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댄스로 느끼는 소확행, 구슬땀 흘리며 참가한 모두가 댄싱퀸! 11월 30일 고양체육관에서는 제8회 고양 댄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해마다 연말에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운영하는 체육·문화센터 회원들이 참가해 댄스경연을 벌이는 장이다. 총 2부로 구성된 페스티벌은 엔젤킹 치어리더팀의 오프닝 공연과 ‘바일라&라틴걸즈’ 초청공연으로 시작했다. 어린이팀과 성인팀 등 모두 13개 팀이 참가해 3시간 동안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어울림누리 어린이방송댄스팀인 ‘재프텐션’이 대상을 받았다. 또한 고양체육관 어린이 방송댄스팀인 ‘드림걸즈’와 문화의 집 성인 발레팀인 ‘리즈발레단’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은 고양체육관 어린이발레팀인 ‘백조’와 고양체육관 성인 파워에어로빅팀인 ‘멋질 꼬양’에게 돌아갔다. 문화의 집 어린이방송댄스팀인 ‘걸즈온탑’과 고양체육관 성인 밸리댄스팀인 ‘카멜레온 밸리댄스’는 인기상을 받았다. 2018-12-07
- 오늘은 일본어 하기 좋은 날~ 아파트 단지가 하나씩 들어설 때마다 수천 명의 이주민들이 들어오는 운정신도시는 파주 토박이보다는 ‘아직은 파주가 낯선’ 이들이 대다수다. 그 속에는 운정신도시만의 정체성을 찾고 이웃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며 더불어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다. 가정을 위해 육아를 위해 잠시 자신을 내려 놓은 주부들이 내일의 활약을 위해 함께 공부하고 함께 정을 나누는 모임이 있다. 운정맘 일본어 동아리 <니혼고비요리>를 만나 주부들의 열공 이야기를 들어본다. 일본어 공부가 즐거워!운정신도시 주부들의 커뮤니티인 운정맘카페에는 일본어를 공부하는 여성 동아리 ‘니혼고비요리’가 있다. 일본어로 ‘일본어 하기 좋은 날’이라는 뜻이다. 2017년 6월에 만들어진 니혼고비요리에는 일본어를 전문적으로 잘 하는 사람들과 일본어를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동아리 창립 멤버이자 일본어 통번역가인 신유원씨는 “처음에 회원 모집을 할 때 일본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일본어 실력이 수준급인 분들도 많아 일본어에 대한 주부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동아리 초기에는 초급반과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눠 수준별로 수업을 진행했고 1년 반이 지난 현재는 초중급반과 고급반 2개 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중급반은 단계별로 일본어 교재를 선정하고 차근차근 공부해 현재 세번째 교재의 마스터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급반은 일본어 회화가 가능한 회원들이 매주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일본어로 주제 토론을 한다. 실력을 키워 지역사회 활동에도 동참하고파니혼고비요리 동아리 모임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에 치즈클락에서 열린다. 치즈클락은 우리동네 학습공간으로 파주지역의 학생들과 주부들이 자유학년제와 평생학습 동아리 모임을 할 때 애용하는 곳이다. 신유원씨는 “치즈클락에서 정기모임을 하면서 운정신도시 지역사회의 활동들을 많이 지켜보게 됐다”며 “우리도 그에 동참해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거리들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2년차 된 니혼고비요리는 일본어 공부라는 기본을 지키면서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할 거리를 찾아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지난 10월 최종환 파주시장이 ‘파주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음’을 선언했던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니혼고비요리는 일본 식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일본 의상 유카타를 전시하고 일본 식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일본 음식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먹밥과 오코노미야키 만들기 체험을 실시해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늘 열려 있는 모임니혼고비요리는 누구에게나 열린 모임이다. 동아리 창설 초기에는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회원들도 참여했으나, 현재 1년 반 넘게 모임이 진행된 만큼 새로 합류할 신입회원이라면 일본어 초급 문법 정도는 익힌 경험이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일본어로 회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고급반에 적합하다. 일본어 원어민도 환영한다. 