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14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네일 올리브 주엽점’ 썸머 이벤트 진행!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무장한 ‘네일올리브 주엽점’이 오픈하여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방문 고객에게 기본 손 관리 1만5000원을 1만원으로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중이다. 또한 썸머 이벤트를 통해 고광택을 3주 이상 유지할 수 있고, 관리 후 바로 자유로운 손사용이 가능한 <젤리쉬그라데이션>이나 <프렌치 손관리>를 50% 할인해 5만원에 제공 한다. 이와 함께 회원가입 이벤트와 10만원 이상 구매시 100% 당첨되는 선물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손관리와 함께 편백나무 욕조를 이용한 발관리(spa)도 하고 있다. 몸에 좋은 편백나무를 사용한 친환경 인테리어와 관리 공간이 넓어 고객들에게 쾌적하고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위치 주엽역 BYC건물뒤 빵굽는작은마을 옆 1층문의 031-924-92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주부들이 도전하기에 좋은 “관광통역안내사” 고양시의 유일한 관광통역안내사 전문교육원인 글로벌 관광교육원에서는 ‘관광통역 안내사’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신의 직업을 찾고자 하는 주부들이 도전하기에 좋은 국가자격증 시험이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880만명을 넘어섰고 계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를 찾는 외국인 수가 늘어나는 만큼 우리나라를 외국인에게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민간외교관인 관광통역 안내사의 수요가 필요하다. 관광통역 안내사는 국내외를 여행하는 개인 또는 단체에게 현지 여행지에 대한 정보를 안내해주는 사람이다. 낯선 환경을 찾은 관광객에게 교통, 숙박, 이용시설 및 여행지에 대한 안내를 해주며, 보다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여행 서비스를 한다. 현재 관광통역 안내사는 국가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관광통역 안내사가 되기 위해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외국어 실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6개월 정도, 외국어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1년 이상 공부해야 합격이 가능하다.위치는 장항동 홈플러스 옆문의 031-903-286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제21회 고양여성기예경진대회 수상자 인터뷰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소통하던 날” 지난 6월 10일 11일에 걸쳐 ‘2011년 고양여성기예경진대회’가 열렸다. 고양여성기예경진대회는 고양시 여성들이 갈고 닦은 예술적인 기량과 재능을 뽐내는 자리이다. 올해는 새로이 협동화와 연 만들기가 신설되었다. 여성단체 협의회 황선영씨는 “지금까지 경진대회가 서예, 꽃꽂이, 시·수필, 이주여성백일장, 회화 등으로 개인 중심이었다면, 이번 경진대회는 연날리기와 협동화가 추가되면서 가족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고양시민 소통의 달인 6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협동화’와 ‘연 만들기’ 부문 수상자를 만나보았다. 도움말 고양시 여성단체협의회 031-973-0999 www.goyang.go.kr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연 만들기 최우수상 김향희씨 가족>어린 시절 추억을 되뇌며 “소원을 하늘 높이” 강선마을의 김향희씨(43)는 친정식구들과 함께 ‘연 만들기’에 참여했다. 향희씨네와 남동생 부부, 그리고 언니네 가족이 모여 각각 팀을 짰다. 언니네 가족 1팀, 남동생과 첫째 아들 이호원(중1)군 2팀, 그리고 향희씨와 둘째 아들 이훈원(강선초 1)군이 3팀이다.“쉬는 토요일이라 나들이 하는 기분으로 참여했어요. 어린 시절 추억도 되뇌며, 주최 측에서 준비한 도시락도 나누어 먹었죠.” 각자 이야기를 나누고, 주제를 정한 뒤 연 만들기에 돌입했다. 연을 만들 때는 아들과 일을 분담했다. “실 뚫는 건 제가 하고, 자르고, 붙이고, 그리는 건 아들이 했어요. 어렸을 적 연을 만들어 보고, 십 수 년이 지나 연을 만들었는데, 엄마가 되어 만드는 연은 또 다른 느낌이네요.”세 팀 중 최우수상을 차지한건 둘째아들과 팀을 이룬 향희씨네다.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둘째가 상을 받고 많이 우쭐(?)해 진거 같아요. 원래 사교적이고 순발력이 있긴 했는데, 최우수상을 계기로 좀 더 자존감이 높아진 거 같아요(웃음).”주제는 풋풋한 남동생 부부를 위한 ‘신랑 각시 가오리연’이다. 이 가오리연에 동생 부부의‘행복을 비는 마음’도 담았다. 아이들은 전통놀이 체험을 해서 좋았고, 어른들은 밀린 수다 떨며, 가족애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김향희씨는 “나무 그늘 아래 살랑살랑 바람이 불러와 더욱 기분 좋은 주말이었다”고 회상했다.<협동화 특별상 이은주씨 가족>“모여서 하나가 되는 우리 가족과 같아요” “얘들아, 호수공원 가서 그림 그리고 놀까?”“와~ 신난다.”, “좋아, 좋아!”, “자, 출발~!” 