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구 소비 핵심 키워드는 실속과 친환경 우리나라 사람을 일컬어 패션(Fashion)성이 아주 강한 민족이라고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패션성이 강하면서도 남들 다 해도 내 맘에 들지 않으면 꿈쩍하지 않는 근성 또한 강하다. 전 세계적으로 시장 장악을 한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우리나라에서 발을 붙이지도 못하고 한국에서 철수를 했는가 하면, 맥도널드 역시 롯데리아에 밀려 2위 자리에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유명 청바지 브랜드 역시 국내 시장 장악을 하지 못해 마케팅의 연구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이러한 예를 봐도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성향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분야가 바로 가구 인테리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오색찬란한 컬러와 신소재를 사용한 미니멀한 가구들이 유행하지만 한국에서는 여전히 몇 년 전부터 주목받던 에코와 빈티지를 고집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플라스틱이나 다른 신소재보다 오래 쓸수록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목재(나무)의 압도적인 호응으로 이어진다. 최근 목재가구의 소비 키워드는 실속&친환경이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확산되는 이러한 시기에 가구 소비의 최대 화두는 역시 얼마나 경제적이고 실속이 있느냐는 것이다. 일단 가격이 ‘착해야’ 하며, 여러 번 이사를 다녀도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가구여야 한다. 두 번째 소비 핵심 키워드는 바로 친환경이다. 새집 증후군이나 포름알데히드를 내포한 PB/MDF 판재가구 등의 유해 가구를 피하고, 대나무 가구, 원목가구 등의 친환경 가구를 눈 여겨봐야 한다. 아이방, 거실, 주방, 침실 가구 구입 노하우 가구를 디자인만 보고서 구입한 후, 사용하고 나서야 품질 때문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교환이 용이한 상황이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여의치 않아서 맘이 상하게 된다. 더군다나 고가로 매입했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렇듯 가구는 짧게는 수년, 길게는 10년을 넘게 사용할 생각으로 구입해야 하므로 심사숙고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가구를 구입하고 나서 이사를 여러 번 다녀도 튼튼하고, 오히려 시간이 지나도 소장 가치가 있는 고품질의 가구를 구입할 수 있을까? 가구업계에서 전하는 가구 구입 4가지 체크 포인트를 살펴보자. 첫째, 가구의 재료와 제조업체를 먼저 주목하라. PB/MDF 판재가구를 피하고, 원목가구 업체를 선별해야 한다. 둘째, 솔리드 원목가구를 찾아라. 솔리드 원목가구는 내구성이 우수하고 재활용 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고품질이며, 경제적인 선택이다. 셋째, 나사못으로 구성품들을 결합한 가구를 피하라. 못을 박아서 고정되어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흔들거려 내다 버려야 하므로 다양한 나무이음 기술이 적용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넷째, 약간의 비용 상승을 예상하라. 오랫동안 즐겨야 할 고품질의 가구를 위해서는 약간의 비용 상승을 예상해야 한다. 하지만 훨씬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더 절약이 된다. ♣침실의 침대 구입 꼼꼼 가이드 침대는 인체와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가구라 직접 누워보고 앉아 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침대 사이즈를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하룻밤 20~30번 몸을 뒤척이므로,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는 정도의 적당한 크기와 높이의 침대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집에 있는 가구와의 조화를 생각해야 한다. 침대는 한번 구입하면 오랜 시간 사용하는 가구 중 하나이므로 지나치게 화려한 프레임은 구입 당시에는 마음에 쏙 들지 몰라도 오래 두고 봐야 하는 가구일수록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거실의 소파 구매 가이드 소파를 선택할 때는 몰딩과 바닥재의 컬러를 확인하고, 소파 구성방식을 거실의 크기에 맞춰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취향을 잘 파악해 소재와 컬러를 선택하도록 한다. 콘솔 같은 단품은 방과 방 사이 여백을 채우는 포인트로 화려한 색감의 오리엔탈 가구나 엔틱 가구가 인기이다. ♣아이 방 가구 아이 방 역시 친환경과 실용적인 제품이 인기이다. 