시험까지 영향을 주기 마련입니다. 작은 실수나 시험 결과로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강한 정신력으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수험 기간을 돌이켜보면 저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열등감이었습니다. 친구와 같은 시간을 공부하는데도 같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던 경험을 하며 좌절감, 박탈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에서 한 외국 교수님이 이런 조언을 하셨습니다. 본인이 상대방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부분을 종이에 적고 그 상대방의 장점을 갖기 위해 노력해보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열등감을 동기부여로 바꿔 생각하라는 의미입니다. 이 조언을 계기로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의 공부법을 배우기 시작했고, 그런 노력은 학습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저의 내면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2023-06-09
- 선배가 전하는 입시 이야기 -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성예빈(일산동고 졸) 수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1학년 친구들은, 내신뿐만 아니라 생기부를 잘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거예요. 저도 내신이 타 지원자에 비해 높긴 했지만, 제 여러 합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이 잘 채운 생기부라고 생각하거든요. 내신이 높은 것도 중요하지만, 생기부, 즉 생활기록부도 그만큼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내실 있는 생기부를 위한 학교 활동, 선택과 집중 전략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습니다.좋은 생기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내신만을 반영하는 입시 전형을 주로 ‘교과’라 하고, 생기부를 함께 보는 입시 전형을 ‘학종(학생부 종합 전형)’이라고 해요. 같은 내신 등급을 가지고 있어도, 일반적으로 교과로 지원하는 것보다 학종으로 지원할 경우 더 높은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어서 생기부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그렇다면 좋은 생기부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좋은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서 ‘선택과 집중’, ‘주제 선택 전략’, ‘보고서 작성 전략’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을 해 볼까 해요.■ 선택과 집중학교 활동은 매우 다양해요. 그러나 여러분의 생기부에는 글자 수 제한이 있기에, 무조건 많은 활동을 한다고 해서 언제나 좋은 생기부가 만들어지진 않아요. 오히려 너무 많은 활동을 한다면, 활동이 분산되어 중요한 내용은 정작 생기부에 조금 적힐 수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에게 ‘중요한’ 활동이 심도 있게 적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기부를 쓰는 것은 전적으로 선생님들의 권한이에요. 그러니 여러분이 마음대로 ‘이렇게 써주세요’하고 요청할 수 없죠. 그렇지만 활동을 선택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것은 전적으로 여러분의 몫이에요. 저는 1학년 때 너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바람에 중요하지 않은 활동 또한 생기부의 비중을 많이 차지해서 아쉬웠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2학년 이후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가 할 활동을 결정하고, 그 활동이 생기부에 잘 녹아날 수 있도록 했어요.①특히 중요한 활동, 상세히 기술해야예를 들면, 저는 1학년 때 자율 활동으로 학급 반장, 카드 뉴스 만들기, 민주항쟁 동영상 시청, ‘지방자치와 정치참여 특강’, 창의과학융합 체험교실 등 매우 많은 활동에 참여했어요. 이외에도 할 수 있는 대로 거의 모든 학교 활동에 다 참여했는데, 보면 제 진로인 ‘국어교육과’와는 다소 동떨어진 내용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물론, 꼭 본인의 학과와 연관된 활동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지나치게 인위적이고 의도적으로 학과 관련 활동만 한다면 좋아 보이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러나 각자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드러낼 수 있는 ‘특히 중요한’ 활동이 있을 것이고, 이 활동들의 강조와 상세한 기술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선택과 집중이 매우 필요할 거예요. 생기부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해 낸 ‘자신만의 이야기’에요. 그러니 여러분에게 중요한, 여러분만의 이야기가 잘 드러난 활동 중심으로 동기, 과정, 결과가 명확하고 자세하게 드러나면서 그 활동이 중점적으로 여러분의 우수성을 증명해주는 객관적인 지표로 기능하면 더 좋겠죠? 