문촌마을에 사는 이은주씨(37)는 세 아이와 함께 호수공원으로 향했다. 둘째 딸아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다며, 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받아서다. 차예찬(11), 차예담(7), 차예성(4). 고만고만한 아이 셋을 데리고, 협동화 그리기에 도전했다. 2절지에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을 그렸다. 작은 호수와 풀과 꽃이 있는 풍경화. 그림의 가운데 날아드는 제비도 그려 넣었다. 여백을 채우려는 둘째 예담이의 센스가 발휘된 순간이다. 눈이 부신지 제비 얼굴에 선글라스도 그려준다. “사실, 딸 아이 빼고는 우리 가족은 그림에 소질이 없어요. 근데, 특별상을 수상하면서 그림으로 상을 타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첫째 아들이 그림에 완전 자신감이 붙었어요. 아주 큰 수확이었죠.”아이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색을 정하지만 그것들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이 되는 협동화. 은주씨는 이런 협동화가 참 좋다. 아롱다롱 여러 빛깔을 가진 은주씨네 아이들처럼 이렇게 모여서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협동화가 대견스럽기만 하다. “우리가족도 이랬으면 좋겠어요. 좀 서툴고, 달라도, 서로에게 맞추고 배려하면서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도 꼭 참석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기획 아저씨 - <임진강 기행> 저자 이재석 임진강, 그 강을 강답게 만나는 그날을 위해 「아호비령산줄기가 사라지는 너머에서 임진강은 흘러온다.산은 그 아래 깃든 것들을 등 뒤에 감추고 보여주지 않는다. 저 산줄기 너머에 얼마나 많은 마을이 깃들어 있는가?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그리움은 흘러서 쌓인다.」 서점에서 우연히 ‘임진강 기행’이란 책을 만났다. 임진강...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고양시에서 십 수 년을 살다보니 고향이나 다름없는 이곳, 자유로를 달리다 만나는 강이 임진강 아니던가. 책을 넘길수록 임진강변의 풍경과 내가 알지 못했던 임진강 이야기들이 마음을 끌었다. 그래서 갈 수 없는 산줄기 너머 마을, 도달할 수 없는 곳에 그리움이 쌓인다는 ‘임진강 기행’의 저자가 궁금했다. 책을 지은 이는 파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원예학을 공부한 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의 교육 코디네이터로 일하다 민통선 마을인 임진강 해마루촌에서 10년째 살고 있는 이재석 씨다. 분단의 상징적 의미 ‘임진강’이 아닌, 임진강 본래의 풍경을 담고 싶었다 이재석 씨를 만나러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농사꾼이라 5월은 바쁘고, 비가 오는 날이 한가하다”는 그를 만나기 위해 날 궂은 날을 택해 민통선 넘어 그가 사는 마을, 해마루촌을 찾았다. 일산에서 불과 50여 분, 하지만 차는 더 이상 달리지 못하고 멈췄다. 불과 한 시간 전 번잡한 도시의 풍경과는 너무나 다른 고즈넉한 들판, 간혹 길가에 입산금지 철조망도 보이는 민통선 안 해마루촌. 왠지 모를 긴장감 분단의 현실이 느껴진다. 이재석 씨가 해마루촌으로 들어오게 된 것은 고향이 장단군인 부모님 때문, 장단군이 고향인 실향민들이 50년이 넘도록 타지생활을 하다 국가에 청원을 해 고향과 가까운 DMZ 내 동파리에 60호 남짓 시범마을을 형성하면서 터전을 잡게 된 것이라고. 동파리(東坡里)는 ‘동쪽의 언덕’이란 뜻으로 그 의미를 살려 마을 이름을 ‘해마루촌’이라 짓게 됐다고 한다. 10년 전 해마루촌으로 들어오기 전, 이재석 씨는 파주 조리읍에서 농사를 지었다고. 자신이 그저 농사꾼일 뿐이라고 하지만, 농사를 지으면서 파주시자원봉사센터 교육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자연환경에 대한 탐사활동도 활발했다. 그런 꾸준한 관심으로 지난 2003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공릉의 풀꽃 나무>을 펴낸 것을 시작으로 <심학산 이야기> <마을로 흐르는 시내 문산천> <파주의 젖줄, 공릉천> <DMZ 민통선 들꽃여행> <걸어서 만나는 임진강> 을 펴냈으며 얼마 전 <임진강 평화이야기-바다로 간 자라>를 썼다. “처음 이곳에 오면 낯설지만 몇 번 다니다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DMZ, 민통선 하면 왠지 두렵고 그렇지만 어쩌면 그 본래의 모습이 아닌 분단의 이미지로 이미 우리 마음속에 고정관념화 됐기 때문 아닐까요?” 민통선 안의 마을, 해마루촌도 여느 농촌마을과 다름없는 것처럼 임진강도 그러하다는 이재석 씨. ‘임진강’ 하면 강 본래의 모습보다는 분단의 상징적 의미로 더 부각되고 늘 그렇게 회자되는 것이 안타까웠단다. 임진강으로 동물이나 물고기는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오고간다. 단지 사람만이 그들의 자유에 동참하지 못할 뿐. “처음부터 임진강이 분단으로 가고오지 못하는 강은 아니잖아요. 임진강이 흐르기 시작한 수십 만 년, 아니 그 이전의 역사에 비해 남북으로 임진강이 자유롭지 못한 것은 이제 60년일 뿐 인데...” 다행스럽게 그는 임진강을 탐사하는 일이 다른 이보다 자유롭다. 그의 집 2층 발코니에 서면 임진강이 보인다. 그의 임진강 기행은 그렇게 시작됐다. 매일 바라보는 임진강, 언젠가는 자유로워질 임진강을 위해, 임진강의 풍경과 그곳의 이야기들을 담아내는 일말이다.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 어쩌면 통제구역의 임진강을 남보다는 자유롭게 바라볼 수 있는 내게 주어진 사명일지도 모르지요.”