책장과 책상, 의자 등 학생용 가구는 자녀의 성장 속도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유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원목 등의 친환경 제품으로 구입한다. ♣주방 가구 요즘 출시되는 주방가구는 ‘ㅡ’자, ‘ㄱ’자 형태의 아일랜드 스타일로 맞춤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친환경 고급 소재의 사용, 믹스 & 매치 컬러, 기능장 등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식탁은 상판을 받치는 다리가 튼튼한지 확인하고, 여유 공간을 체크해야 하며, 식탁이 놓일 공간을 사전에 생각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일산 가구 업계에서 들어보는 가구 이야기] #마이블루밍 김수진 실장 Q Shabby & Chic 스타일은? A Shabby & Chic는 사전적 의미를 보면 낡아빠진, 허름한, 해진의 의미를 담은 ‘shabby’와 현대의 독특한 스타일이나 멋, 고상하고 세련된 유행의 현대풍의 의미를 담고 있는 ‘chic’의 조합으로 이뤄진 스타일을 말합니다. 요즘 쉐비&시크 스타일의 가구는 대부분 화이트가 많고, 패브릭의 경우 우아한 플라워 패턴이 주를 이루며, 빛이 바랜 듯한 색감이 특징입니다. 마이블루밍은 shabby&chic 스타일의 앤티크 가구로 프랑스 수입가구입니다. 마이블루밍의 제품들은 30~40대의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어 꾸준하며, 현 트렌드인 유러피안& 프로방스풍의 유행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 열처리를 하지 않고 자연 건조시켜 전원적인 느낌이 강하며, 에코리즘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의 마이블루밍 031-904-7781 www.mybiooming.co.kr #진하스 임명진 대표 Q 봄맞이 가구 구입 시 선택 팁은? A 첫째는 디자인이요, 둘째는 실용성, 셋째는 목재의 퀄리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적인 측면을 고려한다면 이 세 가지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진 가구야 말로 최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경기가 어려워 전체 인테리어를 바꿀 수도, 그렇다고 기존의 가구를 다 바꿀 수도 없다면 공간에 포인트를 주어 새봄맞이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소 지루했던 공간에 오리엔탈 색감의 액세서리 장이나 벽걸이 TV 장, 콘솔, 나비장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생동감을 주는 것입니다. 이는 목재나 그림 조각 등의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진행이 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소장 가치가 있는 가구가 됩니다. 진하스 가구는 검정과 빨강의 중국적인 색감이 주조를 이루던 기존의 오리엔탈풍에 자주색, 남색, 연두색 등의 한국적 색감과 조각, 문양의 한국 전통 패턴을 더한 미담시리즈를 추가했습니다. 드라마 ‘궁’과 영화 ‘황진이’ 협찬으로 더욱 유명합니다. 현재 일부 품목에 한해 50~30%의 전시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원목가구 관리 팁 A 원목가구는 햇빛을 많이 보면 갈라짐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호흡을 하는 거라서 보습을 잘 해줘야 합니다. 습기는 피하고, 가구 광택제를 뿌려 잘 닦아줘야 합니다. 문의 진하스 031-975-1741 www.jinhas.co.kr #송정근 가구 갤러리 송정근 대표 Q 앤티크 가구란? A 앤티크(antique)란 낡고 오래된 유물을 뜻하지만, 제품에 있어 앤티크란 낡음의 테마를 빌린 고풍스런 제품을 말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앤티크는 90% 이상이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만들어 오는 저가품으로, 오리지널 앤테크 가구를 흉내 낸 것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은 예뻐도 속을 들여다보면 엉망인 제품이 실로 많습니다. 저희 송정근 가구 갤러리는 송정근 대표께서 30년 동안 앤티크 가구를 만드는 현장에서 직접 가구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견고한 전통 영국식 앤티크 가구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 조각이 많이 들어간 값싼 중국산에 밀려 디자인적인 면에서 다소 심플해 보이긴 하지만 모던한 스타 2009-03-27
