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주시, 꽃향기 전해지는 압화 교육 파주시 농업진흥과에서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일정은 4월 7일부터 5월 26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농업과학 교육관에서 열린다. 파주시민 25명 대상. 교육비는 없지만 재료비중 일부(12만원)를 부담해야 한다. 강사는 아고라대표이며 압화강사인 김연진 강사가 하며, 접수는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선착순. 문의 농업진흥과 정원관리팀 031-940-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파주시, 임산부 출산교실 안내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예비맘들에게 임신중 영양관리와 생활습관 및 출산, 신생아관리까지 단계별 체계적 교육을 통해 행복한 임신, 편안한 출산, 건강한 육아를 준비하도록 출산교실을 개최한다. 개최일자는 4월 14일(화), 17일(금), 21일(화), 24일(금) 오후 2시~4시까지이며,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파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다. 접수기간은 4월 10일까지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내용은 임신중 영양관리, 분만 과정, 모유수유, 신생아 육아법을 교육한다. 문의 031-949-91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우리 민화 배우실 분은 두레생협으로! 고양파주 두레생협에서는 민화교실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일산지역은 오전 10시에 모이는 오전반과 오후 7시에 모이는 저녁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민화교실을 연다. 덕양지역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 달빛마을 1단지 관리사무소 2층의 어울림사랑방에서 배운다. 생협회원은 교육비가 3만5000원, 일반인은 4만원이다. 문의 031-919-5855, 011-792-8426(일산) 031-968-5710, 011-708-9234(덕양)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강사 양성과정 고양 YWCA에서는 고양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강사 양성과정’을 마련했다. 고양시 거주자 20명을 대상으로, 4월7일~6월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10시~12시까지 진행된다. 5월 26일과 6월 23일은 유기농농가 방문과 체험활동이 있다. 교재비와 체험비를 포함하여 교육참가비는 3만원이다. 문의 031-919-40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우리동네 숨어있는 문화 공간을 찾다 며칠 전 일간지에 ‘한국의 피츠버그를 꿈꾸는 도시, 고양시’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내용인즉 19세기부터 공업도시로 유명한 미국 피츠버그 시가 철강산업이 쇠퇴한 1950년부터는 ‘공해도시’라는 비아냥을 듣다가 문화예술에 투자하기 시작해 결국 수많은 명사를 배출한 문화도시로 거듭났다고 한다. 이렇듯 각지의 문화예술인들이 몰려드는 창의도시이자 문화도시로 성장한 피츠버그 시를 꿈꾸는 시가 바로 고양시라는 것. 이제 고양시는 대규모 문화예술, 생태환경 인프라를 확보하고 킨텍스, 아람누리·어울림누리, 브로맥스 중심의 문화 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문화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때로 이런 대규모 문화공간이 아닌 시낭송의 밤이나 작은 음악회를 열 수 있는 문화공간이 아쉬울 때가 있다. ‘우리 동네’라는 친근함으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 지역민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 어디 없을까? 우리 동네 숨어있는 문화공간을 찾아보자!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음악카페 ‘소리가 있는 동네’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는 이들의 ‘쉼표’같은 공간 장항동 레이크폴리스 뒤편 하이베라스 2층에 자리한 음악카페 ‘소리가 있는 동네’(소동)은 2007년 3월 문을 열었다. 소동은 음악카페로 상업공간이다. 