임진강, 현무암 적벽이 아름다운 강이란 것을 아시나요? 임진강이 용암분출로 인해 만들어진 현무암 적벽이 아름다운 강이란 것을 알고 있는 이 몇이나 될까? 백두산 천지나 한라산 백록담처럼 용암이 폭발한 것은 아니지만, 열화분출로 원산에서 서울로 넘어가는 얕은 협곡 사이로 용암이 흘러내려 현무암 적벽이 형성된 임진강. 역사적으로 임진강 특유의 현무암 적벽은 고구려인들에게는 천연의 요새를 만들어주었고 그래서 한때 전쟁터가 됐던 그 강은 고려가 개성에 나라를 세우고 나서 전쟁터가 아니라 풍류의 대상이 됐다. 고려시대부터 조선까지 강은 화물선과 나룻배가 빈번히 오가던 곳이었다. 나루터 주막에는 개성상인, 한양상인이 북적이던 임진강, 그러나 남북이 격렬히 3년간을 다투고 나서 고랑포는 천년의 영화를 뒤로하고 지금은 적막강산이 됐다. 그 아름다운 강의 이야기는 200년 전 정약용이 쓴 ‘대동수경‘ 배수 편과 그로부터 100년 전인 1600년~1700년 경 임진강가에 살던 허목이란 사람이 뱃길을 올라가면서 쓴 이야기에 언급된 것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역사적으로 임진강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거의 전해지지 않는다. <임진강 기행>은 이재석 씨가 농사를 지으면서 틈틈이 발 닿을 수 있는 데까지 카메라 둘러메고 임진강을 탐사하며 쓴 책이다. 아름다운 임진강의 모습이나 임진강에 기댄 사람들의 삶,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 3년 만에 펴냈다. “우리는 임진강가의 옆걸음질 치는 참게와 같은지도 몰라요. 임진강을 東西로 옆으로만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언젠가 그는 임진강이 사람들에게도 자유가 허락되는 강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 믿는다. 그 날을 위해 그는 임진강을 실제로 보는 것과 상상했던 것과의 간격을 줄여주는 안내자의 역할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한다. 3년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임진강 걷기’ 모임을 열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얼마 전부터 그는 임진강걷기를 함께 하며 그와 뜻을 같이 하는 서너 명의 동지(?)들과 ‘DMZ, 임진강 생태평화학교’를 만들어 임진강, DMZ의 적정한 정보를 전하고 안내자의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라고 한다. 임진강이 더 이상 변방이 아니기를 염원하는 바람으로.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6월 고양 파주 김포 - 함께 나누는 세상 고양시 약사회 복지나눔 1촌 맺기 참여 고양시약사회(회장 함삼균)는 지난 23일 고양시무한돌봄센터를 방문해 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350여개의 약국을 대표해 고양시약사회가 고양시무한돌봄센터가 주관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 지원사업을 위해 복지 나눔 1촌으로서 본격적인 참여를 예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양시약사회 함상균 회장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 운동에 참여해 고양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경제 나눔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공유할 수 있는 재능 나눔에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지원된 기금 200만원은 고양시무한돌봄센터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의 위기극복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다.효승유통, 일산동구청에 사랑의 쌀 기탁 효승유통(대표 현동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쌀 20Kg, 60포대(240만원 상당)를 일산동구청에 기탁했다. 지난해 하반기 소비자 경영대상을 수상한 (주)효승유통 현동만 대표는 “내 고장에서 사업을 하니 내 고장 분들에게 베풀면서 사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소박하고 정성이 담긴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쌀은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평소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던 소외 계층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다.탄현동 부녀회 독거노인 밑반찬 전달 탄현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혜)는 지난 25일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시는 노인들께 김치, 오이지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는 폭염 속에서 입맛을 돋울 수 있도록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향후 봉사활동에 활용하여 더욱더 내실 있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탄현동 새마을부녀회 김선혜 회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밑반찬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더 많은 대상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활동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풍산동 주민센터 어르신 무료 한방 검진 실시 풍산동 주민센터(동장 김한석)에서는 숲속마을 7단지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무료 한방검진을 실시했다. 