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난임, 정확한 원인 진단과 맞춤형 시술로 임신 확률 높여야 난임에 영향 줄 수 있는 요인 찾기난임 요인을 찾는 첫 번째 검사는 바로 남편의 혈액검사와 정액검사이다. 혈액 검사로 남편의 전반적인 상태와 질환 여부를 판단한다. 정액검사는 차후 시행될 시술의 종류를 결정하는 중요한 검사다.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제 상태를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3일 정도 금연, 금주, 금욕에 사우나도 피할 것을 권장한다. 산부인과 전문병원 일산 허유재병원 신재준 과장은 “정액 검사를 통해 정자의 수, 운동성이 떨어지는 정자의 비율, 정자 형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아내의 경우 나이와 출산력, 월경 관련 사항에 대해 문진을 먼저 진행한다. 이후 초음파검사로 자궁과 난소에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증, 자궁내막 폴립(용종)이나 난소 낭종 등의 혹이 있는지 파악하며, 다낭성 난소 같은 질환이 있는지도 확인한다. 난임 시술보다 자궁 및 난소의 이상을 해결하기 위한 처치가 우선시 돼야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기 초음파검사는 중요하다. 난임 시술 후 경과를 관찰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초음파검사를 시행한다. 혈액검사로 기본적인 신체 상태 및 호르몬 수치를 확인하며, 월경 시기에 맞춰 진행된다.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로 기본적인 여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자궁과 난관의 기능을 확인하기 위해 자궁난관조영술을 시행한다. 자궁난관조영술은 자궁강 안쪽의 상태를 확인함과 동시에 나팔관을 통해 정자와 난자가 통과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X-ray상에 희게 보이는 액체(조영제)를 자궁 내에 주입한 상태에서 X-ray를 촬영한다. 조영제를 사용한 초음파 검사를 통해 나팔관조영술을 대체하기도 한다. 신 과장은 “난임 진료 초기에 1회 시행하며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반복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로 임신 확률 높여▶ 인공수정이란 다른 말로 자궁강 내 정자 주입술이라고도 한다. 남편의 정액을 채취해 운동성이 좋은 정자를 선별한 후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사용해 아내의 자궁강 내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거나 아내에게 남편의 정액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 원인불명의 난임에 주로 시행한다. 자연적으로 난자가 배란되는 시기에 맞춰 시행하는 자연주기법이 있고, 먹는 약과 주사제로 2~3개의 난자가 배란되도록 한 후 배란 날짜에 맞춰 시행하는 과배란유도법이 있다. 인공수정 시술을 받고 약 2주 후에 혈액검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임신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한 차례 시술을 통해 임신 되는 비율(주기당 임신율)은 15% 정도이며, 과배란유도법의 경우 쌍둥이 임신 확률이 증가한다.▶ 체외수정시술이란 몸 밖에서(체외) 난자를 정자와 수정시키는 방법이다. 체외수정시술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친다. 1. 과배란유도경구약제나 주사약(성선자극호르몬)을 이용해 여러 개의 난포를 키우는 과정이다.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해야 그만큼의 배아를 생성할 수 있다.2. 난포 성숙난포가 일정한 크기에 다다르면 난포성숙주사를 놓아 배란기의 호르몬 변화와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난포가 성숙할 수 있도록 해준다. 난포성숙주사는 보통 저녁에 주사하며, 2일 후 오전에 난자 채취를 계획한다.3. 난자 채취, 수정 및 배양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성장한 난자를 채취하는 단계이다. 당일 난자와 정자를 수정시켜야 하기 때문에 남편과 함께 방문해 정액 채취 과정을 거친다. 난자 채취는 통증이 유발될 수 있어 수면 마취를 한 상태에서 진행한다. 초음파를 통해 난포를 확인하고 주사 바늘을 이용해 난자를 채취한다. 채취된 난자는 현미경으로 상태를 확인한 정자와 수정시켜 배아를 생성하고, 생성된 배아는 3~5일간 배아 인큐베이터에서 키운다.4. 배아 이식배양해 키운 배아 중 양질의 배아를 선별하고 가느다란 관(카테터)를 이용해 자궁 내에 넣어 준다. 자궁 안에 들어간 배아는 자궁내막에 붙어 자라기 시작하는데 이 과정을 ‘착상’이라고 한다.5. 임신 확인착상이 잘 이루어지고 임신이 잘 유지되면 태반에서 사람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hCG)이란 물질이 분비되는데, 피검사를 통해 이 호르몬의 농도를 측정해 임신 여부를 확인한다. 2018-06-09
- 땀이 나면서 가려우면 몸의 이상 신호 한의학에 입문하였을 때 독특한 사상과 의학의 관점을 접하며 때로는 황당하고, 때로는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경험들이 많다. 그중 [인체는 소우주]라는 명제는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한의대를 졸업하고 임상을 한지 어언 27년. 이제야 이 말이 조금씩 몸으로 체득되기 시작했다.우리 몸은 피부라는 하나의 막으로 감싸져서 보호를 받고 있다. 이를 조금 더 넓혀보면 눈의 결막, 호흡기와 피부의 점막도 피부의 영역에 포함시킬 수 있다. 이들 모두는 공통의 생리구조를 갖고 있다. 따라서 피부 건강을 살피면 호흡기나 소화기 점막의 건강도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하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피부의 첫 번째 역할, 체온의 유지피부의 역할 중 핵심은 체온 조절이다. 체온유지와 관련해 우리 몸의 특성은 발열 장치는 활발하나 냉각장치는 없다는 것이다. 냉각은 피부, 털의 전도와 대류, 발한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진다. 그나마 적극적인 체온 조절은 땀의 방출이 유일하다. 그러므로 피부 능력의 절반은 얼마나 땀을 잘 방출할 수 있는지와 연결되어 있다. 정상적이고 자연스런 땀은 건강의 징표가 된다. 반대로 과도한 땀이나 결핍된 땀은 생명력을 뒤 흔드는 질환의 시초가 되므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정상적인 땀의 배출잠자는 초기 30분 동안 머리와 등이 촉촉할 정도의 땀이 흐르거나 운동할 때 나는 땀은 정상적인 모습이다. 손바닥 발바닥을 서로 접촉시키면 촉촉해지거나 식후에 얼굴과 손발에 땀이 살짝 배는 것도 마찬가지다. 감기가 풀릴 때, 해열제 복용 후에 땀이 나거나 긴장하면 손바닥 발바닥에 땀이 비치는 것도 건강하다는 신호다. 비정상적인 땀의 배출하지만 잠자는 초기에 이마에 땀이 흐르거나 어린아이들이 잠든 후 초기 30분간 머리와 등에 땀이 나지 않는 것은 비정상적인 모습이다. 손바닥 발바닥에 물기가 느껴질 정도의 땀이 나거나 이마가 싸늘하면서도 땀이 나는 경우, 잠자는 새벽녘에 땀이 나는 것도 몸의 이상 징후다. 식후에 얼굴에 땀이 줄줄 흐르고, 운동을 하여 전신이 붉어져도 땀이 흐르지 않거나 땀이 날 때 좌우 한쪽에만 땀이 나면 상담을 받아봐야 한다. 땀이 나면 가려울 때도 마찬가지다. 2018-06-09
