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중국 임플란트 학회에서 초청 강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하남성 정저우를 방문하였다. 중국의 하남성 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임플란트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되어 ‘치조골 분할 확장술을 이용한 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성 확보하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 김현철 병원장은 임플란트 식립시 좁은 잇몸뼈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강연장을 찾은 1000여명의 중국치과의사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임플란트 식립을 위해서는 충분한 잇몸뼈의 크기가 필요하다. 얇은 뼈에 임플란트를 심게되면 임플란트의 예후가 불확실하다. 임플란트가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기능하기 위해서는 식립될 뼈의 두께가 충분해야 한다. 하지만 발치후에 잇몸뼈는 폭이 얇아진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를 시술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럴때는 뼈를 만들어 심는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 환자 자신의 뼈를 빌려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지게 된다.좁은 폭의 잇몸뼈를 극복하기 위한 수술방법과 최신 기구들이 소개되어 있으나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날 김현철 병원장은 잇몸뼈가 지닌 생리학적인 특성을 활용하면서 환자의 뼈를 이용하며 수술후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잇몸뼈 분할 확장술에 대해 소개했다. 30여년간 소개된 수술방법과 기구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한편 김현철 병원장은 중국 뿐 아니라 일본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학술 강연과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8-06-01
- 선거와 우리 동네 사람들 예전 선거에서 시민이 할 수 있었던 일은 유권자로서 표를 행사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엔 유권자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시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선거가 돋보인다. 6월 13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시민이 참여하는 선거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우리 동네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선거 정의를 실현하는 ‘고양 시민의 눈’“공정선거를 위한 구슬땀, 더 행복한 삶을 위해서죠!”‘시민의 눈’은 선거 정의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전국 모임이다. 지난 17, 18대 대통령 선거를 치를 당시 선거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가 나타났다. 선관위 서버 디도스 공격이나 투표함 파손, 선거방송 및 결과 불일치 등 전반적인 선거 관리 문제점으로 인해 부정선거 의혹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시민이 직접 선거를 감시해보자는 취지로 출발한 모임이 바로 시민의 눈이다. 2016년 4.13총선부터 시작해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는 5만3천여 명의 시민이 활동에 참여해 선거 과정 전반을 감시했다. 지역을 기반으로 감시 활동을 하므로 전국적으로 지역 모임이 활성화돼 있다. 고양 시민의 눈은 덕양구와 일산동·서구가 통합된 모임으로 현재 13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한다. 선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모임이었으나 지난 대선 이후 상시적인 모임으로 조직을 정비했다. 공정 선거 및 선거 정의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제도 개선과 당선자의 선거 공약 실천을 검증하는 시민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민 모임으로이번 6.13 선거를 앞두고 고양 시민의 눈에서는 선거와 관련된 시민 교육과 화정역 및 주엽역 인근에서 투표 독려와 공정선거를 위한 거리 홍보전을 펼쳤다. 또한 사전투표함 보관소 지킴이 활동, 투표함 이송과정 및 개표소 참관 등 선거 과정 전반을 지켜볼 예정이다.고양 시민의 눈 이찬경 대총무는 선거 과정에서 반드시 개선돼야 할 점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를 꼽았다.“신분증 확인도 없이 치르는 거소투표는 대리 또는 공개 투표의 우려가 커 직접 투표, 비밀 투표의 원칙을 위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전 투표 후 투표보관함 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어 이 또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이번 선거에서 반영되긴 어렵겠지만 법 개정을 통해 바로잡아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눈에서 적극적으로 노력을 기울이려고 합니다.” 고양 시민의 눈은 시민과 정치인, 또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잇다’라는 다례원을 개원했다. 김미경 대접주는 “잇다라는 공간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와 연대, 소통과 공감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깨어 있는 시민으로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될 때, 언제든 고양 시민의 눈을 찾아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더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자”라고 덧붙였다.고양 시민의 눈 참여 및 활동 문의 010-9069-7408 고양무지개연대 3.0 지역정치개혁 시민주권행동고양시 현재와 미래 위한 정책 마련 및 시민주권 후보 선정고양무지개연대 3.0 지역정치개혁 시민주권행동(이하 고양 무지개연대/ 공동대표 이종구 류태선 김운성)은 고양시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좋은 후보 발굴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 모임이다. 2010년 좋은 정치 실현을 목표로 창립했고, 제5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양시 5개 야당을 통합해 범야권 연합후보를 확정하는데 기여한바 있다. 2014년엔 고양무지개연대 2.0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고양시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과 좋은 후보 발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유권자 운동을 펼쳤다. 