- 한국도자기 일산직영점 오픈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3월 23일 일산직영점 오픈을 기념해 시대별 혼수 트렌드와 도자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도자기 66주년 도자기 변천사 전시전’을 열었다. 이 날 한국도자기 김동수 회장 내외를 비롯해 김영신 사장, 한국도자기특판주식회사 김영은 대표이사 등 본사 경영진이 참석해 일산직영점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김영신 사장은 직접 고객들에게 전시된 도자기를 설명하며 “이번 전시는 일산직영점 오픈을 기념해 본사 역사박물관에서 공수해온 귀한 그릇들로, 40~50년대 사기그릇부터 최근 크리스털 명품 도자기에 이르기까지 한국도자기의 66년 도자기 역사와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70년대 중반 한국도자기를 일약 스타기업으로 일군 ‘황실장미’와 80년대 초반부터 20여 년 간 2000만 피스(추정)라는 기록적인 판매를 기록한 최고 히트상품 ‘옥자’ 등 도자기 역사의 산증인들이 선을 보였다. 또 지름 1m의 ‘십장생 접시’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시 친필 사인을 한 접시, 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사인이 새겨진 로마교황청 식기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이색 접시들이 함께 전시됐다. 한국도자기 역사박물관에 의하면 도자기 전사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60년대에는 백지 스타일과 단순하고 간단한 꽃문양의 제품이 주종을 이룬 반면, 본격적인 산업화와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기 시작한 70년대에는 크고 화려한 꽃무늬가 유행했다고 한다. 이어 경제적으로 윤택해지기 시작한 80년대에는 십장생과 같이 장수와 풍요를 상징하는 의미가 담긴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90년대 들어 다시 화려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었다가 2000년대 들어서는 모던하고 수수한 문양이 대세를 이뤘다. 시대가 변하면서 유행과 트렌드는 계속 변화해왔지만 전통적으로 은은하고 자연을 소재로 한 디자인으로 우리 정서와 가장 잘 어우러지는 도자기를 생산해온 ‘한국도자기’는 진정한 명품을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名作’을 만드는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23일 오픈한 장항동 현대아이스페이스 1층 일산직영점은 215㎡(65평)규모에 프라우나·앙드레김 제품 등 고가 명품과 1000여종의 중저가 상품, 다양한 주방용품인 ‘리빙한국’ 제품들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문의 031-908-360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따르릉~ 따르릉~ 자전거 천국으로! ‘그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이 낭만적인 광고를 기억하시나요? 정말 자전거는 여러 모로 멋진 구석이 많습니다. 요즘 화사한 날씨 덕분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주변에서 자전거에 대한 사랑이 깊어지는 분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구를 살리는데도 한 몫하고 있다는 자전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 쏟아지는 봄 햇살 속을 누비면서 마음까지 가벼워지도록 자전거를 한번 타 보실까요? 용도에 맞게 구입하세요 자전거를 처음 구입할 때 중요한 것은 자신의 필요에 맞게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용으로 탈 것인지, 주로 출퇴근에 사용할 것인지, 동네 이동용인지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사이클, 오프로드에 강한 산악용 자전거인 MTB, 출퇴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전거,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미니밸로 등 선택의 폭이 넓다. 그에 따라 10만 원~2000만 원 선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사이클은 손잡이가 드롭바 형태로, 허리를 구부리고 타게 된다. 차로 비교하면 스포츠카에 해당된다. 빠른 속도를 위해 바퀴의 폭도 얇고 요철이 별로 없다. MTB는 바퀴의 요철이 많고, 폭이 넓고 튼튼하다. 자전거 본체에 스프링이나 에어를 이용한 완충장치가 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사이클과 MBT의 조합이다. 자세도 편하고 속도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니밸로는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예쁜 디자인도 그렇고, 안정감 있게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무게가 가볍고 작아서 보관도 손쉽다. 작게 접어 대중교통과 연계해서 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더욱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도 맞춤형이 인기다. 구입자에 따라, 구입 목적에 따라 부품을 달리해 조립해주는 자전거 전문점이 늘고 있다. 완성차와 별다른 가격 차이 없이 자신만을 위한 자전거를 갖게 된다는 매력이 있다. 주부들이 자녀를 위한 자전거를 구입할 때, 오래 사용하겠다는 생각으로 큰 자전거를 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신체 치수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타면 허리가 아프거나 몸에 무리가 따른다. 