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코로나19가 바꾼 세상 풍경 ‘언택트(untact)’, ‘비대면’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세상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다. 가급적 대면하지 말고, 만나더라도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생활 수칙은 만남과 관계를 중시해온 우리의 일상을 하나둘씩 변화시키고 있다. 코로나19가 언제쯤 종식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지금 비대면으로 만나는 세상에 적응해보자. 조금은 낯설고 불편할지 몰라도 코로나19를 비롯해 각종 전염병을 막아주는 건강 비책이 될지도. 비대면으로 만나는 우리 동네 사용법을 소개한다.■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장터“김포 대명항에서 미역, 다시마, 새우젓 등 수산물 판매”경기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침체된 사회 분위기와 위축된 경제 회복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장터를 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의왕, 수원, 안양 등지에서 경기도의 농산물과 수산물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했고 5월에는 여주와 일산 호수공원, 파주 임진각에서 농산물 장터를 열었다. 6월에는 안산과 화성을 비롯해 김포 대명항에서 수산물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김포 대명항 수산물 특판 행사는 6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5시에 열리며 미역과 다시마, 새우젓 등 김포지역의 우수한 수산물을 시중 판매가 대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결제는 현금과 카드, 지역화폐 모두 사용 가능하다.■ 고양시 선별진료소 윈도우 스루“선별진료소의 진화는 계속 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던 고양시 선별진료소가 윈도우 스루(Window Thru)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윈도우 스루 검사 방식은 컨테이너 안에 검사와 역학 조사에 필요한 검사 장비를 비치해 놓고 의료진들이 보호복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문에 부착된 라텍스 고무장갑을 이용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에서는 의료진들이 보호복과 장비 등을 착용해서 검사를 진행하다 보니 의료진 탈진과 의료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 윈도우 스루 검사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소한 데 이어 얼마 전에는 윈도우 스루 방식이 한 차원 더 진화했다. 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에서는 컨테이너와 창문 대신 개방된 공간에 몽골텐트를 치고 두꺼운 비닐소재 커튼을 둘러 검사 공간을 마련했다. 바람이 많이 부는 공간이라 환기가 잘 돼 감염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한다.-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 덕양구 주교동 제1공용주차장-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 일산서 킨텍스로 217-25■ 파주시 운정보건지소 홈 트레이닝 운동물품 대여“집에서 혼자 하는 운동 기구 대여해요”파주시 운정보건지소에서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홈 트레이닝 운동물품을 대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헬스케어 운동교실이 중단돼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홈 트레이닝 모바일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홈 트레이닝 모바일 운동프로그램 밴드 가입자는 헬스케어센터 밴드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자동차로 방문해 대여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물품 인수증 작성 및 신분증 확인 후 차 안에서 창문을 내려주거나 트렁크를 열어주면 직접 트렁크 안에 대여 물품을 담아준다. 대여물품은 요가매트, 스텝박스, 아령 등 운동소도구 9품목 중 3가지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고 대여기간은 한 달이며 헬스케어 임시휴관 종료 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네이버 밴드 설치 후 ‘헬스케어센터’ 검색■ 파주시 공공도서관 안심도서대출 서비스“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워킹 스루로 받아가세요”파주시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비대면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각종 도서관 프로그램 행사를 중단하고 도서관 출입을 금한다. 대신 도서관의 고유 기능인 도서 대출과 반납은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는 파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예약하고 다음날 신청도서를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제한적 비대면 대출 서비스다. 