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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산 중고등부 영어전문학원-후곡 ST영어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시행되면서 입시 지원 전략 및 학습 방법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친 게 사실이다. 물론 기존 평가 시스템에 비해 1등급을 획득할 확률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영어가 수월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절대평가로 ‘영어가 쉬워졌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ST영어 스티브 원장은 “이번 2019년 대입수능에서 영어영역 1등급 비율이 5.03%로 지난 입시 때 수치보다 반 토막으로 폭락했다”며 “난이도가 영향을 끼쳤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부족하고 소홀해진 영어 학습량에 기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달라진 입시 속, 내신과 수능을 잡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학습량의 확보, 효율적인 학습방법 수립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수능과 내신, 모두 잡을 수 있는 관리 시스템으로 학습 스티브 원장은 이제 입시 궤도에 본격적으로 오르는 중학생들도 영어를 소홀히 해선 안되며 꾸준한 실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완전한 실력 완성을 위한 ‘학습’과 철저한 ‘관리’를 핵심 포인트로 제시했다. 스티브 원장은 영어 학습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기초라고 한다. 그렇지만, 영어의 기초가 무엇인지 명확히 말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에 영어의 기초는 해석을 할 수 있는 바탕인 문법과 단어라고 강조한다. 스티브 원장은 “오랜 시간 영어 학습, 특히 문법공부에 투자하지만 그만큼의 실력을 쌓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단순암기에 의존하거나 원리를 꿰뚫지 못하는 문법 학습이 주를 이뤘기 때문이다”고 지적한다.문법이란 본래 한 그루 나무의 성장단계처럼 먼저 뿌리를 잡고 줄기, 잎, 열매를 키워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과거 주먹구구 식 암기 방법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이를 실제 문제풀이에 적용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 문법에서 틈이 생기면 지문의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고 적용방법을 찾지 못해 결국 문제풀이를 할 수 없게 된다. 단어의 암기도 중요하다. 특히 단순 반복이 아니라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확실히 인지하는 메타인지 학습법이 중요하다고 스티브 원장은 강조한다. 스티브 원장은 “메타 인지는 모든 학습의 기본이다. 무작정 암기가 아니라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는 단어 암기 방법론을 가지고 한권을 여러 번 반복하여 90%이상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탄탄하고 체계적인 단어와 문법 실력이 완성되면 이를 해석에 적용시킬 수 있어야 한다. 스티브 원장은 “단어와 문법을 갖추고 해석이 되어도 문제풀이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수능 영어가 단순한 해석을 요하는 기술적 측면의 시험이 아닌 통합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고 평했다. 수능영어는 이제 글을 읽고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갖춰야 접근이 가능하다. 사고력을 갖추기에 앞서, 글에 대한 이해력을 얻으려면 글의 구성, 종류, 성격 등에 따른 문제 유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고, 문제의 패턴, 리딩 스킬을 익혀 정확한 문제풀이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는 것. 때문에 특히 스티브 원장은 영어 독해력과 사고력 증진을 위해 한글 ‘독서’도 필수라고 강조한다. 스티브 원장이 학생들에게 항상 영어 학습 뿐만 아니라 고전문학, 세계문학 등 인문 고전을 비롯해 과학, 정치, 경제, 시사, 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주문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확실한 동기 부여 되는 밀착관리 다음으로 스티브 원장은 ‘관리’의 중요성을 짚었다. 출결관리나 과제 관리에 그치는 단순 관리가 아니다. 학생 스스로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밀고 이끌어주는 것이 그가 말하는 밀착관리다. 스티브 원장은 “소위 영어 포기자라 불리는 학생들은 이미 학습에 대한 동기와 흥미가 상실된 경우가 많다”며 “1대1 밀착관리를 통해 집중력 있고 효율적인 학습을 해야 한다. 