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5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주, ‘이채’ 어린이 영화제 파주 씨너스이채에서는 5월 31일까지 ‘제4회 어린이영화제’를 연다. 꼬마돼지 루디의 모험기를 다룬 ‘달려라 루디’, 3D 영상 판타지 어드벤처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잉크하트-어둠의부활’, 똑똑한 침팬지 요원들의 ‘스페이스침스-우주선을찾아서’, 용감하고 당찬 생쥐 ‘작은영웅데스페로’, 귀여운 물고기 소녀 ‘벼랑위의 포뇨’, 어린이들의 친구 ‘케로로더무비-드래곤워리어’, 비버의 숲속대모험을 다룬 ‘리틀비버’,아기쌍둥이 호랑이형제의 ‘투 브라더스’, 46억년 지구의 생명 어드벤처 ‘지구’를 상영한다. 어린이 영화제 상영작을 관람하고 티켓에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 응모하면 매주 25팀을 추첨하여 영어마을 초대권 2매를 준다. 당첨자는 매주 목요일 씨너스 홈페이지 당첨자 발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5000원(개봉작 제외)이다. 문의 031-955-5557, www.cinu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덕양 ‘푸른고양나눔장터’ 덕양구는 5월 23일(토) 오전 10시~오후 4시 덕양구청앞 광장에서 ‘푸른고양나눔장터’를 연다. 절약과 건전한 소비생활 문화정착을 위해 치러지는 이번 장터에는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중고생활용품을 교환할 수 있다. 교환할 중고생활용품과 돗자리, 햇빛가리개, 물 등을 준비해오면 된다. 이 행사는 아름다운가게(행신점)과 초록가게가 후원한다. 문의 031-961-62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제9회 금촌거리문화축제 5월 16일, 17일간 금촌거리 문화 축제가 열린다. 금촌번영회가 주최하는 금촌거리문화축제는 5월 16일 오후 5시에 개막하며, △5월 16일: 청소년 축제, 용인대 무용과 축하공연, 청소년 가요제, 파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 △5월 17일: 통일 줄넘기 대회, 레크레이션, 밸리 댄스 공연, 찾아가는 무용, 명동시민가요제 등이 펼쳐진다. 문의 031-941-10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병마와 싸우는 고양소방서 119 대원 고양소방서(서장 유희덕) 원당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던 두 명의 소방대원이 투병중에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백혈병 치료중인 이동교 소방장은 석달 전 여느 때와 다름없이 24시간 격일근무를 마친 후 몸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찾게 되었고, 곧바로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현재까지 신촌세브란스병원 무균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아픈 환자를 응급처치해서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대원이었던 송호원 소방사는 2개월 전 근무 도중 갑작스런 실신으로 일산백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뇌종양으로 판정받아 한차례 뇌수술을 하고 계속 치료중에 있다. 누군가를 구하는 일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선후배 사이를 돈독하게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했던 두 소방관의 소식은 주위를 안타깝게하고 있다. 고양소방서 전직원들은 막대한 치료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1000만원을 모아 지난 5월 9일 두 대원에게 전달했다. 유희덕 고양소방서장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직원들을 고양소방서 전 직원들이 빨리 쾌유되길 기도하고 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근무하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정경화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파주 광일중학교 이성록 교사 사실 과학이라는 학문이 어려운 건 좀 더 편리한 생활을 위해 시작된 학문이 점점 발전하고 개념이 커져 결국에는 손에 잡히지 않는 숫자나 기호 등의 낯선 탈을 쓰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미래 청소년들의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주고 과학이 절대 어려운 공부가 아님을 깨우쳐주기 위해 노력하는 파주 광일중학교(교장 박진완) 이성록 교사를 만났다. “지난 해 ‘제6회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사실 주변에 드러내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교사들이 더 많아 부끄럽습니다.” 노력에 비해 상복이 좀 많은 것 같다고 겸손해하지만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전국에서 단 20명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 권위 있는 상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높은 평가를 받은 교사들이 많아 평가과정에서 동점자가 속출, 수상자를 2명 더 선정할 정도로 치열해 이성록 교사의 수상을 그만큼 의미가 깊다. 