고양무지개연대 3.0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 3월 발족했다. 과거 활동과 방법적인 면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촛불시민혁명 과정을 지나온 시민들의 열망과 요구를 지방선거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먼저 각 분야의 전문가 및 시민 사회 단체로부터 현재의 고양시를 위해, 또 미래의 고양시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받았다. 노동, 도시/교통, 문화/교육, 복지, 성평등, 안전, 인권/평화, 자치, 환경 등 9개 분야 43개의 정책을 정리했다. 이를 예비 후보자에게 전달해 당선된 후 정책 구현을 위해 노력해 줄 것과 이에 대한 지지를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비롯한 시민주권 후보 6인 선정정책 마련과 함께 좋은 후보 선정을 위한 과정도 병행했다. 50인이 참여하는 후보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후보들을 심사했다. 후보들로부터 자소서와 5개의 핵심공약, 의정 또는 시정 활동 계획서 등을 제출받아 서류 심사를 했고, 이후 도덕성과 헌신성, 개혁성, 직무수행 능력에 대한 10가지 항목을 평가한 후 시민주권 후보를 선정했다. 고양무지개연대 3.0에서 선정한 시민주권 후보는 고양시장 후보 이재준(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후보 3선거구 신정현(더불어민주당), 5선거구 송영주(민중당), 6선거구 김경희(더불어민주당), 고양시의원 후보 사선거구 최영희(민중당), 차선거구 김미수(더불어민주당) 등 모두 6명이다. 이와 더불어 치러지는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경기교육혁신연대 선출 민주진보 송주명 후보를 시민주권후보로 선정했다.고양무지개연대 3.0의 권명애 집행위원장은 “고양시민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좋은 정책 마련과 시민주권후보 선정이 잘 마무리됐다”며 “선거가 끝난 이후에도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참여와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파주지역 25개 시민단체 연대한 ‘파주빅뱅’후보 검증, 정책 제안까지 ‘선거를 주도한다’‘파주빅뱅’은 고양파주여성민우회와 파주환경운동연합, 파주시민참여연대, 고양파주아이쿱생협 등 파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5개 시민단체가 6.13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연대, 결성한 단체다. 지난해 11월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파주빅뱅’은 현재까지 10개 분야에 대한 100개 정책을 제안하는 한편 후보 검증을 통한 좋은 후보 선정 등 바쁜 행보를 벌이고 있다.파주시민참여연대 상임대표 박병수씨는 “지난 총선 때는 낙선운동이란 형태로 선거운동을 펼쳤으나 이제는 단순히 투표권 행사 차원을 넘어, 시민의 주장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직접 요구하고, 나아가 후보 또한 직접 검증을 통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의 틀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10개 분야 100대 정책 제안하다‘파주빅뱅’은 지난 19일 ‘파주 변화를 위한 1000인 선언’을 통해 그 동안 준비한 파주시 10개 분야(자치, 돌봄, 여성, 환경, 교통, 노동, 교육, 농업, 문화, 지역현안)에 대한 100대 정책을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자치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참여 제도 개선, 기민 감사관 제도 도입, 시의회 업무추진비 내역 공개 등) △돌봄 (경계성 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설치 등) △여성 (남북 여성교류 지원 등) △환경 (임진강 DMZ 보전 대책 마련, 생활폐기물 감량 관리 등) △교통 (버스 준공영제를 통한 대중교통 개선 등) △노동 (비정규직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교육 (일반학교 살리기, 청소년 자치 지원 및 진로 여가시설 확충) 등이다.검증 통해 좋은 후보 10명 선정‘파주빅뱅’은 더불어 각계 종교계 2018-05-31
-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하는 우리 동네 주말농장 건강한 토양에 깐깐한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짓는 농장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산천초목팜 주말농장(대표 박순진)은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친환경적 농법으로 텃밭을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11년째 이곳을 운영하는 농장주인 박순진 대표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회원이자 도시농업 여성기업인이다. 주부의 입장에서 깐깐한 방식으로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고 있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고 미생물 자재나 계피, 마늘 등으로 친환경 살충제를 만들어 농작물의 수확을 돕는다. 친환경 농법의 철저한 관리 덕분에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산천초목팜 주말농장의 토양은 서울시립대학교 지질학과 대학원생들이 토질 검사를 실시하는 만큼 건강한 토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 건강한 먹거리 생산하는 우리 동네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해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면서 건강과 좋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올초 농림축산식품부는 ‘2차 도시농업 육성 5개년(2018~2022)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목표로 2022년까지 도시농업인을 400만 명으로 늘리고 도시텃밭 면적을 2000ha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산천초목팜 박순진 대표는 지난 4월 청년 실업, 건강 먹거리 등 제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으로 ‘도시농업 체험교육 사회서비스’를 제안해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사회적 기업 창업 공모전에 당선됐다. 공모전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육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방식으로 도시농업 개척해청년실업문제가 사회문제화 되면서 도농복합도시인 고양시에서 도시농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가능성에 주목한 박순진 대표는 친환경 주말농장을 경영해온 노하우를 살려 도시농업 분야 사회적 기업에 도전했다. 