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양일자리센터 찾아가는 취업정보센터 운영 고양일자리센터에서는 찾아가는 이동 취업정보센터를 예비군 훈련장(일산교육장, 송포 교육장)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예비군 훈련기간인 오는 31일까지 취업정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실업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청년층 구직자가 많은 예비군 훈련장에 직업상담사를 파견하여 고양일자리센터 소개, 성공취업 방법 안내, 구직상담을 전개하고 있다. 예비군 훈련에 참석한 청년실업자 30명이 현장에서 구직등록을 마쳤으며 향후 전문상담사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구직자에게 적합한 맞춤형 취업알선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2010 파주 헤이리 판 페스티벌 ‘환경과 평화’에 대한 다양한 예술장르를 만나다!! 헤이리를 대표하는 축제인 ‘판 페스티벌’이 9월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접경지대라는 파주의 지역적 특성과 보존되고 지켜나가야 할 자연을 모티브로 ‘Green&Blue'를 주제로 삼았다. 이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절실한 환경과 평화에 대해 다양한 예술장르로 노래하는 장을 헤이리에 만들었다. 프로그램은 시각예술제, 공연예술제, 헤이리 스페셜, 헤이리 프린지로 구성되며 미술과 음악, 문학, 학술세미나 등 문화적 향기를 두루 음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느리게 걸었던 지난봄으로부터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길목에서 만나는 ‘2010 파주 헤이리 판 페스티벌’, 그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파주시민은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퍼블릭아트 선정작가전 무료관람, 헤이리 미술전 및 오픈스튜디오 무료관람 및 방문 가능, 헤이리 안내소 선정 공간(박물관 등) 무료입장할 수 있다. 문의 031-946-8551시각예술제 9월 4일~12일까지 헤이리 갤러리 15개소에서 퍼블릭아트 선정작가전, 논밭예술학교와 최영선 갤러리에서 헤이리 미술전, 헤이리 작가스튜디오 10여 곳에서 오픈스튜디오가 열린다.공연예술제 9월 4일 오후 7시~8시 30분까지 갈대광장에서 재즈파크빅밴드, 9월 5일 오후 7시~8시 30분까지 운도현과 동물원 공연, 9월 11일 오후 5시~8시까지 갈대광장에서 기타페스티벌, 9월 5일·11일·12일 헤이리 예술마을 일대 야외공간에서 버스킹 라이브가 열린다.헤이리 스페셜 9월 4일 오후 4시~6시 30분까지 갈대광장에서 파주예총 국악공연, 9월 4일~12일까지 북하우스에서 파주미협 한일교류전, 9월 4·5일 더스텝 야외광장에서 헤이리 장터가 열린다.헤이리 프린지 9월 10일 오후 7시~8시 30분까지 예맥아트홀에서 문학의 밤(조정래 작가, 김초혜 시인과 함께하는 삶과 문학), 9월 11일 오후 2시~4시까지 정한숙 기념관에서 세미나(율곡 사상의 현대적 적용과 문화적 확장)이 열린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소갈비 전문점 “본가갈비” 탁 트인 정원을 바라보며 배불리 먹는 소갈비 맛음식점이 단순히 먹으러 가는 공간이 아니라 쌓였던 피로를 풀고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가족 외식은 물론 여러 모임에도 안성맞춤일 것이다. 덕이동에 위치한 “본가갈비”는 그런 목적에 가장 잘 들어맞는 음식점이다.2층으로 이뤄진 식당 내부는 물론 탁 트인 야외 정원은 장소가 넓어 북적이지 않고 시원하다. 거기에 이곳 특유의 소스로 만들어지는 양념갈비 맛까지. 갈비의 명가 ''본가''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 받아 최고의 맛과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으로 배불리 소갈비를 즐길 수 있는 “본가갈비”를 소개한다.4인 가족 6만원으로 알차게 즐기는 외식일단 입구에 들어서면 엄마소와 아기소로 보이는 동상이 눈에 띈다. 이것은 이것저것 여러 메뉴를 끼워 넣기 보다는 소갈비에만 주력하겠다는 ''본가갈비'' 사장의 아이디어. “소갈비 전문점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했다. 밋밋하게 잔디만 있는 것보단 운치 있는 것도 같고.”소갈비 전문점답게 참숯에 익혀지는 소갈비가 특유의 고소함으로 감칠맛을 낸다. 최고 등급에 얼리지 않은 생갈비만 사용해 육질이 부드러워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듯하다. 30년 경력 주방장의 손길로 생과일과 각종 재료를 사용해 만든 이곳만의 소스가 갈비의 참맛을 한층 더한다. 양념은 그날그날 바로 재서 나가기 때문에 더 신선하기도. 맛도 맛이지만 가격 또한 주머니 부담을 줄였다. 양념갈비 1인분에 13000원. 반찬도 9가지가 나오고 생생한 채소와 부침류 나물류 샐러드는 정갈하고 고급스럽게 세팅 됐다. 외식업 20년 경력의 ''본가갈비'' 사장은 이미 라페스타의 本家와 새마을식당, 주엽의 원조쌈밥을 운영하고 있는 터라 그 노하우의 손맛과 품질 좋은 야채와 재료를 공급받고 있다. 또 고객들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기도 해 신선하고 저렴한 고기를 맘 편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래서 4인 가족 기준으로 고기와 맥주, 공기밥을 추가해도 6만원이면 알차게 외식을 즐길 수 있다.덕이동의 새로운 갈비 명소이곳의 강점은 마치 공원에서 갈비를 먹는 것처럼 잘 꾸며진 정원에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이 따로 없는 이유가 앞마당 잔디밭에서 맘껏 뛰어 놀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러 잔디를 길게 깎아 관리한다는 정 사장. 