사교육 현장에서 공교육 교사로 지난 2004년 파주 광일중학교에서 처음 교사생활을 시작한 이성록 교사는 첫 해부터 발명반과 과학탐구반을 맡으면서 전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4년 연속 입상했고 전국 학생 거북선창작경연대회에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을 섭렵했으며, 2006년 전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드에서는 장영실상 및 동상 수상 등 수상 경력이 파주와 경기도를 넘어 전국대회를 평정할 정도로 탐구와 연구에 매진해왔다. “사실 처음 발명반과 과학탐구반을 맡아 열심히 하긴 했지만 요령을 몰라 시행착오도 겪었고, 그러다 보니 하나하나 방법도 생기고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니까 재미가 있더군요.” 공교육 현장에서 가르치고 탐구하는 일이 “재미있다”는 말을 여러 번 반복하는 이 교사는 사실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 서른 중반 늦은 나이에 공교육 교사로 첫 발을 내딛은 이 교사는 부임 전 잘나가는 학원 강사였다.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 다니던 때 친구 부탁으로 잠시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것이 계기가 되었지만 “그 때 비록 사교육 현장이지만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오로지 점수를 올리기 위한 지식을 전달해주고 그 것 하나만으로 평가받는 교육에 뭔가 부족함을 느꼈다는 그는 “경제적으로 더 윤택하게 사는 것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교육의 참 의미와 보람”이라며 웃는다. “한 시간을 가르치기 위해 교사는 그 몇 배의 시간을 할애해 공부를 합니다. 공교육이 땅에 떨어졌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교사들이 모두 그렇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교원평가제로 교사들을 평가한다고 하지만 그 이전에 요즘 아이들은 누구보다 정확하고 날카롭게 교사들을 평가합니다. 어떤 평가보다 아이들이 제일 무서운 잣대지요. 하지만 또 노력하고 공부하는 만큼 아이들이 잘 따라주고 또 그만큼 성과로 보답을 합니다.” 그동안의 수상은 이 교사 스스로 재미를 느끼고 열심히 하다 보니 아이들도 이심전심 잘 따라주고 스펀지처럼 쏙쏙 흡수해 준 덕분이라고 한다. 지혜로운 사람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특별한 교육이념보다 ‘知慧’(지혜)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산다는 이성록 교사. “지혜롭다는 것은 당장 무엇을 얻으려는 것보다 ‘앎’을 자꾸 늘려놓다 보면 언젠가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는 준비”라고 생각한단다. 아이들을 더 ‘잘’ 가르치기 위해 준비하고 공부하다보니 하나 둘 성과를 거둔 것처럼 아이들에게도 “올림피아드 입상해서 특목고에 가고 또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것이 목표가 아니라 더 큰 목표를 위해 꾸준히 준비하는 속에서 얻어지는 결과를 즐기라”고 조언하고 싶다고 한다. 이성록 교사의 노력은 학생 지도에만 국한되지 않고 과학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전국교육자료전(2005-2007), 전국학생발명전시회(2004-2007)에서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현장 교사의 연구하는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전국교육자료전에서는 3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으며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 향상을 위한 과학 기자재 개발에도 힘을 써 현재 ‘계절에 따른 태양의 고도와 낮과 밤의 길이변화 측정기’와 ‘행성의 시운동과 위상변화 관측기’가 학교 현장에 보급돼 활용되고 있다. “사실 대회가 끝나면 아이들이 학원 등 사교육 현장으로 가기 바쁩니다. 개인적으로 과학발명에 더 관심이 많지만 현재 공교육 여건으로는 탐구보다는 영재교육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죠.” 초등학교까지는 과학기자재를 이용해 재미있는 탐구와 발명을 할 수 있지만, 대학입시에 목숨을 건 현재의 교육여건 상 중·고교에서 과학탐구를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이 아쉽다고. 하지만 “밖에서 바라보는 시선보다 헌신적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대단한 교사들이 너무나 많아 그분들이 함께 하는 한 공교육은 희망적”이라는 이성록 교사. 앞으로 더 노력해서 더 많은 것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주엽동 김채윤 독자 추천 ‘성석골 생고기’ 통나무로 이은 높은 천정과 넓은 실내공간이 고기집이라기보다는 카페나 펜션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성석골 생고기’. 생고기 바비큐 전문 ‘성석골 생고기’는 고기 맛 좋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단골이 많은 집이다. 