신유원씨는 “파주에 살면서 한국인들과 정을 나누고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고 싶은 일본인들에게도 문이 열려 있다”며 “일본어 동아리를 통해 한일간 친목도모의 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니혼고비요리는 시험을 준비하는 딱딱한 스터디 모임이 아닌 만큼 회원들 모두 일본어 공부를 진정으로 즐기고 있다고 한다. 교재 1권을 완독하면 회원 각자가 음식을 한가지씩 준비해 와 책거리 파티를 하며 서로를 격려한다. “올 연말에는 송년회를 겸해서 세번째 교재의 책거리 파티를 하는 것이 저희들의 소박한 목표예요”라고 회원들은 입 모아 말한다. 미니인터뷰신유원(한빛마을)씨저는 운정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일본어 통번역을 겸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이곳저곳을 이사 다니다가 운정신도시에 정착하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제가 소속감을 갖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모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때마침 운정맘카페에서 일본어 동아리를 만들게 돼서 제가 가진 일본어 능력을 이웃과 나누게 됐고요. 저는 이 동아리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정체성을 찾고 이웃들과 인간적인 관계를 맺으며 소통해나가고 싶어요. 지금은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채 주부로 사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분들이 언젠가 다시 사회로 나갈 때 그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요. 권신애(가람마을)씨저는 원래 일본에서 4년 정도 거주하면서 일을 했었어요. 외국어는 쓰지 않으면 잊게 되니까 일본어를 잊지 않으려고 일본어 회화 동아리를 찾던 중 운정맘에서 일본어 동아리가 생겨서 초창기부터 참가하게 됐어요. 1주일에 1번씩 주제를 잡아서 프리토킹 방식으로 토론을 하고 있는데, 주부나 엄마라는 입장에서 벗어나 나를 위한 나만의 생활이 생겨서 좋고, 일본어를 공부하는 것 자체가 참 즐거워요. 김선희(해솔마을)씨저는 직장맘인데 회사에서 쉬는 요일이 일본어 모임하는 날과 맞아서 주저하지 않고 시작했어요. 쉬는 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일본어 공부처럼 무언가 의미있는 일을 하는 게 저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곳에서는 시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어요. 100세 시대라고들 하는데 지금 공부해두면 나중에 제2의 직업을 가질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지금 하는 일이 물꼬가 돼서 새로운 일로 이어질 거라 생각해요. 박지애(가람마을)씨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혼자 일본어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파주에는 일본어 학원이 별로 없어서 일본어 배우기가 힘들었어요. 저희 모임은 일본어의 기본 문법을 다지기에 좋고 신유원 선생님이 제가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그때그때 잘 가르쳐주셔서 일본어 공부에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지난 여름에는 일본어능력시험 2급에 합격했습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제게 큰 힐링이 되고 있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12-07
- 자신감과 협동심 뿜뿜~“그림자극 매력에 빠져버렸어요” 어린 시절, 손전등 불빛에 손을 움직여 나비도 만들고 여우도 만들며 놀던 손그림자 놀이를 기억할 것이다. 둘러앉아 그림자로 즉흥극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 그림자놀이가 어엿한 막과 무대를 만나 한 편의 극으로 꾸며진다. 오물쪼물 아이들 손끝에서 만들어진 인형이 무대에서 살아 움직이고 목소리를 얻는다. 주엽어린이도서관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내가 만드는 그림자극’ 수업. 12월 무대 공연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인 수업 현장을 찾았다.5년째 이어져 온 그림자극 체험 프로그램 주엽어린이도서관(관장 김성수)은 세계그림책 특성화도서관이다. 이에 그림책과 관련된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다. 9월 30일부터 12주 과정으로 그림자극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내가 만드는 그림자극’ 수업이 진행 중이다. 그림책을 직접 선정하고 각색, 제작해 한 편의 그림자극을 완성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더욱이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그림자극의 주 관객층인 어린이가 그림자극 제작팀이 돼보는 특별한 체험이다.