정원이 잘 가꿔진데다 밤나무에 평상까지 갖추고 있어 내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 짧은 산책코스와 야외 방갈로, 족구장, 연회석, 넓은 주차장 등이 완비돼 생일이나 백일잔치 동창모임 회식 단체모임에도 손색이 없다. 낮에는 주로 주부 고객들이 많은 편인데 기분 좋은 가격에 갈비를 즐기고, 과일까지 챙겨 와서 야외에 앉아 즐거운 수다와 커피 한 잔까지, 따로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갈 필요가 없다고.점심메뉴로는 갈비탕과 냉면이 인기다.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가 일품이며 갈비탕이나 냉면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저녁때까지 배가 부를 만큼 양이 넉넉하다. 본가갈비에서는 전 품목 포장 판매가 가능하다. 갈비찜이나 갈비탕을 많이 해가는 편이며 갈비탕은 김치 깍두기와 함께 포장, 1인분이면 두 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곳을 찾은 고객들의 평은 대체로 분위기와 경치, 가격과 맛에서 놀란다고 하지만 무엇보다 친절한 서비스라고 입을 모은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손님을 대접하겠다는 본가갈비 사람들. 덕이동의 새로운 갈비 명소가 되기 위해 고객 감동을 실천 하겠다고 약속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에어컨 바람에만 의지하지 말고 답답하고 좁은 곳을 벗어나 보자. 가족들과 갈비 포식도 하고 평상에 앉아 자연바람을 쐰다면 이보다 더 만족스런 외식이 있을까? 본가갈비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위치는 덕이초등학교 부근 현대오일뱅크 뒤편이다.***** 메 뉴양념갈비(220~250g)..........13,000원생갈비(200~230g).............15,000원갈비찜(3인 기준)...............25,000원갈비탕...............................7,000원물냉면, 비빔냉면 ...............6,000원문의 031-923-3651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51종의 가족관계등록신고 접수 당일 민원처리제 실시 일산동구는 8월부터 출생 혼인 이혼 사망신고 등 51종의 가족관계등록신고 처리기간을 1일로 대폭 단축시키는 ‘가족관계등록신고 당일민원처리제’를 전면 확대 실시한다. 기존 가족관계등록신고는 해당 민원인이 신고서를 접수하면 공부 등의 확인과정을 거쳐 최소 3~4일 처리기간이 소요되어 완료된 가족관계등록부를 추후에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함과 관공서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이중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민원인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혁신적인 민원 편의제공을 위해 복잡하여 즉시처리가 어려운 경우를 제외한 모든 민원에 대하여 접수와 동시에 완료된 증명서를 민원인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게 됐다. 이로 인해 민원인은 가족수당, 건강보험 등 후속으로 처리해야 할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게 되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문의 일산동구 시민과 담당자 송미란 8075-61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일산동구 한울타리회원 소망의집에서 봉사활동 지난 21일 고양시 일산동구 자원봉사단 ‘한울타리’ 회원 24명은 설문동에 소재한 노인요양복지시설 ‘소망의 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울타리’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복지시설 및 불우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사랑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지난해 6월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이래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한울타리’ 회원들은 실내외 환경정비, 목욕봉사와 함께 파전을 만들어 어르신들과 함께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구청 주민복지과의 한 직원은 “값싼 재료로 만들어낸 파전이지만 기름 냄새 풍기는 잔칫집 분위기가 어르신들의 외로운 마음을 달래드린 것 같다”고 말하며 “봉사,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중고등학생 20명 사랑의 수화교실 수료 지난 17일(화) 화정1동 주민센터에서는 제7기 사랑의 수화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화정1동 수화교실은 이번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고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으로 기획, 이번 7기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농통역사(통역사 자격증을 딴 농아인)가 강사로 파견되어 수화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현실감 있는 수업을 제공해 주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이 청각장애인이셔서 조금 놀랐지만, 수업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들과 손끝으로 간단한 대화는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자전거로 국토순례 하고 돌아온 우리동네 청소년들 자전거를 타고 넓은 세상 속으로 한동안 가만있어도 땀이 나는 무더위가 계속됐다. 