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폐경기 여성에게 많은 ‘척추전방전위증’ 하나신경외과 김진만 원장 척추전방전위증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발병률이 높다. 이 질환은 척추뼈가 앞쪽으로 미끄러져 나와 신경을 압박하면서 요통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동반한다. 심한 경우 환자는 오리처럼 배가 나오고 엉덩이가 뒤로 빠진 모양이 된다. 환자 스스로 허리 뒤로 뼈가 들어갔거나 튀어 나온 것을 느낄 수 도 있다. 40세 이상 되어서 생긴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의 경우에는 척추관협착증 증세 즉 다리 저림, 허리통증, 걸을 때 다린 저린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교통사고 등으로 허리에 충격을 받은 경우다. 다른 하나가 바로 오늘의 주제와 맥을 같이하는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신체가 나이를 먹으면서 관절과 근육이 약해지는 것이다. 요즘엔 하이힐을 많이 신어 자세가 불안정한 젊은 여성에게서도 많이 발견된다. 그런데 왜 특히 여성에게 척추전방위증이 많을까 우선 적은 근육량을 지적할 수 있다. 보통 여성의 근육량은 남성의 3분의2 수준이다.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 적은 만큼 척추 질환에 취약한 것이다. 다음은 폐경기 전후의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이유다. 여성은 폐경기를 통과하면서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고 이 때문에 칼슘 흡수가 떨어진다. 특히 척추관절 속에는 엿어 호르몬 수용체가 있어 척추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폐경과 함께 사라지는 것이다. 여성의 생활습관도 허리를 혹사하는 주범이다. 설거지, 세탁, 청소 등 가사 노동의 특성상 허리를 무리하게 구부리거나 엎드리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이 척추전방전위증은 일반 X-선으로도 쉽게 증상을 확인할 수 있고 MRI나 척추조영술 등으로도 관찰 할 수 있다. 치료는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추간판 탈출증과는 달리약물,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 않아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조건 수술을 하는것은 아니다. 최소 6개월이상 규칙적으로 보존 요법을 시행했는데도 불구하고 다리의 증상이 지속되거나 수시로 재발하는 경우, 또는 다리와 엉덩이의 마비가 점점 더 진행되어 일상 생활에 지나친 장애가 있는 경우 그 증상에 맞는 영상 진단 소견이 확진되면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남성보다 더 필요한 전업주부 건강검진 사랑의내과 김화영 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정기 검진 대상에서 소외된 40세 미만 주부들의 건강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재정이 넉넉하지 않아 2년에 한 번 실시하는 건강검진. 그것도 40세 이후가 돼야 검사다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질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요즘 30세의 전업주부들은 개인별 건강검진을 설계해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유방암·자궁암은 정기검진으로 조기에 자궁경부암 유방암은 특히 조기 검진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조기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완벽한 검사는 있을 수 없으니 규칙적인 검진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주부들의 대표적인 질병으로 유방암 자궁암 위암 대장암 등 암 질환과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이다. 암의 경우 발견이 늦으면 그만큼 완치가 어려워지고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은 상식이다. 의학전문가들은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통제가 가능한 고혈압이나 당뇨 등 성인병 질환도 늦게 발견될 경우 실명이나 사지절단 등 심각한 후유증을 부를 수 있다.여성질환에만 집중된 종합검진 전업주부들은 보통 건강검진 비용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따라서 소극적으로 자궁암, 유방암 등 여성질환에만 건강검진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서구 식생활의 영향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사춘기부터 50대 이후까지 폭넓게 발병하고 있는 등 일반 장기 관련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성별에 따른 건겅검진보다는 식생활 습관과 최근 질병의 발생 추세에 따른 맞춤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단조롭고 일상적인 주부의 생활환경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흔한 증세로 간주돼 경고증상이 무시되기 일쑤다. 우울증도 생리 및 호르몬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기 때문에 신체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가사노동, 출산, 육아 등으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주부의 경우 40세 이상은 물론 30대부터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 이상징후가 나타나기 전 미리 건강검진 계획을 세워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우리동네 사람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그린나래 가족봉사단 “가족이 함께하면 봉사의 즐거움도 두배로 커져요” 빼곡한 아파트 숲에 살다보면 아파트 밖에 사는 이웃들의 삶에 무관심해질 때가 많다. 그저 나와 비슷비슷한 모습으로 모두들 살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아파트 울타리 밖에는 도움이 절실한 우리네 이웃들이 가까이 살고 있었다.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넨 건 다름 아닌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봉사단이었다. 일산종합사회복지관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지역 곳곳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봉사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아이들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서부터 출발했다. 일산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하천정화 활동에 주로 참여하며 대장천을 비롯해 가좌 송포지역 하천을 찾아 이를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하천 주위의 더러운 쓰레기를 줍고, 하천을 정화시켜주는 EM 흙공을 던지며, 환경의 소중함을 몸으로 배우기 시작했다. 