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잉글리쉬 무무 온라인 학습 보조 시스템 오픈 Speaking Correction, Writing Correction 교과과학기술부의 ''영어 공교육 강화 방침''에 따라, 실용적인 영어 교육이 중요시되면서 다독과 라이팅 스킬(Writing Skill)을 키우는 교육 방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잉글리쉬 무무는 ''온라인 Speaking & Writing'' 시스템을 구현했다. 2010년 11월 출시된 온라인 시스템 Speaking Correction은 오프라인 수업 외에, 원어민의 발음 분석을 기초로 하는 음성인식시스템으로 원어민 없이도 유창한 낭독 연습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컴퓨터를 통해 학습자들의 음성을 최대한으로 분석해 원어민과 같이 정확한 발음으로 단어와 문장을 유창하게 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와 함께 잉글리쉬 무무는 영어 쓰기 활동 강화를 위해 ''Writing Correction'' 시스템도 온라인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메일송부 형식의 불편함을 없애고, 학습자와 직접 온라인상에서 읽은 책의 줄거리 및 독후감을 작성하고 원어민 교사의 교정 및 의견을 즉각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들은 입학사정관제 및 국외 입시 전형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문의: 일산 031-914-5033 / 덕양 031-970-99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4
- 미술 그 자체가 완벽한 창의적이면서 논리적 활동 장희원 원장 바스키즈 미술센터 주엽센터 문의 031-913-1345 요즘만큼 우리 사회에서 창의성 교육을 강조한 적이 있었나 싶다. 공교육의 교과과정은 암기위주의 학습에서 서술형, 창의적인 발상을 유도하게 바뀌었다. 사교육 시장에서도 창의성 향상이라는 목표가 유행처럼 번져있다. 이에 따라 많은 부모님들이 창의성을 키워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자녀들 예술교육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미술, 음악과 같은 예술 활동이야말로 고도의 창조 활동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예술교육은 단지 감성적인 부분에서만 창조적 능력을 키워주는 것은 아니다. 지적인 면을 자극하여 고도의 논리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예를 들어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등의 미술작품으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새의 비행이나 지질, 지지학, 식물학, 입체 기하학, 운하공학, 기계학과 해부학 등 과학의 전 분야에서 당대의 가장 위대한 학자였다. 또한 우리가 수학자 하면 첫 번째로 떠올리는 인물인 고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는 음정의 어울림과 안어울림을 구별한 4음 음계를 만들어 서양음계의 기원을 이룩했다. 지금도 여러 분야의 인재들이 미술 창작활동 또는 감상-음악 등 다른 예술 분야일수도 있다-을 하며 독창성에 대한 영감과 심신의 활력을 얻어, 자기 분야에의 에너지로 승화하고 있다. 미술창작 활동의 창조성과 논리성 미술이 ‘창의성’ 향상의 화수분과 같다는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미술활동 자체가 대단히 논리적인 활동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다. 사물에 대한 관찰, 맘속에서 일어나는 감정 변화 알기, 느낌 알고 이를 통한 구상, 스케치 또는 조형설계, 색칠과 조형작업, 완성 후 감상에 이르는 일련의 활동이 단순히 생각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단 말이다. 창의성과 논리성은 동전의 양면처럼 서로 보완하고, 능력을 이끌어 주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을 우선시하는 것은 옳은 태도가 아니다. 그런데 여러 미술 교육기관에서 창의성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한다고 하면서 놀이식 미술에 과도하게 기울어지는 모습도 보인다. 취지는 취학 전 어린이들의 흥미를 돋우며,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린이들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유아들이 미술활동 자체만으로는 지루해하고 흥미를 느끼기 어려울 거라는 전제가 깔린 듯한데, 이에 동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갓난아기들 손에 색연필이 쥐어지면 선을 긋고, 색을 칠하듯이 미술활동에 대한 흥미는 오히려 유아기 때 가장 높다. 