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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헬리코박터균, 꼭 치료해야 하나 헬리코박터균의 정확한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Helicobacter pylori)다. 헬리코박터균은 급성과 만성위염, 위 십이지장 궤양, 위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이런 병변이 발견되면 헬리코박터 균을 검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95%, 위궤양 환자의 60~80% 에서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다. 제균 치료를 하면 소화성궤양의 재발률이 현저히 감소한다.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 세계적으로 약 50% 가량의 사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우리나라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16~19세는 12.5%, 20~29세는 26.3%로 낮지만, 40대 이후는 60%이상이다. 1998년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지만 아직도 40대 이상에서는 높은 감염률을 보인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은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도시에서 생수나 끓인 물을 먹는 경우에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헬리코박터균 감염경로명확한 전파경로는 충분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입이나 분변을 통해서 전파된다고 추측한다. 헬리코박터균이 있는 사람의 자녀나 배우자에게서 월등히 높은 감염률을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아기 때 쉽게 감염될 수 있고 우물물이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식수를 마시는 경우에도 감염률이 높아진다.일반적인 세균은 위안에 들어오면 위산의 강한 산성으로 인해 생존할 수 없다. 헬리코박터균은 요소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어서 요소를 분해한 후 암모니아로 만들어 자신의 주위를 중성에 가깝게 만들어서 위에서 생존한다.헬리코박터균 검사 방법 요소분해효소검사 조직검사 균배양검사 등 내시경으로 검사한다. 또 혈청항체검사 요소호기검사 대변 내 항원검사 등 내시경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으로도 검사할 수 있다.헬리코박터균 제균치료 꼭 해야 하나위 십이지장궤양, 위 MALT 림프종,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 치료 후에 치료한다. 그 외 위암의 직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원인이 뚜렷하지 않은 철분 결핍성 빈혈, 만성 특발 혈소판 감소증도 제균 치료하는 것이 좋다.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는 만성 위축성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증에서도 제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일산 서울더블유(W)내과의원 이근숙 원장 2020-06-26
- 독자맛집 무한리필 횟집 대게 전문점 ‘속초엔’ 대게 주문하면 활어회가 무한리필동해 하면 떠오르는 것이 대게. 주인장이 먹기 좋게 발라주는 오동통한 대게 살은 입 안에서 살살 녹고, 점점 사라져가는 대게를 보며 아쉬울 즈음 게딱지에 담아주는 고소한 볶음밥은 부른 배를 잡고서라도 뚝딱 비우게 마련이다.운정신도시 야당역 인근에 우후죽순 생겨나는 빌딩 한켠에 속초 바다횟집이 떴다. 속초에서 잡은 신선한 해산물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속초엔’이 바로 그곳이다. 속초엔은 독특한 컨셉의 대게전문점으로 몇 가지 특색을 지닌다. 첫째 대게와 랍스타, 킹크랩을 시가로 주문하면 활어회를 무한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 활어회 무한리필 메뉴도 따로 있지만 대게나 랍스타, 킹크랩을 주문하면 활어회 무한리필이 따라오니 일석이조다.속초엔의 두 번째 특징은 횟집에서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속초엔에는 정통 중식 쉐프가 있어서 중화요리 두 가지(탕수육과 칠리새우)가 사이드 메뉴로 제공된다. 횟집의 조연이지만 맛은 주연급이라 부모님을 따라 횟집에 간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게다가 중화요리도 리필된다는 사실. 속초엔의 세 번째 특징은 서빙로봇이 있다는 사실이다. 서빙로봇은 층층이 음식을 담아 지정된 테이블로 서빙한다. 서빙로봇에는 노래방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고 한다.수준급 중식요리와 속초짬뽕 즐기는 곳대게 전문점이지만 속초엔의 문턱은 높지 않다. 속초엔에서는 대게나 활어회 외에도 다양한 단품 메뉴와 점심 메뉴가 있다. 점심 특선으로 속초함흥냉면과 속초물회, 매운탕, 오징어순대, 아바이 순대를 먹을 수 있다. 단품 요리도 다양하다. 