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주시, 연말까지 시민정보화교육 파주시는 시민들에게 컴퓨터 활용법을 알려주는 ‘정보화교육’을 오는 12월 4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 기간 지역주민 1800명 대상으로 컴퓨터기초, 한글 2007, 인터넷과 생활, 엑셀,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이미지 편집 등 5개 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 교육기관은 시와 위탁협약을 체결한 학원 등으로 금촌권역은 경기미래직업전문학교(031-942-4640)와 탑직업전문학교(031-945-4345), 문산권역은 클릭컴퓨터학원(031-953-8700)과 법원중앙컴퓨터학원(031-958-4626)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
- 권해효의 ‘내 인생의 무대는 세상’ 연극인 권해효씨가 ‘내 인생의 무대는 세상’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한다. 이번 강연회는 3월 10일(화) 오전 10시 덕양어울림누리 시청각실에서 진행되고, (사)마을학교와 고양문화재단 공동주최이다. 참가비는 5000원 이상이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운영한다. 문의 031-966-1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
- 10주년 전시회 여는 퀼트 동아리 ‘아플리케’ 3월의 시작입니다. 여린 새순을 준비하는 새싹과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는 꽃과 나무들이 분주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마침 이곳에서도 봄의 준비가 한창이네요. 일산 퀼트동아리 ‘아플리케’ 회원들이 한 땀 한 땀 모아서 완성한 퀼트 작품전을 준비하느라 분주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아플리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주엽동에 있는 정글북 아트갤러리에서 3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고 합니다. 봄을 여는 길목에서 퀼트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하고자 전시회 준비를 하고 있는 일산 퀼트동아리 ‘아플리케’ 회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조각천이 작품이 되는 쾌감 10주년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모인 회원들은 짧게는 4년에서 길게는 10년 동안 퀼트를 해온 주부들이다. 회원들 중 일부는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이 전하는 퀼트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회원 김경민씨는 “처음 퀼트를 접했을 때 서로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각 천들이 만나 멋진 작품이 되는 것을 보고 참 신기했다”며 “회원들 또한 사는 곳과 나이는 다르지만 퀼트처럼 서로 인연을 엮어 가는 것이 참 즐겁다”고 전했다. 아플리케를 이끌고 있는 서성림 회장은 “조각이 모여 작품이 나오는 쾌감, 좋은 사람과의 만남, 정성을 들여 만들어 낸 작품을 보는 행복함이 퀼트에 있다”며 “조각천과 실, 바늘만 있으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것이 퀼트의 세계”라고 설명했다. 퀼트로 마음을 수양해요 퀼트의 역사는 선사시대부터라고 한다. 길고 긴 세월동안 여성들의 생활의 일부였던 퀼트는 거슬러 올라가보면 우리 선조들의 규방공예와 맥이 같다고도 할 수 있다. 회원 서희정씨는 “유심히 보면 우리 선조들이 만든 조각보나 누빔 옷 등이 바로 퀼트였다”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여성들의 삶에 퀼트는 필수였다”고 설명한다. 그럼, 과거엔 바느질이 필수였다고 치자. 초스피드시대를 살면서 이제는 바느질하지 않고도 살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바느질을 하며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이들이 여전한 이유는 무엇일까? “퀼트를 통해 인내와 기다림을 배우고 있어요. 살다보면 아이들 키우고 살림하느라 나를 돌아볼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데 퀼트를 하면서 마음을 수양한답니다.”(주성민씨) “주부우울증으로 고민하는 주부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처음엔 와서 남의 이야기만 듣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 마음을 열고 자기 이야기를 꺼내놓지요.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바느질을 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된답니다.”(서성림 회장) 서희정 회원은 “함께 퀼트를 하는 분이 퀼트는 기도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 말에 너무 공감한다”며 “조각 천을 이어가며 부족함을 채워가듯 기도하는 마음으로 부족한 나를 다듬어 갈 수 있어 퀼트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아플리케 회원들의 10주년 퀼트 작품 전시회에는 세상에 하나뿐인 퀼트 작품과 그 속에 담겨있는 그들의 열정과 노력, 퀼트와 함께 한 그들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 했다. 일산 퀼트 동아리 아플리케에서는 퀼트의 매력과 즐거움을 함께할 회원들을 언제나 반가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1-907-5946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06