월요일~금요일에 신청한 도서(1인 일3권 이내)는 신청 다음 날인 화~토요일 오후 2시~5시에 도서관 1층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직장인 등 평일 수령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토요일에도 운영된다. 도서 수령 장소가 건물 내부일 경우 발열 체크와 방문자 대장 작성 후 출입해야 하며 도서반납은 외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방법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서 신청 후 수령일, 장소 등은 신청인에게 문자로 발송된다. 이외에도 비대면 도서관 활용을 위해 신간 및 인기도서의 전자책을 갖추고 있다. 반면 고양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고양시립도서관 17개관, 공립작은도서관 18개관에서 도서관 출입 및 도서 대출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를 6월 14일까지 전면 중단한다. 휴관기간 중 반납예정일은 자동 연장되고 도서반납은 도서관 및 지하철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파주문화원 드라이브 스루 답사“따로 또 같이 문화유적 답사 떠나기”파주문화원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 문화유적지 답사를 개별 차량 이동방식으로 진행한다. 개별 차량으로 이동 가능한 가족단위 7팀의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아 답사를 진행한다. 파주 문화유적지 답사는 6월 유네스코문화유산 왕릉 답사(장릉-파주 삼릉-소령원)를 시작으로 7월에는 파주 3현 유적지 순례(반구정-화석정-윤관장군 묘), 9월에는 파주 보물찾기(보물 장명등-용미리 석불-삼현수간 우계기념관), 10월에는 불교유적 순례(혜음원사지-보광사-검단사)로 이어질 예정이다. 답사 일정은 6월 13일(토), 7월 11일(토), 9월 12일(토), 10월 17일(토)이며 당일 오전 9시 반에서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 1만원이다.(식사와 해설 포함)-파주문화원 문화학교 031-941-2425 ■ 고양시 일산역 전시관 희망장난감도서관“워킹 스루로 장난감 대여해요”일산역 전시관 내 위치한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자 5월 11일부터 워킹 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장난감 대여 서비스는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고양 일산역 전시관 입구 정문에서 진행되며 일산역 전시관 희망장난감 회원이면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5월 30일부터 6월 14일까지 한시적으로 워킹스루 대여 서비스가 중단된다. 2주간의 거리 두기 기간이 지난 후 워킹 스루 장난감 대여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이다.-희망장난감도서관 일산서구 고양대로 662번길 25(구 일산역), 031-902-2788 2020-06-05
- 키조개, 우삼겹, 묵은지가 어우러진 맛의 축제 일산 라페스타에 위치한 ‘J홍 키삼스’는 키조개 삼합 전문점이다. ‘J홍 키삼스’를 추천한 이윤경 독자는 “흔히 먹는 고기, 해산물 구이 스타일이 지겨울 때 강력 추천해주고픈 맛집”이라며 “묵은지와 우삼겹, 키조개를 한 입에 넣으면 입 속에서 맛의 축제가 펼쳐진다”고 소개했다.‘키조개 삼합스’. 이름 그대로 키조개, 우삼겹, 숙성 묵은지를 돌판 위에서 구워 한 쌈으로 먹으면 된다. 쟁반 가득 채워진 우삼겹, 키조개, 묵은지, 송이와 팽이버섯 등 다양한 재료가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거워진다. 잘 달궈진 팬에 ‘치~익’ 소리를 내며 재료들이 노릇노릇 익어가는 걸 보니 벌써 침이 고인다. 묵은지를 먼저 잘 펴고 키조개와 우삼겹, 버섯 등 취향대로 재료를 싸고 계란 노른자를 풀어 살짝 찍어먹는다. 씹는 순간 키조개와 우삼겹의 고소하고 담백한 육즙, 버섯의 향, 묵은지의 짭쪼름함이 적절히 어우러져 ‘음~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윤경 독자의 말대로 입 속에서 축제가 펼쳐진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키조개와 우삼겹의 식감까지 더해져 좋다. 부추무침, 양파 소스 절임 등 다양한 반찬도 제공돼 상이 더 푸짐하다.더 다양한 해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해물 키조개 삼합스’를 추천한다. 산낙지가 통째로 들어가고 여러 개의 전복도 제공된다. 보양식이 따로 없을 정도로 바다의 맛을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키조개나 우삼겹, 해물, 묵은지 등은 추가로 주문 가능하다.그밖에 다양한 메뉴들이 갖춰져 있다. 점심에는 키삼스 돌판덮밥, 키조개탕, 멍게비빔밥 등 을, 저녁에는 돌판에 볶아먹는 양푼 비빔밥, 날치알 주먹밥, 얼큰한 해장 라면 등 삼합으로 부족하다 싶을 때 주문하면 좋을 메뉴들이 가득하다. 처음 방문한 손님을 위해 궁금한 점에 답해주고 재료들을 익혀주기도 하는 직원들의 친절함도 엄지 척을 주고 싶은 점이다.위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무궁화로 32-34, 101호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문의: 031-975-1076 2020-06-05