이지영씨(일산3동)는 “아이들이 처음엔 멋모르고 부모를 따라 나섰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게 됐다”며 “아이가 유독 깔끔한 성격인데 선뜻 하천 주위의 더러운 것을 스스로 찾아 청소하는 것을 보며 대견한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천정화 봉사에 참여한 문화초 3학년 이재준 학생은 “이 지구는 우리가 어른이 돼서도 다음 아이들에게 물려줘야 하는 자원임을 배웠다”며 “지구를 깨끗이 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많은 사람들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문화초 5학년 박준홍 학생은 “평소 과학자가 꿈이었는데 하천정화 봉사활동을 하면서 EM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하천을 정화하고 지구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백마디 말보다 어른들의 뒷모습을 보며 배우고 성장한다. 부모의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해 생각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전옥희씨(대화마을)는 “아이들이 공기나 물처럼 평소 우리에게 주어진 자연환경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못 느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TV나 책을 통해 느끼지 못했던 많은 것을 직접 봉사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깨닫는 모습을 보여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대송중학교 2학년 엄소목 학생은 “돈이 없어도 몸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쉬운 봉사든 어려운 봉사든 남을 돕는 봉사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가좌고 2학년 김하은 학생은 “지난달 발마사지 교육을 받고, 양로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와 부모님께 발마사지를 해드렸다”며 “기뻐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부모님을 보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또 하나의 가족 지난 겨울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은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금전적인 후원을 했다. 또한 불우이웃돕기 연탄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연탄을 배달하기도 했다. 얼굴에 연탄을 묻힌 채 추운 겨울 구슬땀을 흘린 아이들의 가슴 속엔 여전히 훈훈한 온기가 남아있었다. 신일초 5학년 박지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연탄을 처음보고, 아직도 연탄을 떼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처음엔 조금 놀랐다”며 “비닐하우스에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미홍씨(주엽동)는 “연탄을 다 나른 후 독거어르신께서 사탕을 건네 주셨는데 아이가 아직도 그 사탕을 먹지 않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며 “아이가 비닐하우스로 지어진 집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것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은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이웃들이 하나 둘 모여 만들어진 모임이다. 지역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자녀와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픈 이웃 17가족이 모여 모두 48명의 단원이 탄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는 독거노인을 찾아가 발마사지를 해주고, 고양 올레길을 걸으며 자연환경 정화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부모와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아이들 스스로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지난 달엔 그린나래 청소년 봉사단을 발족했다. 박경희씨(대화마을)는 “아이들이 나중에 대학생이 되고 성인이 돼서도 이 모임을 잘 이끌어가며 꾸준히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기를 희망한다”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의 아이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서로 배려와 양보를 배워갈 수 있는 흔치 않은 모임이라 더 소중한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박인자씨(일산동)는 “요즘은 기껏해야 한자녀나 두자녀로 자기밖에 모르고 자라기 쉬운데 가족봉사단을 통해 언니 오빠를 만나면서 아이가 한결 더 즐겁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가족봉사단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세상에 온정을 나누는 작은 공동체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그린나래 가족봉사단의 큰언니인 정혜숙씨(장항동)는 가족이 함께 봉사하는 기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가족이 함께 봉사하며 자녀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봉사활동을 통해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또 다른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지요. 가족이 함께 하기 때문에 봉사가 의무가 아니라 즐거움과 기쁨이 되고, 그 즐거움과 기쁨이 두배로 커진답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기획 - 我저씨 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유석영 관장 내가 잃은 것은 하나, 대신 수없이 많은 기쁨을 얻었다 몇해 전 ‘어둠 속의 대화’라는 체험 전시회에 참여한 적이 있다. 빛이 완벽히 차단된 어둠 속에서 시각 장애인의 삶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낯설고 두려운 첫출발을 시작해 체험전시를 끝내고 나올 때까지,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갔다. 다시 만난 빛을 보며 그동안 한 번도 생각 못했던 나의 건강한 두 눈에 대해 감사했다. 또한 평범하고 지루했던 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달았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다. 건조한 일상을 반복하며 그 때 그 마음이 희미해 질 무렵 그를 만났다. 1급 시각장애인이자 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끌어 가고 있는 유석영 관장이다. 