속초 앞바다에서만 나오는 비단조개로 만든 비단조개 짬뽕과 속초짬뽕, 차돌짬뽕, 마약불짬뽕 등 얼큰하고 시원한 짬뽕류와 짜장면, 게살볶음밥, 탕수육, 깐풍기, 칠리새우, 유산슬, 팔보채 등 중식 요리도 주문할 수 있다. 매장 내에 커피 머신이 있어 식사 후 테라스에서 실개천을 내다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속초엔은 언뜻 보면 평범한 횟집 같지만 내부는 생각보다 공간이 넓다. 메인 홀에는 단체석이 마련돼 있어 슬라이드 도어를 이용해 소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안쪽에는 5~6명씩 아늑하게 식사할 수 있는 방들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대게나 랍스타, 킹크랩은 시가로 계산되므로 방문전 전화로 문의하길 권한다.위치 파주시 소리천로 29 (유은타워) 113호영업 시간 오전 11시~밤 11시문의 070-4741-1119 2020-06-26
- 치과의 소독 멸균 시스템 알아보기 Ⅰ 코로나 19로 인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코로나 19 이전에도 치과를 비롯한 병원은 소독과 멸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바이러스의 전파와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여전히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히는 치과의 소독 멸균 시스템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오토클래브(고압열소독기) 사용해 소독 멸균환자의 입안으로 들어가는 치과 기구는 소독 멸균에 더욱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그래서 많은 치과가 소독 멸균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 한때 소독 멸균이 강조되면서 치과에서 쓰는 ‘핸드피스의 소독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대두된 바 있다. 핸드피스는 기본적으로 오일로 돌아간다. 핸드피스 속에 기름을 쳐야 하며, 이 기름은 당연히 인체에 무해한 것이다. 핸드피스에 기름을 언제 치냐에 따라 기구의 수명이 달라진다.소독을 말할 때, 예전부터 일반적으로 ‘찐다’는 표현을 썼다. 보통 132도까지 온도를 올려 수증기로 찐다는 의미다. 이는 멸균의 기본이다. 치과에서 쓰는 오토클래브(고압열소독기)는 중력식과 진공식, 두 가지 방법이 일반적이다. 증기를 이용해 132도에서 20분 이상 가열해 멸균하는 방법이 중력식이다. 진공식은 기구의 내부를 먼저 진공으로 만든 후 132도 온도에서 찌는 것이다. 그러면 내부까지 증기가 들어가 세세히 멸균된다. 많은 치과에서 오토클래브를 도입해 쓰고 있으나 멸균 소독을 정확히 하려면 정말 여러 가지 고민을 해야 한다. 간단히 빨리 소독해야 하는 것은 중력식으로도 충분하다. 하지만 요즘은 멸균한 치과 기구를 봉투에 넣어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필히 진공식으로 소독해야만 기구 안까지 멸균이 유지된다.치료 시술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멸균 소독해야오래전, 치료를 다 한 후 핸드피스에 기름을 치던 시절이 있었다. 소독을 다 한 후 핸드피스에 기름을 쳤다. 그러면 핸드피스를 오래 쓸 수 있지만 멸균 개념에서는 잘못된 방법이었다. 지금은 정확히 멸균을 한다. 앞에 환자가 사용했던 핸드피스에 기름이 굳어 남아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압력으로 이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기름을 친다. 이후 오토클래브에 넣어 멸균 소독을 한다. 증기로 멸균 소독을 하는 방법 외에 기름을 끓여 소독하는 방법도 있다. 오일소독기를 사용해 오일 자체로 소독하는 방법이라 별도로 기름을 칠 필요가 없다. 이때 사용하는 오일은 식용으로 허가된 것이다. 오일소독기에 넣어 멸균한 장비는 사용할 때 오일이 나올 수 있다. 식용이라 환자가 삼켜도 문제가 없으나 가급적 오일이 나오지 않도록 멸균 옷과 멸균 장갑을 착용한 후 오일이 에어로 빠져나가게 조치한다. 오토클래브를 사용 시엔 먼저 기름을 뿌리고, 기름이 빠지도록 에어 처리를 한 후 오일이 코팅 작용을 하는 정도의 상태에서 소독기에 넣는다. 반면 오일소독기는 기름으로 핸드피스의 속과 겉을 모두 소독하고 그다음에 에어를 뿌려 기름을 제거한다.어떤 시술을 하느냐에 따라 멸균 소독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오토클래브는 핸드피스에 남아 있는 기름의 양이 적은 반면, 오일소독기를 사용하면 핸드피스에 기름이 좀 더 많이 남는다. 따라서 레진이나 라미네이트를 부착해야 하는 치료 시엔 오일이 최대한 남아 있지 않는 방법의 멸균 소독을 해야 한다. 2020-06-26