- 일산덕양파주지역 필라테스강사 전문 교육기관 바라봄필라테스,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 모집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바라봄필라테스에서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반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지도자 과정의 강의는 8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되며 매트 5주, 기구 8주로 구성되어 있다.수업은 실습위주의 수업으로 이론30%, 실습70%로 이루어지는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코칭해 수업의 효율성을 높인다.이번 지도자 과정에 코치는 현재 킴스필라테스 평촌점 원장인 카일 트레이너가 맡는다.카일 트레이너는 한국인재교육원 재활트레이닝 Level 1,2,3을 수료했으며, 카일트레이너의 지도로 매트, 소도구 필라테스(기구필라테스+해부학), 캐딜락, 리포머, 체어, 레더바렐 등을 마스터 하게 된다.‘봄요가 & 바라봄 필라테스’ 대표원장인 조병혁대표는 “이번 지도자 과정은 이론 및 해부학 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회원들의 체형분석에 적용하고, 병리학 수업을 통해 일대일로 회원의 불편함을 상담하고 개선시키는 것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며 “50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실전 수업계획안을 통해 현장 수업에 활용 할 수 있다”고도 말했다.한편, 조대표는 1994년 요가명상에 입문, 요가명상학을 전공했고 현재 코리아요가얼라이언스 이사 및 교육관장, 고양시 요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문의 031-978-6286 2020-06-05
- 우리 동네 사람들 <생활 소품 DIY> 책 펴낸 ‘바느질세상’ 판명희씨 소잉 아티스트 판명희씨가 세 번째 바느질 책 <생활 소품 DIY>를 펴냈다. 2010년 첫 번째 책인 <판명희의 행복한 바느질 세상 옷 만들기 DIY>과 2013년 <판명희의 티메이킹>을 펴낸 이후 7년 만이다. 자신이 만든 패브릭 작품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기 위해 꾸준히 책을 내는 바느질세상(이하 바세)의 대표 판명희씨를 만나보았다.바느질이 주는 기쁨과 우정 나누는 온라인 커뮤니티 ‘바세’사람들은 그의 이름보다 바세를 더 많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다음 카페에 둥지를 튼 바세는 회원 수 5만 5천여 명으로 2003년에 문을 열었다. 온라인 카페 문화가 조금씩 활성화될 무렵, 더불어 택배 활용이 시작될 즈음이라고 한다. 온라인이지만 사람들은 바느질이라는 주제로 서로 활발히 소통했고 바느질이 주는 소소한 기쁨을 나눴다. 판명희씨는 좋은 원단을 구해 와서 회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유하고, 바느질과 관련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아낌없이 전했다. 하지만 온라인 카페의 한계를 느껴 공방까지 오픈하게 됐다. 공방을 기반으로 판명희씨는 더 다양한 시도를 계속했다. 누구나 편하게 옷이나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패키지 제품을 개발했고, 정규 수업과 특강을 병행했다. 더불어 그의 일상도 회원들과 공유했다. 주말을 보낸 이야기, 여행기, 취미생활 등 소소한 일상을 카페에서 회원들과 나누며 정을 나눠 왔다. 그런 덕분에 특강을 공지하면 친구를 만나러 오는 마음으로 먼 걸음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회원들이 여전하다고 한다.30가지 패브릭 소품 만들기상세한 과정 사진 책에 담아판명희씨는 틈나는 대로 작품을 만들어 카페에 올린다. 이렇게 올린 작품이 지금까지 4,500여 작품이다. 이렇게 만든 작품을 선별해 만드는 과정을 상세히 정리해 책을 펴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책을 펴내자 그의 책을 기다리는 독자도 생겼다. 큰 노력과 정성을 담은 세 번째 책은 7년 만에 나왔다. 옷 만들기 위주로 선보였던 앞선 두 권의 책과 달리, 패브릭 소품 만들기를 주제로 한 책이다. 지갑, 클러치, 가방 등의 생활 소품과 청바지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소품 등 30가지 작품을 소개한다. 책을 보고 누구나 따라 해 볼 수 있도록 상세한 만들기 과정 사진을 담았고, 패턴 활용이 좋은 실물 크기 도안도 제공한다. 혹여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면 바세 카페에 궁금한 점을 문의해도 된다. 판명희씨는 “패브릭 소품 만들기는 소확행을 실현하기에 좋다”며 “책을 보고 찬찬히 따라 해 보면 바느질이 주는 행복이 절대 소소하지 않다는 것을, 더불어 큰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만들어보고 싶은 것, 바로 배워볼 수 있도록 수업 진행바세 작업실은 지난해 대화동으로 이사를 했다. 앞으로 10년 더, 즐겁고 행복한 바느질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 둥지를 꾸몄다고 한다. 수업 방식도 새롭게 개편했다. 바느질 과정을 배우고 익히기 위해 필요한 중간 단계를 과감히 생략하고, 회원들이 만들어보고 싶은 것들을 바로 배워볼 수 있도록 했다. 티셔츠, 바지, 가방, 패브릭소품 등 누구나 쉽게 배우고 만들어 바느질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 또한 바세는 매달 마지막 날 5일간 온라인 프리마켓을 연다. 사전 공지 일(매달 15일)에 셀러로 등록하면 누구나 프리마켓에서 자신이 만든 핸드메이드 작품을 판매할 수 있다.판명희씨는 “핸드메이드 작품이 아직 그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바느질을 즐기고 배우다 보면 그 노력의 대가는 분명히 돌아온다고 생각한다”며 “이토록 행복한 바느질 세상에 더 많은 이웃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바느질세상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my0402 2020-06-05
