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국 임플란트 학회에서 초청 강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하남성 정저우를 방문하였다. 중국의 하남성 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임플란트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되어 ‘치조골 분할 확장술을 이용한 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성 확보하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 김현철 병원장은 임플란트 식립시 좁은 잇몸뼈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강연장을 찾은 1000여명의 중국치과의사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임플란트 식립을 위해서는 충분한 잇몸뼈의 크기가 필요하다. 얇은 뼈에 임플란트를 심게되면 임플란트의 예후가 불확실하다. 임플란트가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기능하기 위해서는 식립될 뼈의 두께가 충분해야 한다. 하지만 발치후에 잇몸뼈는 폭이 얇아진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를 시술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럴때는 뼈를 만들어 심는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 환자 자신의 뼈를 빌려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지게 된다.좁은 폭의 잇몸뼈를 극복하기 위한 수술방법과 최신 기구들이 소개되어 있으나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날 김현철 병원장은 잇몸뼈가 지닌 생리학적인 특성을 활용하면서 환자의 뼈를 이용하며 수술후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잇몸뼈 분할 확장술에 대해 소개했다. 30여년간 소개된 수술방법과 기구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한편 김현철 병원장은 중국 뿐 아니라 일본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학술 강연과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8-05-17
- “입 즐겁고 구경하는 재미 쏠쏠한 동네 사랑방!” 대화동 장성초등학교 앞 주택가 골목의 카페 ‘GATTO’는 동네 산책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들러 차 한 잔 마시며 생활소품을 구경하는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오랫동안 학교 일과 환경 관련 봉사를 하면서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더욱 관심을 두게 되었다는 주인장. 카페에 오는 손님들 다수가 학부모, 가족 단위의 손님이기에 카페에 와서 편안하게 차를 마시며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카페를 꾸몄다.카페에서는 커피 외에 손으로 직접 짠 주인장표 수제 과일청으로 만든 차와 에이드를 비롯해 생강 라떼와 쑥 마카롱 등 맛과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리고 한쪽에 린넨으로 만든 가방, 옷, 자수를 넣은 스카프, 손수건 그리고 천연 향수와 디퓨저 등 의류와 생활 소품을 진열해 놓았다. 모두 공방 강사들이 만든 작품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다. 또한, 원하는 제품을 직접 만들고 싶은 사람은 배울 수 있는 공방을 소개받을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간단한 EM(이엠) 원액을 사용한 세제와 천연 샴푸 만들기, 천연 디퓨저와 향수 만들기 등의 일일 수업을 신청할 수 있다. 자수 수업은 한 달간의 기초 자수 수업과 그 이후 원하는 작품을 만드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2기 수업은 마감된 상태고 다음에 3기 수업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카페에서 맛보는 생강, 레몬, 자몽 등의 과일청과 수제 마카롱은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택배 배달도 가능하다. 그밖에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샌드위치, 파니니, 낙지 필라프 등의 식사와 저녁에는 간단한 안주를 곁들인 맥주를 주문할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호수로865번길 42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문의 031-912-1323 2018-05-17
- “프랑스 유명 요리사의 맛 담은 빵의 향연!” 백석동 벨라시타 1층에 있는 ‘GONTRAN CHERRIER(곤트란쉐리에). 2017 프랑스 최고 바게트 상을 받은 프랑스 유명 요리사 겸 제빵사인 Gontran Cherrier(곤트란 쉐리에)의 이름을 딴 프랑스 빵과 과자류,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프랑스 정통 방식에 새로움을 더한 곤트란 쉐리에의 메뉴에 현지에서 직수입된 최고 품질의 밀가루와 노르망디 산 버터를 사용해 그 맛과 영양에서 탁월함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다양한 프랑스 빵과 과자류 제품을 선보이고 같은 종류의 빵을 하루에 3번씩 구워내 종일 신선한 빵을 맛볼 수 있다.‘GONTRAN CHERRIER’의 크루아상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페이스트리 겹겹이 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빵으로 매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프랑스 최고의 바게트 대회에서 우승한 바게트 트라시옹,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전통 과자로 달콤한 캐러멜 향과 고소한 버터의 맛이 잘 어울리는 퀸 아망 또한 인기메뉴로 손꼽힌다. 그 외에 무화과가 듬뿍 들어간 담백한 트라디시옹, 우유나 물을 끓여 볶은 밀가루와 섞어 반죽해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극대화한 탕종 식빵, 천연 효모로 만들어 소화가 잘되고 건강에 좋은 프랑스 전통 호밀 깡빠뉴 등 70여 종의 프랑스 베이커리 제품을 판매한다.그날 나온 빵으로 직접 만든 크루아상, 파니니, 바게트 샌드위치와 종일 주문 가능한 프랑스 브런치 메뉴는 간단한 아침과 점심 식사로 많이들 찾는다. 특히, 곤트란 라따뚜이는 새우, 가지, 호박 버섯, 토마토소스, 허브를 넣고 끓인 프랑스 가정식 스튜와 빵, 그린 샐러드와 커피 혹은 우유가 함께 나오는 메뉴로 ‘GONTRAN CHERRIER’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다. 위치 일산동구 강송로 33 (요진 와이시티 벨라시타 A동 1216호)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연중무휴)문의 031-849-5739 2018-05-17