지인의 추천으로 찾았다가 이젠 주변에 추천해 줄 정도로 ‘분위기와 맛’에 반했다는 주엽동 김채윤 독자. “아이들을 데리고 외식하는 게 만만치 않은 일인데 이집은 우선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이 있어서 자주 이용한다”고. 산자락의 맑은 공기도 좋지만 실내도 테이블 사이가 넓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의 외식장소로는 그만이란다. 아이들이 아토피라 외식메뉴를 고를 때 몇 배 신경을 쓴다는 김채윤씨는 “통속에서 은은하게 구워낸 바비큐 돼지고기 맛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조미료를 쓰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밑반찬은 아이들에게도 마음 놓고 먹일 수 있어 좋다. 또 직접 띄웠다는 청국장은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담백 구수해 시어머니가 특히 좋아하는 메뉴”라고 추천한다. 성석골에서는 항생제 기준치 안전검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경기도 인증 목삼겹만을 고집한다. 돼지고기 목삼겹은 하루 전 숙성시키는데 이는 육질이 너무 마르지 않고 적당한 수분을 함유해 가장 맛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라고. 이렇게 숙성과정을 거친 2~2.5kg정도의 통고기는 최소한의 밑간만 해서 통째로 참나무 장작구이통에서 6시간동안 은은하게 구워내 기름기는 쏙 빠지고 참나무 훈제 향이 그대로 배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 얇게 썬 고기를 참나무 숯에 구워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을 자랑한다. 고기를 먹으면 청국장은 서비스, 성석골에서는 목삼겹 뿐 아니라 닭이나 유황오리 등도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다. 바비큐는 시간이 걸리므로 예약 필수. ● 메 뉴 : 참나무 초벌구이 목삼겹(삼겹살)/뼈없는 양념갈비 각 1만원, 목삼겹 BBQ 4만5000원 ● 위 치 : 성석동 876-1 (성석동 현대자동차검사소에서 고양자동차검사소 사이 언덕 좌측)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무일 : 연중무휴 (명절만 쉼) ● 주 차 : 50여 대 주차 가능 ● 문 의 : 031-976-00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대화마을 최현일 독자 추천 ‘양수가든’ 대화마을에 사는 최현일씨는 계절에 상관없이 청국장을 찾는 청국장 마니아다. 특히 양수가든은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깔끔한 인테리어와 싱싱하고 맛깔스런 밑반찬들로 사계절 내내 찾는 이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양수가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청국장이에요. 물론 고기도 아주 유명하지만 말입니다. 청국장이야말로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우리 몸에 좋잖아요.” 청국장은 주재료인 콩이 발효되면서 각종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증가해 콩에 없던 미생물과 효소, 생리활성물질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발효식품으로, 노화방지, 당뇨병 예방, 성인병 예방, 변비예방, 빈혈예방, 항암효과가 있다고 한다. 특히 최근에는 청국장을 이용한 다이어트도 인기이다. 청국장에는 레시틴과 사포닌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 과다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성분을 빨아들여 체외로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고기를 먹고 난 후 청국장을 먹으면 느끼한 느낌이 사라지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최현일씨는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양수가든을 찾아 청국장을 먹곤 한다. 이제 옛날 시골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구수한 맛 그대로 청국장을 느껴보자. 밥 반 공기는 밑반찬으로 먼저 즐기고, 나머지 반 공기는 청국장으로 즐기자. 고추장 적당량과 남은 청국장 반국자 정도 넣고, 새싹과 함께 쓱싹쓱싹 비벼주면 군침이 절로 고인다. 두부, 청량고추, 무가 들어간, 무심한 듯, 신경 쓰지 않는 듯하나 그 맛은 일품인 청국장! 특히 함께 나오는 백김치가 일품이다. 그리고 컬러풀한 모듬 샐러드와 새우와 홍합, 오징어, 그리고 각종 야채를 곁들인 새콤달콤한 해물 샐러드가 식욕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또한 예쁜 프로방스풍 그릇은 산뜻하고 맛깔스런 느낌을 더하여,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 메 뉴 : 생 갈비, 생 소금구이, 양념갈비, 육회, 양념갈비, 육회, 양념육회 육사시미, 생불고기정식, 청국장 정식, 육회 밥, 돼지소금구이, 양념갈비, 점심특선(청국장 정식, 냉면, 국수) ● 위 치 : 일산서구 대화동 2030~4번지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 휴 일 : 연휴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17-22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실속파 주부들, 에어컨 구입도 한 발 먼저 “올 여름, 에어컨 없이 잘 보낼 수 있을까?”