- 대장 노폐물이 피로의 출발점 만병의 원인은 노폐물이다. 이때 노폐물은 몸에 때처럼 끼어 기능을 방해하는 지방, 여러 면역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과 그 유사 구조의 이물질들, 활성 산소 등 여러 가지를 통칭한다. 음식물이 몸에 흡수되어 간을 통과 한 이후에 발생한 노폐물과 호흡을 통해 폐포를 통과하여 유입된 가스 노폐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하나로 외부의 노폐물이 있다. 피부에 낀 때도 노폐물 중에 하나다. 소화기 장부에 머물러 있는 음식 찌꺼기들도 장내의 노폐물이라 할 수 있다. 노폐물의 비중이 적은 곳은 입안이다. 양치도 하고 침도 넉넉하게 분비되며, 물을 마시면서 세척이 되기 때문이다. 몸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대장의 노폐물이다. 대장의 노폐물 중 만성화된 형태의 노폐물을 통칭하여 숙변이라 한다.대장 노폐물 숙변이 피로의 출발점이다.입안을 통과한 음식물은 위, 소장을 거쳐 대장에서 변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에 환원된다. 대장에서 이루어지는 발효과정의 충실도에 따라 몸에서 드러나는 컨디션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대장의 환경과 기능, 장내 유익균의 상황에 따라 발효가 충실한 경우와 부패가 이루어지는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발효가 충실하고 대장에 숙변이 없으면 맑고 정정한 진액이 유입된다. 뇌와 신경은 맑고 총명한 상태가 유지되고, 피부도 깨끗해진다.상대적으로 발효환경이 흐트러지면 부패가 진행된다. 대장에 변이 많이 차면 탁한 열독이 유입되어 뇌와 신경을 바작바작 말린다. 눈과 머리에 건조감 압박감을 동반한 피로 상태가 나타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눈과 두뇌 피로의 50% 이상은 대장의 열독이 원인이다. 아울러 피부가 거칠고 가려움이 나타난다. 소화기 호흡기 점막도 건조하고 메말라 정상적인 기능이 어렵다.대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대장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중에 하나는 단식이다. 이를 통해 숙변을 제거한다. 한약이나 소고기를 이용하는 도창법도 있고, 관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한 때 커피 관장이 숙변을 제거하며 건강법으로 유행한 적이 있다. 유산균을 통해 장내 발효환경을 개선하면 도움이 된다. 한약을 통한 해독요법으로 숙변과 몸의 독소를 제거하기도 한다.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05
- 과학 교과 특징과 과목 선택 방법 [1] 내신공부 과정 어렵고 이수자가 적더라도 심화 과목 이수가 중요과학 교과는 고등학교 3년 동안 1학년 때 공통과목으로 배우는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과 4개의 일반선택(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7개의 진로선택(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과학사, 생활과 과학, 융합과학) 등 총 13개 과목이 있다. 일반선택 과목은 상대평가 9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진로선택 과목의 경우 2018년 고교 입학생은 성적이 등급으로 산출되지만, 2019년 입학생부터는 성취평가제가 적용돼 A, B, C 3단계로 평가한다.고2, 3학년 때 과학 교과 선택과목을 결정할 때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내신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은 자신이 지원하려는 학과의 전공적합성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지원자라면 ‘지구과학Ⅱ’ 과목을, 기계공학과 지원자라면 ‘물리학Ⅱ’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배우는 과목을 전공과 연계할 수 있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면 성적도 좋게 나오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공 관련 학업역량이 자연스럽게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나기 마련이다.경희대 2017학년도 네오르네상스전형의 자연계열 합격자의 과학Ⅱ 과목 이수 상황을 분석한 <표1>결과에 의하면 물리Ⅱ는 합격자의 이수 비율이 지원자의 이수 비율에 비해 매우 높다. 같은 조사 항목에서 입학사정관들에게 ‘학생이 이수한 선택 과목을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에 반영한다면 어떠한 평가요소에 반영하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전공적합성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학업역량 31.4%를 나타났다. 즉, 공부 과정이 어렵고 이수자가 적더라도 심화 과목 과목 이수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말해주는 결과다.