그와의 짧은 만남은, ‘어둠 속의 대화’ 보다 더 강렬했다. 그의 삶은 체험이 아닌 현실이었고, 짧은 체험이 아닌 시각장애인으로서 살아온 지난 50년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기 때문이다. 관장님의 지나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들려주시지요. 어릴 적 눈이 점점 나빠지더니 초등학교 때는 아예 칠판글씨를 못보고 학교에 다녔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서울에 유명한 안과에 데려가셨지요. 그 때 병원에서 이 아이는 앞을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없으니 맹아학교에 보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버지는 저를 장애인으로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일반 아이들과 함께 사회 속에서 크도록 하셨지요. 불편했지만 견딜만했고, 공부도 곧잘 했습니다. 나름 꿈도 키웠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었는데 그 직업은 시각장애인이어도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방송을 듣게 됐는데, 한 아나운서가 늦잠을 자서 집에 안경을 두고 출근 했고, 그날은 모니터 속의 방송 멘트가 보이지 않아 방송을 할 수 없었다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무심코 웃으며 들었겠지만 전 그 때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지요. 제 꿈이 산산이 부서지면서 평생 나는 아무 일도 할 수 없구나 하는 좌절에 빠졌습니다. 그때가 중학생이었는데 그 이후 10년 동안 방황을 했습니다. 자살을 할까하는 생각도 여러 번했고, 나중엔 노숙자 생활도 했습니다. 서울역 영등포역 부산역 등에서 노숙하고 여기저기 떠돌며 밥을 먹고 다녔지요. 하루는 영등포역 앞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어떤 노숙자가 제게 와서 구걸을 하더군요. 그에게 돈을 주지 못하니 제게 심한 욕을 하고 가버렸습니다. 그 때 ‘세상 가장 밑바닥 사람이 나에게 욕을 할 정도니 내 인생은 뭔가’ 하는 심한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전봇대를 붙잡고 한시간 넘게 눈물을 흘렸지요. 실컷 울고 나니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지요. 내가 잃은 것은 단 하나이고, 아직 나에게는 수많은 기능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이 남아있구나. 그 때부터 마음을 바꾸고 살게 됐습니다. 재활훈련을 받고 공부도 시작했지요.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습니다.방송생활도 오랫동안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활훈련을 마치고 ‘사랑의 등대’라는 단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CBS 방송국에서 저희 봉사단체를 취재하고 싶다고 섭외가 들어왔지요. 마침 제가 방송국에 가서 저희 단체를 소개했습니다. 그 때 담당 PD께서 어떻게 방송멘트도 없이 방송을 잘하냐면서 방송리포터로 일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어릴 적 아나운서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 시각장애인들은 청각적 감각이 뛰어난 편이라 방송에서 제 역할을 잘 해냈지요. 장애인들의 삶과 현실을 다룬 르포 취재와 88올림픽 때는 장애인 올림픽 특별취재단으로도 활동했지요. 그렇게 11년 동안 방송활동을 한 경험들이 지금 제가 하는 일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꿈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드리고 싶네요. 불가능할 것 같은 꿈이지만 그 꿈을 버리지 않고 간직하고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 순간 그림처럼 이뤄지는 시간이 오더군요. 어릴 적 너무나 되고 싶었던 아나운서의 꿈을 저는 이렇게 이뤘답니다.2006년부터 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으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장애인 복지를 위해 그간 어떤 일들을 해오셨는지요. 외롭고 소외받은 장애인들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주력했습니다. 기계적으로 일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가족처럼 서로 보듬고 사는 공동체 사업을 벌였지요. 또한 장애인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할 수 있는 ‘함께 그려보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미술잔치를 3년째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엔 농촌장애인을 위한 복지프로그램에 주력하고 있는데 농촌장애인들은 도시 장애인과 달리 더 힘겨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중적 차별을 받고 있는 그들을 위해 ‘자기 지역 장애인은 지역에서 돕고 책임지자’는 취지의 파주시 조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도 진행해 오고 있는데 이는 경기도에서 유일한 청각장애인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구두 만드는 풍경’이 탄생하게 됐지요. 저희 복지관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운전교육, 꽃꽂이, 가족문화 기행, 청각장애 부모를 둔 자녀들의 학습 멘토링까지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했지요. 그런데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로 그들의 ‘밥’을 책임져 줄 수 없었던 것이지요. 청각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노점상이나 호떡장사 정도라 대부분이 가난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일자리만큼 소중한 것이 없었지요. ‘구두 만드는 풍경’에 대해 더 상세히 이야기 해주시지요. 청각장애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찾던 중 예전 방송활동을 하며 취재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20년 전엔 청각장애인들이 유명 제화 브랜드에서 구두를 만들며 일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청각장애인들에게 그런 구두공장을 만들면 열심히 일하겠느냐 물었더니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두공장을 차리기 위해 팔방으로 뛰어다녔지요. 그러나 주변의 지인들이 모두 만류하고 나섰지요.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이유였어요. 하지만 1%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도전해야겠다는 일념으로 한국 장애인 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공장 문을 열었답니다. 38년간 구두를 만들던 장인도 모셔왔지요. 그의 기술과 청각 장애인의 열정으로 명품 수제화를 만들어 팔고 있습니다. 정말 잘 만들고 제 값 받고 팔자는 마음으로 자체 브랜드를 만들었고 1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주 서울역에서 진행했답니다. 1년을 돌아보니 약간의 부채는 남았지만 그래도 부도는 나지 않았네요. 대신 브랜드 이미지는 높아졌습니다. 국회의원들과 유명하신 분들이 신고서 ‘참 편한 구두다’라는 평가를 해주신 덕분에 명품수제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엔 백화점에서 러브콜을 받기도 했답니다. 물론 아직까지 공장 경영이나 직원 2011-03-14