서툴지만 개성 넘치는 솜씨, 그림자극에 녹여내다 그림책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12명의 어린이가 그림자극 수업을 위해 모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자극을 직접 제작해 무대에 올리는 활동인 만큼, 그림자극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수조건이다. “수업 초반에는 그림자극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어요. 간단한 이론적 설명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면서 흥미를 불러일으키도록 도왔지요.” 곽지은 강사는 책 속에 갇혀 있던 이야기가 빛을 만나 그림자로 살아나는 흥미진진한 그림자극 세계의 친절한 가이드다. 이젠 작품을 선정해서 제작할 시간. 이번 작품은 <우리, 그림자 바꿀래?>가 선택됐다. 각색된 대본을 바탕으로 등장인물과 배경을 제작한다. 전체적인 윤곽을 그리고, 색을 입힌 후 오려낸다. 인형에 막대를 고정하면 언제든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등장인물이 완성된다.12월 15일 공연 앞두고 연습 매진그림자극 동아리 ‘오필리아’팀 공연도 볼 수 있어 요즘은 주엽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이다. 동작 6명, 목소리 5명, 조명 1명으로 역할을 나눠 각자 맡은 바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2014년 이후 5년 동안 그림자극 수업이 이어져 왔다. 후속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모여 그림자극 동아리 ‘오필리아’를 결성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 수료 후 원하면 ‘오필리아’에 입단해 그림자극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 곽지은 강사는 “이번 공연은 참가 어린이 모두 2~3개씩 역할을 골고루 맡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요즘 아이들은 각자의 기량은 뛰어나지만 함께하는 협동작업은 서툴다. 그림자극을 완성하면서 자연스레 상대방에게 관심을 갖고 이해하며 때론 기다려주는 배려도 배우게 된다”며 교육 효과를 강조한다. ‘내가 만드는 그림자극’ 공연은 12월 15일 토요일 2시, 주엽어린이도서관 어울림터에서 1부 <우리, 그림자 바꿀래?> 2부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미니인터뷰>원하연 학생(호수초 2)책 보러 주엽어린이도서관에 왔다가 문화행사 게시판을 보고 신청하게 됐어요. 평소에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해보고 싶었지요. 예전에 봤던 마술사의 손가락 그림자공연과 비슷해서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그림자 토끼’ 목소리를 맡았는데 활기찬 목소리를 내고 싶어요. 그런데 화가 날 땐 화난 목소리가 나와서 난처할 때도 있어요.김현우 학생(주엽초 3)2학년 때 학교에서 공연한 학부모 그림자극을 보고 재미있을 거 같아 참여했어요. 연습 초반에는 친구들과 마음이 맞지 않아서 힘들었지요. 하지만 막, 조명, 음향이 갖춰진 무대에서 근사한 공연을 한다니 설레고 기뻐요. 저는 ‘메뚜기’와 ‘박쥐’ 목소리를 맡아서 연습하고 있어요.우재형 학생(문화초 2)저는 ‘코뿔소’ 동작과 제목, 배경화면을 맡았어요. 여러 그림자 인형과 배경을 헷갈리지 않고 제시간에 들어 올리는 것이 떨리면서도 재미있어요. 연습 중간 게임시간에 간식도 먹고 함께 놀면서 모두 친한 친구가 됐어요. 무거운 바다배경을 들고 있으면 팔이 아파 힘들지만 멋진 공연을 보여주고 싶어 참고 있지요.이채민 학생(한수초 1)엄마의 권유로 하게 됐어요. 그림자극을 보는 것도 재밌지만, 직접 공연하는 건 더욱 신나고 흥분되는 일이에요. 저는 ‘그림자 거북’ 목소리를 맡아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주말에 쉬지 못하고 도서관에 나오는 게 힘들었지만, 지금은 이 시간이 기다려져요. 송원동 학생(주엽초 3)주엽어린이도서관은 좋아하는 책이 많아서 자주 오는데 이렇게 그림자극 체험 기회가 생겨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어요. 저는 ‘그림자 박쥐’ 동작을 하는데 일어나서 위아래로 흔들어야 해서 팔이 아파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동물인 박쥐 역할을 해서 좋아요.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2-07
- “막연했던 진로, 소프트웨어 공부하며 확실해졌죠!”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8 신나는 소프트웨어 수기 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한 긍정 경험과 변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우리 지역 해솔중학교 3학년 민준하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됐다는 민준하 학생을 만나보았다. 우연히 듣게 된 ‘로봇’ 수업에 빠지다해솔중학교(교장 박상규) 3학년 민준하 학생은 ‘넌 커서 뭐 될래?’