- “이탈리아 볼로냐식 라자냐 드셔보실래요?” 브런치 카페 풍년이지만 라자냐를 맛있게 굽는 카페는 드물다. 일산 정발산동에 가면 정통 이탈리아식 라자냐를 맛볼 수 있는 작은 카페가 있다. ‘플라토 141’라는 이름의 브런치 카페인데 문을 연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 입 소문이 나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미트, 치킨, 쉬림프 라자냐 종류 다양라자냐(Lasagna)는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로, 반죽을 얇게 밀어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파스타를 속재료와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워 만든 요리다.‘플라토 141’의 대표 메뉴는 말할 것도 없이 라자냐다. 미트 라자냐와 스파이시 치킨 라자냐, 쉬림프 라자냐 등 종류만해도 세가지나 있어 취향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라자냐면은 쉐프가 직접 만든다고 한다. 라자냐가 낯선 사람들은 제철재료로 매주 새롭게 준비하는 플라토 파스타를 시도하면 된다. 특선요리로는 모로코식 미트볼이 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바게트, 콜비잭치즈가 곁들여져 나오는데 그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샌드위치로는 멜팅 파니니와 프로슈토 바게트가 있는데 가격도 각각 7,000원 점심 한끼 때우기엔 이만한 것이 또 없다. 수비드(적정온도를 유지하며 저온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조리법) 방식으로 요리한 연어스테이크도 이 집의 또 다른 대표메뉴다. 식사를 마치면 디저트로 아보카도 라임 크림치즈를 시켜보자. 신선한 아보카드와 라임이 어울린 맛이 한 번 먹게 되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플라토 141은 내부가 좁아 책상이 몇 개 되지 않는다. 마음 먹고 갈 때는 예약이 필수다.주소: 일산 동구 산두로 141문의: 070-8879-1141 2018-06-08
- 몸과 마음을 위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곳 다례원 ‘잇다’는 다례문화원 김미경 원장이 오픈한 곳으로 차를 마시고 즐기며 차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김 원장은 “사람과 차, 사람과 사람, 차와 문화 등 모든 것들이 이어지고 어우러지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례원 상호를 ‘잇다’라고 정했다”라고 한다.다례원에서 차를 우리고 대접하는 이를 팽주라고 한다. 잇다에서는 1인 1만원에 팽주가 차객에게 차를 내리고 대접하는 차를 선보인다. 팽주가 선보이는 3~4종의 차를 맛보며 차에 관한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차를 제대로 대접받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다례원이지만 카페처럼 편하게 주문해 차를 마실 수도 있다. 녹차와 발효차, 홍차, 보이차 등을 판매하며 차와 함께 찻잔과 차 도구 등도 판매한다. 차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차와 찻잔, 차 도구 등이 필요한데, 이를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준다고 한다. 또한 집에서 차를 즐기는 방법과 차에 대한 이야기, 차 예절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미경 원장은 “차는 몸과 마음을 바르고 건강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며 “차를 즐겨 마시다 보면 어느새 몸이 차를 부른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위치 일산서구 주화로 70 우신프라자 2층문의 010-7614-1950 2018-06-08
- 파주시장 후보자에게 묻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6월 13일로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선거 유세전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파주시장과 경기도지사, 파주시의회의원, 경기도의회의원, 기초비례대표, 광역비례대표, 경기도 교육감 및 교육의원 등 지방자치행정과 교육을 담당할 수장을 뽑는 선거인만큼 각 후보들의 정책에 대한 면밀한 검증이 필요할 것이다. 이에 일산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파주시장 후보자들에게 교하・운정 지역의 현안에 대한 정책과 입장을 들어보았다.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생년월일 1965년 7월 27일(52세)학력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졸업경력 (전)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전)경기도의회의원재산신고액 2억2천9백만 원자유한국당 박재홍 후보생년월일 1955년 7월 1일(62세)학력 국민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경력 (현)(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파주시회장 (현)DMZ 포럼 대표재산신고액 7억9천7백만 원바른미래당 권종인 후보생년월일 1964년 1월 6일(54세)학력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졸업경력 (현)바른미래당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 (현)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재산신고액 15억6천2백만 원정의당 이상헌 후보생년월일 1978년 1월 1일(40세)학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컨설팅학과 수료경력 (현)정의당 파주시 지역위원회 위원장 (현)심상정의원 교육특보재산신고액 1천4백만 원■질문1.파주시를 포함한 경기도 교외지역의 대기질은 전국에서 가장 나쁜 수준입니다.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의 감축과 대기오염 측정소의 증설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파주시 대기질에 대한 후보님의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말씀해 주세요.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만들어 나간다면 미세먼지는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단과 차량이 있는 지역이고, 파주는 운정3지구 건설 등 미세먼지 발생 요인이 많습니다. 큰 틀에서 중앙정부 및 경기도, 서울시와 보조를 맞춰 미세먼지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대기환경 관리시스템을 고도화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데이터를 정확히 수집하여 측정하고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경기도와 함께 친환경 버스를 확대하고 차량 배출가스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불법 노천소각 단속을 강화하겠습니다. 오염물질배출 총량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겠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오염도를 개선하겠습니다.