실제로 쿠바 아바나 근교에서 유기농법으로 큰 성공을 거둔 알라마르 농장, 함부르크 근교에서 시민들의 도시 농업을 장려하고 발전시킨 독일의 체험농장 클라인가르텐, 농촌체험과 함께 직접 농산물을 길러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는 일본의 시민농원 등 해외의 성공사례들도 많다. 체험교육농장 건강카페 유기농 판매장 운영산천초목팜 주말농장에서는 1500평 규모의 텃밭에 이론교육장과 건강카페, 유기농 매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 동네 텃밭에서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산천초목팜 주말농장은 육묘 판매와 농사체험교육, 농작물 판매 등 세 가지의 수익 구조를 계획하고 있다. 육묘 판매 분야에서는 IT와 연계해 기술 일자리를 창출한다. 육묘를 도시 농민에게 판매하는 마케팅 일자리, 육묘 키우기 등의 농업 업무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농사체험교육 분야에서는 학교나 회사, 유치원 등 도시민을 대상으로 계절별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작물 판매 분야에서는 IT기술을 활용해 로컬 푸드 판매망을 늘려갈 계획이다. 여기에 꽃과 건강이 테마가 되는 건강 카페를 열어 건강한 차를 마시며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키우고, 꽃 배달 사업을 통해 부가 수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천초목팜 주말농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로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해 다문화가족 10팀에게 텃밭과 부대비용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미니인터뷰 박순진 대표주말농장을 10여 년째 운영하면서 제 능력이 닿는 한 조금씩 취약계층을 위해 텃밭을 지원해왔고 지역사회를 위해 좀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얼마 전 지인들로부터 사회적 기업을 해보라는 조언을 듣게 됐어요. 그때부터 도시농업이 지역사회의 청장년 일자리 창출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로 기여할 부분이 많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이제 시작단계이지만 앞으로는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위치 –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18문의 – 031-971-1134http://blog.naver.com/kwang2805/ 2018-05-31
- 건강한 재료와 엄마의 손맛 담은 건강한 밥상~ 화려하고 다양한 메뉴, 단번에 입맛을 끄는 음식에 지칠 때쯤 그리워지는 것은 엄마의 소박한 밥상이다. 엄마의 밥상이 그리운 날, 찾아가기 좋은 곳이 있다. 파주 출판단지 내 ‘B&F 엔자임하우스’에서 운영하는 ‘나눔부엌’이 그곳이다. 이곳에서 특별한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효소와 자연치유협동조합원들이 만든 건강한 식재료,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로 뚝딱 웰빙 밥상을 차려내는 홍지연 쉐프를 만나보았다.입이 원하는 음식이 아니라 몸이 원하는 음식~‘나눔부엌’은 ‘B&F 엔자임하우스’ 대표 박포씨가 문을 연 곳으로 자연치유식과 집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B&F 엔자임하우스’는 지난 2002년 일산서구 주엽동에서 시작해 2016년 파주 심학산 자락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대표는 몸을 자연 상태로 되돌려 건강과 아름다움을 재충전하는 효소온욕과 발효효소 전문가로 자연치유협동조합을 만들어 건강한 먹거리를 지향하고 있다. 박 대표는 파주 산남점을 열면서 효소욕 뿐만 아니라 통합 치유 및 맞춤 뷰티프로그램으로 더 전문화된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한다. ‘나눔부엌’은 이런 박 대표의 철학을 그대로 담아낸 공간이다. “효소온욕 매질과 백토로 만든 천연비료를 친환경 농가와 공유하는 친환경 농법 등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백토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는 백토방을 오픈한 것도 그 일환이고요. 나눔부엌에서는 천연비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농가의 건강한 먹거리로 맛을 냅니다.”우리 몸 살리는 웰빙 음식, 새삼 요리하는 즐거움과 보람 느껴널따란 정원을 품은 엔자임하우스 내에 자리 잡은 ‘나눔부엌’은 바깥 정원의 풍경이 바라다 보이는 유리통창과 나무 테이블, 젠 스타일의 좌식 공간이 편안하게 느껴진다.이곳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홍지연 쉐프는 10여 년 넘게 파주에서 잘 팔리는(?) 음식점을 운영했단다. “맛있고 입맛을 단번에 끄는 음식이죠.(웃음) 그래서 손님도 꽤 많았어요. 그런데 10여 년 운영하다보니 지치더라고요. 딸이 먼저 엔자임하우스에서 일하게 되면서 저에게 은근히 ‘나눔부엌’을 제안하기에 박 대표님을 만나 건강철학을 듣게 됐어요. 그리고 주저 없이 잘 팔리는 음식점을 접고 ‘나눔부엌’으로 왔습니다.” ‘엄마 손에서는 조미료가 나온다’는 말처럼 음식 솜씨가 남다르다는 칭찬을 많이 들었다는 홍지연씨는 ‘나눔부엌’에 오면서 물 만난 고기처럼 건강한 재료로 짓는 밥상에 푹 빠졌다고 털어놓는다. “이곳에서 비로소 제대로 된 음식을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밥 짓는 수고로움보다 밥을 지어서 행복함이 더 커서 몸도 마음도 더 건강해진 것 같아요. 요즘은 새삼 요리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자연 속에서 즐기는 뷔페식 나눔밥상, 자연치유식 자연밥상~나눔부엌의 밥상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다. 점심시간에 뷔페식으로 즐기는 나눔밥상은 정원의 장독에 담가 두었던 매실 장아찌,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끓여낸 된장국, 인근 상수리나무에서 딴 도토리로 담근 100% 수제 도토리묵 무침, 겨우내 말린 시래기를 비법 노하우로 푹 지져낸 시래기무침 등 특별할 것 없이 소박한 밥상이다. 하지만 이 특별하지 않은 밥상이 가장 특별한 것은 깐깐하게 우리 몸에 좋은 식재료만 사용하기 때문이다. ‘자연밥상’은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키는 밥상으로 놋그릇에 정성껏 담아내 건강은 물론 소중한 내 몸을 위한 선물 같은 밥상으로 차려낸다. 또 엔자임하우스에서는 ‘무료나눔부엌’ 행사를 통해 자연치유력을 돕는 자연밥상을 전파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홍지연씨의 바람은 힐링이 따로 없는 엔자임하우스의 정원과 우리 몸 살리는 나눔밥상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것이라고 한다. 위치 파주시 산남동 368-2, 031-941-2128/www.enzymehouse.com 2018-05-31