-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 학교, 가좌초등학교 아이들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을 꼽는다면 바로 꿈과 사랑, 웃음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 자양분을 아이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고자 노력하는 학교가 바로 가좌초등학교(최화규 교장)다. 가좌초등학교는 Future, Family, Fun이라는 주제로 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난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주 ‘학교에 간다’에서는 가좌초등학교를 찾아가 보았다. 꿈과 사랑, 웃음으로 아름답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가좌초등학교 아이들의 밝고 행복한 모습을 만나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우리 학교에만 있는 3F는 바로 이것 가좌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꿈과 사랑, 웃음을 주기 위해 3F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좌초의 3F중 첫 번째는 아이들에게 큰 꿈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영어연극반과 육상꿈나무반, 합창반 및 영어특성화반과 영재학급, 창조교실 등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전국소년체전 멀리뛰기 동메달 수상과 예원중 4명 합격, 고양시 예능경연 발표대회 2년 연속 합창 최우수상 수상, 교육청 영어연극대회 참가 우수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3F중 두 번째는 Family로 아파트 단지 중심에 위치한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교와 가정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어울림교육을 진행하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과 바른생활을 돕는 하이팝 학부모지원단은 일년 내내 학교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아름다운 아버지교실을 진행, 아버지가 가정의 행복리더로 자녀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친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아이들의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교내 특수학급인 사랑솔반 친구들과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 장애를 체험하고 장애친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3F의 마지막은 바로 Fun이다. 가좌초에서는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마술로 하는 과학수업과 놀이로 배우는 수학수업, 뇌호흡과 웃음연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영화감독, 요리사, 연극인, 가수 등의 직업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테마수업도 진행한다. 가좌초 학부모 김성희씨(37·가좌마을)는 “학교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탓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 것을 항상 재미있어 한다”고 전했다. 가좌초 4학년 김세린 학생은 “학교에 다니면서 특별활동을 통해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계속 찾고 있다”며 “매일 3교시가 끝나면 웃음운동을 하는데 진짜 까르르 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가좌초 아름다운 아버지교실 가좌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가좌 아름다운 아버지 교실’(이하 가아교)을 진행했다. ‘행복한 아버지, 아름다운 가정, 성공하는 자녀’라는 기치 아래 마련된 가아교는 남편과 아버지의 정체성과 역할을 되새기며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통해 건강한 아버지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가좌초 최화규 교장은 “가정 위기의 시대에 아버지가 갖는 의미와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가아교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라는 교육 공동체로서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학교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가아교에 참여했던 학부모 이종규씨는 “수료식에 장미꽃다발을 선사해주는 아이들을 뽀뽀를 받고 마음 속으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며 “가정의 소중함과 가장의 역할에 대해 되새겨보는 참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다정한 아버지, 모범이 되는 가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가좌초 6학년 구하연 학생은 “가아교를 다녀오신 뒤 아빠가 많이 달라지셨다. 