다만, 서류평가 시 해당 심화 과학 과목의 이수 여부를 고려하는 데에 있어서 단순 이수 여부만을 기준으로 평가에 반영되는 게 아니라 과목의 성적(등급, 표준편차, 이수자 수 등을 고려)이나, 지원자의 해당 과목 선택 여부(학교에서 개설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수하지 못하는 경우인지, 본인의 선택에 의해 이수하지 않았는지 차이) 등 다른 여건들도 고려하여 평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이를 해당 과목의 단순 이수여부에 따른 지원자와 합격자간 이수 비율 차이라고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공통과목: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통합과학: 자연 현상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자연 현상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이해,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미래 생활 예측과 적응, 사회 문제에 대한 합리적 판단 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과목이다.과학탐구실험: 9학년까지의 ‘과학’을 학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과학 탐구 능력 및 핵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과학 탐구 활동과 체험 그리고 산출물 공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과목이다.□ 일반선택 과목과목특징물리학Ⅰ물리학Ⅰ은 모든 자연과학의 기본이 되는 개념을 제공하고, 자연 세계에 대한 본질적 이해를 추구하는 학문이다.화학Ⅰ화학Ⅰ은 자연현상 또는 일상의 경험과 관련 있는 상황을 통해 화학 개념과 탐구 방법을 즐겁게 학습하고 현대 지식 기반 사회의 민주 시민으로서 화학에 대한 기초 소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과목이다.생명과학Ⅰ생명과학Ⅰ은 사람의 몸을 중심으로 나타내는 생명 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의문점들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생명과학의 기초 소양을 기르는 과목이다.지구과학Ⅰ지구과학Ⅰ은 지구와 우주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 지식 기반 사회의 시민이 갖추어야 할 지구과학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이다.□ 진로선택 과목과목특징물리학Ⅱ물리학Ⅱ는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의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물리학Ⅰ에서 학습한 개념을 기초로 심화된 물리 개념과 다양한 탐구 방법을 적용하여 물리 현상과 관련된 기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과목이다.화학Ⅱ화학Ⅱ는 화학Ⅰ에서 다루는 개념을 기초로 심화된 화학 개념과 다양한 탐구 방법을 즐겁게 학습하고 현대 지식 기반 사회의 민주시민으로서 화학에 대한 기초 전문 지식을 갖추가 위한 과목이다.생명과학Ⅱ생명과학Ⅱ는 생명과학Ⅰ의 심화과정으로 생명과학과 관련된 진로나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에게 생명 현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과 관련 핵심 개념을 이해하도록 하는 과목이다.지구과학Ⅱ지구과학Ⅱ는 지구와 우주에 대해 흥미가 많은 학생과 이공계 진학자를 위한 과목이다.과학사일반계 고등학교나 과학 계열 고등학교에서 과학에 흥미와 관심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과학사를 학습함으로써 과학의 본성 및 사회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한 과목이다.생활과 과학‘통합과학’과 ‘과학탐구실험’을 이수한 학생이 생활 속에서 과학적 원리가 삶의 질 향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이해하고 어떤 가치를 가지며, 나아가 과학적 원리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능력 및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과목이다.[2] 수능수능 최저학력 맞춰야한다면 응시자 많은 과목 선택하는 것이 유리2022학년도 수능부터 탐구영역은 사탐 9과목, 과탐 8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총 17개 과목 중 최대 두 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 62개교 자연계열 지원자는 여전히 과학탐구(이하 과탐) 두 과목만을 선택할 수 있다. 서울대의 경우에는 과탐 2개 과목 응시 형태를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Ⅱ+Ⅱ’ 두 조합 중 선택하게 했다. 즉, 동일분야 Ⅰ+Ⅱ(예: 화학Ⅰ+화학Ⅱ)는 인정하지 않는다.수능 과탐 과목을 선택할 때는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 중에서 응시자가 많은 과목을 중요하게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데 용이하다. 예를 들어 2020학년도 수능에서 148,540명이 선택한 지구과학Ⅰ 4% 1등급 숫자와 2,738명이 선택한 물리Ⅱ 1등급 숫자는 매우 차이가 크다. 이 때문에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중요한 수험생에게는 응시자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응시자가 많은 과목은 성적대가 상위권부터 하위권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서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서 손해 볼 확률이 적은 편이다.