▶자유한국당 박재홍 후보시간이 흐를수록 대기질 악화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뿌연 날들이 많아지면서 외출도 꺼리게 되고 아이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앞서 먼저 필요한 것이 대기질 관리를 전담할 부서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시청 환경담당 부서에 '대기질 종합관리센터'를 두어 대기오염원 관리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두 곳 뿐인 측정소를 LG 클로스터, 문발공단, 선유공단, 금파공단 등 주요 공단별로 설치해 그 수를 대폭 확대 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미 광역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노후 경유차량 운행 제한, 태양광 발전 유도, 전기차 사용 권장 등 좋은 성과를 거둔 프로그램들을 벤치마킹해 우리 실정에 맞도록 다듬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운정신도시에는 트램을 설치해 일반 차량의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로의 변신을 준비하겠습니다. 또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대기질 안내시스템을 통해 위험사항을 신속히 알려주고, 마스크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 권종인 후보중장기적인 대기오염물질 제한계획 수립이 필요합니다. 당장은 초중고교와 노인정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공약했으며 예산을 수립해 순차 집행할 계획입니다.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등의 감소를 위하여 최대한의 관리감독을 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 관내 지역에 산재된 공장 등 산업시설의 대기오염 물질의 측정을 위한 측정소를 확충할 것이며 제도적 행정적 보완에 치중하겠습니다.▶정의당 이상헌 후보미세먼지 및 대기 환경오염은 심각한 문제이면서, 개선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몇 가지의 정책으로 쉽게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꾸준하고 강력한 정책의지가 중요합니다. 우선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대기질 및 미세먼지 측정소를 확대하겠습니다. 운정과 금촌에만 있는 측정소를 문산, 월롱 등 사업단지 인근과 차량 통행이 많은 자유로 등으로 확대 설치하겠습니다. 그리고 오염물질 배출이 많은 산업체들을 상시 점검하는 상설 오염물질 감시팀을 가동하고 지난 폐기물 처리장 화재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소방기준을 강화하고, 철저히 단속하며 문제 발생 시 사업주에게 책임을 철저히 묻겠습니다. 또한 SRT발전소 설립을 재검토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대기질이 나쁠 경우 유연등교제를 확대하고,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친환경 차량의 지원을 늘리고 충전소 설치 지원을 확대하며 공공기관에서는 친환경차량의 사용을 의무화 하겠습니다. ■질문2파주 교하운정 지역에는 몇몇 개의 광역버스를 제외하고 버스와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운정역과 야당역에 내려도 택시를 타기가 힘들며 버스 노선이 신도시 전역을 우회하기 때문에 사실상 자가 차량이 없으면 이동이 불편한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인 대책은 무엇인가요?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현재 파주의 대중교통 체제는 매우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버스회사의 경영난도 심각하고, 노선도 복잡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우선 마을버스는 준공영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일정부분 시에서 재정을 부담해 운행 버스 숫자를 확충하고, 노선도 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공성을 강화하는 가운데 합리적으로 노선을 조정하겠습니다. 교통소외지역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따복버스를 더욱 활성화하고, 따복택시(천원택시)를 신설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일산을 거치지 않고 서울로 직접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증차하고, 교하~서울 노선을 신설하겠습니다. 또한 대중교통 환승 및 할인시스템을 세밀하게 점검해 전면 개편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 박재홍 후보트램을 설치해 신도시 내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두 개의 전철역과 각 아파트 단지를 8자형으로 지속적으로 순회하는 트램을 설치해 신도시의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볼거리도 제공하는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암스테르담에서 운행하는 현대식 트램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트램은 배터리로 운행하는 친환경 운송수단인 동시에 기타 교통방식과 비교해 그 설치비용이 저렴하여 도시의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업 예산은 70%의 국비 지원과 30%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바른미래당 권종인 후보운정역과 야당역에 환승할 수 있는 마을버스 등 배차시간 조정과 노선 확충은 공약 내용이기도 합니다. 운정신도시연합회 정책간담회에서도 밝혔고요. 또한 교하지역 M버스 신설과 500원 택시 등 공약이 있어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정의당 이상헌 후보파주 시내의 버스 노선이 우회하는 경우가 많은 것은 민영 버스의 수익성 문제가 가장 큽니다. 민영 회사이니 강제로 노선을 조정하기도 힘듭니다. 그렇기에 파주도 버스노선을 간선과 지선으로 구분해 운영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주요 간선은 지금처럼 민영 버스회사에서 담당하고, 각 지역과 간선노선 사이 지선에는 마을버스를, 시에서 수익을 보전하는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대신 노선을 수익보다는 2018-06-08