사랑한다며 안아주시고, 아빠가 우리와 놀아주는 시간이 늘어났다”며 “올해도 또 한번 가아교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악으로 행복한 아이들, Vision Up 어린이 합창단 “얘들아~우리가 노래를 왜 부를까?”(장명옥 선생님) “대회 나가서 우승하려구요”, “가수가 되고 싶어서요”, “어려운 이웃에게 노래를 들려주려구요” 등 아이들의 대답은 저마다 다르다. 사실 단원장 김규연과 반주 김아란 외 61명의 학생들이 같은 목적으로 노래를 부를 순 없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된 사실은 합창반 활동을 하는 아이들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것이다. 6학년 이명현 학생은 “음악에 흥미가 있어 시작했는데 노래를 부를수록 더 재미있고, 발표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4학년 강연주 학생은 “성악을 배우고 싶어 합창단에 들어왔다”며 “열심히 배워 무대에 올라가 좋은 공연을 하고, 대회에 나가 우승도 하고 싶다”고 한다. 단원장인 6학년 김규원 학생은 “3년째 합창부로 활동하고 있는데 독창보다 합창과 중창 등 함께 노래를 부르는 매력에 빠져들게 됐다”며 “친구들과 마음을 맞춰 노래를 하다보니 협동심이 생기고 정도 많이 쌓이게 된다”고 말했다. 가좌초 Vision Up 어린이 합창단은 가좌초의 자랑이자 고양시의 자랑이다. 고양시 학생예능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한 실력에 짧은 기간이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화려한 이력을 쌓아왔다. MBC 창작동요제에 참가했으며, 아람누리에서 열린 ‘아빠와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에 특별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행주합창 페스티벌 공연과 시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공연을 펼친 바 있다. 합창단을 지도하는 장명옥 교사는 “지금부터 한달 뒤, 그리고 또 한달 뒤 아이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화음을 낼지 늘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해지고 자신들의 소질을 계발해 갈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 어디서나 웃음 주는 김세린(4학년) 지난해 학교에서 주최한 개그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4학년 3반 김세린 양은 전교생에게 ‘나잘난’으로 통한다. “야, 나잘난 꽁트가 무슨 뜻이냐?” “아이~그것도 몰라 꽁치먹고 트림하는 거잖아” “야, 그럼 천고마비는 무슨 뜻이냐?” “그건말야 천개의 고구마를 먹어도 마음이 비어있어 배가 고프단 뜻이지. 호호~” 세린 양이 만든 이런 스토리들은 친구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말엔 학교 방송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개그콘서트 공연도 펼쳐, 귀여운 ‘오잉~’ 연기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어려서부터 노래와 이야기에 재주가 돋보였던 세린양은 ‘누가누가 잘하나’와 동요콩쿨 등에 참가해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낭랑한 목소리로 자신의 이야기를 논리있게 전해주는 세린 양의 꿈은 가수와 아나운서라고 한다. 워낙에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합창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글짓기와 말솜씨가 좋아 이야기꾼으로 통한다. 세린양은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친구들이 많이 웃으면 행복해요”라며 “이야기하는 저도 행복하고 듣는 친구들도 행복해 늘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만들어내려고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라고 전했다. #가좌 베스트유머집 ‘까르르 깔깔’ 가좌초에서는 지난해 말 2008 가좌 베스트유머집 ‘까르르 깔깔’을 발간했다. 학습에 지친 아이들에게 웃음을 찾아주자는 의미로 가좌초에서는 까르르 5분 웃음운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200여 페이지에 빼곡히 담긴 이야기는 교내 개그 콘테스트와 유머작품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에서 얻은 결과를 모은 것으로 이는 단순한 유머 모음을 넘어 가좌초등학교 웃음운동의 결실이라 할만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집’ 도자기에 담다 1999년 첫 개인전 때부터 ‘집’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업해 온 이경주 작가의 다섯 번 째 개인전이 3월 20일~4월 19일까지 헤이리 갤러리 소소에서 열린다. 