자전거는 다리 길이를 기준으로 맞추어야 한다. 자전거를 출퇴근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의 이유를 들어보면 따로 운동할 시간이 없다는 것, 기름 값을 아끼겠다는 것, 환경을 생각하자는 것 등이었다. 헬멧은 필수~ 안전이 최고!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자전거를 못 타서 사고가 생기는 게 절대 아닙니다. 전문가일수록 안전용품을 갖추는 이유가 있어요. 갑자기 펑크가 나거나, 차가 나오거나, 사람을 피하다가 넘어지는 경우,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그래서 충격을 완화해주는 헬멧은 반드시 검증된 제품으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전문점 CMB 이병훈 사장의 말이다. 충격을 받았을 때 헬멧이 깨지지 않으면 그 충격이 고스란히 머리로 전달되기 때문에 비싸더라도 안전용품은 반드시 정품을 사야한다고 충고한다. 넘어질 때 쉽게 다치는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도 필요하다.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에서 내려 끌고 가는 게 좋다. 야간에는 전조등과 후면등도 꼭 달아야 한다. 밤에는 호수공원처럼 조명과 자전거도로가 마련되어 있는 곳이 아니라면, 타지 않는 게 좋다. 바지는 폭이 좁은 것으로 입고, 끈 없는 운동화가 좋다. 바지 폭을 좁힐 수 있는 발목밴드도 있다. 자전거 전용 바지에는 엉덩이를 보호할 수 있는 패드가 달려있고, 속옷처럼 입는 패드가 달린 반바지도 있다. 자전거 안장에는 전립선 보호기능이 있는 것, 여성전용 등 이 있고, 기능과 크기도 다양하다.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우리 지역은 자전거 천국 고양시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도시 중 하나라고 한다. 평지가 많아 부담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단다. 외곽으로 조금만 나가면 볼 거리도 많고, 자전거 타기에 좋은 도로나 농지가 잘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 동호인도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고양시는 최근 자전거 중심으로 도시교통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 파리의 ‘벨리브’를 벤치마킹한 ‘에코 바이크’ 사업을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벨리브’는 공공자전거를 시내 주요 장소에 비치해 시민들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또한 고양시 자전거도로팀이 신설되었고, 2011년까지 25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호수공원에서 서울 한강 둔치공원으로 연결되는 9.8km 그린웨이(Green Way)도 조성할 계획이다. 도움말 이병훈 CMB BIKE 일산점 대표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TIP 자전거 탈 때는? 1. 안전장비를 갖춘다. 2. 자전거 전용도로를 최대한 이용한다. 3. 다리를 쭉 폈을 때 페달이 가장 낮은 곳이 되도록 안장을 맞춘다. 4. 매일 적당한 시간만큼 타도록 한다. 5. 도로, 차도를 달릴 때는 우측통행한다. 6. 되도록 좌우 20cm가 넘지 않도록 직선 주행한다. 7. 야간에 탈 때는 전조등과 후면등을 밝힌다. 8. 두 대 이상 나란히 주행하지 않는다. 9. 경고종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어폰 사용은 금물이다. 10.주행 시 휴대전화는 사용하지 않는다. [자전거 동호회 & 마니아] #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의모임 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의 모임(이하 자·타·고, 매니저 박상근)은 23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고양시 최대의 자전거 동호회다. 자·타·고는 네이버 카페 ‘일산자전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한 달에 한 번씩 정기 주행을 하고, 번개모임으로 10~20명 정도가 모여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모임 일정과 장소는 카페를 통해 공지한다. 자전거 초보자도 가르쳐 주고, 정기 주행이나 큰 행사에는 10명씩 조를 편성하여 선두(가이드), 후미, 옆(윙)을 담당하는 전문가를 두어 안전주행에 만전을 기한다. #아름다운 자전거 ‘아름다운 자전거’(별칭 아·자, 회장 김웅규)는 다음 카페를 통해 온·오프 자전거 동호회 활동을 하고 있다. 약 1400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매 달 둘째 주 토요일과 넷째 주 일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고 있고, 매 주 수요일마다 야간 라이딩도 한다. 초급자 라이딩 분과, 기술정비 분과, 정모 분과, 대회 분과, 장거리 원정 라이딩 분과 등 세분화된 조직를 자랑한다. 