하지만 이곳이 여느 곳과 다른 것은 주말 영업시간 전 최대 80석 이상의 좌석을, 입석으로 진행되는 행사라면 최대 1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지역의 음악동호회를 위한 음악감상회나 소규모 연주회를 열 수 있도록 오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감상회를 갖고 싶은데 사용료부터 걱정한다면 기우, 커피나 음료 등을 포함해 1인 1만 원 정도, 5인의 동호회 모임이라면 5만원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소동이 809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문화공간으로 장소를 제공하게 된 것은 가수 김광석과 깊은 연관이 있다. 소동은 김광석을 사랑하고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는 홍태화 대표가 그 시절 함께 듣던 음악과 추억, 그리고 현재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꿈으로 만들어낸 공간이다. 소동의 중앙 통로에는 긴 서가와 LP 랙이 마련되어 있는데, 하이파이저널이 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 꽂혀있으며 홍 대표가 소장한 시집, 소설, 수필 등의 문학 서적과 오디오 관련 단행본, 여행 서적 등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고 올드 팝과 가요 LP 판도 4000여 장이 있다. 현재 소동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 가곡감상회, 매월 1·3·5주 토요일 오후 3~6시 클래식 감상회, 매월 셋 째 주 일요일 오후 3~오후 6시 오페라감상회가 열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 서울에 본거지를 둔 월드뮤직동호회 PAELA 음악감상회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6시까지 수년간 진행됐을 정도로 ‘소동’은 전문적인 오디오시스템을 갖춘 드문 장소로 음악동호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 있는 공간이다. 해마다 김광석의 기일인 1월 6일에는 김광석 팬에 한해 무료로 입장하여 차를 마시며 그의 음악과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영업시간이 끝난 후 문자나 참여연락을 해주는 이들에 한해 무료로 영화감상회도 갖는다. “영화감상회 등 무료라고 해도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안타까워하는 홍 대표는 “저의(?)를 의심하지 말고 순수한 의미를 이해하고 되도록 많은 이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한다. 음악감상회 뿐 아니라 악기 등 소규모 공연에도 문을 열어 둘 계획이다. 문의 031-904-5629 www.sodong.co.kr 두레플러스아트홀 -120석 규모의 아름다운 공간 지난 해 11월 개관한 백석동 청구코아 두레치과 부설 ‘두레플러스아트홀’ (대표 윤남희). 1996년 일산신도시 초기 백석동에 문을 연 ‘두레치과’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고품격 문화강좌와 음악공연, 세미나 등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한 것. 120석 규모에 150인치 대형 스크린과 4000Anci의 고화질 빔프로잭트, 녹화시스템,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추고 있는 두레플러스아트홀은 소규모 음악회와 공연 등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를 통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관객과의 아름다운 커뮤니케이션으로 화합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두레치과 황선범 원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고양시 남성합창단 뿐 아니라 은나래합창단,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등 지역문화단체에 연습공간을 제공하는 등, 고양시 소규모 문화공연단체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남희 대표는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인근 유치원 학예회, 피아노 학원의 작은 연주발표회 장소로 대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쳐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아기와 함께 음식점 등에서 모임을 갖기 어려운 엄마들을 위해 문화센터의 강의가 비어있는 시간은 항상 오픈되어 있다”고 한다. 윤 대표는 실비의 대관료로 소규모 모임이나 강좌, 또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홈베이킹 등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한다. 풍선아트&공예 전문가인 윤남희 대표는 “두레아트홀에서 동화내용을 풍선아트로 제작한 인형극을 공연하는 것이 꿈”이라며 두레아트홀이 지역사회를 위한 겨자씨 같은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한다. 