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식사동, “어르신 맛있는 빵 드시고 힘내세요!” 식사동 청소년 자치위원회가 지난 6일 제빵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제빵봉사는 지난 5월 출범한 식사동 청소년 자치위원회의 자체 사업으로 기획됐다. 자치위원이 직접 빵을 만들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병원에서 다양한 봉사도 하는 활동이다.자치위원들은 사업을 위해 식사동 문화강좌 제빵강사에게 3회에 걸쳐 베이커리의 기초를 배웠고 머핀, 모닝빵 등 실습도 했다. 봉사 당일에는 60인분의 치즈롤빵을 만들어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평소 외로움을 타는 어르신들의 말벗도 되어드리며 병원 주변 환경정리도 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나눴다. 청소년 자치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식사동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할 것을 다짐했다. 2018-10-18
-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노력과 그 뒤에 찾아올 수 있는 합병증 치과에서는 오랫동안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실제 많은 환자가 경험한 신경치료(근관치료)는 자연치아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 하는 치료이다. 근관치료 실패시 치아의 뿌리 끝을 자르고 염증을 제거하는 수술인 치근단절제술이나 치아를 빼서 다시 넣는 의도적재식술 또한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다. 하지만 때론 합병증이 찾아오기도 한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으로부터 치아를 살리기 위한 노력, 그 뒤에 찾아오는 합병증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수술방법 개선으로 합병증 발생 최소화생김새가 다르듯 우리 몸은 저마다 다 다르다. 같은 수술을 했더라도 누군가에겐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방법의 개선이 필요하다. 첫 번째 치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다가 신경에 손상이 가면 신경 문제 생긴다. 두 번째 치과 수술 후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위턱 동굴(상악동)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 논문에 의하면 치아 문제로 생기는 축농증이 약 20%라고 한다. 수술한 후 뼈 안에 공간이 생기면 이를 피나 뼈로 막아줘야 한다. 이를 사강이라고 하는데 사강이 생기면 문제가 된다. 신경치료나 치근단절제술 후 MTA라는 재료로 사강과 연결되는 치아 끝 부위를 막는다. 사강이 클 경우 뼈 이식을 해야 하는데 사실 뼈를 이식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려움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이를 줄이기 위해 컴퓨터를 활용해 최대한 정확한 수술을 시도한다. 컴퓨터를 이용해 신경과 멀리 떨어져 있고, 상악동과도 떨어진 안전한 기준점을 찾아 수술을 하는 것이다. 수술을 위해 기준점을 잘 찾으면 절개선이 작고 상처도 작아져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돕는다. 물론 수술 성공 가능성도 커진다. 의도적재식술을 시행한 후에도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치아가 부착은 됐으나 치아 뿌리가 갈라지는 분기부에 염증이 생긴 경우다.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겨 뿌리 가운데 부분이 녹아버린 것이다. 이럴 경우 치아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는 방법과 환자와 의사가 협력해 그 자리에 새살이 차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환자의 80%가 후자의 방법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 방법을 선택한 환자의 90%는 새살이 잘 올라와 회복한다. 그러나 나머지 10% 정도는 결국 치아를 뺀 후 임플란트를 하게 된다. 의도적재식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혹시 발생할 수도 있는 합병증과 그 이후의 상황에 관해 설명이 꼭 필요하다. 그것도 반드시 의사가 직접 설명해야 한다. 수술에 대한 장단점 파악한 후의사와 협력해 수술 방법 결정해야치근단절제술과 의도적재식술 중 장기적으로 예지성이 좋은 수술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당연히 치근단절제술이라고 답한다. 치근단절제술은 치아를 뺐다 넣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세포가 전부 살아있는 상태다. 