- 우리 동네 수제버거 맛집 나들이 코로나 19라는 상황에서도 학교는 개학을 하고 학생들은 시험을 치렀습니다. 친구를 사귈 틈도 없이, 또 학교에 적응할 틈도 없이 시험을 치르는 아이들을 보며 안쓰러운 마음이 절로 듭니다. 시험 성적을 확인한 후 다시 가정학습으로 돌아온 아이들과 함께 수제버거 맛집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햄버거를 먹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햄버거가 열일 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동네 수제버거 맛집을 소개합니다.횡성한우와 천연 발효빵으로 만든 수제버거 ‘제이스버거’제이스버거는 일산에서 제법 오래된 수제버거집으로 꼽힌다. 횡성한우로 햄버거 패티를 만들고, 유산균을 발효시킨 천연 발효빵으로 패티를 감싼다. 햄버거 빵은 흰빵과 먹물빵, 호밀빵 중 선택할 수 있다. 햄버거에 들어가는 추가 메뉴로는 계란프라이와 슬라이스치즈, 베이컨과 모짜렐라치즈 등 다양하며 감자튀김과 음료 등을 추가한 세트메뉴도 있다. 메인 햄버거를 주문한 후 추가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햄버거 외에도 샌드위치와 파스타, 샐러드 등을 선보인다. 제이스버거는 주문 이후 패티를 굽고, 햄버거를 만들기 때문에 15분 정도는 기다려야 햄버거가 나온다. 햄버거는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이지만 차곡차곡 쌓아 올린 수제버거가 주는 특별한 맛을 즐기기 위해 충분히 기다릴만한 시간이다. 전 메뉴 포장 및 배달 가능.메뉴 칠리버거, 클래식햄버거, 미트소스스파게티, 스테이크와 치즈샌드위치 등위치 일산동구 호수로 336 브라운스톤상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031-906-4646http://www.jsburger.kr/햄버거와 스테이크가 맛있는 제빵 정육점 ‘빵정’제빵정육점 ‘빵정’은 국내산 돼지고기와 한우를 판매하는 정육점이다. 더불어 햄버거와 스테이크를 선보이는 맛집이기도 하다. 고기에 대해 잘 아는 정육 전문가답게 최상의 고기 비율로 햄버거 패티를 만든다. 햄버거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이 비율이다. 패티를 한우나 한돈만으로 만들면 퍽퍽하거나 느끼해지기 때문이다.이 집의 대표메뉴인 빵정버거는 한우 20%, 한돈 70%, 국내산 야채 10%의 비율로 패티를 만든다. 한우버거의 패티는 한우와 한돈의 비율이 70%와 20%, 야채가 10% 비율이다. 스테이크도 이 집의 별미다. 매장에 진열된 한우 고기를 고르고, 고기 200g당 3000원을 추가하면, 각종 야채와 함께 철판에 구워준다. 한우 스테이크를 맛있게, 합리적인 비용으로 맛볼 수 있어 인기 메뉴로 꼽힌다. 전 메뉴 포장 가능.메뉴 빵정버거, 한우버거, 정육점 스테이크위치 일산서구 킨텍스로 240 꿈에그린상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문의 031-811-6060홈메이드 버거 맛집, 고가구 뮤지엄 카페 ‘르시랑스’헤이리에 위치한 ‘르시랑스’는 프랑스 및 영국의 100년 이상 된 귀한 유물을 전시하는 고가구 뮤지엄 카페다. 고가구를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니라서,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고가구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고객이 앉은 테이블이나 의자, 거울 등이 모두 유물과도 같은 고가구이다.이 집은 맛있는 커피와 다양한 종류의 빵을 선보이며, 더불어 ‘홈메이드 버거 맛집’으로도 입소문이 났다. 홈메이드 비프버거와 새우버거를 선보이는데, 특히나 새우버거는 르시랑스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 중 인기 메뉴로 꼽힌다. 새우 패티와 칠리소스, 토마토와 양파가 어우러져 깊은 맛과 풍미, 식감을 자랑한다. 메뉴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다양한 빵, 홈메이드 비프/새우 버거, 브런치스테이크 등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66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1시(연중 무휴)문의 031-945-9340http://www.lesilence.co.kr/햄버거빵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밤가시 버거’밤가시 버거는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 중 하나다. 카페거리로 유명해진 밤가시마을에서 종종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는 매장을 보곤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밤가시 버거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아메리칸 치즈버거다. 140g의 소고기 패티와 아메리칸 치즈, 구운 양파가 들어가 있는데 풍부한 육즙과 풍미가 좋다. 또한 밤가시오리지널버거와 머쉬룸치즈버거, 쉬림프버거 등이 인기 메뉴로 꼽힌다.밤가시 버거는 햄버거 빵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재료 소진 시 영업을 조기에 마감하므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고, 주말이나 주중 식사시간 때는 손님이 많아 줄을 설 수도 있으으로 너무 배고플 때 가지 않는 것이 좋을 듯. 전 메뉴 포장 가능.메뉴 아메리칸치즈버거, 밤가시오리지널버거, 밀크셰이크, 프렌치프라이 등위치 일산동구 일산로372번길 46지번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031-813-9010http://www.instagram.com/bamgasiburger 2020-06-26