- 책과 영화를 통해 인문학을 좀 더 즐겁고 가볍게~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다. 인문학이 무엇이기에 왜? 이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리긴 어렵다. 한 인문학자는 영어로 인문학을 liberal arts 라고 하는데 이 말 뜻을 다른 말로 바꾸면 ‘자유인이 되는 길’이라고 했다. 책과 관련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읽고 토론하며 이런 인문학의 즐거움에 푹 빠진 사람들, 중부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피오섹슈얼 인문학클럽’(이하 사피오섹슈얼) 회원들을 만났다.단순히 듣기만 하는 강좌? 관련 영화 감상하고 작품 배경지 여행도~‘사피오섹슈얼 인문학 클럽’은 인문학을 좀 더 즐겁고 가볍게 접근하기 위한 강좌다. ‘사피오섹슈얼’이란 상대방의 외양보다는 센스나 지성에서 성적 매력을 느끼는 성향을 의미하며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알쓸신잡’이 인기를 끌면서 ‘뇌섹남’ ‘뇌섹녀’란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다.김종순 교수가 진행하는 이 강좌의 매력은 단순히 책만 읽고 토론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학서 강독과 관련된 영화 감상 후,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된다는 것. 또한 작가의 집필지, 작품 배경지 등을 찾아 여행하면서 독서의 범위를 확장시켜나가기도 한다. 문학박사이자 문학평론가인 김종순 교수는 문이재 독서논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창의적 책 읽기’ 등을 펴냈으며 30년 간 대학 등 각 교육현장에서 후학 양성에 힘써왔다. 김 교수는 “사피오섹슈얼은 듣기만 하는 강좌에서 탈피해 책과 관련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읽은 후에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토론을 통해 자신과 다른 다양한 관점과 해석의 차이를 발견하면서 탐구와 분석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모임”이라고 설명한다. 혼자 읽기에서 생각지 못했던 것, 토론 통해 깨닫게 돼매주 화요일 오후 1시~3시까지 총 10주 진행되는 ‘사피오섹슈얼’은 지난 5월 4기째 강좌를 끝내고 5기 강좌를 시작했다. 강좌는 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품 중에서 영화로 제작된 작품들을 선정해 영화감상과 책 읽기,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 교수는 “한 주는 영화를 감상하고 그 다음 주에는 책을 읽은 후 토론하는 형식으로 그동안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영화 디 아워스), 파스칼 메르시아의 리스본행 야간열차, 더글라스 케네디의 빅 피쳐 등을 읽었어요. 앞으로는 회원들의 의견도 있고 하니(웃음) 노벨상 수상작품뿐 아니라 애니메이션 등 좀 더 즐겁고 부담스럽지 않은 작품들도 선정해 읽을 예정입니다”라고 한다.지난 화요일 4기 종강식 겸 야외수업으로 진행된 강좌에서는 200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 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피아노 치는 여자’를 읽고 토론하는 시간이었다. 엘프리데 옐리네크는 현존하는 독일어권 작가들 중에서 가장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는 이로 노벨 문학상 수상작 ‘피아노 치는 여자’는 작가의 실험정신과 노골적인 표현으로 비판도 만만치 않은 작품이다. “지금까지 읽었던 것 중에서 가장 읽기 어렵고 힘들었던 작품”이라고 입을 모으는 회원들, 하지만 토론이 진행될수록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김종순 교수는 “이 소설이 읽기 힘든 작품인 줄 알지만 소설에 나타난 언어의 음악적 흐름과 비범한 언어적 열정을 통해 사회의 진부한 구습과 복종하는 권력의 불합리성을 잘 드러낸 작품이기 때문에 한번은 읽어 보아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사물을 폭넓게 보는 눈 생기고, 삶도 풍요로워져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 독서모임이야 많지만 '사피오섹슈얼'은 자타가 인정하는 좀 특별한(?) 독서모임이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평일 그것도 낮 시간에 모임을 이끌어온 저력이 뭘까. 그들의 모임을 잠깐 들여다본 것뿐이지만 아마 어느 모임보다 진지하고 열띤 토론의 힘이 아닐까 짐작해본다. 피아노를 전공했다는 회원 신정자씨는 이 날 ‘피아노 치는 여자’를 읽으면서 음악적인 견해에서 의견을 밝혔고 회원들은 음악적인 해석을 들으니 또 다른 시각으로 작품이 보인다고 말했다. 신정자씨는 “교수님의 토론 방식이 좋아요. 내가 이 말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하지 않으시거든요. 자유롭게 생각과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분위기와 재미가 이 모임이 지속되고 있는 힘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한다.“일주일에 한 권씩 책을 읽는 건 좀 부담스러운데 한 달에 2권은 여유 있게 읽을 만 한 것 같아요. 관련 영화를 함께 감상하는 것도 매력이고요. 아무래도 영화는 짧은 시간에 그 작품을 다 담아내기에 한계가 있긴 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좀 더 쉽게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윤해정씨의 말에 매 주 마포에서 달려온다는 서순옥씨는 “영화야 집에서도 불 수 있지만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영화를 보는 것과 원작을 함께 읽는 것은 분명 달라요. 영화로만 보면 그 작품을 단편적으로 이해하기 쉬운데 ‘사피오섹슈얼’을 통해 좀 더 깊이 있게 그 작품을 분석할 수 있어 좋아요”라고 한다. 바쁜 일정 속에서 잠시 멈춤, 독서지락에 빠진 회원들은 삶을 은은한 향기로 가꿀 줄 아는 사람들이다. 미니인터뷰‘사피오섹슈얼’의 또 다름은 작품의 배경지가 되는 곳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작품마다 다 갈 수는 없지만 1기수마다 한 곳 정도 여행의 기회를 만들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죠. 책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을 치유하는 즐거움에 함께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언제든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습니다. (지도교수 김종순씨) 2018-06-08
- 돌짜장과 매운 갈비찜의 만남, 절묘하네! 짜장 짬뽕? 짜장과 갈비찜 예스!경의선 운정역 인근 고인돌 유적이 많이 발견된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파주 상지석(上支石)동에는 신도시와는 조금 다른 옛 정취가 남아있다. 경의선 개발 붐으로 인해 운정역 인근에 타운하우스와 빌라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파주에서 일산 설문동 방향으로 넘어가는 고갯길에 이색적인 음식점이 들어섰다.바로 파주돌짜장. 이름에서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이곳은 묵직한 돌판에 볶음 짜장이 한가득 나온다 하여 ‘돌짜장’이라 이름 붙인 이색 음식을 파는 곳이다. 여느 중화요리집과 다를 바 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들어서며 메뉴를 고르는데, 이곳의 메뉴는 단 두 가지! 돌짜장과 매운 갈비찜이다. 중화요리의 대표 메뉴 짜장과 한식의 대표 메뉴인 갈비찜이 만났다. 짜장과 짬뽕 사이에 갈등하는 손님이라면 돌짜장과 매운 갈비찜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다. 돌짜장에는 새우, 게,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버섯이 한가득 들어가 있어 푸짐하다. 자극적인 짜장에 길들여진 입맛에는 ‘첫 맛이 이게 뭐지?’ 싶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담백하고 깨끗한 맛에 빠져든다. 돌짜장과 쌍벽을 이루는 매운 갈비찜은 돼지갈비에 버섯과 감자 등 야채를 듬뿍 넣어 매콤하게 조린 메뉴로 국물이 자작하니 있어서 짬뽕을 대신하기에 충분하다. 추억의 박물관? 추억의 음식점!파주 돌짜장의 매력은 이색 메뉴뿐만이 아니다. 매장 내 위치한 군것질 코너와 간식 바, 곳곳에 적힌 재미난 멘트와 넓은 안마당이 있다. 돌짜장 입구 한 켠에는 ‘아빠 엄마가 즐겨 먹던 군것질들, 추억값은 이문을 남기지 않습니다’는 멘트와 함께 어린 시절 즐겨먹던 쫀드기, 아폴로, 달고나 사탕 등 추억의 식품이 단돈 1,000원에 판매된다. 식사를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이곳은 참새 방앗간이 되고, 곳곳에 꾸며진 못난이 인형들과 추억의 소품들은 그 때 그 시절로 손님들을 소환한다. 또 원두커피 머신이 설치돼 있어 식후 한가로이 아메리카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간식 바에는 음식이 나오기 전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보리 강정을 무료로 제공한다. 파주돌짜장은 이색 음식뿐 아니라 매장 곳곳에 손님들을 배려한 주인장의 정성과 유머가 느껴지는 이색 공간이다. 위치 파주시 운정로 129영업시간 첫 주문 오전 11시~마지막 주문 오후 8시(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44-4845 2018-06-08