앞서 언급했듯 여러분에게는 생기부에 대한 권한이 아예 없기에, 활동을 선택할 때부터 전략적으로 하는 것을 권하고 싶어요. 많은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좋지만, 여러분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는, 흥미 있고 열심히 진행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참여하는 것을 추천해요. 나중에 혹시 선생님께서 여러분이 한 학교 활동을 조사하신다면 그 활동들 위주로 적어 내면 좋을 것 같구요. ② 어떤 활동이라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좋을까요? 사실, 그보다 먼저 어떤 활동이라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해요. 반장 활동은 매우 많은 학생들의 생기부 소재에요. 그렇지만 차별화를 두기 위해 저는 반장 활동을 하면서 시험기간마다 모든 반 친구들에게 시 한 편과 편지를 적어서 응원 간식과 함께 나눠주었고, 학급신문을 제작하고, 질문 게시판과 줌 독서실을 운영했어요. 자칫 평범해질 수 있는 활동을 저만의 활동으로 만들어간 것이죠. 또한 학교에서 일률적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영상 시청 등의 활동보다는 진로탐구 프로젝트, 사회참여 프로젝트 등 자유롭게 자신만의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할 수 있는 활동이 좋아요. 교과 세특에서 다 하지 못한, 진로 관련 탐구활동을 심도 있게 하기 좋답니다. 실제로 3년 내내 제 진로란에는 진로탐구 프로젝트가, 자율란에는 사회참여 프로젝트가 각기 다른 의미 있는 주제로 큰 비중이 적혔고, 제 탐구 능력과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됐어요.■ 주제 선택 전략이번엔 세부능력특기사항, 줄여서 세특에 대해 이야기해 볼게요. 교과 세특은 어떻게 채워야 할까요? 세특 관련 활동으로는 각 교과마다 수행평가와 학기말 보고서 정도의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수행평가 중에 발표 수행평가나 표현 활동 수행평가(신문 만들기, 기사 쓰기, 실생활과 연관지어 조사하기 등)와 같이 단순한 문제 풀기나 포트폴리오가 아닌, 학생의 자유도가 높은 수행평가가 있어요. 그 수행평가를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것을 추천해요. 선생님들께서는 수행평가 내용을 생기부에 쓰시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자신을 잘 녹여낼 수 있는 수행평가는 특히 열심히 참여하는 것이 좋아요. 다음으로 생기부를 위한 활동인 학기말 보고서는 꼭 열심히 써야 해요. 주로 보고서는 수행평가와 시험이 끝난 이후 학기말에 받으시기 때문에, 시험이 끝나고 바로 주제를 미리 생각해 두면 편해요.① 주제 정할 때, ‘탐구 역량’에 초점을 맞춰야주제를 정할 때, 먼저는 ‘탐구 역량’에 초점을 맞춰야 해요. 간혹 전공 적합성을 드러내기 위해 억지로 목표 학과와 관련지어 주제를 선정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그러나 너무 인위적인 것이 드러나면 오히려 생기부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그것보다는 차라리 그 과목을 충실하게 참여하고 탐구하면서 사고 능력과 탐구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 좋을 수도 있어요. 이제는 대학의 평가 요소가 전공 적합성에서 계열 적합성으로 바뀌고 있어요. 한 학과에 대한 일관적인 관심만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지 않겠다는 뜻이죠. 저는 예체능 계열과 확률과 통계, 미적분 등의 과목은 충실하게 활동에 참여하고 관련 활동을 깊게 진행했어요.물론 적절하게만 할 수 있다면 진로와 관련된 주제가 안 좋을 건 없겠죠? 저는 제 진로인 ‘국어교육’과 많은 타 교과 내용을 연관 지어 탐구 보고서를 작성했던 것 같아요. 많은 친구들이 국어와 관련 없다고 생각하는 지구과학과 수학 교과를 예로 들어볼게요.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지구과학1 교과에서는 ‘고전시가를 통해 보는 풍향과 연안용승’을 주제로 발표했어요. 맹사승의 ‘강호사시가’에 나오는 구절을 통해 해수의 성질에 대해 살펴보고, 연안 용승의 개념과 ‘풍기대’, 기상청의 풍향 정보와 맹사성의 생애를 통해 시의 배경이 되는 당시 바다의 풍향을 예측해보는 활동을 했지요. 지구과학의 개념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도 문학의 반영론적 관점을 이용해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강조하려고 한 것이지요. 또한 수학 교과에서는 국어 지문에 나온 노이즈캔슬링의 원리와 파동 상쇄 개념을 삼각함수로 표현하고 설명하여, 수학을 통해 국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 2023-06-09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 1단계 3배수로 조정‘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 면접 없이 선발학생부종합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은 2024학년도에 전년도보다 3명 감소한 368명을 1단계 서류평가 100%(3배수), 2단계는 서류평가 60%와 면접평가 4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면접평가는 모집단위별로 진행되며, 2인의 면접위원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학업역량, 잠재역량, 사회역량을 중심으로 하여 지원자의 종합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공적윤리의식, 제출서류의 진실성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은 2024학년도에 지난해와 변동 없이 80명을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국제관계학과 6명, 경영학부 71명, 도시사회학과 3명 총 80명을 선발한다. 