- 내신 수능 수학시험에서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 전국적으로 6월 초에 중간고사가 시행되었다. 학교 수업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그러다보니 시험을 쉽게 출제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시험이 쉬운 탓에 한 문제를 틀리면 2등급이 되는 학교들도 많다.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도 잘 본 친구들이 있는 반면, 실수를 많이 한 친구들도 있다. 실수는 수학에서 고질병과 같은 것이다. 중요한 시험에서 수많은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는다. 특히 쉬운 시험에서는 더더욱 실수 하나하나가 타격이 크다. 어떻게 공부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을까? 어떤 시험을 보더라도 ‘내 실력보다 점수가 안 좋게 나오는 상황’을 피할 수 있을까?사칙연산은 습관이다실수의 가장 큰 적은 단순한 계산실수이다. 사칙 연산에서 실수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12+28=50 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문제를 틀리게 되면 엄청난 자괴감이 밀려오게 된다. 하지만 이후에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사칙연산은 학생들이 초등학생 때부터 10년 이상 해오던 ‘습관’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정확한 계산연습을 해야 극복이 된다. 시험을 볼 때 말도 안 되는 계산실수를 하는 학생들은 사실 평소에도 계산 실수를 많이 한다. 단지 평소에 하는 실수는 크게 부각이 될 일이 없기 때문에 신경을 덜 쓴 것이다. ‘다음 시험 볼 때 더 집중하고 조심하면 되겠지’는 위험한 생각이다.그렇다면 대입이 얼마 남지 않은 고등학생에겐 해결책이 없는 것일까? 지금부터라도 계산을 정확하게 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 유형들을 분석해서 고쳐 나가야 한다.나도 수학문제를 풀 때 실수를 많이 했었다. 평소에 문제를 풀 때는 깔끔하게 풀이를 적고, 깔끔하게 답을 내곤 했다. 하지만 시험을 볼 때는 마음이 급해져서 휘갈기며 문제를 풀었다. 그러다보니 풀이 과정에서 나오는 수들을 혼동하여 답을 이상하게 내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케이스 분류로 인해 나온 값들에는 동그라미를, 최종 정답에는 네모표시를 해서 실수를 줄여나갔다. 또한 암산을 함부로 하지 않았다. 간단한 계산인 48+32를 구하고 싶을 때도, 객관식이 아닌 단답형이라면 세로 덧셈 형태로 써보고 답을 냈다. 특히 분수의 덧셈이 있을 때는 암산하지 않고 무조건 통분해서 계산했다. 꼭 나와 같이 계산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주 틀리는 계산 유형을 분석해서 고칠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습관을 들인 나는 수학 시험에서 ‘계산 실수’는 한 번도 하지 않았다.많이 풀어보면 답이 보인다.상위권 아이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답을 내고 의심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은 경우의 수 문제에서 자주 발생한다. 만약 답을 열심히 구했는데 973이라는 수가 나왔다고 해보자. 수능 기준으로는 단답형의 답이 1000 미만의 수 이므로 문제는 되지 않는다. 하지만 수가 깔끔하지 않으면 자신의 풀이를 의심해 보게 된다. 973이라는 수는 경우의 수 문제의 정답으로 자주 등장하는 수는 아니기 때문이다. 다른 문제를 다 풀고 시간이 남으면 다시 이 문제로 돌아와서 문제를 보고, 틀린 점이 있었다면 고칠 수도 있는 것이다.많은 경험은 간단한 계산에서도 도움이 된다. 나는 , ,, 등의 결과를 모두 외우고 있다. 자주 나오는 계산이기 때문에 저절로 외워진 것이다. 학생들에게는 암기를 강요하지 않는다. 실전에서는 를 정석적인 방법으로 계산한 뒤 암기한 결과로 검산을 하는 게 낫다. 사소해 보여도 정확도를 많이 높여주는 방법이다.계산이 가장 많은 과목은 미적분이다. 특히 적분 쪽에서는 마무리 계산을 잘 해야 정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분적분을 여러 번 하면 ‘마이너스’ 부호가 붙었다가 사라졌다가를 반복하는 일이 생긴다. 지저분한 적분 계산을 많이 해보고 많이 틀려본 사람이 더 조심하게 된다. 그러면 천천히 꼼꼼히 계산할 수 있게 되고 정답률이 올라간다. 공부를 열심히 하면 틀린 답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마음이 편안해야 실수도 덜 한다.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좋게 나오지만 이상하게 시험을 보면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는 아이들이 많다. 이러한 학생들은 대체로 마음이 여리고 예민한 편이다. 시험을 못 보면 큰 일이 난다는 생각 때문에 긴장이 되는 것이다. 수학은 생각하는 과목이다. 아는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기계처럼 풀면 되지만,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생각해서 풀어야 한다. 초조해지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못 풀게 되며, 나아가 계산실수까지 하게 된다. 그래서 시험장에서의 ‘멘탈관리’가 중요하다.방법은 간단하다. 평소에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보는 것이다. 모의고사를 시험과 똑같다고 생각하고 똑같은 환경에서 실시해야 한다. 혹 모의고사가 아니더라도 문제를 풀 때 ‘지금 이 문제를 내가 시험장에서 만나면 어떻게 접근할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실전에서는 ‘긴장해봐야 결과는 달라지지 않는다. 평소 열심히 공부했던 나를 믿고 차분하게 임하자. 너무 어려운 문제는 버릴 수도 있다.’ 라는 마인드를 갖는 게 좋다.일산 고등수학과학 전문학원아르스학원 전인덕 강사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58(후앙베이커리 2층) 031-911-6855서울대 수학과를 졸업「사교육없이 서울대 가는 수학 공부법」의 저자 2020-06-26