- 자전거 타고 달리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차를 타고 시속 100km로 달리면 원하는 목적지에 빨리야 도착하겠지만 도중에 무엇을 보았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늘 보던 자동차, 뻥 뚫린 도로 정도. 여기서 잠시 잠깐 속도를 늦춰볼까. 자전거를 타고 시속 10km 내외로 달리다보면 차를 탈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비로소 눈에 띄기 시작한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정겨운 시골 풍경, 강물에서 헤엄치는 오리들과 시원한 가로수 그늘까지. 덤으로 고양 파주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 유적지와 관광명소들까지 돌아볼 수 있다. 우리지역 숨은 명소를 찾아가는 자전거 투어 코스를 소개한다. ■ 고양시 파트고양시 자전거둘레길 1코스대화역서 공릉천 잇는 2시간30분 ‘힐링코스’고양시가 발간한 ‘고양시 명품 자전거 길’에는 모두 12개의 자전거 코스가 소개되어 있다. (www.goyang.go.kr:생활정보/교통&지리/자전거도로 다운로드 가능) 책자에 소개된 코스 중 장거리 구간을 희망하는 자전거족에게 코스 1과 코스 2를 추천한다. 고양시 자전거둘레길 1코스는 대화역에서 출발, 고양평화누리 자전거 길을 원형의 시계방향으로 도는 코스로 모두 40km 구간, 평균 소요시간은 약 2시간30분이다. 도착지는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으로 페달을 밟으며 파주출판단지는 물론 공릉천, 파주 금능수변공원 등 고양시와 파주 일대 경관을 한 번에 구경할 수 있어 자전거족 사이에서는 ‘힐링’코스로 사랑 받는다. 고양시 자전거둘레길 2코스고양시 문화 역사 탐방에 ‘안성맞춤’고양시 자전거둘레길 2코스는 대화역을 중심으로 고양평화누리 자전거길을 원형의 시계방향 반대로 도는 코스이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출발, 1코스와 마찬가지로 공릉천문화체육공원을 최종 목적지로 삼으며 거리는 총 42.78km, 평균 소요 시간 약 3시간이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행주대교를 건너 지축교, 오금천, 고양1교 등으로 이어지는 2코스는 오르막길이 군데 군데 있어 초보자에게 다소 힘들 수도 있다. 2코스는 고양시의 문화와 역사를 둘러보기 좋은 코스다. 코스 중간에 킨텍스를 비롯해 도촌천, 창릉천, 벽제관지, 고양향교, 중남미문화원 등이 있다. 경의선과 행주역사공원 코스기차길 따라갈까? 한강 길 따라갈까?경의선코스는 곡산역에서 출발, 백마역, 풍산역, 일산역을 거쳐 다시 곡산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소요시간은 약 50분(12.55㎞)으로 코스가 짧고 자전거도로가 잘 설치되어 아이들과 함께 달리기에 적합하다. 호수공원에서 출발해 행주역사공원까지 가는 행주역사공원 코스도 자전거족들이 좋아하는 코스다. 전체 구간 10㎞로 약 40분간의 시간이 소요되는 이 코스는 한강과 행주산성 등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구간이다. 주변에 백석육교 자전거 리사이클센터와 행주역사공원 등이 있다.■파주시 파트평화누리 자전거길“임진강 따라 반구정, 황포돛배 둘러봐요” 평화누리길 파주구간 자전거코스는 파주출판도시를 기점으로 종점 예정지인 황포돛배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이다. 한강과 임진강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고 곳곳에 관광 명소와 역사 유적지가 있어 매력적인 라이딩 구간이다. 김포시에서 시작돼 고양, 파주를 거쳐 연천까지 이어지는 평화누리길 중 파주구간은 평화누리길 6코스~9코스까지 4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이중 평화누리길 6코스 출판도시길은 파주출판도시~헤이리마을(14km)로 이국적인 정취가 느껴지고 파주출판도시를 통과해 인공습지를 지나면 곧바로 농촌마을로 이어진다. 문발리 신촌리 송촌리를 지나면서 좌측으로 탁트인 풍경의 한강하구와 오두산 통일전망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평화누리길 7코스 헤이리길은 헤이리마을~반구정(21km)으로 헤이리마을과 프로방스를 거쳐 임진강을 끼고 달리면 황희 정승이 갈매기를 벗 삼아 즐겼다는 반구정에 다다른다.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은 반구정~율곡습지공원(13km) 구간으로 농촌의 들판과 야산이 펼치는 대자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잠시 장산전망대에 오르면 임진강 하구에 펼쳐지는 초평도와 기정동 마을, 개성공단 등 북녘땅을 관찰할 수 있다. 평화누리길 9코스 율곡길(19km)은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두포리와 파평면을 거쳐 임진강 절경인 적벽산책로를 거쳐 황포돛배에 이른다.평화누리길 자전거코스는 지난 2011년부터 자전거길이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출판단지~임월교(26.8km), 반구정~장파리(22.3km), 성동사거리~성동리 통로박스(0.3km), 오금교~낙하IC(2.1km) 등 총 51.5km 구간을 조성했고 임월교에서 반구정(3.5km) 구간과 성동리~내포IC(11.42km), 임진각구간(0.5km), 장파리~두지리(7.63km)구간은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공릉천 자전거길“금촌통일시장 구경하고 파주삼릉에 들러요” 2014년에 개통한 공릉천 자전거길은 임진강 합류부 송촌교 인근부터 고양시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코스다. 파주지역 구간은 시속 20km기준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총 구간은 16km다. 주변에 논밭이 드넓게 펼쳐진 공릉천 자전거길은 중간지점에서 금촌통일시장을 만날 수 있다. 공릉천 자전거길 인근에는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공릉관광지(하니랜드)와 파주삼릉 등의 관광 명소가 위치한다. 공릉천이 임진강과 한강과 만나는 어구에는 강태공들이 즐겨찾는 자연 낚시터가 있고 인근에 강변카페가 있어 한숨 쉬어갈 수 있다. 공릉천 자전거길은 행정자치부에서 선정한 ‘2016년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소리천 자전거길 “운정호수공원에서 자연생태 관찰해요”공릉천 자전거길을 달리다 금촌지구 교차로에서 운정호수공원 방향으로 길을 꺾으면 소리천 자전거길로 이어진다. 소리천 자전거길은 2014년에 준공돼 금촌교차로~운정호수공원(4.6km)으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여타 자전거코스에 비해 구간이 가장 짧아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라이딩하기에 제격이다. 청둥오리가 한가로이 노니는 소리천을 따라 반구 모양의 운정역 분수대를 지나면 탁트인 운정호수공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운정호수공원은 자연 생태를 그대로 재현한 공원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숲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5~6월에는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 앞 잔디공원에서 다양한 지역 문화행사가 열리니 일석이조 가족 나들이가 될 수 있다. ※사진출처 - 평화누리길 사진공모전 갤러리김유경 리포터 moraga2012@gmail.com,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5-17