- 수학 평균 및 A등급 비율 낮고, E등급 비율 44.9%로 높아 교육정보공시서비스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공시된 2017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에 따르면 일산지역 16개 일반고의 국어 수학 영어 과목 중 수학 과목의 평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은 단위학교에서 실시한 지필 평가와 수행평가를 합산한 학기별 평가 결과이다. 이를 A~E등급의 ‘성취도별 분포비율’로 나누어 공시했다. A등급은 성적이 우수한 상위권 비율을 의미한다. 그러나 학교마다 시험 문제와 난도가 모두 다르므로 평균이나 A등급 비율이 학교 서열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교과별 평균과 표준편차를 살펴보면 학교 내신의 난도를 짐작해볼 수 있다. 평균이 높으면 시험 문제가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반면, 낮은 평균은 시험이 어려웠음을 짐작게 한다. 성취도별분포비율은 전체 학교가 일관된 점수나 비율 기준으로 등급을 나눈 것은 아니다. 따라서 학교 간 비교 평가 기준이 될 수 없다.일산지역 16개 일반고의 2017학년도 1학기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의 학업성취도를 살펴보면 수학 과목의 평균이 58.3점으로 가장 낮았다. 다음은 영어 과목으로 63.6점이었고, 국어 과목은 69.1점이었다. 수학 과목은 A등급 비율도 9.2%로 가장 낮았다. 가장 낮은 등급인 E등급 비율은 44.9%로 가장 높았다. 국어나 영어보다 수학의 난도가 높아 평균 점수와 A등급 비율이 낮고, 성적이 낮은 E등급 비율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평균이 69.1점으로 가장 높은 국어 과목은 A등급 비율이 12.4%였다. 영어는 평균 63.6점에 A등급 비율이 16.2%였다.자료참조 학교알리미 홈페이지 2018-05-31
- 교학상장, 주문형 강좌 등 학생중심 학교 지향해 지난 4월 영재학교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전국 고교 입시의 서막이 올랐다. 올해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우선 선발권이 폐지되고 일반고와 특목고 등의 진학 유불리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확정시기가 보류되면서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내일신문은 우리 지역 일반 고교를 탐방해 학교의 교육 방향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대입 전략 등을 꼼꼼히 살펴보기로 한다.2017 전국 5대 베스트 일반고로 선정돼파주시 교하에 위치한 교하고등학교(교장 오동진)는 2017년 전국 5대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문고등학교다. 파주가 고교 비평준화지역인 만큼 교하뿐 아니라 운정, 금촌 지역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교하고에 다니고 있다. 중앙일보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베스트 일반고 발굴 프로젝트’는 수능처럼 서열화된 시험이 아니라 학교 교육에서 우수성을 드러내는 학생들이 보다 쉽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대입제도를 변화시켜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학교 교육에 충실한 일반고를 발굴하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 이를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녔다. 교하고가 전국 5대 베스트 일반고에 선정된 이유도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학생 선택권 강화 등의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과 협의회 통해 다양한 수업형태 고안해교하고는 ‘배움을 나누며 꿈을 향해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비전을 갖고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을 즐기고 나누면서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배움중심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교하고 교사들은 교과 협의회를 학습 조직화하여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한다. 매주 1번씩 학습공동체 모임을 갖고 같은 교과 교사들끼리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수업을 디자인한다. 이를 통해 독서활동, 토의와 토론, 협력학습, 프로젝트, 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수업 방법을 도입해 학습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협력적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학생끼리 학습 멘토링하는 교학상장(敎學相長)교학상장(敎學相長)이란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의미로 학생들이 또래끼리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수업을 통해 해결하기 어렵거나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가르치는 학생들은 친구에게 공부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배움의 공유라는 의미뿐 아니라 자신이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개념을 새롭게 깨우치는 계기가 되고, 배우는 학생들은 선생님에게 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친구에게 물어보면서 좀더 쉽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다. 교하고의 교학상장 프로그램은 아침시간이나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스터디 룸에서 자율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며 활동 후에는 학습지와 활동일지를 제출해 지도교사들이 상시적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꾸준히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 생활기록부에 활동과정과 결과를 기록하고 학기말에는 베스트 멘토 대회를 열어 자신의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하기도 한다. 올해는 165개 팀, 450명의 학생들이 교학상장에 참여하고 지도교사만 41명에 이른다. 주문형 강좌 등 학생 선택권 강화해교하고에서는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수업에서 소외되는 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의 일환으로 과제연구 과학과 문예창작 전공실기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교하 운정 금촌 지역의 학교들이 협력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한빛고의 디자인·공예, 지역 이해, 정보과학과 금촌고의 로봇제작, 연극제작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주문형 강좌는 지난해에 운영했던 프랑스어와 심리학 강좌에 이어 올해는 교육학 과목을 추가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교하고의 제2외국어는 중국어와 일본어인데 프랑스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문형 강좌가 개설된 것이다. 