문의 031-903-9293 www.dureplus.co.kr 고양아트뮤직 STRABLU -연주자의 숨소리, 땀방울 하나까지 느낀다 주엽동 일송노블레스빌딩에 위치한 80여 석의 작은 콘서트홀 ‘고양아트뮤직 STRABLU’(대표 양광진). 객석은 대형 공연장과 달라 연주자의 입장에선 부담스럽지만, 객석의 청중들은 연주자의 숨소리와 표정 땀방울 하나까지 가까이 느낄 수 있어 감동의 무게는 그만큼 더 큰 우리 동네 문화공간이다. 이외에도 피아노 연습실에는 YAMAHA Grand Piano를, 타악기실에는 네델란드 Adams사의 Marimba와 Snare Drum 패드를, 작곡 및 현악 레슨실에는 Uplight Piano 첼로의자 받침대 보면대 등을 설치해 예비 음악가들의 효과적인 연습에 보다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하나, STRABLU 회원을 위한 와인콘서트를 열어 국내외의 유명 연주자들을 초청해 해설을 곁들이며 연주자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첫 번째 와인콘서트에 이어 올해 3월까지 열여덟 번 째 열린 와인콘서트는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한 양광진 대표가 유럽의 살롱음악에 매력을 느껴, 작은 규모의 장소에서도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늘 꿈꿔왔던 그의 바람을 실현한 것. “큰 공연장을 찾아야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닌, 청중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미니콘서트홀이야말로 꼭 필요한 문화공간이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보다 가까이 더 쉽게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는 양 대표. 경제적인 타산을 따지자면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던 ‘와인콘서트’는 준비과정 초기 어려움도 많았지만, 열여덟 번 째 콘서트를 진행하는 동안 일산지역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문의 031-812-2022 www.gyartmusic.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김억 목판화전 <국토백경> 한길사 창립 33주년 기념기획의 첫 전시로 우리 국토의 풍광을 깎아낸 김억 목판화전 ‘國土百景’(국토백경)이 5월 3일까지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스페이스와 갤러리한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동강의 여정’ ‘동방의 아침에 해를 맞는 독도’ ‘도산구곡’ ‘일어서는 땅-운주사’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적 내용 그리고 기억이 공존하는 근원적 자리로서 우리 국토의 진경을 보여준다. 한국인의 원형의식을 찾는 작가의 철학적 시각의 힘이 흑백으로 우리들 가슴에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억의 ‘국토백경’에 초대합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국토는 우리의 책 만드는 주제입니다. 국토는 우리들 삶이자 역사이고, 정신이자 사상의 근거입니다. 이 국토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왔고, 지금도 살아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것입니다. 1980년대 중 · 후반에 우리는 국토를 탐험하는 일련의 ‘운동’을 한 바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국토의 현장에 가서, 온몸으로 국토를 인식하는 것이었습니다. 동시대인들과 함께 이 국토를 종횡으로 찾아가는 ‘한길역사기행’이 그것이었습니다. 역사와 역사정신이란 역사의 현장, 삶의 현장으로서의 국토에 아름답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공유했습니다. 국토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저 1980년대에 우리가 함께 체험한 역사공간·국토공간은 우리의 정신과 사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 같았습니다. 국토는 우리에게 역사의 리얼리즘이자 삶의 미학이었습니다. 한길사의 책 만들기 33주년을 맞아 김억 선생의 목판화전 ‘국토백경’을 기획합니다. 국토의 존엄과 아름다움을 구현해내는 그의 작업을 통해 오늘 우리는 국토를 다시 인식하게 됩니다. 그의 국토정신·국토미학은 우리의 책 만드는 인문주의와 소통할 것입니다. 그가 표현해내는 국토의 힘, 국토의 미는 우리 미술의 전통을 오늘에 구현하는 작업일 것입니다. 이 봄날에 김억 선생의 ‘국토백경’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우리는 행복합니다.