하지만 이 시기에 미술 표현 능력을 기르지 못해 만족할 만한 작품으로 표현되지 못하면, 초등학교와 중학교 진학 시 미술에 대한 흥미를 급격히 잃어버린다. 충분한 미술교육을 받아 초등 입학 후 교과 과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즐거움을 느낀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미술의 즐거움에 몰입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도 그 때문이다. 거기에 위에서 말한 대로 고도의 논리적 활동을 습관처럼 기르니 창조성과 논리성이 다른 교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좌뇌와 우뇌의 균형 계발, 계단 오르듯 진행되는 통합적 미술 교육 지향 이런 고민 속에서 10년 이상 아동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바스키즈 미술센터에서는 로웬펠드의 창의성 중심 교육이론과 아이스너의 학문중심 교육 이론을 바탕으로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두 이론의 장점을 균형 있게 조화시켜 계발된 연령별 프로그램은 통합 미술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유아미술 수업의 경우 단계별 미술 심화학습으로 진행한다. 단순 놀이나 퍼포먼스에 그치는 일반적인 유아 미술의 패턴을 벗어나, 10분~20분 단위로 3STEP 단계를 거치는 수업 방식이다. 한 가지 주제 아래 진행되는 60분 수업은 일반적으로 재료를 관찰하고 체험해보는 놀이, 퍼포먼스를 겸한 STEP1,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해보는 STEP 2, 본격적인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테크닉을 전수하는 STEP3로 구성된다. 한 시간의 수업이 다채로운 활동들로 꽉 차 있어서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에게는 지루할 틈이 없다. 이러한 미술 본연의 활동을 통해서 좌뇌와 우뇌의 균형적인 발전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미술 실력은 물론 신체 발달, 인지력, 협동력, 끈기력 등도 함께 배울 수 있다고 믿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3월 고양 파주 김포 - 도서관 소식 마두도서관, 상반기 어린이 독서동아리 모집 마두도서관에서 다양한 책을 읽고 신나는 독후활동을 시간을 갖는 어린이 독서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6~7세 어린이(씨앗반, 15명), 초등 2~3학년(새싹반, 25명), 초등 4~5학년(잎새반,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4월초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다. 3월 23일(수)오전 10시부터 마두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64백석도서관, 신문활용교육 NIE 접수 백석도서관에서는 오는 4월8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신문 활용교육 NIE를 총 12회에 걸쳐 진행한다. 초등 2~3학년, 초등 4~5학년 각각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문기사 내용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방법, 논리적 사고와 글 쓰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월23일(수) 오전 10시부터 백석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081한뫼도서관, 그림책 읽어주는 도서관 한뫼도서관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는 즐거운 이야기 프로그램 ''그림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매주 금요일(오후3시)에 진행한다. 어린이 자료실 내 유아방에서 열린다. 1,3,5주는 한글 동화 구연, 2,4주는 영어 동화 구연이 진행된다. 문의: 031-8075-9115풍동도서관, 25일 생활 속 에너지 특강 풍동도서관이 오는 25일(금) 오후5시, 저탄소 녹색 성장 시대를 맞이해 생활 속 에너지, 지구 온난화 등에 대한 특별 강의를 무료로 개최한다.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고, 현재 접수 진행 중이다. 