라는 제목으로 ‘2018 신나는 소프트웨어 수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민준하 학생은 자신의 경험담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는,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찾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모전에 참여했다. 2학년 1학기까지 자신도 정말로 좋아하고 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른 채 주어진 시간을 그냥 보냈던 학생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학년 여름방학이 시작될 즈음 우연히 듣게 된 ‘로봇’ 방과 후 수업은 그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로봇’ 수업에 빠져 보낸 일 년의 시간은 그가 잘할 수 있고 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했다. 늦게 시작한 ‘로봇’, 대회 준비와 실패 통해 많이 배워선생님의 권유로 ‘로봇’ 수업을 들게 됐을 때만 해도 민준하 학생은 그 수업으로 자신의 생활이 이렇게 달라질 줄 몰랐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레고 만들기를 좋아해 계속해왔고 평소에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레고로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램을 짜 로봇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는 수업은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처음 수업은 생각했던 것만큼 재미있지 않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로봇과 소프트웨어의 세계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었다.처음 접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해 방학 때는 학교에서 3~4시간씩 수업을 듣고 연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여름에 열리는 WRO(World Robot Olympiad) 대회 연습을 하며 하루의 반을 보냈다. 로봇 만드는 분야를 공부하고 대회 준비를 하는 다른 학생에 비하면 시작한 시기가 다소 늦었기에 그 틈을 메우기 위해서는 더 시간을 들여 노력하고 연습해야 했기 때문이다. 개학 후에는 매일 학교에 남아 4시간씩, 대회 2주 전부터는 밤늦게까지 로봇과 씨름하며 보냈다. 같이 하는 팀원들도 다 처음 접하는 분야라 지도해 주시는 선생님 외에는 질문하거나 조언을 구할 대상이 없었기에 일단 시도하고 결과를 통해 배워나가야만 했다. 그래서 더 힘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했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신 있는 로봇 조립을 주로 맡아서 했지만 조금씩 프로그램 만드는 것 또한 배워나갔다. 여름 방학이 지나고 그간의 노력을 시험해볼 대회들이 연이어 열렸다. 그중 10월에 열린 FLL(First Lego League) 예선 대회에선 3등을 하는 결과를 얻었고 로봇 만드는 실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서 열린 인하대 대회에서는 3등을, FLL 본선 대회에서는 그동안 익힌 프로그램 분야에 도전해 실력을 쌓을 수 있었다. 그렇게 천천히 실력을 쌓아 올해 열린 FLL 대회에 다시 도전했고 그 결과가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로봇과 프로그램 부분 모두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한 발짝 더 나갈 힘이 되었다. 지금까지 익힌 실력 고등학교에서 더 발전시키고 싶어민준하 학생이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이렇게 성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처음 접한 ‘로봇과 프로그램 만들기’가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더욱 잘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달라진 생활로 잠잘 시간이 줄어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했지만 할 수 있는 모든 시간을 할애해 연습했고 모르는 것은 전부 선생님과 선배들에게 질문하고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해결해 나가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그런 과정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할 수 있었고 또한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앞으로 민준하 학생의 계획은 11월, 12월 대회 열심히 준비하면서 인근의 과학 중점반을 운영하는 ‘ㅈ’ 고등학교에 진학해 지금까지 익힌 것을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로의 진로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꿈을 찾고 있는 후배들에게 ‘늦은 것은 없다’고 ‘일단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것에 뛰어들어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결국 노력하면 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2018-12-07