전시작은 도자 오브제, 도자 설치, 드로잉 등 총 40여 점. 이경주는 ‘집’이라는 심리적이며 물리적인 공간을 도자기라는 매체를 통하여 담아낸다.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섬세한 작업을 거쳐서 작업을 완성시켜 ‘집을 찾아서’라는 도자 조형, ‘그 남자의 집’ ‘그 여자의 집’이라는 도판 드로잉, 도자 설치 ‘즐거운 나의 집’ 등의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로 도출시킨다. 그 과정에서 ‘도자’라는 질료와 장르의 가능성은 회화적으로 또는 구조적으로 확대되어 나타나게 되며 ‘집’이라는 주제 또한 보편적이면서도 개인적인 대립되는 양자적 의미를 다 포함하여 다양성을 획득하게 된다. 조사 ‘의’는 우리말에서 한꺼번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다 가지게 되는데 소유, 제작, 거주, 사유하는 등의 의미를 들 수 있겠다. 다시 말해 전시 제목인 은 ‘그 남자 소유의 집’, ‘그 남자가 만든 집’, ‘그 남자가 사는 집’, ‘그 남자가 생각하는 집’ 등으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긴다. 이는 관람객이 생각하는 ‘집’이라는 공간의 해석과 맞닿으면서 ‘집’이라는 그 1개의 단어를 넘어서는 문학적인 상상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되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다. 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관람료는 1000원. 문의 031-949-815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동화읽는어른모임 화정지회 신입회원 모집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기북부지부 화정지회 ‘동화읽는어른’은 우리 아이가 보고 읽는 책을 어른인 나도 함께 읽는 모임이다. 화정지회 ‘동화읽는어른’에서는 12기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제1강 시작은 4월 1일 오전 10시~12시 화정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이어 4월 3일과 8일 강의를 진행한다. 신청 및 문의 http://cafe.daum. net/nulbori 신입회원 신청방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김포시설공단 ‘주말 문화체험 과정’ 김포시 시설관리공단은 학교 수업이 없는 토요일에 초등학생을 위한 문화체험 과정의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김포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김포교육청으로부터 36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이 같은 문화체험 과정을 11차례 개설, 운영하는 협약을 교육청과 맺었다. 과정은 1차례 초등학생 80명을 대형 버스 2대에 태워 수도권에 있는 박물관이나 식물원, 영어마을, 우주체험관 등을 둘러보도록 하거나 뮤지컬 등의 공연을 감상토록 하는 것이다. 시간은 오전 9시∼오후 4시이고 점심이 제공되며 모두 무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파주시, 역사자료실 열람서비스 시작 파주시는 3월 23일부터 역사 자료실 열람 서비스를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장소는 파주 스타디움 내 역사 자료실이며, 이용 내용은 역사자료 검색과 열람, 개인 소장 자료를 기증하는 것이다. 이용은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검색(http://archives.paju.go.kr)을 통해 이뤄진다. 파주시는 빠른 도시화로 인하여 급변하는 파주의 모습을 보존하기 위해서 2008년 파주시 관련 자료를 수집해 ‘역사자료보존시스템’에 DB구축을 했다. 문의 파주시 문화체육과 031-940-8524 역사자료실 031-940-58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대화마을 전현갑씨 추천 ‘대화동 참치마을’ 대화마을에 사는 전현갑·지금단씨 부부는 모처럼 여유 있는 일요일 오후 가끔 찾는 ‘대화동 참치마을’에 들렀다. 허정회 실장의 부위별 참지 다루는 솜씨도 일품인데다 가끔 들러도 언제나 편안한 사랑방 같은 분위기가 생각나면 이곳을 찾는다. 아이들도 함께 하면 좋지만 이제 다 커버린 아이들은 엄마아빠를 잘 따라 나서지 않는다. 오늘도 두 부부만 오붓하게 앉아 이 얘기, 저 얘기, 아이들 얘기에 고소한 참치 맛이 한결 맛깔스러운 주말이 되었다. 전씨 부부가 참치마을을 자주 찾는 데는 허정회 실장도 한 몫 한다. 참치 회를 다루는 노련한 솜씨에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담긴 진정한 접대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여느 참치전문 집같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닐지 모르지만 한 번 이곳을 찾는 고객은 반드시 다시 찾게 만들 정도의 허 실장의 인간미는 소문이 나 있다. “언제든지 차 한 잔 드시러 들르시라”는 인사를 잊지 않는 허 실장과 이야기를 나누는 맛에 이곳을 찾는 고객들도 많단다. 