특히 MTB 라이딩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다. 카페에는 자전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각종 라이딩 정보가 풍부하다. 여성회원의 활동도 활발하다고 한다. #고향 가는 천리길 자전거로 달리는 조계일씨 고양시의회 영상홍보담당자인 조계일(38)씨는 지역에서는 유명한 자전거 마니아다. 고양시청 자전거 동호회(회장 최홍열)와 자전거를 타는 고양시민의 모임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조씨가 화제를 모은 것은 명절마다 자전거를 이용해 고향을 간다는 것. 벌써 4년 째 명절마다 고향인 전남 보성까지 자전거로 왕복하고 있다. 조씨가 살고 있는 고양시 주교동에서 전남 보성까지의 거리는 왕복 1000km.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한번 갔다 오니까 자신감이 생기고, 보람도 있어 매년 자전거로 귀향을 하게 되었죠. 항상 자전거로 생활하니까 건강도 되찾고, 기름 값도 절약되어 좋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하” 조씨가 자전거를 타게 된 계기는 살을 빼기 위해서였다고. 지금까지 13kg의 살이 빠졌고, 체력이 월등하게 좋아졌다며 자전거 자랑이 이어진다. 그는 또 “고양시의 공무원으로서 더욱 자전거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봄바람 난 엄마들, 어디서 만날까요~? 봄은 언제 만나도 참 신비롭습니다. 검은 땅에서 새싹이 돋고, 앙상한 가지에서 꽃망울이 움트고…. 아이들도 봄 같아서, 새 학년의 낯선 친구들과 관계를 잘 만들어 가고 있네요. 엄마들도 학부모 총회 등을 통해 알게 된 같은 반 엄마들과 다양한 형태로 만남을 가질 때입니다. 더구나 살랑살랑 봄바람이 마음을 나누라고 우리를 밖으로 유혹합니다. 향기로운 차 한 잔과 함께 사람들을 만나는 즐거움이 돋보이는 계절, 추천할 만한 모임공간을 소개해드립니다. 우리 지역에서 학부모모임, 동창모임, 동호회모임을 갖거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예쁘고 부담 없는 곳을 모아봤습니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 마을학교 열린마루 (사)마을학교는 서로 가르치고, 함께 배우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는 단체이다. 매달 1회 교양강좌를 개최하고,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마을학교 안에 있는 ‘열린마루’는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아리, 공부모임, 강좌, 마을모임, 학부모모임, 동호회 번개 등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이트보드와 빔 프로젝터가 마련되어 있고, 커피와 차는 자유롭게 마실 수 있다. 사용 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사전 예약은 필수. 장소 이용료는 1인당 1000원으로 차와 냉난방 비용으로 사용된다. 심상정 이사장은 “‘열린마루’가 문턱 낮은 동네사랑방으로 이용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글로리아빌딩 604호(화정역 3번 출구) 문의 031-966-1990 사과나무치과병원 세미나실 사과나무치과병원 대화 본원에서는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세미나실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사회에서 유용한 시설을 만들겠다는 병원 건립 정신에 따른 것이다. 사용 가능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동식 벽이 마련되어 있어 모임인원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40~50명, 많게는 80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마이크 시스템 등 음향시설과 빔 프로젝터를 사용 가능. 각종 모임과 단체의 총회 장소 등으로 애용되고 있다. “강의나 세미나 등 공익적이고 교육적인 내용으로 대여를 하면 좋겠습니다. 꼭 미리 전화해 주세요.” 공간 대여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옥씨의 말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프라자 6~7층 문의 031-919-2240 책방 알모 책방 알모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전문서점이다. 올바른 청소년 책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독서, 글쓰기, 미술, 역사 등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알모에서도 비영리단체와 학부모 모임, 친목모임, 동호인모임을 위해 공간을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책 읽는 분위기를 해치거나 서점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는 모임은 언제라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해주면 좋겠어요. 요즘에도 방과 후에 부담 없이 와서 공통과제를 함께 해결하고 가는 친구들이 있어요.” 