- 진로설정과 학업성취도 상관관계 증명 그리고 현 진로교육의 한계와 대안까지~ 대학 입시에서 수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교과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교과 영역에는 각종 대회 참가, 동아리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등이 포함되는데 이 중에서 교내 R&E(Research & Education) 활동은 비교과의 ‘대표 선수’라고 할만하다. 봄에 준비를 시작해 여름내 시행착오를 거쳐 최종 결승점까지 달려온 학생들 중 백신고등학교(교장 강석중) 인문사회 부문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은 최우수상 수상자 이준희, 김현준 학생을 만나보았다.연구 주제와 이를 선정하게 된 배경은? 연구 주제는 ‘학생들의 진로설정이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다. 고등학생들은 직·간접적으로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에 노출되면서 진로를 고민한다. 하지만 정작 입시를 코앞에 둔 당사자로서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진로설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들이 적지 않다. 이에 진로설정이 성적에 미치는 영향 여하가 궁금했고, 이를 해소하고자 연구를 시작했다. 더 나아가 수요자인 학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효과적인 진로 교육을 강구해 보고자 했다.연구 과정을 비롯해 논문을 간략하게 소개한다면? 진로설정 여부와 성적의 상관관계에 관한 데이터를 산출하기 위해 백신고 2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진로 유무를 묻는 질문에 이어 내신등급을 표기하도록 했다. 진로설정을 위한 교육적인 방안을 객관식으로 묻고 기타의견도 수렴했다. 설문지에서 도출하기 힘든 세부 의견을 듣고자 10여 명의 학생과 개별면담도 진행했다. 연구 결과를 소개하자면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실제로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이과, 남/여 관계없이 진로를 결정한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높은 학업성적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출 데이터는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원형 그래프로 나타내 가독성을 높였다. 또한 답변을 통해 현재 학교에서 운영 중인 진로 수업에 대한 높은 불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안으로 직접적인 진로현장 체험, 선배 멘토링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기타의견으로 분야별 전문 교사채용, 대학 진로프로그램 참여, 진로연계 독서활동 확충 등을 꼽았다.연구 목적과 논문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점은? 일반적으로 진로가 확실한 학생이 학업성취도가 높으리라 생각하는데 그것을 객관적 데이터로 증명하고 싶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진로설정을 위한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본 연구의 최종 목적이다. 진로설정이 누구보다 간절한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그것의 실현을 돕는 현실적인 방안 제시에 주력했다. 고등학교와 대학 간 MOU 체결을 통한 대학생 멘토, 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 간 협력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호주와 일본의 대학연계 진로교육 사례도 첨부했다.어려웠던 점은? 최우수상 수상 비결은? 아무래도 논문은 처음이라 초반 시행착오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서로 의지하며 위기를 극복한 것 같다. 수상은 예상했지만, 최우수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 주제의 실용성 면에서 점수를 받을 것 같다.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고민해 봤을 주제이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한다.이준희 학생진로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며 제 개인적인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그에 맞는 기량을 갖추려 노력하는 시간이 되었던 거 같아요. 제 꿈인 민항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학업과 건강관리에 열중하려 합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설문조사 참여인원이 적어서 좀 아쉽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설문조사 인원을 대폭 늘려 더욱 객관적인 자료를 얻고 싶어요.김현준 학생저는 구체적인 진로모색을 위해 방학동안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했어요. 그 결과 ‘진취적이고 이타적인 CEO’라는 진로를 설정했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번 논문을 통해 소개한 여러 진로탐색을 위한 대안책이 학교 현장에서 실행되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8-12-07