어르신 무료 한방검진은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풍산동 관내에 소재한 늘푸른한의원(원장 황원구)이 후원하여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어르신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30여명의 어르신들은 노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관절염이나 뇌혈관계 질환에 대해 상담을 받고 침과 뜸 시술을 받았으며, 잘못알고 있는 의료상식에 대해서 배우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황원구 늘푸른한의원장은 “작은 나눔으로 활짝 웃는 어르신들을 보며 더 큰 감동을 받아 가는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찾아가는 순회 한방진료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마두1동 어르신 교통지킴이 봉사활동 시작 마두1동주민센터는 어린이를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봉사를 통한 통학로 교통지킴이를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75세 이하 어르신들로 구성된 마두1동 교통지킴이는 지난 4월부터 관내 백마초등학교 및 냉천초등학교 앞 통학로에서 아이들의 안전한 하굣길을 위한 교통지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통지킴이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체계적으로 지도를 펼칠 수 있도록 안전조끼 및 지휘봉, 호루라기 등 장비를 갖추는 한편, 상해보험에 가입하여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월 10만원 가량의 활동비가 지급되어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교통지킴이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형인씨(남, 74세)는 “주 2회씩, 하루에 한 시간 반가량 교통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하굣길에 아이들의 밝은 얼굴을 보는 게 큰 보람”이라며 “어린이들의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더욱 철저히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마트 ‘희망하우스’ 프로젝트 진행 (주)이마트(화정점 일산점)는 ‘고양시민 복지 나눔 1촌 맺기’에 참여한 후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을 위한 감동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하우스’라 불리는 이번 복지 나눔 1촌 활동은 혹서기를 대비하여 생활위기가정에 다양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 16일과 21일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프로젝트 대상 가구는 생활위기가정 중 100년이 더 된 집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20년 동안 도배 및 장판을 하지 못한 집에 5남매가 생활하는 차상위가정,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아 물을 데워 쓰다 손에 화상을 입은 딸아이가 있는 한부모 가정 등 생계가 어려운 6가구를 고양시 무한돌봄센터가 네트워크사례관리 협력기관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마트 일산점 화정점의 희망 나눔 봉사단은 총 2일에 걸쳐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가구 옮기기, 페인트 칠, 도배 및 장판을 도와 대상가구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마트 화정점 신수경 점장과 일산점 김상운 점장은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의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위험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한다는 점이 이번 희망하우스의 목적이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감동하시는 수혜자들을 보면서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복지 나눔 일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마트 화정점은 부모 없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생활위기 남매에게 자전거 2대를 지원했다. 일산호수로타리클럽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참여 지역사회 나눔 공동체를 위한 복지 나눔 1촌 맺기에 일산호수로타리클럽이 참여했다.