알모 최영미 관장의 얘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8명 정도가 둘러앉아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화이트보드가 있어 교육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 닫힌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916-4 문의 031-932-4808 행복한 독서치유학교 ‘쉼’ ‘행복한 독서치유학교’에는 북카페 ‘쉼’이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저렴한 가격의 차를 제공하고, 벽면의 책장 가득 책이 꽂혀있어 언제나 꺼내 읽을 수 있다. 커피가 1000~2000원. 어른 책이든, 아이 책이든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가져오면 커피가 무료다. 카페의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인다. 그리고 플라톤, 칸트, 헤겔, 마르크스라는 이름의 방은 1만원에 대여해 준다. 각 방마다 화이트보드와 책상, 의자는 기본. 헤겔방만 장판이 깔린 좌식이다. 이데아방은 규모가 크고 사용료는 2만원이다. 방을 대여하면 음료는 무료이다. 김영아 교장의 설명. “모임 후에 앞에 있는 지도공원에서 산책도 할 수 있어요. 4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독서치료에 대한 무료특강이 있는데 어머니들의 호응이 좋아요. 상담도 해드립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1147-5 동원빌딩 3층 문의 031-938-1669 민들레영토 카페문화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온 ‘민들레영토’. 라페스타 입구에 위치한 민들레영토 일산점은 최소 3인부터 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모임공간이 10개가 있다. 사용시간은 3시간이 기본이고, 1인 5000원이다. 34가지 메뉴의 음료 중 선택음료는 무제한 리필이 가능하고, 빵, 라면, 과자 중 한 가지를 간식으로 먹을 수 있다. 식사를 할 경우는 기본료 없이 모임방을 이용할 수 있는데 한식에서 양식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고, 런치타임에는 20% 할인도 해준다. “오후 3시부터 자정 사이에는 간단한 도형그림으로 기질을 분석해주는 휴먼세라피 상담도 무료로 해 드립니다. 아이의 진로적성, 모임 구성원들의 기질분석 등의 상담이 가능한데 꼭 사전에 예약을 해주세요.” 일산점 성시균 팀장의 말이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69-2 3~5층 문의 031-903-5844~5 이바돔감자탕 ‘갤러리 돔’ 이바돔감자탕 일산본가에는 ‘갤러리 돔’이라는 도예문화 공간이 있다. 이바돔감자탕에서 외식을 하고나면 맞은편에 위치한 쉼터인 갤러리 돔에서 무료로 예쁜 도자기를 마음껏 구경하며 향긋한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다. 전시된 도자기는 구입이 가능하고, 원하는 사람들은 직접 도자기를 만들 수 있는 수업도 가능하다. 어린이를 위한 일일 도예교실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11시에서 오후9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4인 이상 단체수업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 3월에는 도자기 화분을 만들어 식물을 심어보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갤러리 돔은 스튜디오 ‘꽃담은그릇’이 운영하는 갤러리입니다. 항상 열려있으니 도자기도 구경하시고, 차도 드시고, 마음에 드는 작품은 구입해가세요.”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55 양우이스턴시티 2층 문의 031-903-1889 카페 앤하우스 ‘동화 속 공주가 사는 카페’를 콘셉트로 한 앤하우스 커피숍은 화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이다. 모든 음료 주문시 조각케이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입구에는 커피와 빵을 무제한 제공 받을 수 있는 셀프바가 준비되어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런치타임으로 식사 후 무료로 17가지 후식 중 한 가지를 택할 수 있다. 컴퓨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핸드폰 충전, 무릎담요 등 세심한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사용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 홀 외에도 10명이 앉을 수 있는 대형룸을 포함해 4개의 방이 있다. TV가 설치된 방도 있어 가족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전 좌석이 만원일 때만 3시간으로 제한하고, 그 외에는 사용시간에 제한이 없어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는데 부담이 없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59-1 진원프라자 3층 문의 031-903-74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파주개벽목요강좌, 이배용 이대 총장 강연 4월 2일 오후 7시30분부터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4월 파주개벽 목요강좌가 시작된다. 