아울러 현 세대의 학생들은 자신을 다독거리고 함께 이끌어주길 바라는 심리도 있기에 더욱 밀착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밀착 관리를 통해 잃었던 공부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학습에 대한 욕구를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원장은 “오랜 시간 학원에 있다고 성취도가 오를 거라는 90년대식 사고방식은 요즘 달라진 세대의 아이들을 위한 학습법이 아니다”며 “아이들에게 학습의 필요성을 느끼게 해주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고 말했다.스티브 원장은 “영포자 학생들도 끝까지 목표를 향해 함께 간다는 마음으로 동고동락 한다”며 “20여 년간 강단에 서며 많은 학생들을 만나왔다. 확실한 동기부여, 성실한 학습과 관리가 된다면 ‘Impossible은 I’m possible이 되며, 불가능은 없다’ 라고 조언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 효율성을 위해 일산서구, 운정 지역 버스 운행도 제공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1079-5(부흥프라자 3층)문의 031-911-9399 2018-12-20
- 수학을 잘 하려면 수학의 숲을 보아라 정석태 원장일산 플러스알파 수학전문학원참 많이 듣는 질문이다. 수학을 잘 하기 위한 방법은 많다. 하지만 아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법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의외로 적다.일단은 나도 너무도 교과서 같은 말을 하겠다. ‘숲을 보아라’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아이들이 기초, 뼈대, 개념 보다는 활용, 심화, 응용, 유형에 집중을 하고 있다. 어려운 문제 하나 더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처음 공부를 할 때에는 절대적으로 숲을 먼저 그려야 한다. 잎사귀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결국 잎을 다 그렸는데 이게 무슨 그림인지 모르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문제집 유형서를 두고 유형별로 하나씩 배워가는 학습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초, 뼈대, 개념은 수학의 숲이다수학은 개념이다. 전체의 뼈대를 세우고 그 다음에 잎사귀를 붙여 나가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잎사귀에만 초점을 맞추고 한 유형씩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 테스트를 보아도 아이들이 유형별 문제는 참 잘 푼다. 하지만 큰 그림을 물어보는 복합 식 문제에는 너무나도 약하다.복합 식 문제가 어려워서가 아니다. 기본 개념, 뼈대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형별로 나오는 문제는 곧잘 풀다가 맨 뒤에 단원 종합 문제만 가면 오답률이 높아지는 기이한 사태가 벌어진다. 안타깝게도 단순 유형별 문제보다는 복합 식의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가 킬러 문제, 즉 변별력을 가르는 고득점 문제일 가능성도 높다.지금이라도 유형별 암기식 수업을 버려라. 지금 현재 수학교육은 대학을 가기 위해, 대학을 가서 고등 교육을 받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지 지금 당장 내신 한 문제 더 맞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 한 문제 더 맞는 것보다 한 개의 개념을 더 확실히 깨우치고 가야 한다. 하나하나의 개념이 모여 고2, 고3이 되면 큰 힘을 발휘한다.물론 대학을 가면 더 큰 차이를 발생하게 만든다. 대학 교육에 유형별 학습법은 없다. 대학가서 다시 학원을 다닐 것인가? 과외를 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해 보길 바란다. 물고기 한 마리 잡기보다 낚시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문의 031-915-1717 2018-12-20
- 잠은 무덤에서도 충분하다! 입시준비는 첫 단추가 중요합니다.올해 6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의 요청으로 백화점 VVIP대상으로 성황리에 입시설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일산지역도 강남 목동에 못지않게 입시에 대한 열의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질문의 주된 내용은 ‘어떤 전형이 가장 유리하나요?’ 또는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하나요?’라는 것이었습니다. 학생의 진로와 성적, 고교유형, 장단점, 입시제도에 따라 다릅니다. 이런 제 요소들을 종합해서 가장 유리한 안을 선택해야 합니다.적성고사폐지 및 논술전형의 축소, 가중되는 내신의 중요도2022학년도부터는 ‘중위권학생들의 미니수능’인 적성교사가 폐지되고 논술전형도 지속적으로 선발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내년 1만 3천여명 선발) 때문에 학생들은 크게 내신과 수능이라는 두 트랙 위주로 입시준비의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고1 내신과목 단위수 조정, 기존 국영수 중심에서 전 과목 평준화로2015개정교육과정에선 고1 내신 단위수는 필수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의 단위수를 50%를 넘게 편성할 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과학, 사회과목의 단위수가 한 단위식 증가하여 국영수 과목과 동일한 단위수가 편성되게 됩니다. 