- “꽃처럼 아름다운 연주를, 나비처럼 즐겁게 봉사를!” ‘꽃과 함께 나빌레라’는 공연과 연주 봉사 활동을 펼치는 우쿨렐레 동아리다. 2011년 65세 이상의 고양시 주민으로 결성되어 현재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나이의 회원이 함께 모여 우쿨렐레 공연과 봉사를 한다. ‘꽃과 함께 나빌레라’는 5년 전 처음 고양꽃박람회에서의 공연을 준비하며 붙인 이름으로 꽃처럼 아름다운 연주를 하며 무대에서 훨훨 날고 싶다는 동아리의 바람을 담고 있다. 음악에 대한 열정 가득한 동아리‘꽃과 함께 나빌레라’는 65세 이상의 고양시 주민으로 구성된 우쿨렐레 동아리다. 2011년 고양시 실버뱅크에서 핸드벨 수업을 들은 수강생 중 음악과 악기에 관심 많고 계속 배우고자 하는 이들로 동아리가 만들어졌고 거기에 고양시평생학습센터의 우쿨렐레 수업에 참여했던 몇 몇이 합류했다. 20명으로 출발한 동아리는 그간 사정상 중단하게 된 회원, 지인의 추천이나 소문을 듣고 참여하게 된 회원 등 그 수가 줄기도 하고 늘어나면서 현재는 13명의 인원이 활동한다. 처음 동아리를 만들고 현재까지 동아리에서 우쿨렐레 지도를 하는 이윤희 강사는 고양시 실버뱅크에서 핸드벨 수업을 진행하면서 음악에 대한 관심과 끼,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이 많아 수업 후에도 계속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핸드벨 수업을 진행하면서 모이신 분들의 끼와 적극적인 모습에 놀랐습니다. 다들 젊은 시절 악기를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기에 그 욕구와 열의가 대단했지요. 수업이 끝난 후에 계속하고 싶고 다른 악기도 배우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 동아리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윤희 강사) 함께 연주하며 봉사하는 기쁨 커‘꽃과 함께 나빌레라’가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것은 2013년 고양꽃박람회에서의 공연이었다. 그때 회원들의 바람을 담음과 동시에 꽃박람회와 어울리는 의미로 동아리의 이름을 ‘꽃과 함께 나빌레라’라고 지었단다. 그리고 그 공연을 계기로 동아리는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고 지역에서 열리는 여러 행사와 축제에서 공연할 기회가 많아졌다. 특히, 고양꽃박람회에서의 공연은 지금까지 매해 빠지지 않는다. 처음에 공연할 때는 소리도 작고 관객이 많이 오지 않을까 봐 회원들 모두 걱정했지만 점점 실력이 늘게 되었고 무대에서의 관객들 호응에 설레고 흥분돼 밤잠을 못 이루기도 했다고 한다. 평소 활동으로 동아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에 모여 2시간씩 강사에게 우쿨렐레 지도를 받고 서로에게 배우며 공연을 위한 연습을 한다. 또한, 틈틈이 병원과 양로원 등에서의 연주 봉사에도 동참한다. 올해로 활동 5년째를 맞은 동아리가 지금까지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는 힘은 음악과 배움에 대한 열정은 물론 배운 것을 다른 이들을 위해 나눌 때 느껴지는 뿌듯함과 행복감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아리에서 처음 만나 같이 연습하고 공연하면서 친구가 되고 언니, 동생이 되는 그런 끈끈함이 힘들 때 동아리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고 한다. 이윤희 강사는 ‘60대부터 80대까지 세대 차 개인차 등 서로 다르지만 같은 음악을 하고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서로를 잘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돕는다’고 말하며 ‘그렇기 때문에 즐겁게 연습할 수 있고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힘이 생긴다’고 전했다. 오래도록 함께 즐겁게 공연할 수 있기를‘꽃과 함께 나빌레라’는 올해로 4년째 고양시 평생학습센터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다. 그간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강사의 지도로 회원들이 서로 도우며 즐겁게 공연하고 봉사한 결과다. 동아리 회원들의 바람은 많은 이들이 함께해 동아리가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면 하는 것이고 더 많은 무대와 공연을 통해 배운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연주를 원하고 필요로 하는 곳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오래도록 함께 공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문의 010-2425-2876 (이윤희 지도 강사)Mini Interview“때때로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과연 이 나이에 할 수 있을까, 난 할 수 없어’하고 망설이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는 회원들도 처음에는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지요. 부족하지만 서로 도우며 함께 하다 보면 사이가 돈독해지고 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의 문은 65세 이상인 고양시 주민에게 언제든 열려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겁게 연주하고 함께 공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이윤희 지도 강사-“활동한 지 3년 정도 됐는데 더 젊어지는 것 같고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여러 세대가 같이 어울려 하다 보니 마음을 서로 열게 되고 이해심이 생기게 되지요. 공연을 준비하면서 떨리기도 하지만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제가 올해 84세인데요, 나이가 많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더 많은 이들이 동아리에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봉식 회원-“노인대학에서 우쿨렐레 수업을 들었는데 그때 지금의 강사님을 만났고 계속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또 강사님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같이 참여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병원에서 봉사할 때 환하게 웃으며 즐거워했던 환우들의 모습이고 무엇보다도 필요한 이들에게 음악으로 봉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이혁순 회원-“고양시 평생학습센터 수업 이후 동아리에 참가하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배우고 사람들과 이렇게 함께 하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그리고 공연 봉사를 다니면서 봉사의 즐거움과 보람도 알게 되었고요. 