파주개벽 목요강좌는 월 1회 목요일에 벌이는 열린 교육 강좌로, 파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배움터이다. 4월 강연자는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으로, ‘한국 역사 속의 창조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940-59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행복한 놀토학교 고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고양YWCA와 함께 놀토학교를 진행한다. 일시는 4월부터 6월까지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 10시~12시이고, 장소는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이다. 미나리 화분 만들기, 야외활동, 종이접기, 돈의 역할 배우기, 요리교실, 졸업식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양시 초등 저학년 1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재료비 포함하여 3만원의 참가비를 받는다. 문의 031-969-4041, 40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빅옥션 온라인 판매자 수강생 모집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빅옥션(www.bigauction.co.kr)이 2009년 제1차 온라인 판매자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포토샵 과정, 쇼핑몰 운영과 마케팅 과정, 상품사진 촬영 과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장소는 성사동의 본원과 화정동 브로멕스타워 분원에서 실시된다. 오전 10시~오후1시까지이고, 교육기간은 4월부터 5월까지 과정별로 다르다. 고양시 거주자와 사업자, 빅옥션 회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이메일과 팩스로 4월8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다. 각 과정당 교육비는 2만원. 문의 070-7098-3527, sgtjinok@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문촌마을 이정란 독자 추천 ‘능이버섯 백숙 벅벅가든’ 일산점 화사한 봄날이 시작되었는데 왜 이리 나른하지? 아, 점심식사 후면 쏟아지는 졸음에 만성피로와 춘곤증까지, 안되겠다 싶어 찾은 집이 바로 능이버섯 백숙 벅벅가든 일산점이다. 능이버섯 백숙 벅벅가든 일산점은 문촌마을 이정란 독자가 추천해준 맛집이다. 이정란 독자는 “백숙이라면 대부분 기름기가 많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 집의 백숙은 능이버섯 탓에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며 “춘곤증을 이기는 봄날 보양식으로 최고”라며 능이버섯 백숙 벅벅가든 일산점을 소개했다. 향기가 진해 향버섯으로 불리는 능이버섯은 항산화 효과와 폐암, 자궁암, 위암, 간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이든 능하게 한다는 의미인 능이버섯은 기관지 천식, 감기에 효능이 있으며 육류와 함께 섭취했을 때 지방을 분해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능이버섯 백숙 벅벅가든 일산점에서는 이 능이버섯과 토종닭을 함께 고와 백숙을 만들어 낸다. 일반 백숙과 달리 국물 색이 짙은 갈색인 것도 능이버섯 때문이란다. 이 국물 탓에 백숙의 육질도 쫄깃하고 기름이 적어 한결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정란 독자는 “능이버섯 백숙 벅벅가든 일산점이 특히 더 맘에 드는 이유는 깔끔한 주방 때문”이라며 “요즘 믿고 찾아갈 만한 식당이 없을 정도인데 이곳은 주방이 오픈돼 있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되는 과정을 볼 수 있어 친구들과 즐겨 찾는다”고 전했다. 봄날의 나른함에 몸과 마음이 무력해질 땐 보양식이 딱이다. 보양식 한 그릇 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 오늘, 향긋한 능이버섯 백숙 한 그릇으로 봄날의 행복을 찾았다. 30분전 예약 권장. ● 메 뉴 : 능이버섯백숙 능이버섯오리백숙 능이버섯삼계탕 닭도리탕 등 ● 위 치 : 문촌마을 19단지 옆 대화동 단독블럭(대화동 2286-2)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 휴무일 : 연중무휴(명절에만 쉼) ● 주 차 : 식당 옆 주차장 완비 ● 문 의 : 031-911-3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샘터마을 노은희 독자 추천 ‘사모님 돈가스’ 샘터마을에 사는 노은희씨는 요즘 행신동 주위 맛집을 찾는 재미에 빠졌다. 지난 1월에 재취업에 성공한 노씨는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주위 맛집을 직장 동료에게 소개받아서 주말에는 가족들과 방문하곤 한다. 