풍동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수시기획프로그램-해당강좌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31-8075-9148행신도서관, 4월 문화행사 접수 행신도서관이 오는 4월에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기 위한 동화구연법 및 독서법을 지도해주는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동화'' 프로그램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4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7시30분)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동화''는 3월29일(화)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4월 17일 일요일(오후6시)에는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위한 가족 인형극 ''앞니 빠진 중강새''가 무대에 오른다.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당일 선착순 입장가능하다. 문의: 031-8075-92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주인공 백마센터 ‘고봉익 교수 SPECIAL 특강’ (주)TMD그룹 대표인 고봉익 교수가 일산에서 SPECIAL 특강을 진행한다. 입학사정관제 준비전략을 물론 자녀의 성적향상을 이끄는 자기주도학습법에 대해 ‘7가지’ 자녀코칭스킬이란 주제로 진행된다.특강은 3월 24일 목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마두동에 위치한 충정교회 교육관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지난 2월에 오픈한 주인공 백마센터는 공부습관 트레이닝 2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최근 2관 확장을 하면서 추가적으로 훈련생 등록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주인공 백마센터는 외대(용인)외고, 미추홀외고 등에서 현직교사와 입학사정관제 활동을 진행했던 성기민 원장이 운영중이며, 특강 및 신규등록 신청은 전화예약을 통해 받고 있다.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백마센터 905-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미술치료사의 역할과 전망 오 현 숙 교수 한서대학교 아동미술학과 교수 고양미술치료센터 소장 미술치료는 미술적 창작을 통하여 심리적 ,정서적 갈등을 완화시켜주고, 원만하고 창조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심리 요법으로서 음악이나 놀이, 무용, 심리극, 시를 이용한 한 예술치료의 한 영역으로 회화요법, 표현요법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창작미술을 통한 심리치료가 가능한 것은 미술을 통한 우리의 내면이라고 할 수 있는 정신세계를 우리의 외면이라고 할 수 있는 현실 속에 작품 이라는 구체적인 모습으로 표현한다는 창작만이 가질 수 있는 특성 때문인 것이다. 미술치료는 이러한 창작을 통한 내면세계의 외면화과정 속에서 개인의 갈등적인 심리상태나전서 상태를 파악하고 연루된 갈등 관계에 있는 심리, 정서적 요소를 미술활동을 통하여 조화 있게 해결하도록 도와줌으로서 심리적인 갈등을 완화시키거나 혼란스러운 정신구조를 재편성하게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치료영역으로는 노인미술치료, 성인미술치료, 청소년미술치료, 아동미술치료, 유아미술치료 로서 노인들의 우울과 치매. 성인들의 정신장애 와 우울증, 청소년과 아동들의 정서장애, 학습장애, 품행장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유아들의 자폐, 분리불안 등에 활용된다. 미술치료사가 되려면 미술치료전문기관에서 미술치료의 이론과 실습을 연수받은 후 노인 복지관이나 요양원, 정신병원, 치료센터 사회복지관, 아동상담 센터, 학교 심리 상담, 특수학교 교사, 보육원, 쉼터 등 봉사기관에서 임상훈련을 받고 유급의 미술치료사로 활동 할 수 있다. 고양미술치료센터(031-907-7910)에서는 봄 학기 강좌개설로 3월 29일부터 매주 화요일저녁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16주간 이루어진다. 문의:위보라연구원 010-4537-0093http://www.gy-artclinic.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동인정신과 마음현미경 첫 번째 이야기 내 마음을 들여다보며 10년간의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있어요 세상사가 그리 녹록치 않음은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부유함을 떠나 모두가 느끼고 있는 현실일 겁니다. 고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보면 마음이 내는 소리나 마음이 하는 표현에 둔감해지게 되지요. 그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면 마음은 어느새 나와 거리를 둔 곳에서 앞으로 달려만 가는 나를 슬프게 바라보고 있게 됩니다. 