- 2020년 파주 교하고 국어 영어 수학 1학기 중간고사 분석 1. 영어시험 분석교하고등학교는 운정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학교이며 명문대 합격생을 매년 배출하는 명문학교로 불러져온 학교이다. 지필고사는 모의고사 스타일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학교 자체 프린트 문제가 모의고사에서 높은 난이도 정도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로 등교개학이 미뤄지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된 바가 있어 교하고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들도 이전보다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기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우선 교하고 1학년 영어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비상교육(홍민표)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시험문제는 선다형 100%로 출제되었으며, 문항수는 총 22문항이다. 난이도 측면에서 이번 시험은 선다형으로만 출제되어 이전 시험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높았다고 한다. 다만 이번 학기에 있었던 수업공백을 배제하고 문제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했을 때, 어려운 시험은 아닌 평균 수준의 시험 난이도로 보인다. 이번 시험을 전체적으로 봤을 때 어법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나 보기가 영어로 주어져서 해석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만 잘 넘어갔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2학년 영어 또한 비상교육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이번 시험에서 선다형 부분은 이전 교하고 시험에 비해 쉬워졌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차이가 없는 시험범위와 지문의 정확한 이해가 없이는 풀 수 없는 문제가 몇몇 있었다. 뿐만 아니라 논술형은 기존 시험 난이도와 비슷하여 문제 간 난이도 차이를 크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점차 운정 내 고등학교에서도 단순 암기를 통한 영작보다 영어 기본기 없이 쓰기 어려운 주제문 영작 같은 문제 비율이 늘어간다는 점을 기억해 벼락치기나 내신시험대비 위주 학습이 아니라, 영어 기본기 학습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교하고 3학년 영어 독해와 작문은 NE 능률 교재를 사용하고 있다.3학년 영어 시험은 선다형 22문항, 논술형은 6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문제에서 선다형 문제는 평이한 수준의 난이도였고 논술형은 객관식보다는 변별력이 있는 수준이었다. 중간고사 대비 때 3학년 시험에서 보통 출제되는 EBS 지문은 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여겼을 수 있지만, 학교 수업 없이 본인 스스로 준비해야 했던 모의고사 지문에는 약간의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 다만 타학교에 비해 지문의 수가 많지 않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부담감을 느끼는 서술형 문제 역시 초고난도 문제가 없었다는 점에서 등급컷은 이전에 비해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2. 국어시험 분석교하고 1학년 국어는 천재교육(박영목)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이번 국어 중간고사는 객관식 20문항에 서술형이 없다보니 평균 배점이 5점으로 높아, 실수로 틀린 문제들로 인해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할 수 있는 시험이었다. 「우라지오 가까운 항구에서」 의 시와 「향수」 부분에서는 모의고사 형태의 문제로 난이도 조정을 하였고, 시를 분석하고 독해할 수 있는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제로 나왔다. 기말고사는 비문학 연습과 함께 문학 독해 부분을 더 연습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되어진다.3. 