거꾸로 수업 토론식 수학 등 다양한 수업형태영어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꾸로 수업(Flip Learning)’은 학생 중심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디자인된 수업이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돌아가면서 영어 지문을 해석하고 잘 안되는 부분은 서로 가르쳐 준다. 워크북의 독해 문제도 모둠별로 함께 풀어보며 교사에게 최종 확인을 받는다. 모둠별로 한명씩 주제나 요약, 제목 붙이기, 그림, 감상 등을 보드판에 만들어 발표하면서 수업을 마무리한다. 국어과에서는 찬성과 반대, 심판, 배심원을 구성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토론활동을 실시하는데, 1학년은 주제 중심의 토론을, 2학년은 독서 활동과 연계한 토론을 실시한다. 토론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은 팀을 구성해 교내 토론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수학과에서는 기본 개념에 대해서는 강의식 수업으로 진행하되 2인 1조로 수준별 모둠을 구성해 발표와 토론 수업을 병행한다.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점검하고 다른 학생들과 질의 응답하는 기회를 갖는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에 유리한 학교교하고에서는 정규 교과목 수업이외에도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하고 있다. 인문사회과 자연 분야에서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연구하는 자기주도형 과제연구(R&E), 명사를 초청해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는 인문학 특강, 교내 발명품 대회를 비롯한 수리과학탐구 토론·논술대회, 교양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비밀 독토단, 매주 수요일 교하고 학생들이 여는 교하행꿈 버스킹 콘서트, 교하리그와 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고 있다.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교과연계 진로체험의 날을 두고 연 2회 각 교과별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학기에는 27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올해는 37개 팀으로 나눠 한국은행, 현대 모터 스튜디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국립암센터 등에서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오동진 교하고 학교장 인터뷰교하고는 2006년에 개교해 올해로 13년차 된 학교로 신생 학교가 많은 교하 운정 지역에서 전통이 있는 학교이며 현재는 안정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립학교라서 매년 교사들의 이동이 있지만 교하고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키면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회는 1990년대에 통하던 OEM수출 시대가 아닙니다. 당시에는 수능 성적으로 뽑은 소수의 인재들이 다수를 이끌어가던 시대라면 오늘날은 미래 역량을 가진 다수의 인재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는 시대입니다. 그런 만큼 학생들의 교육도 미래 사회에 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래 역량이란 창의적 사고력과 소통·공감 능력, 그리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아는 협업 능력입니다. 경쟁보다는 같이 일하면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방식도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이끌지 않고 학생들의 협동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구성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버틀란트 러셀의 <행복의 정복>에도 나와 있듯 경쟁체제에서는 누구나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학생들이 함께 하는 즐거움과 가치를 아는 인재들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 2018-05-31
- 과학중점학교 특화 수업 & 인문반 강화 수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의 학생·현장 중심 교육 펼쳐 8월 전기학교인 과학고의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2019학년도 고교 입학전형의 막이 오른다. 올해부터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가 후기학교로 편성돼 일반고와 원서 접수 시기가 같다는 점과 8월로 예정된 ‘2022학년도 대입 개편안’의 영향으로 그 어느 해보다 고교 선택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에 우리 지역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 지역 일반고교를 방문, 변화하는 교육과 입시 제도에 따른 학교의 교육 방향과 방법, 대입 전략에 대해 자세히 들어보았다. 학생&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 진행백신고등학교(교장 김택윤)는 ‘밝음(白, 백)과 새로움(新, 신)’을 추구하며 학생중심·현장중심의 행복한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하는 공립 고등학교다. 1994년 개교한 이래 현재 학년별 12~14개의 총 40학급, 1175명의 학생이 모여 배움과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2015년 창조교육 우수프로그램 운영, 2016년 지역사회 협력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과학교육 우수학교, 2017년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특허청장상으로 표창을 받았으며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3년째 과학중점반을 운영 중이다. 또한, 생명과학실험과 화학실험, 사회과학 방법론과 과제연구 교육과정 클러스터(과학, 사회 과목) 그리고 교대와 사범대 희망 학생을 위한 교육학 수업 개설의 주문형 강좌 운영 등 급변하는 세계, 달라지는 교육 정책과 입시 제도에 상응하는 다양한 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공계열 심화·과제 연구 수업의 과학중점반2016년 과학중점학교 지정으로 운영되는 과학중점반은 2학년 때 학생을 선발해 한 학급을 구성하고 수학과 과학 집중·심화 과정, 실험과 과제 연구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협력 기관인 동국대학교 바이오 생명과학대학과 한국건설기계연구원의 각 분야 연구원을 강사와 멘토로 초빙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제 연구 수업에서는 개인 혹은 팀을 이뤄서 한 가지 주제를 정해 1년 동안 관찰, 실험 등의 연구를 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논문 형식으로 기술해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며 학교 대표로 선정된 학생은 학년 말 경기도 전체 과학중점학교 학생들이 모이는 학술제에 참가하게 된다. 