때론 마음은 강한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우울증이나 불안증, 불면증이나 자살충동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지요.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정작 중요한 마음을 돌보는 일과는 별개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지금 마음이 내는 신호를 포착하셨다면 그동안 놓쳐왔던 내 마음의 이야기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면 좋겠습니다. 마음현미경은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는 일, 사람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동인정신과 배성범 원장님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마음현미경을 통해 우리 마음을 좀 더 자세히 따뜻하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나는 이혼녀, 암에 걸린 딸이 있고, 나 또한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내가 안고 사는 희귀질환보다 나를 더 힘들게 하는 것은 10년도 넘게 지속된 우울증. 불안 불면 무기력은 우울증과 더불어 내게 찾아 온 친구들이었다. 10년 동안 정신과 병원을 수시로 다니며 내가 받은 것은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는 무수한 약봉지들이었다. 우울증이 길어지면서 절박한 심정으로 정신과 분야의 명의를 만나기 위해 서울까지 찾아가곤 했었다. 하지만 명의들 또한 내 우울증의 근본 원인과 증상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는 이는 없었다. 그저 처방받은 약봉지를 입에 털어 넣고 지속되는 우울증과 항우울제 약에 길들여지고 있었다. 우울증이 길어지면서 가면 우울증도 찾아왔다. 밖에 나가야 할 때는 누구보다 활기찬 모습으로 씩씩한 엄마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를 들어냈다.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은 우울과 불안이 쌍둥이처럼 찾아왔고, 술에 의지한 채 일상을 버텨야했다. 내가 내 내면의 상태와 마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독서 덕분이다. 경제적 무능력과 평범하지 않은 일상 덕분에 친구들은 내게서 급속히 사라졌고, 오직 독서만이 나를 지켜주는 절친으로 남아 있었다. 심리학과 정신의학에 대한 책을 읽다가 내 상태를 어렴풋이 이해하게 됐지만 스스로 나를 극복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도움을 청하고 싶었다. 절박하게 구하면 얻는다는 말처럼 내게 기회가 찾아왔다. 내가 그 곳을 찾아간 것은 오로지 ‘마음’이라는 단어 때문이었다. 정신과 병원을 10년간 다닌 나에게 대부분의 병원은 패턴화 돼 있었다. 나에 대한 기초정보를 원하는 의사에게 나는 내 현실을 녹음한 듯 전해야 했다. 의사 또한 내가 전해준 이야기를 근거로 증세를 판단하고 약을 처방했다. 하지만 동인정신과에서는 모든 것이 달랐다. 정신과 병원을 다니며 느꼈던 위축감이나 경계심 없이, 주눅 들지 않고 내 마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다. 병원을 다니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나는 내 마음을 정확히 알게 됐고, 내 내면을 직시할 수 있었다. 상처에 대한 두려움에 피하고 싶었던 내 마음을 비로써 똑바로 바라보게 된 것이다. 나를 알고 아이를 보니 아이와의 관계에서도 큰 자신감을 얻었다. ‘언젠가 아이가 자살하면 어떻게 할까’하는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을 안고 살아 온 나에게 지금은 둘이 함께 지혜롭게 사춘기를 이겨내고,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찾아왔다. 나의 현실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 하지만 내 마음을 알게 되고, 내 마음이 치유되면서 삶은 내게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주어진 오늘 하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살고, 아이와 충분히 교감하고 둘이 행복할 수 있기 위해 노력한다. 지금 나는 가난하지만 이는 한시적인 가난이다. 꿈을 꾸고 노력하다보면 건강해지고 가난도 이길 수 있으리라 믿는다. 열심히 공부해 중국어 통역사로 일하고 싶다. 지난 10년간 나를 짓누르고 있던 우울증은 내게서 많이 멀어졌다. 결국 나를 일으켜 세운 것은 항우울제도 소문난 명의도 아니었다.