앞으로도 이렇게 계속해서 같이 공연하고 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영숙 회원-“주변에 여러 봉사가 있는데 이렇게 멋있는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동아리에서 같이 하는 사람들과 선생님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재능기부라는 말을 듣기는 많이 들었지만 제가 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이렇게 봉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기쁘고 행복한 나눔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멈추지 않을 거고 잘 배워서 도움이 되는 봉사 많이 하고 싶어요.”-조이덕 회원-“지난해 꽃박람회 구경을 갔다가 동아리가 공연하는 것을 보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참여하게 되었지요. 공연하고 봉사하면서 오히려 제가 더 행복해지고 즐거워지는 것 같아요. ‘좀 더 빨리 이런 동아리를 알게 되었으면 좋았을걸’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어요. 강사님의 가르침대로 잘 따라 배우고 선배 언니들과 함께 봉사 열심히 하겠습니다.”-김혜란 회원- 2018-05-17
- 음악으로 하나 된 우리~ 지난 목요일 오전, 아람누리 아람마당에서 악기를 든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더니 이내 클래식 음률이 흘러나왔다. 이 소리의 주인공은 악기를 연주하고 음악을 사랑한다는 공통분모로 모인 무지카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무지카필)와 소나레챔버오케스트라(이하 소나레) 단원들.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이들은 프로와 아마추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같은 지휘자의 지도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6명의 무지카필 단원들이 아마추어 단원 이끌어무지카필과 소나레는 지휘자 박대명씨를 중심으로 함께 하는 자매(?)같은 사이다. 무지카필은 한현정(제1바이올린), 최은실(제2바이올린), 허주영(비올라), 정소영(첼로), 김혜자(플룻), 최윤정(클라리넷) 씨 등 6명의 프로 음악인들이 모여 활동하는 팀. 소나레는 지난 해 9월 창단한 신생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20여 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악기를 연주하고 싶고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였지만 소나레 단원들은 전공자보다 초보수준에서 시작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이들이 7개월 여 만에 일취월장 실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마다않고 달려오는 지휘자 박대명씨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휘자 박대명씨는 독일 카셀 시립음악원 합창 및 오케스트라 지휘 전문 연주자 과정을 최고 점수로 졸업하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 디플롬(Diplom) 마스터(Master) 졸업, 2014년 에스토니아국제 지휘아카데미에서 사사를 받은 바 있다. 이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 합창 부지휘자 겸 어린이 합창 지휘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강대 ACES오케스트라, 덕원예술고 오케스트라, 무지카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안양 브라보오케스트라와와 성악 앙상블 La Luce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박대명 지휘자뿐만 아니라 각 파트별 지도를 맡고 있는 6명의 무지카필 단원들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목요일 아람마당 대 연습실에서 연습 삼매경에 빠진 소나레 단원들은 “창단 1년도 안된 신생오케스트라지만 이 정도 연주 실력을 갖게 된 것은 나이도, 직업도 다르고 실력 차이도 있는 단원들을 위해 이해하기 쉽게 리드해주는 지휘자와 파트별로 악기를 지도해주는 무지카필 단원 덕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음악으로 마음으로 통하는 사이, 단원들 간 ‘화합’ 최고~소나레는 2017년 7월 13일 소나레 앙상블 모임으로 시작해 그 해 9월 소나레 챔버 오케스트라로 정식 창립한 후 12월 17일 파주 지혜의숲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정식 창단 3개월 여 만에 열린 이 날 공연에서 모차르트 심포니 25번, 맘마미아 메들리, 넬라 판타지아, 캐러비안의 해적 등을 연주해 참석한 이들을 놀라게 했던 소나레. 무지카필 단원 허주영씨는 “클래식 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일부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소나레는 전공자들의 레슨을 통한 개개인의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실력이 향상되면 오케스트라 활동, 봉사연주에 함께 할 수 있다”고 한다.무지카필 단원들은 프로 음악인으로 각자의 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연습 때마다 열정적으로 소나레 단원들을 이끌고 함께 하모니를 이루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다고 한다.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였지만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음악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팀워크도 잘 이루어진다고 자랑한다. 무지카필오케스트라는 소나레와 함께 하는 활동뿐 아니라 프로 음악인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청소년과 함께 하는 연주회를 통해 차세대 음악가들을 양성하는 이끌어주는 일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징에서 파주 살롱드파주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연 것도 그 일환이다. 무지카필 단원 김혜자씨는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라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며 무지카필은 차세대 음악인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를 매년 1회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며, 정기연주회도 매년 1회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8 무지카필오케스트라 장기연주회는 오는 6월에 열릴 예정이다. 