올해 초 과학전람회 고양시 대회가 열렸는데 그때 출품된 논문 9개 중 5개가 백신고 과학중점반 학생들의 논문이었고, 그중 2개의 논문이 과학전람회 경기도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자격을 얻는 성과를 거뒀다.‘사계절 인문학 교실’ 등 인문반 강화 프로그램과학 분야에 대한 집중과 역량 키우기는 일반고로서 2016년 한국창의과학재단 ‘STEAM R&E(스팀 알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본격화되었고 같은 해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후 우수한 이공계열 학생들이 역량을 키워나가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 이런 과학중점반의 선전으로 인문반 또한 변화와 발전을 꾀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교사들이 협력해 인문반의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연구·노력하게 되었고 ‘사계절 인문학 교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계발했다. ‘사계절 인문학 교실’은 책 한 권을 선정해 읽고 같이 토론하는 형식의 수업으로 봄과 가을은 학기 중에 여름과 겨울은 방학 중에 진행된다. 또한, 올해 공모를 통해 ‘제2외국어 교육 으뜸 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국제이해 수업을 진행한다. 달라진 입시&교육 반영한 수업과 활동 적극 지원백신고는 요즘 입시에서 가장 중점이 되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그간 학생들의 다양한 교내 대회 마련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했음은 물론 아침열기 독서활동, 중국어 캠프, 지역사회환경탐사 활동, 수학체험교실 등의 다양한 교내외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운영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고양 원마운트, 한국건설기계연구원 등의 지역사회 기관과 협약을 맺어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했고 올해 추가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다른 기관의 지원을 받는 공모에 많이 선정돼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배움의 장이 마련되었다. 고양교육청 지원의 ‘수학나눔교실’에서는 수학을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하도록 하는 수학교육 강화수업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으로 마련된 ‘무한상상교실’에서는 3D프린터, 드론 등 4차 산업시대에 필요한 과학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대상인 1학년 학생들에게 내년부터 선택 교과를 대폭 확대해 관심과 진로에 맞는 수업을 자유롭게 선택해 듣도록 할 계획이다. <김택윤 백신고등학교 교장 인터뷰> 자기 결정력 키우는 학생중심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학교 만들기“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시대에 맞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그중 무엇보다 자기 결정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고, 스스로 평가해보는 과정을 자주 경험하도록 동아리. 아침자율학습 등의 학생중심 활동과 참여형 수업, 선택 교과 수업 등 여러 방면으로 지원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 공동체인 학교의 역할을 다하고자 해마다 백신고 구성원인 학생, 교사, 학부모의 학교 운영에 대한 고찰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대토론회를 실시하고 구성원의 좋은 의견을 교육 계획에 반영해 스스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며 정해진 계획이 잘 추진되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교육 협력을 적극적으로 맺어 학생들이 다양하게 배우고 지역사회가 관심을 두고 학생 교육에 동참하는 지역사회속의, 지역사회와 함께 가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8-05-31
-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직업, 교사의 매력이 저를 이끌었어요 대학 입학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확대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만큼 나에게 적합한 수시 전형 전략을 짜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에 합격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 주세요저는 교직적성잠재우수자전형으로 경인교대 초등교육과에 합격했습니다. 교사이신 아버지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학교생활을 하면서 친구들에게 모르는 문제를 가르쳐주면서 느끼는 뿌듯함이 교사라는 직업을 생각해보게 했어요. 또 운정청소년문화의집 교육봉사에서 초등학교 아이를 가르치면서 교사에 대한 생각이 확고해졌습니다. 아이를 가르치는 일이 매우 힘들었지만 저 나름으로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고 수업방식을 바꿔가면서 아이의 변화를 기다렸고 그러한 노력 끝에 아이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직업’으로서 교사의 매력을 느끼게 됐어요. ◆경인교대 학생부종합 교직적성잠재우수자전형에 합격한 비결은?우선 내신과 비교과를 꾸준하게 관리해왔던 점이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기록하고 계획을 세우는 습관이 필요한데 저는 중1 때부터 써왔던 ‘관리노트’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어요. 항상 아침마다 다음날 수업시간표를 노트에 적고 그 밑에 숙제나 수행평가 일정을 적으며 학교에서의 수업과 평가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했습니다. 또 시험을 본 후에는 성적을 관리노트에 적어 이전 시험에 비해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해보며 보완할 점을 찾았어요. 수업 중 궁금한 내용을 노트에 적어 선생님께 물어보고 놓치지 싫은 생각을 적어두었어요. 이렇게 작은 부분들이 모여 성적을 만들고 풍부한 비교과 활동을 만들어 이후 면접준비를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생활기록부에는 나만의 특별한 점이 필요한데 저는 어렸을 적부터 해왔던 사물놀이로 봉사활동을 했고 수영과 육상, 배드민턴 등 체육활동을 생기부에 나타내 저만의 특징으로 강조했던 것들이 합격 비결이었다고 생각해요. ◆수시 원서를 여러 군데 넣었을 텐데 실적은?서울대 역사교육과와 서울교대, 경인교대, 전주교대, 광주교대, 한국교원대에 지원했어요. 