한여름 무더위를 에어컨 없이 보낸다는 것이 만만치 않은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주부 박은경씨(화정동)는 결국 미리 닥쳐온 더위에 에어컨을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박씨는 일년에 한두 달 사용하려고 에어컨을 들여놓아야하나 고민하다가 지난 여름 무더위에 온 가족이 너무 고생을 한 탓에 올해는 일찌감치 에어컨 구매에 나섰다. 어려운 경제에 에어컨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삶의 질을 높이는 투자라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부지런한 주부들은 박은경씨처럼 다가올 무더위를 걱정하며 에어컨 구매에 일찌감치 나섰다. 아무래도 일찍 구매를 하면 성수기에 비해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5월, 여름이 시작되는 지금은 에어컨 구입의 적기다. 전자전문점 하이마트를 찾아가 에어컨 구매요령에 대한 상세 설명을 들어보았다. 2009년 더 똑똑해지고 시원해진 에어컨 이제 생활의 필수품이 된 에어컨은 시원한 바람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가전으로 더욱 똑똑하게 진화하고 있다. 2009년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선보인 새로운 모델들은 건강과 에너지 절약 기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먼저 삼성전자는 ‘하우젠’ 에어컨에 공간감지 센서를 설치한 쿨아이 기능을 설치했다. 쿨아이 냉방은 총 6개의 구역으로 나눠 공간을 감지하고, 더운 곳을 알아서 찾아 내 빠르고 골고루 시원한 바람을 보내준다. 덕분에 불필요한 냉방을 줄여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미세먼지까지 제거하고 공기 중 유해물질을 없애는 전문필터 시스템을 도입해 깨끗하고 건강한 바람을 만드는 슈퍼청정 기능을 담았다. LG전자에서는 휘센 에어컨에 인체감지 로봇기능을 설치했다. 이는 사람의 위치를 감지해 바람을 보내는 기능으로 인원수나 거리에 따라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자동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거실을 넘어 주방까지도 시원해지도록 9m까지 바람이 닿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휘센은 수면단계에 따라 변하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 온도를 조절해주는 열대야를 위한 절전숙면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열대야가 많아지면서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사람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기능을 담았다. 거실에 부는 아름다운 바람 요즘 에어컨은 집안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꿔주는 하나의 작품이라 할만하다. 제습기능은 물론 공기청정기 기능까지 갖춘 에어컨은 여름에만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다. 과거 여름철만 사용하고 커버로 씌워 두는 에어컨이 아닌 탓에 더 아름답고 세련된 디자인의 에어컨이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를 하우젠 에어컨 모델로 선발한 만큼 김연아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출시했다. 김연아 선수의 스핀을 형상화한 모델과 얼음 위를 수놓는 스케이트 날처럼 아름다운 패턴을 디자인화 했다. LG전자에서는 깔끔하고 럭셔리한 느낌을 주는 스와로브스키 무드 조명으로 은은한 빛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출시 때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휘센 에어컨의 꽃 디자인은 올해도 지속된다. 올해는 ‘꽃의 화가’로 불리는 하상림 등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적용해 예술성을 강화했다. 도움말·사진 제공 하이마트 구입 문의 1588-0070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센스있는 주부들이 알아야할 에어컨 구매요령 ● 용량 : 요즘 에어컨은 1대 가격에 2대를 SET로 구성한 2in1 제품이 대세다. 그러다보니 에어컨 구매시 많이 고려됐던 집 전체 평수의 의미가 사라지고 있다. 대부분 거실에는 48.8㎡(15평형) 용량의 스탠드형을 설치하고 각방엔 18.7㎡(5~6평형) 용량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하는 추세다. ● 어디서 구매할까 : 에어컨 구매시기가 되면 흔히 등장하는 것이 온라인 쇼핑몰의 피해사례다. 턱없이 싼 가격에 제품을 올려놓고 막상 입금을 하면 쇼핑몰이 사라지는 경우나 고액의 설치비를 따로 요구하는 경우다. 