- 음악을 통한 쌀 기부 행사로 이웃사랑 실천 올해 3월 창단된 정발초등학교(교장 안종갑) 소리숲 오케스트라가 오는 12월 17일 월요일 오후 4시, 정발초 정발마루 강당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재학생 53명으로 구성된 소리숲 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낼 뿐 아니라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쌀기부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창단 이래 학교 행사는 물론 고양 학생 1000인 음악회와 강촌마을 큰잔치에 참여해온 소리숲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교생을 포함해 관객들에게 쌀 기부를 홍보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을을 전하는 데 동참하고자 한다.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정발초 소리숲 오케스트라는 박종문 지휘자와 7명으로 이루어진 지도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열심히 연습한 7곡을 연주한다.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5번, 인생의 회전목마,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제4악장, 캐리비안의 해적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12-07
- “3년 동안 밥 잘 먹었습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 2018년 11월 30일, 졸업을 앞둔 백송고등학교(교장 김성기) 3학년 학생들이 3년 동안 점심 식사를 책임져 준 영양사 선생님과 조리 직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백송고는 학교 급식이 맛있기로 유명해 많은 학생이 늘 점심시간을 기다린다고 한다.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시험 이후 맛있는 점심시간을 즐길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새삼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행사를 기획했다. 3학년 학생들은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감사의 편지와 작은 선물을 준비해 자리를 마련했다.11월 30일 점심시간에 3학년 대표 학생들은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식당 한쪽 벽에 걸었고, 3학년 대표 오동제, 조용훈 학생이 3년 동안 변함없이 건강한 식단을 마련해 주신 모든 분을 향해 고마움과 감사의 내용을 전하는 편지를 낭독했다. 또한 학생들은 양말과 핸드크림이 담긴 작은 선물도 전달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정년퇴직을 하는 우정옥 조리사는 “학생들의 뜻깊은 정성에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3년 동안 밥을 잘 먹어준 학생들이 오히려 더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2018-12-07
- 대화중 1학년 대상 ‘대학 탐방의 날’ 행사 진행 대화중학교(교장 유경희)는 지난 11월 28, 29일 양일간 1학년생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도 자유학년 운영 계획에 따라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 1학년 학생 184명은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를 방문해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광복관에서는 연세대의 역사, 상징, 동아리, 축제, 학과 및 송도 국제캠퍼스에 대한 전반적 소개와 설명을 들었고, 연세대 홍보 영상도 시청했다. 또한 연세대 재학 중인 홍보대사 선배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퍼스 투어는 학생들의 진학 설계와 학업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는, 꿈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2018-12-07