- 환경, 교통, 교육 정책 4인 4색 “당신은 어떤 후보를 지지하십니까?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구 104만 고양시의 발전과 도약을 책임질 고양시장 자리를 두고 각 정당 후보들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투표 전에는 후보에 대한 자질 검증과 꼼꼼한 공약 검토가 필수다. 이에 내일신문은 고양지역의 현안 문제 등에 대해 각 후보들에게 서면으로 질의서를 발송해 해당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들어 보았다.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생년월일: 1960년 5월10일(57세)학력: 국민대학교 경제학과 졸경력: (전)문재인대통령후보 경기북서권 공동본부장, (전)더불어민주당 고양갑지역위원장재산신고액: 5억4백만원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생년월일: 1966년 4월1일(51세)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경력: (현)자유한국당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전)경기도 정무실장재산신고액: 9억3천4백만원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생년월일 1957년 11월20일 (60세)학력 한국항공대 일반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 수료경력 (전)제6대고양시의회전반기의장(현)바른미래당고양갑공동지역위원장재산신고액 5억8109만원정의당 박수택 후보생년월일: 1958년 2월2일(59세)학력: 아주대학교 경영학과 졸경력: (전)SBS 환경전문기자 (현)미세먼지대책촉구시민모임(고양) 고문재산신고액: 5억3천만원질문 1. 고양시는 세계에서 공기 질이 나쁜 도시 상위권을 기록할 만큼 대기 오염 상태가 심각하다.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사장 및 사업장 매연, 불법소각 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고양시 공기 질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말해 달라.-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먼저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방안 중 하나인 대중교통 확대로 시민이 숨 쉴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우선, 철도 교통망 확대를 통해 도로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를 감소하겠습니다. 대곡~소사, GTX 조기착공 등을 통해 도로교통 수요를 분산하고 노후 경유차와 화물트럭의 조기 대·폐차를 실시 하겠습니다. 폐차 지원금 확대, 경유버스의 친환경버스 교체 등 관련 예산은 중앙정부, 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편성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마을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확대, 백석IC 신설 등 시내로 들어오는 차량의 감소 등 철도, 도로교통 확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파리기후협약 준수를 통해 고양시를 환경도시로 거듭나게하겠습니다. 공공기관의 태양광발전 설치의무, 옥상녹화, 친환경자동차보급확대, 학교 공기정화기 설치와 영세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시설 설치지원, 불법소각에 대한 강력한 단속 등 종합적인 환경 대책 수립과 이행을 통해 고양시를 빠르고 깨끗한 쾌적도시로 만들겠습니다.-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몽골, 중국 등 인접국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는 우선적으로 발생원에 있는 그 나라에서 해결하도록 요구해야한다. 다만, 고양시소재 공사장, 영세사업장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와 매연, 경유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막아야한다. 우선 ‘도시의숲’ 조성을 확대하겠다. 각종 공원에 설치된 콘크리트 바닥을 없애고 가용부지는 가급적 나무를 심어 나무숲으로 조성하며 국공유지 및 자투리 빈 땅에 미세먼지정화 나무를 심어 도시를 미세먼지방림숲으로 조성하겠다.기존 살수차 외 분진흡입차량 (1대당 20kg 흡입)을 다량 구입하여 유동 인구가 많고 배기가스와 미세먼지에 직접 노출되는 지하철 출입구, 버스 정류장, 택시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1차 분진흡입차량으로 분진흡입, 2차 살수차량으로 마무리하여 미세먼지 제거에 만전을 기하겠다. 미세먼지가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공기 청정기 보급은 물론, 방충망에 필터를 설치하여 깨끗한 공기만 흡입될 수 있는 청정교실 실현. 텐텐 프로젝트(Ten, Ten project)를 실시하여 매년 1%씩 친환경자동차 비율을 늘려 10년에 10%의 친환경차로 전환하겠다.-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 고양시 대기 오염은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으로 나누어 생각해야 합니다. 외적인 중국 황사 등은 정부가 해결해야 하고 내적인 문제는 고양시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지적하신 공사장과 영세사업장의 비산 먼지와 매연은 고양시청의 감독과 관리 의지가 중요합니다. 우선 개인과 소상공인에 대한 감시 감독을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관이 관계된 소각장과 분진 시설은 한 곳으로 이전시켜 청정 환경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정의당 박수택 후보: 미세먼지는 저를 이 자리로 이끈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의 주요한 공약이 미세먼지 없는 고양입니다. 제가 이런 공약을 내자 일부에서는 자치단체장이 할 수 있겠어, 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면 국가나 쳐다보고, 하늘만 쳐다보고 있어야 한단 말입니까? 