소나레는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아람마당에서 정기연습을 진행하며 입단 문의는 언제든 환영한다. 모집 악기는 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등이다. 문의 010-3276-5092, http://cafe.naver.com/sonarechamber미니인터뷰음악을 좋아하지만 악기연주에 자신이 없다고 주저하시 말고 도전해보세요. 악기마다 기초부터 찬찬히 가르쳐주는 무지카필 단원들이 있어 열정만 있다면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프로들에 비하면 물론 미숙하지만 실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연주회를 갖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 그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지휘자 박대명씨)오케스트라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자신의 연주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좋은 오케스트라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무지카필과 소나레 단원들은 배우고 이끌어주는 사이를 넘어 ‘화합’ 하나는 정말 잘되는 팀이죠. 그래서 따로 또 같이 활동하는 팀이지만 함께 연습하는 시간이 항상 즐겁고 화기애애합니다. (무지카필 단원 허주영씨) 2018-05-17
- 더운 여름 유쾌 상쾌 통쾌하게 보내는 법 여기 있네! 에어컨 없이 견디기 힘든 여름, 보다 지혜롭게 보낼 방법은 없을까. 다가올 여름휴가와 아이들 여름방학을 미리 내다보며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보자. 집에서 멀지 않은 동네 문화센터에는 여름을 슬기롭게 이겨나갈 생활의 노하우가 담긴 문화강좌들이 가득하다. 일산 파주지역 문화센터 여름학기 강좌를 소개한다.⧗여름에 어울리는 여름 차(茶) 클래스1. 유기농 허브차를 통해 만나는 취향저격 블랜딩싱글 허브차의 특징부터 허브 블랜딩까지 알아보고 허브를 이용한 아이스티 홈 레시피를 배워 집에서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5월 28일(월) 오후 1시~2시 20분에 진행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2. 단정한 오후 6대 다류 티클래스색깔별로 맛과 영양이 다른 6대 다류 백차 녹차 청차 황차 홍차 보이차를 테이스팅하면서 차를 맛있게 우려내는 법을 배운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6월 5일(화) 오후 3시 30분~5시에 열리며 수강료는 2만원이다. 3. 달콤 쌉쌀 홈메이드 밀크티 만들기푹푹 찌는 한여름에는 늘 마시는 아이스커피 대신 아이스 밀크티를 즐겨보자. 홍차의 쌉싸름함과 시원한 달콤함이 더위에 지친 당신을 위로한다.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6월 20일(수)과 7월 5일(목) 오후 2시~3시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재료비 포함해서 1만원이다. ⧗여름휴가 떠나기 전 "이건 꼭 들어야 돼!"1. 해외여행 가기 전 필수 외국어 특강여행영어는 일상회화보다 간단한 법이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떠나기 전에 엄마가 미리 들어두면 도움 되는 여행영어 강좌들이 여름학기에 신규로 개설된다. 롯데마트 주엽점에서는 ‘더 넓은 세상 속으로 여행영어’ 강좌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50분간 진행하며 3개월에 8만원이다. ‘세계를 누비는 줌마들의 여행영어’는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에 50분간 진행하며 3개월에 8만원이다. 교재비는 별도이다. 2. 외국어 스타 강사의 원데이 특강 듣기엄청난 시간과 돈을 쓰는데도 좀체 외국어가 늘지 않아 고민이라면 외국어 스타 강사의 원데이 특강을 들어보자.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원어민처럼 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알찬 팁이 담겨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스타 강사를 초청해 원데이 특강을 진행한다. 영어 강좌로 ‘마이클쌤, 다니엘쌤과 함께 원어민처럼 말하기’는 5월 14일(월) 오전 11시~12시 20분에, 중국어 강좌로 ‘연예인의 중국어 선생님 메이리우 특강’은 5월 21일(월)과 26일(토) 오전 11시~12시 20분에, 스페인어 강좌로 ‘제2외국어 팟캐스트 1위 실비아의 스페인어 멘토링’은 5월 25일(금) 11시~12시 20분에, 프랑스어 강좌로 ‘시원스쿨 프랑스어 대표강사의 온리 원(ONLY ONE) 클래스’는 5월 28일(월) 오전 11시~12시 20분에 열린다. 각 강좌는 1회당 1만원이다. ⧗여름 몸매를 부탁해!1. 원포인트 특강 듣고 집에서 홈 트레이닝~매번 시작은 있으나 끝이 없는 운동. 한 번만 따라 해도 100% 효과 만점인 운동을 골라 문화센터에서 원포인트 특강을 듣고 집에서 틈틈이 홈 트레이닝을 해보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는 올 여름 바디 프로젝트로 하루 원포인트 특강을 진행한다. 지방을 태워주는 매트 필라테스와 폼롤러를 이용한 발란스 필라테스(5/25), S라인 핏 서킷 트레이닝(5/20), 균형 잡힌 몸을 위한 체형교정 발레(5/18), 내 몸에 우아함을 더하는 발레 뷰티핏(6/4) 등 다양한 원데이 운동 클래스가 열린다. 참가비는 1회 1만원이다.2. 체형교정 바디핏 홈 퍼스널 트레이닝날씬하지만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몸매보다는 균형 잡힌 탄탄한 몸매가 보기도 좋고 건강한 법이다. 운동처방사가 알려주는 ‘체형교정 바디핏 홈 퍼스널 트레이닝’에서는 현대 생활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틀어진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통증 완화에 효과가 높은 동작을 가르쳐 집에서 틈틈이 홈 트레이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마트 파주운정점에서 5월 18일(금) 오후 2시에 50분간 진행하며 참가비는 5천원이다. ⧗여행의 추억~ 사진과 그림으로 남겨볼까1. 여행 사진 두 배로 잘 찍는 법사진 포즈를 알면 고릴라 포즈도 세련되고 다양하게 바뀐다. 앵콜 강의 1순위에 꼽힌 사진 강좌로 기초반에서는 내 사진이 두 배로 잘 나오는 법, 여행사진을 두 배로 잘 찍는 법, 포즈 실습을 하고 중급반에서는 포즈 완성법, 포즈 취하고 교정 받기 수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매주 화요일 4시 10분~5시 20분에 6회 진행하며 수강료는 6만원이다. 2. 여행 드로잉 그리는 법그래픽 디자이너에서 여행 드로잉 작가로 전업해 전문화실 ‘그림과 꽃’을 운영하는 이상진 작가에게 행복한 여행 드로잉 방법을 배운다. 살아가며 그리며 유랑하며 느꼈던 여행 그림의 기법을 자세히 전수해준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10분에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3개월에 15만원이다. ⧗쇼핑보다 즐거운 ‘세계음식여행’1. 