서울대 역사교육과는 학교장추천 지역균형전형으로 지원해서 불합격했고, 나머지 교대는 1차 서류전형에서 모두 통과했지만, 면접 일정이 겹쳐서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전주교대만 면접을 보러 갔어요. 그중 경인교대에 합격하고 서울교대에 예비 합격했는데, 제가 원래 경기도에서 교사를 할 생각이라서 경인교대를 선택했습니다. ◆내신 성적과 수능 성적을 알려 주세요1학년 때는 1.29등급, 2학년 때는 1.64등급, 3학년 때는 1.00등급으로 내신성적은 누적 1.36등급이 나왔어요. 수능성적은 국어 3등급, 수학 나형 1등급, 영어 2등급, 한국지리 3등급, 사회문화 1등급, 한국사 1등급이 나왔어요. 제가 지원한 대학들의 수능 최저는 다 맞출 수 있었는데 경인교대는 수능최저기준이 없었어요. ◆내신과 수능을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지?저는 공부하기 전에 꼭 계획표를 세웠어요. 일요일마다 다음 한 주의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했어요. 관리노트를 통해 수행평가 일정을 체크하고 준비물을 꼼꼼히 챙겼기 때문에 내신을 잘 유지했다고 생각해요. 수능 공부를 할 때 언어영역은 비문학공부를 위해 매일 3개씩 지문을 풀고 각 선지마다 근거를 표시해두었어요. 문단마다 제목을 붙이는 습관을 들여 글을 읽었어요. 제가 특히 약했던 시문학에서는 2학년 겨울방학 때 기출된 시들을 매일 2개씩 분석했어요. 수학은 중학교 때 선행을 하지 못해 걱정이 많았지만 고교 3년 동안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됐어요. 중3 겨울방학 때 정승재 이투스 강의를 보며 기초를 잡고 고1~2 때는 인터넷 강의와 학원을 병행하면서 공부했고 3학년 때는 혼자서 공부했어요.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한 공부라 처음부터 확실히 해두자는 마음으로, 느리더라도 차분히 문제를 풀면서 문제량을 늘려갔어요. 3학년 때는 4점짜리 기출문제집을 일정분량만큼 함께 풀면서 감각을 익혔어요. 수학은 암호를 풀 듯 재미를 가지고 꾸준히 해나갔던 점이 수학 1등급을 만들어준 것 같아요. ◆ 비교과는 어떻게 준비했나요?저는 학교에서는 교육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지는 않았어요. 동아리는 진짜 흥미를 가진 활동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진로와 관련이 없더라도 스스로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면 좋아요. 동아리는 내가 그 안에서 무슨 역할을 했느냐가 중요해요. 저는 교대가 목표였지만 1학년 때는 UCC반을 했고, 2학년 때는 영어신문동아리를 했어요. 교내대회는 자신이 없더라도 도전해보는 걸 권하고 결과도 중요하지만 준비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결과가 나온 적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을 때에도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항상 기록해두었어요. ◆생기부와 자소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자소서는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학생부를 받아 작성하기 시작했어요. 같은 반에 교대를 지망하는 친구가 있어서 서로 질문하고 의논하면서 자소서 밑작업을 했어요. 여름방학 때에는 하루에 1~2시간을 정해서 자소서를 쓰는 시간으로 정했어요. 가급적 다른 사람의 자소서를 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이유는 남들처럼 똑같이 쓰지 않기 위해서였어요. 저는 처음에는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써보고 그 중에서 느낀 점들, 힘들었던 점들을 풀어냈어요. 그러면서 점차 내용을 추리고 수정하면서 최종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교하고를 졸업한 선배들과 선생님들께 첨삭을 받은 게 많은 도움이 됐어요. ◆마지막으로 수험생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저는 고1 때는 자퇴를 해볼까 하는 고민도 했었고 고3 때는 대학에 안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결국 이 시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신 공부를 하고 난 뒤 나를 위한 보상을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드라마를 보든가 영화를 보러가든가, 운동을 하는 것처럼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을 단 1시간이라도 한다면 힘든 공부가 더욱 즐거워질 수 있어요. 또 공부를 하는 도중에는 친구들의 공부 진도를 나와 비교하면서 초조해지게 되는데, 그것보다는 자기 수준에 맞게 천천히 나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5-31
- 발명 통해 내 꿈에 한 걸음 ‘성큼’ 새로운 아이디어는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는다. 이전의 아이디어에 아이디어를 덧붙이다 보면 예상치도 못했던 새로운 것들이 창조된다. 그것이 바로 ‘발명’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기발한 발명품을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 청소년들이 있다. 일산대진고등학교 대표 발명동아리인 ‘오아시스’ 활동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발명품 ‘뚝딱’“설거지 할 때 고무장갑을 사용하다 보면 물이 장갑 안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물이 들어가지 않는 고무장갑’입니다. 고무장갑 머리 쪽을 오므라들게 이렇게 만들면 설거지 할 때 물이 들어갈 염려가 없죠.”“저희 팀은 우산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나눠보다가 ‘시온 잉크 우산’을 생각해 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온잉크는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잖아요? 만약에 우산 표면에 잉크를 바르면 어떨까요? 아마도 비 올 때 색깔이 변해 온도 측정이 가능해 질 것이고, 또한 온도 따라 색깔이 변하니 디자인도 예쁠 것 같아요.”지난 16일 일산대진고 정규동아리 활동 시간. 과학실에는 발명동아리 ‘오아시스’ 회원들의 조별 모듬 활동이 한창이다. 모듬별 아이디어 회의를 이제 막 마친 아이들이 교실 앞에 나가 자기 조의 발명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고무장갑부터 우산, 슬리퍼, 컵, 옷걸이에 이르기까지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들이 그들만의 톡톡 튀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만나 순식간에 멋진 발명품으로 재 탄생한다.학생이 주인공인 동아리‘오아시스’는 발명이 좋아 모인 학생들의 학교 정규 동아리다. 지난 2008년에 창립되어 벌써 10년 째 운영 중인데 동아리 면접 경쟁률이 5대1에 이를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 꽤나 인기가 있다. 현재 동아리 회원 수는 약 30명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두 시간 가량 모여 아이디어 회의 및 제작, 실험 활동을 한다. 