- 변화된 2012입시와 수시합격을 위한 공부방법론 한웅논술연구소 031-906-7959 www.한웅논술.kr 1. 변화된 2012 수험환경에 대한 대처방법 2012학년도 대입모집은 요강에서 발표하는 지원단위의 인원을 실질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게다가 상위권 재수생의 수준도 수리영역의 핸디캡을 단기간내에 극복할 수 있는 정도로 높다. 따라서, 정시의 체감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지난해(2011대입)까지 수능 난이도의 조정이 계속 실패하고 있어 수능이 지나치게 변별력이 없을 경우에는 정시지원자에게 2011입시보다 더 큰 고통을 주게 될 것이다. 그런데, 수험생의 노력으로 자신이 가진 학생부 평균점수를 원하는 수준까지 올리기는 벅차기만 하다. 현실적으로 가장 혼란한 입시판도가 예상된다. 한편, 입학사정관제를 활용할 수 있는 지원자들에게는 입시의 전략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따라 원하는 학과에 합격할 수 있는지가 갈리게 되어있어 제도의 활용능력이 학생의 실력을 능가하는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다. 여기에 상위권 대학은 올해 전형에서 새로운 변화요소가 많아 정보력의 차이가 실력의 차이보다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결론적으로 입시판도가 어떻게 전개될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게 현실이다. 해답은 입시전략을 자신에 맞게 정하는 것이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2. 자신의 조건에 맞는 변화된 2012 대입제도 100%활용법 ①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려면 올해는 반드시 수시전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각 대학의 수시논술 전형에서 뽑는 비중이 큰 우선선발대상자들 가운데 학생부까지 좋은 학생들은 적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수시에서 나타난 기이한 결과와도 무관하지 않은 것이다. 학생의 수학능력은 차이가 없는데 내신의 평점을 소수점자리까지 따져 1단계 합격자를 갈랐던 상위권 대학의 사정 결과가 이를 방증한다. 내신이 좋은 학생은 자신의 내신 평점을 수시지원에 필요한 정도까지는 지키고 논술을 병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② 학생부에 비해 수능 성적이 나은 학생은, 내신을 가지고 승부하기 보다는 수능100% 전형이나 수능최저기준이 있고 논술의 비중이 높은 전형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 올해 수능은 언어, 수리, 외국어의 백분위 유지가 안정적으로 되는지가 관건이다. 앞으로 어느 정도의 성적의 추가적 향상이 가능할 지를 잘 살펴서 실전논술에 대한 기본기를 다져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③ 학생부나 수능성적 어느 하나 결정력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여러 전형 중 자신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학교선생님이나 부모님과 같이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내신으로는 처지는 학생이 중앙대 경영학과나 한양대 사회과학부를 수시에서 합격한 사례도 자주 본 적이 있다. 자신의 내신과 대학의 모집요강을 잘 살펴 자신의 살길을 스스로 찾는 방법이 현명한 경우이다. ④ 내신 비교과는 어느 정도 준비하였지만, 수능점수가 안정적이지 않은 학생의 경우, 수능이 안나오는 학생이나 성적향상의 기대가능성이 희박한 학생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서류심사비중이 있는 전형을 지원하고 구술면접을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 작년의 경우에도 성균관대나 서강대의 경우 서류나 교과내신이 비슷한 수험생들이 구술면접 능력의 차이로 당락이 갈린 경우가 많아 지원 계열의 면접준비도 꾸준히 해두어야 한다. 3. 2012 변화된 대입요강의 내용과 수시합격을 위한 전략 건국대는 지난 해 백분위로 수능최저기준을 설정하던 방식을 버리고 2개 영역 2등급을 인문계와 자율전공학부에서 채택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경희대가 수시논술시험을 수능후인 2차 전형에서 보게 됨에 따라 최저기준도 다양화해 놓았다. 고려대는 수시우선선발에서도 인문계는 변화가 없으나, 자연계는 조금 변화가 있다. 지난해까지 일반전형에서 최저기준을 요구하지 않던 동국대가 논술전형을 2차에 실시하고 인문계(경찰행정학과제외)는 최저기준을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서강대는 수시2차 논술전형에서 우선선발기준으로 수능백분위점수 컷을 제시하고 있다. 성균관대의 경우 일반전형의 경우 일반선발의 최저기준을 언수외 합6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화여대가 일반전형에서 지난해보다 강화된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6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바꾼 점이 이채롭다. 이 외에도 중앙대가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생부우수자 전형의 경우 4개 영역 중 3개 영역 등급 합6을 요구하는 특징있는 변화를 가져온 학교들이다. 보다 자세한 것은 다른 경로로 공지할 계획이다. 2012대입은 수시와 정시의 합격자 선발방식이 작년과는 많이 달라져 각 대학의 모집요강을 주목하면서 필요하다면 수시를 지속적으로 준비해오지 않았더라도 지금부터는 적어도 규칙적인 사고훈련과 글쓰기 연습 및 쓴 글에 대한 1:1첨삭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구성해보고 첨삭받는 훈련을 통해 자기사고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교정해가는 과정에서 입시상황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기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독특해서 사랑받는 폴란드 그릇 전문점 ''스타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릇 보러 오세요” 통나무 의자에 앉아 흙벽에 기대어 쉬고 있으면, 투박하게 생긴 폴란드 아주머니가 다가와 따끈한 차 한 잔을 가득 부어줄 것만 같은, 그때 꼭 손에 들고 있을 것만 같은 항아리 모양의 머그잔.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그릇들. 여자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아 버리는 푸른빛의 강렬함. 핸드메이드 폴란드그릇을 직수입하는 스타라의 문을 열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것들이다.100% 핸드메이드…안전하고 예쁜 폴란드 그릇 폴란드 그릇은 일명 ‘최수지 그릇’으로 통한다. 