국영수사과 5개 과목은 4단위로 동일하며 한국사의 경우3단위가 적용됩니다. 고1의 경우 과목별로 공부시간과 학습량을 적절히 배분해야 합니다. 사탐과 한국사는 최상위권학생에게나 중하위권학생들에게도 전략적 가치가 충분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복잡한 탐구영역, 총 136가지의 선택지현 중학교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수능은 탐구과목선택의 폭이 대단히 넓습니다. 탐구과목은 선택과목에 따라 유불리점이 다르기 때문에 선택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국어는 2과목 중 택1, 수학은 3과목중 택1이지만 탐구과목은 사탐 9과목 과탐 8과목 중 택2로 탐구 선택의 가짓수만 136가지입니다. 즉 어떤 학생은 자신에게 제일 유리한 한 가지의 조합을 선택할 것이고, 자신에게 가장 불리한 136번째 조합을 선택하는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내신과 수능과목의 일원화자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면 수능과목을 먼저 정하고 내신과목을 여기에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내신 따로 수능 따로 공부하는 것은 비효울적이며 다른 과목에 투자할 시간도 적어지는 악영향이 있습니다.사탐과목의 중요성➀‘의치한수’지망생에게는 히든카드현재 사탐과목을 선택하고도 응시할 수 있는 의,치대가 있습니다(3개대학) 변화하는 2022학년도 입시에서도 사탐과목은 의대입시의 히든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 대학들은 문과학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문과계열 최우수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으며 이를 적용하는 대학과 입학정원이 소수이기는 하지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➁‘국어비문학 단골메뉴국어교과가 수능에서 문이과 단일시험으로 보게된 이후, 수능과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비문학 주제3개는 사탐 2, 과탐 1 지문의 비율로 출제되고 있으며, 9번의 시험중 사탐과목은 주로 3과목에서 출제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상위권대학이나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이를 염두해 두고 내신사탐과목 선택시 이를 선택하거나 혹여 선택하지 않게되면 이 과목들의 주요개념들을 학습해 두는 것이 비문학 문제를 풀 때 가독성과 정답률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고득점에 유리합니다. 실제로 지문을 읽지 않고 선택지만 보고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습니다.사탐선택의 바로미터-통합사회통합사회과목을 학습하면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부합하는 선택과목을 찾길 바랍니다. 통합사회는 수능범위는 아니지만 해당되는 과의 내신시험에는 수능과목에 해당되는 기출문제가 킬러문제로 등장합니다. 이런 문제를 밀도있게 풀어보면서 수능적응력을 키우길 바랍니다.수능한국사보다 어려운 고1한국사고1때보는 한국사 내신시험이 수능한국사시험보다 어렵습니다. 수능한국사는 절대평가이지만 내신한국사시험은 상대평가이기 때문입니다. 방학기간에 전체적인 흐름을 잡지 못하고 중학교시험처럼 시험전날 벼락치기로 준비한다면 낭패를 당하기 쉽습니다. 잠은 무덤에서도 충분하다위의 명언은 프랑스의 대문호, 시인 보들레르가 한 말입니다. 저도 이 명언을 항상 보이는 곳에 비치하고 각성과 성찰의 도구로 삼고 있습니다. 공부하다가 죽었다는 사람을 아직까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내일부터 하겠다구요? 여러분의 꿈도 미뤄질 것입니다. 지금 하지 않으면 내일도 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거 없는 낙관주의를 경계하십시오. 지금 당장 계획하고 실천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럭키 테르모필레(Lucky Thermopylae) 의대입시연구소 전상현 소장문의 010-5686-2974(일산)02-936-3907(서울) 2018-12-20
- 어머나, 이렇게나 예쁜 마카롱이! 장항동 에스케이엠시티 상가에 자리한 ‘플레인플랜(Plain Plan)’은 마카롱과 마들렌, 휘낭시에, 쿠키 등 구움과자와 머랭, 케이크 등을 제작·판매하며 제과 강습도 여는 베이커리 스튜디오다. 이곳을 운영하는 파티시에 김유숙씨는 숙명여대에 개설된 프랑스의 요리 및 제빵제과학교의 분교인 ‘르꼬르동블루-숙명아카데미’에서 제과 과정 디플로마를 수료하고 지난 7월 이곳을 오픈하며 “늘 기본을 지키겠다”라는 뜻을 상호에 담았다.이곳에서 선보이는 마카롱은 50여 가지로 매주 7가지씩 돌아가며 내놓는다. 바닐라, 요거트, 크림치즈요거트를 베이스로 하는 마카롱은 인기가 많아 항상 내고 있으며, 쿠키는 초코칩 카카오닙카라멜 브라우니 쿠키 등을 돌아가며 낸다. 현재 마카롱을 만드는 데 사용하는 달걀은 김씨의 부모님이 시골에서 기른 닭이 낳은 유정란. 프랑스 대표 간식 ‘마들렌’과 요즘 뜨는 구움과자 ‘휘낭시에’ 등은 모두 고급 고메버터 등을 사용해 만든다.플레인플랜에서는 각종 케이크도 선보이고 있다. 요즘 잘 나가는 케이크는 ‘생화 케이크’. 