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680지구 일산호수로타리클럽은 지난 21일 100명의 클럽회원 및 관계자가 참석하여 회장과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하면서 복지 나눔 1촌 맺기 사업의 경제 나눔의 일환으로 고양시무한돌봄센터에 봉사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봉사금은 고양시무한돌봄센터를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 생활위기가정의 위기극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새롭게 취임한 일산호수로타리클럽 손혜숙 회장은 “복지 나눔 1촌 맺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대화동 새마을 부녀회 엄마사랑 듬뿍 담긴 반찬배달 서비스대화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홍승연)는 2년 전부터 관내 저소득 한부모 부자가족에게 월 2회 밑반찬 배달 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새마을 부녀회는 특별히 엄마의 보살핌 없이 아버지와 지내고 있는 저소득 부자가족(편부가족) 3가구를 지원대상자로 선정하여 각 부녀회 회원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 반찬을 만들고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보살피고 있다. 그간 지원받은 한 부자가족은 “지하 원룸에 거주하며 집안일을 할 사람이 없어 아이들이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일이 많았는데 집에서 바로 만든 따끈한 반찬을 2011-06-30
- 6월 고양 파주 김포 - 동네방네 짧은소식 탄현동, 3분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탄현동 주민자치센터 7월 1일까지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접수한다. 이번 3분기 문화강좌프로그램은 아동, 건강, 취미, 정보 분야에 18개 강좌 31개 반을 모집하고 있다. 3분기는 여름방학을 겨냥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강좌와 과학실험교실을 신설 개강하는 등 프로그램의 활력을 불어 넣어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탄현동 주민자치센터의 한국무용강좌는 지난 5월 경로잔치 때 공연을 펼쳐 참석하신 분들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접수는 동 주민센터 2층 주민자치위원회실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집중 접수기간은 7월1일까지 5일간이며 이후는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수강료는 3개월분을 한 번에 납부하여야 하며, 직접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탄현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일산서구 탄현동 주민센터 담당자 이용택 8075-77933분기 송포동 문화강좌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송포동 주민자치센터는 30일까지 3분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하여,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은 풍물놀이, 중국어, 일본어, 생활영어, 한국화, 기타교실, 컴퓨터교실, 서예교실, 퀼트 등 15개 프로그램이며, 교육 장소는 송포동 문화강좌교실 2층으로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효과적인 여과활용을 위해 송포동주민자치센터는 작년 한 해 230여명이 참여, 양질의 문화강좌를 수강한 바 있으며, 연말에는 작품 전시 및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가늠하는 평가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송포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송포동 주민센터 팀장 이재복 8075-7911 백석마을신문 창간호 발간 백석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단합과 결속을 위해 일상과 지역행사,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사항 등을 담은 백석마을신문 창간호를 발간했다. 백석마을신문은 총 8면으로 제작됐으며 각 기관 및 단체 소식/ 향토 무형문화재인 ‘흰돌 도당제’/ 청소년 사랑 장학회/ 찾아가는 사랑 나눔방/ 유니테크빌과 연계한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지역소식을 실었다. 백석마을신문은 올해는 연 2회 발간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발행하여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일체감을 조성하는 한편, 마을의 역사와 지역문화를 기록으로 보존함으로써 소중한 역사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현 주민자치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좋은 이웃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실어 상호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밝고 희망찬 소식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일도 함께 나누는 고양시를 대표하는 마을신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문자원봉사 기초교육, 봉사에 관심 있는 분을 모집합니다. 