자치단체 혼자서 완벽한 대책을 낼 수 없다는 것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단체장이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그것이 정치인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다수 학자들이 미세먼지 원인을 중국과 국내, 반반으로 보고 있는데요, 관리만 잘해도 상당부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리대책은 환경부 치침으로 다 나와 있습니다. 이행을 하지 않아서 문제이긴 하지만요. 교통수요관리는 불편하지 않는 대중교통체계를 만드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한번만 갈아타면 고양시 어디든 갈 수 있는 환승체계를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또한 선진국에서 친환경교통수단으로 인정받고 있는 트램을 도입하여 주요 순환교통망을 완성하겠습니다. 또한 주요한 미세먼지 발생원으로 지목되는 경유차량을 교체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고양시의 2018년 운행차 저공해화사업 추진 및 사후관리 계획’에 따르면 조기폐차 보조금으로 약 48억(약 3016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예산으로 약 4억5천만원(154대), 저공해 엔진개조 예산으로 약 3천5백만원(10대) 등의 예산이 배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미세먼지가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현황에 비추어볼 때 매우 부족합니다. 제가 시장에 당선되면 이 예산을 대폭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공사장이나 불법 영세사업장 같은 오염원도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잡는 기동대”를 만들어 시 외곽의 관리되지 않는 미세먼지 발생 미등록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고 농촌이나 건설현장의 불법소각을 즉각적이고 철저히 단속하겠습니다.질문 2.산황동 골프장 증설 문제로 시민단체와 사업자 간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시민단체는 골프장 예정 부지가 고양 정수장으로부터 30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해당 골프장 증설에 대한 후보의 생각이 궁금하다.-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숙의민주주의 제도 도입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과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우선 고양 정수장에서 불과 300m 떨어 진 곳에 골프장 증설을 허가 해준 당국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전 공동조사위원회 환경조사 활동을 오는 7월 1일까지의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이는 새로운 시정부가 들어왔을 때 충분한 검토를 하기 위함입니다.제가 만약 시장이 된다면 시민, 시민단체, 이해당사자, 전문가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객관적인 환경조사 평가 실시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결과를 내리겠습니다. 해결 과정에서 일방적인 진행과 불통은 없을 것이라고 확실히 말씀드립니다.-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골프장은 주변환경을 오염시키는 요인이 많이 내재되어있다.잔디를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은 주변으로 비산되거나 잔디에 내려 우기 때 인근지역으로 유입되어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시공단계에서부터 오염원을 없앨 수 있는 특단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하는 이유이다. 따라서 현재 증설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환경영향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 2018-06-08
- 실제 같은 가상현실, 이보다 더 생생할 수 없다! VR은 가상현실을 의미하는 ‘Virtual Reality’의 약자로,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말한다. 머리에 장착하는 디스플레이 장치인 HMD(head mounted display)를 활용해 체험할 수 있다. 최근 이러한 VR 체험이 인기를 끌면서 우리 동네에도 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늘고 있다.캠프VR 일산웨스턴돔점360° 동작 인식이 가능한 ‘VR 서바이벌 게임’ 즐겨요‘캠프VR’은 각종 VR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운영하는 VR 체험 공간으로 일산웨스턴돔점이 본점이다. 주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는 ‘VR 서바이벌 게임’은 360° 동작 인식이 가능한 슈팅게임으로, 1인은 물론 최대 4인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레이 FPS(1인칭 슈팅) 게임도 가능하다. 이밖에 자동차와 바이크, 비행기 등 각종 ‘VR 레이싱’과 ‘VR 공포체험’, 바이킹 롤러코스터 등을 체험하는 ‘VR 어트랙션’ 등도 선보이고 있으며, 아이들이 볼만한 VR 애니메이션도 준비돼 있다. 이곳에서는 현재 오픈 기념 50%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유이용권’은 14,500원(주말 19,500원)에, 서바이벌 게임을 포함해 3가지 체험을 골라 즐길 수 있는 ‘빅3’는 6,000원(주말 제외), 서바이벌 게임은 1회 6,000원에 체험 가능하다. 피자 등 간단한 간식거리와 음료도 마련돼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23영업시간 오후 2~10시(주말은 정오부터), 연중무휴문의 070-8862-2288VR존 큐브 일산웨돔점시뮬레이터 결합한 슈팅 게임 즐길 수 있어웨스턴돔에 자리한 ‘VR존(VR ZONE) 큐브 일산웨돔점’에서는 롤러코스터, 바이킹, 좀비 및 공룡 FPS 게임, 승마경주 등 ‘아케이드 게임’과 고공체험 유령사냥 등 어드벤처, 스쿼시와 야구 등 스포츠, 그리고 어린이들을 위한 코인 VR 게임인 도티 잠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헌티드2’(좀비 FPS 게임)로 시뮬레이터를 결합해 슈팅을 하면서 진동까지 느낄 수 있다고 한다.체험 비용은 FPS 게임 1회 9000원, 도티 잠뜰 1회 2000원, 3회 이용권 15,000원(소인 13,000원) 5회 이용권 20,000원(소인 18,000원)이며 게임 추가 시에는 5,000원을 더 지불하면 된다. 5회 이용하는 고객에게 영화티켓 1매를 증정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식혜와 복숭아아이스티 등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미니바도 마련돼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A동 2층영업시간 정오~밤 11시(연중무휴)문의 031-907-9077궁 VR카페 가상현실체험관안전과 재미 모두 중요하죠!라페스타에 자리한 ‘궁 VR카페 가상현실체험관’은 프랜차이즈점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VR 체험공간이다. VR 롤러코스터와 레이싱 등 보통 VR 체험관들이 갖추고 있는 게임들을 고루 갖추고 있다. VR 롤러코스터는 어지럼증을 유발 할 수 있어 1인당 1회만 이용 가능하며, VR 롤러코스터와 레이싱은 안전상의 이유로 키 190cm, 몸무게 80kg 미만인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7세 이하 또는 머리가 작은 어린이는 VR 이용이 어렵다.