두 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2023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Ι(면접형)은 17.94,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은 16.61의 경쟁률을 보였다.두 전형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면접형인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은 2022학년도 1단계 2~4배수에서 2023학년도에 3배수로 면접 배수가 확대 조정됐다. 면접형을 택한 경우는 평소 자신의 생각을 수업시간에 잘 발표하거나 다른 학생들 앞에서 적극적 태도를 보이는 학생일 것이다. 하지만 종합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지만 자기 PR, 창의적인 답변, 깊이 있는 사고 답변에 부담감을 가진 학생이 꽤 많다. 면접형을 지원하더라도 학생부기반 면접은 사실 준비만 잘하면 크게 어려움은 없으나 그 조차도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자신의 역량을 드러낸다는 것은 꼭 말이 아니어도 된다. 서류형은 이러한 학생이 선호하도록 만든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서류형인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은 2023학년도에 신설됐다. 서류형을 택한 경우는 조용히 자신의 생각과 내용을 정리하지만, 말로써 남들에게 어필하지 않고 자신의 글이나 다른 매체로써 전달하기를 좋아하는 성향의 학생일 듯싶다. 하지만 서류형은 면접형 368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80명을 선발한다. 많은 학과가 참여하지 않았으며, 게다가 특정학과에 쏠려 있다. 하지만 우수한 지원자 풀이 형성되는 학과에서 도입된 것이므로 주요 대학의 유사한 서류형 종합전형 수준인 15:1 안팎의 경쟁률을 보인다. 서류형은 면접 없이 선발하므로 정교화(다수-다단계평가)하여 진행한다.‘지역균형선발전형’추천인원 10명으로 확대, 재수생까지 추천 가능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전년도보다 34명 증가한 228명을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선발한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됐으며, 재수생까지 추천이 가능한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은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905)은 전학년 전교과의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10%)은 상위 3개 과목은 성취도 A, B, C를 반영한다. 성취도 및 이수단위가 높은 순으로 반영하며, 진로선택과목 수가 3개 미만인 경우 지원자가 이수한 진로선택과목만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 자연계열Ⅰ(자연계열Ⅱ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은 국어, 수학(미적/기하), 영어, 과탐(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 자연계열Ⅱ[환경원예학과, 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 교통공학과, 조경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상위 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2022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인문계 모집단위는 53.5%, 자연계 모집단위는 51.5%였다. 2023학년도 지역균형선발전형은 18.87의 경쟁률을 보였다.2023학년도 ‘논술전형’ 33.96의 경쟁률 보여논술위주전형인 ‘논술전형’은 전년도보다 2명 감소한 75명을 논술고사 70%와 학생부 교과 30% 성적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반영방법은 전학년 전교과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자연계열만 논술을 실시하며,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수학, 수학Ι,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과목에서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문항에 대한 이해 및 논리적 풀이 과정을 평가한다. 풀이 과정의 완성도에 따라 차등 배점한다. 2023학년도 논술전형은 33.96의 경쟁률을 보였다. 끝으로, 서울시립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선발인원이 34명 증가했지만, 3개 영역 등급 합 7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 두 전형 모두 모집단위별(학부?과) 인재상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논술전형은 75명으로 모집인원이 매우 적으며,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선발하지 않는다. 모집인원이 적다 보니 선발하지 않는 모집단위가 많은 점 유의하자. 2023-06-09