탤런트 최수지 씨가 옷 한 벌보다 더 아낀다는 그릇들이 바로 폴란드 그릇이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폴란드 그릇이 우리나라에서는 왜 최근 들어 인기 몰이를 하고 있을까? 이는 최근 달라진 문화생활 양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량으로 찍어낸 똑같은 것, 기계로 만든 것을 선호하던 분위기가 점차 손으로 만든 것,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것을 좋아하는 쪽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독특하면서도 튼튼해 오래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물건을 좋아하는 살림꾼들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사거나 아니면 직접 공방을 찾아 만들기도 한다. 과거 엄마들이 ‘옆집에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을 욕망했다면 지금은 ‘나만의 그릇’을 갖고 싶어 하는 개성 넘치는 시대다. 폴란드 그릇은 스탬핑 기법으로 만드는 100% 수제 그릇이다. 하나하나 문양을 찍고 붓으로 그려 만들기 때문에 점 하나, 꽃잎 하나가 제각각 다르다. 세상에 똑같은 폴란드 그릇은 존재하지 않는다. 폴란드 그릇은 안전하다. 친환경 백토와 안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방의 아티스트들은 마스크나 장갑도 끼지 않은 채로 일을 한다. 푸른빛을 내는 안료는 폴란드 현지에서 자체 생산한 친환경 안료로 식약청 안전 검사를 통과한 재료다. 수입할 때면 식품처럼 검사를 받는다. 폴란드 그릇은 도자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스톤웨어(stone wear)로 분류된다. 진흙을 구워 인공적인 유리처럼 만드는 도자기와 달리 스톤웨어는 인공적인 돌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스톤웨어인 폴란드 그릇은 석고 틀에 백토액을 주입해서 만든다. 1250도 이상 온도로 두 번 가열해 만들어 아주 단단하다. 표면에 상처가 잘 나지 않으니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오븐을 주로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바로 이 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소박하고 정감 넘치는 튼튼한 그릇 폴란드 그릇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푸른 빛깔이다. 그리고 유럽의 시골 아낙네 스카프에 둘러져 있을 법한, 소박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문양들이다. 기본 문양은 도트무늬다. 작게 또는 크게, 아니면 이중으로 스탬핑 된 도트무늬는 경쾌하게 반복되며 쓰는 이의 기분까지 명랑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다. 폴란드 산과 들에 피어난 작은 꽃들을 닮은 문양들은 아티스트들이 일일이 붓으로 그려 만든 것으로, 화려하게 때론 소박하게 식탁을 장식한다. 폴란드 그릇에는 문양이 2천 가지나 된다. 스타라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온 소박한 기본문양 뿐 아니라 이색적인 다양한 패턴을 다량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스타라를 운영하는 백윤경, 차정화 씨는 “항상 새롭다는 것”을 폴란드 그릇의 매력으로 꼽았다. 백윤경 씨는 “다양한 패턴을 늘 보기 때문에 싫증날 틈이 없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쓸수록 정감이 가는, 기계로 만든 그릇하고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매장을 찾은 손님들도 폴란드 그릇을 칭찬하느라 바빴다.“그릇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폴란드 그릇을 놓으면 주방이 산뜻하니까 기분이 밝아지잖아요. 전자레인지에 계란찜을 돌려서 해먹는데 손잡이는 하나도 안 뜨거워요. 맨손으로 꺼낼 수 있어서 신기해요.” (중산동 김 아무개 씨)“우연히 하나 샀는데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밥을 더 잘 먹더라고요. 그릇 하나에 온 가족이 기분 좋아지니까 돈이 아깝지 않죠.” (대화동 이 아무개 씨)“몇 번 떨어뜨렸는데 깨지지 않는 거예요. 도자기는 애들 못 쓰게 조심시키느라 신경이 곤두서는데 폴란드 그릇은 그럴 염려가 없어서 좋아요.” (정발산동 조 아무개 씨)스타라가 추천하는 이 계절의 폴란드 그릇은 그라탕기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간단한 일품요리를 담아 주기 좋다. 알록달록 야채를 넣은 볶음밥을 담은 파란 그릇은 아이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 것 같다. 주부들을 위해서는 차를 따끈하게 데워주는 워머와 티팟 세트를 제안했다. 2~3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독특한 머그잔은 설맞이 선물용으로도 좋겠다. 국그릇, 밥그릇으로 쓰기에 좋은 한식기 스타일도 다수 구비하고 있다. 티팟 7~12만원 대, 접시 1~6만원 대에 구입 할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296-1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7시(하절기 7시 30분)문의: 031-906-5145, 019-655-5145블로그 : http://blog.naver.com/jayou87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자기주도학습관 “스터디맵” 오마점 자기주도학습은 건강한 신체와 감정에서 출발 대학의 입시전형이 단일 성적평가제에서 입학사정관제로 바뀌고 있다. 이런 교육정책의 흐름을 타고 성적 중심의 주입식 암기교육과 선행학습으로 대표되는 학원식 교육에서 탈피, 자기주도학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교육자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교육체계 변화 그간 입시학원을 필두로 한 사교육 업계에선 좋은 선생님 모셔가기 전쟁이 나고 족집게 스타강사가 칭송 받는 등 교육자 중심의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이제는 학습자 최우선으로, 학생 스스로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코치로서의 역할변화가 일어나고 있다.자기주도학습관 “스터디맵” 일산 오마점은 그런 학습코치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곳이다. 이곳은 신체 감정 지성 정신영역의 학습메커니즘에 따라 학생을 코칭하며 성적향상을 위한 교과목 인강(아이넷스쿨, 매쓰맵 등)도 함께 실시한다. 먼저 다양한 항목에 대한 진단 및 상담을 통하여 학습환경 생각 습관 및 부모의 성향검사를 한 후,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고 학습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해준다. 이곳 서임숙 원장은 “학습능력진단검사에 앞서 4차례 정도 일명 ‘성공 스토리’라 부르는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강의하고 토론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롤모델을 정하기도 하고 장기 로드맵을 설정하게 된다고 소개한다. 서 원장은 “공부를 잘 하려면 시간관리가 관건이다. 