“(한길사·한길아트·갤러리한길 대표 김언호) 갤러리 오픈 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문의 031-955-2091~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뮤지컬 <위대한 SHOW> 고양 초연 2006년 뮤지컬 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에까지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던 정성산 감독이 2009년 창작 뮤지컬 로 돌아온다. 이미 로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정성산 감독이 이번에는 새롭게 즐거운 터치로 신작을 선보인다. 전작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뮤지컬, 는 남한과 북한의 실상을 바탕으로 하되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극을 끌어갈 예정이다. 평양 완소장교들과 섹시한 서울 미녀들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북한의 무료하고 틀에 박힌 당정을 일삼아 온 당 간부 조동팔이 어느 날 우연히 남한의 최고 인기 여가수가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를 접하다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감독의 체험과 기발한 발상이 어우러져 보는 내내 관객들을 즐거움에 빠지게 할 것이다. 북한 사투리와 남한의 지방 사투리, 그리고 코믹 버전의 엉터리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시도하는 ‘들리는’ 코미디부터 신나는 음악과 춤 그리고 로맨틱한 남녀의 사랑까지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이 될 것이다. 작품의 기대만큼 출연진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동안 공백 기간을 가지며 이번 뮤지컬을 준비해온 가수 김지훈의 컴백이자 뮤지컬 데뷔무대이다. 그리고 재치와 끼가 넘치는 개그맨 김진수와 아름다운 화성을 지닌 안수지, 신소희 등이 함께한다. 이들과 함께 방송 및 영화 그리고 뮤지컬 등을 작업해 온 음악감독 송시현, 뮤지컬 등을 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안무가 이란영 등 실력파 스텝진들이 함께 모여 2009년도 창작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다. 일시 : 5월 3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시/7시 (단, 5월 3일은 오후 3시 공연 1회, 월요일 공연 없음)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 켓 : 전석 3만5000원 예매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커튼 침구 소품 집안 분위기에 맞게 따뜻한 봄 햇살에 마음이 들뜨는 때이다. 집안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하고도 2% 부족함이 남는다면, 커튼이나 소품을 이용해 집을 꾸며보는 것은 어떨까. 비용이 만만치 않은 인테리어 공사나 가구 교환과는 다르게 커튼과 소품은 비용은 적고 만족도는 높일 수 있는 봄 인테리어의 핵심이 될 것이다. 우리집에 어울리는 커튼, 침구, 소품은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아보자.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커튼- 파스텔톤의 얇은 소재로 부드러운 분위기 연출 아파트 생활이 많아진 요즘, 집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곳이 베란다 창이다. 또한 베란다를 확장한 집이 많아서 창에 포인트를 주는 것은 필수. 이럴 때 커튼을 이용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커튼은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전체 집안 분위기나 가구 색상에 따라서 커튼의 패턴이나 원단을 결정해야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집안 분위기와 자신의 성향을 고려해 맞춤 커튼을 선호하고 있다. 