- 의대 쏠림현상이 가져온 편입의 기회 우리나라의 '의대 블랙홀 현상'이 편입학에 끼치는 영향올해 상위 11개 학교를 자퇴한 학생이 7,111명이라고 한다. 소위 ‘SKY’대학 자퇴생은 3년 만에 무려 59.1%가 늘었다. 대부분이 의대 재도전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의대가 인재들을 모두 빨아들인다 하여 ‘의대 블랙홀’ 현상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의사라는 직업이 인기였던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요즘은 유독 심하다. 심지어 ‘초등의대반’까지 생기며 의대 진학에 모든 사교육의 관심이 집중되어 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는 이런 의대 과다 쏠림 현상으로 인해 득을 보는 전형이 있다. 바로 편입학이다. 중도탈락 공백을 메우기 위해 편입학 정원이 늘어나면서, 편입학의 모집인원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김영편입의 발표에 의하면 2019학년도 6,382건에서 2023학년도 9,527건으로 4년 새 1.5배 수준으로 불어났다고 한다. 지금이 편입학에 도전할 적기인 것이다.그런데 지금 편입을 시작하려니 ‘3월부터 시작하는 학생들도 있는데 지금 시작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주저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 지금 시작해도 가능하다. 단순히 ‘늦게 시작해도 열심히 하면 다 할 수 있어.’가 아닌 7월에 시작해도 목표하는 학교에 갈 수 있는 구체적인 이유를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자.상반기에는 무슨 공부를 했을까?먼저 3월에 시작한 학생들이 4개월 동안 뭘 했는지 알아야 한다. 보통 상반기는 이론 및 단어, 문법, 구문 독해 등을 통해 영어 문장구조를 보는 법을 중점적으로 공부하며 기본기는 다지는 시기이다. 실전 문제 풀이는 7월부터 시작한다.또 정말 중요한 것이 있는데 공부 습관을 잡는 훈련을 한다. 대부분의 편입 준비생들의 경우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본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상반기는 습관 잡는 것에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한다.7월부터 시작하는 학생들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이유첫 번째, 이론에는 언제나 단기완성 과정이 있다. 이를 통해 기존 학생들이 4개월 동안 했던 이론 및 적용 연습을 2개월로 압축해서 핵심적인 이론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수십 년 경력의 교수님들이 단기완성에 맞춰 꼭 필요한 내용만 압축해 놓았기 때문에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 없다. 이후 빠르게 문제 풀이 과정으로 넘어가 문제를 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으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한 노력만 있다면 분명 따라갈 수 있다.두 번째, 영어 기본기, 또는 어느 정도 갖춰진 공부 습관이 이미 있다면 생각보다 쉬울 수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상반기의 핵심은 ‘영어의 기본기 쌓기’와 ‘공부 습관 형성하기’다. 많은 편입 준비생들은 처음으로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영어의 기본기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공부 습관 형성 역시 큰 난관이다. 그래서 공인영어나 수능 영어 공부를 통한 기본기가 어느 정도 쌓여 있거나, 이미 공부 습관이 형성돼 있는 학생이라면, 하반기부터 생각보다 빠르게 따라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경우 7월에 시작해서도 최상위권 대학에까지 합격한 학생들이 많다.세 번째, 슬럼프를 겪을 시간이 없다. 3월에 시작해서 7월쯤 되면 공부 한지 시간도 꽤 흐른 상태이며, 무엇보다 무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슬슬 피할 수 없는 슬럼프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이 슬럼프를 빨리 극복하는 경우라면 다행이지만, 적지 않은 학생들이 오랜 기간 슬럼프에서 힘든 시기를 겪게 된다. 7월에 시작하는 학생들은 6개월 단기 과정이라서, 슬럼프가 올즘 되면 원서 접수 시즌이 되고, 또한 심리적으로도 마음이 급하기에, 슬럼프를 겪을 시간 자체가 없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어쩌면 좀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분명 아직 늦지 않았다많은 학생들이 매년 7월에 시작해도 최상위권 학교에도 붙는다는 사실은, 7월 시작이 결코 늦지 않았다는 걸 확실히 입증해 주고 있다. 또한 좋게 생각했을 때 짧은 시간 투자해서 비슷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가성비가 좋은 투자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 7월이 지나가면 이제는 정말 쉽지 않아진다. 사실상 올해 편입의 막차라고 볼 수 있다. 내년에는 새로운 대학교에서 개강을 맞이하고 싶다면, 이제는 정말 시작해야 할 때다.신진섭 원장김영편입플러스 신촌캠퍼스문의 02-3142-7033 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