수학시험 분석교하고 1학년 수학 중간고사는 교과서(교학사)와 참고서에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수월하게 풀 수 있었던 시험이었다. 논술형 1번의 경우 학교 프린트에서 숫자 변형으로 출제되어서 프린트를 꼼꼼히 풀어봤다면 득점에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의 여파 때문인지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어서 기말고사를 통해 등급이 정해질 것 같다.교하고 2학년 수학은 비상교육 교과서를 사용하며 이번 시험은 선다형 17문항, 논술형 4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시험은 작년 기출과 거의 흡사하게 나왔으나 교과서를 바탕으로 과거 모의고사 기출문제, 작년 기출문제를 풀어봤다면 고득점을 노려보았을 시험이었다. 시험문제 중 과거 모의고사 기출문제의 변형문제였던 17번에서 변별력이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교하고 지필고사는 선생님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좋은 시험문제가 매년 출제되어 왔고,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험 또한 그러했다. 기말고사 때는 변별력이 더 높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학생들은 기본기 학습을 탄탄히 함은 물론 기출문제, 모의고사 등으로 높은 학습량을 가져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파주운정 국어 영어 수학 전문 앤써학원 박준연 팀장(교하고 담당) 2020-06-26
- 보약으로 피로를 풀자 한의학에는 치료약도 있지만 보약이라는 것도 있다. 약으로 건강을 증진하고 기운을 끌어올리는 작용을 한다. 인삼 녹용으로 대표되는 약재들과 경옥고 공진단으로 대표되는 처방들이 있다. 보약은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한의학 원리인 ‘수승화강’을 도와준다. 이러한 보약은 피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방법 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수승의 대표 보약 공진단요즘 유행하는 보약 중에 공진단(拱辰丹)이 있다. 공진단이란 중국 원나라 때의 의서[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의 허손편(虛損編)에서 최초로 언급된 처방이다. 녹용(鹿茸), 당귀(當歸), 산수유(山茱萸), 사향(麝香) 등을 가루로 만들고, 주면(酒麵)으로 반죽하여 만든 한약 처방이다. 녹용과 당귀로 기를 보강하고 사향으로 소통의 통로를 열어주는 작용을 한다.[방약합편(方藥合編)]에서는 공진단이 녹용, 당귀, 산수유, 사향을 기본 약물로 하여 수승을 기반으로 증세에 따라 인삼(人蔘), 숙지황(熟地黃), 육계(肉桂), 부자(附子), 귤피(橘皮), 패모(貝母), 오미자(五味子), 침향(沈香), 목향(木香) 등의 약물을 가감하여 활용 범위를 넓힐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현대인들에게는 특히 화강(火降=안정되고, 여유롭고, 이완된 상태)이 더 절실하게 요구된다. 공진단에는 침향공진단과 우황공진단이 있다.침향공진단 = 침향은 기를 내리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신장에 작용하여 폐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사향, 목향에 비해 기운을 내려주고, 정신을 맑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두뇌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보약이다.우황공진단 = 우황은 심장을 튼튼히 하고 간기능을 활성화 하여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불안감 답답함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 세포의 활력을 극적으로 활성화 시켜주는 작용도 한다. 공진단의 기본 약효가 수승이라면 우황은 화강에 주안점이 있다. 그러므로 우황공진단은 수승화강의 균형을 이루어 기운이 활발해지면서도 차분해지도록 돕는다. 화강에만 주안점을 둔 처방이 우황청심환이다. 심장의 기운을 안정시키며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정맥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기분 좋은 편안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준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06-26