이용요금은 60분에 13000원, 100분 18000원이며, 자유이용권(3시간) 28,000원으로 주말과 공휴일 요금은 각각 2000원 추가된다. VR 레이싱과 롤러코스터 등 단품 요금은 각 3,000원이다. 카페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각종 음료(2~3천 원)도 구입 가능하다.위치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38-9 3층영업시간 오후 2~10시(주말엔 정오부터),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휴무문의 031-902-2105플레이존VR룸 옮겨 다니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 체험 가능해일산문화공원 인근에 자리한 ‘플레이존VR’은 고소공포체험 복싱 스키 바이킹 리듬복싱 롤러코스터 등을 즐길 수 있는 VR 체험공간이다. 게임마다 정해진 룸을 옮겨 다니지 않고, 지정된 넓은 룸에서 20여 가지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이용 요금은 일반 룸(2인 기준) 하나 당 60분에 24,000원이며, 추가 인원 1인 당 5,000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대형 룸은 80분에 50,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6가지 게임 중 3가지(각각 1회 이용 가능)를 골라 모두 7,000원에 체험할 수도 있다. 학생은 주중에 학생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1인 이용요금을 10,0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군인과 방문 당일이 생일인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제공한다. 널따란 로비 한 켠엔 마련된 카페에서는 각종 음료(2~5천원)를 판매한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로 31-17 킹타운 4층영업시간 오후 1~11시(주말 정오~자정), 연중무휴문의 031-906-1369 VR 라이브파크공룡시대 탐험하는 ‘VR 쥬라기 테마파크’ 킨텍스에 자리한 ‘VR 라이브파크’는 걷거나 뛰며 혹은 사파리 자동차를 이용해 공룡시대를 탐험하는 ‘VR 쥬라기 테마파크’이다. 쥬라기 시대를 현실감 있게 재현한 내부 조형물들과 첨단 기술로 탄생한 인공지능 공룡, 그리고 분화구와 늪지대 등 다양한 4D 어트랙션 장치들을 기반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실제 공룡시대에 와있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고 한다. ‘VR 풀바디 모션트래킹 시스템’을 이용해 공룡에게 먹이를 주거나 만져볼 수 있다. 또 대기하는 고객을 위해 VR 슈팅 게임과 쇼핑, 음료 등을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입장권은 13세 이하 소인은 8,000원(주말 10,000원), 청소년 포함 성인 10,000원(주말 13,000원)이며, 자유이용권 요금은 소인 평일 20,000원, 대인이 25,000원이다. 주말엔 각각 5천 원이 추가된다. 이밖에 3가지 또는 5가지 콘텐츠를 골라 체험할 수 있는 ‘빅3’와 ‘빅5’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vr-livepark.com) 참조. 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217-60 제2전시장 C3관영업시간 오전 10~오후 7시, 매주 월요일 휴무문의 1800-0952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8-06-08
- 나만의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 그곳이 나의 진로입니다 대학 입학에 수시전형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교내 경시대회나 소논문작성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캠프 대학견학 독서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2018학년도 일산 파주 수시합격생들에게 ‘진로 진학을 확정하고 구체화시키는 데 가장 도움이 됐던 활동’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동아리활동에 이어 봉사활동이 2순위로 꼽혔다. 이에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들에게 의미 있는 봉사활동 활용 팁을 들어본다. ■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황규진(운정고 졸) 학생 - 국립중앙박물관 봉사1. 어떤 봉사활동에 참여했는지와 선택 이유는 무엇인가요?저는 고2 때 1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해설 모니터링과 전시관리 봉사활동을 했어요. 제가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된 봉사기관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됐어요. 고등학교 때는 박물관에 다닐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에 봉사할 때만이라도 역사와 유물을 자주 접하고 싶어서 이곳을 선택하게 됐어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 10대 박물관에 선정될 정도로 훌륭한 유물들이 많고 잘 구성된 곳이라고 해요. 이곳에서 초등학생들이 단체로 견학하면서 시간을 두고 차분히 유물을 관찰하기보다는, 바쁘게 노트에 기록하고 떠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도 했어요. 2. 봉사 활동 내용과 어떤 활동이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나요?봉사할 때는 한 전시관에서 3~4시간씩 머물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유물들을 유심히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실 당시 제 역할은 질서 유지 정도였는데, 간혹 관람객들이 제게 질문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그럴 때면 그분들과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됐어요. 한번은 유럽의 관광객들을 만났는데, 그 분들은 자신이 관심을 가지게 된 유물에 대해서는 매우 적극적으로 관찰하면서 질문했어요. 또 봉사하면서 큐레이터 분들을 만나 여러 조언을 듣기도 했고요. 그렇게 1년 정도 봉사를 하면서 유물과 유적을 분석하는 일이 참 재미있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게 됐고 그러던 차에 고고미술사학과가 있다는 걸 알게 돼서 진학 목표로 삼게 됐어요. 3. 봉사 활동을 입시에서 어떻게 활용했나요?사실 저는 무슨 봉사를 했다가 중요한 게 아니라, 봉사에서 무엇을 느꼈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평소에 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들을 잘 기록해 두었다가 생기부와 자소서에 자세히 적었어요. 고등학생들이 유물과 유적에 접근해서 자세히 분석하는 활동은 쉽지 않기 때문에 학생인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실제로 대학에 들어가서 친구들에게 봉사활동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다들 인상 깊고 적절한 활동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어요. 4. 