맞춤 커튼 전문점인 가빈의 방현선 대표는 “맞춤 커튼은 유행에 민감한 것보다는 집안 가구와 분위기에 맞는 것으로 전문가와 집주인이 선택할 수 있어 10년 정도 사용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맞춤 커튼의 가격이 마트의 물건보다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품질이 좋아 오래 사용하고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더 효율적이고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일등공신”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멋을 가미한 커튼의 세계 경제 사정이 어려운 때만큼 실크에 벨벳을 살짝 가미해 사계절용 커튼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때 속지와 겉지를 같이 할 경우에는 속지만으로 보다 가벼운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최근에는 직조가 보이는 린넨 소재를 이용해 편안함과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입체 패턴인 속지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또한 알뜰한 신혼 부부들은 겉지 속지 구분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소재를 활용해 커튼을 만들고 있다. 마이블루밍의 김수진 실장은 “겨울에 커튼은 보온, 방풍 효과를 위해 두꺼웠다면 봄에는 산뜻한 컬러의 레이스나 시폰 소재를 사용해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며, “로맨틱한 스타일, 프로방스 스타일은 마니아 층을 이루고 있어 꾸준히 주문이 들어온다”고 말한다. 과거에는 커튼에 나비주름을 잡아 둥글고 풍성하게 연출했던 것에 비해, 요즘에는 봉을 이용해 직선으로 떨어지게 디자인해 원단의 낭비를 줄였다. 봉은 원목이 무거워 설치가 힘들었던 과거에 비해 알루미늄으로 튼튼하고 가볍게 만들고 그 모양도 다양하다. 또한 요즘 커튼 위를 가리는 바란스를 하지 않고 봉을 그대로 보이게 하고 봉 중앙에 커튼과 어울리는 사슬로 포인트를 잡아줘 멋스러움을 연출하기도 한다. 최근 커튼은 입체 패턴이나 큐빅, 스팽글, 비즈를 붙여 멋을 더하고 있다. 입체 패턴은 원단 자체에 나뭇잎 모양이나 원형 모양이 움직이면서 커튼 전체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를 사용해 더욱 고급스럽다. 스팽글이나 큐빅은 삼면으로 박아서 세탁에도 떨어질 염려가 없다는 것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유행 따르기보다는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게 하지만 커튼 선택시 가장 염두해둬야 할 점은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는지 판단해야 하는 것. 모던풍의 집에 로맨틱한 커튼이나 컨츄리 풍의 집안에 모던한 커튼은 어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집안 분위기를 망치는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빈의 방 대표는 “어느 때나 유행하는 패턴이 있기 마련이지만, 커튼은 집안 분위기에 따라 원단을 선택하고 디자인해야 한다”며, “풀세트를 맞추거나 살 필요없이 커튼의 소재, 패턴만 조금 바꿔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전문가와 상담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TIP] 장소에 따른 커튼 연출법 ▶거실 : 일반적으로 겉지와 속지를 구분해 카키, 브라운, 금색 등의 집안 분위기와 맞는 색의 커튼을 시공한다. 최근 젊은 층은 심플한 소재와 색상을 선택해 한겹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한다. ▶침실 : 오완식 커튼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주로 핑크나 붉은 계열의 색을 사용하며, 자수나 스팽클이 달린 레이스를 활용해 화려함을 주기도 한다. ▶서재 : 안정적인 색의 로만셰이드로 깔끔함을 연출한다. 우드 브라인드를 사용해 빛의 양을 조절하기도 한다. ▶아이방 : 캐릭터나 귀여운 모양이 프린트된 원단을 이용한다. 특히 남자 아이 방은 관리하기 힘든 커튼 보다는 편리한 로만셰이드를 주로 설치한다. ▶주방 : 주방에 작은 창문이 있다면, 로맨틱한 바란스나 비즈가 달린 바란스로 포인트를 주거나 베란다와 통하는 중문이 있을 경우에는 장구 커튼으로 포인트를 잡아준다. 흰색 레이스를 이용하거나 거실의 커튼 색과 맞추기도 한다. #침구- 자연 친화적 소재로 멋을 낸 침실 아파트 생활이 늘어나면서 겨울철에도 그리 두꺼운 이불을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여름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한 이불을 사용한다. 솜을 넣거나 빼면서 이불의 두께를 결정한다. 침대 사용이 많아진 요즘은 패드와 이불, 베개 커버로 구성되는 침구 세트가 침실의 인테리어를 좌우한다. 가빈의 방현선 대표는 “최근의 침구류는 홑겹으로 솜을 넣어서 사용하는 것이 대세”라며, “화이트 침구에 자수가 놓인 것을 많이 추천하고 선호하고 있다”고 말한다. 화이트 침구는 과거에는 상류층의 전유물이었지만, 질리지도 않고 자주 빨아도 색 빠짐이 없고 깨끗함을 바로 느낄 수 있고 어떤 가구와도 어울릴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침구류의 소재도 자연 친화적인 린넨, 천연 소재의 나염 이불이나 숯 섬유, 황토 섬유 등이 있으며, 퀼트를 이용한 패치워크 이불도 인기다. 침실 분위기에 따라 침구류의 선택도 다양한데, 로맨틱 가구가 있는 침실에는 프로방스풍의 잔잔한 무늬, 파스텔 컬러가 적당하다. 