하지만 상위권 대학은 정시모집에서 과탐 점수지표로 등급이 아닌 표준점수를 활용하므로 시험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는 표준점수가 어떤 과목에서 높게 나올지 귀신도 모른다. 2020학년도 수능 물리Ⅰ은 쉽게 출제돼 만점자 표준점수가 66점이었고, 어렵게 출제됐던 지구과학Ⅰ은 74점으로 두 과목 점수 차이가 8점이나 났다. 따라서 정시모집 수능전형에 방점을 찍는 수험생이라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끝으로, 과탐 과목을 <표4>에서 암기와 이해기반 과목으로 분류해 봤다. 과목마다 암기 기반인 단원이 있고, 이해 기반인 단원이 있기 때문에 절대적 분류 기준이 아니니 단순 참고만 하길 바란다. 수능 생명과학Ⅰ 문제의 경우 유전 세 문제 정도는 이해 기반이지만, 나머지 문제는 모두 암기 기반이다.<표1> 자연계열 전체 지원자와 합격자 간 과학Ⅱ 이수 비율 차이과목과학Ⅱ 이수 비율지원자합격자합격자 비율 – 지원자 비율물리Ⅱ35.57%46.75%11.18화학Ⅱ72.70%75.32%2.62생명과학Ⅱ68.94%65.80%-3.1 2020-06-05
- 수학성적도 자기주도 학습 능력만큼 성장한다! 이번 기고에서는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학생이 주체가 되어 학습 과정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합니다. 우선, 자신의 공부 습관을 돌아보며 학습 능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데요. 공부가 잘되는 시간은 언제인지, 한 번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취약한 과목은 무엇인지 등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이를 통해,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목표는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자 공부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목표는 장래 직업과 같이 장기적인 목표에서부터 오늘 하루의 목표처럼 단기적인 목표까지 세워야 합니다. 학생이 스스로 장기 목표를 세우고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단기 목표를 하나하나 세워야 합니다. 장기 목표의 중요성뿐 아니라, 단기 목표의 중요성을 잊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길 바랍니다.계획은 실천할 때 그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공적인 공부는 시간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그러므로 계획을 세우기 전, 스스로 그동안 내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었는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합니다.요일별 고정 스케줄을 고려하여 실제 공부에 활용할 수 있는 가용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하고, 그동안 내가 무의미하게 버린 시간은 얼마나 되며 그 원인은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그 원인을 추려 버려지는 시간을 점차 공부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면 효과적인 시간 활용이 가능해집니다.여기에 각 실전 시험에서의 시간 안배 계획 또한 무척 중요합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향상의 최대 목표가 바로 시험성적 향상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수학은 자기 주도 학습 향상의 척도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평소 수학을 도움 없이 풀어보려는 의지를 키움과 동시에 전체 문제를 얼마의 속도로 몇 분 이내에 풀 수 있는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모의고사의 난이도 또한 자신의 능력에 맞춰서 초급을 40분네 풀어보기, 중급이상의 난이도 문제를 40분 내에 풀고 고난도 문제 해결 시간 벌기 등 세세한 대비를 할 수 있을 때 왕도가 보이기 시작할겁니다.일산 RX국영수학원 박재순 원장문의 031-924-3005 2020-05-29
- 점차 기지개 펴는 공공시설 코로나 19에 대한 염려와 걱정이 아직 남아 있지만, 이제 서서히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지금이다.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함과 동시에 도서관, 수련관, 체육관 등 시민들을 위한 공공시설 및 기관들도 단계적 개방을 실시하면서 점차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고양시도서관센터고양시 도서관들도 지난 5월 6일부터 단계적 개방 운영에 들어갔다. 12개 시립도서관, 18개 공립작은도서관이 대상이다. 단 마두, 원당도서관은 전체 휴관에 들어갔다. 도서관에선 생활 속 거리 두기 아래 자료실 내 일부 좌석을 이용 가능하다. 열람실과 디지털 자료실은 아직 운영되지 않으나, 자료실 내 지정된 열람석은 운영된다. 도서관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도서 대출과 반납은 종합자료실 이용 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어린이 자료실 및 정기간행물 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고양체육관고양체육관은 코로나 19 방역대책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시범적으로 체육센터를 재개장했다. 