고양시는 7월 4일부터 1달 동안 사단법인 천수천안(이사장 대오 이화복) 주관으로 ‘전문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주교동 소재 천수천안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7월 4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시간씩 실시하는 ‘전문자원봉사 기초교육’은 봉사에 관심이 있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을 수료한 자는 전문자원봉사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전문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처를 연계해 준다. 고양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실제 자원봉사 활동에 필요한 ‘마음을 여는 대화법’ 등의 기본교육을 통해서 자원봉사의 참 의미를 전달하는 동시에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7월 4일까지이며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천수천안 원당사무국(969-0108)로 문의하면 된다.어르신 재능나눔 멘토 ‘어울림 114 봉사대 발족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대한민국 사회봉사단 ‘Korea Hands’ 시니어 봉사단인 ‘어울림 114 봉사대’가 7월 5일 발족한다. ‘어울림 114봉사대’는 고학력 전문 분야 경험이 있는 어르신들이 저소득 가정과 새터민 아동들의 학습 지도와 더불어 아동들의 꿈을 개발하고 설계 할 수 있도록 돕는 ‘재능 나눔 멘토’ 봉사대다. 봉사대는 7월5일 발족하여 7월 중순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훈민정음 114(국어학습 봉사단), 피타고라스 114(수학학습 봉사단), 잉글리쉬 114(영어학습 봉사단)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직업체험 등의 각종 체험학습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어울림 114 봉사대와 관련하여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031-969-7781~3)으로 문의하면 된다.덕양노인복지관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열어 고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들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하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7월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자원봉사자 기초교육, 경로식당 봉사, 노인체험, 경로당 환경미화 등으로 진행된다. 5일간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수료증과 봉사활동인증서를 수여하며 총 20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7월11일부터 22일까지 덕양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http://withnoin.org)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031-969-7781~3)으로 문의하면 된다.서구청 직원 사랑의 나눔장터 성황리 열려일산서구에서는 지난 24일(금)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직원 사랑의 나눔 장터’를 열었다. 짝수 달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 되는 이번 행사에는 두 달간 직원들의 정성으로 기증된 의류에서부터, 영화 DVD, 액세서리, 가전제품, 그릇은 물론, 한 공익근무요원이 애지중지 간직해왔다며 기증한 만화책 전집까지 다양하면서도 재밌는 물건들로 여느 때 보다도 풍성한 시장이 펼쳐졌다. 전남 정읍이 고향인 한 직원이 시골집에서 직접 담아 보내주셨다면서 기증한 복분자 엑기스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세 네 명이 동시에 구입을 원해 가위, 바위, 보를 통해 승자가 가져가는 해프닝도 있어서 심심치 않은 웃음을 선사했다. 일산서구는 올 1년간 나눔 장터를 통해 모집된 성금으로 관내 불우 이웃이나 단체를 찾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해에는 탄현동 청소년 쉼터에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기증한 바 있다. 다음 행사는 8월 넷째 주 금요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서구청 행정지원과(8075-7028)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미술연극 - 아주 특별한 그림여행 무동이를 따라 떠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그림이야기, 루소, 달리, 쇠라 등 명화를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열린다. <아주 특별한 그림여행>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미술작품을 대할 때 느껴지는 어려움을 없애주고 그림과 소통하며 그 속에 숨어있는 작은 이야기들을 즐길 수 있다. 