컨츄리풍의 가구는 정감이 가고 따뜻한 느낌이 나 침구 역시 파스텔이나 패치워크 침구를 사용하면 멋있게 연출할 수 있다. 클래식 가구에는 클래식의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패턴이나 색이 절제되고 채도가 낮은 침구류가 좋다. 모던 가구에는 모던한 침구류가 어울리는데 원색의 침구를 이용해 변화를 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모양과 비즈가 달린 쿠션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 봄에 적합한 파스텔톤이나 밝은 색의 쿠션을 나열해 놓는 것만으로도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소품- 인테리어 컨셉트에 맞는 소품 구매가 관건 커튼도 침구도 바꾸기 어렵다면, 소품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건 어떨까. 봄을 알리는 꽃이나 식물만 들여놓아도 집안 곳곳에 봄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생화도 좋지만 생화같은 조화도 많이 선보이고 있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마이블루밍의 김수진 실장은 “봄이다 보니 가장 많이 선호하는 소품 아이템은 봄에 피는 매화나 금어초 조화로, 조화를 꽂아두거나 가렌더나 리스를 만들어 달아놓기도 하고, 꽃등이나 화분 행거를 이용해 화분을 달아두는 것도 소품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가든 트레이나 선반 등은 집안 분위기에 상관없이 작은 화분이나 소품을 올릴 수 있어 활용도도 높다고 덧붙였다. 최근 유행하는 자연 친화적인 가구와 컨츄리 풍의 소품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벽화 형식의 뮤럴 벽지를 이용해 집안 분위기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또한 식탁보, 액자, 옷걸이, 조명을 이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소품 역시 집안 분위기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컨츄리 풍의 소품이 예쁘다고 해서 모던 풍의 집안에 컨츄리 풍의 소품을 가져다 놓는 것은 어색하기 짝이 없기 때문. 마이블루밍의 김 실장은 “소품 하나가 예쁘다고 해서 구입할 것이 아니라 우리집 분위기에 적당한지를 먼저 생각해봐야한다. 예를 들어 컨츄리풍의 소품들은 비슷한 풍의 가구나 소품들이 있을때 더욱 2009-04-03
- 바람을 가르면서 달리는 상쾌함 우리지역의 랜드마크인 호수공원이 인라인스케이트의 유행이 시작된 곳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2000년부터 성인 동호인이 생기기 시작,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인라인 활주 모습을 보고 전국으로 인라인스케이트 바람을 불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따뜻한 봄을 맞아 다시 인라인스케이트를 꺼내들고 호수공원으로, 일산문화광장으로 모여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스포츠, 인라인스케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균형감각과 비만 탈출에 효과 만점 인라인 스케이팅은 5~6세 아이들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이 때의 어린이는 운동신경이 가장 많이 발달하는 시기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우면 균형 감각이 발달하고, 몸의 조정력과 심폐지구력이 향상된다. 운동강도가 일정하게 유지되어 칼로리 소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 예방에도 좋다. 특히 복부비만을 탈출하는데 효과 만점이라고 한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독특한 동작 때문에 대둔근과 연결된 등근육이 긴장하게 되어 힙업이 가능한 운동이라서 여성들도 많이 즐긴다. 인라인스케이트는 다섯 종류로 분류된다. ‘피트니스’는 입문하거나 평범하게 탈 사람들을 위한 것이고, ‘레이싱’은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묘기를 하거나 레일을 탈 경우는 바퀴가 작은 ‘어글리시브’, 콘을 통과하는 묘기용인 ‘슬라럼’과 인라인을 신고 하키를 하는 경우인 ‘하키’가 있다. 보호장비 없이 인라인 없다! 인라인스케이트를 구입할 때 성인은 자신의 발에 딱 맞는 것을 신어야 한다. 착용했을 때 발목이 헐거우면 부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 어린이용은 발이 계속 자라기 때문에, 길이가 조절되는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보통 10~30mm 정도가 조절된다. 