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도록 해준 동인정신과 배성범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나처럼 우울증이 오랫동안 지속된 사람이나 자살충동이 늘 마음에 있거나 수면제를 30알 이상 갖고 있는 사람, 이혼을 경험하거나 자식이 많이 아픈 사람, 부부 갈등이 심한 사람,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사는 사람, 마음이 불편한 모든 이웃들에게 마음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치유과정을 꼭 경험해 볼 것을 권한다.도움말 동인정신과 배성범 원장정리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탐방 - CPS연구소 사고력센터 공부의 비법은 사고력이 답이다! 요즘 초등학교 학생들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오죽하면 ‘친구들과 몇 시간 어울려 놀기’가 아이들이 바라는 최고의 보상이라는 웃지 못할 일이 실제 현실인 만큼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많은 영역을 경험하고 배운다.공부를 잘하면 잘 할수록,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더 나은 결과를 위해서 또 다른 과목의 교육이 필요하게 되며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거의 공부하는 기계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공부 잘하는 비법을 말하는 책도 수십권에 달한다.어느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OECD국가의 최상위에 속하지만 학업흥미도와 개인의 자신감은 그에 절대 미치지 못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무엇이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일까? CPS연구소 사고력 센타 일산지사 노자경 원장은 그 원인을 학생들이 공부를 일(work)로 생각하고, 해야만 하는 과업(task)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학생들은 그야말로 공부가 일인 계층이고, 그렇다면 자신들의 일을 즐길 수 있어야 효율도 생기고 만족도 생기지 않겠냐는 노자경 원장의 말이다.변화되는 교육제도, 문제해결력이 중요“공부=놀이(Play)”가 바로 공부의 비법이라고 단언하면서 공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방법 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노 원장은 말한다.‘교육의 변화’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입시의 변화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었고, “자기주도형 학습전형”이니 이름도 복잡한 다양한 형태의 용어들이 교육계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으며, 교과서조차도 사고력을 요하는 새로운 유형의 접근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주입식, 단답형 인재는 더 이상 사회의 요구에 부응할 수 없다는 것은 이제 자명한 사실인데, 그렇다면 창의적 인재란 무엇인가? 왜 ‘사고력’을 측정하겠다고들 하는 것인가? 그 이유는 일상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틀에 박힌 해법이 아닌, 나만의 독창적이고(Original), 창의적이며(Creative), 동시에 이성적인(Rational) 해결법이어야 현대의 경쟁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Problem-solving(문제해결력)을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사고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사고력을 키우는 CPS 토론수업"CPS의 모토는 “가르치지 않는다” 입니다."라고 노 원장은 말한다. 갓 들어온 신입원생조차 한 두달이면 말한단다, “원장님은 답을 안 가르쳐 주시잖아요, 우리가 알아 내야죠”라고. ‘사고력’이란 말 그대로 생각하는 힘인데 생각의 가장 중요한 단서인 ‘실마리’만은 학생 스스로가 알아내야 하는 것이고, 주어진 조건들의 면밀한 관찰과 변별과정을 겪으면서 학생들은 열띤 토론을 통해서 문제해결의 핵심인 ‘실마리’를 끄집어 낼 때까지 CPS교사들은 가능한 ‘최소의 개입’과 ‘최대한의 신뢰, 믿음’이라는 원칙을 유지하면서 여러 각도로 학생들을 지지하며 자극한다.“CPS수업은 토론이 매개체가 됨으로, 서로 열려진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첫수업부터 ‘말하기’보다 ‘경청하기’를 더 강조하며 각각의 의견속에서 ‘논리적 근거’들을 서로 찾아서 결론(문제해결)까지 이르는 team project임을 강조한다”고 CPS에서는 말한다.