먼저 1단계로 헬스장과 골프장은 지난 5월 13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 31일까지 개방하고 있다. 2단계 개방 시설은 수영장으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골프, 헬스, 수영 종목 별로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등록 회원 및 고양시민에 한 해 이용 가능하다. 정원관리 일환으로 일일이용(유료)을 원칙으로 하며 고객 도움창구에서 발권 받으면 된다. 수영장은 1층 탈의실과 샤워장만 이용 가능하며 골프장 헬스장은 탈의실, 샤워장을 이용할 수 있다. 마스크 미 착용 시 입장 및 운동이 제한된다.문의: 031-930-1114~5◆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청소년들의 활동 및 쉼터인 청소년수련관도 굳게 닫혔던 문을 조금씩 열고 있다.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정책에 따라 5월 6일부터 제한적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카페와 지도자가 함께하는 청소년활동을 수련관 내에서 가능하다. 단 대관 및 자율 이용공간은 아직은 이용이 불가능하다.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은 제한적이긴 하지만 일부 개방에 따라 매일 오전 건물 일상소독과 사용한 공간 수시 소독, 주 1회 특별 방역 소독 등 방역에도 힘쓰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과 열 체크 후 입장 가능하며 일상에서의 거리두기 지침은 준수해야 한다.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다.문의 031-810-4037 2020-05-29
- 대입전문 일산 진짜공부연구소, 2021학년 사관학교 1차 모의고사 시험응시생 모집 진짜공부연구소(일산 주엽역 사거리)에서 ‘사관학교 1차 모의고사’ 시험을 볼 학생들을 모집한다. 1차 모의고사는 5월 30일(토요일) 치룬다. 시험대상은 사관학교에 입학에 관심 있는 수험생이나 수능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고 싶은 수험생들이다. 이번 모의고사는 ‘사관학교 입시연구회’에서 출제하고 진짜공부연구소에서 주관한다.육군사관학교의 경우 2020학년도 경쟁률이 44.4대1로 경쟁률 추이가 다른 학교에 비해 가장크게 상승했으며 5년 연속 경쟁률이 지속상승하고 있다. 공군사관학교는 지난해 역대 최고인 48.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15명 모집에 10,480명이 지원했다.사관학교 모의고사 신청은 핸드폰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학생의 학교, 학교, 문과(이과), 이름, 이메일 주소를 보내면 된다. 모의고사 응시 후 성적표는 이메일로 발송한다.모의고사 응시당일은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장(진자공부연구소)에 입실해서 1교시 국어, 2교시 영어, 3교시 수학을 치른다. 한편 진짜공부연구소에서는 고3과 N수생을 위한 ‘반수생 소수정예반’, ‘사관학교 실전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사관학교 전문반은 소수정예로 개념유형반, 기출문제 풀이반, 파이널 예상문제풀이, 학교별 면접대비까지 준비해주고 있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로 134, 시대프라자 8층 (주엽역 사거리, 그랜드백화점 건너편)신청 010-5447-9705 2020-05-29
- 고양 파주 드라이브 코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지 수개월. 대인간 전염되는 병이기에 인적 드문 대자연을 만나면 왠지 모를 안도감을 느끼게 된다. 확연히 줄어든 확진자수에 자칫 해이해지면 안 되겠지만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조심스레 봄나들이 드라이브를 떠나볼까. 도로 위에서 스쳐 지나가도 좋고, 차에서 잠깐 내려 자연과 만나도 좋은 우리 동네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자유로 드라이브 코스“인적 드문 자유로 달리며 역사와 예술 만나기”고양시 행주대교 북단에서 파주시 문산읍 자유의 다리에 이르는 46km구간의 자유로는 한강과 임진강을 끼고 달리며 운전자들에게 탁 트인 풍광을 선사한다. 자유로를 타고 달리다 보면 고양시를 갓 벗어나 파주시 초입에 파주출판단지가 있고 수십여 분 더 북쪽으로 달리면 오두산통일전망대와 검단사가 나온다. 여기서 북쪽으로 한참을 달리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이르러 자유로의 끝을 만나게 된다. 모든 건축물이 개성 있게 지어져 볼거리를 자랑하는 책과 건축의 도시 파주출판단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빼어난 경관을 연출하며 북녘 땅을 바라볼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 신라 문성왕(847년) 때 지어져 한강과 임진강을 내다보는 길목에 위치한 천년 사찰 검단사, 평화와 통일을 생각하는 역사적 공간인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자유로 드라이브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명소들이다.혹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헤이리 마을과 프로방스 마을이 인접해 있어서 이색적인 문화예술공간과 카페들을 구경할 수 있다. 자유로를 타고 문산까지 내리 달리다보면 세간에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이색카페를 발견하는 행운을 얻기도 한다. 