스스로 주간플랜과 일일플랜을 짠 후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학교와 학원에서 수업에 제대로 경청했는지까지 스스로 점수를 매기게 하고 질문으로 체크한다.”며 이를 통해 잘못된 학습습관을 개선하고 점차 자신의 학습능력파악, 공부전략에 주도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고 덧붙인다. 처음에는 습관이 되지 않아 힘들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바른 자세로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는 아이들의 후문이다. 물고기 잡는 법 가르치는 학습코칭 서임숙 원장은 10여년 동안 한솔교육에 몸담으면서 교사교육을 주로 담당했다. 그러다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교육과정을 접하게 되면서 스터디맵 오마점을 개설하게 됐다. “수많은 성인들을 교육하다 보니 자기만의 습관이 잡히기 전에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몸에 베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성인을 바꾼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아이들, 청소년들은 작은 자극에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청소년 캠프의 멘토활동을 하면서 알게 됐다.” 아동발달이론 전문강사이자 바우처 영어교육과정 설계 및 교육진행을 했으며 현재도 여성발전센타(고양/중랑/은평/상암/남부/서부/종로 등)에 출강 중인 그는 아이들 교육과 더불어 부모교육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아이들의 공부습관이 단번에 바뀌지는 않는다. 부모님은 조급해하지 말고 아이들의 감정상태를 이해하고 그들의 메시지에 경청해야 한다. 욱하는 마음에 부모님과 자녀의 갈등이 생기는데 표현방법을 배우고 익힐 필요가 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지만 표현방식에 따라 아이들과 단절이 되기도 한다.” 그는 입학사정관제라는 또 다른 입시에 성공하기 위해 자기주도학습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에 매진하다보니 자연스레 따라오는 특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힌다. 그러기 위해선 잘 먹고 잘 자고 평온한 감정상태가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왜 감기에 걸렸는지 모르는데 자꾸 주사나 약만 먹어선 해결이 안된다. 마찬가지로 몸이 피곤하고 감정적으로 상처가 있는데 무작정 공부만 한다고 해서 잘 될리 없다. 아이들에게 그런 문제점을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시간과 공간을 주고 싶다.”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습관은 만점보다 낫다는 얘기다.“스터디맵” 오마점은 멀리 파주 김포 행신에서 오는 학생들도 많다. 1년~1년 6개월 정도 되면 아이들을 졸업시키겠다고 다짐하는 서 원장. 그 기간 동안 공부습관을 들이지 못했는데 원비 때문에 무책임하게 아이를 잡고 있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위치는 주엽2동 문촌마을 1단지 상가 2층, 교육 대상은 초등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다. ***TIP서임숙 원장이 알려주는 학습코칭 사례-고등학생인 A군은 중학교 때까지 오로지 축구선수가 되길 꿈꿨던 학생이다. 공격수로 전국 3등에 랭킹되기도 했다. 그런데 고등학생이 되어도 체격이 작다는 것이 문제. 좌절과 방황의 시간이 있었지만 체육교사로 목표를 바꾼 후 전략적인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학생이 된 B양은 부모님에 대한 불편한 감정으로 마음이 답답한 상태다. 당연히 공부에 열중할 수도 없다. 잔소리가 많은 엄마와 말이 통하지 않는 아빠. 하지만 코칭선생님과의 대화는 마음을 후련하게 한다. 이곳에서 멘토를 만나 이제는 경찰대학을 목표로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한 달에 한 번 부모님에게도 피드백을 하기 때문에 부모님 역시 딸과의 갈등을 속 시원히 해결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초등학생인 C양은 장차 UN사무총장이 꿈. 뚜렷한 로드맵을 설정해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설사 그 꿈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목표를 변경할 수 있으며 목표에 대한 공부 과정은 동일한 방식이기 때문에 어떤 원대한 꿈이던 목표 설정과 그것을 이루려는 노력의 과정이 중요하다. 문의 031-911-0085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틀니, 지속적인 관리 중요 최소 6개월에 한번은 정기검진 필수 노년기의 건강한 삶을 위해선 기본적으로 자기치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80세까지 20개의 자연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필연적으로 노화가 찾아오듯 치아도 마찬가지다. 자연치아가 손상되고 잇몸이 약해지면서 어쩔 수 없이 치아를 잃게 된다. 최근 임프란트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치아 손상시 임프란트를 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실된 치아가 많을 경우 이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 임프란트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전히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이 틀니다. 틀니는 다른 치료에 비해 저렴하고 치아를 모두 잃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이다. 틀니 씹는 힘은 자연치아의 30% 정도 틀니는 치아가 남아있지 않을 경우 전체틀니를, 치아가 부분적으로 남아있을 때는 부분틀니를 한다. 전체틀니는 잇몸 위에 얹는 것이고, 부분틀니는 남아있는 치아를 지지대로 하기 때문에 자연치아에 비해 씹는 힘도 약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흔히 틀니를 제작하기 전까지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자유롭게 먹지 못하거나 치아 상실로 오는 많은 불편함을 겪게 된다. 따라서 틀니가 완성되면 그간의 모든 불편함으로부터 해방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당하다. 하지만 막상 틀니를 착용하게 되면 자연치아와는 다른 불편함은 물론이고, 틀니가 잘 맞지 않을 경우 고통이 수반되기도 한다. 틀니는 씹는 힘이 자연치아의 30% 정도밖에 되지 않고, 치아보다 빨리 닳아 없어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틀니가 잘 맞지 않을 경우 남아있는 치아에 하중을 주게 돼 자연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틀니는 최소한 6개월에 한번 정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확인 후 필요시 틀니의 높이를 잘 맞춰 사용해야 하며, 평소의 위생관리도 잘 해줘야 한다. 이중관을 이용한 틀니 권장돼 부분 틀니의 경우 남아있는 치아에 고리를 걸어 사용하는 고리형 틀니가 그동안 보편적으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안정성이 좋지 않아 덜컥 움직일 수 있으며 틀니를 빼고 낄 때 치아에 불필요한 힘을 많이 주게 되는 단점이 있다. 