뉴욕 수제버거 맛집 따라잡기뉴욕에 가지 않아도 뉴욕식 버거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아보카도를 넣어 맛과 영양이 가득한 쉑쉑버거(Shake shack)와 바나나 푸딩을 시연한 후 실습해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5월 31일(목) 오전 10시 30분~12시에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고 재료비는 2만원이다. 2. 베트남 맛집 메뉴 따라잡기한우를 이용해서 깊은 맛을 낸 육수에 생면 쌀국수가 어우러진 정통 베트남식 소고기 쌀국수와 분차(Bun Cha)를 배워보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5월 30일(수) 오후 2시~3시 30분에 진행되며 수강료는 1만원, 재료비는 3만원이다. 3. 마카오•교토•홍콩으로 ‘미식여행’ 떠나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건 현지 맛집 기행. 여행칼럼니스트와 수준급 셰프들이 추천하는 해외 유명 맛집 이야기를 들어보자. 첫째! 400번이 넘는 세계 여행에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음식은 어떤 것일까. 여행칼럼니스트이자 음식평론가 주영욱씨가 전해주는 ‘마카오 미식 여행 강좌’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서 5월 30일(수) 오전 10시 10분~11시 30분에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둘째! 농업과 음식문화가 발달한 ‘일본 교토의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금요 심야식당 정지원 셰프가 들려준다. 5월 31일(목) 오전 11시~12시 20분에 열리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셋째! 미슐렝 3스타 노해동 셰프가 전해주는 ‘홍콩 미식 탐방 강좌’가 6월 15일(금) 낮 12시 40분~2시에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여름철 엄마 공방은 뚝딱뚝딱! 1. 여름철 주방 지킴이 초파리 석고 방향제 만들기여름은 수박 참외 등 제철 과일을 맘껏 즐길 수 있어 좋지만 과일 껍질에서 생기는 초파리는 더운 날씨에 더욱 불쾌감을 일으킨다. 초파리 퇴치용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 위생적인 부엌으로 가꿔 보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에서 7월 4일(수) 낮 12시 10분~1시 10분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5천원이고 재료비는 1만5천원이다. 2. 우리 아이 마스크 만들기이젠 계절에 무관하게 생기는 미세먼지. 미세먼지와 꽃가루 바람으로부터 우리 아이를 지켜주는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보자. 아이들에게 엄마가 손수 만들어준 물건은 무엇이든 소중한 법이다.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킨텍스점에서 5월 28일(월) 2018-05-17
- 환경청 “더 이상 못 미룬다!” VS 범대위 “공동검증 전 NO!”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위치한 골프장 증설을 두고 시민단체와 사업자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증설사업 협의기관인 한강유역환경청이 ‘사업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업절차를 진행해 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인접한 고양정수장 오염 우려가 ‘쟁점’해당 사업이 문제가 된 부분은 새로 증설될 골프장이 고양정수장과 인접해 농약을 뿌릴 경우 수질 오염을 초래하고 더불어 인근 농지의 지하수 고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의(이하 범대위)는 “정수장 바로 옆에 골프장이 세워지는 사례는 전국에 유일무이하다. 골프장 증설 예정 부지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양 정수장은 고양시 일대와 파주 운정, 교하 등의 지역민들이 이용하는 수돗물로 오염시 주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사업자 ‘친환경 골프장 전환하겠다’골프장 증설은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사업자는 규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계획서를 작성하고, 주민의견 수렴 등을 포함하는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한 다음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토록 한다. 이에 해당 업체는 지난 2013년 3월 증설 사업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 평가서를 시에 제출했으나 같은 해 6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임야가 양호한 지역에 특별한 몇몇을 위해 골프장을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녹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이유로 도시계획 입안 제안이 부결되었다. 그러자 골프장 측은 탄원서를 제출했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부결이 결정된 지 5개월 만에 ‘친환경 골프장을 개발한다’는 취지로 해당 입안을 가결시켰고, 시는 2014년 7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승인했다. 이 가운데 해당 사업자는 2015년 8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시에 제출했다.범대위, 환경영향평가서 ‘믿을 수 없다’하지만 범대위측은 사업자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가 비산농약에 의한 고양정수장 오염, 행정 절차의 정당성 등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 있지 않다며 시와 함께 공동검증단을 구성해 해당 평가서를 재검토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했다. 지난해 1월 시는 범대위가 요구한 지 2년이 넘어서야 비로서 공동검증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사업을 재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시측이 공동검증단에 골프장 사업자를 참여시키면서 시작부터 범대위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범대위측은 “검증대상인 골프장 사업자가 검증단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며 공동검증단을 재구성할 것으로 시측에 요구했다.범대위, 고양시와 환경청과 ‘대립각’현재 공동 검증단은 범대위와 고양시간 참석주체의 범위(사업자 참여 여부)에 대한 이견으로 5개월째 공전중이다. 