각양각색의 솟대 작품을 전시하는 ‘명인갤러리카페’는 평창 올림픽 조형작가이자 솟대 명인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솟대 체험과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커다란 창고를 개조해 세련된 카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카페8794’에 들르는 건 드라이브 길에 만나는 덤이다.- 자유로 드라이브 코스 - 파주출판단지 → 오두산통일전망대 → 검단사 →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명인갤러리카페 - 파주시 문산읍 반구정로 36-13- 카페8794 -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2010번길 36■ 임진강 드라이브 코스“숨겨져 왔던 임진강변의 절경 느끼기”임진강은 북한 함경남도에서 발원해 강원 북부와 경기 연천을 거쳐 파주와 황해북도 사이를 가르며 성동IC 부근에서 한강으로 합류한다. 임진강을 끼고 자유로를 달리다 문산 당동IC나 자유IC에서 율곡리 쪽으로 방향을 틀면 임진강 중류를 만날 수 있다. 자유로에 비해 한적한 임진강 드라이브 코스에서 만날 수 있는 명소로는 반구정, 화석정, 두지리 나루터, 경순왕릉, 호로고루성 등이 있다. 임진강변에 위치한 반구정은 세종 조에 정승을 지낸 황희 선생이 여생을 보낸 곳으로 맑은 날에는 개성 송악산이 내다보인다고 한다. 임진강을 따라 초평도를 지나 율곡리에 이르면 율곡 이이 선생이 후학을 기르던 화석정이 있다. 임진강변 벼랑 위에 지어진 화석정은 율곡의 학문에 반한 중국 칙사가 이곳을 방문해 시를 읊고 자연을 즐긴 곳으로도 유명하다. 임진왜란 때 선조가 의주로 피난 가는 길에 밤에 임진강을 건너기 위해 화석정을 불태웠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현재 화석정은 후세대에 재건된 곳이라고 한다.임진강은 남북 분단 전까지는 배가 드나들던 곳이었는데 분단 후 운항이 금지되었다가 최근에 두지리 나루터에서 고랑포구까지 황포돛배가 운항되고 있다. 황포돛배를 타고 임진강 주상절리를 비롯해 세간에 비공개되었던 임진강의 자연을 둘러볼 수 있다. 황포돛배가 선미를 돌리는 고랑포구는 행정구역상 연천에 속하는데 고랑포구 인근에는 통일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왕릉이 자리잡고 있다. 경순왕릉은 신라 왕릉 중 유일하게 경주를 벗어나 경기도에 위치한 왕릉이다. 고랑포구와 두지리 나루터 사이에 위치한 호로고루성은 삼국통일 전후로 고구려와 신라, 신라와 당 사이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배를 타지 않고 임진강을 건널 수 있는 최초의 여울목이자 개성과 서울을 잇는 최단거리의 길목이었다고 한다. 임진강변의 꼬불꼬불한 구 도로를 누비다보면 임진강 어부가 직접 잡은 민물고기로 요리하는 ‘어부집’을 비롯해 매운탕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임진강은 DMZ와 가까워 강변카페가 흔치 않은데 임진강변을 바라보며 차 한 잔 즐길 수 있는 강변카페로 ‘고랑포 이야기’가 있다.- 임진강 드라이브 코스- 반구정 → 화석정 → 두지리 나루터 황포돛배 → 고랑포구 → 경순왕릉 → 호로고루성- 두지리 나루터 황포돛배 승선장 - 경기 파주시 적성면 율곡로 1857- 어부집 - 파주시 파평면 장승배기로366번길 15- 고랑포 이야기 - 연천군 장남면 장남로 205■ 마장호수 드라이브 코스“탁 트인 호수와 저수지, 연못 정원 즐기기”번잡한 도심을 떠나 대자연을 만나는 길은 의외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로 유명해진 마장호수로 가는 길목에는 천년 고찰 보광사와 소령원 숲길, 기산저수지, 발랑저수지와 벽초지문화수목원이 인접해 있다. 벚꽃 드라이브 길로도 유명한 마장호수 드라이브 코스에서 만나는 첫 번째 명소는 보광사다. 보광사는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해 고려말 무학대사가 중창한 사찰로 고령산 깊숙한 계곡에 위치한 고즈넉한 사찰이다. 보광사를 지나 마장호수로 가는 길에 영조의 친모 숙빈 최씨의 묘소인 소령원이 있다. 비공개릉인 소령원으로 들어가는 숲길은 조선시대부터 왕실에서 관리해온 덕에 울창한 전나무숲길로 유명하다. 소령원 숲길에서 돌아 나와 기산리 방향으로 달리면 마장호수를 만난다. 마장호수에는 길이 220미터의 출렁다리와 수상레저시설, 캠핑장 등이 있어 눈요기가 된다. 마장호수를 지나 양주골 한옥마을에 이르면 시야가 탁 트이는 기산저수지가 위용을 드러낸다. 기산저수지는 높은 산에 둘러싸여 경치가 수려하며 강태공들에게는 잉어 낚시터로 유명하다. 양주 장흥과도 인접해 있어 인근에 향토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하다.여기서 오던 길을 되돌아가 소령원 부근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발랑저수지와 벽초지문화수목원을 만날 수 있다. 발랑저수지는 해발100미터 높이 야산의 계곡에 만들어져 주변 경관이 좋고 어종이 다양해 낚시터로 즐겨 찾는 곳이다. 여기서 멀지 않는 곳에 벽초지문화수목원이 있다. 벽초지문화수목원은 벽초지 연못을 중심으로 동서양의 정원들이 아름답게 조성된 곳으로 드라마 촬영지로 쓰이기도 한다. 마장호수 드라이브 코스에서는 마장호수 경치를 보며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레드브릿지’와 40년 전통의 탕수육 맛집 ‘효자관’ 등 맛집과 카페들이 드라이브 객을 기다린다.- 마장호수 드라이브 코스 - 보광사 → 소령원 숲길 → 마장호수 → 기산저수지 → 발랑저수지 → 벽초지문화수목원- 레드브릿지 -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29- 효자관 - 파주시 광탄면 보광로 542 2020-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