고전 명화가 디지털 옷을 입고 새롭게 해석되어 무대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명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주인공 무동이 그림여행을 하며 진정한 나의 가치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첫 번째 만남(앙리 루소 - 꿈)은 동물들 소리를 듣고 무동이 숨바꼭질 놀이를 시작한다. 한참을 놀다가 자신이 누군지, 어디서 왔는지 몰라 헤매게 된다. 두 번째 만남(주세페 아르침볼도 - 여름)은 액자 속의 그림 퍼즐들이 무동의 실수로 와르르 쏟아지고 과일그림인 줄 알고 퍼즐을 맞추는데 완성된 퍼즐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세 번재 만남(피카소 - 피아노, 샤갈 - 첼로연주가)으로 피아노 연주가와 첼로 연주가는 서로 자신이 최고라고 하다 싸움이 난다. 네 번째 만남(달리 - 잠)은 맘 놓고 편히 잠을 자는 것이 가장 즐겁다는 잠자는 아저씨를 만난 무동은 아저씨와 대화하며 함께 스르륵 잠이 든다. 다섯 번째 만남(쇠라 - 그랑자드섬의 일요일 오후)은 강렬한 햇볕을 받고 잠에 깬 무동은 점 같은 빛들이 모여 만들어진 명화주인공들을 만난다.▶ 일 시 : 7월1 ~ 10일▶ 장 소 :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관람연령 :24개월 이상 ▶ 관람시간 : 50분▶ 문 의 : 032)320-63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건강지킴이 수, 7월 몸살림 동호회원을 모집 몸의 자연치유력을 깨우는 ''건강지킴이 수''에서 7월 몸살림 동호회원을 모집한다. 몸살림 운동은 몸을 펴면 건강이 회복된다는 선조들의 건강지혜를 보급하고 있는 시민단체운동이다. 이 운동의 매력은 너무 쉽고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잠들기 전, 일어나기 전 허리 밑에 방석 깔고 10분 하는 것이다. 고통 받고 있는 허리, 목, 다리 등 각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스스로 하는 운동법이다. 특히 허리나 목의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 멀미걱정에 차타기를 꺼려하는 사람, 매월 생리통으로 약을 먹는 사람, 소화가 안 돼 속이 더부룩한 사람 등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매주 월요일 10시에 진행되며, 회비는 월 5만원, 3개월 등록시 10만원이다. ''건강지킴이 수''는 일산 경찰서 건너편 제2공영주차장 앞 성우골프클럽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31-913-1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30
- 5월 고양 파주 김포 - 도서관 소식 백석도서관, 문화재로 보는 살아있는 역사 마인드맵 백석도서관에서는 오는 6월2일부터 7월2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문화재로 보는 살아있는 역사 마인드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 3~4학년 20명,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5월19일(목) 오전 10시부터 백석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031-8075-9081원당도서관, 나만의 보물 상자 만들기 원당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나만의 보물상자’만들기 행사를 5월 28일(토) 오후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장소는 어울림누리 야외극장이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 시간 단위로 시간대별로 신청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5월12일부터 5월27일까지로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문의:031-8075-9259행신어린이도서관, 5월 책으로 보는 빛그림 세상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 5월28일(토) 오후2시30분, 책으로 보는 빛그림 세상 프로그램을 3층 어울림터에서 진행한다. 이날 프로그램에선 ‘괴물들이 사는 나라’(모리스 샌닥/ 시공 주니어), ‘똥자루 굴러간다’(김윤정 글, 그림/국민서관)책이 소개된다. 문의: 031-8075-92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
- 특수교육이나 치료 개념이 아닌 ‘프로그램’ 운영 〈사회성 교실〉 정서장애 치유, 아이들 스스로 자기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아이들이 겪는 ‘마음의 병’이 심각한 수준이다. 사회성에 문제가 있어 치료가 필요한 경증 자폐인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초등학생이 2.64%에 달한다고 한다. 미국 예일대 의대 소아정신과 김영신 교수와 모 사회성발달연구소가 경기도 고양시의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유병률(有病率)을 전수(全數)조사한 결과다. 정신과 분야에서의 전수조사는 세계 최초인데다 국내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유병률 조사가 이뤄진 것 또한 처음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엇보다 이번 조사 결과는 어린이 4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바로 우리 주변의 일이란 사실을 일깨운다.」 