생크림이나 초코 케이크 위에 주문자가 원하는 생화를 얹어 완성한다. 케이크는 예약 주문 판매만 하고 있으므로, 최소 4~5일 전에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이곳에선 현재 크리스마스와 겨울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마카롱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 구입은 수~금요일에만 가능하며, 영업마감 시간 이전에 매진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아보고 가는 게 좋다. 제과 수업은 상담을 통해 1:1로 진행한다. 위치 일산동구 백마로 196 엠시티타워 1층 1196호제품 구입 가능 시간 수~금요일 정오~저녁 7시문의 카카오톡 아이디 plainplan, 인스타그램 아이디 plainplan_bakingstudio 2018-12-20
- 편백나무 부스에서 항산화작용 갑! 수소 스파를~ 대화역 5번 출구 앞에 자리한 ‘솔라피데’는 건식 수소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뜨거운 김을 내뿜는 사우나와는 다른 공간이다. 쉽게 말해 건강에 이로운 각종 성분을 방출하는 따뜻한 부스 안에 들어가 이를 온몸에 받아들이는 곳. 이곳은 특히 특허받은 수소 스파로 유명하다. 솔라피데 주인장은 “수소는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작용능력이 비타민C 보다 176배, 코엔자임보다 무려 865배나 높다”며 “스파 부스는 수소와 더불어 산소와 파워 자기장, 원적외선, 음이온 등 몸에 이로운 여러 성분을 방출해 건강 증진과 심신 안정을 돕는다“고 말했다.스파 부스 내부는 편백나무로 마감돼 있다. 편백나무에서 다량으로 배출되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아토피와 비염 등에 효과적이며,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 유도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부스 내엔 또한 ‘합성 자기파(TDP)’를 방출하는 판이 내장돼 있는데, 이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하며 신진대사와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또 파워 자기장이 형성돼 발생하는 유도 전류는 근육과 신경세포를 자극, 뇌와 혈액에 함유된 철분과 작용해 건강에 이로운 작용을 한단다. 스파 바닥도 게르마늄과 참숯으로 시공했다. 이는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공기를 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주인장은 “체온이 1도 높아지면 면역력이 3~5배 높아진다는 말이 있다. 솔라피데 수소 스파는 체온을 높여주면서도 호흡이 편안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공간”이라고 전했다. 이용 요금은 다인룸 기준 1회 15,000원(10회 12만원)이다. 위치 일산서구 강성로 263 3층영업시간 11시~밤 10시(일요일은 예약제 운영)문의 1599-9187, 010-2294-9530, 카카오톡 아이디 detoxworld 2018-12-20
-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학생과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기획하며 운영하는 학교다.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는 학교 담장을 넘어 마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6차산업스쿨, 빵로드, 우리마을 예술학교, 청소년 창작연희, 고양파주 가온누리의회, 파주출판도시북드림, 톡톡talk 비밀독서단 등 각각의 소중한 꿈들이 영글어가는 이야기가 파주 경기꿈의학교 성장나눔축제에서 펼쳐진다. ■ 우리마을 예술학교 & 파주출판도시북드림함께 배우고 나누는 마을연계형 주말학교 ‘우리마을예술학교’에서는 찾아가는 꿈의학교 프로그램으로 수화(수어)수업, 행복한 움직임 수업을 40여 명의 학생과 진행했다. 수화(수어)수업에서는 기본적인 수화를 배우고 실습하며 2018 수어문화제에 참가해 수어로 소통했다. ‘파주출판도시북드림’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이 쓸 글의 주제를 정하고 파주지역의 인문, 예술, 역사, 인물 등과 관련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취재하며 이를 바탕으로 원고를 집필해 <10대들의 무한 와이파이>라는 도서를 출간했다. ■ 고양파주 가온누리 의회 & 청소년 창작연희‘고양파주 가온누리 의회’에서는 청소년 인권, 사회부조리, 소수자의 목소리 등에 대해 관심을 갖고 국가인권위원회 방문, 파주시 쌍둥이 평화의 소녀상 기금 모금, 안소희 파주시의원과 함께 하는 고교평준화조례 준비, 민주학생포럼 참관 등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청소년 창작연희’는 2015년에 한국적 뮤지컬을 꿈꾸며 시작돼 청소년들이 직접 대본을 쓰고 노래와 춤, 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극을 공연했다. 올해는 ‘2018 꿈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연극과 노래, 난타를 공연했다. ■ 빵로드 & 6차산업스쿨2017 꿈다락방 꿈의학교로 시작한 ‘빵로드’는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조사 발표한 뒤 그 나라의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푸드테라피로 꾸미는 수업을 진행했다. 