이 맛집들은 까다로운 직장인들의 입맛을 잡은 검증받은 곳이니 믿고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한다. 그가 첫 번째로 추천한 맛집은 무원마을 6단지 앞에 위치한 ‘사모님 돈가스’다.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이곳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실내 분위기도 깔끔해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고 귀뜸해줬다. 지난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노씨와 함께 ‘사모님 돈가스’를 찾았다. 깔끔한 원목으로 벽을 마감한 실내 인테리어도 편안함을 주며, 소품 하나하나가 정겹다. 미소가 부드러운 여사장님에게 상호가 재미있다고 물으니, 아들이 ‘사모님’이 되라고 지어준 이름이란다. ‘사모님 돈가스’의 메뉴는 다양한 스파게티와 돈가스, 해산물돌솥밥이 있다. 눈에 띄는 매운 해산물 돈가스와 해산물돌솥밥을 주문했다. 매운 해산물 돈가스는 냄비에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 돈가스를 매콤하게 끓여 먹는 음식이다. 이는 ‘사모님 돈가스’ 사장님이 국물을 먹는 돈가스를 맛보고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먹는 것이 특징이다. 야채, 해산물과 스파게티면이 함께 어우러진 매운 돈가스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돈가스의 이유있는 변신이었다. 돈가스를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노란색의 카레와 초록색의 허브가 보인다. 카레와 허브로 돼지고기의 특유의 냄새를 제거했고 맛을 향상시킨 것. 함께 주문한 해산물돌솥밥도 내용물이 알차고 매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둘 다 매운 음식이라 연신 맵다며 물을 들이켜, 담백한 까르보나라 크림스파게티와 함께 먹으면 더욱 궁합이 맞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들긴 했다. 노씨는 이곳의 스파게티 역시 맛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추천했다. ● 메 뉴 : 매운해산물 돈가스 6500, 사모님돈가스 4900원, 마늘새우크림스파게티 7800원, 까르본나라크림스파게티 6800원, 토마토소스 치즈 스파게티 6500원, 허브 마늘빵 2000원 ● 위 치 : 행신동 무원마을 6단지 앞 무원빌딩 옆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월~금요일은 오후 3~5시는 잠시 문을 닫음) ● 휴무일 : 일요일 ● 문 의 : 031- 979-33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7
- 바이올리니스트 로비 라카토시 내한공연 2000년, 2002년 내한공연 때 매진을 기록한 로비 라카토시가 7년 만에 다시 한 번 한국을 찾아온다. 격정과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매웠던 지난 두 번의 공연에 이은 이번 공연은 3월 27일 오후 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지난 공연에서 보여준 로비 라카토시의 무대는 록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공연장의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화려한 무대 매너와 연주 실력으로 한국 관객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장을 찾았던 관객들은 그의 완벽한 기교에 감탄하고, 변화무쌍한 음악성에 감동했다. 7년 만에 다시 찾아온 그의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는 화려함을 넘어선 거장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클래식과 재즈, 집시음악을 넘나드는 클래식의 이단아 로비 라카토시는 현존하는 집시 바이올리니스트 중 첫 번째로 꼽히는 연주가이다. 특히 로비 라카토시의 현란한 활 놀림과 즉흥연주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고, 환상적인 바이올린 음색으로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의 연주를 갈망하는 관객들에게는 상상하던 연주, 그 기대 이상의 음악을 들려준다. 로비 라카토시의 음악을 두고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즉흥성이다. 같은 곡을 연주해도 늘 다른 음악으로 표현되는 즉흥의 달인이다. 이는 그가 집시음악을 바탕으로 클래식을 동시에 섭렵한 성장 과정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드는 천재적인 음악성으로 가능하다. 로비 라카토시 밴드는 하나의 장르로 묶을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음악성으로 유명하다. 그의 음악은 집시음악의 빠른 비트와 즉흥성이 강한 재즈의 느낌이 살아있다. 티켓은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 예매문의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