또한 지난해 폭염에 에어컨 AS와 설치에 관한 피해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부실한 설치와 AS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고발이 급증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믿을 만한 전자전문점을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에어컨은 부가 기능과 브랜드 등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구매를 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 언제 구매해야할까 : 에어컨 생산은 보통 7월 중순이면 생산을 정리하는 편이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가 예상돼 소비자들 또한 서둘러 구매를 하고 있다. 7월 성수기에 들어서면 원하는 모델이 없는 경우가 많고, 수요가 폭주하기 때문에 설치 또한 일주일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다. 본격적인 성수기 이전에 구매해야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시기에 설치할 수 있다. ● 추가비용 : 에어컨 구매시 기본설치비가 가격에 포함돼 있다. 하지만 이는 기본배관으로 스탠드형은 8m, 벽걸이형은 5~7.5m를 기본으로 한다. 설치시 가정마다 배관비용이 추가될 수 있고, 이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또한 벽을 타공하는 경우 2in1 제품은 2회까지 무료 서비스 되나 이후 추가시 별도의 비용을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간혹 에어컨을 저렴하게 파는 것처럼 가격을 낮춰 팔면서 설치비를 부당하게 많이 요구하는 사례도 있으니 구매 전 설치로 인한 추가비용을 꼼꼼하게 알아두어야 하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풍물 ‘놀터’ 타악 소재로한 상설공연 사물놀이, 장구놀이, 북놀이, 소고놀이, 판굿, 모듬북. 모두 우리 전통타악의 꺼리들이다. 연주자와 그것을 즐기는 사람이 한데 어울려 신명의 불꽃을 태우는 상생과 공존의 놀이, 신나게 두들기다보면 답답했던 일상도 뻥~뚫리는 ‘풍물’. 이 꺼리들을 가까이서 감상하고 체험도 하고 해설과 함께 공부도 할 수 있는 소극장 상설공연이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정발산동에 위치한 풍물 ‘놀터’에서 열린다. 풍물 ‘놀터’는 일산자유풍물굿패(일자풍)에서 같이 활동한 황 주, 용옥희, 오승재 등이 지난 해 3월 문을 연 공간. ‘동동’ 소극장 상설공연은 경기문화재단에서 공모한 지역문화예술활동지원에 선정된 사업이며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관람할 수 있다. ▲5월 16일 열릴 공연은 ▲6월 20일 ▲7월 18일 ▲9월 19일 ▲10월 17일 으로 이어진다. 50석 소극장 공연이기 때문에 악기의 진동이 엉덩이를 통해 직접 전해지고 공연자의 숨결을 코앞에서 느낄 수 있는 ‘동동’ 공연. 공감의 간격이 좁아지며 색다른 감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관람료는 5000원. 문의 031-924-1090 http://cafe.daum.net/dong-dong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
- 헤이리 갤러리 터치아트 <몸의 언어> 헤이리 갤러리 터치아트에서는 6월 28일까지 ‘몸의 언어’전을 연다. 미술평론가 윤진섭의 ‘몸의 언어’ 출판과 함께 기획된 이번 전시는 몸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독특한 시각과 상상력으로 표현된 ‘몸의 언어’를 통해 몸과 관련한 한국미술의 현주소를 살피고자 한다. 몸은 20세기 문화사의 중요 화두로 철학, 문학, 미학을 포함한 사회문화적 연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198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등장 이후 대두된 감성의 복권과 여성 및 환경 에 대한 주목과 관심은 몸의 의미를 더욱 확장시켰으며 시각예술에 있어 그 표현방식은 다원화하였다. 20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기를 앞둔 세기말적 불안과 위기의 상황 속에 몸은 담론 생산의 대상이자 문화현상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몸에 대한 담론이 활발히 쏟아지던 20세기를 막 지나온 지금, 몸이란 우리에게 어떤 의미였으며 앞으로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를 생각해 볼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회화,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매체로 몸을 인식하는 현대작가 18명의 작품세계를 통해 90년대 이후 활발히 전개된 한국현대미술의 단면을 현재진행형으로 보여주고 있다. 1부에서는 김 준, 김성남, 김용문, 문범강, 박원주, 이용덕, 정복수, 데비한, 한효석 작가가 참여해 보편적인 인간 존재의 현실을 제시함으로써 몸에 대한 해석의 변화를 살피게 한다. 또 2부에서는 권여현, 노세환, 박승모, 안창홍, 이상현, 이혁발, 천성명, 홍지윤, 황주리 작가가 참여해 개별적인 욕망 속에서 정체성을 찾고 있는 현대인들의 초상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가 몸에 대한 표피적이고 일차적인 관심을 넘어 한국미술에 있어 ‘몸’의 의미와 전개양상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변화하는 몸 담론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관람료는 1000원. 문의 031-949-9437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