또 파주시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해 법원읍 해바라기 축제에 참가해 칵테일과 빵을 판매한 수입금을 전액 기부했다. ‘6차산업스쿨’은 농업에 융복합 산업을 적용해 농촌 경제를 살리는 농업 창업 활동을 체험했다. 지역내 농업창업 사례를 답사하고 지역축제에 참여하며 농산물 가공과 상품화 활동을 체험했다. ■ 톡톡talk 비밀독서단 & 꿈트리 논술동아리‘톡톡talk 비밀독서단’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비경쟁식 독서토론 동아리다. <틀려도 괜찮아>, <파란의자>, <나는 나의 주인> 등의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 ‘꿈트리 논술동아리’는 독서를 통해 책의 주인공이 되어보고 분단의 현장 DMZ를 방문하며 통일을 염원하는 글을 짓는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이어갔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12-20
- 장미처럼 ‘향기롭고’ 가시처럼 ‘날카로운’ 그들만의 특별한 책 읽기 일산 호수공원 옆 큰 길가인 ‘호수로’를 지나다 보면 공원 건너편 상가들 사이로 핑크빛 작고 예쁜 서점이 하나 보인다. 지난 해 이맘때 즈음. 시집 ‘히스테리아’의 저자 김이듬시인이 문을 연 독립서점이자 북카페인 ‘책방이듬’이다. 열두 평 작은 공간의 책방에는 온갖 종류의 책들이 서재를 가득 메우고, 크고 작은 책상들은 정답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책방이듬은 올 겨울 책과 벗하고 싶은 이웃 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름하여 ‘파견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프로그램’이 그 것.책방이듬이 독서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자로 초대한 작가는 이문숙시인이다. 이문숙시인은 시집 <무릎이 무르팍이 되기까지>, <한 발짝을 옮기는 동안>의 저자다. 조재룡 문학평론가의 말을 빌면 그녀의 시는 “삶을 함부로 신비화하지 않으며 추상적 사유의 틀 안에 가두어 삶을 변절된 눈으로 바라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녀가 기획하고, 홍보를 하고, 사람을 모으고, 이끌어 가고 있는 ‘장미가시독서클럽’은 그녀의 시 언어만큼이나 솔직하고 가식이 없다. 시인과 함께 하는 ‘특별한 독서’지난주 금요일 낮 12시 책방이듬에는 여덟 명의 ‘장미가시독서클럽’ 회원들이 책상에 옹기종기 앉아 그림책을 함께 읽어 내려가고 있다. 폴란드 출신 그림작가인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책 <시간의 네 방향>.“사람들은 몇 세기 동안이나 열쇠로 자기 집 문을 열고, 설거지를 하고, 머리를 빗고, 식탁에 앉고, 아이들을 껴안고, 앓기도 하고, 떨어진 단추를 꿰매 달고, 책을 읽고, 앞일을 생각해 왔어요.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시간의 네 방향> 중에서)동서남북을 향하는 시계탑 각 면에 위치한 네 개의 시계들이 바라보고 있는 네 개의 집. 그곳에서 100년에 한 번씩 같은 시각에 일어나는 일을 수려한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시간의 네 방향>. 책 선정부터가 평범치가 않다. 다양한 장르, 주제… 독서도 ‘골고루’이문숙 시인은 “독서클럽을 모집하고 보니 연령대와 직업군이 다양했어요. 취향의 다양성을 염두해 책의 장르는 물론 주제, 작가의 국적까지 다양하게 마련해 보았죠. 오늘같이 그림책도 읽지만 어떤 날은 묵직한 비문학서적도 읽습니다. 혼자 읽을 때는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책이지만 같이 읽으면 가볍게 소화할 수 있죠”라고 말한다.‘장미가시독서클럽’ 회원인 강민정씨는 “메리 올리버의 <완벽한 날들>이란 책을 오래 전에 읽고 싶어 샀는데 어려워서 완독을 못했죠. 마침 독서클럽에서 이 책을 다룬다는 말을 듣고 얼른 회원에 가입했답니다. 이문숙시인님의 리드 아래 함께 책을 읽는데 정말 가볍고 즐겁게 책을 소화하게 되어 신기했어요”라고 말했다.읽고, 나누고, 쓰다매달 둘째, 넷째 금요일에 열리는 ‘장미가시독서클럽’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글을 필사하고, 나만의 글을 써보는 독서모임이다. 주변에 수많은 독서모임이 있지만 전문 작가가 직접 모임을 주도하다 보니 수업의 질이 남다르다. 시인은 매 수업 때마다 해당 도서와 관련된 시 한 편도 더불어 소개해 회원들이 부담 없이 시와 친해질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회원 전수미씨는 “시인님이 선별한 좋은 책을 이렇게 아름다운 책방에서 공부하니 문학적으로 자극이 되면서 동시에 잃어버린 감성까지 불러 일으켜 주는 것 같아요. 읽기 부분뿐만 아니라 쓰기 부분까지 계속 자극을 주시는데 직접 쓴다는 생각을 예전에는 해본 적 없는데 요즘에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네요”라며 웃으며 말한다.내년 2월 말까지 모두 여섯 번의 수업이 더 남아 있는 장미가시독서클럽. 왠지 장미가 활짝 핀 초여름에도 이 모임이 계속 이어질 것만 같다.<미니 인터뷰>박희진 (주엽동)“오래 전부터 독서모임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장미가시독서클럽’은 조금 특별한 것 같아요. 시인님이 선정한, 평소 접하지 못했던 특별한 책들을 읽을 기회가 생겨 좋아요. 다양한 주제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이 시간이 기다려집니다.”