어른들은 발목까지 끈으로 되어 발을 전체적으로 잡아주는 스케이트를, 어린이들은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버클이 달린 제품을 많이 선호한다. 신발끈이나 버클을 안 묶은 채로 오랫동안 타면 스케이트에 변형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할 것. 특히 어린이들은 디자인에 현혹되지 말고 견고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헬맷은 바람이 잘 통하고, 머리에 잘 맞고, 얼굴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고른다. 손목과 팔꿈치, 무릅 보호대 등 안전보호장비는 세트로 구입할 수 있다. 선글라스는 주야간 모두 사용이 가능한 것이 좋고, 의류는 바람의 저항을 적게 받고 땀이 잘 배출되는 쿨맥스 재질의 옷이 좋다. “한번 헬맷을 벗고 타본 아이들은 자꾸 보호장비를 안하려고 해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보호장비 없이 인라인을 타다가 다치면 성장판에 무리가 올 수 있어요. 그래서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배우는 게 좋습니다.” 웰리스 레포츠클럽 강경호 대표의 말이다. 인라인 탈 곳 많은 우리지역 우리지역에는 인라인 인구가 많아서인지, 인라인 스케이팅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 고양종합운동장에는 2층에 햇빛이 차단되어 있는 인라인 전용트랙이 있고, 1층에 인라인 교실이 입점되어 있어 배우면서 타기에 적합하다. 백석동의 루이지노 인라인장은 400m 인라인트랙이 있고 인라인 하키장 두 면이 있어 넓고 이용하기에 좋다. 백마교 아래에 있는 고양시 인라인 교육장도 있다. 호수공원은 볼 거리도 많고, 주제광장 주변에서 인라인동호인들이 많이 모여서 타고 있다. 일산역에서 백마역 까지의 도로도 로드런을 하기에 좋은 장소다. 도움말 강경호 웰리스 레포츠클럽 대표 Tip 우리 지역 인라인스케이트 관련 사이트 고양시 인라인스케이팅 연합회 http://cafe.daum.net/goyanginline 웰리스 레포츠클럽 http://www.wellnessi.com/ 프리웨이 http://www.inlinefreeway.com/ 일산패밀리레이싱클럽(IFRC) http://www.ilsanfrc.com/ 에어런 http://cafe.daum.net/AirRun 일산인라이너 http://cafe.naver.com/ilsaninliner.caf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마두동 최혜숙 독자 추천 ‘초성공원’ 초성공원? 처음 듣는 순간 “음식점 맞아?” 의구심이 들지만 맛집 마니아들 사이에선 꽤나 알려진 전통 밥집이다. 개인집을 개조해 만들었다는 이곳은 널따란 뜰에 가마솥이며 장독대가 볼만한 곳으로도 유명한 집. 마두동 최혜숙 독자는 집에서 가깝기도 하지만 전통방식 그대로 조선콩으로 직접 쑤어 만든 된장과 막장, 특별할 것 없는 나물반찬이지만 어머니의 손맛이 배어있는 수수한 나물 맛이 그리울 때면 ‘초성공원’을 찾는단다. 먼저 나오는 구수한 숭늉을 음미하며 보리고개 보리밥을 시키면 바가지에 고들고들하게 지어진 보리밥과 열 대 여섯 가지 나물이 나온다. 함께 나온 양푼에 보리밥과 갖가지 나물을 한꺼번에 넣고 식성대로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비벼먹는 맛이 일품. 여기에 마당에 걸린 가마솥에서 직접 콩을 쑤고 메주를 만들어 장독대에서 숙성시킨 된장으로 끓여낸 된장찌개를 더하면 여느 밥상 부럽지 않다. 막장도 맛있어 곁들여 나오는 양배추 쌈이나 풋고추를 찍어먹는 맛이 그만, 밑반찬으로 나오는 우거지 지짐은 시골밥상의 토속적인 맛 그대로다. 보리밥 비빔밥도 좋지만 ‘초성공원’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파전’. 장독뚜껑에 푸짐하게 지져 나오는 파전은 달착지근한 쪽파와 새우 오징어 홍합살 등 해물이 두툼하게 얹혀있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사실 초성공원을 자주 찾게 되는 건 보리밥보다 파전 생각이 나서”라는 최혜숙 씨의 말대로 보리밥보다 파전이 더 인기메뉴. 이 집 돼지고기 구이는 석쇠에 구어 나오는 것이 특징. 기름기 쏙 뺀 얼큰한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 구이는 동동주 안주로도 좋지만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란다. 마지막 나오는 누룽밥 또한 별미. 최혜숙씨는 “별 반찬 없이 보리밥에 나물 넣고 쓱쓱 비벼먹어도 행복했던 옛날의 향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집”이라고 추천한다. ● 메 뉴 : 보리고개 보리밥 8000원 파전 1만5000원 돼지고기 구이 1만5000원 ● 위 치 : 섬말사거리 장항1동 방향(백석동 1120-36)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무일: 둘째 넷째 주 월요일 쉼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902-58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