- 미래를 빛낼 인재, 바로 우리들이죠! 일산고등학교(교장 최홍규)가 제5회 학생중심 프로젝트 수업 발표 및 전시회를 지난 11월 29일 개최했다. 학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몰려오는 시점에 학교 교육의 변화는 필연적이라 할 수 있다”며 “일산고등학교는 5년째 각 과별 프로젝트수업을 운영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로젝트수업이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이 아닌 학생들이 팀을 만들어 주제를 탐색하고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방식이다. 이번 발표 및 전시회는 학생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동기 부여, 교내 수업 혁신 리더를 발굴해 수업의 내실화를 도모,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직업인을 양성하고자 마련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발표 전시회는 2018년 일산고 수업혁신에 참여한 각 학과별 팀들의 결과물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인테리어 디자인과 LTM 팀의 ‘자연을 담은 주거 공간 만들기’, 멀티미디어디자인과 꿈들이 팀의 ‘꿈을 잡(Job)아라’, 생명화학공업과 KCC 팀의 ‘한국을 세계에 알리자’, 조리디자인과 문화의 식탁 팀의 ‘지역별 특색을 살린 향토음식 재해석’, 뷰티디자인과 뷰티인내추럴 팀의 ‘자연의 빛깔로 표현한 뷰티디자인’, 제과제빵과 명빵극장 팀의 ‘문학, 문화, 예술을 담은 빵류 제품 만들기’ 등 각 과별 특색을 살린 주제 활동이 소개됐다. 발표 및 전시, 경연대회와 함께 각 과별 학교장상 시상이 이뤄졌고 내년도 준비를 위한 1학년의 발표 및 전시 관람이 이어졌다. 2018-12-07
- 자녀에게 맞는 고교 선택, 두루두루 살피세요! 2015 개정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현 중3 학생들의 고입 지원시기가 12월 중순(12월 10일~14일)으로 다가오면서 교하운정지역 중3 학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포함한 수시전형과 수능정시전형을 균형있게 대비하면서 2015 개정교육과정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도울 수 있는 학교를 찾고자 함이다. 학생들의 공부성향과 성취도, 진로진학 방향에 따라 나에게 꼭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은 이 시기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큰 숙제이다. 파주 교하운정지역 일반고 4개교의 학교 현황과 특색활동, 중점추진사항, 2018학년도 진학현황과 2019학년도 교육과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한다.■ 교하고등학교“전국 베스트 일반고 선정, 교학상장 멘토링 운영”교하고학교 현황학생수931명(남학생 453명/여학생 478명)수업교원수61명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15.3명(파주시 평균 13.7명/ 경기도 13.8명)창의적 체험활동정규동아리 54개/학생자율동아리 49개방과후학교 프로그램교과 12개/특기적성 없음(파주시 평균 교과 21.5개/특기적성 11.3개)동아리 활동 지원 예산50만원(축제진행지원비는 별도)교하고 특색활동 및 중점추진사항교하지구에 위치한 교하고(교장 오동진)는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학생 선택권 강화의 영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5대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하고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은 ‘교학상장(敎學相長)’이다.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해나간다는 의미로, 또래끼리 가르치고 배우는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매년 학생들이 팀을 꾸려 신청하는 교학상장에 올해는 165개 팀, 450명의 학생들과 41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했다.교하고는 학생중심 교육과정과 배움중심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교하고 교사들이 교과협의회를 조직해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독서활동, 토의와 토론, 협력학습, 프로젝트, 거꾸로 수업 등 다양한 수업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영어과에서는 거꾸로 수업(Flip learning)을 통해 학생 중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된다. 국어과에서는 1학년은 주제 중심 토론을, 2학년은 독서와 연계한 토론 수업을 실시하는데 이는 교내 토론대회로 이어진다. 수학은 기본 강의식 수업에 더해 2인 1조 수준별 모둠 수업을 통해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발표하기도 한다.교하고는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클러스터와 주문형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한빛고, 금촌고와 협력해 운영하는데 교하고는 과제연구 과학과 문예창작 전공실기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주문형 강좌는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되는데 올해는 프랑스어, 심리학 강좌와 함께 교육학 과목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교하고는 정규 교과목 외에도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자기주도형 과제연구 소논문대회,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 교내 발명품 대회, 수리과학탐구 토론논술대회, 교하행꿈 버스킹 콘서트 등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교과연계 진로체험의 날을 두고 연 2회 교과별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학기에 27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올해는 37개 팀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했다. 