참다랭이로 불리는 참치는 구분해 보면 참다랑어, 눈다랑어, 황다랑어로 나뉘는데 저가메뉴를 취급하는 참치 집에서는 주로 황다랑어를 많이 쓰지만 대화동 참치마을에서는 참다랭이와 눈다랑어, 황새치로 회를 뜬다. 손님의 취향에 따라 즐기는 참치부위를 따로 준비해 줄 정도의 배려와 센스를 발휘하는 허정회 실장은 단골들의 입맛까지 기억할 정도로 자상하다. 담백한 참치 회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참치 죽과 무 조림, 야채샐러드 등이 나오는데 야채를 버무리는 소스는 직접 허 실장이 만든다. 새콤달콤 하면서도 독특한 소스 맛 때문에 입맛 돋우는 데는 단연 최고다. ● 메 뉴 : VIP스페셜 7만원, 참치마을 4만원, 참치 스페셜 회 2만8000원, 참치 회 1만8000원, 회 초밥 1만2000원 ● 위 치 : 대화 역 5번 출구 앞 ● 영업시간 :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오전 2시 ● 휴무일 : 연중무휴(명절에만 쉼) ● 주 차 : 인근에 다수 주차 가능 ● 문 의 : 031-922-12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
- 게국지 알탕전골이 있는 ‘숯탄주먹구이집’ 대화동 먹자골목 입구에 그 동안 일산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뉴를 선보인 ‘숯탄주먹구이집’이 문을 열었다. 이 집의 주인장은 태안 앞바다가 고향인 이미애·미정 자매. 이들이 독자적인 메뉴를 들고 일산 맛집에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이름하여 ‘게국지 알탕전골’. ‘게 국지 알탕 전골’은 게를 넣어 담근 김치를 넣고 끓여낸 알탕이다. 흔히 먹는 해물탕이나 알탕과는 전혀 다른 맛이다. 우선 게를 넣고 담근 김치 맛은 그것만으로도 아주 맛깔스럽다. 태안 앞바다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전통적인 김치인데, 그 김치를 넣고 끓여낸 알탕전골은 한 번 먹어 본 사람은 ‘반드시’ 다시 찾게 될 만큼 맛이 좋다. 3대째 태안에서 살아 온 이미애 사장 자매는 한정식 집을 운영할 정도로 손맛이 좋았던 외할머니가 만들어준 음식을 먹고 자랐다. “‘게국지 알탕전골’은 외할머니가 음식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어깨 너머로 배운 거예요. 이 맛있는 음식을 상품화시켜 태안의 대표적인 메뉴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에서 게로 만든 김치를 넣은 알탕전골을 개발해낸 거죠.” 태안지역의 고유의 맛을 알려보자는 뜻과 독자적인 메뉴로 승부하겠다는 집념이 만들어낸 ‘게국지 알탕전골’은 반응이 뜨거웠다. 우연히 통고기를 먹으러 왔다가 맛을 본 손님들이 저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입소문을 내주니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소문으로 전해진 맛 소식에 벌써 예약손님까지 받을 정도가 되었다. 통으로 구워 먹는 통오겹 주먹구이 이 집의 주메뉴 숯탄구이는 통으로 구워 먹는 주먹구이를 말한다. 국내산 암퇘지 오겹살은 제대로 구워 먹으려면 통으로 숯불 위에서 익혀 먹는 맛이 최고. 이 집의 또 다른 인기메뉴는 생막창. 국내산만을 고집하는 탓에 한번 먹어본 손님들은 다음에 또 찾아올 정도로 인기다. 생막창은 굽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 흠이지만 맛에 있어서는 단연 최고다. 술 손님들에게 인기 최고인 막창은 그 씹히는 맛이 아주 독특하다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신선하게 씹히는 맛 때문에 인기 상승중이란다. 주먹구이와 막창의 인기도 인기지만 그 틈새를 비집고 입맛을 당기는 게 바로 숯탄구이집의 최고 서비스 품목인 밑반찬들이다. 평균 13가지가 넘는 밑반찬은 생굴 무침 등 일반 고깃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수준급들. 계절에 맞는 재료로 맛을 낸 음식들이 올라오면 손님들은 우선 통 구이가 익을 때까지 여러 가지 맛을 음미 해볼 수 있다. 모든 계층의 입맛을 책임지는 독특한 메뉴 숯탄주먹구이 집엔 여러 가지 맛깔스러운 메뉴로 모든 고객층을 만족시키고 있다. 덕분에 여러 명이 함께 왔다가 제각기 선호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어 좋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여러 사람이 함께 외식을 할 때는 저마다 식성이 달라 메뉴 고르기가 쉽지 않잖아요. 우리 숯탄주먹구이 집에서는 고기 외에도 ‘게국지 알탕전골’이나 ‘물텀벙이 전골’ 등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물텀벙이 전골? “술을 마실 때나 해장을 할 때 좋은 메뉴가 바로 ‘물텀벙이 전골’이에요. 일반 물곰치국과는 조금 다른 맛이에요. 황태와 동태가 차이가 있듯이, 물곰치와 물메기를 반 건조시킨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물로 끓이는 물곰칫국과는 다른 독특한 맛을 내죠. 시원하면서도 매콤하고 얼큰한 맛을 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랍니다.” 또 하나의 인기메뉴는 간자미 무침인데 간자미는 홍어 비슷한 가오리 과의 생선으로 미나리를 듬뿍 넣고 홍어 회무 침 하듯이 무쳐내는 맛이 아주 별미다. 통오겹 주먹구이, 갈매기살, 생삼겹살, 양념돼지갈비 외에도 낙지볶음, 항아리 알 볶음밥, 항아리 낙지 볶음밥, 잔치국수 등도 맛볼 수 있다. 점심시간엔 항아리 낙지볶음밥 등으로 간단한 점심식사도 가능하다. 문의 031-915-1288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