- ‘절대평가’ 영어, 만만하게 봐선 안 돼 2018학년도부터 시작된 수능 영어 절대평가(이하 영어 절대평가)는 기존 상대평가 방식의 수능 영어와 다르게 원점수에 따른 등급만 제공한다. 예를 들어, 수험생이 90~100점 사이의 점수를 받으면 1등급을 받는다. 10점 단위로 등급이 바뀌게 된다.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는 다른 과목과 비교해 1등급이 되기가 쉽다. 국어, 수학은 상대평가이므로 남들과의 경쟁에서 앞서야 하지만 영어는 나와의 경쟁이다. 시험 난이도와 상관없이 본인이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 되기 때문이다.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1등급 비율만 봐도, 2018학년도 10.03, 2019학년도 5.30, 2020학년도 7.43으로 상대평가 4%보다 모두 높았다. 그만큼 중상위권 학생들의 1, 2등급 확보가 쉬워졌고, 최상위권 학생들은 부족한 다른 영역 공부를 보충할 수 있게 됐다.수능 최저 기준 충족하기 쉬운 과목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을 영어로 맞추는 것도 현명한 전략이다. 절대평가 체제에서는 2점짜리 10개를 틀려도 80점 2등급이다. 가장 어려워하는 빈칸 추론 3점짜리 3개를 틀려도 91점 1등급이다. 불수능으로 유명했던 2019학년도의 경우를 보면, 1등급은 5.30, 2등급은 14.34%였다. 국어, 수학, 탐구영역 등은 상대평가로 2등급 누적 비율이 11%까지인데 영어 절대평가는 19.64%였기 때문에 수능 최저를 충족하기가 다른 영역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따라서 영어 절대평가 발표 이후 학생들이 영어 공부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수능 영어는 매년 쉽게 출제되지 않았다. 연도별 수능 1등급 비율은 2016학년도 9.02%(5만1272명), 2017학년도 7.82%(4만2867명), 2018학년도 10.03%(5만2983명)로 매년 상이했다. 특히 2019학년도 수능의 경우 어렵게 출제돼 1등급이 5.30%(2만7942명)에 불과해 중상위권 학생들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일이 속출했다. 절대평가는 쉽게 출제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망각한 결과다. 난이도는 학생 의지로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더 영어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반영 영역에 영어가 대부분 포함되므로 영어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절대평가=쉽게 출제한다’ 아님을 명심해야2021학년도에도 83개교가 수시모집 수능 최저에 영어를 포함했다. 성균관대는 수능 최저에 영어 2등급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서울교대가 국어, 수학, 탐구 영역의 평가와 별개로 영어만 최저기준 3등급을 설정했다. 절대평가 영어 학습이 중요한 이유다.2021년부터 5급 공채시험뿐만 아니라 7급 공무원 시험에도 PSAT(피샛, 공직적격성평가)이 도입된다고 한다. 영어 검정시험은 표3에서처럼 토익이나 토플 성적 등을 충족하면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영어 공부를 소홀히 해서 토익 700점 이상이 나오지 못하면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는 말이다.다시 한번 강조한다. 수능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바뀐 뒤 영어 공부를 열심히 안 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수능에서 1등급을 맞기 가장 쉬운 과목도 영어고, 수능 최저를 충족하기 가장 쉬운 과목 역시 영어다. 입시를 몰라서 그렇지, 자세히 둘러보면 영어가 해결책이다.<표 1> 수능 영어 절대평가 점수표<표 2> 2018~2020학년도 수능 영어 등급별 급간 비율<표 3> 7급 공무원 영어능력시험 기준점수 2020-06-26
- 플레이스 문산 창고형 카페 ‘CAFE 8794’ 탁 트인 자유로를 타고 달리다 당동IC에서 방향을 틀어 통일로와 만나는 지점에 창고형 카페 ‘CAFE 8794’(이하 8794)가 드라이브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통일로 변에서 조금 들어간 한적한 전원 공간에 대형 카페가 있으리라 상상하기 어려운 곳이다. 이곳 8794는 87년생과 94년생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라 이름을 8794라 지었다고 한다.8794는 창고형 카페인 만큼 내부 공간이 매우 넓어 드넓은 개방감을 준다. 우측으로 통유리창을 두어 주변의 전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카페 끝자락에는 옛 시절 손때 묻은 타자기와 공구, 오래된 벽시계 등을 전시하고 있어 이곳이 마치 진짜 창고처럼 느껴진다. 이외에도 카페 곳곳에 손님들을 위한 볼거리가 많다. 한쪽 벽면에는 세계 각지에서 발매된 코카콜라 소품들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나라별 특색을 담은 코카콜라 병들은 그 자체로 예술품이 된다. 부모님을 따라온 어린 손님을 위해 자동차 모형이나 애니메이션 피규어, 열대어 수족관도 있다.카페 8794에서는 카페 한켠에 마련된 로스팅실에서 갓 볶은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 외에도 스무디와 에이드, 허브티, 아이스티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돼 있다. 차와 함께 즐기기에 딱 좋은 베이커리도 판매한다. 애플파이와 앙버터 식빵, 크로와상, 무지개 케이크 등이 맛깔스럽게 진열돼 손님의 눈길을 끈다. 임진각이나 반구정 등 주변 관광지를 다녀온 뒤 잠시 들러 여독을 풀기에 좋다.위치 파주시 문산읍 통일로2010번길 36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24시 (금·토요일 새벽 2시)문의 031-954-8794 2020-06-26