교하고 진학현황 및 2019학년도 진로선택과목 개설2018학년도 대입 합격 실적은 서울 및 수도권 4년제 합격생 130명, 비수도권 4년제 70명, 전문대학 47명, 해외 4년제 1명으로 총 248명이 진학했다. 수시 합격생으로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서울대, 서강대, 경인교대 등에 14명이 합격했고,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고려대, 중앙대 등 4명, 논술전형으로 서울과학기술대, 성균관대 등 8명이 합격했다. 정시 합격생으로는 23명이 인서울 주요대학에 합격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진로선택과목은 아래와 같이 개설될 예정이다. 교하고 진로선택과목1-11-23-13-2기초--고전읽기/기하/진로영어(택1)경제수학/미적분(택1)고전읽기/기하/진로영어(택1)실용수학/수학과제탐구(택1)영어권문화탐구음악연구/미술창작음악연구/미술창작동아시아사/윤리와 사상/경제/정치와 법/세계지리/여행지리/사회문제탐구/생활과 과학/융합과학/물리학Ⅱ/생명과학Ⅱ/화학Ⅱ/지구과학Ⅱ(택3)동아시아사/윤리와 사상/경제/정치와 법/세계지리/여행지리/사회문제탐구/생활과 과학/융합과학/물리학Ⅱ/생명과학Ⅱ/화학Ⅱ/지구과학Ⅱ(택3)체육/예술--스포츠생활스포츠생활■동패고“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 사가독서로 학력향상 이끌어”동패고학교 현황학생수1084명(남학생 510명/여학생 574명)수업교원수73명수업교원 1인당 학생수14.8명(파주시 평균 13.7명/ 경기도 13.8명)창의적 체험활동정규동아리 62개/학생자율동아리 60개방과후학교 프로그램교과 23개/특기적성 없음(파주시 평균 교과 21.5개/특기적성 11.3개)동아리 활동 지원 예산186만원동패고 특색활동 및 중점추진사항운정신도시 동패동에 위치한 동패고등학교(교장 신봉식)는 2012년~2016년 4년간 경기도 혁신학교로 지정됐고, 2016~2018년에는 더 좋은 일반고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창의소프트웨어 캠프, C언어 코딩체험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동패고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은 학력향상 학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가독서(賜暇讀書)다. 방학 중 2~3주간 열리는 사가독서는 심화교과 수업과 비교과 수업, 논술특강, 진학특강, 진로 발표 등 다양한 주제로 외부 강사의 강연, 토론, 발표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자율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사가독서는 올해 80명을 대상으로 무학년제로 운영됐고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한다.동패고는 맞춤식 진로진학지도를 위해 학년별로 진로진학상담실을 따로 두고 1학년 때부터 진로진학을 구체화하기 위해 학과 탐색 보고서, 진로로드맵 발표, 창의진로 직업체험, 미래 창직 프로젝트, 진로 포트폴리오, 1~3학년 학부모대상 진학 아카데미, 대학 초청 입시 설명회, 대학제공 각종 모의논술, 모의 적성, 면접시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해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분야에서 소논문대회와 역사UCC 제작, 회화나무 독서교육, 동패공감토론대회, 수학콘서트 창작SW공모, 과학탐구토론대회, 과학탐구실험대회, 융합과학대회, 건축물모형제작대회,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 정보컴퓨팅, 정보윤리 UCC공모, 영어 프리젠테이션대회, 영어에세이 쓰기, 일본 중국 문화 탐구활동, 회화나무 포스터대회, 도서삽화 공모전, 산업디자인 발표회 등 다양한 교내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학습향상을 위한 또래 멘토멘티 프로젝트, 야간자기주도학습 실시, 층별 스터디카페, 독서실 양지학사, 인터넷강의 수강실, 층별 정보검색대, 학년별 정보 공유를 위한 대형 모니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패고에는 학생 자치 활동이 활성화돼 있어 정기 공연 80여 회 외에도 비정기적인 학생 공연이 300여 회를 넘는다고 한다. 동패고 진학현황 및 2019학년도 진로선택과목 개설동패고는 2018학년도에 서울대 1명, 연세대 6명, 고려대 4명의 합격생을 포함해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 서울권 4년제에 115명이 합격했다. 수도권 4년제 대학에 86명, 비수도권 4년제 대학에 119명이 진학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선택권을 강화하는 진로선택과목은 아래와 같이 개설될 예정이다. 동패고 진로선택과목2-12-23-13-2기초심화국어/실 2018-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