차경 (주엽동)“독서모임의 리더가 작가라서 좋은 점은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문장과 글귀를 발굴해, 그 의미를 풀어주고, 상상하게 해주고, 내 머릿속에 잠자고 있던 ‘단어’를 끄집어 내주시니, 마치 닫혔던 사고가 수업을 통해 열리는 기분이 든답니다.”박순득 (일산3동)“독서클럽에 들어오면서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기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건성 건성 바라보던 것을 자세히 살피고 생각해 보는 습관 이랄까요. 책을 함께 읽으면서 사물, 단어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는 훈련을 하는 것 같아요.”강민정 (주엽동)“글쓰기를 좋아하는데 문학적 감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시인님이 만드신 이 클럽에 가입하게 됐어요, 혼자 읽지 않아 외롭지 않아 좋고요 무엇보다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어 독서편식에서 조금 벗어날 수 있는 것 같아 좋아요”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12-20
- 파주지역맞춤형 진로교육의 허브에 접속하세요! 지난 2015년 6월 진로교육법이 제정되면서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에 진로체험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개소한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만 3년 동안 파주형 진로체험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기도내 진로체험지원센터의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는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이유희 센터장을 만나보았다. ■진로체험교육을 맡게 된 계기는?저는 서울 서초구 진로센터에서 수년 간 진로교육을 담당해 왔는데, 강남의 특성상 진로체험이나 진로교육보다는 진학중심의 교육이 강조되다 보니 진로교육에 한계를 느꼈습니다. 3년 전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로 옮기면서 파주지역에 맞는 진로교육을 연구하고 실행하면서 진로교육의 무한한 확장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파주시는 2019년부터 파주혁신교육지구를 시행하는데, 파주지역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들이 교육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는 파주시와 파주교육지원청, 학교와 민간기업을 잇는 허브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발굴해서 관내 학교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어요. 파주시에는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예술인마을, DMZ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인적, 물적 교육자원들이 풍부합니다. 진로센터에서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진로체험처’ 260곳을 발굴했고 이중 27개 체험처가 우수체험처로 인증을 받았습니다. 또 진로체험처의 직원들에게 진로프로그램을 컨설팅해주고 진로멘토교육을 시켜 의미있는 진로체험교육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또 관내 학교의 진로전담교사 협의회를 만들어 진로센터가 학교와 적극 소통하면서 진로콘텐츠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파주지역 학부모 직업인을 진로코치로 양성한다는데요?맞습니다. 파주지역 학부모 중에는 전문직업인들도 많고 경력단절된 주부들도 많습니다. 진로센터에서는 전문직업인 학부모 인재풀을 만들어 직업멘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직업인멘토강사단’인데요, 직업군인이나 프로파일러, 자동차디자이너, 로봇공학자, 변호사 등 현재 60여 명의 직업인멘토가 꾸려져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 꾸린 ‘코딩교육강사단’은 컴퓨터관련 전공을 한 경력단절 주부들을 코딩교육강사로 양성해 만든 진로코치단입니다. 코딩교육이 초중고 의무교육으로 정해지면서 각 학교에서 코딩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줄 전문강사가 필요한데요, 저희 코딩교육강사단은 75시간 동안 스크래치, 블록코딩, 앱개발 등 코딩교육을 이수한 전문강사들로 내년부터 관내 학교를 지원하게 됩니다. ‘신직업창직강사단’은 창업이 아닌, 새로운 직업군을 찾는 창직분야에 대한 교육을 하는 진로코치단으로 관내 학교에서 창직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파주시율곡인성코치단’을 양성해 진로가치와 함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율곡인성코치단은 관내 학부모를 강사로 선발해 각 학교에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12차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로센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높은 질적 수준을 유지하면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교육은 섬처럼 고립된 것이 아닙니다. 학부모와 지역의 교육자원들이 힘을 합쳐 진로교육의 한 몫을 담당할 수 있습니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12-20