동아리부장 김은서학생은 “매회 차별화되고 흥미로운 주제로 활동을 진행, 탐구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호기심을 기르는 것을 동아리의 목표로 삼고 있다”며 “오늘은 발명기법을 이용한 생필품의 단점 보완하기라는 주제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한다.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되는 교실 안을 둘러보니 과연 발명 교실답게 분위기가 생동감 넘치고 자유롭다. 격식과 형식 보다는 창의와 자율성이 학생들을 움직이는 것 같다. 동아리 지도교사 박성진선생님은 “보시면 알겠지만 이 동아리에서 지도교사는 한 발 물러서 있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죠. 다소 어수선해 보일 수도 있겠으나 동아리 운영을 아이들에게 맡기니 오히려 아이들이 책임감을 갖는 것 같습니다. 10년 동안 동아리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큰 자부심을 갖고 있고요”라고 말했다.“융합형 인재 육성에 적합… 진로에 도움”학교에 정규 동아리는 수도 없이 많지만 발명 동아리만큼 문과와 이과 모든 영역에 유용한 동아리는 많지 않은 것 같다. 발명이야 말로 요즘 대세인 융합형 인재 육성에 적합한 활동이 아닐 수 없다. 아이들은 발명 활동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와 전공에 대한 꿈을 꾼다. 다음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과의 미니 인터뷰 내용이다.김나영 학생 (고2)“오아시스 동아리 활동 2년차다. 디자인 쪽을 전공하고 싶은데 발명 동아리가 큰 도움이 된다. 제품을 디자인 할 때 과학적 원리가 최대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 하는 법을 이 곳에서 배우는 것 같다.”오재빈 학생 (고3)“고1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동아리 활동 중이다. 현재 소프트웨어 중점반인데, 소프트웨어 쪽에 물론 관심이 많지만 오아시스를 통해 보다 참신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봐야겠다는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되었다.”이주승 학생 (고2)“평소에 과학에 관심이 많은데 오아시스는 과학에 발명이 융합된 창의과학발명동아리로 진로를 확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활동 2년차인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통합적이고 개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것 같다.”김민 학생 (고1)“과학발명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알게 모르게 창의력이 많이 증진됨을 느낀다. 서로 갖고 있는 발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좋아하는 데 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이선우 학생 (고2)“공학쪽에 관심이 많다. 발명 동아리는 창의력과 사고력이 요구되는 활동을 많이 한다. 공학이야 말로 이런 자질이 중요한데,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공학분야가 나의 적성에 맞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됐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05-31
- 일산 중산동 자연산 버섯요리 맛집 ‘오동촌’ 오랜만의 외식, 이왕이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메뉴를 찾는다면 후회하지 않을 맛집, 자연산 버섯요리 전문점 ‘오동촌’을 추천한다. 중산동 하늘초등학교 인근에 새로 들어선 ‘오동촌’은 100% 자연산 버섯과 칼칼하고 개운한 육수가 어우러진 전골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10여 가지 자연산 버섯, 맛은 물론 보양식으로 굿!!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식이섬유 비타민 철 아연 무기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버섯은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고 치매예방, 피부미용, 노화방지 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쫄깃하게 씹히는 맛도 일품인 버섯요리. 능이나 송이버섯을 사용하는 곳은 많지만 ‘오동촌’처럼 능이버섯, 송이버섯, 오이꽃버섯, 칡버섯, 가다발버섯, 참싸리버섯, 밀버섯, 가지버섯, 밤버섯, 먹버섯 등 10여 가지 자연산 버섯을 맛볼 수 있는 집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오동촌 대표 임혜정씨는 천안에서 자연산버섯요리 전문점을 10여 년 동안 운영하면서 꽤 인지도 있는 맛집으로 꼽혔다고 한다. 남편의 직장을 따라 중산동에 새롭게 ‘오동촌’을 오픈하게 됐다는 임혜정씨는 “시아버지가 직접 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는 전문가로 남편도 아버지에게서 산에서 약초 캐는 법을 배우게 됐다”고 한다. 남편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버섯으로 시어머니에게 배운 충청도식 버섯전골요리를 선보여 식도락가들의 칭찬이 자자했다는 그 맛, 이제 중산동 오동촌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밑반찬 하나까지 건강하게~ 국내산 재료로 직접 만들어내오동촌에 들어서면 직접 채취해 담근 다양한 약술이 진열된 공간이 눈에 띈다. 입구를 지나면 바깥이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넓고 탁 트인 공간에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게 배치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내부가 돋보인다. 이곳의 메인 메뉴는 자연산 버섯전골, 충청도식으로 돼지고기와 고추장을 넣어 칼칼하게 끓여낸 버섯전골은 따로 소스를 찍어 먹지 않고 자연산 버섯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어 보양식으로도 좋다. 오동촌에서 사용하는 자연산 버섯은 약초를 채취하면서 알게 된 전문가들에게서 공수 받아 1년 치를 염장 보관해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나 버섯의 효능을 그대로 전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메인 메뉴 ‘자연산버섯 불고기 전골’은 혹 칼칼한 맛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이나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외식메뉴로 추천할 만 하다. 또 밑반찬도 고춧가루, 들기름, 참기름, 마늘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낸다. 점심메뉴로는 버섯육개장+두부전, 버섯청국장이 있으며 하절기 보양식으로 ‘능이 삼계탕’도 선보일 계획이다. 개별 룸과 주차공간도 넉넉해 회식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864-7(중산동)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휴일 없음문의: 031-976-7814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