반면 의도적재식술은 치아를 뺐다가 넣는 순간 일부 세포가 죽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떤 수술을 선택하든 그 과정에서 치아 관리는 중요하다. 입안에서 세균이 확산되기도 하는데 칫솔질이 잘 안 되면 입안에 난 상처에 세균이 침투해 수술 결과가 나빠진다. 세균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글링을 권유하기도 하는데 장기적인 사용은 지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수술 후 10일만 항균제 성분이 포함된 가글 제품을 권장하고 그 외에는 끊도록 한다. 오랫동안 사용하면 내성이 생겨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수술 후 아프고 얼굴이 붓는 경우 레이저 치료를 권한다. 레이저는 치료 방법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의 레이저를 선택해 치료한다. 아픔이나 부기를 줄여주기 위해서는 심부까지 전달되는 레이저 이용해 치료한다.치근단절제술과 의도적재식술 중 어떤 치료가 더 아프냐고 묻는다면 조직을 움직이는 치근단절제술이 더 아플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술 후 느끼는 아픔은 먹는 약이나 주사를 이용해 조절이 가능하다. 아픔에 민감한 환자는 병동에 입원하여 조절 받을 수 있다. 반면 의도적재식술은 수술 후 통증과 부기가 적다. 두 수술의 장단점이 다른 만큼 수술을 선택할 때 의사에게 상세한 설명을 듣고, 의사와 협력해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2018-10-18
- ‘가자 평양! 통일열차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 성황리에 열려 지난 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평양행 통일열차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2030청년 200명이 참가한 이날 발대식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서울남매’의 축하공연, 통일전문 채널 ‘통일TV’ 준비위원장인 진천규 기자의 ‘평양사람-서울사람’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통일열차 청년 서포터즈는 남북 민간교류사업의 하나로 청년들이 열차를 타고 북한 여행을 하며 통일의 시대를 여는 세대가 되자는 취지 아래 결성된 단체로 경기도내 13개 지역 600명의 청년들이 활동을 지원했다. 고양지역 모임을 진행하는 고양평화청년회 김재환 대표는 “4.27 및 9.19선언을 통해 경기북부지역은 전쟁위협에 직면한 도시에서 평화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런 시기에 평화를 바라는 많은 청년들이 모였다는 사실에 희망이 보인다”라고 말했다.청년 서포터즈는 이후 ‘판문점 기행’, ‘평양 배틀트립’ 등 북한기행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내년 상반기 평양행 기차를 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8-10-18
-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직업탐색의 기회가 찾아간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이 10월부터 성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학기 ‘찾아가는 초등학교 미니박람회’를 실시한다. 미니박람회는 지난 5월 고양중산초를 시작으로 관내 18개 초등학교 약 2,100명에게 직업탐색 상담 활동을 비롯해 ▲SW프로그램개발자, ▲로봇공학자, ▲바이오에너지연구원, ▲온실가스인증심사원 등 미래산업 중심 10여 종의 직업체험활동을 제공한 바 있다. 2학기에는 총 12개교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고양시는 올해 고양혁신교육지구 지정에 따라 마을의 유능한 인적자원인 학부모를 진로교육지도자로 양성해 학교의 진로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된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은 지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56명의 지도자가 배출됐으며 올해에는 20명의 3기 지원단이 추가 선발됐다. 또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는 총 3회에 걸친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학부모지원단 진로교육지도자가 양질의 진로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중학교를 대상으로 고양형진로체험패키지 사업과 멘토단 운영, 경기나노드림플러스, 고등학교 창업동아리 지원 등 관내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gyjinro/)을 참고하면 된다. 2018-10-18