범대위측은 “공동 검증단은 해당 사업을 공정하게 재검토하기 위해 시와 합의하에 구성한 기구로서 이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사업은 유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 협의기관이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이 “더 이상 검토를 미룰 수 없다”며 “공동검증단 구성 여부에 상관없이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범대위측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환경청 “사업추진’에 범대위 “안될 일!”범대위측은 환경청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동검증단 검토 전까지 환경청은 절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비박 농성을 진행하는 한편 골프장 증설 반대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섰다. 이에 대해 환경청은 “사업자가 환경영향평가 내용을 어길 시 사후영향평가를 통해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를 받게 될 것”이라며 “사후평가를 통해 사업자가 친환경 농약을 사용하는 지 여부는 자동 모니터링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정수장의 경우 상시적으로 수질오염을 실시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사업자에 대해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5-17
- “ 한양문고, 이젠 사라지면 안 될 소중한 문화 공간이 되었죠” 대형 서점들이 동네 상권을 위협한 지 오래. 동네서점들은 대형 서점의 규모와 마케팅의 공세 속에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오히려 그들만의 강점을 내세워 문화 사랑방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 가운데 한양문고(주엽점)는 이러한 흐름의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곳. 책 향기와 사람 온기가 어우러져 더 풍성한 문화의 나무를 키워가고 있다. 한양문고 ‘갤러리 한’ 카페. 삼삼오오 모여 커피를 마시는 이들 뿐만 아니라 독서모임, 자수 모임 등 공통의 취미와 목적을 가진 이들로 카페는 아침부터 북적인다. 비단 오늘만의 모습은 아니다. 한양문고엔 매일 다양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독서모임과 인문학 교실이 열리며, 시민단체의 안락한 아지트가 되고 있다.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서점이 아닌 ‘문화 사랑방’으로서 자리 잡은 한양문고의 현재 모습이다. 이제 한양문고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독서모임만 해도 20여개. 크고 작은 예술, 인문, 교양 강좌들을 합한다면 문화 프로그램은 수도 없이 많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민애 실장은 “기본적으로 ‘책’을 매개로 해야 한다. 단순히 어떠한 모임을 갖고 싶다고 해서 공간을 대여해주거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아니다”며 한양문고 프로그램의 기준을 설명했다.대형 서점이 할 수 없는 것, 그것이 오히려 강점!한양문고가 이러한 변화를 맞게 된 것은 단행본뿐만 아니라 서점 매출의 큰 부문을 차지하는 학습지 매출의 감소, 대형 서점과의 경쟁에 닥친 상황에서 찾아낸 새로운 방향이라 할 수 있다. 김민애 실장은 “대형 서점이 할 수 없는 역할을 하는 것, 바로 지역의 사랑방, 커뮤니티를 형성해갈 수 있는 것이 동네 서점의 강점이다”며 “비록 매출로 이어질 수 없다 하더라도 서점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게 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변화를 시작한 지 수 년째. 40평 규모의 갤러리 한을 비롯해 50석 규모의 강의실 ‘한강홀’, 일산민주주의학교, 행복한교육포럼 등 시민단체에게 저렴하게 대여해 준 소규모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젠 서점보다 커뮤니티 공간으로 더 유명해질 정도다. 김민애 실장은 “개인적으로 앞으로 독서 모임 100여개가 열리는 때를 꿈꾼다”며 앞으로 책과 사람들, 그리고 한양문고 공간이 만들어갈 벅찬 기대를 내비쳤다.현재 한양문고는 일부 리모델링을 거쳐 6월 경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여진다. 기존 서적 진열 공간을 조금 줄이고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프로그램 안내나 신청을 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도 오픈, 운영 중이다.아쉬운 소식도 있다. 최근 한양문고 마두점이 문을 닫았다. 경영상의 압박이 가장 큰 이유에서다. 2004년 오픈 이래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동네 서점으로, 혹은 문화 공간으로 많은 추억을 만들어 준 곳이기도 하다. 이제 한양문고는 ‘주엽점’만이 우리 지역에 남게 됐다. 이미 몇 년에 걸쳐 일산의 대표적 문화 커뮤니티의 형성을 도와 온 ‘한양문고’. 언제나 곁에 있어주기를 바라는 시민들이 많다. 고전문학 읽기 모임“저희는 격주로 열리는 고전문학 읽기 모임입니다. 한양문고는 저희처럼 독서모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공간이죠. 일반 카페에서처럼 장시간 이용한다고 눈치 볼 일도 없고요. 책을 매개로 연결되는 사람들이 책이 있는 공간에서 함께 한다는 것이 의미를 더 갖는 것 같아요”‘수록’의 프랑스 자수 모임“여기 한양문고 내 갤러리 한에서 프랑수 자수 모임을 갖고 있답니다. 웬만해선 넓은 책상에서 한 자리에 앉아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 힘들죠. 다른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한을 좋아합니다. 최근에 마두점이 문을 닫았다고 해서 얼마나 아쉬운지 모른답니다. 주엽점은 우리와 늘 함께했으면 해요” 5~6월 프로그램프로그램 명시간내용한자 지도사반매주 월요일 오후 3시~5시한자 기본 이론 교육 및 지도사 과정 취득 준비박영규의 조선 전쟁 실록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 실록> 박영규 작가 진행철학의 향기둘째, 넷째 화요일 오전 11시김경윤 인문학자의 해설과 함께하는 철학 에세이 읽기휴일 저녁의 클래식 산책매주 일요일 오후 7시아날로그 LP와 진공관 앰프를 통해 장르별 명곡 감상버드 북(Bird Book)매달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시3개월 내 신간을 읽고 도서 소개 및 발제톨스토이 완독클럽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 오전 10시 30분톨스토이의 작품을 천천히 조금식 나누어 읽고 토론활동세계고전문학읽기모임격주 금요일 오전 11시세계 고전문학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니체 철학 강독 모임격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차라투스는 이렇게 말했다>로 니체 사유의 정점 이해하기강시현의 음악 여행매달 두 번째 목요일 오전 11시아프리카와 동양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의 음악을 접해보는 시간다양성 영화 감상매주 수요일, 토요일 오후 2시경기도와 (사)필레마에서 진행되는 다양성 영화 상영회모모카페6월~11월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 30분김경윤 인문학자와 함께하는 청소년 철학교실. 2018-05-17