“처음엔 서로 자기의견만 발표하기에 급급하던 학생들이 서서히 다른 사람의 말을 충분히 듣고, 자신들의 의견과 비교, 검토하면서, 문제의 다각적 이해가 가능해지며 그 결과 처음의 자신만의 생각에서 더 확장된, 체계적인 답안을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여줄 때 참으로 신기하고 자랑스럽습니다.” 노자경 원장의 말이다.CPS수업의 반응도초등1학년부터 진행되는 CPS수업에서 처음엔 무엇을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던 학생이 대다수라고 한다. 말로는 대충 설명할 수 있는데 체계적으로 글로 설명하기가 힘들단다. 그만큼 정답을 찾는 데만 익숙해져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 과정을 자기 스스로 하나로 일목요연하게 보지 못해왔기 때문이다.CPS수업을 하다보면 그래서 자연스럽게 “문제이해&rarr실마리찾기&rarr다양한 해결적 접근&rarr논리적 분석&rarr문제해결”의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논리적으로 정리가 된다. “오히려 서술형 문제가, 사고력 문제가 더 쉬워요.”라고 말하는 학생들도 많단다.“누구나 모든 영역을 다 잘할 수는 없죠. 그러나 자기만의 특화된 영역을 더 확장하기 위해선 다양한 영역의 정보의 수용과 처리가 더 요구되어지고, 그러기 위해선 사고의 원활한 흐름이 더 필요합니다.”‘사고력은 수학이 아니다. 그러나, 수학뿐 아니라 다른 교과까지도 잘 할 수 있게 하는 기본 바탕이 되는 힘이다’라고 노 원장은 힘주어 말한다.다양한 생각, 열린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생각을 다른사람 생각과 비교하여서 논리적으로 자신감을 피력할 수 있는 인재가 바로 21C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가 아닐지?스스로의 잠재력을 아이 스스로 믿고 자신감을 갖고 문제해결을 할 때까지 기다리고 도와주는 게 CPS의 교육철학이라고 말하는 CPS원장의 말이 내내 뇌리에 남는다.문의 031-908-8707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소미 창조의 아침 ‘세계 어린이 그림콘테스트’ 수상[일산미술학원] ‘일산소미 창조의 아침’은 제18회 세계어린이 그림콘테스트(이에노히까리 주관)에 참가하여 금상(최고상)1작품과 은상 1작품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총 8작품이 수상되었고 그 중 6작품이 소미에서 선정됐다. 소미에서는 유아미술과 초등미술을 지도하는데 ‘발상의 힘’과 ‘발달단계에 맞는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연령에 맞게 지도하되 아이가 가진 생각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각반 6명 정원에 개인별로 지도하기에 소미학원 아이들의 그림은 밀도감이 높다. 소미학원 마두 캠퍼스 곽진희 원장은 “무조건 남보다 빠른 것이 좋은 줄 알고 그림을 표현하는 발달단계를 무시하고 지도한다면 당시에는 조금 잘하는 듯 보일지 몰라도 결국 아이는 ‘하나 밖에 그릴 줄 모르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다”며 “아이의 그림 그리고 싶은 욕구를 적절하게 해소 시켜주면서 표현력을 살려 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자 능력”이라고 한다. 소미학원은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그리기를 지도한다. 쉽게 말하자면 ‘이야기 하듯 풀어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싶은 주제를 두고 먼저 마인드맵으로 정리한 후 사진을 선택해 그림을 그린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은 포트폴리오와 앨범으로 만들어 진다. 마두 캠퍼스는 그리기 위주로 수업을 하며 만들기 수업은 이벤트, 방학 특강으로 진행된다. 백마 캠퍼스는 미취학아동과 취학아동의 공작수업 비중을 달리하여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한다.마두캠퍼스 906-0379백마캠퍼스 908-1180주엽캠퍼스 902-0401후곡캠퍼스 918-0403김포캠퍼스 984-0379금촌캠퍼스 946-4403행신캠퍼스 938-035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정성을 담아 만드는 ‘이손 홍두깨 칼국수’ “음식 맛을 내는 데는 손 맛이 제격, 이 손으로 만들어 더 맛있네요~” 칼국수만큼 친근한 음식이 있을까? 계절에 상관없이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칼국수는 서민들이 사랑하는 외식 일등 메뉴다. 칼국수는 밀가루를 반죽해 얇게 편 후 칼로 가늘게 썰어 먹는 국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엔 대부분 공장에서 기계로 뽑아 낸 면으로 칼국수를 만들기에 본래 칼국수가 담고 있는 의미가 퇴색된 듯하다. 그래도 주위를 살펴보면 옛날 방식으로 칼국수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는 식당도 눈에 띈다. 