후배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활동 팁은?자신이 가고자 하는 전공이나 학과와 관련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요.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역사만 파고드는 것보다는, 저 자신이 역사를 비롯해 다양한 학문을 공부할 수 있는 능력과 자세를 가지고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꼭 자기 전공에 맞는 봉사활동이 아니더라도 무방하고, 후에 진로를 바꾸게 되더라도 그것이 잘못된 게 아니라는 걸 후배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무엇을 하는 게 중요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의미를 찾는 게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가령 요양원 봉사 같은 활동에서도 거기서 자기만의 특별한 의미를 찾았다면 그건 의미 있는 봉사활동입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알아보고 시간을 두고 다양한 봉사를 해보면서 그 안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의미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 경인교육대학교 성채린(교하고 졸) 학생 -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수학 멘토링 봉사1. 어떤 봉사활동에 참여했는지와 선택 이유는 무엇인가요?저는 교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수학 멘토링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초등교사를 진로로 정해두고 그에 맞는 교육봉사활동을 찾아보다가 마침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 교육봉사가 있어서 선택했어요. 특히 교육봉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청소년문화의집 멘토링 활동을 신청해 2년 정도 꾸준히 했습니다. 2. 봉사 활동 내용과 어떤 활동이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나요?봉사활동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씩 멘토 멘티가 만나 해당과목(수학)에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지속적으로 만남을 가지다 보니 공부내용을 알려주는 것에 있어 자율적으로 제 스스로 수업계획을 짜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아이가 내용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다양한 수업방식을 시도해보았던 점이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서 큰 도움을 주었어요. 교육봉사라 굳이 특별한 활동을 할 시간은 없었지만 교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가르치는 것에 대한 실질적인 어려움을 직접 겪어보고 보완할 방법을 생각해 실천하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됐어요. 제가 시도한 수업방식 중 하나는 문제를 풀고 바로 채점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화이트보드에 풀이방식을 다시 적어보거나 직접 학생의 입으로 오답의 이유를 말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또 도장판을 활용해 수업 의욕을 높여보기도 했어요. 3. 봉사 활동을 입시에서 어떻게 활용했나요?봉사활동을 꾸준히 했던 점이 입시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교대 자기소개서를 쓸 때 가르침에 대한 경험으로 봉사활동 이야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봉사활동이었기에 느낀 점이 많았는데 이를 진솔하게 자기소개서에 썼고 면접에서도 가장 질문을 많이 받았던 부분이었어요. 4. 후배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활동 팁은?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봉사활동을 하면서 그 날 수업했던 내용과 느낀 점, 다음 주에 수업할 내용 계획을 일지에 기록해놓았어요. 확실히 기록을 해두니 입시가 다가왔을 때 다시 한번 보면서 기억을 되짚어볼 수도 있었고, 이는 자기소개서작성과 면접 준비에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배들도 항상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간단하게라도 적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또 봉사활동을 하면서 힘든 일도 분명 생길 텐데 나중에 돌아보면 그 기간이 기억에 많이 남아 오히려 전환점으로 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도 봉사활동 자체는 굉장히 힘들었지만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부분들이 남아 저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자기소개서에 녹여낼 수 있었습니다. ■ 동국대학교 한의예과 심지혜(한빛고 졸) 학생 - 다문화센터 학습멘토링 봉사1. 어떤 봉사활동에 참여했는지와 선택 이유는 무엇인가요?저는 학습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대상이었고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주로 한글을 가르쳤고 초・중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수학이나 영어 등을 가르치는 활동이었어요. 저는 사촌 언니와 오빠가 하던 봉사활동이라서 알게 되었고 같이 하던 친구들은 학교 선생님과 선배들을 통해서 또는 지역 신문을 통해서 접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학습멘토링 봉사활동이 학생 신분에서 제대로 된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2. 봉사 활동 내용과 어떤 활동이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나요?봉사 활동에서는 공부를 가르치는 것이 주된 활동이었고 가끔씩 야외로 나가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때 도와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함께 서대문 형무소와 경복궁 등을 방문했습니다. 한번은 부모님 중 한분이 일본인인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가 서대문 형무소를 관람하면서 여러 가지 복잡한 심정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때 그 아이를 보면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내면적으로 겪을 어려움들이 많겠다는 생각을 했고, 신경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또 아이들을 대하고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아동 시기가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 매우 중요한 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