말 그대로 피서할 곳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더위를 피해 떠나던 그 때 자전거로 전국을 누비며 국토순례를 다녀온 청소년들이 있었다. 고양시에서는 신일중학교 1학년 장태원 학생과 최지현 학생, 백석초 6학년 이태훈 학생과 예일초 4학년 백선우 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자전거 21에서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자전거21에서는 여름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국토순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일까지 짧게는 4박 5일에서 7박 8일간 자전거로 우리나라 곳곳을 누빈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한기식 사무국장과 백선우 이태훈 최지현 학생집 떠나면 고생(?), 그래도 자랑스러운 추억 자전거 국토순례 참여를 위해 학생들은 7월 25일 전용버스를 타고 전남 강진으로 내려갔다. 그곳에서부터 출발해 8일 동안 장흥 화순 담양 순창을 거쳐 부안 군산 익산 등을 지나 서울로 향했다. 충남 논산과 서천 공주시를 지나 연기군과 천안 안성, 용인 등을 거쳐 드디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으로 돌아 왔다. 8일간 하루에 평균 90km를 달리기 위해 새벽 4시 반부터 일어나 일정을 진행했다. 아침에 일어나 미수가루 한잔을 간단히 먹고 새벽 다섯 시부터 달리기 시작해 20km를 달린 후 아침을 먹었다. 평소 같으면 방학을 맞아 늦잠을 자고 일어나 밥맛이 없어 밥 한 그릇 먹기도 쉽지 않으련만 새벽길을 달리고 맞은 아침식사는 두 그릇이 기본일 만큼 달콤했다고 한다. 가장 힘든 구간은 오르막길. 해발 400m의 오르막길을 계속해서 달리다 보면 집 생각이 간절하기도 했단다. 너무 피곤해 주행 중 졸다가 넘어지기도 했고, 빗길에 급경사 길을 내려올 때는 가슴이 조마조마 하기도 했지만 이젠 모두 자랑스러운 기억으로 남았다. 가장 어린 나이로 참여한 백선우 학생(예일초 4학년)이나 이태훈 학생(백석초 6학년), 최지현 학생(신일중 1학년) 모두 다음에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참석하고 싶단다. 최지현 학생은 “집에 돌아오자마자 심한 땀띠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무엇보다 내 자신이 대견하다”고 전했다. 이태훈 학생은 자전거를 배운지 2주 만에 전국 국토순례에 나섰다고 한다. 살짝 통통한 몸매의 태훈 학생은 이번 국토순례를 다녀 온 성과로 뱃살이 들어갔다며 웃었다. 백선우 학생은 “완주하고 돌아왔을 때 내 자신이 국토순례를 잘 해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며 “완주증을 받았을 때의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자전거 타고 오면서 철이 들더라 요즘 아이들은 나약하다는 말을 많이 한다. 기껏해야 두자녀로 너나없이 귀하게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전거 국토순례에 나선 친구들은 모험심과 인내심, 용기가 두둑한 친구들이라고 한다. 학생들을 이끌었던 자전거21 고양지부 한기식 사무국장은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내 스스로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며 “자전거를 타고 서울로 올라오면서 아이들이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50여명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려면 무엇보다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해야 하기에 학생들에게 소리를 많이 지르게 됐다. 하지만 그런 선생님의 모습을 넉넉하게 이해해주는 학생들에게, 또 힘들어도 늘 밝은 얼굴로 일정을 무사히 소화해 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힘들었지만 보람된 시간을 함께 한 탓일까? 순례를 마치고 헤어졌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선생님이 제일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자전거로 국토순례를 하다가 철이 들고 속이 깊어진 모습이다.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덤으로 배웠다. 늘 곁에서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던 엄마와 아빠에 대한 고마움을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 확실히 확인했다. 마지막 날 올림픽공원으로 마중 나온 엄마 아빠를 보고 저절로 눈물이 났단다. 최지현 학생은 “날마다 내가 입은 옷을 직접 빨고, 음식이 엄마가 해준 밥 같지 않게 낯설어서 집 생각과 엄마 아빠 생각이 많이 났다”며 “집의 소중함과 부모님의 고마움을 마음 깊이 깨달았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곳곳을 자전거로 누빈 학생들은 비를 맞으며 달린 내장산 길의 아름다움과 신나게 물놀이를 한 감악골 계곡,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된 유관순 누나의 생가와 독립기념관 등을 잊지 못할 것이다. 