- “그냥 개별 맞춤 학습지도가 아닙니다. 세밀하고 철저한 맞춤식 개별 지도죠” 후곡학원가에 자리한 ‘황진이본수학’은 20년 넘게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쳐온 황진이 원장이 지난해 개원한 초중고 과정 수학전문 학원이다. 서울 및 일산의 대형 학원에서 수학과 팀장 등으로 일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의 및 학생관리 노하우를 제대로 실현하고자 문을 연 학원은, 단 한 명의 재원생도 소홀히 넘어가지 않고 한 명 한 명 맞춤 지도 및 관리를 해나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잔잔하지만 꾸준하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세밀하고 철저한 개인 맞춤 학습지도, “타학원과 다르다고 자부해”요즘 대부분의 학원은 ‘소수정예 맞춤식 개별지도’를 내세운다. 황진이본수학학원은 이에 있어 어떻게 다를까?황 원장은 “세밀하고 철저하게 학생별 맞춤 지도를 하려면 사실 굉장한 노하우가 필요하다”라며 “한 반에 4~5명이 있더라도 이해도나 학습속도가 개별 학생마다 다 다르다. 그렇기에 같은 반이라도 학생마다 교재를 달리해 지도하고 진도 또한 다르게 나간다. 한 반의 메인 교재가 같다 하더라도 개별적으로 제공하는 학습지와 테스트 난도를 달리한다. 매일 보는 ‘일일 테스트’도 학생마다 시험지가 다르게 나간다. 상위권 학생은 그에 맞춰 고난도 문제, 최상위 레벨의 시험지가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초등반의 경우는 같은 반이라도 교재가 다른 경우도 있다. 초등학교는 내신시험이 없기 때문에 잘 하는 학생들은 그에 맞춰 진도를 빼주는 게 맞기 때문. 황 원장은 “내신이 없는 초등 시기도 학습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철저한 맞춤 학습 지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내신준비, 학생에 따라 기간은 물론 시험지 난도와 문제도 달리해황진이수학학원에서는 이와 같은 차별화된 개별 맞춤 학습을 중고등 내신기간에도 철저히 유지한다는 것을 특히 강조한다. 학생마다 내신준비 기간도 달리할 뿐 아니라 학습지와 시험지 난도도 달리해 내신학습의 완성도를 높인다. 반복학습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에는 같은 난도라도 문제를 달리해서 다시 풀리고, 상위권은 만점을 받는 것을 목표로 고난도 서술형 문제에 대한 해결력을 키운다. “이렇게 준비하면 내신은 절대 실패하지 않아요. 20~30점 받던 학생들도 80~90점으로 올라 진보상을 받아오죠. 내신 지도는 우리학원처럼 해주는 데가 없다고 자부합니다.”개념을 철저히 익혀야 고난도 문제 및 낯선 서술형 문제도 풀어낼 수 있어황 원장은 학생들의 수학학습에 있어 무엇보다 ‘개념을 철저히 익히는 것’에 중점을 둔다. 기본 개념이 정확하고 확실하게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진도만 빼거나 문제 풀이를 계속하는 것은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는 “학생이 문제를 접했을 때 어떤 개념을 활용해 해결하면 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 기계적인 문제풀이 훈련으로는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지 못해, 확고한 실력을 쌓지 못한다”라며 “서술형 문제를 틀리면 만점을 받기 힘든데, 서술형 문제는 사실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 문제의 원리와 개념을 잘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다. 따라서 개념이 완벽히 정립돼 있는 학생들은 낯선 서술형 문제가 나와도 스스로 사고력을 발동해 문제를 풀어나간다. 상위 개념이 필요한 고난도 문제 역시 기본 개념이 잘 돼 있는 학생들은 잘 풀어낸다. 그리고 무엇보다 개념을 철저히 익힌 학생은 학습에 자신감을 얻고 공부에 재미를 붙여 학습에 탄력이 붙는다”라며 개념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모든 강의 원장 직강,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케어”황 원장은 강사로 일하던 시절 “간혹 학원에 가방만 메고 왔다갔다”하는 학생들이 보이는 게 너무도 안타까웠다고 한다.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고 케어하려면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들긴 하지만, 부족한 부분이나 잘못된 학습 습관, 공부 방법 등을 제 때 교정받지 못하면 상급 학교에 진학했을 때 무척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황진이본수학은 초등부터 고등반까지 모든 반을 원장이 담임을 맡으며 부담임과 함께 지도한다. 황 원장이 직접 모든 수업에 들어가 강의할 뿐만 아니라 학생 개별 관리까지 맡고 있다. 그만큼 한 명의 학생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뜻. “그런 노력이 통해 동생들까지 저희 학원에 맡겨주시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주변에 소개도 많이 해주시고요. 그래서 힘들지만 힘을 얻죠.”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57 3층문의 031-923-1244 2020-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