또한 시간이 가면서 고리로 걸린 치아가 썩거나 흔들리게 돼 치아 손상의 원인이 됐다. 최근엔 이와 같은 고리형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중관을 이용한 틀니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이중관을 이용한 틀니는 고리를 사용하지 않고 남아있는 치아에 크라운 내관을 씌워 틀니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한 틀니다. 고리형 틀니는 남아있는 치아에 힘을 가해 틀니의 수명이 짧아지지만 이중관을 이용한 틀니는 힘을 덜 가해 틀니의 수명이 더 길어진다. 또한 틀니 중 씹는 힘이 가장 강해 자연치아와 비슷한 힘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이중관을 이용한 틀니는 제작과정이 힘들고 비용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지속적으로 수리해 사용할 수 있는 이중관을 이용한 틀니가 비용적인 면에서도 유리하다. 최소한의 자연치아 유지 위해 노력해야최근엔 틀니 대신 임프란트를 이용한 틀니가 각광받고 있다. 자연치아를 많이 상실한 경우 자연치아를 대신해 모두 임프란트를 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일이다. 많은 임프란트를 심는 것은 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지대 역할을 할 치아정도만 임프란트를 하고 나머지는 부분 틀니를 활용하는 경우가 보편화되고 있다. 8020을 실현하는 것은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최소한의 자연치아라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그래야만 치아 상실로 인한 경제적 정신적 불편함으로부터 조금 더 편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
-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는 고품격 침구 ''자미온 정발산점'' 구)만들어주는 집 바야흐로 봄이 왔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아직 남아 있지만 벌써 바람은 봄 냄새를 가득 싣고 부는 것 같다. 이맘 때 쯤, 주부들은 겨우내 사용했던 두툼한 이불을 정리하고 가볍고 산뜻한 이불로 침대를 정리할 준비를 한다. 욕심을 낸다면 바람막이용 커튼도 걷어내고 봄기운 가득한 커튼으로 바꿔 집안 곳곳에 봄 분위기를 연출해보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높은 퀄리티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자미온(정발산점)을 한번 방문해보자. 당신이 머무는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침구와 커튼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37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침구 브랜드 지난 1974년 처음 발걸음을 뗀 자미온은 30년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침장구 업계의 대표적인 주자이다. 국내 침구류 사업은 물론 호주, 스페인, 독일 등 해외 등지에 수출 까지 이뤄낼 정도로 유명 침구 브랜드로 발판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지난 2009년엔 대한민국 일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미온은 한국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이어가고자 한다는 기업 정신에 맞게 전통미가 어우러진 침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한실, 양실 어느 곳에서나 어울릴 수 있도록 단아하거나 혹은 화려한 색감의 원단에 전통적인 미학을 담아 구현해 냈다. 세계 어디서든 통할 수 있는 보편적인 아름다움을 담아, 침대를 사용하는 양식 스타일에 맞게 디자인해 낸 고급스런 침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자칫 고루하고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한식 침구들도 세련된 색감과 디자인을 합해 감각적인 침구 스타일을 완성해 냈다. 더불어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침구들도 빼놓지 않고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겐 어르신들을 위한 선물, 신혼집에 들여놓을 침구를 고르기에 좋도록 폭 넓은 선택의 장이 마련된 브랜드다. 다소 고가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침구들의 품질과 격을 생각한다면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소비자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자미온 정발산점 김은희 대표는 “자미온의 침구는 품질만큼은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품질에 준하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편안한 잠자리를 원하시는 분들, 혼수나 예단 등의 선물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라고 전했다. 놓치기 아까운 기회, 3월 한 달 동안 세일 진행 결혼 준비를 하고 있거나, 집안 인테리어를 바꿔보고 싶다면 지금 자미온 정발산점을 향해보자. 자미온에서는 창립 37주년을 맞아 3월 한 달 간 브랜드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적게는 20%, 많게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일부 침구들을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일부 품목의 경우엔 순 면으로 제작된 요, 이불 세트가 15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입가능하다고 하니, 봄 이불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이보다 더할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침구는 단품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미리 제작해 놓은 상품과 더불어 식탁매트와 같은 생활용품도 물품에 따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김은희 대표는 현 시점의 원단 값을 고려했을 때 이번 세일 기간을 이용하면 좋은 가격에 침구를 장만할 수 있다면서 특히 혼수 준비를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찾으면 질 좋은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고 추천했다. 정성을 선사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 자미온 정발산점은 10여 년 넘게 침구사업 분야에 종사해 온 김은희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김은희 대표는 상품을 팔고 이윤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고객들에게 정성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한다. 그래서 구매 고객들에게는 구매한 상품 혹은 집안 분위기와 어울릴만한 침구 소품류 들을 직접 만들어 선물하기도 한다. 침구 또한 마찬가지. 