바쁘고 빠르게만 사는 시대에 일일이 사람 손으로 면을 만들고 칼로 가늘게 썰어 손님들에게 칼국수를 선보이는 곳, 덕이동에 위치한 이손 홍두깨 칼국수가 바로 그 곳이다. 손맛과 정성이 음식 맛을 좌우하지요 사실 사람이 면을 직접 만들어 낸다는 것은 주인장에겐 손해나기 쉽상인 일이다. 한 사람이 면 만드는 데만 꼬박 붙어 있어야 하고, 일하는 사람도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손 홍두깨 칼국수에서 이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손맛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칼국수 면을 써도 손으로 만들어 낸 칼국수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은 따라오지 못한다. 힘들긴 하지만 예전 우리 어머님들이 끓여 주신 칼국수가 맛있고 좋았던 것은 사람의 손길이 칼국수 면 한가닥 한가닥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처음 나만의 개성있는 칼국수 식당을 계획했던 주인장은 옛 어머님들의 손맛을 기억했고, 그대로 실행에 옮겼다. 이손 홍두깨 칼국수에서는 건강에 좋은 칼국수 면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밀가루 수백포를 버려 가며 연구한 끝에 면을 반죽할 때 애호박을 넣어 면발의 맛을 한결 업그레이드 시켰다. 애호박은 밀가루 면이 갖고 있는 염분을 희석해 주고, 소화를 원활하게 해준다. 물론 면발을 뽑아내는 일은 쉽지 않지만 손맛과 정성이 음식 맛을 좌우한다는 주인장의 철학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직접 끓여 먹는 재미 솔솔 이손 홍두깨 칼국수에서는 직접 칼국수를 끓여 먹는 방식을 선택했다. 아무래도 주방에서 끓여 나오는 것 보다는 바로 그 자리에서 끓여 먹는 것이 맛있기 때문이다. 주문을 하면 먼저 나물밥이 나오는데 이는 세가지 나물을 넣어 지은 영양만점 밥으로 양념간장에 비벼 먹도록 했다. 냄비에 올린 육수가 한소끔 끓을 때까지 나물밥을 먹다가 끓으면 칼국수와 야채, 해물 등을 넣어 끓여 먹게 된다. 육수는 각종 야채와 해물을 넣어 7시간 정도 끓여 만들었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덕분에 칼국수가 한결 맛깔스럽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만두가 먹고 싶고, 만두를 주문하면 칼국수가 당기는 고객들의 마음을 주인장은 세심히 배려한다. 칼국수를 주문하면 만두를 서비스해주고, 만두를 주문하면 칼국수를 서비스해주고 있다. 만두는 정성을 다해 직접 빚어 선보이는데 손맛과 정성이 들어가 이 또한 인기가 많다. 칼국수와 찰떡궁합인 김치와 장아찌 등도 모두 주인장이 직접 만들고 있다. 장아찌는 양배추와 무, 양파 등을 넣고 향긋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밀가루의 소화 흡수를 돕는다고 한다.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메뉴는 들깨수제비다. 들깨는 피부미용과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고, 변비에도 좋다고 한다. 이손 홍두깨 칼국수에서는 들깨를 충분히 넣어 걸쭉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건강과 직결되는 음식, 좋은 식재료에 정성 담아 이손 홍두깨 칼국수에서는 가급적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또한 건강을 생각하는 조리를 기본으로 한다. 자신만의 테마를 담은 음식점을 운영해 보고 싶었다는 주인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창업 아이템을 찾아 오픈하는 요즘 식당과 달리 오랫동안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메뉴 개발에 공을 들였다. 건강을 바탕으로 좋은 식재료에 정성을 담았더니 기본기가 튼튼한 음식점이 탄생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이손 홍두깨 칼국수다. 이손 홍두깨 칼국수 덕분에 맛과 건강을 넘어 감동을 느낄만한 또 하나의 음식점을 만났다. 문의 031-914-2349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여성고객 우대 카센터 ‘여우카’오픈 여성 운전자를 위한 카센터 ‘여우카’가 백석동에 오픈하였다. 아담한 휴게공간과 여성 운전자들이 알기 쉽게 고장의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고, 정직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성고객에게는 공임(수리 인건비)의 10%를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봄맞이 차량 무상점검도 실시 중이다. 일산동구 백석동 1210-3번지에 위치해 있다.문의 031-907-09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