한기식 사무국장은 “자전거를 타고 만나는 세상은 자동차를 타고 지나가는 세상과 차원이 다르다”며 “아름답고 의미있는 우리나라 곳곳의 모습이 오랫동안 학생들의 머리에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7박 8일 동안 자전거를 타고 세상으로 나간 학생들은 책상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돌아왔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 방문 경기도고양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이관주)에서는 8월 13일(금)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과 함께하는 ‘늘해랑 이야기’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늘해랑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교육과 보육을 제공하여 평소학교 생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지역사회 체험학습, 예체능, 진로 및 직업체험 등을 포함한 포괄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상곤 교육감은 고양특수교육지원센터와 문촌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을 차례대로 둘러보았다. 음악치료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고 한지공예로 서랍장을 만들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즐겁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부모, 거점학교의 관리자와 행정실장, 특수교사, 지원센터 팀장 등 늘해랑학교 운영 관계자 10여명과 늘해랑 학교 운영 현황 및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경기도 장애인 교육권 연대 유경미 회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방학 중 중단없는 교육과 보육을 위해 노력해 온 김상곤 교육감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참여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또한 중도중복장애 학생 및 저소득 계층의 장애 학생들의 호응도가 큰 만큼 늘해랑학교가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늘해랑 학교 및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사업의 예산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경기도의 모든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맞춤형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일산초 체조 3관왕 달성 6학년 김동환 학생 최우수선수상 수상 일산초등학교 체조부가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전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3,은1,동1개로 체조부 창단이래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일산초 6학년 김동환 선수는 김동휘, 오아형(이상 일산초 6학년)선수와 함께 초등부 남자 단체전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차지했고, 개인종합에서도 금메달은 물론, 철봉종목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김동환선수는 링종목에서도 동메달을 따내 고양시를 크게 빛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체조의 큰 기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동환선수는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결과가 좋아 매우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특히 김동환선수는 체조 남자 초등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쁨을 더했다. 일산초 체조 감독인 김동현 교사는 “이번 대회는 고양교육청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으며, 지도자와 선수가 혼연일체가 돼 무더위와 싸우면서 맹훈련을 한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일산중학교 체조부도 단체종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강재일(1학년), 오주형(2학년) 선수는 체조 남중부 단체전에 출전해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재일 선수는 평행봉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고양교육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 7종목 16명이 출전하여 체조에서 금4개, 은1개, 동2개를 비롯하여 수영에서 동1개, 테니스에서 동1개를 추가해 총 금4개, 은1개, 동4개의 성적을 거두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자원봉사 고양예술고등학교 예사랑 봉사단 멋스런 벽화로 신바람 나는 일터, 학교가 됐데요!! 지난 7월 31일 고양예술고등학교(교장 안병섭) 예사랑봉사단 학생들이 구산동 소재 고양시니어클럽 행주농가 참기름사업장에서 벽화봉사를 하기 위해 모였다. 경기도 노인일자리 전담기관로 선정돼 어르신들의 희망일터로 운영되고 있는 행주농가 참기름사업장의 밋밋했던 벽면이 예술작품으로 변신할 준비 완료. 하지만 이렇게 벽화그리기 작업을 시작하기 전 작업이 만만치 않다. 