고객이 좋아할만한 침구들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하기도 하는 터라 자미온 정발산점에서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김은희씨의 침구들도 만나볼 수 있다. 그래서 이곳의 침구들은 꼼꼼한 바느질은 기본, 제품에 담겨있는 정성을 느낄 수 있다는 고객들의 평이 이어진다. 자미온 정발산점에서는 구매한 상품에 한해 수선이 가능하다. 물론 일정의 수선료가 발생할 수 있지만, 고객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정성껏 수선해 준다. 또한 수입 커튼을 비롯한 고품질의 커튼류도 구입이 가능하다. 봄을 맞아 침구 구입 요령도 빼놓지 않고 김은희 대표는 전한다. “봄에는 화사한 패턴의 침구도 좋겠지만, 우선은 기존 집안의 분위기와 어울릴만한 소재와 디자인인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침구 교체가 부담스럽다면 커튼 혹은 패브릭 소품들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방법이랍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1342-3 1층문의: 031-904-1018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귀큰여우 창작소의 남다른 드로잉 실력! 귀큰여우창작소 www.foxart.co.kr 일산본원 031-912-9790 교하원 031-939-9790 금능원 031-945-9730 올해부터 교과부에서 중등영역까지 창의인성교육을 확대하겠다고 한다. 그 이유는 창의성이란 아동의 발달 단계에 있어서 가장 밑바탕이 되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는 모든 영역에 긴밀히 접해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창의적인 사고는 단 시간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문제를 해결 해 나가는 작업을 끊임없이 반복했을 때 창의성이 길러지며 발전 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창의력 발달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미술교육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오래 전... 지금의 어른들이 미술교육을 받았을 때 만해도 그저 주제에 맞춰 스케치북에 연필과 붓을 움직이는 수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이런 교육은 입시미술제도의 영향으로 아직까지도 중ㆍ고등학생들에게 암기식 미술로 피치 못하게 자리 잡혀 있다. 그래서 많은 학부모들은 미술교육을 시키면서도 항상 의문을 품고 있다. ‘이런 교육이 정말,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인가...?’ 이로 인해 오랜 기간의 준비를 통하여 입학사정관제 나오게 되었다.창의력과 사고력을 중시하는 에꼴 데 보자르의 교육방식 한편, ‘귀큰여우 창작소’에서는 이런 암기식 미술을 일체 배제하고,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기획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드로잉 능력 또한 따라 하는 그림이 아닌 스스로 구상해서 완성하는 드로잉을 배우게 된다. 국내 통계ㆍ리서치 기관인 ‘랭키닷컴’에서 2년 연속 미술학원분야 1위를 유지할 정도로 ‘귀큰여우 창작소’의 프로그램은 선진화 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이 단순히 그리기나 만들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제선택부터 활용재료, 표현방법까지 모두 주도적으로 정하고 있으며, 주제에 대한 영상수업을 통해, 더 많은 간접 지식을 얻어가고 자신이 할 작품의 주제를 스스로 정한다. 그 후 그리기를 할지, 만들기를 할지, 만들기를 하면 재료는 어떤 재료를 사용할 것인지, 어떻게 작업을 시작할 것인지에 대해 아이디어 스케치북에 에스키스 작업을 한다. 그리고 교사와 충분한 대화를 나눈 후 본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작품 활동이 끝난 후에는 브리핑단계를 통해 자신의 작품의도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러한 교육과정은 현재 많은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정화 된 미술교육과 큰 차이를 보이며, 아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 그리고 발표력까지 함께 성장시켜 준다. 이런 과정과 더불어 드로잉클리닉을 접목하게 되면 어떠한 주제를 주더라도 주저하지 않고 작품을 자신만의 주제와 구성으로 완성하게 된다.아이들의 생각을 표현한다면 수백, 수천장의 작품이 완성될 것이다.하나의 주제를 던져 주었을 때 아이들은 몇 장의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 아마도 아이들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표현 할 수만 있다면 수백, 수천장의 작품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만큼 아이들의 상상력은 어른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크고 다양하다. 다만, 아직 경험이 적고, 표현 할 수 있는 단어가 적어 그렇게 보이지 않을 뿐이다. 하지만 미술의 세계에서는 다르다. 기본적인 표현력만 키운다면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표현 하는 게 가능해지고 또 그것이 익숙해 지다보면 더 많은 생각, 더 많은 상상을 품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종종 스케치북 앞에서면 작아지는 아이들이 있다. 대부분의 이유는 이러하다. 그리고 싶은 것이 있는데, 잘 못 그린다는 것이다. 코는 이렇게 그려야 하고, 눈은 이렇게 그려야 하고, 손은 이렇게 그려야 하는데... 배운대로 되지 않아 소심해지 것이다. 매우 잘못된 경우이다. 표현에 정답이란 없기 때문이다. 사진처럼 똑같이 그리는 것만이 과연 좋은 것일까? 정물화가가 될 것이 아니라면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미술교육은 본래 창의에 목적을 둔 교육이란 것을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 물론 아이의 만족감을 위해 드로잉 실력을 키워줄 순 있어도 미술교육의 본질은 잊지 말아야 한다. 창의력과 상상력의 자극 + 자신의 스타일을 살리는 체계적인 드로잉 수업 암기식의 드로잉 스킬을 가르쳐 주는 것은 창의력 발달에 있어서는 물론, 드로잉 실력만 놓고 봐도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자꾸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살려야 드로잉 실력도 좋아지는 것이다. 형태를 외워서 그리는 암기식 미술이 아닌,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 시킨 후 자신의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드로잉스킬이 녹아 들게 한다면, 누가 봐도 감탄 할 만한 기발하고 놀라운... 말 그대로 작품성 있는 작품이 탄생 될 것이다. ‘귀큰여우 창작소’ 는 세상의 모든 지식에 귀를 기울이고, 총명한 아이들로 자라나게 하는 것을 의미하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캐릭터인 ‘귀큰여우’처럼 우리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력을 한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