- 제18회 고양YWCA나눔행사 오는 10월 19일 강선공원에서 ‘우리의 손으로 실천하는 작은 사랑’이라는 주제로 제18회 고양YWCA나눔행사가 열린다. 고양YWCA 주체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여성시설 난방비지원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나눔행사에서는 아동 및 성인의류, 속옷, 화장품, 이불, 액세서리 등의 생필품과 밑반찬, 김장용젓갈, 채소 등의 식자재 구매가 가능하다. 그밖에 EM(유용한 미생물)물품을 비롯한 환경상품과 다양한 먹을거리도 준비돼 있다. 그랜드 백화점 뒤 주엽역 6번 출구에 자리한 강선공원에서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문의 고양YWCA 031-919-4040 2018-10-18
-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창립 10주년 기념 교육문화제 개최 행복한미래교육포럼에서는 창립 10주년 기념 교육문화제를 개최한다. 우리 교육을 행복하게 가꾸고 미래 교육의 대안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해온 지난 10년간의 세월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첫째 마당으로는 10월 25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처음처럼 여럿이 함께’라는 문화제를 개최한다. 둘째 마당으로는 10월 31일 수요일 오후 7시에 ‘성장학교 별’ 김현수 교장의 ‘요즘 청소년 이해하기’ 특강이 열린다. 셋째 마당으로는 11월 5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에 ‘2022 대입제도 개편 무엇이 달라지나’라는 교육정책 포럼이 열린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에서는 참가를 희망하는 모든 시민을 무료로 초청하고 있다.문의 031-924-3500 2018-10-18
- 가온초, 이색 별자리 콘서트 개최 가온초등학교(교장 최미랑)에서는 10월 12일 ‘책 읽어주는 어머니회’ 주관으로 ‘가온 가족이 함께 하는 이색 별자리 콘서트’를 실시했다. 파주 별난 독서 캠핑장에서 실시된 본 행사는 학부모와 자녀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자연 속에서 북 토크와 음악을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일상 생활에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장이 되었고, 가온 가족들의 특별한 유대감을 갖게 되었다. 또한 별난 도서관 이용, 별자리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독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2018-10-18
- 오감 톡톡, 따뜻한 감성 쿠킹 클래스~ 대화동 레이킨스몰 2층에 위치한 ‘아이손 키즈쿠킹스튜디오’(이하 아이손).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 쿠킹 룸이 눈에 띄는 곳이다. 백혜영 대표는 “요리도 아이들에게 충분한 교육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며 “재료를 만지고 느끼는 과정을 통해 오감이 자극되고, 요리를 자르고 다듬으며 수학적인 사고력이 생겨난다”고 말했다. 또한 음식을 완성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요리 놀이의 효과다.아이손의 쿠킹 클래스가 특별한 이유는 요리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움을 찾고 충분한 감정 표출이 될 수 있도록 요리에 ‘미술’을 결합한 감성 수업이라는 점. 요리만을 위한 수업을 지양하고 관련 미술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숨겨진 감정을 이끌어내도록 한다. 소수정예, 예약제로 운영된다. 기본적인 수업은 요리+미술(60분) 수업이 진행되며 정기적으로 동화와 이야기, 미술과 요리가 결합한 감성 자극 테마수업(80분)도 진행된다. 클래스 대상 연령은 36개월(만 3세)~ 만 12세이며, 아동의 연령 및 개인의 특성, 알러지 등 사전조사를 통해 개개인에 맞춘 재료로 준비한다. 상담학(가족치료)을 전공하고, 아동 청소년상담 및 부모교육 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 온 백 대표는 “아이손 일산점에서는 부모들이 자녀 양육에 정보를 제공하는 부모 참여 교육도 제공하며, 부모-자녀 기질, 성격유형검사도 받아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페에선 엄마들이 아이들이 수업을 받을 동안 커피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클래스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문의.위치: 일산서구 호수로 817, 232호(대화동 레이킨스몰)문의: 010-9913-7120 / 인스타 ison_ilsan 2018-10-18