벽면을 깨끗이 닦아내고 벽화를 그리기 좋게 벽면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일 등 밑 작업을 위해 학생들은 땀범벅이 되기 일쑤. 그런 작업에 이어 예사랑봉사단 단장 나하늘 학생을 비롯한 20여 명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작업장 벽면에 멋진 동양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벽화그리기 봉사 전 각 공간에 맞는 그림을 공모했고 어르신들의 작업장에 어울릴 만한 동양화가 선택된 것. 그림을 공부하는 학생들이긴 하지만 커다란 벽면에 그림을 그려 넣는 작업이 보기보다 쉽지 않은 일, 하지만 학생들은 붓질을 거듭할 때마다 벽면이 예술이 되는 과정이 보람되고 즐겁다고 입을 모은다.우리들의 재능나눔으로 이웃에게 즐거움 줄 수 있어 뿌듯해요 예사랑봉사단은 2009년 4월 고양예고 예효 봉사단으로 창단한 봉사단. 藝孝는 예술관련 봉사활동과 효를 통해 봉사를 실천하는 효사랑 프로그램을 병행하자는 취지하에 붙인 이름으로 예사랑 효사랑을 합해 예효 봉사단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예사랑봉사단은 학생 40여 명 어머니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예사랑은 어머니들과 학생들이 대부분 따로 활동하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이들 봉사단은 지난 3월 고양시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봉사단학생들인 음악과, 미술과, 문창과 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들을 매주 금요일에 각과별로 재능지도를 하고 있으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도 그 중 하나. 동양화를 전공하고 있는 3학년 김이영학생은 "그동안 몇 차례 벽화그리기에 참여했지만 내가 전공하는 동양화를 벽화를 통해 그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보람된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술과 2학년 송현송 학생은 "이번 벽화그리기는 1,2,3학년이 함께 벽화작업을 했는데 3학년 선배들이 시범을 보이고 리드해주어 처음해보는 동양화 벽화인데도 용기를 갖고 그릴 수 있었다"고. 또 2학년 박수진 학생은 "특색 있는 벽화를 그리기 위해 도안을 공모하고 도안 작업과 회의를 했는데 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이 계신 곳이라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좋아할 만 한 그림을 찾다가 동양화를 하자고 해서 하게 됐는데 그리고 보니 기대이상“이라며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웃는다. 어르신들의 일터인 행주농가 작업장 벽화 뿐 아니라 8월 7일 진행된 덕이초등학교 도로변 벽화그리기에는 예사랑봉사단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 외에 고양예고 미술과 학생들 120여 명의 숨은 노고도 숨어있다. 덕이초 벽화그리기 봉사 전 담장을 하얗게 칠하는 작업을 위해 고양예고에서는 미술과 학생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120여 명의 학생들이 지원, 벽화 그리기 전 벽을 청소하고 하얗게 칠하는 작업에 동참했다. 덕이초등학교 벽화작업은 7월 16일 고양예고 소강당에서 자원봉사 교육 및 벽화작업 안내, 7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담장 청소 및 바탕 칠하기에 이어 8월 7일 예사랑 봉사단 30여 명이 벽화를 그려 넣기 까지 20여 일에 걸쳐 작업이 진행됐다. 덕이초 벽화는 8월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무리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부단장 이호임 학생은 "특색 있는 벽화를 하기위해 도안을 공모하고 도안 작업과 회의를 했는데 초등학교 담장인 만큼 동심이 듬뿍 담은 4계절을 주제로 한 아동일러스트와 문화재 등을 그려 우리지역홍보까지 하게 된 것 같아 지역주민들과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가만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운 날씨에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으며 닦아내고 칠하고 그리는 작업이 학생들로서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닐 터. 하지만 벽화그리기 작업에 한 번 참여하면 또 다시 참여하고 싶은 중독성이 있다는 예사랑봉사단. 이들의 미담에 어른들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번 시니어클럽 벽화그리기활동부터 지난 번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를 지원했던 국민은행 장항동 지점에서 친환경페인트를 지원하기로 한 것. 이진기 지점장과 최정부 부지점장을 비롯한 국민은행 직원 7명은 페인트 후원 뿐 아니라 직접 벽화그리기 작업에 참여해 칠을 돕고 학생들 간식까지 지원해 학생들에게 인기 쨩!! 예사랑봉사단 단장 나하늘 학생은 “벽화활동을 하면서 페인트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부분에 조심이 많이 됐는데 국민은행의 후원으로 페인트를 친환경페인트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봉사단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학인데도 이웃의 신바람 나는 일터, 학교를 만들기 위해 두 팔 걷어 부치고 멋진 벽화를 그린 예사랑봉사단. 그들이 그린 벽화만큼이나 참 예쁜 학생들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