- 범시민대책위 “백지화가 답이다!” VS 고양시 “사업 취소 불가”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위치한 골프장 증설을 두고 해당 업자와 시민단체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해당 지자체인 고양시가 그 동안 시민단체가 꾸준히 요구해왔던 시장의 직권으로 증설 사업 취소를 요구한 것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히며 사업절차를 진행해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인접한 고양정수장 오염 우려가 ‘쟁점’해당 사업이 문제가 된 부분은 새로 증설될 골프장이 고양정수장과 인접해 농약을 뿌릴 경우 수질 오염을 초래하고 더불어 인근 농지의 지하수 고갈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산황동 골프장 증설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의(이하 범대위)는 “정수장 바로 옆에 골프장이 세워지는 사례는 전국에 유일무이하다. 골프장 증설 예정 부지에서 3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고양 정수장은 고양시 일대와 파주 운정, 교하 등의 지역민들이 이용하는 수돗물로 오염시 주민 건강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골프장 증설 계획은 2013년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녹지 보존 등의 이유로 도시계획 입안 제안이 부결됐으나 골프장 측이 ‘친환경 골프장 개발’로 사업 내용을 변경, 2014년 7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승인 받았다. 이어 2015년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고양시에 제출했으나 범대위측은 사업자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가 비산농약에 의한 고양정수장 오염, 행정 절차의 정당성 등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고 있지 않다며 시와 함께 공동 검증단을 구성해 해당 평가서를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범대위 VS 고양시와 환경청 ‘첨예한 입장차’하지만 공동 검증단은 범대위와 고양시간 참석주체의 범위(사업자 참여 여부)에 대한 이견으로 공전을 거듭하며 시작부터 첨예하게 대립했다. 이 가운데 지난 5월 해당 사업의 협의기관이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이 “더 이상 검토를 미룰 수 없다”며 “공동 검증단 구성 여부에 상관없이 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범대위측의 강한 반발을 샀다. 이후 골프장 증설 논란은 범대위와 고양시의 갈등 구조로 더욱 확산되었으며 최근 고양시가 그동안 범대위측이 꾸준히 요구했던 ‘시장 직권으로 사업 철회’에 대해 ‘불가’ 입장을 최종 밝히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범대위 “시장은 공약을 지켜라!”최근 고양시는 “적법하게 결정된 사항으로 직권 취소를 위한 명확한 폐지사유가 없으며, 환경권 침해여부에 대해 객관적으로 검증된 자료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라며 범대위 요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5일 ‘시장의 직권 철회’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간 범대위측 관계자들의 농성 현장을 무력으로 철거해 거센 반발을 산 바 있다. 단식농성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재준시장이 시장후보로 선거유세 당시 ‘골프장 증설을 허가한 당국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으면서 왜 이제와 입장이 바뀌었는지 궁금하다. 깨끗한 물을 마시는 시민의 권리에 대해 이시장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듣고 싶다”고 말했다.지하수 고갈 ‘없다’ VS ‘있다’골프장 농약 사용으로 인한 인근 정수장 오염 논란과 별도로 범대위측은 골프장 지하수 사용으로 인한 인근 농지의 지하수 고갈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에 대해 고양시는 지난 14일 골프장 지하수 사용량 모니터링 실시 결과 허가범위를 초과한 지하수 사용 등 위반사항이 적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골프장과 인근 농가의 지하수 사용량은 하루 457㎥로, 개발 가능한 937㎥ 범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지하수 고갈 가능성은 희박하나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범대위측은 “고양시가 제시한 지하수 사용량 중 골프장은 1일 355톤까지 사용한다. 주민 사용량은 농업용수를 포함할 경우 정량 계량이 불분명함에도 모호한 수치로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반박했다.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8-12-20