- 나만의 슬라임 만들고 영상도 찍어봐요~ 최근 아이들에게 ‘핫’한 장난감으로 떠오른 ‘슬라임’. 쫀득하고 말랑한 점성을 가진 슬라임은 손으로 만지고 주무르기도 하고, 다양한 재료를 더해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손 놀잇감이다. ‘히트 슬라임’은 다양한 토핑(슬라임에 섞는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조각들)을 이용해 나만의 슬라임을 만들 수 있는 이색 카페다. 슬라임의 기본은 베이스. 만들어 제공되는 베이스 슬라임을 이용해도 되지만 베이킹소다와 리뉴, 물풀, 식물성 글리세린 등을 적절히 배합해 베이스를 만들 수도 있다. 필요한 모든 도구는 카페에서 제공된다. 차순욱 대표는 “베이스 재료들인 베이킹소다, 리뉴 등 각각 안전성이 입증된 재료들이기에 건강상의 우려는 없다 ”고 말했다. 히트 슬라임에선 베이스와 토핑의 양에 따라 이용가격이 달라지는데, 세트 구성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스 100ml와 토핑 70ml을 선택하면 9천900원, 베이스 210ml와 토핑 70ml를 1만5천 원 선에 이용할 수 있다.슬라임의 백미는 무엇보다 원하는 ‘토핑’을 맘껏 넣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슬라임을 만들어볼 수 있다는 것.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토핑을 200여 가지 갖추고 있다. 원하는 토핑을 선택한 양만큼 골라 담으면 된다. 히트 슬라임의 재미는 또 하나 있다. 카페 한 편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직접 영상을 제작해볼 수 있는 것. 조명과 카메라, TV가 갖춰진 스튜디오에서 유튜브 영상의 주인공처럼 놀 수 있다. USB를 가져오면 찍은 영상은 저장해준다. 간단한 스낵과 음료도 준비돼 있고 이용요금만 내면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로 제격이다.위치: 일산동구 강촌로26번길 73-8 B1(백석동 1424-6)문의: 031-815-8890 2018-10-18
- 가을, 왠지 프랑스 음식과 와인이 생각나는 계절 일조량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계절이어서 일까. 가을이 되면 우수에 젖어드는 기분에 뭔가 ‘부뉘기’ 있는 것들을 찾게 된다.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거나, 마치 프랑스 영화의 주인공처럼 트렌치코트 깃 세우고 주머니 깊숙이 손을 찔러 넣은 채 낯선 파리의 거리를 우아하게 걷고 싶어지기도 한다. 멀리 프랑스까지 날아가는 건 무리여서 살짝 우울해진다면 음식으로라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프렌치 스테이크 & 라자냐 펍 ‘부숑’“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즐기는 프랑스 음식”백석동에 자리한 부숑은 12년째 한 자리에서 손님을 맞고 있는 프랑스음식점. 대표이자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오너셰프’ 박범진씨는 일류 호텔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와 유럽 레스토랑 연수, 서울국제요리대회 금상(2000년)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다.그동안 프랑스 코스요리 위주로 운영해오던 부숑은 최근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단품 요리로 프렌치 스테이크와 라자냐, 그리고 이들과 어울리는 각종 주류를 다양하게 갖춰, “손님들이 부담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끔 하고자”한다고.대표메뉴인 ‘페퍼 스테이크’는 통후추를 가미한 고기를 팬에 구워내 매콤쌉쌀한 맛이 매력적인 정통 프렌치 스테이크로 그릴에 구운 각종 야채와 프렌치프라이드 포테이토 등 맛깔스러운 가니쉬가 더해진다. 가격은 100g당 12,000원. 라자냐 메뉴 중엔 ‘클래식 라자냐’가 대표. 볼로네즈 미트소스를 넣고 바질페스토와 토마토 등을 토핑한 후 치즈를 듬뿍 얹어 오븐에 구워내는 라자냐 요리로 박 대표는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추천한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코스요리는 6코스(애피타이저 2가지-생선요리-과일셔벗-스테이크-디저트&커피, 7만원)짜리만 운영하고 있다. 예약 필수.위치 일산동구 장백로 8(백석동) 넥스빌 104호영업시간 정오~밤 10시 (오후 3~6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문의 031-811-2329프랑스 가정식 맛볼 수 있는 ‘키친안다미로’“프랑스 친구 집에 놀러가 따뜻한 집밥 먹는 느낌~”대화마을 5,6단지 사이에 자리한 키친안다미로는 소박한 프랑스 가정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프랑스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한 오너셰프 김민선씨는 유학 시절 친하게 지내던 프랑스인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친구의 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따뜻한 정이 담긴 ‘집밥’을 자주 대접받았다고. 