최근 모 일간지에 보도된 바와 같이 정서장애를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대화동에 위치한 ‘사회성 교실’은 바로 이런 정서장애를 안은 아이들(7세~고등학교 2학년 대상)을 위한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 아이들 스스로 자기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사회성강화는 교육이나 치료 개념이 아닌 ‘프로그램’ ‘사회성교실’ 박은희 선생은 정신의료사회복지사로, 10여 년 병원에 근무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임상사례를 통해 장애와 일반인의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개선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1997년 시작한 ‘사회성강화교실’은 바로 이런 필요성에 의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그 이론적 배경은 ‘마음이론’과 ‘정서적, 합리적 치료이론’이다. 쉽게 말해 해야 되는 것보다 하고 싶은 일들을 하도록 돕는 것, 즉 뇌에 인지시키는 것이 아니라 머리(마음)에 호소해 언어와 행동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돕는 개선 프로그램이 ‘사회성 교실’의 역할이다. 예를 들면 욕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욕을 하니까 기분이 나빠진다. 그러니까 욕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스스로 느끼게 해 언어와 행동을 수정하도록 돕는다. “물론 사례마다 다 다르고, 한마디로 어떤 것이 개선효과가 있다 없다 단정 짓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하지만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 또는 경미한 정서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치료 차원에서 먼저 접근하면, 단기적으로 눈에 드러나는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어쩌면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거나 평생 약물에 의존해야 하는 폐단이 생길 수 있다”는 박 선생.그가 강조하는 것은 “사회성교실은 교육이나 치료 개념이 아닌 프로그램”이라는 것. 아이를 바꾸려고 하는 노력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기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이라고 말한다. 즉 사회성교실은 자기 안의 좋은 점이 자신의 단점을 감싸 안도록 도와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목적이다.사회성은 사교성과 달라, 때와 장소에 따라 알맞은 행동과 말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은희 선생의 ‘사회성교실’은 10여 년 넘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아이는 물론 그 부모, 또 정신과 의사와 여타 치료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개선 효과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왔다. 이곳 사회성프로그램은 1) 마음읽기, 2) 상대방 행동 예측하기, 3) 내 마음 챙기기. 4) 생각하는 과정을 익히는 요리실습, 5) 심리미술과 문예요법(정신치료에서 쓰는 요법으로 예를 들면 스토리텔링이나 독서요법 등도 문예요법의 한 부분이다), 6) 국내외 현장학습, 7) 진로지도로 진행된다. 특히 국내외 현장학습은 언제 어느 때 돌발행동을 할 지 모르는 정서장애아들과 미술관 음악회, 체험관 등의 견학, 농장실습 등 야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사회적응을 돕는다. 또 올 초 처음으로 상당한 위험부담을 무릎 쓰고 감행한(?) 바르셀로나, 니스 등을 둘러본 해외현장학습은 아이들에게 큰 자신감을 불어넣어줘 많은 학부모들이 차기 해외현장학습을 학수고대하고 있을 정도. 또 한 가지, 진로지도로 진행하고 있는 제과제빵사 수업은 2명이 이미 중학교 3학년 때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필기합격자는 5명이나 된다. 박 선생은 “학생들의 어려워하는 것은 실기보다 이론이다. 일반학생들의 몇 배의 어려움을 이겨낸 것은 물론 아이들이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알기 위해 어머니들이 그 과정을 선행하는 등 부모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결과”라고 한다. 어머니들이 아이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어머니교육’도 진행 박은희 선생은 “상담을 하다보면 아이보다 어머니나 부모의 교육이 먼저 이뤄져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 뿐 아니라 어머니들이 아이의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는 ‘어머니교육’도 진행한다. 사실 아동사회성강화교실은 더러 있지만 어머니교육을 여는 곳은 드물다. 하지만 부모와 가족이 적절히 적응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성공적인 장애 개선에 필수조건이다. 특히 가정 중심축인 엄마교육은 남편과 다른 자녀와의 관계까지 건강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갖게 해 결국 문제를 가진 아동을 전력으로 도와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상담문의 010-3373-4813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4