- 잘 만든 김밥 한 줄, 열 반찬 안 부럽죠~ 나들이가 잦은 요즘, 가방에 도시락 하나 넣어 가면 든든하다. 도시락 메뉴 중 단연 으뜸은 김밥! 새벽같이 일어나 김밥 싸는 수고스러움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한 줄 한 줄 정성을 담은 엄마 손맛 김밥을 맛볼 수 있는 ‘김밥 맛집’을 소개한다. 나들이 길을 풍성하게 해줄 김밥으로 웃음꽃 만발 야외 만찬을 즐겨 보자.대화동 ‘마이봉 김밥’한결같은 맛과 정성, 그래서 이름도 마이봉!백병원 뒤쪽에 위치한 ‘마이봉 김밥’은 대화동에서 입 소문난 맛집이다. 10가지가 훌쩍 넘는 다양한 김밥은 골라 먹는 재미를 주고, 입을 크게 벌려야 들어가는 푸짐한 양은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그래서 인근 학교나 단체의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의 김밥은 얇게 부친 계란지단으로 김밥 재료를 한 겹 싸서 만들기 때문에 색도 예쁘고 푸짐하다. 참치 김밥은 주인장이 자신 있게 추천하는 메뉴로, 기름을 뺀 참치에 파프리카를 넣고 양념하여 상큼한 맛이 일품이다. 국물 떡볶이가 맛있어서 김밥과 함께 주문해 국물에 찍어 먹는 손님들이 많다. 가족과 함께라면 돈가스와 떡볶이를 김밥과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를 권한다.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38번길 73-6영업시간 오전 6시 30분 ~ 오후 11시(재료 소진 시, 조기마감)문의 031-922-4791백석동 ‘연희깁밥’중독성 강한 오징어왕김밥으로 인기몰이백석동 농협 뒤편에 자리 잡은 연희 김밥은 엄마표 집김밥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재료는 직접 손질해서 그날 만들고, 김밥김 또한 완도산 최상급 김을 쓴다. 연희김밥의 대표 메뉴는 ‘오징어왕김밥’이다. 맵게 양념한 반건조 오징어가 푸짐하게 들어가는데, 매콤한 맛에 눈이 번쩍 뜨이지만 강한 중독성에 자꾸 손이 간다. 또 다른 인기 메뉴 ‘매운꼬마김밥’은 오징어, 오이, 밥이 재료의 전부지만 깔끔하게 매운맛에 찾는 이들이 많다. 미리 김밥을 말아 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만들기 때문에 김밥의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아이들에게 인기 많은 돈가스, 왕새우 김밥은 주문과 동시에 튀겨서 김밥을 만든다. 떡볶이와 쫄면 또한 인기가 많다. 다소 좁은 매장에서 기다리지 않기 위해 전화 주문을 권한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25-1번지 114호영업시간 오전 8시 ~ 오후 9시문의 031-903-4791주엽동 ‘김싸김밥’홈메이드 건강한 김밥으로 안심먹거리 책임주엽동 동신파크 1층에 자리 잡은 ‘김싸김밥’는 ‘오로지 맛으로 승부하는 김밥’으로 유명하다. 김밥을 좋아하는 주인장은 건강하고 특별한 김밥을 만들고자 연구 끝에 햄과 맛살이 없는 ‘유부김밥’을 만들었다. 유부로 맛을 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무항생제 친환경 달걀을 쓰고 몸에 안 좋은 재료 대신 치자열매의 식물성 염료를 사용한 국내산 단무지가 들어간다. 쌀도 농협의 신동진 쌀을 쓰고 있으며 김밥에 들어가는 기름은 방앗간에서 직접 짜온 국내산 기름만을 사용한다. 조리과정에서도 위생을 고려해 주인장 부부가 두건과 모자를 쓰고 음식을 조리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먹이고자 하는 주부들이 주 고객이다. 북적대는 손님으로 기다릴 수 있으니 미리 전화 주문하길 권한다.위치 일산서구 강선로 59 동신파크 1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7시, 일요일 휴무문의 031-915-2755일산 동구 고봉로 ‘엄마손 김밥’줄서서 먹는 ‘엄마 손 김밥’동구 마두동 삼환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엄마손 국수 김밥’은 일산에서 알아주는 김밥 맛집이다. 식사 때 가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게 이름 그대로 소풍날 엄마가 싸 준 김밥 맛 그대로인데 그 맛이 자극적이지 않지만 한 입 먹고 나면 또 하나 먹고 싶은 정겨운 맛이다. 대표메뉴로는 멸치견과김밥(3,500원), 제육김밥(3,500원), 매운멸치김밥(3,500원), 불고기 김밥(3,500원)이 있으며 엄마손김밥은 2,500원, 참치와 치즈 김밥은 3,000원이다. 엄마손 김밥의 또 다른 인기 메뉴로는 잔치국수(4,000원)와 비빔국수(5,000원)가 있다. 김밥 한 줄에 시원한 잔치국수 또는 매콤달콤 잔치국수를 곁들여 먹어보자. 그 또한 별미다.위치: 고양시 일산 동구 고봉로 32-19영업시간: 오전 7시~ 오후 9시 (첫째 셋째 일요일 휴무)운정김밥집 ‘장수계란말이김밥’“건강 김밥 드시고 장수 하세요~”파주시 야당역 인근에는 경의선 기찻길을 둘러싸고 각종 이색 맛집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흔한 김밥집도 여기선 이색적인 계란말이김밥전문점으로 탄생한다. ‘장수계란말이김밥’에는 계란말이김밥과 안말이김밥 2종류가 있다. 칼로리가 낮고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하겠다는 일념으로 실제 김밥에는 단무지와 부추, 소시지가 들어간다. 겉은 계란으로 얇게 부쳐 아기자기한 크기다. 특이한 점은 담백하고 깔끔한 김밥과 함께 무장아찌가 나온다는 것. 김밥에 무장아찌 하나를 올려먹으면 중독성 강한 이색 김밥이 완성된다. 김밥 외에는 쫄면과 우동 물만두 오뎅이 있는데, 한 단골의 평에 다르면 김밥의 소박한 맛이 매콤한 쫄면과 어우러져 별미가 된다고 한다. 재료는 쌀과 계란, 채소 심지어 사장님까지 국내산이라는 유머 있는 김밥집이다. 위치 파주시 소리천로8번길 60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월요일 휴무)문의 031-949-5082후곡마을 ‘김밥쟁이’좋은 재료에 영양 가~득, 맛까지 잡았다!마치 카페처럼 꾸며진 깔끔한 매장이 눈길을 끄는 김밥집. 하지만 김밥쟁의 자랑은 외관이 아니라 김밥 한 줄마다 들어가는 남다른 재료에 있다. 잡균 처리를 위해 약품 처리과정을 거쳐야 하는 양식김이 아니라 원초를 이용해 자연건조로 만드는 장흥 무산김만 고집하고, 사카린과 빙초산 처리가 되지 않은 천연 단무지를 이용한다. 고기 역시 냉동육이나 수입산이 아닌 국내산 녹돈 생고기만을 사용하는 등 김밥 한 줄에 ‘정성’과 ‘건강’을 함께 말아내고 있다. 직접 볶은 유부를 넣어 담백하고 고소한 ‘김밥쟁이 김밥’, 바삭하게 튀긴 통새우를 특제소스로 맛을 낸 ‘통통새우김밥’, 오징어살과 매콤한 불맛을 동시에 즐겨보는 ‘불오징어 김밥’ 등 10여 가지 김밥이 골고루 인기 있다. 감자튀김, 해쉬브라운 감자튀김, 오징어링, 해물생라면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도 갖추고 있다.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47(일산동 1085-1)영업시간: 오전 8시~ 오후 9시문의: 031-912-2318리포터 공동취재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