- 그냥 넘기기 섭섭하다면 바로 여기~ 오는 12월 22일은 1년 중 해가 가장 짧은 동지다. 우리 조상들은 동지를 아세(亞歲) 혹은 작은설이라고 불렀다. 동지팥죽을 쑤어 먹어야 나이를 1살 더 먹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선조들은 동짓날이 되면 동지 빔을 해 입고 액운을 쫓아주는 붉은 팥으로 팥죽을 쑤어 먹으며 새해의 안녕을 빌었다고 한다. 예전처럼 팥죽을 직접 만들어 먹진 못하지만 그냥 넘기기 섭섭하다면 우리 동네 입소문난 팥죽집을 찾아보자.백석동 ‘정동(丁東)팥집’찹쌀떡과 호두 고명만으로 팥죽 본연의 맛 살려설마 이 길에 입소문 자자한 그 팥죽집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적한 도로가에 위치한 정동팥집. 정동이란 이름은 ‘풍경이 울리는 소리’라는 뜻의 丁東이다. 모던한 외관만으로는 팥죽집이라기보다 카페 같은 분위기의 이곳은 이제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마니아들이 많다. 丁東이란 이름처럼 편안하고 운치 있는 분위기도 좋지만 이곳의 인기비결은 무엇보다 100% 국산 팥으로 직접 만든 팥죽 맛에 있다. 정동팥집의 팥죽은 팥 알갱이가 그대로 살아있는 옛날방식을 고수한다는 것이 특징. 찹쌀떡과 호두 고명만으로 단팥죽 본연의 맛을 내 한번 다녀간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음알음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 오픈 초기에는 주인장의 부모님이 순창에서 직접 농사지은 팥으로만 끓여내다 손님이 늘면서 순창, 문경 산 질 좋은 팥을 구입한다고 한다. 메뉴는 단팥죽, 단호박죽, 인절미토스트가 스테디셀러, 여름에는 우유빙수와 달콤한 수제 팥으로 만든 옛날 팥빙수도 인기다. 또 팥죽의 텁텁함을 덜어내 주는 커피메뉴도 다양하고 주전부리와 팥가루도 판매한다. 올해는 동짓날(22일)과 그 이튿날(23일)까지 동지팥죽을 준비할 예정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86(일산 레고직판장 옆)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매월 첫째 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07-3450후곡마을 ‘해리 팥 칼국수’옛날 어머니가 쑤어준 고향의 맛후곡 16단지와 외환은행 사이 골목길에 자리 잡은 ‘해리 팥 칼국수’집은 구수한 팥죽의 본 고장 전라도의 맛을 자랑하는 팥죽집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해리’라는 이름은 전라도 고창 해리읍을 의미하며 이 집 주인장의 고향이기도 하다. 세련된 외관은 아니지만 푸근한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울 때 생각나는 이곳. ‘해리 팥 칼국수’에서는 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일품인 전남 고창 해리읍 특산물 팥만을 사용해 예전 어머니가 쑤어주던 전통 팥죽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새알팥죽 못지않게 이 집의 인기 메뉴인 팥 칼국수는 쌀알 대신 칼국수를 넣어 만들어 먹던 전라도 지방의 전통음식이다. 그래서 새알팥죽을 찾는 손님도 많지만 전라도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팥 칼국수 단골 마니아들의 발길이 잦다. 언제가도 편안하고 푸근한 분위기에서 맛보는 팥죽 한 그릇, 동치미와 함께 나오는 팥죽은 묽지도 되지도 않은 적당한 농도의 팥 국물에 적당히 퍼진 쌀알의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탱글탱글 쫀득한 찹쌀 새알을 더하면 ‘팥죽의 참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29 대화프라자상가 111호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동절기), 매주 일요일 휴무문의: 031-913-8797장항동 ‘빨간콩’경북 예천産 팥으로 만든 옛날 단팥죽의 맛일산동구청 맞은편 센트럴프라자에 위치한 ‘빨간콩’은 일산의 단팥죽 마니아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 오픈 후 7년이 지난 지금까지 변하지 않는 인기 비결은 주인장 부부가 내 식구가 먹는 음식처럼 예전 그대로의 맛을 내기 위해 정성을 다하기 때문이다. 이곳을 다녀간 많은 이들이 단팥죽 하면 유명한 삼청동 모 맛집보다 한수 위라고 인정할 정도로 입소문이 난 이곳. ‘빨간콩‘의 단팥죽은 가미하지 않은 순수한 팥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경북 예천의 질 좋은 팥을 사용하고 고명은 떡 밤 은행 호두 감말랭이를 올려 낸 단팥죽은 예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그 맛이다. “체인문의도 있지만 직접 할 수 있는 만큼만 정성을 다해 빨간콩 본연의 맛을 지켜나가고 싶다”는 주인장. 단팥죽도 인기지만 팥빙수도 이것저것 가미하지 않은 옛날 맛 팥빙수로 단골들이 많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풍미가 좋은 단호박죽도 여느 집과 차별화된 맛이 일품, 단팥죽과 단호박죽은 선물용으로 포장주문이 더 많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3-20 센트럴프라자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매월 1회 화요일 휴무문의: 031-903-0069 201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