그들에게서 요리법을 배워온 김 대표는 3년째 한국에서 “진짜 프랑스 가정식”을 손님들에게 내고 있다.이곳에선 계절별로 다른 음식들을 선보이는데, 가을과 겨울철에는 ‘뵈프 부르기뇽’과 양파수프, 뱅쇼 등이 주된 메뉴다. 뵈프 부르기뇽은 ‘프랑스식 소고기 와인찜’으로 우리나라의 갈비찜과 비슷한 음식. 소고기와 당근, 양파, 샐러리 등에 와인을 넣고 오랫동안 끓여서 만드는 요리로 프랑스에서도 생일 또는 식구들이 모일 때 해먹는다고 한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뜨끈한 양파수프는 치즈가 많이 들어가 걸쭉하면서 달달하고 고소한 맛으로 보통 바게트와 함께 즐긴다.이밖에 명란아보카도오일파스타 등 4종류의 파스타와 삶은 문어를 올리브오일과 각종 향신료에 재워뒀다가 새우, 피조개와 함께 팬에 구워내는 ‘문어스테이크’, 살치살스테이크 등이 있으며 브런치와 샐러드 메뉴도 마련돼 있다. 매달 1~2회 열리는 가벼운 와인클래스 및 시음회, 위스키클래스도 회마다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2로 120영업시간 오전 11~밤 10시(금요일은 자정까지) 오후 4~6시 브레이크 타임, 일요일 휴무문의 070-8801-5970, 010-4037-1872, 네이버카페-검색창에 키친안다미로 입력, 인스타그램 ID kitchen-andamiro술 박사와 셰프 친구의 만남 ‘채드앤제이(Chad&J)’“그날의 자리와 기분에 딱 맞는 음식과 술, 코디해드려요!”백신고등학교 정문 건너편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한 ‘채드앤제이’는 와인과 크래프트비어(수제 맥주)에 대한 지식이 빠삭한 채드(Chad), 김우성씨와 이태원과 미국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은 셰프 제이(J), 양원준씨가 함께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다. 오랜 친구 사이로 락밴드에서 함께 연주를 하기도 했던 그들은 이제 음식과 그에 딱 들어맞는 술로 각자의 능력과 개성을 뽐내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곳의 대표적인 프랑스음식 메뉴는 ‘844스테이크’와 ‘램오브갓’, ‘헬포크’ 등. 최고 인기메뉴인 ‘844스테이크’는 호주산 최상급(MB2) 채끝살을 능이버섯 소스로 조리해 소고기 본연의 육향을 진하게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어깨갈비 요리인 ‘램오브갓’은 양고기를 각종 허브와 오일로 1차 숙성한 후 13시간 동안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해 “녹아내릴 듯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헬포크’는 스페인 이베리코흑돼지 등심과 갈비요리에 양파피클을 얹어 겨자소스와 함께 내는 요리로, 위 세 가지 음식엔 프렌치샐러드가 서비스로 제공된다.채드앤제이에선 이밖에 해산물과 생선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20여 가지 이탈리안 파스타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로11번길 7-3 1층영업시간 오후 6시(11월 중순부터는 정오)~자정 (오후 3~5시 반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문의 031-906-5999“프랑스 집에 초대 받아 정통 집밥 대접 받는 느낌”일산 정발산 동 ‘르쁠라’일산 동구 정발산동 앤티크 가구 골목길을 거닐다 보면 파란 대문 집 하나가 눈에 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탁 트인 오픈 키친과 유럽풍 인테리어가 먼저 시선을 끈다. 프랑스 전문 요리점 ’르쁠라‘는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프랑스 폴 보퀴즈(Paul Bocuse)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미슐랭 레스토랑 경력의 오너 셰프인 박준일씨는 “프렌치 전통요리를 베이스로 하지만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그릇에 담아내려 노력 한다”고 강조한다.박준일씨가 전식 메뉴로 추천한 ’르네상스‘는 24시간 염장한 노르웨이산 연어를 시큼한 사워크림과 꿀에 조려 만든 요리인데 그 맛이 환상이다. 이 집의 간판 요리이자 메인 메뉴인 ‘갓 브로콜리’는 훈연한 브로콜리 안에 양념해서 다진 돼지고기와 양파, 마른 토마토로 속을 채운 요리인데 그 맛이 일품이다.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라비안 로즈‘를 추천한다. 저온으로 조리한 장미빛깔 훈연 토시살을 라따뚜이(다양한 야채를 올리브유와 마늘에 볶은 남프랑스 전통 요리), 치즈감자와 함께 곁들여 먹는다. 르네상스를 포함한 전식 메뉴 가격은 1만원~1만 5,000원, 갓 브로콜리 2만2천원.주소: 일산 동구 일산로358번길 34문의: 070-4320-9652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월요일, 일요일 저녁 휴무문소라, 김유경 리포터 201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